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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습니다
제가
마감을
총 312p입니다
예상은 260p였는데 대체 왜 이렇게 됐을까요? 전 언제쯤에야 페이지수를 제대로 예상할 수 있을까요?
새 글인 <계단을 세지 않는 연습>이 왜인지 모르겠지만 28p, <유령> 가필이 30p 정도 들어갔습니다. 저도 세 보고 이상해서 다시 셌어요. 40p짜리 글에 가필을 30p 하다니 미친 짓이었습니다. 근 열흘 동안 60페이지 정도를 쓴 셈인데, 제 평소 연성 속도를 생각하면 요며칠간 한 일이 글쓰기 빼고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 게 당연하네요.
페이지 수를 조절하느라고 원래 웹연성 재록 예정이었던 <지키는 사람>, <꿈의 근거>가 빠졌습니다. 웹연성은 <나의 이름을 짓는 날> 하나가 됐네요. 아쉽지만, 그래도 웹에서 읽을 수 있으니까....
두께가 예상외로 뛰어 버린 탓에 가격을 소폭 조정할지도 모르겠어요. 잔돈 종류가 많아지는 건 귀찮기 때문에 고민 중이지만... 어차피 예전에 뽑아뒀던 아크릴이나 심심파적으로 만든 펄러비즈 같은 자잘한 굿즈를 좀 들고 나갈 예정이라 잔돈은 필연적인 일이 되겠네요. 깔끔하게 만원권만 받고 싶었는데...
제정신 아닌 상태로 파일 넘기고서야 깨달았네요 저 표지 분명히 색깔 탄다
아..........
부스 인포 풀버전은 조만간 들고 오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밤도 샜고... 내일은 알바고... 정신을 차릴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아................................마감했다...........몰라...........나머지는 하늘에 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