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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온1회 다녀왔습니다! + 박수답변 ~0429
    잡담 2019. 4. 29. 03:49

    특촬 부스는 굿즈 전시하려고 내는 기분이에요ㅋㅋㅋㅋ 이번에는 SIC잔게츠와 헬헤임 테라리움이 자리를 지켜 주었습니다.

    재판이랑 배포본으로 갈음한 행사라 뭐라 길게 애야기하기에는 무안하네요. 들러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행사마다 성대한 선물을 한 번씩은 받는 것 같아요. 변방이지만 언제나 지켜봐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믿기지 않고 즐겁고...

     

    찾아와서 놀아주신 양말님, 슬람님, 니오님, 말걸어주신 야채님, 티타임 풀세트를 챙겨주신(!) 산세베리아님, 책 챙겨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오늘 배포한 단편 <나란한 식탁>은 쓴글 게시판에 공개했습니다. 페이지수 문제로 배포본에는 싣지 못했던 잡담도 동봉했습니다.

     

     

    아래는 감상박스 답변입니다! 감상박스 개설한 뒤로 첫 답변글이 되네요. 아이고야...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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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13 "선생님 이건 딱히~" 님
    :: 감성이라... 매번 내키는 대로 쓰는 글이지만 읽어 주시는 분의 입장에서는 일관된 경향성이 느껴진다는 의미겠죠! 아마 그 감성은 제가 쓴 것 이상으로 익명님이 스스로 얻으신 무언가일 거예요. 제가 도움이 되었다면 기뻐요!

    0124 "단삭님의 글을 꽤 오랫동안~" 님
    오래 지켜봐 주시고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리요시는 대학에 들어갔어요!! 아직 추억보다는 고통에 가까운 기억이 많지만 그걸 안고도 살아나가는 게 아리요시가 이룬 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글을 소개받으셨다고요?! 영광이에요!! 소개에 값하는 글이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ㅠㅠㅠ 힘이 되는 글을 쓰고 싶다고 항상 생각하지만 어딘가 침울한 글의 비중이 매번 높아서 잘 하고 있는 게 맞나 고민인데, 조금은 제가 하고픈 바를 이루고 있는 것 같아서 안심이 돼요. 말씀 남겨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0127 "갓해석들을 보여주셔서~" 님

    저 다음으로 덕질하는 사람은 저보다는 풍족하게 놀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언제나 달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0202 "♥"님

    박수 감사합니다! 별이 아니라 하트를 남겨주셨네요 사랑이 전해졌습니다 <3<3

     

    0211 <우연인과의 오류의 오류> 피드백 주신 익명님

    가이무 인물들을 그릴 때 가장 즐거운 부분은 같은 대상에 대해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점이라고 느꼈어요. 서로가 살아온 시간과 생각들이 다른 탓에 좋은 의도가 왜곡되고, 나쁜 의도가 곡해되는 덕분에 일어나는 사건이 많은데, 그 부분을 집어넣으면 나름 가이무st(?)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이 글이 흥미롭게 느껴지셨다면 그건 제가 제 본진에서 배운 부분들 덕분일 거예요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402 "감상박스인데 너무~" 님

    이 메시지로 이미 차고넘치게 감사한걸요!! 저는 제 글을 꽤 좋아하는 편이지만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못내 마음에 차지 않는 것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도 너그럽게 봐주셨다고 생각하니 기뻐요!

     

    0420 "☆"님

    안녕하세요 익명(ㅋㅋㅋ)님!! 겸손의신학 즐겁게 읽어 주셨다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연성 정말 감사드립니다 잔게츠 수트가 실루엣을 날렵하게 드러내주는 게 너무 예뻐서 허리-허벅지 선만 십년은 보고 있었어요ㅠㅠㅠㅠ 게다가 멧오프... 머리넘긴 메론에 멧오프라니... 메론이 머리 넘기는 건 표정을 숨길 필요가 덜할 때라는 동인설정이 있는데 날렵한 몸선이랑 조화되어서 더더욱 우아해 보여요! 약간 피로해 보이지만 똑바로 이편을 보고 있는 눈은 계속 마주보게 되네요ㅠㅠㅠㅠㅠ 정말.... 항상 신세지고 있고 많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0429 <식탁> 피드백 주신 익명님

    조...좋았나요!! 감사합니다!! 평소보다 좀... 접근성 면에서 자중을 많이 못 한 글인데ㅋㅋㅋㅋ 즐겁게 읽어 주신 분이 한 분이라도 계신다면 쓴 의미가 있는 거겠죠!!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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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삭 / lazylife.ivyr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