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업데이트 알림 + 가이무 소설판 발간!
    잡담 2016. 3. 27. 04:14

    여러모로 집중이 되지 않아서 디자인은 잠시 동결 중입니다...


    DB 블로그에 1월 트윗을 백업했습니다. 언더테일 관련 트윗의 백업이 시작되었습니다 ㅇ0ㅇ/

    1월은 아직 본편을 소화하고 있는 도중이라, 본격적인 해석이나 가설은 2월부터 시작인 것 같네요.





    가이무 소설판 읽고 싶다...

    소설판이 대호평이라 굉장히 설레네요. 살짝 돌아다니면서 주워들어 본 바로 외전, 극장판 등등 지금까지의 가이무 관련 컨텐츠들을 집대성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타임라인 정리 덕후인 저에게는 단비와 같은 소식...!!!
    일본어를 못 해서 떠듬떠듬 읽어야 하겠지만, 캡쳐로 올라온 페이지 몇 개를 보니 문장이 꼬여 있지 않아서 그럭저럭 도전해 볼 만하겠더라구요! 세로활자로 적힌 呉島貴虎라는 이름을 볼 때 왈칵 벅찬 마음이 드는 걸 보면 가이무가 저를 놓아줄 날은 아직 요원해 보입니다...ㅠㅠㅠ
    이게 끝일까요? 정말로 이걸로 가이무의 이야기는 마지막일까요???? 장장 1년 반 동안 쏟아진 추가작들의 잔향이 남아서 어쩐지 가이무가 계속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정말 믿기지 않는다...............


    오늘은 너클편을 또 재주행했어요. 벌써 몇 번째 봤는지 모르겠다...

    '나는 너를 이해하지 못했다'라는 말이 오히려 이해와 성장의 시작을 보여주는, 너클편의 쓸쓸하고도 희망적인 결말이 정말정말정말 좋습니다. 가이무는 오독의 사육제라고 몇 번 말했었죠. 코우타-카이토, 타카토라-미츠자네, 료마-타카토라, 전부 서로가 서로를 이해했다고 착각했던 사람들이 엇갈리며 일어난 사건들이었어요. 
    모든 사람이 서로의 관점에 갇혀 있어 다른 사람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적어도 그 사실을 겸손히 인정하며 서로를 마주하고 서로에 대한 기억을 소중히 하면 변화할 수 있다고, 외로워서 울고 아득해서 울더라도 앞으로 나아갈 수는 있다고, 가이무는 거듭거듭 이야기해 왔습니다. 너클편은 이런 주제의식에 쐐기를 박아 줬죠. 소설판도 기억을 이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호평 일색인 것을 보면 기대해도 될 것 같네요.



    아.............. 내가 가이무를 너무 좋아한다................. 아직도 가이무의 무엇이 좋은지를 얘기해 보라고 하면 밤을 새울 수 있어...........................


    아맞다 로드 SHF 주문했어요! 키와미도 사면 최종전 사진을 찍을 수 있겠죠!! 오랜만의 피규어사진이 되겠네요! 옥션... 옥션으로 간다...!!

    댓글

단삭 / lazylife.ivyr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