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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th or Fiction / FT시 / 20200708-0802리플레이 2020. 8. 7. 10:10
참가자 소개
GM 단삭
또 접니다.
2번째 트오픽 마스터링이니 세팅도 다 되어 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BGM의 절반을 갈아엎은 졈:DJ.
키리타니 유고에게 진심이지만 이번 시나리오에는 비중이 없다.
PC1 【 세크메트 -Sekmet- 】 아오야마 아게하
PL 자몽
엔젤헤일로 사격딜러. 칠드런 졸업에 가까운 19세의 UGN
골드런칠드런.PC2 【 태양을 삼키는 사냥개 -Skǫll- 】 이누가이 카스미
PL 나비
키마이라/샐러맨더 백병딜러. <크럼블 데이즈>에서 각성한 일리걸.
PC3 【 『Frontier orbiT』 권역을 가르는 궤도 】 피에테 (후타바)
PL 군밤
발로르/블랙독 탱커. 학원도시 FT시를 지키는 시스템의 레니게이드 빙.
PC4 【 추적자 -Chaser- 】 야규 사네아키
PL 리본토끼
모르페우스/노이만 백병딜러. 너무 빨리 철들어 버린 고등학생 에이전트.
PC5 【 수호수 -Yggdrasill- 】 유림
PL 장팔사모
FT오픽의 뉴페이스. 전편 FT시 크럼블 데이즈의 PC5였던 유민의 가족. 아직 인간의 의사소통이 서툴지만 따뜻한 마음씨와 풍부한 호기심을 지닌 묘목.
플레이어 소개는 전편 <크럼블 데이즈>로그로 갈음합니다.
이상의 6인이 모여, 더블크로스 3rd의 시나리오 <트루스 오어 픽션>을 진행했습니다.
접기 아래에는 물론 시나리오 전체 내용에 대한 누설이 있습니다.
GM : =======================
GM : 20200708 PM0836
GM : =======================
Scene 0. : PC1 오프닝 1
GM : 비오버드와 오버드의 공존.
GM : 그 발판을 위해 세워진 계획도시 FT시에는, 물론 UGN의 시설이 많습니다.
GM : 아게하가 FT시 지부에 오고 얼마 되지 않았던 때의 일입니다.
GM : 당신은 FT시 외곽에 위치한 한 연구소에서 호위 임무를 맡았습니다.
GM : (등장해주세요!)
아오야마 아게하 : 1d10 DoubleCross : (1D10) > 6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침식 : 30 → 36
GM : 말이 호위지, 사실 지부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칠드런을 위한 적응기간입니다.
GM : 당신은 하릴없이 대기하고 있을 뿐이고, 알아먹지도 못할 복잡한 기계장비들 사이를 바쁘게 오가느라 연구원들은 당신에게 거의 신경쓰지 않습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왠 오자마자 임무야… 참나 이런 큐티한 청소년에게 일을 너무 많이 시키는거 아니야?(투덜투덜 말하지만 사실은 적당히 놀아도 된다는걸알기때문에 늘어져있다)
GM : 그리고, 그렇게 사흘째인가, 시간을 죽이고 있는 당신에게 다가온 사람이 있습니다.
나가미 스바루 : "안녕! 못 보던 얼굴이네. 언니는 연구원이에요?"
아오야마 아게하 : 응? 못보던얼굴이라고 하는걸보니 너는 여기 자주 오나 보지? 후후…이런 미소녀가 이런곳에 쳐박혀서 연구나 하고 있을리 없잖아?
아오야마 아게하 : 내가 누근지 물어보는 거라면 빛의 마법소녀…라고 해둘까?
나가미 스바루 : (바로 알아듣는다) "칠드런이구나. 그럼 말 놓을게?"
나가미 스바루 : "호위가 온다고 해서, 좀더 무서운 사람일 줄 알았어."
아오야마 아게하 : 하하 무섭다 안 무섭다로 따지면 무서울 정도로 아름다운 지상최대의 미소녀니까 별로 다를 건 없지 않아?
나가미 스바루 : "재미있는 사람이 와서 다행이야. 여긴 좀 리프레시가 필요하거든!"
나가미 스바루 : "이 연구실에는 우리 아빠 같은 비오버드 연구원도 많다 보니, 다들 긴장해 있어서……"
나가미 스바루 : "아! 나는 나가미 스바루야. 잘 부탁해."
아오야마 아게하 : 긴장이라…그렇네, 나도 여기 오고나서 지~~~루한 뭔지도 모르는 연구나 보고 있으려니 질렸거든! 나는 아오야마 아게하 적당히 불러도 돼 스바룻치!
나가미 스바루 : "스바룻치!?" (웃음) "좋아, 그럼 나도 아게하라고 부를래!"
나가미 스바루 : "난 방학 동안 잠깐 아빠 일 도우러 온 거라, 방학 끝나면 다시 학교 가느라 바쁘겠지만……"
나가미 스바루 : "그때까지만이라도 잘 부탁해! 아게하."
GM : 오버드인 모양이지만 학교에 문제 없이 다니고 있는 듯 합니다. FT시이기에 가능한 일이겠죠.
아오야마 아게하 : 흐응 그래? 난 언제까지 여기있는지 모르겠는데 말이야 너 같은 애라도 없으면 여기사람들은 말도 안걸어주니까 심심할것 같은데…방학이란거 오래 했음 좋겠네
나가미 스바루 : "오버드라고 해도 방학을 늘리는 능력은 없단 말이지……"
나가미 스바루 : "아, 식물관 아직 안 가 봤으면 보러 갈래? 신기한 거 많은데!"
아오야마 아게하 : 뭐야? 그런곳도 있어? 나 여기온지 얼마 안됐단말이지~ 안내해줘, 계속 앉아만있으려니 엉덩이부터 돌이되겠어~
GM : [RP를 끝내시면 장면이 종료됩니다.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아오야마 아게하 : (-)
INTRO
GM : =======================
GM : 한 소녀가 죽었다.
GM : FH에 심취한 어떤 남자의 손에 살해당했다.
GM : 허나 지금, 소녀는 다시 삶을 얻는다.
GM : 소녀의 존재는 진실인가, 아니면 몽상처럼 사라질 거짓인가.
GM : 되살아난 소녀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GM : 비일상의 세계에 사는 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GM : DoubleCross the 3rd Edition
GM : 「Truth or Fiction」
GM : 더블크로스――
GM : ――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GM : =======================
Scene 1. 사별과 재회 : PC1 오프닝 2
♬ Persona 3: これでいいんだ・・・GM : PC1… 다시 나와주세요. 등장침식 굴리지 않습니다.
GM : 당신이 교대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동안, 사건은 일어났습니다.
GM : 사이렌 소리와 붉은 빛이 점멸하는 UGN 연구소.
GM : 뒤늦게 도착한 당신 곁으로, 부상을 입은 연구원 하나가 들것에 실려 스쳐지나갑니다. 가망은 없어 보입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기감을 넓혀 주변을 살피고 있다) '뭐야 무슨일이지?'
GM : 건물 안쪽에는, 투입된 의무반 이외에도 생명의 기척이 조금 있습니다.
GM : 이 연구소의 원래 규모와 인원을 생각하면 극소수라, 다른 사람들은 잘 대피했기를 기도해야 하는 수준이지만…
아오야마 아게하 : (실려 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도 어쩐지 현실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연구소에서 아는 사람이라고 해봤자 단 한 명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애는 어디에…?'
GM : 시설은 난장판입니다. 무참히 몸 일부를 물어뜯긴 에이전트, 부상자를 먼저 나르느라 아직 수습되지도 못한 연구원들의 시신.
GM : 그 아비규환 사이로, 당신에게는 익숙할 작은 체구의 아이가… 보입니다.
나가미 스바루 : "아."
나가미 스바루 : "……아게하, 와 줬구나……"
GM : 스바루는 몸을 일으키려 하지만, 한눈에 봐도 치명상입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너 여기서 왜 이러고 있어! 어서 치료하러가야지
나가미 스바루 : (고개를 젓는다) "빨간 괴물이 덮쳐와서……"
아오야마 아게하 : 빨간 괴물?
나가미 스바루 : "처음엔 도망치려고 했는데, 연구원 분들이 계시니까……나는 오버드니까, 버텨 보려고 했는데……"
아오야마 아게하 : 오버드고 뭐고 무슨상관이야! 자기목숨이 제일 중요하지! 가만히있어, 내가 들고 갈 테니까 (스바루를 앞으로 안아들고 옮기려고 한다)
나가미 스바루 : (잔기침하며 살짝 민다. 힘이 하나도 없다)
나가미 스바루 : "아냐. 나는……틀렸어, 살 수 있는 사람들부터 옮겨야지……"
나가미 스바루 : "……아게하, 이거. 가져가 주지 않을래?"
아오야마 아게하 : 시끄러, 너도 살 수 있어 니가 의사야? 내가 옮긴다면 옮기는 줄 알아!
GM : 스바루는 아게하의 부축에 맥없이 기대며,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냅니다.
GM : 그것을 당신의 손에 쥐어 주려 하지만 잘 되지 않습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스바루가 힘없이 들어올리는 손을 마주잡는다) 이게 뭐인데 지금 주려고 해, 내가 병원에 바로 데려갈 거니까 거기서 주면 되잖아
GM : 스바루가 당신에게 건네는 것은 별 모양의 도톰한 펜던트입니다.
나가미 스바루 : "……아빠가 준, 생일선물이야."
나가미 스바루 : "더러워질 것 같아서……아빠한테 돌려주려고……"
나가미 스바루 : "……아게하가 전해주면 안 될까?"
아오야마 아게하 : 너…(평소처럼 장난치듯 "너, 플래그 라는 거 모르지? 조용히 해" 하고 말하고 싶었지만 안아든 스바루의 몸이 느끼게해주었다…이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자고) 그래…(마주잡은 손을 더 강하게 쥐며)
나가미 스바루 : "……고마워. 좀 안심했어……"
나가미 스바루 : (스르르) "미안, 아게하……"
GM : 뒤늦게 증원한 의무반이 당신과 스바루를 발견합니다. 하지만……
아오야마 아게하 : 아니 미안한건 나지…호위 임무 전혀 하지 못했네…
GM : 스바루는 맥없이 화이트핸드들의 손에 넘어가지만,
GM : 늘어뜨려진 팔에는 이미 어떤 생명의 빛도 없는 것을, 엔젤 헤일로가 아니더라도 알 수 있습니다.
GM : ……
GM : 그리고 몇 개월 후, 현재입니다.
- : ♬ Persona 3: tartarus_0d03
GM : 당신은 FT시에 나름대로 적응해 실적도 올렸습니다. '슈라 바라'사건 이외에도 몇몇…
GM : 많은 일이 있었고, 잃은 것도 있지만…… 칠드런으로서의 나날은 흘러가고, 아마 칠드런이라고 불리지 않게 될 날도 머지않아 오겠죠.
GM : 오늘의 당신은 도시에 침입한 FH 에이전트의 기척을 수색하는 중입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FH 놈들은 다 몸에 귀신이라도 붙었나? 잡힐듯 말듯 기가막히게 잘 숨는단 말이야~ (수색이라고해도 능력을 기반으로 찾는 것이기 때문에 몸자체는 거리를 느긋하게 돌아다니고있다)
GM : 깔끔하게 구획된 FT시의 거리. 누구도 비일상을 상상하지 못할 공간.
GM : 그러나 그 한켠에서 초조해하는 사람들의 고성 같은 것이 들립니다.
GM : "조그만 게 도망은 빨라서!"
GM : "UGN 놈들이 끼어들면 귀찮아져. 그쪽으로 몰아!"
아오야마 아게하 : 헤에~ 재밋는 일이 벌어지고 있나 본데? (소리의 근원지를 향해 빠르게 달려간다)
GM : 목소리를 따라가면, FH의 에이전트인 듯 경량 전투복을 입은 사람들이 무언가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아마 중간에 있는게 녀석들이 쫒고있는것이라고 생각해 건물 위에서 둘러쌓여진 그공간 바로 가운데에 정확하게 뛰어내렸다) 하이하이~ 끼어들면 어떻게 귀찮아질지 궁금해서 달려와봤습니다~
GM : "말장난은…! 칠드런인가?"
GM : "거슬리게 하지 말고 죽어!"
GM : 에이전트들은 긴 칼이며 총 따위의 무기를 꺼내듭니다…
GM : (RP로 제압할 수 있습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공간을 메우듯 아게하의 등뒤로 수많은 빛의 입자들이 반짝이며 떠오른다) 재밋네, 어떻게 나를 죽일수있는건지 한번 보고싶을 정도야 안그래?
GM : "……! '세크메트'인가?! 으악!"
GM : "젠장, 일이 꼬였잖아……!" (빛살에 스친 상처를 싸쥐며 물러난다)
GM : 에이전트들이 주춤주춤 사라져가면, 막다른 골목에 몰려 웅크려 있던 누군가가 그제서야 당신을 올려다봅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손으로 총모양을 만들며) 앞으로 내 구역에서 까불면 미소녀 전사가 정의의 이름으로 용서하지 않겠다 이자식들아!
아오야마 아게하 : (뒤를 돌아 웅크려있던 사람을 쳐다본다) 너는 이런곳에서 왜 쫒기고 있어? 뭐 빵이라도 훔쳤어?
GM : 그런데 그 모습이… 낯이 익습니다.
나가미 스바루 : "……아, 아게하?"
아오야마 아게하 : 어?
나가미 스바루 : (허청허청 일어나서 매달리다시피) "아게하 맞지? 나, 나 스바루야!"
나가미 스바루 : "다행이다…… 정말 아직 FT시에 있었구나. 아빠가 말한 대로야……"
아오야마 아게하 : 뭐야,아니. 너…(스바루를 약한 힘으로 밀어내며)…누구야?
아오야마 아게하 : (그애는 죽었다…그럼 이녀석은…?)
나가미 스바루 : "누구냐니……나 기억 안 나?"
나가미 스바루 : "아빠가, 아게하가 FT시에 있을 테니까 가서 지켜달라고 하라고……말했, 는데." (휘청)
아오야마 아게하 : 기…억은 나지만…(아직도 믿기지않는지 눈을 제대로 마주보지못한다. 사실은…정말로 사실은 그 때 내가 잘못 본 걸까? 너는 살아있었던 걸까?)
아오야마 아게하 : (휘청이는 스바루에게 빠르게 다가가서 부축한다)어이!
GM : 당신에게 맥없이 몸을 의지하는 스바루의 모습은, 어쩌면 언젠가의 기억과 겹쳐질지도 모르겠지만……
GM : 그때와는 다릅니다. 따뜻하고, 숨쉬고 있고, 심장이 뛰고 있어요.
나가미 스바루 : "미, 미안. 계속 도망쳤더니……갑자기 피곤해서."
나가미 스바루 : "조금만 쉴게……" (그대로 푹 기댄다)
GM : [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
아오야마 아게하 : (그때 끌어안았을때 너를 보내주고 다시보았던 내 손은 피투성이였다. 문득 두려워 안고있던 손 한쪽을 풀어 확인해보았지만 깨끗한 그대로였다) 정말로…정말로 스바루야?
GM : 이미 기절하듯 잠든 스바루는 대답이 없습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얼굴을 빤히 바라보다가 기절하듯 잠든 모습이 무서워서 인기척을 살피기위해 넓게 펼쳐두었던 감지능력을 좁혀 너의 심장소리를 듣는 것에 집중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이게뭐야…너는 진짜 스바루야? 아니면…내가 꿈이라도 꾸고 있는 걸까? (스바루를 두손으로 안아들고 벌떡 일어섰다. 네가 누구라고 하더라도 너를 다시 죽게 내버려둘수없다. 안전한 곳이 어딜지는 몰라도 일단 이곳을 벗어나기로했다) (-)
GM : =======================
Scene 2. 은사로부터 온 편지 : PC2 오프닝
♬ Memory's Dogma CODE:01 : Tears of SorrowGM : 연구소 습격 사건 이후로 얼마 되지 않은 일입니다.
GM : 카스미는 '슈라 바라' 사건 이후로 UGN과 조금씩 교류하며, 오버드로서 살아가는 법을 배워가고 있었겠죠.
GM : 그 교육의 일환으로 이 연구소에 견학을 온 적도 있어요. 비오버드와 오버드가 함께 레니게이드 연구를 진행하는 선진 시설이라는 이유입니다.
GM : 면식만 있는 정도지만, 그때 당신을 안내했던 비오버드 연구원이 '나가미 코조'입니다.
GM : 자기도 오버드인 딸이 있다며 당신의 편의를 이것저것 봐주었었죠. 혹 RC에 어려움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상담해도 된다거나요.
GM : 설명을 차분하게 늘어놓는 그는 내내 자상하게 웃고 있었지만……
GM : 카스미, 등장해주세요.
이누가이 카스미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8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침식 : 32 → 40
나가미 코조 : "……갑작스럽게 이렇게 어두운 곳으로 불러내서 미안하네. 카스미 양."
GM : 함께 걸었던 연구소는, 지금은 폐허입니다.
GM : 다 닦아내지 못한 핏자국과 부서진 기자재. 조명도 드문드문 꺼져, 앞서 걷는 코조의 등은 종종 그림자에 잠깁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아뇨. 오겠다고 결정한건 저니까요."
나가미 코조 : "주제넘은 참견일지도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오버드로서 살아갈 자네에게는 이런 것도 배움이 되겠지."
이누가이 카스미 : 그의 뒷모습을 흘끗 보고, 다시 시선을 주변으로 옮겼다.
"그럴지도요."GM : 코조는 참혹한 풍경을 둘러보았다가 고개를 떨어뜨립니다.
GM : 그가 쥐고 있던 손을 잠시 펼쳐 내려다보면, 작은 물건이 쥐어져 있습니다.
GM : 도톰한 별 모양 펜던트입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펜던트를 본다.
"…그건?"나가미 코조 : (다시 품에 거두고) "내 딸이 여기서 죽었다고 하더군."
GM : 바닥에 남은 핏자국이 누구의 것일지는 알 수 없지만, 아이를 잃은 아비에게는 어디의 흔적이든 모두 같겠죠.
나가미 코조 : "나는 그때 세미나 때문에 잠시 나가 있어서…… 아이가 어떻게 가는지도 보지 못했어."
이누가이 카스미 : "그랬군요."
더 말을 덧붙이지 않고 입을 다문다.나가미 코조 : (어른 된 마지막 도리인지, 얼굴을 보이지 않는다)
나가미 코조 : "자네는 아직 이 세계에 발들인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나가미 코조 : (폐허 보고) "생명은 이토록 쉽게 사라지기도 하는 거야. 그걸 기억해 줬으면 하네."
나가미 코조 : "그리고 살아 주게. ……그 아이가 자네 동년배였거든."
이누가이 카스미 : "저는," 죽지 않아요.
말을 하려다 순간적으로 입을 다물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나가미 코조 : (쓴웃음) "그 아이의 몫까지, 라고 하면 어른의 추한 투정이 되겠지."
나가미 코조 : "너무 늦게 깨달은 사람의 푸념이야. 그뿐."
이누가이 카스미 : 혀가, 언어가 무겁다. 생명의 무게를 느끼기에 살아온 시간은 짧고, 등에 진 무게는 가벼웠다.
"…잘은 모르겠지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나쁜 것 같진 않아요."이누가이 카스미 : 그래서 솔직해지기로 했다.
"누군가가 살아갈 수 있었던 시간만큼, 다른 사람에게도 살아주길 바란다는거니까."GM : 코조는 그 말에 숨을 당기고, 고개를 조금 젓습니다.
나가미 코조 : "……하지만 어쩌면 스바루를……"
이누가이 카스미 : 눈썹을 살짝 치켜올렸다.
"스바루를?"나가미 코조 : "……아니, 아무것도 아닐세."
나가미 코조 : "기껏 불러낸 수업이 짧아서 미안하네만, 돌아가 주겠나?"
나가미 코조 : "……혼자 있고 싶어져서."
이누가이 카스미 : 무언가 더 말을 하고 싶은 기분이었지만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대화는… 어렵다.
"…네. 그럼 안녕히."GM : 코조는 폼에 넣은 펜던트 위에 손을 얹고 무언가를 중얼거리느라 당신의 인사를 듣지 못합니다.
GM : 그 모습이 나가미 코조에 대한 당신의 마지막 기억입니다.
GM : =======================
GM : 그리고 몇 개월 후, 현재입니다.
GM : 당신은 오버드의 삶과 양립된 일상을 구가하고 있습니다.
아야세 마나카 : "……그래서, 이번에 나온 펭귄 다큐멘터리 말야! 엄청 재밌어서 2회차 뛰려고 하거든!"
GM : 이대로 영원히 이어져도 좋을 평화로운 하교길.
이누가이 카스미 : "그렇게 재밌어?"
순수하게 의문을 가지고 질문한다. 나는… 그렇게는 재미없었는데…아야세 마나카 : "털갈이하는 펭귄을 그렇게 밀착 추적한 다큐멘터리는 이번이 처음이라구!"
아야세 마나카 : "역시 다큐멘터리는 여러 개를 보고 비교하는 재미가 있어. 몇 년 텀이 있으면 학계가 발전하는 것도 보이고."
이누가이 카스미 : "으응. 그렇구나."
몇 년의 텀을 두고 제작한 다큐멘터리들 간의 차이를 느끼지 못한 학생이 말했다.이누가이 카스미 : "그래도 네가 좋아하니까… 나도 보고 싶다."
아야세 마나카 : (신이 나서) "그럼 2회차 표도 2장 끊을게!"
아야세 마나카 : "멋있잖아? 세상 사람들은 거의 다 관심도 없는 그렇게 좁은 영역을 누구는 몇 달, 몇 년씩 고생하고 시간을 들여서 연구한다는 게."
아야세 마나카 : "그걸 보고 있으면, 어쩐지 그 사람들의 인생을 슬쩍 빌리는 기분이 된다고 해야 되나."
이누가이 카스미 : "그렇네. 연구자들은 멋있는 것 같아."
무언가에 푹 빠져있지 않으면 그런 연구나 영상은 나오기 힘들다. 연구 그 자체라면 몰라도, 그에 대한 열정이라면 자신도 이해할 수 있었다.이누가이 카스미 : 하루 종일 계속해서 질리지도 않고 무언가에 빠져있는 삶. 자신의 삶도 그렇게 다르지만은 않다.
"인생을 빌린다는 거, 좀 멋있는 표현인 것 같아."아야세 마나카 : "나도 언젠가는 그런 사람들처럼 한 가지에 온 마음을 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달까~"
아야세 마나카 : "지금은 재밌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너무 많으니까, 하나에 딱 집중은 안 된단 말이지. 그리고 카스미랑 더 놀고 싶고!"
이누가이 카스미 : "그러고보니 나도… 아직 한 가지에 집중하고 있진 못한 것 같아."
이누가이 카스미 : "하고 싶은게 없어서긴 하지만. 그리고… 나도 마나카랑 계속 있고 싶어."
GM : 그런 대화를 나누며 걷다 보면 갈림길입니다. 오늘은 헤어질 시간이네요.
GM : 일상이 반복된다면 내일도 다시 만나겠죠.
이누가이 카스미 : 갈림길 앞에서 우뚝 멈춰서서 마나카를 본다.
아야세 마나카 : (손 흔들며) "그럼 내일 봐, 카스미! 영어숙제 화이팅!"
이누가이 카스미 : "…응, 내일 보자." 어설프게 손을 흔들다가, 금세 내린다.
GM : 그리고 몸을 돌리면, 당신의 눈앞에는 정장을 입은 사람이 서 있습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
GM : "이누가이 카스미 씨? 지부에서 나왔습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무슨 용건인가요."
GM : "전달드릴 물건이 있어서요." (편지를 하나 꺼내 건넨다)
GM : "혹시 나가미 코조 씨를 기억하십니까?"
이누가이 카스미 : 요즘 시대에 편지? 편지를 받아들고 고개를 기울이다가… 순간 숨을 멈추었다.
"네… 기억하죠."GM : "그분이…" (목소리를 낮추고) "살해당하셨습니다."
GM : "범인은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만, FH 에이전트로 추측됩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살해요?" 잠시 미간을 찌푸렸다가 다시 원래의 표정으로 돌아온다.
"FH… 그렇군요."GM : "그리고 지금 드린 것은 나가미 연구원께서 당신에게 남긴 편지입니다."
GM : "일단 저희 쪽에서도 내용은 확인했습니다만, 직접 보시는 쪽이 좋을 것 같아서."
GM : "내용에 모호한 점이 있기도 하고요. 아마 이누가이 양 본인이라면 알지도 모르겠군요."
이누가이 카스미 : "…왜 저한테 편지를…"
그렇게 친분이 있지도 않았던 사이였다. 편지를 보낼거라면 좀 더 적합한 인물이 있지 않았을까.이누가이 카스미 : "아무튼, 전달 감사합니다. 읽어볼게요."
고개를 살짝 숙이고 편지를 꼭 쥐었다.GM : 에이전트는 피로해 보이는 기색으로 인사를 남기고 물러납니다.
GM : 편지의 내용을 어디서 확인할까요?
이누가이 카스미 : (집으로 가서 뜯어봅니다)
GM : 좋습니다. 편지에 씌인 내용은…
나가미 코조 : [자네가 이 편지를 읽고 있을 때, 나는 이미 살해당했겠지.]
나가미 코조 : [스바루를 잃은 이후, 나는 그 아이를 살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네. 그리고 마침내 그 수단을 손에 넣었지.]
나가미 코조 : [하지만, 그 연구가 FH에게 발각당하다니…… ]
나가미 코조 : [스바루가 놈들에게 잡히면, 인체 실험의 재료로 취급되겠지.]
나가미 코조 : [너무 늦기 전에, 가장 가까이에서 그 아이의 편이 되어줄 수 있을 사람의 곁으로 스바루를 보내기로 했네.]
나가미 코조 : [그리고 이누가이 양, 스바루를 지키기 위해 자네의 힘도 빌려줬으면 해.]
나가미 코조 : [염치없지만, 부디 내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게.]
GM : 편지는 여기까지입니다.
GM : [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
이누가이 카스미 : "……"
다 읽은 편지를 잘 갈무리해 책상 서랍 속에 넣어두었다.이누가이 카스미 : 그렇게 친분이 있었던 사이는 아니다. 만난 적도 손에 꼽고, 그에 대해 많이 알고 있지도 않다.
그 날의 마지막 모습도, 지금 생각하면 희미하게 흐려져 잘 기억나지 않는다.이누가이 카스미 : 그러나, 부탁을 받았다.
이누가이 카스미 : 그 날 자신은 분명히 보았다. 그 애정은 진짜다. 그는 딸을 사랑하고 있었다. 그 사실만이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이것이 죽은 자의 들어줄 필요 없는 부탁이라 하더라도, 들어주지 않을 이유는 없다.
일단은 할 수 있는대로 수소문이라도 해볼까. 그런 생각을 하던 중에 몇몇의 얼굴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이누가이 카스미 : "…아게하, 번호 안 바꿨겠지?" (-)
GM : =======================
Scene 3. FH를 격퇴하라 : PC3 오프닝
♬ Memory's Dogma CODE:01 : Connect dots A and BGM : PC3, 등장해주세요.
피에테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6
system : [ 피에테 ] 침식 : 39 → 45
GM : 알뇌니까 셀프연출하시라고 하고 싶다. w
GM : 이곳은 FT시 지부 지하에 거미줄처럼 펼쳐진 UGN FT시 지부의 중심부…
GM : 언제나처럼 곳곳에서 에이전트들이 세상을 놀라게 만들 정보들을 든 채 오가고, 당신의 본체는 그 모든 정보를 받아들이고 있는… 당신의 '일상'.
피에테 : (무심한 눈길로 보고되는 복수의 데이터들을 동시에 확인 및 응답 처리한다.)
GM : 일 초에도 수십 줄씩 지나가는 보고 중, 당신의 주의를 끄는 것이 있습니다.
피에테 : (필터링에 걸린 데이터를 지체 없이 확인한다. 뭐지?)
GM : 당신의 지부에서 관리되고 있는 오버드가 아닌 다른 오버드의 레니게이드 반응. 그것도 다수입니다.
GM : 잠깐씩 스쳐지나간 것이지만, 데이터베이스에 대조해 보면 일치하는 인물이 있습니다.
GM : 그때, 아직 사람다운 습관을 유지하고 있는 에이전트 하나가 당신의 본체 쪽으로 태블릿을 들고 다가옵니다.
피에테 : ('기체'를 가지기 전까지는 의아했을 행동이지만, 이제는 퍽 익숙하게 고개를 돌려 그의 행동에 응한다.)
GM : "피에테 지부장! '밴더스내치'입니다!"
피에테 : "'밴더스내치.'" (따라서 읊조림과 동시에 두뇌라 불릴 회로가 고속으로 가동, 지부의 데이터베이스에서 해당 코드네임을 검색해낸다.)
피에테 : "FH로군요."
GM : FH 에이전트. 이전에 FT시 주변에서 큰 사상사고를 일으킨 전적이 있습니다.
GM : 당시에는 다행히 FT시의 핵심에는 도달하지 않고, 외곽의 파괴행위만으로 만족한 듯 물러났었지만…
GM : 지금은 어떨까요?
GM : "아무래도 FT시에서 뭔가를 수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GM : "그게 뭔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이동경로를 보면 아마 사람 같네요."
GM : "어떻게 할까요, 지부장? 지금 '세크메트'가 인접 구역을 순찰하는 중입니다만……"
피에테 : (확인된 정보와 해당 구역, 인접 경로의 CCTV 데이터를 대조하고)
피에테 : "해당 FH 에이전트 '밴더스내치'는 블랙리스트에 등록된 위험 인물. 칠드런 '세크메트'와의 단독 대치 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피에테 : "지부에서 '본체' 시스템을 통해 필요한 지시를 하달 받으십시오. 해당 구역에는 제가 이동, '세크메트'와 합류하겠습니다."
GM : "에? 아." (아직 상식을 덜 버렸다) "예, 알겠습니다! 저, 호위는……?"
피에테 : (지부장석에서 몸을 일으킨다. 얼떨떨한 반응을 지켜보다가,)
피에테 : (천천히 기체의 사양을 읊기 시작한다……)
피에테 : "본 '기체'는 카본 파이버제 골격으로 손상 위험 적음, 피부는 방탄방검 효과를 고려해 케플러 섬유로 제조."
피에테 : "인조신경 일치율 높음. 잔여 전력 97.53%. 손상도 0.0281%로 기체 상태 양호. 정상적인 가동 준비, 완료 상태입니다. "
GM : 불쌍한 신입 에이전트는 눈이 뱅글뱅글해져서 BS:중압 상태로 물러납니다.
GM : [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
피에테 : "……안녕히 가십시오." (마지막은 상식에 맞게 손을 흔들어주었다. 이후 조속히 현장으로 출격한다.) (-)
GM : =======================
Scene 4. 죄와 벌 : PC4 오프닝
♬ Transistor: In Circles(inst.)GM : 당신은 오늘 비번입니다.
GM : 연일 이어지는 임무와 임무 사이의 얼마 안 되는 휴식.
GM : 하교 시간 즈음입니다만, '체이서'가 아닌 '야규 사네아키'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GM : PC4, 등장해주세요.
야규 사네아키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7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침식 : 31 → 38
야규 사네아키 : (사네아키는 교내에 있는 도장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당번은 아니지만, 오늘은 마침 비번이기에 기분전환 겸 천천히 수련하다가, 이제 슬슬 돌아가려는 참이네요.)
GM : 지나가다가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들여다본 아이들이 낄낄거립니다.
GM : "아키! 혼자 부지런한 어필 하기냐!"
GM : "안그래도 전국구인 애가 어디까지 더 출세하려고?"
야규 사네아키 : "시끄러! …나는 이게 취미라고!"
GM : 사실, 오버드가 일반인 대상 운동대회의 전국체전에 나가는 것은 UGN이 대체로 제지하고 있습니다.
GM : UGN 소속자라면 금지라고 봐도 무방하죠. 비오버드들이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요.
GM : 그런 것은 알 리가 없는 비오버드 아이들은,
GM : "너무 열심히 하고 그러지 마~ 미안하게~" 운운 맘에도 없는 말을 하며 돌아갑니다.
야규 사네아키 : "미안하면 그런 말을 하지 말든가…" 작게 한숨을 쉰다. …이제와서 딱히 시합에 나가는 데에 미련이 있는 건 아니지만, …이런 반응은 대처하기 곤란하다.
GM : 반짝반짝 깨끗해진 도장에 당신이 서 있으면…
GM : 핸드폰이 울립니다. 벨소리가 달라요. UGN으로부터 온 연락입니다.
야규 사네아키 : "…에" 오늘은 비번일텐데, 급한 일이라도 생긴 걸까. …일단, 도장 내부의 비품창고로 이동해, 전화를 받습니다.
GM : 비품창고의 먼지와 그늘, 아무리 청소해도 쉬이 가시지 않는 희박한 곰팡이 냄새 따위에 둘러싸이면……
로자 바스커빌 : [ '체이서'. 현재 행동 가능한가? ]
야규 사네아키 : "…'네임 오브 로즈'. …예, 딱히 문제는 없습니다."
로자 바스커빌 : [ 소개로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어서 다행이군. ]
GM : 전화 너머의 목소리는 '네임 오브 로즈' 로자 바스커빌. 일명 '이단심문관'.
GM : 코드웰 박사의 귀환 이후 요주의지역이 된 일본지부를 살피기 위해 본부에서 파견된 에이전트이며, 현 UGN 일본 부지부장입니다.
로자 바스커빌 : [ UGN을 배신한 오버드, 그 중에서도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위험인물 중 하나가 FT시에 잠입했다. ]
로자 바스커빌 : [ 이름은 치기라 아키히토. 한때 UGN 에이전트였지만, 지금은 FH에서 '밴더스내치'라는 코드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다. ]
로자 바스커빌 : [ 듣고 있나? ]
야규 사네아키 : "예, 듣고있습니다. '밴더스내치'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이름이네요." 그만한 상흔을 남긴 이름을, 잊을리는 없다.
로자 바스커빌 : (그의 감정에는 코멘트하지 않는다. 그럴 이유가 없다.)
로자 바스커빌 : [ 치기라 아키히토는 '사건' 이전에도 요주인물이었다. UGN의 명령에 여러 번 불복해 거듭 경고를 받았었지. ]
로자 바스커빌 : [ 하지만, 그는 반성하기는커녕 ─ UGN의 연구소 중 하나를 궤멸시키고 FH로 이반했다. ]
로자 바스커빌 : [ 그 사건에 대해서라면 FT시 지부에 속한 네가 더 잘 알 테지. ]
야규 사네아키 : "……네."…많은 일들이 머리속을 스쳐지나간다. 아비규환의 지부, …당시의 대처에 꽤나 많은 인원이 바삐 움직였던것도, 선명하게.
로자 바스커빌 : [ 그 위험인물을 이번에도 놓친다면 희생만이 늘어날 뿐이다. ]
로자 바스커빌 : [ 일상을 지킨다는 UGN의 존재의의를 위협하는 인자라고도 할 수 있겠지. ]
야규 사네아키 : "…그렇다면, …응당 해야할 일을, …해야겠군요." …처분. …그다지 내키는 일은 아니지만, 분명. 누군가에게는 내려올 일.
로자 바스커빌 : [ 그래. ]
로자 바스커빌 : [ 치기라 아키히토를 뒤쫓아, 합당한 벌을 내리도록. '체이서'. ]
야규 사네아키 : "…알겠습니다." 죄에는 벌을, …인가.
로자 바스커빌 : [ 보고는 성공이 아니라면 받지 않겠다. 그럼. ]
GM : 인사를 돌려줄 새도 없이 통화는 끊깁니다.
GM : [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
야규 사네아키 : "…겨우 얻은 휴일인데…"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으며, 작게 한숨을 쉰다.
"……약속, 안잡아서 다행이다."야규 사네아키 : 비품창고를 나서며, 도장 문을 잠그고. 하교하는 학생들의 틈에 섞여 거리를 걷는다. …잠시간의 일상에 작별하고, …비일상을 향해서, 천천히 인파에 녹아들었다.(-)
GM : =======================
Scene 5. 새로운 플랜 : PC5 오프닝
♬ Release the Spyce: モモ、浮かれすぎ?GM : 오버드 및 각성위험군의 보호와 육성을 위한 학원도시, FT시.
GM : 하지만 이곳에서도 레니게이드 빙의 존재는 희귀합니다.
GM : 지부장인 피에테와 후타바들을 제한다면, 한 손에 꼽고도 손가락이 남을 걸요.
GM : 그럼 유니크한 PC5, 등장해주세요.
유림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5
GM : 좋아요… 당신은 최근 FT시에 도착했죠.
GM : 이 FT시는 번화하고 미래적인 계획도시라, 이동수단이 참 많습니다.
GM : 소음도 없이 우아한 모노레일, 대여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
GM : 그리고 인간의 도시의 뿌리이자 줄기! 노선이 얼기설기 얽힌 버스까지!
GM : …아, 사고는 걱정 말아요. ㅇㅅ<
GM : 이 생기넘치는 도시에 대한 당신의 감상은 어떤가요? 교통카드는 있나요!?
유림 : 사람은 좋고, 사람이 많으면 즐겁다. 당연한 이치다. (하얀 후드티를 입은 채 주변을 직각으로 절도있게 걸어다닌다. 당연히 인간은 이렇게 걷는다는 편견에서 나온 행동. 목에는 '미아가 되면 알려주세요!' 라는 말과 보호자 '유민'의 전화번호가 적힌 교통카드 목걸이가 있다.)
GM : 좋아요. 그럼 군인 같은 걸음으로 챡챡 FT시의 거리를 누비는 당신의 눈앞에…
GM : [ 관광객을 위한 FT시 버스 투어! : 1시간마다 순환 운행 ]
유림 : !! (!!)
GM : 정류장의 전광판에서는 후타바가 상큼하게 윙크를 하고 있네요.
후타바 : (0.<)/☆
유림 : (너무 멀리가면 안되었던가…유민은…뭐라고 했었지…잠깐 고민하는 듯 하다가. 상큼한 윙크를 보고는 냅다 버스쪽으로 달려가 기웃거린다. 1시간이면, 나무 기준으로는 짧은 시간이니 괜찮겠지.)
GM : 마침 버스는 3분 뒤 도착! 타볼까요?
유림 : (차분히 버스를 기다린다. 혹시나, 제대로 못찍을까봐. 목걸이도 슬쩍 벗어서 손에 꽉쥐고 있는다.)
GM : 좋아요. 그러면 (나무 기준으로) 눈 깜박할 새에, 후타바의 푸른색-흰색 계조로 산뜻하게 도색된 2층 버스가 도착합니다.
유림 : 오오. (목소리는 무미건조하지만, 착실하게 기대하고 있다. 정말 타도 되는건가 약간 고민하는듯. 버스에 다른 사람들이 먼저 타는 걸 구경하며 뒷줄로 빠진다.)
GM : 딱히 특별 운행 같은 것은 아닌 모양인지, 대기자는 몇 명 없습니다. 줄은 빠르게 줄어듭니다.
유림 : '역시, 잠깐이니까 괜찮을거다' (나무합리화 하고는 총총 들어가. 교통카드를 찍고는 2층으로 쇽쇽 올라갑니다.)
GM : 2층의 승객은 단 한 명입니다. 창 밖을 보고 있던 아이는, 인기척을 느꼈는지 당신을 돌아봅니다.
유림 : 음. 반갑다. (사람을 만나면 인사를 하라고 했지. 무미건조하고, 덤덤한 표정으로 이상할 정도로 차분하게 인사를 한다.)
- : ♬ Megido 72: 追憶の72柱
유림 : (손도 흔든다)
GM : 아이는 버스의 의자에 앉으면 바닥에 발이 닿지 않을 정도로 작지만, 당신을 바라보는 눈은 기묘하게 차분합니다.
츠즈키 쿄카 : "이 모형정원이 마음에 들었나요? '이그드라실'."
GM : 쿄카는 버스의 뒤에서 세 번째, 2인석의 창가 쪽에 앉아 있습니다.
유림 : ……(유림은 아직, 츠즈키 쿄카에 대해서 잘 모른다. 보호자인 민도 린도. 기본적으로 일리걸이니. 오버드의 정세 같은 것을 자세하게 알고 있지도 않았으니.) …같은 존재. (그러나, 그것만은 눈치챌수 있었다.)
유림 : 넌, 뭐지? (대뜸 묻고는. 계속 말을 잇는다.) 나는 유림. 인간의 이웃이다. 내 소개를 했으니. 너도 소개를 해야한다.
유림 : 그것이 법칙이다.
츠즈키 쿄카 : (미소지으며 옆자리에 눈짓한다) "버스가 운행하는 중에는 자리에 앉는 것도 법칙이죠."
유림 : …윽. (반박할 말이 없다. 조심조심…눈치를 보며, 옆에 앉는다.)
GM : 소녀는 말을 잘 듣는 유림의 모습이 기특하기라도 한 듯이 다시 조금 웃어 보입니다.
GM : 분명히 부드러운 미소지만 어딘가 그린 듯 건조합니다.
츠즈키 쿄카 : "저는 '제노스'의 리더이며 레니게이드 빙의 후원자."
츠즈키 쿄카 : "지금은 츠즈키 쿄카라는 이름을 쓰고 있습니다만, 호칭은 무엇이든 좋습니다. '플래너'라고도 불리죠."
츠즈키 쿄카 : "반갑습니다, 우리의 동포 '이그드라실'."
유림 : …나는 너를 쿄-카 라고 부르겠다. 그러니, 너도 날. 유림이라고 불러라. (이그드라실이라고 부르는게 마음에 안드는 눈치다. 애초에, 그 이름은 어떻게 알았냐는듯. 평소의 무표정에서 조금 구겨진 표정으로 빤히 본다.)
츠즈키 쿄카 : (그 의문을 눈치챘지만 답하지 않는다. 그가 레니게이드 빙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므로.)
GM : 차창 밖으로 계획도시의 가지런한 풍경이 스칩니다. 쿄카는 그 풍경에는 특별히 관심이 없는 듯합니다, 정확히는, 이미 몇 번이나 본 것을 다시 보는 듯한 심상함입니다.
츠즈키 쿄카 : "그러죠, 유림. 오늘은 당신에게 부탁할 일이 있어 찾아왔습니다."
유림 : 부탁? (쿄카에게도 시선이가고, FT시의 풍경에도 눈이가 시선이 불안정하게 오가다가. 그 말에 쿄카에게 시선을 고정한다.) 내게?
츠즈키 쿄카 : (끄덕) "당신이 나가미 스바루라는 아이의 호위를 맡아 주었으면 합니다."
유림 : ……나는 나가미 스바루가 누군지도 모른다. (그 이전에, 네가 누군지도 잘 모른다. 라고 말하는 쪽이 자신이 하고 싶은 바를 더 잘 전달할수 있겠지만. 마음이 조급해. 일단 나오는대로 말을 뱉었다.)
츠즈키 쿄카 : "알고 싶어질 거예요."
츠즈키 쿄카 : "그 아이는 수 개월 전 죽었지만, 불과 며칠 전에 ─ 되살아났으니까요."
유림 : …? (이해할 수 없는 일은…아직, 세상을 많이 경험해보지 않은 이에겐. 두려움이나, 기이함으로 여겨지지 않고…호기심으로 와닿는 법이었다. 이야기에 집중하듯. 쿄카를 빤히 바라본다.)
츠즈키 쿄카 : "저는 나가미 스바루가 우리의 동포가 '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츠즈키 쿄카 : "가능한 한 그대로 경과를 관찰하고 싶었습니다만, FH도 그를 눈여겨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그를 잃고 싶지 않아요."
유림 : …(자신과 '같은 존재'의 분류는 꽤 들었다. 전혀 다른 환경에서 태어난…쿄카의 표현을 빌리자면 '동포'인 존재를 방금도 보고 왔으니. 사람에게서 태어나는 동포의 존재도 이상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유림 : 질문. 두 개, 어쩌면 세 개다.
츠즈키 쿄카 : (선선히) "말씀하시죠."
유림 : 하나. 왜, 나여야하지? 너는…아주 대단해보인다. (아우라나, 분위기를 표현할 어휘를 찾지 못한듯. 좀 직설적이다.) 내가 쿄카를 모르는 만큼. 쿄카도 나를 잘 모른다. 그런 상황에서. 네가 직접 싸우지 않고. 그를 지켜달라 하는 것은 이상하다.
유림 : (손가락을 펴서 V자를 만든다.)
유림 : 둘.
유림 : …나가미 스바루는 내 도움이 필요한가? (그렇다고 하면, 다른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아도. 흔쾌히 승낙할것만 같은 표정이었다.)
츠즈키 쿄카 : "세 번째는?"
유림 : …넌 뭐지? (가장 궁금한 것은. 결국 이때 물어보게 되었다. 제노스의 리더, 레니게이드 빙의 후원자를 떠나. 그 본질을 묻고 있다.)
GM : 쿄카는 이채롭다는 투로 당신을 보았다가, 노랫말이라도 되는 듯 매끄럽게 대답합니다.
츠즈키 쿄카 : "저는 레니게이드 빙의 진화를 지향하는 자입니다."
츠즈키 쿄카 : "당신이 당신의 내부에서, 그리고 나아가 우리 종 전체의 일원으로서, 지금 이상의 존재가 되기를 바랍니다."
츠즈키 쿄카 : "인간의 삶과 죽음, 어디부터 어디까지를 개인으로 정의하느냐, 자기동일성의 문제. 낙엽이 삶의 일부이며, 수백 개의 기둥이 하나의 유전자를 공유하기도 하는 나무에게는 모호한 개념이겠지요."
츠즈키 쿄카 : "그런 당신이 나가미 스바루의 곁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 저는 궁금합니다."
츠즈키 쿄카 : (미소) "대답이 되었나요?"
유림 : 그렇다. 네 대답은 참으로 매끄럽고 알아듣기 쉬웠다. (고맙다, 라며 좀 쌩뚱맞게 인사를 한 후) 그러나…아직, 대답해줘야할 것이 하나 남았다.
유림 : 나에겐 나가미 스바루가 필요하다고 너는 말했고. 나는 거기에 동의한다. 나는 사람에 대해 더 알고 싶으니.
유림 : 하지만, 두 번째 질문.
유림 : 나가미 스바루에게 내 도움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듣지 못했다.
유림 : 나는 인간의 이웃이니, 이것은 중요한 문제다.
GM : 쿄카는 다시금 조용히 미소짓습니다.
츠즈키 쿄카 : "그것은 제가 답할 질문이 아니기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츠즈키 쿄카 : "나가미 스바루를 만나 보고, 당신이 스스로 판단하세요."
유림 : …윽. (맞는 말이다.)
츠즈키 쿄카 : (한가롭게 창밖을 돌아본다) "당신 혼자서는 어려울 수도 있겠지요."
츠즈키 쿄카 : "나가미 스바루는 UGN과 연이 있으니, 그들과 협력하세요."
츠즈키 쿄카 : "혹 약도가 필요하실까요?"
유림 : …아니. (눈이 초록빛으로 살짝 물들더니. 쿄카와 유림이 같이 바라보고 있던. 창밖의 풍경중. 스쳐지나가는 가로수 하나가. 마치, 손을 흔들어 인사하듯 가지를 흔드는 모습이 얼핏 보인다.) 길을 알려줄 친구는 많이 있다.
유림 : ……하지만, 혹시 모르니 약도도 줘라. (유민에게 배운 것. 누가 주면 뭐든 받아라.)
GM : 당신이 창밖에서부터 눈을 떼, 곁의 쿄카를 보면……
GM : ……아니, 아무도 없네요.
GM : 온기조차 남지 않은 그 자리에는, FT시 지부의 입구 중 하나를 가리키는 약도만이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GM : [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
유림 : ?! (사라졌다. 하지만, 어떻게? 그는 발로르인가? 아니면…나와 같은? 영역을 펼쳐놨다면 모를 수 없을텐데? 오버드이며 레니게이드 빙. 비일상의 존재가 생각해도…그는 기이한 존재였다.)
유림 : (텅 빈 버스 2층을 보며…약도를 주워들고는. 고이 접어 주머니에 넣어둔다.) ……츠즈키. 쿄카.
유림 : (어느새 멈추고, 쾌활한 목소리로 투어의 종료를 알리는 방송이 나오자. 조금 우울한 표정으로 버스에서 내린다. 다음에, 나가미 스바루를 잘 지켜내고 나면…버스를 또 타러 와야지. 그런 생각을 하며. FT시 지부를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유림 : [츠즈키 쿄카] P(V) 호기심 N 공포 로 로이스 취득합니다. (-)
GM : =======================
GM : 20200709 AM1234
GM : 1일차 종료
GM : =======================
GM : =======================
GM : 20200715 PM0835
GM : =======================
GM : ~ 트루스 오어 픽션 지난 이야기 ~
GM : 세션 후 경험점 1점 드립니다. 간단히 하고 가죠
아오야마 아게하 : 어이어이 진짜냐고
아오야마 아게하 : 죽었다고 생각했던 애가 살아서 돌아오질않나…이상한 녀석들에게 쫒기고 있질않나…무슨일이일어나고있는거야?
아오야마 아게하 : 설마 내가 귀신을 보고있는건 아니겠지?
이누가이 카스미 : "글쎄…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 '귀신'을 지켜야 한다는 사실은 확실하지."
아오야마 아게하 : '지킨다'라…그래 이번에야말로 지켜내야지
이누가이 카스미 : "그건 그렇고 내가 보낸 메세지 봤어?"
이누가이 카스미 : "아니, 아직 시간대적으로 안 보냈던가… 아무래도 좋아."
아오야마 아게하 : 어라 카스밋치 메세지 보냈었어? 언제 러브레터 같은 걸 보낸거야~ 쑥쓰럽게~
이누가이 카스미 : "하? 내가 러브레터를 보낼 상대는 네가 아니니까 꿈 깨시지…"
아오야마 아게하 : 이히히 농담이야 농담! 알고있어 우리 카스밋치가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 정도는~
이누가이 카스미 : "…문제는 그런게 아니라 우리가 또 협력하게 됐다는 거야."
이누가이 카스미 : "이 FT시에서 일어난 일인 만큼 UGN쪽의 그들도 이 일에 끼어들게 되겠지."
아오야마 아게하 : 좋은거아냐? 오랜만에 세계제일의 미소녀를 다시본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거려야지~
이누가이 카스미 : "…네 자신감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건지 잘 모르겠어."
나가미 스바루 : (눈치 보고 있다) (나, 언제 깨면 되는 걸까……)
GM : [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
이누가이 카스미 : "타코야키……유민 씨도 오려나. 아니, 그 사람은 외부인이니까 안 올수도…" (골똘…)
아오야마 아게하 : 후후 아무튼 누가 어디까지 관련되어 있는 걸까, 이번일은…우리 스바루는 어디까지 인맥이 닿아있는거야 요녀석!(스바루의 코를 꼬집었다)
나가미 스바루 : (기절해 있는 사람은 대사를 못 해서 우우 함)
이누가이 카스미 : "나는 그 애랑은 초면이지만, 뭐…"
이누가이 카스미 : "…아무튼, 지금까지의 흐름에 따르면 아마 우리는 곧 만나게 될테니까 준비하고 있어."
아오야마 아게하 : 그래 준비하고 있을게, 언제든지 감격해서 내품에 뛰어들수 있도록 말이야
이누가이 카스미 : "됐거든."
이누가이 카스미 : "…나는 그냥 그 앨 지킬 수 있으면 됐어. 기대를 배신하고 싶진 않으니까. 상대가 망자더라도 말이야." (-)
아오야마 아게하 : 참나~ 여전히 농담이 안통한단말이야?
아오야마 아게하 : 어디 그럼 나도 몸좀 풀어놔야지 (기지개를 켜고 몸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스바루를 안아들고 일어섰다)
아오야마 아게하 : 언제든지 너를 지킬 수 있게 (-)
유림 : 그런 관계로. FT시에서 다시 살아난 소녀 '나가미 스바루'와 얽힌 오버드들의 이야기. "트루스 오어 픽션" 이번주도 힘차게 시작하도록 하겠다.
유림 : 더블크로스ㅡ 그것은. 배신을 뜻하는 말…
유림 : 이라고 한다. (-)
GM : =======================
Scene 6. 스바루의 기억 : ■ 미들 페이즈 ■
♬SINoALICE: 甘美ナ記憶GM :
GM : 전원 등장합니다. 일단 PC1과 PC3이 나와주시고, 나머지는 난입 타이밍은 자유롭게.
피에테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9
아오야마 아게하 : 1D10 DoubleCross : (1D10) > 2
system : [ 피에테 ] 침식 : 45 → 54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침식 : 36 → 38
GM : 배경은 FT시 지하, UGN FT시 지부의 의무실입니다. 카스미가 잠시 입원했었던 그 병실이네요.
GM : 일단 둘이 어떻게 합류했는지 간단히 말씀해주시기
피에테 : (오케바리)
아오야마 아게하 : (기절한 스바루를 안아들고 어디로 갈지 고민했지만 갈수있는곳은 한정되어 있다 그래도 UGN이 나를 필요로하는 만큼은 이용해먹을 생각이니까, 곧장 FT시의 본부로 왔다)
GM : 좋아요. 화이트핸드가 잽싸게 달라붙어 스바루를 병실로 옮기고, 이런저런 검사 장비들을 가동시켜 두고 막 물러난 시점입니다.
GM : 지금은 잠들어 있네요. 곳곳에 잔상처가 있지만 생명이나 건강에 지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스바루의 옆에서 떨어지지않고 쭉지켜보고있다)
피에테 : ('두뇌'로 흘러드는 심전도계 데이터를 확인하며)
피에테 : "나가미 스바루, 신원 상으로 사망이 확인된 인물."
아오야마 아게하 : 피쨩…아니 지부장도 알고있었어?
피에테 : (무엇을? 묻듯이 아게하를 바라본다.)
아오야마 아게하 : 스바루는…(힘없이 늘어진 스바루의 손을 약하게 잡았다) 내 앞에서 죽었는데 어떻게 살아있는거지? 여기서 죽었으니까 사실은 알고 있는거아냐?
피에테 : (세부 명령어를 입력하고서야 실행되는 프로그램처럼 연산을 가동한다.) "나가미 스바루, 이전의 사망 당시 화이트 핸드로 이송 후 사망을 확인. 부친 나가미 코조에게도 해당 사실을 전달한 기록도 확인."
GM : 더불어 유품도, 겠죠.
이누가이 카스미 : 어딘가의 거리에서, 아게하에게 메세지를 보냈다.
[지금 시간 있어?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아오야마 아게하 : 지부장은…이런때에는 딱히 좋은 상담자는 아니네 (쓰게웃으면서 앉은 의자에서 얼굴만 들어 피에테의 얼굴을 바라봤다)
아오야마 아게하 : (작게울리는 알람음에 고개를 돌려 메세지를 확인)
피에테 : (메시지를 확인하는 아게하를 물끄럼 응시할 뿐이다.) "'세크메트'가 요청한 것은 정보의 전달이 아니라, 상담이었습니까?"
아오야마 아게하 : 하하 아니야 지부장은 그대로인 편이 좋으니까, 피쨩인 상태가 좋아 내가…내가 어떤상태라도 별말 하지 않아서…(손을 올려 양볼을 강하게 쳐 기합을 넣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카스미가 물어볼게있다는데 이쪽으로 오라고해도되지? (평소처럼 미소짖는 얼굴의 가면을 썼다)
피에테 : (고개를 비스듬히 기울인다.) "칠드런 '세크메트', 심박수 소폭 상승. 혈압과 체온은 안정권. 당신의 상태는 양호합니다."
피에테 : "이누가이 카스미와 연락하시는군요." (전파국의 데이터로 알고 있지만, 끄덕인다.) "허가합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좋아 그럼 오라고 하는걸로 (꾹꾹 메세지를 입력해 카스미에게 보냈다) [할말있으면 이쪽으로와 내가 갈수없는 상태거든! 저번에 네가 입원했던 거기 알지? ]
이누가이 카스미 : 아니 왜 거길… 이라고 생각하면서 일단 답장을 보낸다.
[알겠어.]아오야마 아게하 : (카스미의 답장을 보고서는 아무말도 하지않고 그저 스바루를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었다. 피에테는 이런때에 먼저 말을 걸지 않았다. 완전히 사무적으로 나를 대하는 존재, 그렇기때문에 편하다고 생각하지만 또 그렇기 때문에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다)
아오야마 아게하 : (스바루를 지키기위해 이곳이 안전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UGN본부 안에서 죽었던 그를 생각하며 기감을 넓혀 언제든 침입자를 대비하기위해 기척을 살폈다) …모르는 기척이네 누구지? (피에테를 쳐다보며 설명을 요구하는 눈빛을 보냈다) 피짱은 알아?
유림 : (한 손에는 약도를 들고 자신을 알아보는 UGN의 직원도, 말리는 사람들도. 전부 무시하고는 그냥 당당하게 걸어들어온다. 여기에 FT시의 대장 동포가 있다는 걸 눈치챈듯.)
유림 : 나다. 유림.
유림 : 나가미 스바루가 누구인지에 대해 알아보러 왔다. (눈 앞에 그 상대가 누워있다는 것도 모른채. 둘을 향해 눈을 데록 굴린다.)
유림 : 반갑다. (인사를 까먹은 것을 떠올렸다.) UGN의 협력을 요한다. 나는 그를 지켜야한다.
피에테 : (거리의 CCTV 녹화 로그와 버스의 이동 기록을 확인한다. 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신원 확인 불가."
GM : 뒤늦게 통신이 들어옵니다. [ 지, 지부장님. 입구의 보안 코드가 뚫렸습니다…! ]
GM : [ 외부 해킹인 것 같은데…… 어? 복구됐네? ]
피에테 : [보안 코드는 이전 백업 데이터와 대조, 일치하는지 확인하십시오. 더불어 해킹된 경로의 추적도 진행 요망.]
아오야마 아게하 : (기척에 적의가 없다는 건 알고있지만 그렇다고 마냥 좋게봐줄 수는 없다 스바루는 노려지고 있으니까) 유림? 어디서 들어본이름이랑 비슷하긴한데…피쨩도 모른다면 어디서 솟아난 사람이야?
GM : (쫄아서) [ 여여여역추적 속행하겠습니다! ]
피에테 : (통신 확인 후 눈앞의 유림과 아게하를 번갈아 보고) "유림? 비슷한 성명 데이터 검색 중…… '유민' 발견."
피에테 : (모험야끼 근처 녹화 영상과 FT시 시스템에 남아있는 유민의 기록을 역추적하고) "……관계자로 추정. 맞습니까?"
아오야마 아게하 : 유민?…어디서 들었더라? (항상 타코야끼 형씨라고 부르기도했고 사실 이름을 기억하는것엔 자신이없다)
유림 : 유민은 내 친구다. (자신의 신원을 설명해야한다는 인지 자체가 없는 듯. 그렇게 말하고는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그냥 신기한듯.)
이누가이 카스미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9
이누가이 카스미 : 쾅!!!!
이누가이 카스미 : 하교길 그대로의 착장으로 병실 문을 힘차게 열고 들어온다.
"…이런." 힘조절이.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침식 : 40 → 49
유림 : 저렇게 들어와야했던 것인가? 다음부턴 주의하겠다. (예의범절로 생각하는듯.)
이누가이 카스미 : 문을 잠시 살펴보고…
"…좀 부서진 것뺴곤 멀쩡하네." 닫을 수는 없어서 잘 세워놓았다.유림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7
system : [ 유림 ] 침식 : 33 → 40
피에테 : choice[배상요구,봐드릴게요후타바의정이있지] DoubleCross : (CHOICE[배상요구,봐드릴게요후타바의정이있지]) > 봐드릴게요후타바의정이있지
아오야마 아게하 : 빨리왔네 근데 지금 좀 어수선해서 이야기 듣기에 제격인 상황은 아닌걸?
이누가이 카스미 : "…그럼 난 왜 달려온 거야?"
아오야마 아게하 : 그렇게까지 내가 보고싶었어? 감격이다 (실실웃으며 눈물을 닦는시늉을 했다)
피에테 : (유림 보고 갸웃거리면서 에이전트에게 입구 복구도 지시해둠)
이누가이 카스미 : "네가 아니라 정보를 듣고 싶었던 거야." 냉담한 표정.
아오야마 아게하 : 정보?
이누가이 카스미 : "물어보고 싶은게 있다고 했잖아."
이누가이 카스미 : "원래는 그냥 너한테 물어보려고 했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겠네." 피에테를 본다.
이누가이 카스미 : "지부장. '나가미 스바루'에 대해 아는게 있나요?"
피에테 : (한쪽에서 유림이 레니게이드 체크하고 있었음)
아오야마 아게하 : 니가 말하면 그게 그뜻이 아닐가능성도 열어두고있으니까 (회심의 농담을 한것같은 표정)
유림 : (다른 오버드들끼리 이야기하기 시작하자 어째선지 조용해짐. 대충 나가미 스바루 이야기도 나오는 것 같고…일단 기다려볼 생각인듯.)
아오야마 아게하 : (스바루에대해 물어보는 인물이 계속해서 모이고있는것에 약간 긴장을 하며 등뒤로 스바루를 슬쩍가린다)
GM : 그러면, 그 등뒤에서 시트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나가미 스바루 : "……"
아오야마 아게하 : …! (부스럭거리는소리에 바로 뒤를 돌아본다)
나가미 스바루 : "……? 아게하?"
나가미 스바루 : (더듬더듬 일어나 앉아서) "누구세요? ……여긴 어디고?"
피에테 : "……" (지켜보면서 카스미에게 스바루 쪽을 눈짓하고) "그녀가 나가미 스바루입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스바루를 본다. "이쪽이… 나가미 스바루."
아오야마 아게하 : (괜찮은건가 여기있는 사람들은 스바루를 어쩌려는걸까 이런저런 생각에 말이 나오지않아 스바루의 손을 다시한번 쥐었다)
나가미 스바루 : "아, 맞다. 아게하가 구해줬었지……" (손을 쥐자 좀 놀란다) "왜, 왜? 무슨 일 있어?"
이누가이 카스미 : "아게하, 조금 비켜봐. 잘 안보이는데." 기웃…
아오야마 아게하 : 아니…아무것도 아니야 니가 갑자기 쓰러져서 걱정했거든 이녀석! 세계제일의 미소녀를 걱정시키다니 전세계의 팬들이 화낼일이라고!(스바루의 코를 장난스럽게 꼬집었지만 힘은 전혀 들어있지않았다)
나가미 스바루 : (코맹맹이 소리로) "아아~ 안 그래도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왜 그래~!"
아오야마 아게하 : 그래그래 내가 다친곳에 호해줄 테니까 참아라~ (스바루에게는 계속해서 장난스럽게 말을 걸었지만 풍기는 분위기는 평소보다 다운되어있었다)
이누가이 카스미 : "그 모습을 보니, 원래 알던 사이인가보네."
스바루를 보는 것은 포기하고 벽에 기대 섰다.나가미 스바루 : "나…… 다쳤어?" (몸을 내려다보고 곳곳의 붕대와 반창고 따위를 본다)
아오야마 아게하 : (이상황에서 계속가리고있어봤자 지키는 것도 모두에게서 정보를 끌어내는것도 힘들다고 생각했는지 스바루를 가리고있던 몸을 슬쩍 돌려 한명씩 눈을 맞췄다)
아오야마 아게하 : 그럼 그상황에서 안 다쳤을까 봐? 어디까지 기억하고있어? 뭐하다가 거기 있던 거야
나가미 스바루 : (떠듬떠듬 둘러보다가 질문에 정신이 든 듯)
나가미 스바루 : "아빠랑 연구실에 있었는데…… 갑자기 아빠가 도망치라고 했어."
나가미 스바루 : "FT시로 가서 아게하한테 도와달라고 그러라고."
아오야마 아게하 : 아빠? 그 연구원이라던?
나가미 스바루 : "으응. 아, 잃어버리지 말라면서 이거도 가져가라고 했는데……"
GM : 말하며 스바루는 옷속에서 목걸이를 꺼내 드러냅니다.
GM : ……아게하와 카스미는 본 적이 있는, 도톰한 별 모양 펜던트입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사정은 대충 알 것 같은데." 편지의 내용을 떠올린다.
나가미 스바루 : (뒤늦게) "아, 안녕하세요. 저는 나가미 스바루고요. 아버지가 나가미 코조 연구원이시고…… 일리걸인데요. 다 아시려나……"
아오야마 아게하 : 아니, 나는 전혀 모르겠는데…(대충알겠다는게 뭐야? 카스미는 무얼알고있는걸까? 동료였던 친구를 의심하고싶지 않지만 정보가너무 부족했다)
나가미 스바루 : "……어쨌든, 그래서 어떻게든 왔는데……오는 중에 이상한 사람들이 자꾸 공격해서."
이누가이 카스미 : "나가미 코조 씨라면 알고 있어요. 당신의 아버지라는 것도."
이누가이 카스미 : "저는 이누가이 카스미. 당신과 마찬가지로 UGN 일리걸이고… 부탁을 받았습니다."
나가미 스바루 : "부탁? 아빠가?"
유림 : '나가미 스바루……' (얌전히 상황을 지켜보고만 있는다. 우선, 그에게 내 도움이 필요한지 아닌지. 를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다고…쿄-카가 말했으니.)
이누가이 카스미 : "네. 편지를 받았거든요. 그, 나가미…선생님한테."
나가미 스바루 : "아빠가 왜 부탁을 하지? 필요한 일이 있으면 UGN에 말하면 될 텐데……"
나가미 스바루 : "……어? 아빠, 왜 UGN이 아니라 다른 연구소에 있었던 거지?"
이누가이 카스미 : "글쎄요. 그런건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은데."
나가미 스바루 : "나는 왜 아빠 연구실에…………?" (목소리가 흐려지다가)
GM : 스바루의 몸이 비틀, 기울어집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다른 연구소? (정보가 하나씩 나올때마다 혼란스럽기만하다 네가 어떻게살아있는지 여기모인 인물들은 어쩨서 너를 찾고있었던건지 의심과 걱정 그모든것이 얽혀 머리속을 어지럽게했다) 스바루!!(손을뻣어 바로 스바루를 부축했다)
나가미 스바루 : (표정이 사라진 얼굴로 아게하에게 푹 기대었다가)
나가미 스바루 : (떠듬떠듬 침대를 짚어 지탱하고) "……괜, 찮아. 잠깐 머리가 아파서……"
아오야마 아게하 : …좀더 누워있어 아까까지 기절했다가 깨어난참이잖아 (스바루를 조심스럽게 눞히려한다)
나가미 스바루 : "응. 저기, 침식률 검사 좀 부탁드려요……" (피에테 보고 대충 지부장은 몰라도 관련자라는 낌새는 느낀 모양)
나가미 스바루 : "기억이 잘 안 나서…… 죄송해요."
이누가이 카스미 : 잠깐, 놀란 표정을 지었다가 이내 평소의 무표정으로 돌아온다.
"…계속 말해도 되나?"GM : 스바루는 금세 다시 지친 기색으로 침대에 기댑니다.
피에테 : (끄덕인다. 에이전트를 호출하며) "괜찮습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환자를 괴롭히고 싶진 않은데. 스바루의 안색을 슬쩍 본다.
GM : 가물가물합니다. 금세 다시 잠들 것 같네요.
GM : [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
이누가이 카스미 : 자게 두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게하 쪽을 향해 소리없이 다가간다.
"…아게하."아오야마 아게하 : (스바루가 걱정되는지 스바루쪽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짧게 대답만 했다) 왜? 세계제일 미소녀의 유일한 친구가 아니란거에 질투라도 솟아?
이누가이 카스미 : "나도 친구 있거든…" 관자놀이를 문질렀다.
이누가이 카스미 : "그런 얘기가 아냐. 너랑 얘기하면 진지해지지가 않네."
이누가이 카스미 : "그쪽에 누워 있는 나가미 스바루에 대한 얘기야. 아까도 말했지만, 난 나가미 코조 씨한테서 편지를 받았어."
이누가이 카스미 : "딸을… 스바루를 지켜달라고."
아오야마 아게하 : (스바루의 이야기가 나오자 카스미쪽으로 몸을 돌렸다) 지켜달라…그 편지 나도 볼수있어? (의심하고싶지 않다. 너를 믿고 싶지만 상황이 도와주지 않았다 이곳에 몸담고있으면서 신뢰하게된 몇 안되는 사람이기에 이런 식으로라도 너에대한 의심을 털어내고 싶은 거다)
이누가이 카스미 : 아게하의 눈을 보고, 선뜻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얼마든지." 가방에서 편지를 꺼내 내민다.아오야마 아게하 : (편지를 빠르게 읽어내려갔다) 이 편지를 보고 나에게 문자를 보내서 여기 온거…맞지? (어쩐지 다른이유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말투였다)
이누가이 카스미 : "당연하지. 그리 관계는 없었지만… 고인의 부탁을 거절할 순 없으니까."
아오야마 아게하 : 후후 그래 (너는 그렇다. 똑바르고 거짓말을 할 줄 모르는 사람이니까. 드디어 믿을수 있는 사람이 생겨서 안심했는지 긴장으로 날이 선 몸이 조금 풀린 것 같았다)
아오야마 아게하 : (이 방에서 남은건…) …거기 너, 너는 무슨이유로 스바루를 찾아온 거야?
유림 : 음. (당초의 목적을 조금 잊은건지 여기저기를 구경하다가. 병원 구석의 화분을 조금 성장시키며 놀다가 아게하의 말에 시선을 돌린다.)
유림 : 나는, 유린의 자식. 유민의 친구. 유림이다. (일본인이 듣기에는, 조금 난해한 이름들이 계속 이어지다가…) 나는 레니게이드 빙. 동포인 츠즈키 쿄카에게 나가미 스바루를 지켜달라는 부탁을 받고 왔다. 그는 내게 UGN에 협력을 구하라는 조언도 했다.
유림 : 그리고 츠즈키 쿄카는. (스바루를 한번 슬쩍 봤다가) 그가 나와 같은 동포 "레니게이드 빙"으로 각성한 존재일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유림의 말에 충격을 받은듯 눈이 흔들렸다)
유림 : 그는 지금 UGN에 보호받고 있으니. 괜찮은듯 보이지만…(아게하를 빤히 바라본다.) 너는 그에게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네가 보기에 그는 도움이 필요한 상태인가? 그렇다면. 나도 호위를 돕겠다.
피에테 : "제노스 리더 '플래너', 예측의 정확도는 매우 높다고 판단됨."
피에테 : (한편으로는 아게하에 손에 들린 편지를 카메라로 확대해 분석하고 있었다. 아게하에게 다가선다.)
아오야마 아게하 : (피에테의 말엔 늘 거짓이 없다. 유림이라고 밝힌 사람은 믿을 수 있을지 좀 더 두고 볼 필요가 있지만 거짓으로 사람을 속일것 같은 분위기는 아니였다)
피에테 : "편지의 필적 대조, 나가미 코조의 것과 일치합니다. 하지만 보고된 나가미 코조의 유품 정보 가운데 이 편지와 일치하는 것은 확인 불가."
GM : ……?
GM : 하지만 카스미에게 편지를 전해준 사람은 UGN의 에이전트라고 하지 않았던가요?
이누가이 카스미 : "…뭐라구요?"
GM : ……그때.
GM : 쾅!
GM : 먼 지상에서부터 희박한 폭음과 진동이 느껴지고……
GM : [ 연안 2지구에 레니게이드 반응! 종자를 이용한 공격입니다! ]
GM :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아오야마 아게하 : (흔들리는 충격에 바로 스바루의 안전부터 확인했다)
GM : 다시 잠든 스바루는 반응이 없습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주변을 둘러보고, 아게하의 눈을 본다.
"…공교로운 타이밍인걸."피에테 : (데이터가 도출한 값에 따라, 에이전트에게 지시를 내린다.) "해당 공격과 '밴더스내치'의 공격 데이터 비교 요망. 에이전트 '체이서'에게 합류 명령을 전달하십시오." (-)
아오야마 아게하 : (또…또 그때와 같은 일이 벌어지는 건가? 이번에는 내가 곁에있다 다시는 죽게 내버려두지 않아) 너! 식물가지고노는 녀석! 도움이 필요하냐고 말했지? 필요하다고 말하는 걸로 도와준다면 지금 이 상황에선 도와달라고 말하는게 정답이겠지! 스바루는 네 도움이 필요해! 죽지않게 보호한다 이상!
이누가이 카스미 : "누군가 가야한다면, 나나… 최소한 아게하가 아닌 다른 사람이 가는게 낫겠어요. 나가미 스바루의 호위를 맡을 사람이 필요하니까."
짧게 말하고 세워놓은 문을 치우러 다가갔다. (-)유림 : 알아들었다. (코드네임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지금부터 나는. 나가미 스바루의 "수호수"다. (그렇게 말하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
아오야마 아게하 : (정말로 믿을만한녀석인지 판단하는건 스바루가 안전한이후에 해도 상관없어, 지금은 도와줄것같으니까 누구든지 이용할수있다면 이용해주지!) (-)
GM : [ 고위험 오버드 격리구역의 격벽이 자동으로 폐쇄됩니다. 격리구역에 체류 중인 비 의료진 에이전트는 바로 구역에서 이탈 …… ]
GM : 닫히는 격벽을 뒤로하고, 여러분은 현장으로 향합니다.
GM : =======================
Scene 7. 선혈의 짐승, 움직이다 : 마스터 장면
♬ Persona 3: Fearful ExperienceGM : 마스터 장면입니다. 등장 없습니다.
GM : FT시의 일각, 준공과 입주 사이의 경계에 무방비하게 비어 있는 건물 한켠.
GM : 도배도 조명도 없는 어둑한 콘크리트 방.
GM : 두 눈을 감싼 미러쉐이드를 낀 사내 - "밴더스내치" 치기라 아키히토가 모니터 몇 개를 면한 의자에 걸터앉아 있고,
GM : 그 앞에는 부하 하나가 무릎을 꿇습니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있어서, 그 편이 차라리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치기라 아키히토 : "……그래서, 다 잡은 꼬마를 UGN에게 뺏기셨다?"
GM : 살기등등한 목소리에 부하는 어깨를 뻣뻣이 긴장시킵니다.
치기라 아키히토 : "거 참 대애단한 실수를 하셨군 그래."
GM : "며, 면목없습니다. 지금 즉시 탈환할 수 있게 부대를……"
치기라 아키히토 : "부대? 어디로 말이지? 'FT시 지부'가 어디에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는데."
GM : (움찔) "그, 그것은…… 인파가 있는 구역을 치면 그쪽도 반응을 보일 테니……?"
치기라 아키히토 : "흠, 절반은 맞았어. 칭찬해 주지."
GM : 부하는 필사적으로 비굴한 미소 비슷한 것을 띄우며 밴더스내치를 올려다봅니다.
치기라 아키히토 : "뭐, 시계토끼는 미리 보내 두었으니……"
치기라 아키히토 : "부대는 됐다. 마침 무료했던 참이니 내가 가지."
치기라 아키히토 : "몸풀기할 명분을 주어서 고마워, 친구."
GM : 부하의 얼굴에 일말의 희망이 걸립니다. "정말 죄송합……"
치기라 아키히토 : (입매를 끌어당긴다) "……죄송하면 죄송한 값을 치러야지."
GM : 그리고 폐건물의 그늘에서, 무언가가 쇄도합니다.
GM : 핏빛을 뒤집어쓴 늑대 모양 짐승이 으르렁거리는 소리와 함께 이를 세우고…
GM : 우둑 하는 소리.
GM : 그리고, 침묵.
치기라 아키히토 : (무심히 내려다보다가 의자에서 휙 몸을 일으킨다)
치기라 아키히토 : "그러면, 토끼굴을 파러 가 보실까……"
GM : … 몸을 일으킨 밴더스내치의 모습이 그늘로 녹아듭니다.
GM : =======================
Scene 8. 소녀를 노리는 자 : ♬ GATCHAMAN CROWDS INSIGHT : Armee Rouge
GM : PC1 2 3 5 우선 등장합니다.
피에테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2
유림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5
system : [ 피에테 ] 침식 : 54 → 57
아오야마 아게하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6
system : [ 피에테 ] 침식 : 57 → 56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침식 : 38 → 44
system : [ 유림 ] 침식 : 40 → 45
이누가이 카스미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6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침식 : 49 → 55
GM : 여러분이 공격이 가해진 방향으로 향하면……
GM : 시 곳곳에 숨겨진 FT시 지부의 입구 중 하나로부터 다소 떨어진 위치입니다. 우연의 일치일까요?
GM : 주변에는 초동대처로 나선 에이전트 몇이 쓰러져 있고…
GM : 그 가운데에는, 육중한 늑대 모양의 붉은 종자들을 거느린 치기라 아키히토의 모습이 있습니다.
치기라 아키히토 : " '저번'에도 이상하다고 생각했지."
치기라 아키히토 : "이 FT시에는 싸돌아다니는 오버드는 많은데, 어딜 봐도 '지부' 같은 것은 없어."
치기라 아키히토 : "……뭐, 그러면 수가 없잖아?"
치기라 아키히토 : "미끼를 걸어 두고 물어 주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마침 선생이 좋은 것을 남겨줬더군."
치기라 아키히토 : (일행을 둘러보고 카스미의 모습을 발견해 빙긋이 웃는다)
이누가이 카스미 : 다른 이들을 둘러본다.
"……"치기라 아키히토 : "구면이지, 이누가이 카스미 양? 아, 못 알아보면 어쩔 수 없고."
이누가이 카스미 : "…하?"
유림 : 둘이 친구인가 보군. (구면이란 말에. 대충 그렇게 납득하고 있다.)
이누가이 카스미 : "…난 저런 친구 없어. 그러니까… 유림 씨."
치기라 아키히토 : "흠……" (이번에는 아게하 본다) "그리고 네가 내 물건을 빼돌렸다는 칠드런이군."
치기라 아키히토 : "칠드런치곤 좀 연세가 있으신 것 같기도 한데?"
아오야마 아게하 : 야! 세계최고의 미소녀에게 도둑질 누명이라니 간도크다! 전세계의 팬들이 가만있지 않을거라고!
유림 : 세계 최고의 미소녀였던 것인가.
치기라 아키히토 : "내 것을 빼앗았으니 도둑이지."
이누가이 카스미 : "지금 그런 소리 할 때야?!"
피에테 : "진위 확인 불가."
치기라 아키히토 : "더 귀찮은 꼴을 보기 전에 돌려주시지 그래. (일행이 온 방향을 슬쩍 눈짓하고) 그쪽에서 오셨던가?"
치기라 아키히토 : "그럼 이상한 나라는 그 아래에 있겠군."
치기라 아키히토 : "뭐, 나는 땅 파는 취미는 없으니 곱게 입구로 안내해 주셔야겠어."
아오야마 아게하 : 미소녀전사는 온 방향으로 족적을 남기지 않거든? 정체가 들키기전에 팬들을위해 잊어줘야겠어!
이누가이 카스미 : 밴더스내치라고 하더니, 비유도 앨리스틱하다는 생각을 한다.
"…아무튼, 싸워야하는 거겠지…"유림 : (한껏 돌려말하는 두 진영에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지 잘 모르겠는듯 우왕좌왕 하고 있는다.) 음…………잘 모르겠지만. 네 (아게하를 본다) 지시를 따르겠다.
치기라 아키히토 : "싫다면 네놈들의 피로 레드카펫을 깔도록 하지. ──'밴더스내치'들아!"
GM : 치기라가 한 팔을 휘젓자, 다수의 늑대 종자들 - '밴더스내치' 들이 여러분을 향해 이를 세우며 으르렁거리기 시작합니다.
GM : 그리고, 종자들이 오버드들의 목을 물어뜯기 위해 뛰쳐나가려 하는 순간…
GM : 사네아키, 등장해주세요.
야규 사네아키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9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침식 : 38 → 47
GM : 이펙트 선언하셔도 됩니다.
야규 사네아키 : "…스스로 행차해주시다니, 더 찾을 수고를 덜었네요. 감사합니다." 시나이부쿠로를 펼쳐 그 안에 들어있는 죽도를 쥐고, 이어 시나이부쿠로와 죽도를 각각 코다치와 우치가타나로 변형시켜 종자를 베어가른다.(인피니티 웨폰+더블크리에이트 사용하겠습니다.)
GM : 연출이므로 침식률 올리지 않습니다.
GM : 사네아키의 손에 형형한 무기가 맺혀들고, 두동강나는 종자는 손안에 물컹한 핏덩이의 감촉을 남기며 허공에서 터져 흩어집니다.
치기라 아키히토 : (찌푸린다) "칫…… 증원인가."
GM : 주변을 돌아보면, 쓰러진 에이전트들이 앞서 분전해 주었는지 이미 주변에는 꽤 많은 피웅덩이가 흩어져 있습니다.
피에테 : (사네아키의 칼끝에서 산개하는 핏물 너머로) "'밴더스내치', 투항하십시오."
치기라 아키히토 : (빙긋이) "싫다면?"
치기라 아키히토 : "어차피 그쪽들은 '그것'을 싸고도느라 떠날 수도 없는 입장이지."
치기라 아키히토 : "아니, 애초에 '그것'이 뭔지는 알고 있나?"
이누가이 카스미 :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거야."
야규 사네아키 : "투항하시는 편이…좋을텐데요."맡은 임무를 수행하기엔 약간 귀찮은 상황이 되겠지만. …그것?
치기라 아키히토 : "헤, 제대로 알지도 못한다면 적어도 물건을 못쓰게 만들지는 않겠군."
야규 사네아키 : "…그것, 이라니…?"…처음 듣는 단어에, 이누가이가 있는 방향을 쳐다본다.
이누가이 카스미 : 사네아키의 시선을 눈치채고, 입을 연다.
"아마… 지금 지부에서 보호하고 있는 '사람'을 뜻하는 걸거예요."치기라 아키히토 : "그러면…… 회수하러 올 때까지 잘 돌봐 두라고."
GM : 씨익 웃는 치기라의 모습에서, 머리칼이, 고글이, 옷가지가 번지듯 붉은색으로 물들어갑니다.
GM : 그리고, 제자리에 비뚜름히 선 붉은 조각상처럼 변한 형체는……
GM : ……다음 순간, 피웅덩이가 되어 내려앉습니다.
GM : 《주인을 향한 충성》 : 사용자 대신 종자를 장면에 등장시킨다.
피에테 : "……이펙트를 사용한 종자로 판단. 역추적 불가."
야규 사네아키 : "…이런, 종자였나…"
GM : 그것이 신호인 듯이, 늑대 형태의 종자들도 핏덩이가 되어 바닥의 보도에 기하학적인 패턴을 그리며 스며듭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칫…저런 녀석들은 영 귀찮은 능력이 많단말이야
피에테 : (통신으로 분전의 수습을 지시하고, 모두를 돌아보면서) "저희는 지부로 복귀, '대상'을 저자와 여타 위험 요인으로부터 보호할 필요가 요망됩니다."
야규 사네아키 : …'사람', '물건' …상반되는 언급에 머리속에 어떤 생각이 스쳐지나가지만, 곧 치운다.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기 전에, 섣불리 판단하는 건 좋지 않은 경향이니.
이누가이 카스미 : "'나가미 스바루'를 말이죠." 짧게 덧붙이고, 몸을 돌려 걷기 시작한다. (-)
GM : [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
피에테 : (카스미의 말에 짤막하게 덧붙인다.) "해당 표현에는 혼란의 소지가 다분, 재고를 요망." (-)
유림 : …(상황을 이해하기 힘드나. 주변에 쓰러진 에이전트들을 보며 안타깝다는듯한 표정을 보인다.) '저 자의 짓인가. 왜 같은 사람을 상처입히는 것이지?'
야규 사네아키 : 피에테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짧게 답한다. "지부로 복귀하겠습니다. …비번이니 뭐니 말할 상황은 아닌 것 같고." …들리는 대화를 통해, 퍼즐조각을 모으자. 우선 그것 부터.(-)
아오야마 아게하 : …어서 돌아가자(능글맞게 장난 치던 모습에서 약간의 초조함이 묻어나온다 스바루는 지금 괜찮은걸까? 지부가… 스바루가 위험 한건아닌지 걱정으로 머리가 가득했다) (-)
유림 : (역시, 그에게 나가미 스바루가 넘어가선 안된다는 생각을 하며. 주변의 UGN 인물들을 따라가기로 결심한다.) (-)
GM : =======================
= = = 정보 수집 = = = : ♬ Memory's Dogma CODE:01 : Connect dots A and B
GM : 장면 이어지므로 추가 등장 필요하지 않습니다.
GM : 조사할 수 있는 정보는 . . .
GM : 나가미 스바루에 대해 <정보 소문, UGN> 8
나가미 코조에 대해 <정보 : UGN> 8
밴더스내치에 대해 〈정보 : 뒷세계, UGN〉 8이누가이 카스미 : 지부로 돌아와 지금 자신의 수준에서 접근할 수 있는 PC를 붙잡고 조사하기 시작한다. 지금 내 수준에서 얻을 수 있는 '나가미 코조'에 대한 정보는…
"…피에테 씨."피에테 : (통신으로 지시를 내리다가 돌아본다. 대답 대신 눈짓으로 응한다. 제스처를 사용해 소통하는 방식이 익숙해진 듯.)
이누가이 카스미 : "'나가미 코조'에 대해 알고 싶은데요."
(정보:UGN은 없지만 아무튼 나가미 코조 조사합니다.)GM : 좋아요 굴려주세요
이누가이 카스미 : 2DX DoubleCross : (2DX10) > 9[2,9] > 9
GM : 무난하게 성공. 정보 전달해주세요.
피에테 : (보유한 나가미 코조의 데이터를 검색해 읊기 시작한다.)
피에테 : "성명 나가미 코조. UGN 소속 연구원. 최근 확인된 사망은 '밴더스내치'의 살해로 추정."
피에테 : (손으로는 서류를 팔랑 넘긴다. 하등 상관없는 FT시 예산에 관련된 내용을 동시에 검토 중이다.) "그는 사망 전부터 FH로부터 주시의 대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아마 나가미 스바루에 관한 연구 때문이겠지.'
피에테 : "모종의 이유로 '밴더스내치' 측에서는 해당 연구의 정보를 내놓을 것을 종용, 나가미 코조는 그를 거부해 원한을 샀다고 판단."
피에테 : "해당 연구의 내용은 나가미 스바루와 관련 가능성 높음. '밴더스내치'는 나가미 코조의 사후 나가미 스바루를 노리는 양상을 보이는 중." (-)
이누가이 카스미 : "…그 연구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리 UGN이라도 모르겠죠."
이누가이 카스미 : "정보 감사합니다. 이걸로 좀 더 알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피에테 : "……열람 과정이 번거롭습니다." (짤막하게 대꾸하고만 만다.)
GM : 나가미 코조의 연구에 대하여〈정보: UGN〉 10 (이 정보는 나중에 조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알 수는 있다는 뜻인가?' 말로는 하지 않고 입을 다물었다. (-)
GM : 다음 조사 자유롭게 선언해 주세요.
아오야마 아게하 : (지부로 돌아와서 본인의 방에 들어가 지부에서 지급받은 컴퓨터로 조사를 시작했다 어차피 어디서 조사하던 피에테의 손안이겠지만 기분상의 문제였다 )
아오야마 아게하 : 스바루는… 어떻게 된거지 왜 살아있는거야…(아무런 해답을 찾지못하고 …유림이라는 사람이 지나가듯말한 '레니게이드빙' 그 단어만이 머리속을 해집었다)
아오야마 아게하 : 1dx+1 DoubleCross : (1DX10+1) > 4[4]+1 > 5
GM : 실패… 재산포인트 있나요?
아오야마 아게하 : (2…)
GM : 저런… 하긴 이번 조사에는 쌈짓돈을 털 건덕지도 없네요. 실패합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머리속이 정리되지않는지 컴퓨터를 켜놓고 멍하니 화면을 바라보기만했다)
GM : 스바루의 '생전' UGN에서의 훈련 기록 같은 것이 몇 개 잡혀나올 뿐입니다.
GM : 건강해 보이네요.
GM : 다음 조사 선언해 주세요.
야규 사네아키 : ……(사네아키는 지부의 자료를 한차례 열람하고는, …지부내의 에이전트를 찾아가, 이야기를 듣기도 합니다.)대부분의 일은 지부내에 데이터로 기록되어있겠지만, …전의 일이 있었으니.(밴더스내치에 대하여 정보:UGN으로 조사하겠습니다)
GM : 좋습니다. 굴려주세요.
야규 사네아키 : 2dx+1 DoubleCross : (2DX10+1) > 7[4,7]+1 > 8
GM : 저스트로 성공.
GM : 당시에 연구소에서 생존해 지금은 FT시 지부에서 일하고 있는 에이전트가 있습니다.
GM : "……그 자식 이야기 별로 하고 싶지 않은데."
야규 사네아키 : "심정은 이해하지만, …상황이, 상황이니까요. 죄송하지만, …이야기,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GM : (분석실의 편해 보이는 사무용 의자에 퍽석 기대) "뭐, 지부장한테보단 야규 군이랑 얘기하는 게 편하긴 하지."
GM : "연구소에서는 원래 호위 일을 했어. 종자를 워낙 잘 다루니까 그런 데는 일당백이라 그거지."
GM : "그런데 직급을 넘어서 연구 쪽에 자꾸 간섭하려고 하질 않나, 산짐승들이 좀 가까이 왔다고 다 죽여놓질 않나…"
GM : "여러모로 이야기가 안 좋았는데, 그 전투능력에 왜 호위인가 했더니 다른 데서도 그 꼴이라 좌천됐던 모양이야."
야규 사네아키 : "…확실히, 어디서나 그랬으면…좌천당할 법 하네요."
GM : "그러다가 펑 터진 거지. 갑자기 탈주했어. 왜, 연구소에 잠시 신입 칠드런이 호위로 들어갔던 때 있잖아."
GM : "그게 그놈 자리를 메꾸는 거였거든. 그런데 그게 그냥 탈주가 아니라……FH랑 손을 잡았던 것인 모양이야."
GM : "그 다음은 아는 대로야. 애 어른 할 거 없이 죄다 물어죽였지. 그…… 지금 의무실에 있는 그애랑 똑같이 생긴 여자애도."
야규 사네아키 : "신입이라면…"…머리속의 기록을 끄집어낸다. 분명, 그때 연구소의 호위는…"……FH랑, 말이죠."
야규 사네아키 : "…의무실의, …설마. '나가미 스바루'…인가요? …정말?"
GM : (석연찮은 표정이다) "그건 나도 궁금해."
GM : "확실한 건, 지금 그놈이 그 여자애를 노리고 있다는 거겠지. 한 번 죽인 걸로 부족한 건가, 개자식."
야규 사네아키 : '물건', '사람'…두 단어가 다시한번 머리속을 지나간다. ……퍼즐 조각이 조금씩 짜맞춰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아직은…"…너무한 이야기네요, 정말. …힘든이야기였을텐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GM : (으쓱) "감사할 건 없고, 빨리 해결해 줘. 그놈 이름 다시 들을 일 없게." (그리고 다시 모니터로 눈을 돌린다)
GM : 정보 공개됩니다.
야규 사네아키 : 시선을 돌린 에이전트를 향해 다시한번 감사 인사를 하고, 자리를 나섭니다. …(지나친 연구에 대한 간섭… 설마. 애초에 그는…)(-)
GM : 다음 조사 선언해 주세요.
유림 : 나가미 스바루. (이어지는 상황. 그리고, UGN과 제노스의 움직임. 그런 것을 생각하면. 그는 굉장히 중요한 인물인것으로 추정된다.)
유림 : ……(하지만, 유림 본인은 그에 대한 정보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아니, 굳이 치자면…한마디 조차 나눠본적이 없다.)
유림 : …어쩌면. 사람들에게서 답을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생각을 하며 눈을 감고. 영역을 펼치기 시작한다.)
유림 : [지옥귀] 영역을 광범위하게 확대하여 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을 듣는 이펙트. 영역 안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정보라면 모두 당신의 귀 안에 있다.
유림 : (FT시의 가로수, 어쩌면 화분, 꽃집의 생화. 모든 '숲의 생명' 이… '소문'을 듣는 귀가 되서. 유민에게 도시의 소문을 들려준다. 커넥션:소문을 좋아하는 친구 사용. 정보:소문으로 조사합니다.)
유림 : 6DX DoubleCross : (6DX10) > 10[1,4,4,5,8,10]+6[6] > 16
GM : 천잰가?
GM : FT시의 먼 외곽, 연구소 주변의 나무들이 스바루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GM : [ 좋은 아이였어. 훈련에도 아버지를 돕는 일에도 열심이었지. ]
유림 : '좋은 아이였구나… 아버지를 돕는다는 건. 어떤 의미였어? 그는 연구원이었다는거 같은데' (평소의 레니게이드 빙. '유림'으로의 딱딱한 어투가 아닌. 자연스럽고 편안한 말투다.)
GM : [ 아버지는 아니지만 그 아이는 오버드였으니까. 이펙트 연구에 손을 보태거나. ] (연구소 주변의 나무라 너머로 배운 것이 많다.) [ 블랙독/샐러맨더였던가? 하지만 허투루 능력을 쓴 적은 없어. ]
유림 : '그렇구나…그 외에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주시하는 이유가 될만한게 있을까? 뭔가 특별한 힘을 가졌다던지…' (영역을 펼친채, 눈을 감고. 레니게이드로 소통하고 있기 때문에. 남들이 보기엔 혼자 길거리에서 생각에 잠겨있는 사람처럼 보일 것이다.)
GM : [ 특별한 것? 죽었다는 점? ]
GM : 시내의 가로수가 거듭니다. [ 험악한 인간들이랑 술래잡기하고 있었던 것? ]
GM : [ 그 사람들이 '연구'가 어쩌고 했어. ]
GM : [ 죽었는데 술래잡기를 해? ]
GM : [ 인간도 꺾꽂이를 하던가? ]
유림 : '아이, 참. 잠깐만. 생각을 좀 정리해봐야 한단 말이야……그는 내 동포가 된걸까? 아니면…사람이 한 연구의 힘을 빌린걸까?' (혼자 고민하는 듯 눈을 더 꾸욱 감는다.)
GM : FT시 지부 안의, 유림이 조금 전에 키워두었던 화초가 기웃합니다.
GM : [ 아, 일어나려나 봐. ]
GM : [ 물어보면 대답하지 않을까? 꺾꽂이인지 포기나누기인지. 아, 접붙이기일지도 몰라! ]
GM : 정보 공개됩니다.
유림 : '아, 고마워. 역시. 직접 찾아가서 물어봐야겠어. 다들. 도와줘서 고마워. 나중에 또 보자.' (가볍게 허공에 손을 흔들고는 영역을 해제한다. 다시, 홀로 남는다.)
유림 : ……'사람과 대화하는 것도. 이렇게 쉬웠다면 좋았을텐데.' (그런 생각을 하며 '숲의 생명'들이 알려준 정보를 곱씹어본다.) (-)
GM : =======================
GM : 20200716 AM1221
GM : =======================
미들 전투 :
GM : ↑ 세팅하다 실수한 흔적
GM : 현재 가능한 행동: 나가미 코조의 연구에 대하여 <정보:UGN>10 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깨어난 나가미 스바루를 만나 씬 9를 개방할 수 있습니다.GM : =======================
GM : 20200716 PM0812
GM : =======================
GM : 트루스 오어 픽션, 지금까지의 이야기.
아오야마 아게하 : 모든 것들이 의심스러웠다
아오야마 아게하 : 스바루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상황들이 누가 아군이고 누가 적인지 판단이 서지않고 의심들로 가득차 생각을 어지럽힌다
아오야마 아게하 : 카스미는 나가미 코조의 편지를 받고 스바루를 도와주기 위해 왔다고 했다. 하지만 시계토끼라느니 앨리스라느니 이상한 말을 하는 녀석의 등장으로 뭐가 뭔지 알 수 없게 되었다. 카스미는…이용당한건가?
아오야마 아게하 : 스바루를 도와주겠다는 알수없는 말투의 유림이라는 녀석도 찾아왔다.
아오야마 아게하 : 겉으로보기엔 의심할만한 구석을 찾기힘든 맹한 녀석으로 보였지만…오버드라는 인종은 솔직히 겉만으로는 모든것을 알수없다. 일단 경계를 계속하자
아오야마 아게하 : 스바루가 죽었던건 UGN의 연구시설 안이였다. 언제 또 같은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어, UGN조차 믿지못하고 그애가 나를 찾아온 그때부터 경계를 한시도 풀지 않았다. 다행히도 내 능력은 주위를 살피기에 도움이 되는 능력이니까… 분명 이번에는 너를 지킬수있을거야
아오야마 아게하 : 너를 지키던 도중 나타난 브람스토커의 능력을 가진 그 수상한 남자…아마도 그녀석은 무언가를 알고 있는 것 같다. 스바루에 대해서도 이 상황에 대해서도…
아오야마 아게하 : 다음에 만난다면 반드시 모든 걸 불게 만들어주겠어
GM : =======================
= = = 정보 수집 = = = : ♬ Memory's Dogma CODE:01 : Connect dots A and B
GM : 현재 가능한 행동: 정보 [나가미 코조의 연구에 대하여 <정보:UGN>10] 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깨어난 나가미 스바루를 만나 씬 9를 개방할 수 있습니다.피에테 : (카스미에게 전달하지 않은 정보, 나가미 코조의 연구에 대한 데이터를 찾아보고자 한다.) ('나가미 코조의 연구에 대하여'를 커넥션: 정보 수집팀 사용해서 <정보: UGN>으로 조사해봅니다!)
GM : 확인. 굴려주세요.
피에테 : 1DX+4 (<정보:UGN> 2+정보수집팀 달성치 2) DoubleCross : (1DX10+4) > 3[3]+4 > 7
피에테 : (재산포인트 소모할게요!)
GM : 3포인트 사용해주세요.
피에테 : (하잇!)
GM : 정보 전달합니다.
GM : 흠… 어느 쪽이든 씬을 열어서 이야기하는 쪽이 낫겠군요
GM : PC3이 간단히 정보 관련 롤플 해주시구 어느 쪽부터 들어갈지 결정할수도
GM : =======================
Scene 9. 추억의 조각 : PC1
♬ Memory's Dogma CODE:01 : Decyrpted PrayerGM : FT시 지부는 건재합니다. 밴더스내치는 당장은 다시 찾아오지 않는 것 같네요. 바깥 곳곳에서는 에이전트들이 대기하고 있겠지만요.
GM : 배경은 스바루가 치료를 받고 있는 병실입니다. 전원 등장할까요?
유림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8
아오야마 아게하 : 1d10 DoubleCross : (1D10) > 4
이누가이 카스미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5
피에테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10
야규 사네아키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9
system : [ 유림 ] 침식 : 45 → 53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침식 : 44 → 48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침식 : 55 → 60
system : [ 피에테 ] 침식 : 56 → 66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침식 : 47 → 56
GM : 병실의 침대에 일어나 앉아 있는 스바루는 무언가를 들여다보고 있다가 여러분의 인기척에 고개를 듭니다.
나가미 스바루 : "아, 또 모르는 사람……"
나가미 스바루 : (둘러보고) "엄청 소란스럽던데……지금은 괜찮은가요?"
나가미 스바루 : (아게하에게) "같이 못 싸워서 미안. 나도 오버든데."
이누가이 카스미 : 병실 안으로 걸어들어가며 괜히 시선을 이곳저곳으로 돌린다.
"…안녕하세요. 지금은 괜찮아요."아오야마 아게하 : 아 뭐 별거아니였어 근처에 사는애가 콜라에 아이스크림을 넣어서 폭발했다나(바로 가까이붙어서 실없는 소리를 했다)
나가미 스바루 : (어리둥절해졌다가 농담이라는 것을 깨닫고 머쓱하게 웃는다) "와, 그건 큰일이었겠는걸."
이누가이 카스미 : "……"
농담 재미없다는 얼굴을 하고있다.유림 : ? 그랬던 것인가? (아게하의 말에 반응하듯 고개를 갸웃이고는. 다시 침묵한다.)
피에테 : "정보의 오류 정정. 폭발 현장에서 에이전트들과의 분전 확인."
야규 사네아키 : "FT지부 소속 에이전트, 야규 사네아키라고 해요." (짧게 자기소개를 하며, 인사한다.)
피에테 : "적과 대치 후 초동 대응 완료, 현재 피해 현황 확인 및 복구 작업 진행 중……" (아게하의 농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눈치없이 이것저것 읊는 중…)(미안하다)
나가미 스바루 : (사네아키에게 꾸벅했다가 피에테의 말 듣고 면목없는 투로) "저, 금방 나아서 도와드릴 테니까요."
이누가이 카스미 : "일단은 다 낫고 생각하는게 좋겠네요."
짤막하게 말하고 괜히 창 밖을 본다.나가미 스바루 : "죄송해요, 갑자기 와서 신세지기만 하고…… 아."
아오야마 아게하 : (피에테의 말을 듣고는 어쩔수없지라는 씁쓸한 표정이 얼굴에 떠오른다) 너는 도와줄 생각하지않고 일단 누워서 푹쉬어
나가미 스바루 : "이제 괜찮아. 아깐 머리만 좀 아팠던 거고."
피에테 :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갸웃거리고) "회복 속도를 당기는 데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안정이 최우선. '세크메트'의 말을 따르십시오."
야규 사네아키 : "환자는 쉬는게 일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거기다가, …상황으로 보아서, 꽤 큰일이었던 것 같고. 저희는 이게 일이니까요."
나가미 스바루 : (꾸물거리며 뭔가 말하려 하다가 결국 맥없이 끄덕한다)
나가미 스바루 : "아, 저기 아게하."
아오야마 아게하 : 응? 왜 절세 미소녀의 깨끗한 피부의 비밀이라도 알고싶어? 그건 잘먹고 잘 자는 거라구 (한쪽눈을 감으며 장난스럽게 윙크했다 어떻게든 밝은 분위기를 만들고싶어하는 모습같아보였다)
나가미 스바루 : "아 정말, 변한 게 하나도 없네. 곧 스물이면서!" (낄낄거리다가)
나가미 스바루 : "아게하한테 아빠가 뭐라고 연락 안 했어?"
아오야마 아게하 : 요즘엔 24살까진 청소년으로 쳐줘
GM : 스바루는 웃음을 불안으로 스르르 지우며 무릎 위의 손을 내려다봅니다. 펜던트가 쥐어져 있습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응? 너희 아빠랑은 별로 만난 적도 없는 것 같은데…(말을 하면서 눈으로 힐긋 카스미를 바라봤다가 다시 스바루를 직시했다)
나가미 스바루 : "아빠가 아게하한테 가라 그랬을 때 같이 가자고 했는데, 일이 있다고 먼저 가래서……"
나가미 스바루 : "뭔가 엄청 급해 보이고, 와서 화이트핸드 분한테 얘기해 보니까 연락은 어렵다고 하고……"
나가미 스바루 : "아게하는 뭐 들은 게 없으려나 싶어서."
아오야마 아게하 : 그야…(약간 대답을 망설였다 너에게 솔직하게 말해줘도 괜찮은걸까. 잠깐 뜸을 들이는 듯 하다가) 그야! 절세미소녀를 만나기위해선 그에 걸맞는 준비가 필요하신거겠지 너무 걱정하지마
이누가이 카스미 : 아게하와 스바루를 번갈아 쳐다본다.
"…그냥 말하는게 어때?"나가미 스바루 : (카스미 돌아본다) "응?"
아오야마 아게하 : (카스미의 말에 웃는얼굴에 미묘하게 금이 갔다 아직 안정된 상황도 아닌데 괜찮은 걸까 그런 걱정 때문에 말이나오지않았다) 그…
나가미 스바루 : "아, 아빠한테 부탁 받았다고 했던 사람."
이누가이 카스미 : 고개를 끄덕인다. "네. 편지를 받았어요."
아오야마 아게하 : (카스미의 말에 다급하게 카스미의 팔을 붙잡았다)
GM : 그런 아게하의 모습을 보고 스바루의 표정이 흐려집니다.
나가미 스바루 : "……왜 그래? 나쁜 일이라도 있는 것처럼?"
피에테 : (스바루와 아게하를 번갈아 보고,) "……칠드런 '세크메트'."
이누가이 카스미 : 잡힌 팔을 본다.
"그럼 언제 이야기하게?"아오야마 아게하 : …(평소였다면 별일없었다고 둘러댔겠지만 장난스러운 말도 진실도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이런 건 가급적 빨리 말하는 편이 나아." 희망이 부풀어오르기 전에.
피에테 : "이누가이 카스미의 말대로입니다. '나가미 스바루'에게 사실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미룰수록, 소통에 혼선이 빚어집니다."
나가미 스바루 : (손안에 시선을 떨어뜨린 채 침묵하다가 이내 고개를 들고)
나가미 스바루 : "아게하."
나가미 스바루 : "나도 일리걸이야. UGN 연구원의 딸이고."
나가미 스바루 : "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도는 알아. ……무슨 일이야?"
아오야마 아게하 : 미안… 미안해 (천천히 고개를 숙이더니 그대로 얼굴을 들지 못했다)
아오야마 아게하 : 모른다는거…거짓말이야 (한참을 뜸을 들이더니 이야기를 시작했다)
아오야마 아게하 : 너희 아버지 나가미 코조는 이미…(말하기로 결심을 했다고 해도 목끝에 걸려 나오지 않는 말을 억지로 내뱉었다) 돌아…가셨어
나가미 스바루 : "…………"
나가미 스바루 : (눈이 커졌다가, 다시 감겼다가, 치받치는 숨을 꽉 눌렀다가……)
나가미 스바루 : "……그랬구나. 사실 짐작은 하고 있었을지도 몰라……"
GM : 스바루는 손에 쥐고 있던 별 펜던트를 엽니다. 거기에는, 조금 어린 스바루와 코조가 뺨을 맞대고 찍은 따스한 사진이 들어 있습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스바루의 얼굴을 바라볼 수 없었다 진실을 말하던 그대로 고개숙인 채 애매하게 스바루의 손을 바라보고있다가 팬던트안을 보게 되었다)
나가미 스바루 : "생일마다 놀이공원에 가서 선물을 하나씩 받았거든. 이건 작년 거."
나가미 스바루 : "튼튼한 펜던트니까 내년에 또 놀러 가서 매년 새 사진으로 바꿔 끼우자고 했어."
나가미 스바루 : "……UGN에서 일하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혹시나 무슨 일이 일어나도 얼굴을 떠올리지 못할 일은 없게."
아오야마 아게하 : (무언가…무언가 평소처럼 말하고 싶었지만 입을 달싹이기만 할 뿐 스바루가 말하는동안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스바루의 손만을 멍하니 쳐다보았다)
나가미 스바루 : (울지도 않고 내려다본다) "우리 아빠, 똑똑하지."
GM : 여기서 전원, <지각> 난이도 8 판정.
피에테 : 3DX DoubleCross : (3DX10) > 3[1,3,3] > 3
이누가이 카스미 : 1DX+1 DoubleCross : (1DX10+1) > 7[7]+1 > 8
야규 사네아키 : 2dx DoubleCross : (2DX10) > 5[3,5] > 5
아오야마 아게하 : 6DX DoubleCross : (6DX10) > 10[1,4,5,7,9,10]+7[7] > 17
유림 : 2DX DoubleCross : (2DX10) > 10[5,10]+5[5] > 15
GM : 그럼… 판정에 성공한 사람들은, 그 로켓의 사진이 미묘하게 바깥쪽으로 부풀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GM : 사진 아래에 무언가 들어 있는 것 같아요.
이누가이 카스미 : "저, 그 사진…" 조금 눈치를 보며 다른 사람들의 얼굴을 본다.
아오야마 아게하 : 좋은…좋은 아버지였던 모양이네 (처음에는 살짝 떨렸던 목소리가 다시 힘을 되찾은듯 평소같은 상태로 돌아왔다) 나도 그 사진 보여줄 수 있어?
GM : 스바루는 한순간 주저하지만, 곧 신뢰를 담아 아게하에게 펜던트를 넘겨줍니다.
유림 : (눈치는 챘으나…자신이 대뜸 가져가거나. 좀 보겠다고 하면 괜히 경계할까 싶어. 팔짱을 끼고 상황을 지켜본다.)
아오야마 아게하 : (가까이서 사진을 쳐다보자 사진이 부풀어오른 것이 확실히 느껴졌다) 이거 아래에 뭔가 있는것 같은데? (스바루에게 전하는 편지일까 싶어 직접 꺼내지는 못하고 다시 스바루에게 돌려주었다)
나가미 스바루 : "……?" (그 말을 듣고 깨닫는다) "그렇네? 원래 안 이랬는데."
GM : 돌려받은 펜던트의 이중 구조를 열면, 그 아래에는 자그마한 종이쪽지가 접혀 있습니다.
GM : 편지로서는 너무 작네요. 스바루는 그것을 펼쳐 들여다보았다가, 눈을 몇 번 깜박이고 아게하에게도 보여줍니다.
GM : [ Pleiades ]
나가미 스바루 : "……아빠가 넣어 둔 걸까."
아오야마 아게하 : 그렇지않을까? (종이를 슬쩍 바라보다 다시 스바루에게 돌려주었다 이게 어떤 것이던 지금의 너에겐 소중한 물건이겠지)
나가미 스바루 : "왜 이런 걸 넣어 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잠깐 숨을 삼켰다가) "저기. 여러분."
나가미 스바루 : "……저, 잠깐 혼자 있어도 될까요."
이누가이 카스미 : "아, 네." 그 광경을 보고만 있다가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병실에서 나갈 채비를 했다.
GM : 피에테가 가져온 정보의 교환은… 병실에서 할 만한 것은 아니군요.
야규 사네아키 : (고개를 끄덕이고, 자리를 나선다.)
아오야마 아게하 : (그말을 듣고 바로 일어나 나갈 준비만 했다. 모두가 나간후 마지막으로 나갈 것처럼 주위를 둘러보았다)
피에테 : (고갯짓으로 인사를 남기고 나선다.)
유림 : (감정은 이해할수 없었으나. 가라앉은 분위기는 와닿았다.) 나가미 스바루. 갑작스럽지만. 나는 네 아군이다. 만약 네게 내 도움이 필요하다면. 아낌없이 나를 불러라.
유림 : 나는 너를 돕기 위해 이 자리에 있다. (딱딱하게 말한 후 슬쩍 빠져나온다.)
나가미 스바루 : (고개를 들어 유림을 보고 무어라 말하려다, 이를 사리무느라 목소리를 내지 못한 채 그대로 보낸다)
아오야마 아게하 : (모두가 나가는걸 바라본 후 마지막으로 문을 나서며 스바루를 바라보지 않기 위해 고개를 돌리지않고 등뒤로 문을 닫았다)
GM : 닫히는 문틈으로 흐느낌이 새어나오고, 여러분은 자리를 옮깁니다.
피에테 : (브리핑 용도로 쓰이는 회의실에 안내한다.)
GM : 지금까지의 정보 공유 자유롭게 해주세요.
이누가이 카스미 : 닫힌 병실 문을 뒤로 하며 생각에 잠겼다. 지켜야 할 대상, 유지의 대상. 그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중요한 것을 잊지 말자.
(나가미 스바루에게 [P]비호(v)/[N]불안으로 로이스 취득합니다.)GM : (그냥 '지금까지 얻은 정보를 이야기했습니다' 정도로 요약하셔도 OK고 RP로 풀어 전달하셔도 됩니다)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로이스 : 4 → 5
유림 : 사람들이 이런 곳에 앉아서. 서로가 모은 정보를 나누는 모습을 봤다. (TV에서 본 것을 떠올리며 얌전히 앉은 채 덤덤히 말을 이어나간다.) 지금 우리도 그런 것을 하기 위해 모인 것이라면. 내가 먼저 알아낸 것을 말하겠다.
이누가이 카스미 : 회의실 의자에 앉으며 유림을 바라보았다.
"저는 이런건 두 번째지만… 익숙해지지가 않네요. 뭘 알아내셨나요?"유림 : 음. 나가미 스바루에 대해. 친구들에게 물었다. (여기에도 화분이 있나? 한번 살핀 후.) 밴더스내치라고 하는 괴팍한 사람에게 노려진다던지. 그녀의 부모가 연구원이었고 그 연구와 관련이 있다던지. 어쩌면, 너희들이 더 잘 알법한 내용뿐이긴 하다.
유림 : 그리고, 그녀는 이미 한번 죽은 존재라는 것까지. (특별히, 말을 하는데 뜸들이거나 어려워하진 않는다. 레니게이드 빙이기 이전에, 순환하는 존재인 숲의 나무인 유림에게 죽음은 심각한 사항은 아니기에.)
유림 : 굳이 치자면, 나는 이 정보가 맞는지 너희들에게 검사 받는 입장이 되는 것 같다.
이누가이 카스미 : 친구? 무슨 친구인지 감이 안 잡힌다는 표정이다.
"으음…" 곤란하다는 표정으로 다른 이들을 본다. 이쪽도 얼마 아는게 없다.피에테 : (유림의 이야기를 듣고) "전달 내용 확인, 정정할 오류는 없다고 판단."
유림 : 답이 빨라서 좋군. (음음. 하며 혼자 고개를 끄덕이곤.) 너희들은 어떤 걸 알아냈지?
피에테 : (카스미와 사네아키 빠아아안히 봄)
이누가이 카스미 : "저는…" 잠시 뜸을 들이다가, "피에테 씨는 아시겠지만 나가미 코조 씨에 대해 들었어요. 연구 성과를 내놓으라는 밴더스내치의 말에 저항했다가 살해당했다고 하더군요." 피에테를 슬쩍 본다.
이누가이 카스미 : "코조 씨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나가미 스바루가 노려지는 거라는 이야기도…"
야규 사네아키 : "…그 밴더스내치 말인데요. 아무래도…"
야규 사네아키 : "FT시의 연구소에 파견되기 전에도, 연구에 간섭을 하거나 과한 행동 등, 명령 위반으로 악명이 자자했던 모양이에요. 듣기로는… 그 때문에 좌천되어서 여기에 온거라고 하더군요."
이누가이 카스미 : 그 성격 보니까 알만 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피에테 : (데이터 상으로는 눈에 띄지 않는 주변인들의 주관적인 평…… 인물 기록을 확인하며 데이터를 보완한다. 고개를 끄덕이며 듣는다.)
피에테 : (사네아키의 보고까지 듣고, 아게하를 필두로 모두를 둘러보고)
피에테 : "앞서 말한 정보대로, 생전의 나가미 코조와 그의 연구는 FH와 '밴더스내치'로부터 주목받던 정황을 확인. 지금의 '나가미 스바루'를 노리는 동기도 이의 연장선으로 추정됩니다."
피에테 : "밴더스내치가 주목한 나가미 코조의 연구와 관련된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그는 나가미 스바루의 사망—" (이 말을 할 때 잠시 아게하에게 눈길이 스친다.)
피에테 : (다시 눈을 고쳐 뜨고) "—그 이후, 레니게이드를 이용해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피에테 : "현재 '나가미 스바루'가 이 FT시에 있음은 곧 연구의 성과 자체라고 판단할 수 있으리라 여겨짐. 따라서 '밴더스내치'가 '나가미 스바루'를 노리는 이유도 추정 가능."
이누가이 카스미 :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듯이 미간을 좁혔다.
"그러니까… 연구의 상세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는거죠?"피에테 : (담담하게 끄덕) "예. 따라서 해당 연구의 데이터를 조사하는 데에, 협조를 요청."
이누가이 카스미 : "그런 조사에 제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고개를 끄덕였다.
GM : 선언해 주시면 씬 10으로 넘어갑니다.
유림 : 플래너…츠즈키 쿄카의 추측이 맞은건가? (혼자 뭔가를 중얼거리다가.) 나도 함께하지. 나가미 스바루가 어떤 존재인지. 알고 싶다.
야규 사네아키 : "…으음, 저도 그런데에는 영, 자신이 없지만…해야겠죠." …여차하면, 평소에는 위화감밖에 느껴지지 않는 신드롬이, 도움이 되어주겠지.
아오야마 아게하 : 전부…스바루의 의견 따윈 들어가 있지도 않은 계획이라는거네…(죽은 사람을 살려낸다…할수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은 것은 알지만 이해할수 있 는일은 아니다.그러나 이게 무엇때문이건 내가 지켜야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으니까)
이누가이 카스미 : (나가미 코조의 연구 데이터를 조사하러 갑니다)
피에테 : (나가미 코조의 연구 데이터를 조사하러 갑니다!)
GM : =======================
Scene 10. 연구 데이터 : PC2
♬ Persona: Living With Determination -巌GM : 전원 등장. 장면 이어집니다.
GM : 등장침식 올려주세요.
피에테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4
야규 사네아키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10
아오야마 아게하 : 1d10 DoubleCross : (1D10) > 2
유림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3
이누가이 카스미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5
system : [ 피에테 ] 침식 : 66 → 70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침식 : 56 → 66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침식 : 48 → 50
system : [ 유림 ] 침식 : 53 → 56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침식 : 60 → 65
GM : 여러분은 UGN의 데이터베이스실의 단말 앞에 모였습니다.
GM : '피에테'의 권한이라면, 코조의 연구 데이터에 접속할 수 있겠습니다만…
GM : [ 패스워드를 입력하세요 : ________ ]
GM : 유난스럽게도, 같은 UGN 내부자도 바로 읽을 수 없도록 락이 걸려 있습니다.
GM : FH에게 위협받고 있던 상황이라 만전을 기한 걸까요.
아오야마 아게하 : 패스워드…(입력 창을 그저 바라보고 있다가 무의식적으로 손이 움직였다. ) Pleiades.
GM : ……
GM : [ 패스워드가 해제되었습니다. 데이터를 불러오는 중 . . . ]
GM : 알아볼 수 없는 복잡한 데이터들 사이에, 일기와 연구 일지가 뒤섞여 있습니다.
나가미 코조 : ○월 ○일 ― 최근 각지에서 드물게 확인되고 있는 ‘레니게이드 빙’… 이 FT시에서도, 원래 도시를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AI에서 독자적인 지성이 창발된 케이스가 생겼다.
나가미 코조 : FT시는 원래 인간 지부장 없이 일본지부의 직속 통제로 운영되는 도시였지만, 그것은 관리팀에서 AI를 부르던 '피에테'라는 약칭을 그대로 지부장으로서의 이름으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한다.
나가미 코조 : 처음엔 경계하던 모두가 곧 '그것'을 지부장으로 깍듯이 대접하게 된 모습은 역시 놀랍지만, 세상이 변해가고 있다는 의미겠지.
나가미 코조 : ○월 ○일 ― 나는 이제 누구에게도 아빠라고 불리우지 않는다.
나가미 코조 : (몇 주의 간격 후)
나가미 코조 : ○월 ○일 ― 스바루를 살리기 위해 레니게이드를 연구했지만 순식간에 벽에 부딪혔다. 역시 죽은 자의 완전한 부활 따위는, 인간의 손으로는 힘에 부치는 소행인가?
나가미 코조 : ○월 ○일 ― 인정하자. 육신은 무리다. 그렇다면 정신은 어떨까. 적어도 그 아이에게 주어질 수 있었던 삶의 가능성이라도 이 세계에 남을 수 있다면.
나가미 코조 : ○월 ○일 ― FT시에서 일어난 데이터 집적과 인격 창발의 연관성에 대한 자료를 반출했다. 연구를 사적으로 유용하는 것을 발각당할 수는 없으니 재택근무를 청했다. 이것을 내 연구와 접목한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나가미 코조 : ○월 ○일 ― 무언가가…… 태어났다. 하지만 스바루는 아니다.
나가미 코조 : ○월 ○일 ― “그녀”는 아무래도, 다른 생물의 기억이나 레니게이드를 투입하면 그것을 바탕으로 의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피에테'와 유사하게, 그녀는 발생한 순간부터 지적 능력 자체는 우수하지만 인격체로서는 갓난아기나 다름이 없다. 하지만 "그녀"가 자신의 힘을 발휘한다면……
나가미 코조 : ○월 ○일 ― 새로운 스바루를 만들어낼 계획에 대해 “그녀”에게 동의를 얻었다. 나는 스바루를, 그녀는 자아를 확립하기 위한 데이터를 원한다. 서로의 이익을 위해 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
나가미 코조 : ○월 ○일 ― FH가 "그녀"의 존재를 인지한 것 같다. 나로서는 "그녀"를 지킬 수 없다. 계획을 앞당길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그녀를 아오야마 군에게 보내야겠다. 믿을 수 있는 친구라고, 스바루가 말했었지.
GM : … 데이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제가, 제대로 읽은게 맞는건지 모르겠는데요."
유림 : (데이터를 찬찬히 살핀 후. 입을 뗀다.) 그러면,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나가미 스바루는. 나가미 스바루가 아닌 것인가? (어떠한 의도가 있다기 보다는…질문에 가깝다.)
아오야마 아게하 : (유림의 말을 듣고서는) 스바루는 스바루가…(말을 끝마치지못하고 입속에서 우물거렸다)
이누가이 카스미 : "아무리 열망이 강했다고 해도, 이건."
야규 사네아키 : "…그건, 정의하기 나름…아닐까요." 그녀 자신이 진실로 스바루라 믿는다면, 그건 그녀자신에게 있어서의 진실이 된다. …그것이외부의 관측과 오차가 있을지라도.
피에테 : (단조로운 어투로 유림에게 긍정한다. 사네아키를 힐끗 보고) "객관적으로는 엄연히 다른 개체입니다. 인간 나가미 스바루는 사망, 현재의 '나가미 스바루'는 그 자아를 이어받은 레니게이드 빙인 것으로 파악."
이누가이 카스미 : 모독적이다. "…이해하지 못할 일은 아니지만."
GM : 현재 PC1, PC2, PC5가 [나가미 스바루]에 대해 로이스를 지니고 있습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나는…내가 지키던건…(처음만났던 그때의 스바루의 모습을 생각했다)
이누가이 카스미 :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해야 할 일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그를 '비호'하는 것이 자신의 결정이었다.
아오야마 아게하 : (그리고…다시만났을때의 스바루도…그 자체는 변함이 없는것 같았다 내가 느끼기엔 전혀 다르지않은 사람처럼 보였다 하지만 본질은…그라고 할수있는걸까)
아오야마 아게하 : (이미 읽은 일기를 몇번이고 다시읽으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듯했다) 나는…내가 지키려고했던건 "내가 알던 스바루" 였어
아오야마 아게하 : "지금의 스바루"는 "내가 알던 스바루"가 아니고…그녀석은 지금 본인이 원하지도 않았던 상황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쫒기고 있어…
GM : "그녀"는 원했습니다. "나가미 스바루" 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오야마 아게하 : 나는 이게 정말 진짜라면 그녀석을 '스바루'로써 인정할수없어 하지만……
아오야마 아게하 : 태어나는건…본인이 원해서가 아니잖아 부모는 자기가 정할 수 없는 거라고 (머리속으로 생각이 정리되지않아 중얼중얼 말을하다보니 아게하는 '스바루'를 이야기하는 건지 본인의 이야기를 하는건지 알 수 없어졌다)
아오야마 아게하 : 이걸보고 지키고 싶지 않아졌냐고 한다면 '나가미 스바루'로써는 그럴지도 몰라 하지만 이미 태어나 내앞에 나타나버린 녀석과도 나는 알게됐으니까, 나는 지키겠어 그녀석이 '스바루'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GM : 새로운 로이스를 취득하나요?
아오야마 아게하 : ([그녀] 로 p/비호v , n/연민 으로 로이스 취득하겠습니다)
GM : [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
아오야마 아게하 : (-)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로이스 : 4 → 5
유림 : '곤란한 순간이 오면. 생각을 3개로 정리해. 스스로에게, 혹은 다른 이에게. 질문을 던지는거야.' (나이 든 여성의 목소리. 유림은 스스로 '고민' 해야할 순간이 있으면 이 목소리를 따라왔다.)
유림 : '하나, 나가미 스바루는 현재 나의 도움이 필요한가? 그렇다. 그는 유용한 실험성과로서, FH라고 불리는 이들에게 노려지고 있다. 그들에게 넘어간다면 그의 말로는 성치 않겠지.'
유림 : '둘, 나가미 스바루를 내게 구해야할 이유가 있는가? 있다. 그를 돕는 것으로, 나는 다수의 오버드와 함께하며, 인간에 대해 착실히. 더욱 많이 배워가고 있다.'
유림 : '셋, 그렇다면 나는…'
유림 : '나가미 스바루를 돕고 싶은가?'
유림 : (빠르게 답을 내지 못하고, 유민이나 유린이 하던 행동을 따라하듯. 턱에 손을 얹고 고민을 하다가…)
유림 : 그렇다.
(저도 모르게 입을 열고 그렇게 말한 후. 결의를 다진 것 같은 아오야마 아게하를 본다. 이들의 감정을 알고 싶다는 마음도 있으나…어째선지, 그들과 함께하면.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게 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유림 : (더불어, 세상에 홀로 태어나. 단 한 사람에게 의지하며 계속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미 자신은 알고 있기에. 마음이 동한 것도 있을 것이다.)
유림 : '이것이 애착…동정…아니면 공감…그런 것인가.' (-)
이누가이 카스미 : 자신과 비슷한 나잇대의 소녀를 보면 피치 못하게 마나카를 떠올려버린다. 마나카가 이곳에 있다면, 마나카가 이런 입장이었다면.
이누가이 카스미 : 나가미 스바루를 보았을 떄도 같은 생각을 했다.
이누가이 카스미 : 그것이 설령 누군가의 인격의 복제에 지나지 않는 무언가라 하더라도… 이누가이 카스미는 모든 판단에서 아야세 마나카를 대입하지 않을 수 없다.
이누가이 카스미 : 그렇다면, 해야 할 일은 하나. (-)
야규 사네아키 : …죽은자의 부활, …분명, 그건 무언가를 잃은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상실의 고통이 타인의 부재로부터 오는 것이라면 한번쯤은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죽은자의 존엄을 해치면서까지 해야할 일일까. 문득, 그런 의문이 스쳐지나갔다. …어쩌면, 부모로서 정이 깊었기에 그런 것일까. …나로서는, 알 수 없는 일이다. (나가미 코조에 대하여 p 호기심 v, n 모멸로 로이스 취득하겠습니다.)(-)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로이스 : 4 → 5
피에테 : (한편 나가미 코조가 그의 연구에서 "그녀"와 자신을 비교한 단락을 곱씹는다. "그녀"가 나가미 스바루로서 살아간다면, 그 발달 양상을 주시한다면. 개발될 도상에 있어 하나의 선례가 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새로 제시된 명제에 대해 연산하기 시작한다. 산출된 값은……)
피에테 : ([로이스 취득] 피에테→"그녀" : [P] 유위, 인격적 측면의 발달 가능성 확인 / N 불안, "그녀" 본인의 의태와 모방 능력은 악용될 가능성 우려)
피에테 : (필요도 높음, 활용도 우수. 앞으로의 프로그램 개선에 있어 그 데이터는 귀중한 자원이 될 터. 그녀를 FT시의 관리 하에 둘 '명분'을 세운다.) (-)
system : [ 피에테 ] 로이스 : 3 → 4
GM : 그렇게, 여러분이 깜박이는 단말 앞에서 생각을 정리하고 있으면…
GM : ────!!
GM : 지부를 뒤흔드는 소음에 이어……
GM : "진입 제4브리지 반파! 종자 습격입니다!"
GM : …씬 종료.
GM : =======================
GM : "넌 누구니?"
GM : 애벌레가 물었다.
GM : 대화를 시작하기에 그다지 좋은 질문은 아니었다. . ̷̭̭̏.̴̀͋.̷̱̯̋͋ ̷̭̭̏ ¿.̴̀͋.̷̱̯̋͋ ̵̵̭̿ ?̭̿ .̴̀͋.̴̀͋ 는 조금 수줍어하며 대답했다.
GM : "저, 지금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때만 해도 알았는데, 그 뒤로는 여러 번 바뀐 것 같거든요."
GM : "그게 도대체 무슨 말이야? 알아듣게 말을 해!"
GM : 애벌레가 엄하게 말했다.
GM : 앨리스가 대꾸했다.
GM : "저도 어떻게 설명을 못 하겠어요."
GM : "아시다시피 전 제가 아니거든요."
GM : =======================
Scene 11. 잔인한 진실 : ♬ GATCHAMAN CROWDS INSIGHT : Violent Ape
GM : FT시 지부를 뒤흔드는 폭음. 바깥의 다른 입구들을 지키고 있던 에이전트들은 허를 찔려, 복귀에는 시간이 걸릴 듯합니다…
GM : 습격 위치로 향합니다. 전원 등장.
피에테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10
아오야마 아게하 : 1D10 DoubleCross : (1D10) > 10
야규 사네아키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10
유림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5
이누가이 카스미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4
system : [ 피에테 ] 침식 : 70 → 80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침식 : 50 → 60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침식 : 66 → 76
system : [ 유림 ] 침식 : 56 → 61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침식 : 65 → 69
GM : 손톱으로 명치를 긁히는 듯한, 날카로운 웃음소리가 울립니다.
치기라 아키히토 : "크하핫! 무슨 일이냐, UGN 놈들! 더 저항해 주지 않으면 재미없단 말이야!"
GM : 평소 몇 겹의 격벽으로 보호되고 있었던 지부의 지상 방향 입구는 폭발로 엉망이 되어 있습니다.
GM : 경계를 맡던 에이전트들이 이미 몇 쓰러져 있습니다.
GM : 폭파에 종자를 전부 썼는지, 이번의 치기라는 종자를 거느리지 않았습니다. 대신 총을 들어 이편으로 겨눕니다.
치기라 아키히토 : "왔나? 이제야 좀 재미있어지겠군."
유림 : 하나 묻겠다. 밴더스내치. (덤덤한 투로. 쓰러져있는 에이전트들과 치기라를 번갈아가며 본 후 말한다.)
유림 : 이게 재미있나? (감정없는 목소리다.)
이누가이 카스미 : "…" 밴더스내치를 무시하며 쓰러져 있는 에이전트들에게 주의를 기울인다.
치기라 아키히토 : (흥분한 웃음) "그야 재미있지! 베일에 싸인 FT시 지부의 꼬리를 잡았다 이 말씀이야."
치기라 아키히토 : "그래서, 물건은 잘 보관해 뒀나? 슬슬 반납하실 때가 됐거든."
야규 사네아키 : "……그쪽에 반납할 의무도 없을 뿐더러, 여기까지 온 이상…그냥은 못돌려보내겠는데요."
이누가이 카스미 : "당신 것도 아닌 걸 가져다줄 의리는 없는데."
아오야마 아게하 : 니물건같은건 이지부 그어디에도 없어 그냥 돌아가는게 좋을걸…이라고 말하고싶지만 여기까지온이상 그냥돌아갈수없다는거, 알지?
치기라 아키히토 : "그것만 내놓으면 순순히 물러날 것을."
치기라 아키히토 : "별난 녀석들이로군. 왜 '그런 것'을 싸고돌려고 하느냔 말야?"
치기라 아키히토 : "결국 죽은 인간을 좋다꾸나 하고 베껴먹은 괴물일 뿐인데."
아오야마 아게하 : 뭐…여기를 안이상 순순히 물러나는걸 가만히 내버려둘리없다는거 너도 잘알고있잖아? (스바루에대한 말은 일부러 무시하는듯 대꾸하지않았다)
유림 : 같은 괴물이니까.
이누가이 카스미 : "가끔씩은, 당신 같은 살아있는 인간보다 '그런 것'이 더 낫거든." 누가 누구더러 괴물이라고 하는지.
야규 사네아키 : "적어도, 그건. 당신이 할 말은 아니네요."
피에테 : (그 유용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라는 말을 출력하지 못한다. 왜? 가만히 전투 태세를 갖출 뿐이다.)
치기라 아키히토 : (신이 나서) "그것은 그저 모사품 ─ 픽션 ─ 이야!"
이누가이 카스미 : "그걸 결정하는건 당신이 아냐."
치기라 아키히토 : "아니! 그놈은 가짜야! 나가미 코조가 연구 중에 우연히 만들어낸 레니게이드 빙이라는 녀석이, 나가미 코조가 먹여준 기억으로 흉내를 내는 것뿐."
치기라 아키히토 : "기억도 오락가락하지? 그야 당연하지. 그 애비가 아는 것이나 원본이 생전에 기록해 놓았던 것 이외에는 알지 못할 테니까."
치기라 아키히토 : "그런데 그것만으로 착각에 빠져서, 자기가 그런 물건인지도 잊어버린 모양이더군. 하!"
아오야마 아게하 : (일부러 무시했지만 하고있는 말에 열이받는지 끝까지 무시하지 못하고 소리쳤다) 진짜인지 가짜인지가 중요해? 그애는 그애로써 그곳에 존재하고있으니까 나는 지키겠어!!
치기라 아키히토 : "……"
치기라 아키히토 : (벌쭉 웃는다) "그럼 본인의 의사를 물어볼까?"
GM : 치기라는 꼬나든 총을 똑바로 들어……
GM : ……여러분의 어깨 너머를 겨눕니다.
나가미 스바루 : "……" (주춤)
나가미 스바루 : "나는, 나가미 스바루가……"
나가미 스바루 : "아니야?"
피에테 : (—"그녀"가 뒤에 있다는 것을 CCTV 데이터로 확인했으니까, 였지.)
아오야마 아게하 : (능력으로 기척을 눈치채고 있었다. 그래서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GM : 치기라는 낄낄 웃으며 두 팔을 들어올려 보입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
치기라 아키히토 : "그렇다니까? 그놈들에게 가짜를 목숨걸고 지킬 의리가 있겠어?"
치기라 아키히토 : "이리 와라. '갈라테이아'."
아오야마 아게하 : 가짜가 아니야! (바로 반박하듯 소리쳤다)
치기라 아키히토 : "너는 어린애 따위를 의태해 소꿉놀이를 할 녀석이 아냐."
치기라 아키히토 : "네 능력 전부를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주지."
아오야마 아게하 : 스바루 듣지마 (앞을 막아서듯 똑바로 선다)
아오야마 아게하 : 나는…네가 '가짜'라고 생각하지 않아 내가 알던 스바루도 지금의 스바루도 각각 다른 하나의 '진짜'라고 생각해 니가 너라는것 거짓은 없어!
이누가이 카스미 : 아게하의 뒤를 잇듯 천천히 뒤돌아서서, 나가미 스바루를 본다. 심호흡을 한 번 하고, 작게 누군가의 이름을 중얼거렸다.
"……"이누가이 카스미 : "이걸 알고 나서, 조금 생각해봤지." 생각했다. 이곳에 오면서 계속, 끊이지 않고.
이누가이 카스미 : "과연, 내가 죽은 뒤에 내 인격 데이터를 카피하여 만들어진 지적 생명체는 '이누가이 카스미'라고 할 수 있는가?"
이누가이 카스미 : "지금 여기에 있는 '나'는 아니라고 대답할 수 있어."
그건 내가 아니다. 나와 비슷한 다른 사람일 수 있을 뿐. 그러나.이누가이 카스미 : "하지만… '나가미 스바루'는 어떨까."
이누가이 카스미 : 나가미 스바루는 어떻게 생각할까.
"죽은 사람의 생각 따윈 아무도 몰라. 전부 짐작일 뿐이지."이누가이 카스미 : "나가미 스바루가 이걸 어떻게 생각할지는 아무도 몰라. 당신도, 나도, 누구도…"
이누가이 카스미 : "생각할 수 있는건 '살아있는 것' 뿐이야."
이누가이 카스미 : "그러니까, 생각해."
너는 누구야? 마지막 질문은 굳이 하지 않고 입을 다물었다.나가미 스바루 : "나, 나는."
GM : 나가미는 휘청, 휘청 물러나는 듯 하다가……
나가미 스바루 : (머리를 감싸며) "───아아악───!!"
GM : 옹송그리는 등에서, 붉은 형체가 끓어오르고……
GM : ……그것은 스바루의 실루엣으로부터 분리되어 나와, 네발 짐승의 형체를 갖춥니다.
GM : 도사리는 붉은 종자들…… '밴더스내치'.
GM : 고통 속에서 고개를 들어 그것을 본 스바루의 동공이 점처럼 줄어듭니다.
나가미 스바루 : "나, 나는 이런 능력은…… 없는데?"
나가미 스바루 : "어째서…… 어째서……!" (비틀거리며 뛰쳐나간다)
GM : 치기라는 거의 주저앉을 기세로 폭소하며, 스바루가 도망치든 말든 한참 힉힉거리다가 외칩니다.
치기라 아키히토 : "나의 ‘밴더스내치’를 얻은 건가!"
치기라 아키히토 : "다른 사람의 기억과 레니게이드를 바탕으로 의태하고, 그걸 통해서 능력도 얻는다, 정말 그런 게 가능할 줄이야!”
치기라 아키히토 : "잘만 써먹으면 모든 신드롬을 휘두르는 괴물도 만들 수 있겠어……하하하!"
GM : 종자들이 진로를 막은 새, 치기라는 가학적인 웃음소리를 남기며 스바루를 뒤쫓아 사라집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다른 이들을 돌아본다. "──당장 쫓아가야 해!"
아오야마 아게하 : 저리 비켜!!!!(종자들을 향해 소리쳤다 )
GM : 붉은 늑대의 종자들이 이를 세웁니다…
미들 전투 : ♬ Transistor : Impossible
피에테 : "대치한 장애물로 인해 진입 불가. 우선적으로 추적 명령을 전달합니다."
GM : 푸른 공간에 PC를 배치.
GM : 배치완료되셨나요?
이누가이 카스미 : (배치완료.)
아오야마 아게하 : (배치완료)
유림 : (배치완료)
야규 사네아키 : (배치완료)
피에테 : (배치완료)
GM : =======================
◆◆ 미들 전투를 시작합니다 ◆◆ :
GM : #셋업 프로세스 ───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GM : [ 1라운드 ]
GM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아키히토의 종자 1" ─── 메인 프로세스
(1) 아키히토의 종자 : CHOICE[사네아키,카스미,아게하] DoubleCross : (CHOICE[사네아키,카스미,아게하]) > 카스미
!! 인게이지 !! : 적과의 근접으로 인해, 적을 쓰러뜨리거나 메이저 액션을 소모해 '이탈'하기 전까지는 이동할 수 없습니다.
(1) 아키히토의 종자 : (마이너 액션으로 전투이동 후 메이저 액션으로 공격)
(1) 아키히토의 종자 : [불가사의한 송곳니] / 《시조의 혈통》3+《일시적 검사》3+《컨센트레이트: 브람 스토커》3+ 《종자의 저주》3 / 메이저 | <백병> | 주사위 22 | 크리티컬 7 | 1체 | 지근 | 명중시 대상의 라운드 중 판정 주사위 - 4개
(1) 아키히토의 종자 : 22DX7+0 DoubleCross : (22DX7) > 10[1,1,1,1,1,3,3,4,4,4,5,5,5,7,8,8,9,9,9,10,10,10]+10[1,3,3,4,4,4,5,7,8]+10[4,9]+10[8]+6[6] > 46
GM : …리액션?
이누가이 카스미 : "……" (회피해봅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8DX+1 DoubleCross : (8DX10+1) > 10[1,2,5,6,7,8,9,10]+2[2]+1 > 13
GM : 힘냈지만 실패… 대미지 롤합니다.
(1) 아키히토의 종자 : 5D10 [대미지 롤] DoubleCross : (5D10) > 23[7,3,8,1,4] > 23
(1) 아키히토의 종자 : c(37-23) DoubleCross : 計算結果 > 14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HP : 37 → 14
(1) 아키히토의 종자 : (동족을 알아본 듯 달려든 늑대가 앞발로 카스미를 짓누르며 아랫턱을 크게 벌린다)
이누가이 카스미 : '피하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회피하려는 시도를 중간에 멈추고 왼팔을 통채로 내준다.GM : 붉은 피가 허공을 수놓지만, 어디까지가 종자가 흩날리는 조각이고 어디부터가 카스미에게서 흐른 것인지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GM : 카스미, 이번 라운드 중 모든 판정 다이스 -4.
GM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아키히토의 종자 2" ─── 메인 프로세스
(2) 아키히토의 종자 : choice[아게하,사네아키,피에테] DoubleCross : (CHOICE[아게하,사네아키,피에테]) > 사네아키
(2) 아키히토의 종자 : (전투이동으로 인게이지)
(2) 아키히토의 종자 : [날카로운 송곳니] / 《시조의 혈통》3+《일시적 검사》3+《컨센트레이트: 브람 스토커》3+ 《실체 없는 일격》2 / 메이저 | <백병> | 주사위 22 | 크리티컬 7 | 1체 | 지근 | 장갑치 무시, 메인 종료시 본인의 HP -10
(2) 아키히토의 종자 : 22DX7+0 DoubleCross : (22DX7) > 10[1,1,2,2,3,4,4,4,5,5,5,6,7,8,9,9,9,10,10,10,10,10]+10[1,2,2,2,4,6,8,8,9,10]+10[2,8,10,10]+5[3,3,5] > 35
GM : 리액션?
야규 사네아키 : (회피…해보겠습니다)
야규 사네아키 : 6dx+1 DoubleCross : (6DX10+1) > 10[3,4,9,9,9,10]+10[10]+8[8]+1 > 29
GM : 와…;
유림 : (초록색 눈이 번뜩이더니. 사네아키의 회피를 돕는듯. 콘크리트 벽을 뚫고 나무줄기 같은 것이 튀어나와 종자를 가로막는다.)
유림 : 요정의 손 [Lv 3] 오토액션 / 자동성공 / 1체 / 시야 / +침식치 4
유림 : -대상의 행동을 돕듯이, 영역을 변화시키는 이펙트.
대상이 판정 주사위를 굴린 직후에 사용한다. 대상의 판정 주사위눈을 10 으로 변화시킨다. 이 이펙트는 대상이 판정을 하는 도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이펙트는 1회 판정당 1회만 사용가능하고, 1 시나리오에서 LV 횟수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system : [ 유림 ] 침식 : 61 → 65
GM : 좋습니다. 마지막 눈을 바꾸나요?
유림 : (네!)
GM : 달성치 31까지 확정. 1DX를 추가로 굴려 더합니다.
야규 사네아키 : 1dx DoubleCross : (1DX10) > 4[4] > 4
GM : 35 대 35.
GM : 리액션 우선 원칙에 따라 리액션 측이 승리합니다. 회피 성공.
GM : 이건… RP해주셔야 할 것 같은데
야규 사네아키 : (매고있던 시나이부쿠로를 그대로 들어, 덥쳐오는 종자의 배를 쳐내 공격을 회피한다.)"…어딜…!"
(2) 아키히토의 종자 : "깨갱!"
GM : 종자는… 애처로운 소리를 내며 바닥에 널브러졌다가 몸을 뒤틀어 다시 섭니다.
GM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세크메트 -Sekmet-" ─── 메인 프로세스
GM : 아 맞다
system : [ (2) 아키히토의 종자 ] HP : 45 → 35
GM : 《실체 없는 일격》의 효과로 스스로 HP를 10 제합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전부 저리 비켜!!!!
아오야마 아게하 : 재앙의 화살 /《컨센트레이트:엔젤헤일로(2)》 + 《현혹의빛(1)》 + 《빛의 화살(3)》 + 《주의오른팔(4)》 |〈RC〉*시야*대상: 1체*배드 스테이터스:방심*동일 인게이지 대상불가|크리티컬치 -2*공격력 13|침식치 + 7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침식 : 60 → 67
아오야마 아게하 : 3DX
아오야마 아게하 : 3DX8+11 DoubleCross : (3DX8+11) > 10[4,9,10]+10[1,10]+4[4]+11 > 35
GM : …………3DX?
GM : 실화냐?? 대상지정해주세요
아오야마 아게하 : (가까이 있는 2번을)
(2) 아키히토의 종자 : (9+4)DX [회피 리액션] DoubleCross : (13DX10) > 9[1,2,2,3,3,5,5,5,5,6,7,8,9] > 9
GM : 회피 실패. 대미지 롤.
아오야마 아게하 : 4d10 DoubleCross : (4D10) > 27[9,8,1,9] > 27
GM : c(27+13) [공격력 계산] DoubleCross : 計算結果 > 40
GM : 종자 2는 장갑치가 4 있는데… 정확히 1 넘기네요.
system : [ (2) 아키히토의 종자 ] HP : 35 → 0
GM : 종자 2, 배제됩니다. 공격 연출 한번?
아오야마 아게하 : (앞을 가로막는 녀석들이 방해된다) 비켜비켜비켜비켜!!!!!
(손안에 빛이 모여들었다.언제까지 이곳에 붙들려있을수없다. 조급한 마음에 평소이상으로 눈부시고 강한빛이 응축되어 가까이있으면 눈을 뜨고 바라보기도 힘들었다. 응축된 빛이 한번에 해방되며 충격파로 바람이 휘몰아쳤다) 한방에 보내주마!GM : 빛은 공간을 뒤흔들며 퍼져나가, 종자의 형태를 완전히 무너뜨립니다. 핏덩이의 조각들이 비산하고 바닥이며 벽에 닿자마자 액체가 되어 줄줄 흘러내립니다…
GM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행동치 7에 피에테와 사네아키. 누구부터 행동하나요?
피에테 : (여기서 대기 선언 해도 될까요?)
GM : (좋습니다)
GM : ##"추적자 -Chaser-" ─── 메인 프로세스
야규 사네아키 : 호흡을 가다듬는다. 빠르게 뛰는 심장의 고동을 진정시키고, …시나이부쿠로를 펼쳐, 죽도를 잡는다. (마이너 콤보 "怒りを其の胸に、覚悟を此の両手に。
「이 마음에 분노를, 그 양 손에는 각오를.」" 사용하겠습니다)GM : 확인. 효과 선언해주세요.
야규 사네아키 : "100↓[怒りを其の胸に、覚悟を此の両手に。
「이 마음에 분노를, 그 양 손에는 각오를.」] 《인피니티 웨폰》+《더블 크리에이트》 = 타이밍 마이너 |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 크리티컬 | 사정 지근 | 대상 자신 | 주사위 | 공격력 9 | 공격력은 생성되는 장비 하나에 해당되는 공격력을 기입했습니다. | 침식+6"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침식 : 76 → 82
야규 사네아키 : "…빨리 끝내도록 하죠."(후쿠로지나이를 태도 두 자루로 연성해 쥐고, 이어 메이저 콤보 추격의 태도 사용하겠습니다.)
GM : 효과 선언!
야규 사네아키 : 100↓[추격의 태도] 《커스터마이즈》3+《컨센트레이트:모르페우스》2+《멀티웨폰》+ = 타이밍 메이저 | 기능 백병 | 난이도 대결 | 크리티컬 8 | 사정 지근 | 대상 1체 | 주사위 3 | 공격력 18 | 공격력은 장비를 참고. | 침식+7
야규 사네아키 : 9dx8+3 DoubleCross : (9DX8+3) > 10[2,3,3,4,5,6,6,9,10]+7[2,7]+3 > 20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침식 : 82 → 89
(1) 아키히토의 종자 : (설마 회피하진 않겠지?)
(1) 아키히토의 종자 : (9+4)dx [회피] DoubleCross : (13DX10) > 9[1,1,1,2,2,6,8,8,8,8,8,9,9] > 9
(1) 아키히토의 종자 : (뽀쟊)
야규 사네아키 : 3d10+18 DoubleCross : (3D10+18) > 19[4,8,7]+18 > 37
(1) 아키히토의 종자 : c(45-37+4) [잔여 HP] DoubleCross : 計算結果 > 12
(1) 아키히토의 종자 : (아니)
system : [ (1) 아키히토의 종자 ] HP : 45 → 12
GM : RP 있으신가요?
야규 사네아키 : (종자 1을향해 태도를 쥐고, 교차해서 벤다. …아직 숨이 붙어있는 종자를 보고, 카스미를 향해 시선을 돌린다) "이누가이씨, 마무리는…부탁해요!"
GM : 크게 베여 물러난 종자가 몸을 낮추며 으르렁거립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맡겨주세요."
GM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유림 : (나무뿌리로 쓰러진 주변의 에이전트들을 나르기 바쁘다.) 음. 힘내라 이누가이. (대충 들은 이름으로 부르고 만다) (*대기합니다.)
GM : 대기 확인했습니다.
GM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태양을 삼키는 사냥개 -Skǫll-" ─── 메인 프로세스
이누가이 카스미 : "…배는 채웠나?" 눈 앞의 종자와 물어뜯긴 덕에 조금 가벼워진 왼팔을 번갈아 본다. 굳이 지혈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GM : 종자는 붉은 몸에서 살의 일부인 피를 떨어내며 카스미를 노려볼 뿐입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그대로 종자를 마주 노려보다가, 온몸의 관절과 근육과 뼈를 비틀었다. (마이너 콤보, [사냥개는 태양을 쫓고] 사용합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100↓[사냥개는 태양을 쫓고] 《완전수화》+《파괴의 손톱》 = 타이밍 마이너 |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 크리티컬 | 사정 지근 | 대상 자신 | 주사위 3 | 공격력 9 | 주사위랑 공격력은 증가치 | 침식+9)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침식 : 69 → 78
GM : #메이저 액션 ─── 전력이동 | 일반공격 | 이펙트 | 아이템 | BS회복 | 이탈 | 최후의 일격 | …
이누가이 카스미 : "……"
서로 닮은 꼴인 짐승이 두 마리. 숨통을 끊기 위해 달려들었다. (메이저 콤보, [물어뜯는 열화의 어금니] 사용합니다.)이누가이 카스미 : (100↓[물어뜯는 열화의 어금니] 《컨센트레이트 : 키마이라》2+《짐승의 힘》2 = 타이밍 메이저 | 기능 백병 | 난이도 대결 | 크리티컬 8 | 사정 지근 | 대상 1체 | 주사위 0 | 공격력 13 | 공격력은 완전수화+파괴의 손톱 적용한 수치 | 침식+4)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침식 : 78 → 82
GM : 명중판정입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DoubleCross : (12DX8) > 10[1,1,3,3,4,4,5,7,7,8,10,10]+10[3,10,10]+10[7,8]+10[9]+3[3] > 43
GM : 큽… 디버프로 인해 메이저액션 주사위 -4되어 있습니다. 확인해주세요.
이누가이 카스미 : 8DX8 DoubleCross : (8DX8) > 10[1,6,7,7,9,9,10,10]+10[1,9,10,10]+10[2,5,8]+6[6] > 36
GM : 디버프… 의미가 없다 w
(1) 아키히토의 종자 : (9+4)DX [회피] DoubleCross : (13DX10) > 9[1,2,3,3,4,4,5,6,6,7,7,8,9] > 9
(1) 아키히토의 종자 : (얜 꾸준하게 9네)
GM : 회피 실패. 대미지 롤.
이누가이 카스미 : 4D10+13 DoubleCross : (4D10+13) > 24[5,6,4,9]+13 > 37
GM : 와…
GM : 막타 가죠 ㅇㅅ<
이누가이 카스미 : 와그작.
이누가이 카스미 : 브람 스토커의 종자는 피로 이루어져 있다고 했던가. 그 말 그대로, 단순한 쇳덩어리를 삼켰을 때와는 다른 풍미가 느껴졌다.
그러나.이누가이 카스미 : '…기분 더러운걸.'
형태를 잃은 혈액이 위장 속에서 출렁이는 것을 느끼며, 뒤로 한 발자국 물러섰다.GM : 물어뜯긴 종자는 크게 패여나간 부분부터 지탱하는 힘을 잃은 듯이 줄줄 흘러내려…
GM : 이윽고 늑대의 모습이었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 붉은 웅덩이가 되어 내려앉습니다.
system : [ (1) 아키히토의 종자 ] HP : 12 → 0
GM : =======================
GM : 전투 종료.
GM : 하지만, 이미 통로에는 스바루의 모습도, 치기라의 모습도 보이지 않고…
GM : 따라간다면 다음 장면으로 넘어갑니다.
GM : [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
이누가이 카스미 : 다시 인간의 형상으로 돌아와 잘린 팔의 단면을 아무렇게나 누르고, 다른 이들을 보았다.
이누가이 카스미 : "…아게하."
아오야마 아게하 : 그자식…(본노로 일렁이는 얼굴은 전투의 흥분때문이 아니였다. 분노때문인지 능력을 넓게 사용하는 섬세한 작업이 잘진행되지않았다)
아오야마 아게하 : (카스미가 부르는 소리에 머리끝까지 올라있던 열을 의도적으로 진정시키려 깊게 심호흡을 했다.) 후우…
이누가이 카스미 : 진정했으면 됐나. "얼른 따라가자. 늦기 전에."
아오야마 아게하 : …그래 (지금은 화를 내고 있을때가 아니다. 다시한번 심호흡을 하며 '그녀'를 찾아 감각을 확장시켰다) 어서 가자(-)
이누가이 카스미 : 굳이 대답은 하지 않고 아게하의 뒤에 따라붙었다. (-)
피에테 : (남은 두 사람을 돌아보며) "저희도 함께 이동, 대상을 추적합니다." (아게하와 카스미를 따른다.) (-)
야규 사네아키 : (태도를 다시 후쿠로지나이로 연성하고, 시나이부쿠로에 감싸 등에 맨다. …떠나기 전에 피 웅덩이를 응시하다가, 문득 생각했다.)제 아무리 공상이더라도, 그것은 다수에 의해 관측되었을 경우, 그것은 과연…공상이라 할 수 있을까. 공상이라고 치부해도 되는 것일까. 체셔고양이를 연상시키는, 신경에 거슬리는 웃음소리가, 머리속에 울려퍼지는 듯 했다.
야규 사네아키 : (밴더스내치에게 p 동정, n 살의v로 로이스 취득하겠습니다)
야규 사네아키 : (-)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로이스 : 5 → 6
유림 : 일반 아이템:사용인
-당신을 위한 엑스트라 부하.유림 : (기묘한 형태의 목인들이 분주하게 부상당한 에이전트를 나르고. 유림의 의지에 따라, 지원반을 커버한다.)
유림 : 나도 가봐야겠군. 남은 사람들은 잘 부탁한다. (유민에게 배운 엄지척! 인사를 무표정으로 해주고는. 목인 하나를 말 같은 형상으로 만들고는 타고 뒤따른다.)
유림 : (-)
GM : =======================
Scene 12. .̷̪̾̒스 ̷̭̭̏바.̷̱̯̋͋ ̵̭̿루.̴̀͋ ¿의 행방 : ♬ Fruits of Grisaia : Soles of My Shoes
GM : 스바루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
GM : 지부의 에이전트들이 분주하게 수색을 펼치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손이 부족해 보이네요.
GM : 조달 판정, 회복이 가능합니다. 스바루의 행방을 찾을 때는, <지각> 혹은 <정보:소문> 난이도 8로 판정합니다.
GM : 한 명이라도 성공하면 다음 장면으로 이행할 수 있습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GM : 아, 전원 등장합니다.
GM : (아맞다등장침식)
이누가이 카스미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7
피에테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2
야규 사네아키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6
아오야마 아게하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1
유림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4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침식 : 82 → 89
system : [ 피에테 ] 침식 : 80 → 82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침식 : 89 → 95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침식 : 67 → 68
system : [ 유림 ] 침식 : 65 → 69
이누가이 카스미 : 아무리 꾹 눌러도 계속 핏방울이 떨어지는 왼팔을 짜증스럽게 노려보다가, 포기하고 근처에 있는 패널로 간다.
"…후타바?"이누가이 카스미 : 그러고보니 이 패널… 어떻게 하는 거였더라… (응급치료 키트 조달 판정 해보겠습니다.)
GM : 난이도 8. 굴려주세요.
이누가이 카스미 : 4DX DoubleCross : (4DX10) > 10[1,9,9,10]+8[8] > 18
GM : 가뿐히 성공. 키트 획득합니다. 2D10 회복 가능. 직접 사용하나요?
이누가이 카스미 : (직접 합니다. 이케저케…)
후타바 : "사용하실 물품을 고르고, 비용을 투입해주세요~"
이누가이 카스미 : "…이런 건 좀, 기본 지급 물품이면 좋겠어." 불평은 했지만 얌전히 비용을 투입했다.
후타바 : (딱히 입력된 매크로가 없어 무던한 얼굴로 넘긴다. 제품 출구로 키트가 떨어진다.)
후타바 : "이용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도 행복한 FT시 생활 되세요!"
이누가이 카스미 : "그래…" 피에테 씨한테 직접 건의하는게 낫겠군.
이누가이 카스미 : (응급치료 키트 사용합니다)
GM : 확인. 2D10 굴려주세요.
이누가이 카스미 : 2D10 DoubleCross : (2D10) > 5[4,1] > 5
GM : …………
GM : 난 아무것도 못봄
GM : 아이참 굴리시라니까요
이누가이 카스미 : 2D10 DoubleCross : (2D10) > 15[10,5] > 15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HP : 14 → 31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HP : 31 → 29
이누가이 카스미 : 피는 어떻게든 멈추었다. 이 이상 지부 에이전트들의 일을 늘리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피로 절여진 교복 소매를 대충 잡아뜯었다. (-)
아오야마 아게하 : (멍하게 후타바가 둥둥 떠다니고 있는 패널을 이리저리 조작했다. '그녀'를 찾지 못한게 내 능력 부족때문인것처럼 느껴졌다) …
아오야마 아게하 : (아무생각없이 누르고있는 화면엔 이런저런 방어구가 소개되어있었다. 별생각없이 기계적으로 꾹꾹 아무 버튼이나 눌러 계속해서 다음 화면으로 진행시켰다)
아오야마 아게하 : (화면에는 어렴풋하게 '얼티메이브복'이라는 글자가 보인듯하다)
GM : 좋…아요.
GM : 구입 난이도 20입니다. w
아오야마 아게하 : 2dx DoubleCross : (2DX10) > 7[1,7] > 7
후타바 : "제품 아래 표기된 금액을 투입해주세요!" (생글생글)
아오야마 아게하 : (후타바의 목소리에 적당히 카드를 넣었지만 아마 들어있는돈은 1000원쯤…어림도없지)
GM : (100엔)
후타바 : "앗, 금액이 부족하네요! 확인 부탁드려요~"
아오야마 아게하 : (카드가 위잉하고 밀려나오자 미련없이 카드를 챙겨서 패널에서 떨어져 앉았다)
GM : 저편에서 모르페우스 에이전트들이 폭발로 날아간 통로를 복구하고 있습니다…
야규 사네아키 : (침착하게 자신의 상황을 체크한다. 신체에 피해는 입지 않았고, 정신면도…아직까지는 버틸만 하다. …다만, 곧 있으면, 분명, 오버드로서는 한계를 넘는다. 그렇다면.)(전에 지부에서 보았던 장비들의 카탈로그중 적당한 것을 떠올려, 연성한다.)(방탄방검자켓 조달해보겠습니다)
GM : 확인. 난이도 10입니다.
야규 사네아키 : 4dx+1 DoubleCross : (4DX10+1) > 8[5,7,7,8]+1 > 9
GM : 재산포인트 6 (?!) 있습니다. 사용하나요?
야규 사네아키 : (1포인트 사용하겠습니다)
GM : 확인. 조달 성공합니다.
GM : 사네아키는… 알뜰하군요
야규 사네아키 : "…이걸로도 불안하긴 하지만, 없는 것보다야 낫겠지."(조달한 장갑을 기억속의 매뉴얼대로 장비하고, 주변에 복구작업중인 에이전트를 도우러 갑니다. )(-)
피에테 : (<지각>으로 스바루 수색하겠습니다)
GM : 난이도 8. 굴려주세요.
피에테 : 4DX DoubleCross : (4DX10) > 7[3,5,5,7] > 7
피에테 : (여기엔 자본의 힘을 들일 수 없나요?) (재산P 1 봄)
GM : 지각에 재산포인트를…
GM : 뭐… 지부장이니까 어떻게든 했다는 느낌으로 자본력을 RP해주시면 인정합니다.
피에테 : (AI의 지각이란 결국 송신되어 입력되는 정보의 값으로 성립하는 것. CCTV와 전파국 케이블에 남은 기록들을 훑으며, 거대한 FT시 내에 송수신되는 무수한 정보가 흘러드는 것을 감각한다. 이만한 정보력은 도시 전체와 연동되도록 제작된 인공지능의, 말하자면 '수혜'라고 할 수 있다.)
GM : 좋습니다…
GM : 도망치는 '그녀'의 궤적은 불안정해 추적이 어렵습니다.
GM : CCTV에 남은 영상에서 그녀는 몸 곳곳이 혼란스럽게 변이했다가, 깜박거리며 사라지고 다시 나타나는가 하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빨랐다가 다시 느려지고…
GM : 저것은 무엇인가. 사람이라면 절로 그런 의문을 떠올릴 법한 혼란스러운 도주행의 끝은…
GM : FT시 외곽의, 지금은 폐허가 된 연구소로 향합니다.
GM : [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
피에테 : (검색한 영상을 끝까지 재생하고, 해당 위치의 좌표를 확인한다. 저것은 무엇인가. 사람이 아니므로, 그 영상 속 연속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모두 '그녀'라고, 의문 없이 수렴한다. 통신으로 '갈라테이아'의 행방을 모두에게 전달한다.) (-)
이누가이 카스미 : 전송된 메세지를 보고 작게 숨을 뱉으며 단말기를 종료했다. 피에테가 보낸 메세지 이외에도 답장하지 않은 메세지가 두 건, 있었지만…
"나중에, 어떻게 변명이라도 해봐야지." (-)유림 : (나무말에 올라탄채. 갈라테이아의 행방을 전해듣자. 그쪽을 향해 빠르게 달려나간다. 레니게이드 빙에 대한 소속감은 없고, 나가미 스바루에 대한 의리도 없었으니…아마 이것은……)
유림 : '지극히 일방적인. 동질감이겠지.'
유림 : 갈라테이아 P(V) 동질감 N 연민 으로 로이스 취득합니다. (-)
system : [ 유림 ] 로이스 : 4 → 5
아오야마 아게하 : (멍하니 아무것도 하지않고 그저 앉아만있다가 '그녀'의 행방을 듣고는 일어섰다. 무기력한 모습으로 너를 만나러갈순없다라고 생각하고 볼을 찰싹 강하게 치며 기합을 넣었다)
system : [ 유림 ] 로이스 : 5 → 6
아오야마 아게하 : 괜찮아 내가 구하면 되니까. 이번에는 할 수 있어 (누구에게 하는 말인지 알수 없는 말을 조용히 중얼거리며 얼굴에는 다시 평소와 같은 미소가 떠올랐다) (-)
야규 사네아키 : (연락을 받고, 떠날 채비를 한다. …문득, '그녀'를 생각한다. ……지금의 그녀는 분명, '나가미 스바루'라 하기엔, 많은 혼란을 가지고 있겠지. ……하지만 만약, …그녀가. 나름의 결론을 가지고, 무엇이든 되려는 의지를 가진다면. ……적어도 그녀의 자유는 존중해주고 싶다고, 그런 바램을 마음 한 구석에 품으며, 메세지 속의 장소로 향한다.)('그녀'에게 p 호의 v, n 불안으로 로이스 취득하겠습니다)
야규 사네아키 : (-)
GM : =======================
GM : 20200723 AM0105
GM : =======================
GM : =======================
GM : 20200729 PM0805
GM : =======================
Scene 13. 진실인가 거짓인가 : ♬ Memory's Dogma CODE:01 : Tears of Sorrow
GM : 전원 등장합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1
GM : 배경은 폐허가 된 연구소입니다.
피에테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2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침식 : 68 → 69
야규 사네아키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4
이누가이 카스미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1
system : [ 피에테 ] 침식 : 82 → 83
유림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9
system : [ 피에테 ] 침식 : 83 → 84
system : [ 피에테 ] 침식 : 84 → 86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침식 : 89 → 90
system : [ 유림 ] 침식 : 69 → 78
system : [ 피에테 ] 침식 : 86 → 85
system : [ 피에테 ] 침식 : 85 → 84
GM : 곳곳이 파괴되어 난장판이고, 곳곳에는 핏자욱마저 남은 채인 연구소.
GM : 사건 직후에는 재건도 고려했었습니다만, 생존자들의 충격이 컸던지라 논의가 흐지부지되고 그 이후로는 완전히 버려졌습니다.
GM : 방치된 공간은 몇 달 전 아게하와 카스미가 보았던 그 참상 그대로입니다.
GM : 햇빛이 들이치는 곳에는 잡초가 돋기 시작했고, 자연광이 닿지 않는 곳곳은 그늘뿐입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 그대로네, 라고 말할 뻔한 입을 꾹 닫았다.
아오야마 아게하 : (그다지 기억하고 싶지 않은 풍경이 였지만 그와 동시에 잊을 수 없는 풍경이였다 이주변의 위치는 기억하고있기에 걸어가는것에 거침은 없었다) …여기에 있는거 맞지?
유림 : 나가미 스바루는 어디있는거지? (폐허에는 별 관심이 없는듯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피에테 : (유림과 함께 사위를 둘러보고 있다.)
야규 사네아키 : …(폐허를 씁쓸한 얼굴로 보다가, 이내 주변을 살펴본다.)
GM : 통로의 먼 끝.
GM : 검은 핏자욱이 말라붙은 벽을 선 채로 내려다보는 그림자가 있습니다.
GM : 이제는 모습이 지직거리거나 사라지거나 하지는 않네요. 중요한 장소여서일까요.
"갈라테이아" : (인기척에 돌아보고, 희미하게 미소짓는다) "왔구나."
아오야마 아게하 : (빠르게 걸어가던 걸음을 멈춰서 그림자를 바라봤다. 당장에라도 달려가고 싶었지만 조금 무섭기도했다) …스바루 (그렇게불렀지만 그녀는…)
"갈라테이아" : "……그렇게 불러 주는 거야?"
"갈라테이아" : "아게하는 상냥한걸. 내가 '아는' 그대로야……"
아오야마 아게하 : (상냥한걸까 나는…내가 좋을대로 행동 하는것이 너에게는 그렇게느껴졌던 것일까) 너도 내가 "아는" 그대로네…
"갈라테이아" : "……나는 말이지, 인간을 알고 싶었어. 인간이 '되고' 싶었어."
"갈라테이아" : "그런 염원으로부터 태어났기 때문인지, 그것이 내 '충동' 같은 것이어서인지는 몰라."
"갈라테이아" : "나가미 코조는 그래서 나에게 나가미 스바루의 인생을 주었어. 자신이 지닌 딸에 대한 기억, 나가미 스바루가 남겼던 기록들, 모두를 쏟아붓듯이 넘겨주었지."
"갈라테이아" : "그런 식으로라도 딸이 살아서 지상에 서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 이기심일까. 그렇다고 해도 상관없었어."
아오야마 아게하 : (뭐라고 반응해야할지 알수없어 그녀의 이야기를 그저 듣고있었다)
"갈라테이아" : (어깨를 들먹한다) "애초에 '이기심'이 뭔지 배운 것도 그 기억들을 접한 이후의 일이고."
"갈라테이아" : "……하지만 이제 이야기─픽션─는 끝날 시간인 것 같네."
아오야마 아게하 : 지금 너의 말은…네가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거야? (물어보지 말아햐하는 말일지도몰랐지만 그녀의 생각이 알고싶었다)
"갈라테이아" : (그 말에 잠깐, 고통스럽게 침묵했다가)
"갈라테이아" : "밴더스내치의 말이 맞아. 인간에게 나는 괴물일 뿐이겠지. 다른 것을 베끼지 않으면 무엇도 될 수 없는 단순한 질료."
아오야마 아게하 : …니가 그런상태라는걸알고 쭉 생각했어
아오야마 아게하 : 인간이란 뭘까 누가 인간이라는것을 정의하는걸까
아오야마 아게하 : 사람들은 어떻게할수없는 나쁜일을 저지른놈들을 보고 말해 짐승같은 놈이라고
아오야마 아게하 : 그럼 그사람은 이제 인간이 아니게되는걸까하고말이야
아오야마 아게하 : 지금 살아있는사람중의 대부분은 아마 너뿐만아니라 나도 인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을지도 몰라 인간이란건 자기자신과 다른사람을 배척하는걸 좋아하거든
GM : 갈라테이아의, 스바루의 눈이 조금 커집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이런… 이런 능력(손에 빛을모아 주위를 살짝밝혔다) 평범한 사람은 가지고있지않거든 나는 너를 '픽션'이라고 생각하지않아 너는 내눈앞에있잖아
아오야마 아게하 : '거짓'과 '진실'을 누가 판단하는지 난 관심없어 나는 네가 어떻게 느끼는지가 알고싶어
"갈라테이아" : "나는……"
"갈라테이아" : (울컥해) "나는…… 아게하가 정말로 내 친구였으면 좋겠어."
"갈라테이아" : "나가미 스바루가 부러워. 그 아이가 받았던 사랑, 그 아이가 끌어안은 인연……"
"갈라테이아" : "''살아'보면서, 그것이 얼마나 근사한 것인지 알게 됐어."
"갈라테이아" : "내가 정말로 스바루였으면 좋겠어……"
아오야마 아게하 : 정말로 스바루가 되는것이 네가 '진짜'가 되는 방법인걸까?
아오야마 아게하 : 나는 네가 '스바루'가 아니더라도 친구라고 생각해 '스바루'가 가지고있던 인연이 모두 없어지더라도 너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면 되
아오야마 아게하 : 너만의 '진짜'를 만들자 내가 도와줄게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다 이렇게 말하는것에 거짓은 없을것이다 나도 …아무것도 없는 0부터 시작했으니까)
GM : 갈라테이아는 멍하니, 어쩐지 두려워하는 듯이 그 손을 내려다보다가,
GM : 주저하며 마주쥡니다.
"갈라테이아" : "……"
"갈라테이아" : "나는──나는 갈라테이아…… 의태하는 레니게이드 빙……"
"갈라테이아" : "……반가워. 잘, 부탁해. 아게하."
아오야마 아게하 : (갈라테이아의 손을 꽉잡고 다른 한손도 같이 잡아주었다) 이제 너만을 부를 호칭이라도 정해볼까? 갈라짱? 테아테아? 맘에 들지 않는다면 맘에 드는걸로 새로 정하자. 니가 만족할때까지 (여기서부터 만들어나가는것이다 너의 '진짜'를)
GM : 갈라테이아는 벅차서 몇 번이고 고개를 끄덕이다가…
GM : …한순간에 그 웃음을 지우고, 흠칫 여러분의 뒤편을 돌아봅니다.
- : ♬ GATCHAMAN CROWDS INSIGHT : Violent Ape
GM : 이제는 슬슬 익숙한 가학적인 인기척.
"밴더스내치" : "세트로 모여 계시는군. 아까 한참 지쳤을 테니, 이참에 쓸어주지."
"밴더스내치" : "인간 놀음은 슬슬 끝내자고. 갈라테이아."
아오야마 아게하 : (그의 존재를 확인하고 그녀를 등뒤로 숨겼다)
이누가이 카스미 : "…웃기는 소리."
유림 : 인간이 아닌 내게도. 갈라테이아의 마음은 닿았다. 너에겐…인격체의 마음을 이해할 지성이 없어보이는군. (욕설이 아닌. 그냥, 그렇게 느꼈다는 뜻이다.)
피에테 : "'밴더스내치', 마지막으로 투항 의사를 묻습니다."
야규 사네아키 : "……여기서 제일 인간이 아닌건 당신 아닌가요. '밴더스내치'" ……아니, 부정적인 의미로서는 이 자리에서 가장 '인간'적이라고 볼수 있겠지만. …
"밴더스내치" : "투항? 하! 요즘은 컴퓨터도 농담을 하나?"
"밴더스내치" : (갈라테이아를 향해) "아까 능력을 썼으니 너도 지쳤겠지. 순순히 따라오면 일행들은 험한 꼴을 보지 않게 해주겠어."
"갈라테이아" : "……"
아오야마 아게하 : 너야말로 여기서 항복하는게 신상에 좋을걸? 나는 항복하지않는 나쁜놈에게 내려줄 자비같은건 지갑에 들어있는 용돈만큼도 가지고있지않아서 말이야!
이누가이 카스미 : "그거, 혹시 농담이야?" 아게하를 본다.
GM : '나가미 스바루'의 모습이 조용히 씻겨내리고, 그 자리에 서 있는 것은 대리석으로 깎은 흰 조각상을 닮은 형상입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카스미와 눈을마주치더니) 회심의 농담이였는데…
"갈라테이아" : (울리는 듯한 웃음소리)
이누가이 카스미 : 한숨… "나중에 피에테 씨한테 보너스라도 받아내…"
피에테 : "……" (얌전)
"갈라테이아" : "……나는 나의 이야기를 만들기로 이 아이와 약속했어."
"갈라테이아" : "그러니까…… 나는 누구의 도구도 되지 않아."
아오야마 아게하 : (갈라테이아의 말에 조용히 미소지었다)
"밴더스내치" : (투덜거린다) "그새에 구슬려 놓으셨군그래……"
"밴더스내치" : "그렇다면 뭐…… 오버드의 스타일로 결론을 내야지, 응?"
이누가이 카스미 : "이런 녀석하고 같은 결론을 내릴 줄이야…"
아오야마 아게하 : 지금까지 말한거중에서 가장 맘에드는 말이네 어디한번 덤벼봐 이자식아!
아오야마 아게하 : (밴더스내치에게 [P]집착/[N]혐오v 로 로이스 획득합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새삼스럽지만, 괴물에게는 괴물의 방식이 있는 법이었지." 다른 이들을 슬쩍 본다.
유림 : 갈라테이아. 그게 너의 결의라면 나는 더 이상 너를 나가미 스바루로 보지 않는다. (갈라테이아의 앞에 서, 밴더스내치를 노려본다.) 레니게이드 빙으로 사는 것도 역시. '삶'이다. 네가 힘껏 살아가게 돕겠다.
야규 사네아키 : "간결해서 좋네요." 어쨌든, 이쪽은 원래 그쪽에 볼일이 있었고말이지. ……등에 매고있던 시나이 부쿠로를 잡는다.
유림 : (밴더스내치를 한번 째려본다.) 덤벼라 이… (이럴때는, 비속어를 써도 좋다고 배웠는데…) 바보.
GM : 치기라는 비실비실 웃기 시작하다가, 이내 연구실 전체를 찢어발기는 듯한 날카로운 광소를 올립니다.
"밴더스내치" : "그래… 지체가 길었어… 누가 그 괴물을 손에 넣을지 슬슬 결정해 보실까!"
GM : =======================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로이스 : 5 → 6
GM : 다음은 클라이맥스 페이즈입니다. 전원, 로이스 취득을 확인해 주세요.
유림 : (로이스:밴더스내치 N (V) 적개심 으로 취득합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밴더스내치에게 [P]기대/[N]살의(v)로 로이스 맺겠습니다.)
system : [ 유림 ] 로이스 : 6 → 7
아오야마 아게하 : (갈라테이아에게 [P]우정v/[N]불안 으로 로이스 가지겠습니다.)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로이스 : 5 → 6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로이스 : 6 → 7
피에테 : (로이스 취득: 나가미 코조 [P] 유지 / N 무관심)
(로이스 취득: 유림 [P] 호기심 / N 열등감)system : [ 피에테 ] 로이스 : 4 → 6
이누가이 카스미 : (그리고 아오야마 아게하에게 [P]내가 도와줘야지(v)[N]딱히 절친은 아니지만으로 로이스 맺겠습니다.)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로이스 : 6 → 7
Scene 14. 진실을 알 때 : ◆◆ 클라이맥스 페이즈 ◆◆
♬ DEVIL MAY CRY 4 : Drink It Down
GM : "밴더스내치"는 비웃는 듯한 미소를 지으며 다가옵니다.
치기라 아키히토 : "그립군 그리워. 운명의 장소, 라는 거지."
치기라 아키히토 : "무대가 이 정도 극적이지 않으면 '픽션'에게 실례이지 않겠어."
아오야마 아게하 : 너 자꾸 하는말 하나하나가 열받는다 진짜
유림 : 동감한다.
"밴더스내치" : "'그것'은 우리 이상의 괴물이야. 그런데도 지키기 위해 이 몸에게 개기시겠다……"
"밴더스내치" : "맘에 들지 않아. 진작에 괴물 - 오버드 - 이 되어버린 주제에 인간인 행세나 하고 앉아서는!"
유림 : 한 적 없다. (흥.) 나는 늘. 레니게이드 빙. 인간의 이웃으로 살고 있다. 갈라테이아 역시. 그렇게 될 것이다.
이누가이 카스미 : "뭘 말하고 싶은건지 모르겠네… 짖지 말고 인간의 말을 하는게 어떄?"
유림 : 그걸 위해 널 쓰러트린다. 각오는 했나?
야규 사네아키 : "……도구건, 힘이건, …요는, 그걸 쥐고있는 사람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쓰느냐에 따라 달라질 뿐. 변화에 큰 의미를 두건 당신 자유지만, 그걸 남한테 강요하지는 마시죠?"
아오야마 아게하 : 우정의 레인보우 파워는 지지않는 다는걸 너에게도 친히 알려주도록 하지! 각오하고 있으라고!
"밴더스내치" : (으쓱) "뭐, 좋아. 진심으로 부딪혀 줄수록 나야 즐거우니까 말야."
"밴더스내치" : "나가미 코조는 반응은 꽤 흥미로웠지만 결국은 인간이라… 금세 망가져 버려서 하나도 재미가 없었지."
"갈라테이아" : "……" (석조질의 몸이 얼핏 경직되는 것이 보인다)
"밴더스내치" : "하지만, 같은 오버드인 네녀석들이라면 충분한 여흥이 될 것 같군."
아오야마 아게하 : 일단 그 막나가는 주둥이부터 한대 쳐주는게 좋을것같네
GM : 밴더스내치는 도발당하지 않습니다. 그 본인이 도발 그 자체니까요.
야규 사네아키 : "사람을 완구취급하는 당신이, 결국에는 이 중에서 제일 '괴물'아닌가?"
GM : 그 말이 신호인 듯, 밴더스내치는 즐거움과 기대를 그대로 살의로 바꾸어 공간을 찢어발기듯 펼칩니다.
치기라 아키히토 : E로이스 〔타락의 유혹〕
치기라 아키히토 : [충동판정이 행해지기 직전 사용한다. 그 충동판정에 실패한 캐릭터는 침식률이 99% 이하일 경우 즉시 100%이 된다. 충동판정에 의한 침식률 상승은 그 후에 적용한다. 이 E로이스는 백트랙과 경험점 계산에 하나에 2개분의 E로이스로서 계산한다.]
GM : 전원, 난이도 10의 <의지>판정.
피에테 : 《휴먼즈 네이버》1 | 항시 | 자동성공 | 지근 | 자신 | RB 전용 이펙트 | 당신이 행하는 충동판정의 주사위를 +LV개 한다. 이 이펙트는 침식률에 의한 레벨업 효과를 받지 않는다.
피에테 : 6DX+1 DoubleCross : (6DX10+1) > 9[1,3,5,6,8,9]+1 > 10
유림 : 4DX+1 DoubleCross : (4DX10+1) > 10[4,5,6,10]+7[7]+1 > 18
야규 사네아키 : 5dx DoubleCross : (5DX10) > 5[1,1,2,4,5] > 5
아오야마 아게하 : 3dx DoubleCross : (3DX10) > 4[2,4,4] > 4
이누가이 카스미 : 3DX DoubleCross : (3DX10) > 7[7,7,7] > 7
GM : 사네아키, 아게하, 카스미 실패. 침식률이 100%가 되며, BS:폭주를 받습니다.
system : [ 유림 ] 침식 : 78 → 100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침식 : 90 → 100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침식 : 95 → 100
피에테 : (저만한 인격이라도 데이터를 취해 인격의 형성에 사용할 수 있다면 좋을까…… 가늠값을 간신히 오류로 분류하는 것으로 '이성'을 잃지 않는다.)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BS : 0 → 1
system : [ 유림 ] BS : 0 → 1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BS : 0 → 1
system : [ 유림 ] BS : 1 → 0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BS : 0 → 1
GM : (유림이 잘못올려서 고쳐놓음)
GM : 그리고, 전원 충동침식 2D10을 추가로 올립니다.
GM : 굴려주세요.
아오야마 아게하 : 2D10 DoubleCross : (2D10) > 13[3,10] > 13
유림 : 2D10 [충동 침식] DoubleCross : (2D10) > 5[3,2] > 5
이누가이 카스미 : 2D10 DoubleCross : (2D10) > 7[2,5] > 7
피에테 : 2D10 DoubleCross : (2D10) > 8[6,2] > 8
야규 사네아키 : 2d10 DoubleCross : (2D10) > 11[7,4] > 11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침식 : 69 → 70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침식 : 70 → 71
GM : 잠만
system : [ 유림 ] 침식 : 100 → 78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침식 : 71 → 100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침식 : 100 → 113
system : [ 유림 ] 침식 : 78 → 83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침식 : 100 → 107
system : [ 피에테 ] 침식 : 84 → 92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침식 : 100 → 108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침식 : 108 → 111
◆◆ 클라이맥스 전투 ◆◆ : ♬ Bastion : The Bottom Feeders
GM : 전투배치해주세요.
GM : 완료시 [배치완료] 선언.
아오야마 아게하 : [배치완료]
피에테 : [배치 완료]
유림 : [배치 완료]
야규 사네아키 : [배치 완료]
이누가이 카스미 : [배치 완료]
GM : 에너미 공개.
GM : =======================
GM : 클라이맥스 전투의 특수 기믹을 설명합니다.
GM : 갈라테이아는 자신의 메인 프로세스를 행하지 않습니다.
GM : 갈라테이아의 현재 침식률은 100%이며, 로이스의 개수는 '그녀' '갈라테이아' '새로운 나가미 스바루'를 로이스로 획득한 PC의 명수만큼, 현재 총 4개입니다.
GM : '갈라테이아'가 로이스를 모두 소모해 백트랙할 수 없게 되는 경우, 졈화합니다.
GM : 기믹을 확인하셨다면, 전투로 들어갑니다.
GM : =======================
GM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아니아니
GM : #셋업 프로세스 ───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GM : [ 1라운드 ]
"갈라테이아" : 셋업 《서포트 바디》3 범위(선택)/지근/대상의 판정 주사위 +LV(3)개, 자신의 모든 판정 주사위 -5개
"갈라테이아" : (대상 아군 인게이지 전원)
"갈라테이아" : "……아직 싸우기에는 무리야. 하지만…… 이 정도는……"
유림 : 역장의 형성 [Lv 7] 셋업 / 자동성공 / 1체 / 시야 / +침식치 3
-공격 능력을 증가시키는 영역을 형성해내는 이펙트.
그 라운드 중, 대상이 행하는 모든 공격의 공격력을 + [LV × 2] 한다.유림 : (대상:아오야마 아게하)
유림 : (연구실에 피어났던 잡초들이. 유민의 뜻에 따라 증강된 생명력으로 뻗어나, '숲'의 일부로 서서히 변해간다. 폐허였던 연구실이. 유림이 칠하는 색으로 변해간다.)
아오야마 아게하 : "괜찮아 반드시 지켜줄태니까 내 뒤에 숨어있어!"
유림 : '이 땅에 피어난 자들이여. 나와 함께하라. 우리가, 응당 지켜야할 것을 지켜내라. 우리의 이웃을 구하라!'
유림 : …밴더스내치를 박살내겠다. (역시, 아직까지도 일본어는 어렵다.) 협력해라. 아오야마 아게하. (풀뿌리로 보조한다.)
GM : 셋업 없으신가요?
아오야마 아게하 : (셋없!)
피에테 : (하잇 셋없!)
야규 사네아키 : (셋없입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셋없)
GM : 확인. 이니셔티브로 이행합니다.
GM : (마커는 인게이지 표시입니다)
GM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1) 아키히토의 종자" ─── 메인 프로세스
(1) 아키히토의 종자 : choice[왼쪽,오른쪽] DoubleCross : (CHOICE[왼쪽,오른쪽]) > 왼쪽
(1) 아키히토의 종자 : (유림,피에테와 인게이지)
GM : 아 2먼저 했네 뭐 행동치 동일이니까 2부터 가겠습니다
(2) 아키히토의 종자 : (바톤터치!)
(2) 아키히토의 종자 : [날카로운 송곳니] / 《시조의 혈통》3+《일시적 검사》3+《컨센트레이트: 브람 스토커》3+ 《실체 없는 일격》2 / 메이저 | <백병> | 주사위 22 | 크리티컬 7 | 1체 | 지근 | 장갑치 무시, 메인 종료시 본인의 HP -10
(2) 아키히토의 종자 : (대상 유림)
(2) 아키히토의 종자 : 22DX7+0 DoubleCross : (22DX7) > 10[1,1,1,1,2,2,2,3,3,4,6,6,6,6,6,7,7,7,7,7,8,9]+10[1,2,2,4,6,7,8]+10[2,7]+3[3] > 33
(2) 아키히토의 종자 : 리액션?
유림 : ! (반응하긴 늦었으나. 최선을 다해, 풀뿌리로 묶어 제 몸을 내던져 회피해본다.) (닷지 시도합니다.)
GM : 자꾸 에너미로 말하네 종자는 말하지 않습니다 레드썬
유림 : DoubleCross : (3DX10+1) > 7[1,3,7]+1 > 8
GM : 모든 판정 주사위 +3 확인해주세요.
유림 : 6DX+1 DoubleCross : (6DX10+1) > 9[1,1,8,8,8,9]+1 > 10
GM : 명중입니다. 대미지 롤. 붉은 종자가 이빨을 드러내며 유림에게 달려듭니다…
(2) 아키히토의 종자 : 4D10 DoubleCross : (4D10) > 23[7,5,3,8] > 23
system : [ 유림 ] HP : 24 → 1
GM : …? 버텨냈다!
system : [ (2) 아키히토의 종자 ] HP : 65 → 55
유림 : (몸이 물려 일부 뜯겨 나갔음에도 태연한 모습이다.) 역시, 이 모습은 전투에는 영 불편하다.
GM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1) 아키히토의 종자" ─── 메인 프로세스
GM : 아 1이지
(1) 아키히토의 종자 : (전투이동으로 갈라테이아에게 인게이지)
"밴더스내치" : "곱게 가지 않겠다면 들어서라도 모셔야지, 응?"
(1) 아키히토의 종자 : [불가사의한 송곳니] / 《시조의 혈통》3+《일시적 검사》3+《컨센트레이트: 브람 스토커》3+ 《종자의 저주》3 / 메이저 | <백병> | 주사위 22 | 크리티컬 7 | 1체 | 지근 | 명중시 대상의 라운드 중 판정 주사위 - 4개
(1) 아키히토의 종자 : 22DX7+0 DoubleCross : (22DX7) > 10[1,2,3,3,3,3,3,4,4,4,5,6,6,6,7,7,8,9,10,10,10,10]+10[2,3,5,6,8,8,9,10]+10[1,6,7,8]+10[3,10]+10[8]+10[10]+1[1] > 61
"갈라테이아" : "……!"
"갈라테이아" : (6-5)DX+1 [회피] DoubleCross : (1DX10+1) > 10[10]+3[3]+1 > 14
GM : 와… 1DX였는데… 힘냈지만 역부족이었다
GM : 명중으로 이번 라운드 중 판정 주사위 추가로 -4개. 닷지 판정의 주사위가 1개 미만이므로, 갈라테이아는 이번 라운드 중 모든 회피판정에 자동으로 실패합니다.
(1) 아키히토의 종자 : 7D10 DoubleCross : (7D10) > 33[9,2,1,7,1,3,10] > 33
system : [ "갈라테이아" ] HP : 26 → 0
GM : …… 비틀거리는 몸을 우악스럽게 밀어붙이는 종자의 일격에, 갈라테이아의 형체가 돌더미가 되어 부서져내립니다.
GM : 그 조각들은 이내 허공으로 붕 떠올라 조각조각 맞추어지며 제 모습을 찾습니다.
GM : 곳곳에 실금이 남아있지만…
system : [ "갈라테이아" ] 로이스 : 4 → 3
system : [ "갈라테이아" ] HP : 1 → 13
"갈라테이아" : "……아직……아직 괜찮아……"
GM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Bandersnatch" ─── 메인 프로세스
"밴더스내치" : (낄낄) "언제까지 여유를 부릴 수 있을까?"
"밴더스내치" : [살육의 혈풍] 《붉은 탄》4+ 《시조의 혈통》3+《컨센트레이트: 브람 스토커》3(+《피의 연회》4) | 사격 | 16(종자가 있을 경우 13) | 크리티컬 7 | 1체 | 피의 연회 조합시 범위(선택) | 공격력 13
"밴더스내치" : (대상, PC 및 NPC 인게이지 전원)
피에테 : 《고독의 마안》3 | 오토액션 | 자동성공 | 시야 | 본인을 대상으로 포함하는 「대상: 범위, 범위(선택)」 공격의 공격 판정 직전에 사용 | 공격의 대상을 본인(1체)로 변경 | 이 공격에 대해 본인은 커버링의 대상 X | 1 시나리오 LV(3) 횟수 사용(1/3) || 침식+4
GM : 그래요 탱커는 이래서 폭주에 걸리면 안되죠
GM : 대상 피에테 1체로 변경됩니다.
"밴더스내치" : (겨누었던 총구가 뜬금없는 방향으로 이끌리는 감각에 표정이 구겨진다) "잔꾀를 부리시겠다……!"
피에테 : (중력을 집중시켜, 공격의 궤도를 오롯이 제게로 비튼다.)
피에테 : "전략입니다."
"밴더스내치" : 13dx7+3 DoubleCross : (13DX7+3) > 10[1,1,2,2,4,4,5,5,6,8,9,10,10]+10[2,7,8,8]+10[5,10,10]+10[7,10]+6[2,6]+3 > 49
GM : 하지만, 덕분에 피에테를 겨냥하는 조준은 선명합니다. 방아쇠를 당기는 밴더스내치의 얼굴에 가학적인 미소가 걸립니다.
GM : 리액션?
system : [ 피에테 ] 침식 : 92 → 96
피에테 : (가드합니다)
피에테 : 〔 PROTECT :: Field Type 〕 | 《자력결계》3+《그래비티 가드》3 | 오토액션 | 자동성공 | 지근 | 자신 | 가드 시 선언 | 가드치 +LV(3+3)D | 1 메인 프로세스 1회 사용 || 침식+6
GM : 확인했습니다. 침식치 올려주시면 대미지 롤할게요
system : [ 피에테 ] 침식 : 96 → 102
GM : 피에테 침식률 100% 초과, 리저렉트 불가능합니다.
"밴더스내치" : 5D10+13 DoubleCross : (5D10+13) > 21[3,4,2,5,7]+13 > 34
피에테 : 6D10 [가드] DoubleCross : (6D10) > 32[6,3,1,6,8,8] > 32
GM : 이야……
system : [ 피에테 ] HP : 29 → 27
GM : 아 풀보그있지
GM : 선언해주세요
system : [ 피에테 ] HP : 27 → 29
피에테 : [No. 34 기계화병(풀보그)] | 당신은 자신이 받는 HP 대미지를 항상 10점 경감한다. 단, 배드 스테이터스의 사독으로 받는 대미지는 줄일 수 없다.
GM : 최종 대미지 0입니다.
GM : RP한번하시죠
피에테 : (퍼부어진 총격에 무너져내리기는커녕, 올곧게 서서 빗발치는 총알 세례를 받아낸다. 탄환은 그 몸을 뚫지 못하고 튕겨 나가거나 부서져 떨어진다. 무심하게 내려다보고)
"방어율 100%, 손상도 없음. 위험도 낮음으로 판단.""밴더스내치" : (얼굴이 일그러지며) "괴물 주제에 내 탄환을 받아내다니…!"
GM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세크메트 -Sekmet-" ─── 메인 프로세스
아오야마 아게하 : (마이너 써서 폭주부터 풀어봅니다)
GM : 흠… 모처럼이니까 아까운데 폭주 RP한번 하셔도
아오야마 아게하 : (흠그럴까요…)
아오야마 아게하 : (눈앞이 흐려지며 충동만이 들끓었다. 이성을 잡아두고있던 얇은 끊이 끊어진듯 눈앞에 있는녀석을 피투성이로 만들어 내발앞에 무릎꿇게하고 싶은 가학적생각이 머리속을 침식해갔다)
아오야마 아게하 : 바퀴벌레같은 그 더러운 몸을 갈기갈기 찢어서…!!(거기까지 말하고는 느껴지는 익숙한 기척에 슬쩍 몸을 돌렸다. 평소처럼 충동에 몸을 맡겨버리려는것을 억지로 잡아끄는것같은 감각)
"갈라테이아" : "……"
아오야마 아게하 : (갈라테이아의 위태로운 몸을 보자 멀어져가던 의식이 한순간에 몸속으로 돌아오는것 같았다) …내가 지켜준다고한거 잊지말고 내뒤에 꼭 붙어있어!
(아까까지 흐려졌던 시야가 다시 맑게 자리했다.지켜준다고 하던 사람이 먼저 이성을 잃을 수는 없지!)"갈라테이아" : (사람으로 치면 고개에 해당할, 일렁이는 베일을 살짝 끄덕인다)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BS : 1 → 0
GM : #메이저 액션 ─── 전력이동 | 일반공격 | 이펙트 | 아이템 | BS회복 | 이탈 | 최후의 일격 | …
아오야마 아게하 : 어이! 아저씨! 내가 아까말했지 그 방정맞은 주둥이를 한대 갈겨버리겠다고!
"밴더스내치" : "네 말하는 꼴을 보면 UGN의 '교육'도 알만하군!"
피에테 : "성급한 일반화로 판단." (쑥)
아오야마 아게하 : 알게뭐야 교육같은거! 적어도 너보단 잘배운 티가 나지않냐?
피에테 : "해당 발언에도 동의." (끄덕끄덕)
아오야마 아게하 : 나불나불 잘도 조잘대는 할일없는 주둥이 아주 꾹닫고 열지도 못하게 만들어주지!!
아오야마 아게하 : 즉결심판 l "(100%+) 《컨센트레이트:엔젤헤일로(3)》 + 《빛의 심판(3)》 + 《현혹의빛(2)》 + 《빛의 화살(4)》 + 《주의오른팔(5)》 |〈RC〉*시야*대상: 1체*리액션닷지불가,
1시나리오당1회*배드 스테이터스:방심*동일 인게이지 대상불가|크리티컬치 -2*주사위 5*공격력 16|침식치 + 12"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침식 : 113 → 125
GM : 침식이 올라간다 쭉 쭉
GM : 명중 굴려주세요!
아오야마 아게하 : 13DX8+11 DoubleCross : (13DX8+11) > 10[1,1,3,4,4,4,5,6,6,6,7,9,9]+10[8,10]+10[8,9]+10[9,10]+10[8,10]+10[9,10]+10[3,8]+1[1]+11 > 82
GM : 그리고 사네아키는 RP로 비켜주시죠
야규 사네아키 : "……자, 잠깐, 여기서요?!"(기아감에 시달리는 사이에, 뒤에서 느껴진 열량에 재빠르게 자리를 피한다.)
"밴더스내치" : "칫……!"
"밴더스내치" : 10DX+2 [닷지] DoubleCross : (10DX10+2) > 10[2,2,3,3,4,5,7,7,9,10]+8[8]+2 > 20
GM : 미친 넌 뭐하는데
GM : 어쨌든 회피 실패입니다 대미지 롤;
아오야마 아게하 : 9D10+30 DoubleCross : (9D10+30) > 46[1,5,9,6,6,4,3,2,10]+30 > 76
GM : 장갑치 4로… 72대미지 들어갑니다.
GM : c(96-72) DoubleCross : 計算結果 > 24
system : [ "밴더스내치" ] HP : 96 → 24
GM : 관통하는 빛에 곳곳이 뚫린 밴더스내치의 몸이, 바닥에 커다란 붉은 웅덩이처럼 내려앉았다가…
"밴더스내치" : 《멸망의 유전자》5 / 1점이라도 대미지를 입은 경우 사용. 공격한 캐릭터에게 50점의 대미지를 부여. 1시나리오당 1회까지 사용 가능.
"밴더스내치" : (웅덩이 속에서 목소리만이 들려온다) "……'그것'에게 이상한 바람을 불어넣은 건 너겠지. 칠드런."
"밴더스내치" : "그대로 놔뒀다면 간단히 '내'것이 되었을 텐데……!"
아오야마 아게하 : 내친구를 물건처럼 말하지마!
GM : 피웅덩이 속에서 기어오르는 그는, 총구를 들어 아게하를 겨누고…
GM : 그 탄환에는 빈틈이 없습니다.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HP : 24 → 0
GM : 세크메트, 전투불능.
GM : 타이터스 승화하나요?
아오야마 아게하 : (예!먼가쓰는중)
아오야마 아게하 : (탄환이머리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장면이 옛 무성영화처럼 느리게 그리고 조용하게 흘러갔다. 머리속에 바로 떠오르는것은 스바루…내가 지키지못했던 친구)
아오야마 아게하 : (짧은 시간이였지만 나와 마음을 나눴고 더없이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주었던 나의 친구 스바루…너는 지키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나의 또 다른 친구는 반드시 지켜보일게 너에게 닿지못하는 약속이라 하더라도! 그렇게 다짐하며 몸 여기저기에서 빛이 끓어올라 총알에 의해 파괴되어 너덜너덜해진 자국위로 모여들었다 아까까지 벌어진 상처에서 쏟아져 나오던 피가 멈추고 시간은 다시 흘러간다)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로이스 : 7 → 6
GM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행동치 7에 사네아키와 피에테. 누가 먼저 행동하나요?
GM : 아
GM : 맞다맞다 HP회복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HP : 1 → 11
GM : ##"『Frontier orbiT』 권역을 가르는 궤도" ─── 메인 프로세스
피에테 : (마이너 패스, 메이저로 현재 인게이지 이탈해 유림, 아게하, 갈라테이아 인게이지로 이동하겠습니다)
GM : 흠… 이탈 후 다른 인게이지 재진입은 룰상 불가능한데
피에테 : (아 혼또?!?!)
GM : 현재 피에테랑 갈라테이아를 동일 인게이지로 간주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GM : 예스 인게이지 이탈 후 다른 인게이지 진입은 그게 가능한 이펙트가 따로 있어요
피에테 : (철회하고 눈앞의 종자쨩 맨손딜해주겠습니다)
GM : 좋아요…
피에테 : 9DX+1 [오라오라] DoubleCross : (9DX10+1) > 9[1,3,3,4,4,6,6,8,9]+1 > 10
피에테 : (저의 신체는 완벽했지만 몸동작이 영)
(2) 아키히토의 종자 : 9DX [무다무다] DoubleCross : (9DX10) > 10[1,1,3,8,8,9,10,10,10]+9[6,9,9] > 19
피에테 : (진짜 무다일세 허어)
GM : 종자는 개과의 날렵한 움직임으로 몸을 틀어 피합니다.
GM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추적자 -Chaser-" ─── 메인 프로세스
피에테 : "전투는 맡기겠습니다."
야규 사네아키 : (넘실거리는 기아감 속에 사고가 흔들린다. …이를 꽉물고, 눈 앞의 적을 쏘아본다.)"…'체이서'임무 이행하겠습니다."
야규 사네아키 : (마이너 액션 써서 이동하겠습니다.)
GM : 확인. 이동 위치 지정해주세요.
야규 사네아키 : [이동 완료했습니다]
"밴더스내치" : "하, 네임 오브 로즈가 보낸 개로군……"
"밴더스내치" : "이런 꼬맹이를 가져다 부리다니, 그녀석도 꽤나 초조한 모양이지?"
GM : #메이저 액션 ─── 전력이동 | 일반공격 | 이펙트 | 아이템 | BS회복 | 이탈 | 최후의 일격 | …
야규 사네아키 : (콤보 "칼날은 즉 자신이며, 또한 나 자신도 칼날일지니."-검신일체 사용합니다. 판정전에 고정로이스 야규 사네유키 타이터스 승화해서 행동판정 주사위+10의 보정을 얻겠습니다.)
"밴더스내치" : "그 여자에게 기대를 걸지 않는 게 좋을 걸.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버려지니까."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로이스 : 7 → 6
GM : 확인. 콤보 효과 선언 뒤 명중판정 부탁드립니다.
야규 사네아키 : 100↑["칼날은 즉 자신이며, 또한 나 자신도 칼날일지니."-검신일체] 《커스터마이즈》4+《컨센트레이트》3+《크리스털 라이즈》3+ = 타이밍 메이저 | 기능 | 난이도 | 크리티컬 7 | 사정 지근 | 대상 1체 | 주사위 4 | 공격력 9 | 시나리오 내 3회 사용가능 | 침식+8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침식 : 111 → 119
야규 사네아키 : 25dx7+3 DoubleCross : (25DX7+3) > 10[1,2,2,2,3,3,3,3,4,4,5,5,5,5,6,6,7,8,8,8,8,8,8,9,10]+10[1,1,2,2,2,5,5,6,7]+10[9]+5[5]+3 > 38
"밴더스내치" : 10DX+2 [닷지] DoubleCross : (10DX10+2) > 10[1,1,2,3,3,7,8,8,9,10]+3[3]+2 > 15
GM : 명중. 대미지 롤입니다.
야규 사네아키 : 4d10+5 DoubleCross : (4D10+5) > 24[7,3,5,9]+5 > 29
야규 사네아키 : (……무서웠다. 화내기도 했다. 언제나, 빈 자리를 보는 듯한, 인지받지 못하는 듯한, 아버지의 그 무심한 시선이. ……그와 반대로 아버지는 언제나 형에게 만은, 많은 표정을 보여서. 예를 들자면 그것은 엄격한 아버지의 훈육이라던가. 자식을 사랑하는 자애로운 웃음이라던가. 마음으로부터 진심으로, 자식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얼굴. …그러나, 그 표정이 자신에게로 향하는 일은 없었다. 돌아오는 것은 '집안'의 엄격한 교육. 의무적인 것들. 그런것으로나마 자신이 살아있다는것을 실감하는 나날.)
야규 사네아키 : (…고백하자면, 나는 형에게 질투했다. 그런 아버지의 엄격한 지도에 따라가려 노력하는 형이. 아버지의 태도와는 반대로 그림에 그린듯한, 자상한 표정을 보내오는 형. ……그가, 내게 싫은 얼굴을 한번 드러냈던가?…답은, 아니오. 그는 언제나 자상한 형으로, 아버지에게 있어서 바람직한 '아들'이었다. …언제나 그런 가면을, 누구에게 들킬 일 없이 지키고있었다.)
야규 사네아키 : (에이전트인 '체이서'는, 그의 가면의 모조품이다. 필요에 의해서, ……자신이 기억하는 가장 이상적인 상을 반영한 가면. 그렇지만, ……그렇지만. ……나는 알고있었어 형. ……형이 아무 관심도 받지 않는 '나'를, 부러워하고있었다는 걸.)
야규 사네아키 : (기아감의 바다속에서, 어떤 감정이 얼굴을 들이민다. 침잠한 일상의 추상을, 마음을, 힘으로 바꾸어서. 눈 앞의 추악한 괴물에게, 마찬가지로 추악한 감정으로 일그러진, '야규 사네아키'의 검을.)"검을 쥐지 않았더라도, 칼날은 이 마음속에 있으니까, 죽어줘야 겠어. 밴더스내치."
야규 사네아키 : (-)
system : [ "밴더스내치" ] HP : 24 → 0
GM : 밴더스내치의 몸이, 무거운 감정이 칼날에 진짜 무게로 더해진 듯 한층 원심력이 실린 사네아키의 공격에 크게 베여 기울어집니다.
GM : 그 쓰러진 몸 주변으로 피웅덩이가 번지고…
"밴더스내치" : 《불사불멸》4 오토액션 / 전투불능이 됐을 때 사용. 전투불능을 회복하고 HP를 40 회복한다. 1시나리오 1회.
system : [ "밴더스내치" ] HP : 51 → 40
GM : 피의 선이 크게 찢어진 상처를 메우고, 그는 털퍽, 털퍽 하는 축축한 소리를 내며 자리를 디디고 섭니다.
"밴더스내치" : "……보고 있나, '갈라테이아'!"
"밴더스내치" : "근사한 능력이지? 친구들이 좋은 걸 가르쳐주는군."
"갈라테이아" : "… … …"
"밴더스내치" : "똑똑히 봐둬. 원한다면 너도 할 수 있는 일이야. 아니, 너는──그 이상을 할 수 있지."
"갈라테이아" : "그들은…… 해치기 위해 싸우고 있는 게 아니야……!"
"밴더스내치" : (마지막 상처를 핏덩이로 메워내며 사네아키를 흘겨본다)
"밴더스내치" : "글쎄, 이놈의 눈은 아니라고 말하는데."
GM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갈라테이아" ─── 메인 프로세스
GM : 갈라테이아는 메인 프로세스를 행하지 않습니다. 다음 이니셔티브로 이행합니다.
GM : ##"수호수-Yggdrasill-" ─── 메인 프로세스
유림 : (손가락 끝부터. 조금씩, 몸이 나무 줄기로 풀려나가더니. 거목으로 변한 후. 폐허를 지금껏 본적 없는 숲ㅡ영역 으로 바꿔버린다.)
유림 : 이 모습이 더 편하겠군.
유림 : 오리진:플랜트 [Lv 1] 마이너 / 자동성공 / 자신 / 지근 / +침식치 2
-그 씬 동안, 당신이 행하는 【감각】 판정을 사용한 판정의 달성치를 +[LV ×2]개 한다.system : [ 유림 ] 침식 : 83 → 85
유림 : (그리고는, 숲의 사방에서. 뻗어져나오는 가지와 줄기들이 한데 얽혀. 나무로 만들어진 인간 같은 형상이 하나 튀어나온다. 손에는…그 형상에게는 영 어울리지 않는 물건을 들고 있다.)
유림 : (웨폰케이스를 사용해 오토액션으로 "샷건" 장착합니다. 공격력 + 5 명중 -1)
유림 : 단죄하겠다! (목인의 입에서 나온 것인지, 숲이 진노해 소리치는 것인지 알수 없는 격양된 목소리로 남아있는 종자를 향해 샷건을 냅다 쏴갈깁니다. 인게이지하지 않은 종자1에게 일반공격)
유림 : 8DX+1 DoubleCross : (8DX10+1) > 10[1,2,3,5,6,7,9,10]+8[8]+1 > 19
유림 : 재밍 [Lv 5] 오토액션 / 자동성공 / 1체 / 시야 / +침식치 4
-영역 안의 물체를 조종하여 대상의 공격을 방해하는 이펙트.
대상이 판정을 하기 직전에 사용한다. 그 판정의 주사위를 -LV 개 한다. 이 이펙트는 1 라운드에 1회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유림 : (회피 리액션에 사용하겠습니다.)
GM : 컨센없이 힘냈다
(1) 아키히토의 종자 : (9-5)DX DoubleCross : (4DX10) > 9[1,5,6,9] > 9
유림 : (총탄을 피하려는 움직임을 '영역'이 포착하자. 목인과는 별개로. 사방의 나무가 줄기를 자의로 뻗어 종자를 꽉 붙들어맨다.) 어림없다!
유림 : 2D10+5 DoubleCross : (2D10+5) > 14[5,9]+5 > 19
GM : 장갑치 4로 15대미지 들어갑니다. 종자는 나무줄기에 얽힌 채 네 발을 버둥거립니다…
system : [ (1) 아키히토의 종자 ] HP : 65 → 50
"밴더스내치" : "……내 '밴더스내치'들을 갖고 논 대가를 치르게 될 거다!"
유림 : 가지고 논 적 없다. 그럴만한 재미도 없다. (흥!)
GM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태양을 삼키는 사냥개 -Skǫll-" ─── 메인 프로세스
이누가이 카스미 : 저녁을 먹지 않은 탓인지 배가 고프다. 위산이 역류하듯 속이 메스껍고, 비어있다.
비어있다. 이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잠시라도 비워두면 채워지고 싶어진다. 무엇이든 좋으니 집어삼키고 싶어진다. 이것이 늑대-Skǫll-의 본성인가?이누가이 카스미 : …그렇다 해도 문제는 없다.
이누가이 카스미 : 비어있는 왼팔이 아직 있기라도 것처럼 어깨 근육을 움직인다. 시선을 돌리지도 않고 물었다.
"너, '밴더스내치'. 혹시 이 녀석한테 뭘 먹여놨나?""밴더스내치" : "그녀석들이 뜯어먹은 걸 내가 일일이 세고 있겠냐?"
이누가이 카스미 : "그래… 어쩔 수 없지."
이누가이 카스미 : "위장 속에 뭐가 들어있으면 역한 맛이 나는데."
그대로 달려들어 물어뜯었다. (마이너로 한 칸 이동하고 메이저 콤보, [물어뜯는 열화의 어금니] 사용하겠습니다.)GM : 좋습니다. 대상은 종자 1인가요?
이누가이 카스미 : (네네 쓰는걸 깜박했다)
이누가이 카스미 : (100↑[물어뜯는 열화의 어금니] 《컨센트레이트 : 키마이라》3+《짐승의 힘》3 = 타이밍 메이저 | 기능 백병 | 난이도 대결 | 크리티컬 7 | 사정 지근 | 대상 1체 | 주사위 0 | 공격력 6 | 버프 없음 | 침식+4)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침식 : 107 → 111
GM : 갈라테이아의 버프로 주사위 +3 확인해주세요.
이누가이 카스미 : 14DX7 DoubleCross : (14DX7) > 10[1,1,3,3,4,4,4,5,5,6,7,7,8,10]+10[1,6,8,9]+6[4,6] > 26
(1) 아키히토의 종자 : 9DX [닷지] DoubleCross : (9DX10) > 8[1,1,3,5,5,7,8,8,8] > 8
GM : 명중. 대미지 롤입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3D10+1 DoubleCross : (3D10+1) > 15[8,3,4]+1 > 16
GM : 추가 공격력 들어갔나요?
이누가이 카스미 : (맨손이라 깎았어요)
GM : (아 오케이)
system : [ (1) 아키히토의 종자 ] HP : 50 → 38
GM : 종자는 마주 으르렁거리려다가, 당신의 살기에 멈칫합니다.
GM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모든 캐릭터가 행동완료 상태입니다. 클린업 프로세스로 이행합니다.
GM : #클린업 프로세스 ─── 다음 라운드로 이행합니다
GM : 갈라테이아의 《서포트 바디》의 효과 해제.
GM : 또…없지?
GM : #셋업 프로세스 ───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GM : [ 2라운드 ]
유림 : 역장의 형성 [Lv 7] 셋업 / 자동성공 / 1체 / 시야 / +침식치 3
-공격 능력을 증가시키는 영역을 형성해내는 이펙트.
그 라운드 중, 대상이 행하는 모든 공격의 공격력을 + [LV × 2] 한다.유림 : (대상:아오야마 아게하)
"갈라테이아" : 《서포트 바디》3 셋업/범위(선택)/지근/대상의 판정 주사위 +LV(3)개, 자신의 모든 판정 주사위 -5개
"갈라테이아" : (대상 본인을 제외한 전원)
GM : 사네아키는 인게이지 바깥이므로 범위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풀파워어택》 | 셋업 | Lv3 | 자동성공 | 자신 | 지근 | 침식 +3 | 전신의 힘을 집약시킨 자세로 일격을 날려 큰 대미지를 주는 이펙트. 그 라운드 중 당신이 행하는 백병공격의 공격력을 + [LV × 5] 한다 다만, 그 라운드 동안 당신의 【행동치】는 0이 된다. 이 이펙트에 의한 【행동치】수정은 다른 이펙트보다 우선된다.
GM : 카스미의 행동치가 0으로 내려갑니다.
system : [ 유림 ] 침식 : 85 → 88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침식 : 111 → 114
GM : 이니셔티브로 이행합니다.
GM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1) 아키히토의 종자" ─── 메인 프로세스
(1) 아키히토의 종자 : [불가사의한 송곳니] / 《시조의 혈통》3+《일시적 검사》3+《컨센트레이트: 브람 스토커》3+ 《종자의 저주》3 / 메이저 | <백병> | 주사위 22 | 크리티컬 7 | 1체 | 지근 | 명중시 대상의 라운드 중 판정 주사위 - 4개
(1) 아키히토의 종자 : (대상 갈라테이아 1체)
(1) 아키히토의 종자 : 22DX7 DoubleCross : (22DX7) > 10[1,1,2,2,3,3,3,3,3,3,4,4,5,5,5,6,6,6,7,7,8,8]+10[3,7,9,10]+10[4,4,7]+10[9]+10[9]+2[2] > 52
"갈라테이아" : (6-5)DX+1 [회피] DoubleCross : (1DX10+1) > 2[2]+1 > 3
GM : 커버링 타이밍.
피에테 : 〔 PROTECT :: Fractal Type__Ver.EXTEND 〕 (100%) | 《마그넷 포스》1+《자력결계》4+《그래비티 가드》4+《전자영역》1 | 오토액션 | 자동성공 | 지근 | 자신 | 대미지 롤 직전 사용 | 커버링 행동 소모X(행동완료 상태에서도 사용 가능) | 가드치 +LV(4+4)D + 4D | 1씬 1회 사용 || 침식+10
system : [ 피에테 ] 침식 : 102 → 112
GM : 확인했습니다. 대미지 롤.
(1) 아키히토의 종자 : 6D10 [대미지 롤] DoubleCross : (6D10) > 32[2,4,7,6,4,9] > 32
피에테 : 8D10+4D10 [가드] DoubleCross : (8D10+4D10) > 41[10,8,4,1,7,2,5,4]+25[10,5,7,3] > 66
GM : ?
피에테 : (해버렷달까?)
GM : 완방입니다…… RP있나요?
피에테 : (기체에서 전극을 대량으로 방출, 반대되는 극을 당기는 것으로 전깃줄과 안테나를 비롯해 주변의 전력을 순식간에 끌어모아, 전자기장을 형성한다. 그 배리어가 소수점 아래 수초 사이 확장되어 갈라테이아의 주위를 경계처럼 감싼다. 뒤이어 달려든 종자가 그에 가로막히는 것을 확인하고)
피에테 : "공격 무효화 확인, 보호 모드를 해제." (전력을 흩어 방어막을 없앤다.)
"갈라테이아" : (반사적으로 움츠러들었던 몸을 서서히 펼치며) "……당신도 나를……지켜주는 거예요?"
피에테 : (눈을 깜박이다가, 선선히 긍정한다.) "예. 당신을 보호합니다."
GM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2) 아키히토의 종자" ─── 메인 프로세스
"밴더스내치" : "인간을 따라할 뿐인 것들끼리 참 눈물나는 우정이군."
"밴더스내치" : "신파는 딱 질색이야. 전부 물어라, 밴더스내치!"
(2) 아키히토의 종자 : [날카로운 송곳니] / 《시조의 혈통》3+《일시적 검사》3+《컨센트레이트: 브람 스토커》3+ 《실체 없는 일격》2 / 메이저 | <백병> | 주사위 22 | 크리티컬 7 | 1체 | 지근 | 장갑치 무시, 메인 종료시 본인의 HP -10
(2) 아키히토의 종자 : +《피의 연회》4 (대상을 범위(선택)으로 변경, 시나리오 2/4회)
GM : 주인의 명령에 감응하듯 종자의 몸이 크게 부풀어오릅니다.
(2) 아키히토의 종자 : 22DX7+0 DoubleCross : (22DX7) > 10[1,1,3,3,3,3,5,5,5,5,6,6,7,8,8,8,8,8,9,9,9,9]+10[1,2,3,4,5,6,7,7,10,10]+5[2,3,4,5] > 25
피에테 : 《고독의 마안》4 (100%) | 오토액션 | 자동성공 | 시야 | 본인을 대상으로 포함하는 「대상: 범위, 범위(선택)」 공격의 공격 판정 직전에 사용 | 공격의 대상을 본인(1체)로 변경 | 이 공격에 대해 본인은 커버링의 대상 X | 1 시나리오 LV(4) 횟수 사용(2/4) || 침식+4
GM : 확인. 범위공격의 대상이 피에테 1체로 변경됩니다.
system : [ 피에테 ] 침식 : 112 → 116
GM : 거대해진 몸으로 일행을 덮쳐 누르려던 종자의 도약이 삐끗, 어긋납니다.
피에테 : (리액션으로 가드합니다)
피에테 : 〔 PROTECT :: Field Type 〕 (100%) | 《자력결계》4+《그래비티 가드》4 | 오토액션 | 자동성공 | 지근 | 자신 | 가드 시 사용 | 가드치 +LV(4+4)D | 1 메인 프로세스 1회 사용 || 침식+6
system : [ 피에테 ] 침식 : 116 → 122
(2) 아키히토의 종자 : 3D10 DoubleCross : (3D10) > 15[6,7,2] > 15
GM : …뽀쟊하네…
피에테 : 8D10 [가드] DoubleCross : (8D10) > 37[4,2,4,3,2,6,10,6] > 37
GM : ㅋㅋㅋㅋㅋㅋㅋㅋ완방입니다
피에테 : (ㅋ아~ RP도 스킵합니다~ 이건 껌씹는 거라구응응)
GM : ㅋㅋㅋㅋㅋ이니셔갑니다
GM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Bandersnatch" ─── 메인 프로세스
"밴더스내치" : "……내 종자를 비웃음거리로 만들었겠다……!"
"밴더스내치" : [살육의 혈풍] 《붉은 탄》4+ 《시조의 혈통》3+《컨센트레이트: 브람 스토커》3(+《피의 연회》4) | 사격 | 16(종자가 있을 경우 13) | 크리티컬 7 | 1체 | 피의 연회 조합시 범위(선택) | 공격력 13
GM : 대상 마찬가지로 아군 인게이지 5인.
피에테 : 《시간의 관》1 | 오토액션 | 자동성공 | 시야 | 1체 | 상대의 판정 직전에 사용, 그 판정을 실패로 한다.(「난이도: 자동 성공」처럼, 판정을 불필요로 하는 데에는 사용 불가) | 1 시나리오 1회 사용 || 침식+10
GM : 가드는 몰라도 시관은 RP감이지
GM : 밴더스내치의 총구가 겨누어지고, 비극 한가운데에서 잘라온 비산하는 핏방울처럼 탄환들이 일행을 향합니다…
피에테 : (탄환이 향하는 궤도 중에, 주변의 온갖 전봇대와 케이블, 전자기기 따위로부터 전류를 끌어와 내리꽂는다.)
피에테 : (허공에 그어진 섬광이 눈이 아리도록 백열하며 몸집을 뻗치고, 넓은 '영역'을 펼쳐 세운다. 열린 너머로 형질을 헤아리기조차 어려운, 보이지 않는 거대한 힘이 제 몸을 뒤틀며 사납게 일렁인다. 그것이 몸집을 부풀려 시간을 삼킨다.)
피에테 : ('종료'된 것처럼 정지한 세계 가운데서, 중력의 탐욕스러운 뱃속에서. 홀로 손을 뻗는다. 고중합체로 직조된 손가락 끝에서 작은 전기가 파직, 일더니 곧 그 몸에 저장된 전하량을 끌어와 크기를 키웠다. 고압의 전기를 출력해내면 그것은 압도적인 뇌전의 형상을 띠고, 위력적으로 날을 벼른 창과 같이 사출되어 아군을 노리는 공격을 지져 분쇄한다.)
피에테 : (이어서 내리쳐지는 번개와 함께 그 영역을 통째로 거둔다. 왜곡되었던 중력이 탄성을 되찾고, 멈추어 고였던 시간이 재차 흐른다.) "공격 상쇄 완료. 다시 전투에 집중하십시오."
GM : 그 자리에는, 혈액의 탄환을 구성하는 유기물이 지져져 타는 역한 향마저도 남지 않았습니다.
"밴더스내치" : "무슨── 무슨 짓을 한 거냐!"
"밴더스내치" : "'저것'만 가져가면…… 잘 길들이기만 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괴물을 만들 수 있는데…… 네까짓 것들이 감히!"
피에테 : (대꾸한다) "방어 모드를 가동했습니다."
"갈라테이아" : (얼떨떨한 듯 둘러본다) "……"
유림 : (목인들과, 뻗어져나온 숲이 그 모습을 주시한다. 영역을 통해 전해져오는 신비로운 목소리가 뭐라 한마디를 얹는다.) 굉장하군. 이것이, 지부장인건가.
유림 : '같은 동포로서 분발해야만 하겠군.' (뭔가 납득한듯. 목인중 하나가 음음. 평소의 제스처로 끄덕인다)
"밴더스내치" : 《야마의 영역》2 오토액션 / 자신의 메인 프로세스 직후 사용, 미행동이 된다. 다만, 그 라운드 동안 행동치는 0이 된다. 1 라운드에 1회, 1 시나리오에 LV회까지 사용 가능.
"밴더스내치" : "용서 못 해…… 용서 못 한다!"
GM : 밴더스내치의 이니셔티브 17>0으로 변경.
GM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세크메트 -Sekmet-" ─── 메인 프로세스
아오야마 아게하 : 아저씨 구질구질하게 왜 이래? 용서못한다고 말하는 악당치고 복수에 성공하는꼴은 한번도 못봤거든? 우리 깔끔하게 헤어지자고! 내가 지옥으로 꺼지게 해줄태니까!
아오야마 아게하 : (마이너 생략)
아오야마 아게하 : 재앙의 화살 l (100%+) 《컨센트레이트:엔젤헤일로(3)》 + 《현혹의빛(2)》 + 《빛의 화살(4)》 + 《주의오른팔(5)》 |〈RC〉*시야*대상: 1체*배드 스테이터스:방심*동일 인게이지 대상불가|크리티컬치 -3*공격력 16|침식치 + 7
GM : 좋습니다 피그말리온의 주사위 +3개 유림의 공격력 +14 버프 확인해주시고
GM : 대상 지정하고 명중판정!
아오야마 아게하 : (밴더스내치에게)
아오야마 아게하 : 8DX7+11 DoubleCross : (8DX7+11) > 10[1,4,6,7,8,9,9,10]+10[1,5,6,9,9]+10[3,8]+10[10]+1[1]+11 > 52
GM : 와… 진짜잘굴리네
"밴더스내치" : 10DX+2 [닷지] DoubleCross : (10DX10+2) > 8[2,3,4,5,6,6,7,7,8,8]+2 > 10
GM : 회피 실패. 명중롤입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6D10+30 DoubleCross : (6D10+30) > 47[9,9,5,6,10,8]+30 > 77
GM : ?
system : [ "밴더스내치" ] HP : 40 → 0
GM : RP한번할까요
아오야마 아게하 : (처음에는 분노였을거다. 내친구를 모욕한것에 대한 분노 그렇지만 이렇게 까지 한심한 꼬라지로 용서못한다고 하고있는것을 보니 꼴이 너무 우습잖아? 폭주하던 뇌가 잠잠해진것은 좋지만 공격할때마다 떠오르는건 처절하게 그리고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녀석의 얼굴)
아오야마 아게하 : '아아! 이젠 나도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 어서 보고싶어! 당신이 비참하게 죽는 모습을 지금 당장!' (그런 생각을 하며 손안에서 뜨거운 열기가 모여들었다 그저 밝은 빛처럼 보였지만 뜨거운 열기를 머금고 당장이라도 폭발할것처럼 들 끓었다)
아오야마 아게하 : (폭주하듯 꿈틀거리던 빛무리들이 갑자기 움직임을 멈추고 시야가 점멸하듯 한꺼번에 그를 향해 쏘아져나갔다) 끝장을 내주마!
GM : 영원히 그늘에 물들어 있을 것만 같았던 연구소의 곳곳에서부터 눈부신 광점이 부풀어오르고…
GM : 그것은 피할 곳이 없는 심판의 칼날이 되어 곧게, 악의의 피웅덩이에 잠긴 존재를 향합니다.
"밴더스내치" : (그 빛 가운데에서, 형형한 눈으로) "감히…… 감히 나를……!"
"밴더스내치" : "가라, 밴더스내치들! 가서 길동무를 데려와라!"
"밴더스내치" : 〔E로이스: 악의의 폭발〕 오토 / 자동성공 / 씬 / 시야
"밴더스내치" : 당신이 전투불능이 되었을 때 사용한다. 그 씬에 등장한 캐릭터 전부에게 3D점의 HP 대미지를 준다. 이 대미지에 대해 가드 이외의 리액션은 불가능하다. 커버링은 가능한 것으로 한다. 엑스트라는 커버링을 받지 않는 한 자동으로 사망한다. 이 E로이스를 사용하면 당신은 즉시 사망한다.
"밴더스내치" : 3D10 DoubleCross : (3D10) > 14[3,10,1] > 14
GM : 씬 공격이므로 고독의 마안 불가능합니다.
GM : 여러분의 곁에서 도사리던 종자들이, 아, 이것이 밴더스내치의 장기였죠.
GM : 웅크린 몸을 부풀리는 듯하더니… 육편이 되어 사방으로 폭발합니다.
system : [ (2) 아키히토의 종자 ] HP : 55 → 0
system : [ (1) 아키히토의 종자 ] HP : 38 → 0
GM : 커버링 선언하나요?
피에테 : (갈라테이아 커버링합니다)
GM : 다른 분들은?
GM : 아직 메이저 액션을 행하지 않은 사네아키, 유림, 카스미 중 BS상태가 아닌 유림은 커버 가능합니다.
유림 : (숲의 생명들이, 한곳으로 응축되어. 영역을 해제하고 한 곳으로 향한다. 자신의 동포를 구해준 이를. 이번엔 자신이 구해줄 차례다.)
유림 : 수고했다. 그리고, 고맙다. 아오야마 아게하. (신비로운 목소리가, 그렇게 말하고는. 응축된 숲의 식물들이 육편으로부터 아게하를 보호한다.)
유림 : (닷지 포기. 아오야마 아게하를 커버링합니다.)
GM : 확인했습니다. 범위 공격에 대한 커버링이므로 대미지는 2배를 받습니다.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HP : 29 → 15
피에테 : (커버링 후 가드 선언 가능…한가요?!?!)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HP : 33 → 19
GM : (가능합니다)
피에테 : 〔 PROTECT :: Field Type 〕 (100%) | 《자력결계》4+《그래비티 가드》4 | 오토액션 | 자동성공 | 지근 | 자신 | 가드 시 사용 | 가드치 +LV(4+4)D | 1 메인 프로세스 1회 사용 || 침식+6
system : [ 피에테 ] 침식 : 122 → 128
피에테 : 8D10 [가드] DoubleCross : (8D10) > 29[4,1,2,5,3,4,4,6] > 29
GM : 와… 막히네…
피에테 : (나는 죽고 싶지가 않구나)(미안하게 됐다 밴더스내치)
GM : 14*2 28대미지에 대해 완방입니다.
GM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에너미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클린업 프로세스로 이행합니다.
GM : #클린업 프로세스 ─── 전투를 종료합니다
GM : =======================
백트랙 : PC들이 레니게이드의 침식을 이겨내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를 결정합니다.
GM : 내가 너무 물러서 님들 다 레니게이드 완치되겠는데
GM : E로이스가 두개 있어서 백트랙에 앞서 E로이스 개수 D10만큼 침식을 깔 수 있는데요
GM : …필요해? 필요없지않나?
GM : 이미 귀가하신분 한분 계신데요 w
GM : 굴리실분 굴려주시기
야규 사네아키 : 2d10 DoubleCross : (2D10) > 3[2,1] > 3
아오야마 아게하 : 2D10 DoubleCross : (2D10) > 9[4,5] > 9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침식 : 119 → 116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침식 : 125 → 116
GM : 2배 굴림 있나요?
GM : 없으시면 1배 굴림으로 넘어갑니다.
GM : 로이스 개수만큼 D10 굴려주세요.
유림 : 7D10 DoubleCross : (7D10) > 27[4,5,3,1,3,3,8] > 27
피에테 : 6D10 DoubleCross : (6D10) > 29[5,6,6,6,2,4] > 29
야규 사네아키 : 6D10 DoubleCross : (6D10) > 42[9,4,10,5,6,8] > 42
아오야마 아게하 : 6D10 DoubleCross : (6D10) > 32[8,2,6,7,6,3] > 32
이누가이 카스미 : 7D10 DoubleCross : (7D10) > 51[9,7,5,10,3,7,10] > 51
system : [ 유림 ] 침식 : 88 → 61
system : [ 피에테 ] 침식 : 29 → 99
GM : 피에테 128>99
GM : 실화냐?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침식 : 116 → 74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침식 : 116 → 84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침식 : 114 → 62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침식 : 62 → 63
GM : 그리고…
"갈라테이아" : 3D10 DoubleCross : (3D10) > 19[5,5,9] > 19
system : [ "갈라테이아" ] 침식 : 100 → 81
GM : 전원 생환합니다.
GM : =======================
GM : 20200730 AM1220
GM : =======================
GM : 20200801 PM0900
Scene 15. 가능성 모색 : ♬ Megido 72 : 追憶の72柱
GM : PC5 유림의 엔딩입니다.
GM : 사건이 끝나고, 당신은 미루어뒀던 일정……
GM : FT시 순회 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GM : 사실 곧 '집'에 돌아가야 할 시간이지만요. 노을이 지는 해안도시를 순회하는 버스는 그것대로 근사한 경험이겠죠.
유림 : 으음. (갈라테이아에게도 같이 가자고 권유해봤으나. 그는 그대로 바쁜 일이 있는 것 같다. 뭐, 우리의 시간은 인간보다도 훨씬 길고 많으니. 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겠지. 같은 생각을 하며 혼자 버스를 기다린다.)
유림 : 이번에는 방해꾼이…없으면 좋겠군. (내심, 풍경에 집중하지 못하게 한 쿄카를 원망하는 마음이 없진 않았나보다.)
GM : 갈라테이아는 아무래도 한동안 UGN에서 이런저런 조사를 받아야 하는 모양입니다. 그를 낳은 데이터는 피에테를 낳은 것과 이래저래 관련성이 깊기도 하고요.
GM : 뭐, 지켜줄 사람이 있으니 별 일은 없겠죠.
GM : 당신은 순회 투어버스의 정류장 중 하나로 향했습니다. 그곳에는……
GM : 벤치에 걸터앉으면 발이 바닥에 닿지 않을 만큼 작달막한 흑발의 소녀가, 기울기 시작하는 노을을 바라보고 있군요.
유림 : oO(설마) 설마.
츠즈키 쿄카 : (돌아보는 눈에 노을의 붉은빛이 어린다. 미소짓고 있다.)
츠즈키 쿄카 : "수고하셨습니다. 이그드라실."
GM : …뭐, 그 설마입니다.
유림 : 설마가 아닌 역시나였군. (나무룩 해져있다가. 금세 기운을 차린다. 싫은 상대는 아니니까. 옆의 소녀를 보며 말한다.) 반갑다. 츠즈키 쿄카.
유림 : 그리고, 나는. 유림이다. 뭐…그 이그드라실이라는 이름도 이젠, 싫지는 않다.
츠즈키 쿄카 : "이름으로 불러 달라는 청이었지요? 하지만 마음이 바뀌었다는 것은……"
츠즈키 쿄카 : "얻은 바가 있는 모양이군요."
유림 : 얻은 바라…음, 확실히. 네 말대로였다. 나는 인간에 대해 좀 더 깊게 알게되었다. 좋은 면이든, 나쁜 면이든. 인간의 요동치는 면에 대해 알게되었으니.
유림 : 그러니, 이그드라실로 불려도 되는 것이다. 사람을 돕는 나무. 라는 의미가 담긴 이름이 된 것이니. (말이 여전히 엉망진창이지만. 사람이 더욱 마음에 들었다는 이야긴듯 하다.)
츠즈키 쿄카 : "좋은 배움을 얻었다면 다행이네요." (속을 읽기 어려운 미소에 희박하게 만족스러운 기색이 드러난다)
츠즈키 쿄카 : "우리 레니게이드 빙이 크게 진화하기 시작한 것은 불과 20년 전의 일이죠."
츠즈키 쿄카 : "저는 그 원인이, 인류와 레니게이드가 접촉한 이래, 그 정신구조를 레니게이드가 받아들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츠즈키 쿄카 : "이기심과 이타심. 자기동일성. 열망. 질투. 자비. ……희생."
츠즈키 쿄카 : "'갈라테이아'는 우리의 동포 중에서도, 그런 인간의 정신구조를 받아들이는 것에 특화한 개체. 어쩌면 그의 의태 능력은 우리가 이룩한 진화를 가속한 모습일지도 모르지요."
츠즈키 쿄카 : "그리고, 당신은 어떨까요."
GM : 쿄카는 한 손을 벤치에 짚고, 몸을 돌려 당신을 바로 봅니다.
츠즈키 쿄카 : "질문에 대한 답은 얻었나요?"
유림 : …(영역을 가볍게 펼친다. 레니게이드 빙끼리라곤 해도. 사람의 화법을 연습하고 싶어서 일반적인 대화를 하려고 했으나. 제 평소 말투로는 마음이 잘 전해지지 않을거라 생각한듯. 버스정류장에 작은 넝쿨 몇자루가 피어난다.)
GM : 그녀는 당신이 펼친 영역을 눈길만으로 둘러보고 기특하다는 투로 웃습니다.
유림 : '질문이라면…처음에 했던 세 개의 질문의 이야기실까요?' (공손하고, 편안하고, 나긋나긋한 투로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낸다. 예의를 차린다기 보다는, 좋아하는 어른을 맞이하는 아이가 하듯.)
츠즈키 쿄카 : "그래요. 그에게 당신의 도움이 필요하냐고 물었었지요."
유림 : '…어쩌면, 제가 돕지 않아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갈라테이아에겐 아게하가 있었고. 아게하에겐 믿을수 있는 UGN 동료들과. 유민이 있으니까요.' (조금은 부럽다는 투로. 그렇게 말한다. 표정은 무표정이지만.)
유림 : '그래도…저는 좋았어요. 그들과 함께 나가미 스바루가 아닌 갈라테이아를 돕고. 지키고, 그를 지지했던 그 순간이…아주 깊게 남을 것 같아요.' (좋았던 이야기를 하는 어린아이처럼. 웃음기가 남은 목소리로 말한다. 넝쿨이 가볍게 춤추듯 움직인것도 같고.)
유림 : '고마워요, 츠즈키 쿄카. 동시에… 플래너. 제게 이런 기회를 줘서.'
츠즈키 쿄카 : (끄덕이고 웃는다) "돕고자 하는 마음, 그것에서 기쁨을 느끼는 마음, 이타심은 본디 여러 종족이 아득한 시행착오 끝에 얻은 자질입니다."
츠즈키 쿄카 : "그것을 당신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얻게 되었지요."
츠즈키 쿄카 : "당신이 앞으로 무엇을 배워갈지, 그 배움이 우리 동포에게 어떤 가르침을 주게 될지."
츠즈키 쿄카 : "앞으로도 지켜보아도 될까요? ……유림."
유림 : '이타심…' (이 마음은 스스로 배운 것이 아닌, 세상을 떠도는 '추방자'들에게서 전해 받은 것. 세계를 수 없이 떠돌며, 정처를 찾지 못하면서도. 자기의 손이 닿는다면 망설임 없이 남을 위해 뻗는 이들이 알려준 것.)
유림 : (그리고, 이제는. 그 마음이 그들이 특출나게 강하고, 선량했기에 가진 것이 아닌. 수많은 이들이 가지고 있는 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
유림 : '저도 궁금해요, 앞으로 제가 앞으로 더 뭘 배울지. 그렇게 더욱 많은 것을 알게 된 내가. 다른 동포들에게 뭘 말해줄수 있게 될지…'
유림 : 그러니, 부디 지켜봐라.
유림 : 나는 아주, 멋진. "휴먼즈 네이버"가 될 예정이니. (명백히, 자신의 목에서 나온 목소리로 말한 후. 답지 않게. 방긋, 환하게 웃어보인다.)
GM : 시간이 멈춘 듯 적막하던 정류장에 인간의 도시를 채색하는 소음이 밀려들기 시작합니다.
GM : 저편에서 후타바의 모습이 프린팅된 근사한 투어 버스가 다가오네요.
유림 : 아, 버스가. 음. 츠즈키 쿄카. 괜찮다면 같이. 버스에…(권유해보려는듯. 버스쪽에 돌렸던 시선을 옆으로 옮겼다.)
GM : 그리고 당연스럽게도, 그 자리에는 사람의 온기조차 남아 있지 않습니다.
GM : [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
유림 : …(역시나. 같은 생각을 하며. 영역을 은근슬쩍 회수한다. 그리고는, 버스에 올라타. 지난번에는 츠즈키 쿄카가 있던 자리로 올라가, 혼자 창가자리를 독점하고는 노을진 FT시를 바라본다.)
유림 : 언젠가 다시 만나면… '몰라볼 정도로, 더 멋진 모습이 되어있을거에요.'
유림 : 그러니, 다시 만날때는. '그래도 놀라지말고, 다 지켜봤다고 말해줘요.' (-)
GM : =======================
Scene 16. 새로운 전장으로 : ♬ Transistor : Gateless
GM : PC4 사네아키의 엔딩입니다.
GM : 사건의 뒷수습이 마무리되고, 갈라테이아는 UGN에서 치료와 이런저런 조사를 받고 있는 모양입니다.
GM : 다음 임무가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잠깐 주어진 휴식시간이네요. 당신은 무엇을 하나요?
야규 사네아키 : (자신의 방에서, 원래는 오늘 반납예정이었던 렌탈샵의 만화책을 읽고있습니다.) "……연체료…는 별로 안나오긴 할텐데…"(늘 조금씩 늦어져서 '또냐'같은 질린 시선을 보내오는 자주보는 바이트점원의 표정을 생각하자니, 가슴 한구석이 조금…쓰리네요.)
GM : 당신이 착잡함인지 미안함인지 모를 감정을 만화책의 책장에 섞어 넘기고 있으면…
GM : 핸드폰으로 연락이 들어옵니다. 업무 회선입니다.
야규 사네아키 : (핸드폰을 확인하고, 금방 책을 접어 적당한 자리에 두고 전화를 받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 연락이 올 사람이라면…'
로자 바스커빌 : (인사도 없이) [ '밴더스내치'에 대한 보고는 받았다. ]
GM : ……예상 가능한 전개죠.
로자 바스커빌 : [ 자폭을 했다던가……끝이 요란한 감은 있지만, 일단은 성공으로 치지. ]
야규 사네아키 : "상정 가능한 상황이기는 했습니다만… …미처 거기까지 생각하지 못한건 실책…이라 할 수 있겠네요." 실제로, 지부장이 자리에 없었다면, 피해는 막심했겠지. …새삼, 그 자리에 치명적인 피해는 없었던 것에 무심코 가슴을 쓸어내린다.
로자 바스커빌 : [ 사상자가 없다면 됐어. 확보한 레니게이드 빙에 대해서는 천천히 듣지. ]
로자 바스커빌 : [ 임무가 막 끝난 참이지만, 네가 맡을 다른 일이 있다. ]
야규 사네아키 : "…그렇습니까. 어떤일인가요?" 시선이 순간 반납 하지 못한 만화책쪽으로 향한다. 아니, 그래도 오늘 비번인데. …같은 작은 불평은 가슴 한구석에 치워두자.
로자 바스커빌 : (드물게도 잠깐 간격을 두었다가)
로자 바스커빌 : [ ──FT시 주변에서 '이스카리오테'의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
GM : 그 이름을, 알아듣지 못할 리가 없습니다.
GM : 레니게이드 연구의 권위자, UGN의 창설자, 사람의 일상을 지킨다는 기치를 설파한 정신적 지주.
GM : 그리고…… 지금은 FH의 간부로 이반해, '반역의 성인(이스카리오테)'으로 일컬어지는 자.
GM : 알프레드 J 코드웰.
로자 바스커빌 : [ 카스가 쿄지는 '마스터 레이스'들의 수족으로 일하고 있다. 그 마스터 레이스는 박사의 직속 부하고. ]
로자 바스커빌 : [ 그자가 '슈라 바라' 사건을 상부에 보고하는 과정에서 박사가 무언가 낌새를 느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겠지. ]
야규 사네아키 : "…이스카리오테, 가. FT시 주변에요." 혼란속에 프리즈한 사고를 가까스로 움직인다. 숨이 조금, 가빠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로자 바스커빌 : [ 지금까지 그가 도시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했던 것이든, 아니면 지금에야 관심을 가질 '이유'가 생긴 것이든…… 앞으로는 그 도시에 분명한 위협이 될 거다. ]
야규 사네아키 : "…어느쪽이든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겠네요."지켜낼수 있을까? ……순간, 학교의, 지부의 사람들이 머리속을 스쳐지나갔다.
로자 바스커빌 : [ ……머지않아 리바이어선으로부터도 지령이 떨어지겠지만, 온건파는 결정이 느려. ]
로자 바스커빌 : [ 그때까지 도시 내에서 지부의 통제를 벗어난 오버드 집단이 발생하지 않는지 동향을 감시하고 보고하도록. ]
로자 바스커빌 : [ 박사는 스스로 움직이기보다 배후에서 누군가를 조종하는 경향이 있으니까. ]
야규 사네아키 : "…알겠습니다. …보고는 매일 오후 10시 즈음에. 방식은 '언제나 처럼'……이면 될까요?"
로자 바스커빌 : [ 다행히 두 번 설명할 필요는 없겠군. ]
로자 바스커빌 : [ 그럼, 상황이 변하면 다시 연락하지. ]
야규 사네아키 : "예, 알겠습니다."
GM : 이번에는 그나마 끝인사는 있었군요. 통신은 끊깁니다.
GM : [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
야규 사네아키 : ……통신이 끊긴걸 하고, 크게 한숨을 쉰다. "…그래도 연체일이 늘어지지는 않겠네." 당분간은, 이래저래 분주할 걸 생각하고, 정신이 아득해졌다. ……그러나, 이 비일상속에서, ……내 자신의 일상을 조금 희생시키는 것으로 누군가가 그런 고통을 겪지 않는다면.
야규 사네아키 : ……그렇다면, 이런 비일상도 나쁘지 않다. 순간, 머리속을 스쳐지나가는 건, 아득하게 전으로 느껴졌던, 하교시간의 광경. ……거기로 돌아가기 위해서.(-)
GM : =======================
Scene 17. 사람과 닮은 것, 사람다운 것 : ♬ Memory's Dogma CODE:01 : Curiosity Syncopation
GM : PC3 피에테의 엔딩입니다.
GM : 밴더스내치는 격퇴했지만… FT시 지부의 '일상'은 끝나지 않습니다.
GM : 이런저런 조사를 거치고 있는 갈라테이아의 이후 처우에 대한 문제도 있고, 폭발로 완전히 회생불능이 된 연구소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라거나.
GM : 피에테 지부장은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요?
피에테 : (사후 처리가 지체되는 것은 거기에 인간의 가치판단과 사고가 수반되기 때문이겠지. 주어진 명령어를 처리하기만 하면 되는 프로그램은, 상부의 결정을 기다리며 다른 도시와 지부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GM : 여러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는 당신의 본체 쪽으로 에이전트가 다가옵니다.
피에테 : (고개 돌려 맞는다.)
에이전트 : "아, 여기 '갈라테이아'의 정신감정 결과입니다."
에이전트 : "의사소통능력 양호 / 도덕성 우수 / 협응능력 양호…… 착한 친구네요."
GM : 당신에게 호위 운운을 물었던 신입 에이전트입니다. 사건을 하나 거치니 나름대로 침착해진 모양입니다.
피에테 : (데이터를 받아 확인한다.) "그렇습니까."
GM : 에이전트는 보고서를 내려놓고도 당신 앞에서 쭈뼛거립니다.
피에테 : (쭈뼛거리는 기색은 눈치 못 채고, 고개 들어 카메라의 초점을 에이전트에게 맞춘다.)
피에테 : "'착하다'는 것은, 이 수치의 척도를 보고 내린 판단입니까?"
피에테 : "개인적인 사유입니까? 아니면 통용되는 규칙입니까?"
에이전트 : (당혹했다가) "그거야…… 이야기해 보면 느낄 수 있으니까요?"
에이전트 : "나쁜 일 하지 않고 둥글게 잘 지내겠다, 하는 그런……" (다시 횡설수설하기 시작한다)
피에테 : (추상적인 표현에, 다른 인간들이 그러하듯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제스처를 습득한 모양)
피에테 : "둥글게…… 나쁜 일……"
피에테 : "데이터 베이스에 추가하겠습니다."
에이전트 : (좀 주저하다가) "저기, 이건 상담 내용은 아닌데요, 이야기하다가 들었습니다."
피에테 : "? 말씀하십시오."
에이전트 : "밴더스내치가 마지막으로 발악할 때, 지부장님이 갈라테이아를 지켜 주셨다고요……"
피에테 : "예. 사실입니다."
피에테 : (머릿속으로 방금까지의 대화와 지금 질문의 유사성, 연관성을 추론하려 연산하고 있다……)
에이전트 : "그 어쩐지, 안심이 됐다고 할까요. 레니게이드 빙 지부장님은 처음이라 사실 걱정이 많았는데요." (무서웠다는 말은 차마 못 한다;)
에이전트 : (뒷목을 멋쩍게 긁고) "이건 인간 관점의 표현이라 좀 비잉 차별적일지도 모르겠지만요, '인간적'이라서."
피에테 : "해당 발언의 논리를 검토합니다. 에이전트는 경계도를 낮추기 전까지는 본 지부장이 비인간인 레니게이드 빙이므로 공감도가 낮으리라 판단."
피에테 : "대화를 통해 본 지부장의 행동이 인간에 유사하므로 경계도를 낮추어 안심. 맞습니까?"
피에테 : (문득 떠오른 의문을 날것 그대로 뱉는다. '느낀대로') "인간은, 공감할 수 없는 것이 두렵습니까? 알지 못하는 것이 두렵습니까?"
에이전트 : (점점 쪼그라들어) "뭐 대충 그런…… 같은 오버드라도 '다른' 상대한테는 일단 경계하거나 선입견을 가지게 되는 그런 게 있죠……"
에이전트 : "무, 물론 지금은 그렇지 않으니까! 반성하고 있으니까 말씀드리는 겁니다. 네……"
피에테 : (말을 뱉고 뒤늦게 떠올린다. '갈라테이아'는 인간이 아니었는데…… 복잡하다. 처리를 위해 전제될 정보가 너무 많아. 에이전트의 사과에는 가볍게 고개를 주억거리고)
피에테 : "그렇군요. 새로운 정보입니다. 감사합니다. 반성 의사도 확인."
에이전트 : (꾸벅거리며) "저,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요즘 이래저래 흉흉하지만요……"
에이전트 : "앞으로도 FT시를 잘 부탁드립니다. ……피에테 지부장님."
피에테 : (최근 입수되고 있는 FH의 동향 따위를 상기한다. 따라서 다시 짧게 고갯짓) "예. FT시와 '학원'의 침식률을 관리하고 위험 요소를 배제하는 데에……"
피에테 : "전력을 보태주십시오." (어딘가에서 들었던 것 같은 말을 덧붙인다.)
GM : 여전히 좀 쫄아 있던 에이전트는 화색이 되어서 경례를 붙입니다.
에이전트 : "당연하죠! ……그럼 업무 복귀하겠습니다!"
GM : [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
피에테 : "예. 보고로 인해 에이전트의 다음 업무가 2분 37.5초 지체된 것을 확인. 조속히 복귀 바랍니다." (그러고는 까딱 인사한다.) (-)
GM : =======================
Scene 18. 사라진 이와 살아가는 이 : ♬ Maplestory THE INDICTION : Wind and Flower
GM : PC2 카스미의 엔딩입니다.
GM : 사건이 끝난 뒤의 방과후입니다. 오늘은…… 펭귄 다큐멘터리 2회차를 보기로 한 날이에요.
GM : 자기 자리에서 하교 가방을 챙기던 마나카는 핸드폰을 확인하더니 당신의 자리로 다가옵니다.
아야세 마나카 : "어……저기, 어쩌지? 카스미."
아야세 마나카 : "나 아무래도 약속 미뤄야 할 것 같아……"
이누가이 카스미 : "…그래?" 마나카 쪽을 바라보다가 시선을 살짝 옆으로 옮긴다.
이누가이 카스미 : "뭔가 사정이 있는거라면, 어쩔 수 없지…"
아야세 마나카 : (몸둘 바를 몰라하며) "미안 미안, 갑자기 부모님 지인분이 장례식이 있으시대서……"
아야세 마나카 : "몇 달 전에 딸이 일찍 죽었는데 이번엔 아버지 쪽이 돌아가셨다고."
이누가이 카스미 : 그 말을 듣자마자 뇌리로 누군가의 얼굴이 스쳐지나간다.
아야세 마나카 : "……딸은 우리 또래였대. 그때도 다녀왔었는데, 많이 안 좋아 보이시긴 했거든……"
이누가이 카스미 : "그렇, 구나. 참 안된 일이네."
표정을 추스리고 담담히 이야기했다.GM : 떠오르는 얼굴이 있지만, 어쩌면 이 세계에서는 일상다반사일지도 모릅니다.
아야세 마나카 : "집에 가서 부모님 차 타고 출발할 거라, 하교길 중간까진 같이 갈 수 있으니까."
아야세 마나카 : "영화는 못 봐도 거기까지만이라도 같이 갈래? 아니면……"
이누가이 카스미 : "좋아. 영화야 나중에 보면 되지 뭐."
이누가이 카스미 : 영화는 정말로 아무래도 좋다. 그건 그냥 구실 같은거니까.
"그럼 오늘도 평소대로…네."아야세 마나카 : "그렇게 되나? 아, 금방 짐 챙길게. 정신이 없어 가지구."
이누가이 카스미 : "응, 알았어." 잠시 핸드폰을 들여다보며 시간을 죽인다.
GM : 하교길입니다. 생명은 흔히 별에 비유되지만, 드문드문 드러난 이른 저녁별들 중에 빛을 잃은 것은 딱히 없습니다. 노을이 구름을 채색합니다.
아야세 마나카 : (생각에 잠겨 조금 앞서 걷다가) "……저번에 한 가지에 마음을 쏟는 사람들 얘기를 했었잖아?"
이누가이 카스미 : "응, 그 사람의 인생을 잠시 빌리는 것 같다고도 했었나."
아야세 마나카 : "그거, 그분 때문에 떠올린 생각이었거든."
아야세 마나카 : "처음엔 나라에서 일하다가 요즘 몇 년은 어디 중요한 연구소에서 일하신다고 했어. 정확히 뭔지는 들은 적 없지만."
아야세 마나카 : "가끔 부모님이랑 만나실 때, 항상 굉장히 생각이 많아 보이시고…… 뭘 물어도 답해주시고…… 그런 거, 대단하다고 생각해서."
아야세 마나카 : "'멘토'라거나 '롤 모델'까지는 아니고 그냥 나 혼자 멋있다고 생각한 그런 거. 근데 돌아가셨다니까 마음이 좀 안 좋네……"
아야세 마나카 : "아무리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아끼는 사람을 잃는 건 그걸 다 제치게 될 만큼 아픈 일이구나…… 싶어서."
이누가이 카스미 : 들으면 들을 수록 누군가의 이름이 머릿속 어딘가에서 떠나지 않는다.
"…그랬구나."이누가이 카스미 : "가까운 누군가를 잃는다는 건… 사람에게 있어 가장 견디기 힘든 고통일지도."
이누가이 카스미 : "때로는 그런 사람들이 '나'를 이 현실에 붙잡아놓기도 하니까."
아야세 마나카 : (돌아보고 푹 웃는다) "요즘 카스미는 뭔가, 새겨듣게 되는 이야기를 자주 하는걸."
이누가이 카스미 : "…별로. 그냥 이야기하는 것뿐이잖아."
이누가이 카스미 : "나는 네 얘기를 더 새겨듣게 되는걸."
이누가이 카스미 : 뜻없이 흘리는 소리 하나라도 남김없이 주워담는 것처럼.
GM : 모노레일 정류장이 가까워집니다. 헤어질 시간이네요.
GM : 일상이 이어진다면 다음 주에도 다시 만나겠죠.
아야세 마나카 : (정류장 벤치에 걸터앉아) "……그래도."
아야세 마나카 : "나는, 만약에 내가 없어도 남은 사람들은 잘 견디고 살아 주는 쪽이 좋을 것 같아."
이누가이 카스미 : "그…래?"
이누가이 카스미 : 어떻게?
"마나카가 보기에… 주변 사람들이 잘 견디고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아야세 마나카 : "으음. 나는 천국이나 유령 같은 건 잘 모르겠지만……"
아야세 마나카 : "그러니까, 내가 나중에 지켜본다거나 그런 것도 잘 모르겠지만."
아야세 마나카 : "그냥, 지금 그런 생각을 해 보면 좀 슬프니까?"
아야세 마나카 : "기대하는 건 아니고 바라는 거지. 다들 오래오래 잘 지냈으면 좋겠다 하고."
이누가이 카스미 : 이해는 할 수 있다. 하지만.
"…하지만, 나는 그런 생각 하고 싶지 않아." 드물게 감정적으로 앞뒤없이 내뱉었다.이누가이 카스미 : "지금이 좋아. 만에 하나의 미래 같은건 생각하기 싫어."
이누가이 카스미 : 폐허가 된 연구소 앞에서 보았던 나가미 코조를 떠올린다. 그가 어떤 표정을 지었는지는 이미 잊은지 오래다.
"그냥… 그런 얘기 하지 마."GM : 마나카는 놀랐는지 눈이 동그래졌다가 조금 뒤 멋쩍게 웃습니다.
아야세 마나카 : "미안, 걱정하고 그러진 말고. 그냥 날이 날이라 생각이 많아져서 그랬어."
아야세 마나카 : "……아, 모노레일 오나 보다."
이누가이 카스미 : "…아." 제정신을 되찾기라도 하는 것처럼 느릿하게 모노레일이 들어오는 방향을 본다.
이누가이 카스미 : "그럼 이제 가야겠네. 갑자기 뭐라고 해서 미안해."
아야세 마나카 : "괜찮아 괜찮아. 약속은 다시 잡자. 다음 주에 봐!"
이누가이 카스미 : "다음 주에 봐…"
GM : 모노레일에 오른 마나카는 문이 닫힐 때까지 손을 흔들어 보입니다.
GM : [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
이누가이 카스미 : 그 사건 이후로 가끔 생각해보고는 한다. 나가미 코조는 결국 끝의 끝에서 어떤 생각을 했을지.
이누가이 카스미 : 사실 이 사건의 전모를 알게 된 이후로부터, 이누가이 카스미의 내면에서 '나가미 코조'는 이해 불가능한 존재로 변화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사랑하는 사람을 그대로 '반영한' 존재는 그 사람이 맞는가?
이누가이 카스미 : 그의 소망을 반영한 '갈라테이아'는 '나가미 스바루'가 될 수 있는가?
이누가이 카스미 : 적어도 자신은, 자신이라면…
이누가이 카스미 : 최후의 싸움 직전에, 아오야마 아게하는 '나가미 스바루가 아니어도 된다'고 말했다. '갈라테이아'를 긍정했다.
이누가이 카스미 : 나는 그렇게 할 수 없다.
이누가이 카스미 : '이누가이 카스미'는 '나가미 코조'도, '아오야마 아게하'도 될 수 없다… 만약 자신이 그들과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된다고 해도.
이누가이 카스미 : 만약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이누가이 카스미는 전혀 다른 결말을 선택했을 것이다.
이누가이 카스미 : 사실 결단은 이미 내려져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날, '그'와 대치했던 그곳에서.
이누가이 카스미 : "…집에 가야지." (-)
GM : =======================
Scene 19. 그녀의 미래 : ♬ GATCHAMAN CROWDS INSIGHT : Rustic Days
GM : PC1 아게하의 엔딩입니다.
GM : 당신은…… 등교길에 서 있습니다.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 학교 잠입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GM : 그리고 당신의 곁에서 심호흡을 훅, 하고 가방을 고쳐메는 사람은……
GM : 나가미 스바루, 아니 그녀의 모습을 한 갈라테이아입니다.
GM : 당신은 며칠 전 지부에서 받은 의뢰를 회상합니다.
GM : 좀 어수룩한 에이전트가 하나. 그리고 그 옆에는 본모습의 베일을 일렁거리는 갈라테이아가 앉아 있습니다.
"갈라테이아" : "……일단 정신감정은 통과했는데, 알다시피 나는 '나'로서의 기억이 거의 없지."
"갈라테이아" : "일반사회에서 경험을 쌓는 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았어."
아오야마 아게하 : 좋네! UGN치고는 좋은 발상인걸~ (대놓고 UGN을 무시하는 듯한 말을 했다)
에이전트 : (좀 시무룩해짐)
"갈라테이아" : "그러려면 (아마도 손에 해당할 듯한 추상적인 형태의 돌조각을 들어올려 보이고) 인간으로서 사용할 신원이 필요한데, 지금 UGN에서 제공 가능한 신원 데이터가……"
에이전트 : (긁적이고) "어, '나가미 스바루' 뿐이거든요. 완전히 새로 데이터를 만들려면 밑준비가 좀 필요해요."
아오야마 아게하 : 그거 좀 만들면 어떻다고 째째하게 구네 좀생이들…
아오야마 아게하 : 뭐, 어느쪽이든 네 마음에 든다면 나는 부정할 생각은 없긴 한데 네 생각은 어때?(갈라테이아를 빤히 바라보며 말했다)
"갈라테이아" : "……나가미 스바루를 부러워하는 마음은…… 아마 당장은 사라지지 않겠지."
"갈라테이아" : "왜냐면 스바루가, 막 태어난 내게 그 기억을 통해서 처음으로 보여주었으니까. 사람과 인연을 맺는 건 멋진 일이라고."
"갈라테이아" : "그러니까 그 질투를 졸업할 때까지만."
"갈라테이아" : "그리고……나를 세상에 낳아준 나가미 코조의 꿈에 답할 때까지만."
아오야마 아게하 : 네가 "인간"과 가까워지려는 노력을 하고있다는걸 알고있어, 그런데 그거알아?
아오야마 아게하 : 어떤사람을 동경하고 질투하는것도 또 인간다운 일이라는거
아오야마 아게하 : 나는 네가 꼭 그마음을 졸업할 필요는없다고 봐 니가 "스바루"를 동경한다면 끝까지 동경해도 괜찮아
아오야마 아게하 : 그게 사람의 마음이라는거니까, 인간은 말이야 뭐든 그렇게 간단하게 그만둘수 없거든
에이전트 : (푸스스 웃는다) "와~ 세크메트가 이렇게 기특한 소리도 하네요. 의료용 들것 타고 지부에서 날아다닐 땐 언제고."
아오야마 아게하 : 뭐야 시끄러(귀를 파며) 나는 미소녀 아이돌 공주님이라서 세상모두가 나를 떠받들어도 모자르다고~
"갈라테이아" : (웃는다) "아게하한테는 그런 모습도 있구나. 이건, '스바루'는 모르는 기억이네."
"갈라테이아" : "……그래서, 일반사회에서 생활하는 동안 절차상으로 옆에서 감시할 에이전트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갈라테이아" : "그걸 아게하가 맡아 줄 수 있을까 하고."
아오야마 아게하 : (책상에 팔을 걸치고 의기양양한 표정을 짓는다) 그런거라면 당연히 내가 해줘야지! 세계최고의 미소녀가 친히 도와줄태니까 너무 걱정말라고!
GM : ……그래서 며칠 뒤인 현재, 당신은 '나가미 스바루'와 함께 전학생으로 한 학급에 배정된 것입니다.
"갈라테이아" : (가방을 고쳐메고, 교문 앞에 멈추어서 있다가)
"갈라테이아" : "나한테 스바루의 기억을 주기 전에, 나가미 코조가 부탁했던 게 있어."
아오야마 아게하 : 응? 뭔데?
"갈라테이아" : "……졸업 사진을 찍어 달라고."
"갈라테이아" : "모자를 쓰고, 졸업장을 들고, 지루할 정도로 평범한 졸업 사진을 찍어서."
"갈라테이아" : (로켓을 쥔다) "여기에 넣어달라고."
아오야마 아게하 : 그런 부탁말이지~ 분명 그사진은 너의것일거고 겉모습은 스바루겠지만 졸업식에가는건 너 일거야
"갈라테이아" : "코조도 이미 알고 있었어. 그러면서도 그런 부탁을 남긴 건…… 아마도…… '인간적인' 행동이겠지."
"갈라테이아" : "나는 나로 살아갈 테지만, 어쩐지 그 약속을 지키고 싶은 이 마음은……"
"갈라테이아" :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 이런 건? 아게하."
GM : [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
아오야마 아게하 : (갈라테이아의 머리를 슥슥 쓰다듬다가 어깨동무를 했다) 그건…그러게 뭐라고 부를까 나도 마음을 이렇게 말로 표현하는건 자주 안 해 봤다고?
아오야마 아게하 : 사람은 언제나 내 마음은 이렇다 하고 명확하게 표시할수 있는 장치가 있는 게 아니니까
아오야마 아게하 :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그건 뭐라고 불러도 괜찮을 거야. 니가 좋아하는 이름으로 부르자. 그럼 그게 네 감정이니까
아오야마 아게하 : 그리고 지루하게 평범할 일상을 뼈빠지게 즐기다가 졸업식때 아참 그렇지!하고 사진 한 개 두툼하게 넣어줘
아오야마 아게하 : (어깨동무를 한채로 교문에서 굳어있는 갈라테이아의 등을 멀어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갔다) "스바루"는 내 친구였고 앞으로도 친구야 그리고 "너"도 내친구고 앞으로도 친구야 하지만 그렇네 스바루…는 그러니까 반에 들어가기 전에 별명이라도 정해볼까?
아오야마 아게하 : 신원데이터는 새로 못 구해도 별명정도는 니맘에드는 걸로 정하자는 거지~
"갈라테이아" : "……내 이름을 내가 정한다니, 생각해 본 적 없는데……"
GM : 그녀가 목에 건 별 모양 펜던트 위로 아침볕이 반사됩니다. 마치 스스로 빛나는 항성처럼.
"갈라테이아" : "……아. 좋아, 생각났어."
아오야마 아게하 : 오 뭔데뭔데?
"갈라테이아" : "내 이름은……" ( - )
아오야마 아게하 : 좋은 이름이네 (고개를 끄덕이며 동조했다) 나는 무조건 그 이름으로 불러줄게. 반 애들이 뭐라고 하면 소꿉친구라서 어릴 때 별명이라고 해둘까? (이야기하면서 걷다보니 벌써 교실 앞이였다)
아오야마 아게하 : 문을 여는 것까진 내가 도와줄게 그다음부터는 니가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해 (교실 문을 열어 그가 안으로 들어갈수있게 비켜섰다)
아오야마 아게하 : (새이름과 새로운 환경안에서 너는 분명…스바루와 다른 삶을 걸을 수 있을거야 "너로써") (-)
GM : =======================
GM : 소녀의 존재는 진실인가,
아니면 몽상처럼 사라질 거짓인가.GM : …그러나 태어난 모든 존재는 진실.
GM : 소원하는 마음이 있는 한,
GM : 그리는 미래가 있는 한.
GM :
GM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GM : 「Truth or Fiction」
GM : The End
GM : =======================
GM : [ 차회예고 ]
GM : 오버드로서 태어난 아이들.
GM : 특별한 힘을 가졌으면서도,
이름조차 부여받지 못하고,
보지도 알지도 못한 자들의 평화를 위해 싸운다.GM : 그들은, 자유를 바란다.
게임을 하고, 스포츠를 즐기고, 콜라를 마시고.
그런, 아주 평범한 젊은이들의 자유를.GM : 그러나, 알고 말았다.
자신들은 영원히 괴물이라는 사실을.GM : 이것은, 세계의 종말을 원하는 소년소녀들의 이야기.
GM : 더블크로스 3rd Edition
GM : 『World End Juvenile』
GM : 더블크로스──
GM : 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GM : =======================
GM : 20200802 AM1216
GM : 시나리오 종료.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놀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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