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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mble Days / FT시 / 20200501-0512리플레이 2020. 5. 16. 00:49
참가자 소개
GM 단삭
또 접니다.
세션 BGM 선곡이 스크립트 준비보다 오래 걸리는 졈: DJ.
키리타니 유고에게 진심인 편이 아니라 그냥 진심.
PC1 【 태양을 삼키는 사냥개 -Skǫll- 】 이누가이 카스미
PL 나비
키마이라/샐러맨더 백병딜러.
플레이어는 타 룰의 GM과 시나리오 경력이 화려한 프로 티알러, 덥크에서의 활약은 이미 예견되어 있었다. 그리고 시나로 드림도.
PC2 【 세크메트 -Sekmet- 】 아오야마 아게하
PL 자몽
엔젤헤일로 사격딜러.
덥크는 물론이고 TRPG 자체에 막 입문했다고는 믿어지지 않는 생명력 넘치는 RP로, 앞으로의 세션 행보가 기대되는 신예 플레이어.
PC3 【 『Frontier orbiT』 권역을 가르는 궤도 】 피에테 (후타바)
PL 군밤
발로르/블랙독 탱커.
플레이어는 앞서 단삭GM과 여러 번 합을 맞춰온 이 세션의 숙련된 조교. 공식의 에바에 도전하는 '학원섬 FT시 지부' 설정의 주역.
PC4 【 추적자 -Chaser- 】 야규 사네아키
PL 리본토끼
모르페우스/노이만 백병딜러.
플레이어는 다량의 인세인 플레이 경력을 바탕으로, 캐릭터 고찰에 공을 들이는 확고한 캐릭터빌딩에 기반한 차분한 RP로 승부한다.
PC5 【 재앙 -Disaster- 】 유민
PL 장팔사모
블랙독/엑자일 디버퍼.
플레이어는 커뮤니티 운영 경력을 증거하는 프로페셔널 감초 RP와 PC5 포지션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세션을 배후에서 디자인한다.
각 캐릭터 소개는 접기 아래의 자기소개 파트로 갈음합니다.
이상의 6인이 모여, 더블크로스 3rd의 시나리오 <크럼블 데이즈>를 진행했습니다.
접기 아래에는 물론 시나리오 전체 내용에 대한 누설이 있습니다.
GM :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 더블크로스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GM : 이 게임에서 여러분은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의 축복 혹은 저주로 초인적인 힘을 얻은 존재인 '오버드'가 되어,
GM : 연약한 일상의 벽을 부수려 하는 다른 초능력자들과 맞서 싸우게 됩니다.
GM : 하지만 그 싸움은, 당신 자신의 몸과 마음을 좀먹는 것이기도 합니다.
GM : 오버드가 된 존재는 모두, 두 번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는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GM : ...사라져버릴지 모른다 해도, 그 일상에 가치가 있음을 믿기에. 혹은 그보다도 간절한 다른 이유로. 당신은 오늘도 레니게이드에 잠식되지 않고 이 부서져버릴 듯한 세상 위에 서 있습니다.
GM : 그럼, 각자는 지금까지 어떤 삶을 살아왔을까요?
GM : 서로를 간단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순서는...
GM : choice[PC1,PC2,PC3,PC4,PC5] DoubleCross : (CHOICE[PC1,PC2,PC3,PC4,PC5]) > PC1
GM : PC1부터 하죠. 주사위가 뭘 아네
이누가이 카스미 : 이누가이 카스미. 뭐라고 딱히 설명하기도 힘든, 평범한 인생을 살아왔다. 어린 시절 사고로 가족들을 전부 잃은 것을 제외하면.
이누가이 카스미 : 그 사고가 과연 정말로 사고였을지는 의문이 들지만, 이제와서는 어쩔 수도 없는 일이니 잊기로 했다. 그보다, 지금 카스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그것이 아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사랑. 이누가이 카스미는 첫사랑을 하고 있다. 그것이 지금의 카스미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인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감정이라 할 수 있다.
이누가이 카스미 : 그리고 그 감정과 함께... 이누가이 카스미는 오늘도 하루를 살아간다.
GM :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이누가이 카스미 : -
GM : 그럼 다음은... 돌려돌려 초이스판!
GM : choice[PC2,PC3,PC4,PC5] DoubleCross : (CHOICE[PC2,PC3,PC4,PC5]) > PC3
GM : PC3 지부장 나와주시죠
피에테 : FT시 중앙 제어 시스템— '프런티어 오빗' 피에테. 학원 인공섬 FT시의 모든 시스템에 관여하는 AI, 동시에 UGN FT시 지부의 지부장.
피에테 : 그 실상은 졈화나 각성의 위험군에 속한, 혹은 기억 소거 처리를 받은 청소년들을 집단으로 격리한 거대 인공섬의 관리와 처분을 맡은 자. 계획 및 개발 단계부터 본부 관할로 진행되어 온 만큼, 프로토타입을 비롯해 여러 단계를 거쳐 정교하게 만들어진 시스템.
피에테 : FT시와 '학원' 전체의 침식률을 관리하고, 위험요소를 배제하며…… 오늘도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습니다.
피에테 : '학원'의 학생분들은 저 후타바가 책임지고 있답니다? 즐거운 청춘을 만들어 보자구요!
피에테 : -
GM : choice[PC2,PC4,PC5] 다음은...!>> DoubleCross : (CHOICE[PC2,PC4,PC5]) > PC2
GM : 우리의 칠드런 아게하네요! 칠드런이라는 호칭을 내려놓을락 말락한 19세입니다만... 어떤 인물일지!
아오야마 아게하 : 아아 오늘은 평소와 같은 일상! 평소와 같은 일! 뭐더라 누구더라? 누군가를 조사하라고 들었는데 참나~
아오야마 아게하 : 아이고 고아 어린이 한태 일거리 맡긴다~ 아이고!(곡소리)
아오야마 아게하 : 라고 해도 내년이면 벌써 20살인가 많이도 지났네 빨리 나를 FH에 팔아치워 각성같은걸 시켜버린 양부모놈들을 잡아서 족쳐야할텐데....
아오야마 아게하 : 어디서 FH소속인 놈이 불쑥나와서 여기 양부모놈입니다 하고 가져다주지않으려나?
아오야마 아게하 : 아! 맞다 이번에 조사하라던 애가 거기 소속이라는 의심을 받는다고했던가? 일단 그녀석이라도 잡아서 물어보면 알겠지!
아오야마 아게하 : ...? 뭐야 타코야키? 여기 타코야키 가게있었어? 오 완전맛있어 형씨! 여기 타코야키 하나 더!
아오야마 아게하 : -
GM : 자 이제 2분 남았군요 돌려돌려 초이스판
GM : choice[PC4,PC5] DoubleCross : (CHOICE[PC4,PC5]) > PC4
GM : PC4! 신진 에이전트 사네아키~!
야규 사네아키 : 야규 사네아키, 18세. 역사있는 도시의, 전통적인 집안의 기대받지 않는 차남. 기대받는 장남과 달리 집안의 기대에 미치지 않는, 뭐..그런 어디에나 있을 법한 조금 진부한 이야기.
야규 사네아키 : 다만, 그런 인생에도 변화는 찾아왔다. 1년 전..쯤일까, 정확히 언제인지는 기억할 수 없지만. 분명, 처음 가보는 친구들과의 여행에, 마음이 들뜬것도 잠시.
야규 사네아키 : 일대를 뒤덮은 참사에 휘말렸음에도, 기적적으로 생환. ..친구들 중에 살아남은 것은 나 하나.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기억의 결여와, 비일상으로의 입구였다.
야규 사네아키 : 나는 오늘도 쫓고있다, 아지랑이처럼 일그러진 기억속의 얼굴, 이름. 분명, 그 날의 열쇠는 그일 것이기 때문에.
야규 사네아키 : -
GM : 좋습니다.... 다들 사연이 있는 오버드들이군요(PC1은 아직 아니지만)
GM : 마지막으로.... PC5!
유민 : 국적불명! 출신불명! 여러분의 타코야끼 가게를 지키는 튀는 금발의 넉살좋은 점주는 사실 세상을 지키는 오버드였습니다!
유민 : 자신을 두고 여행을 떠난 보호자 "유린"을 찾아, 동시에 자기도 여행을 떠나며 그가 보고 쫓았던 세계를 보고 싶었던 유민은 세계각지를 떠돌며 유랑했습니다.
유민 : 그러던 중 불의의 사고로 오버드로 각성! 그의 여정은 잠시 일본에서 멈추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슈...슈....성격상 기억은 잘 못하지만 그걸로 시작하는 이름의 누군가를 쫓아 FT시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유민 : 일단은 타코야끼 점주로 위장중인거지만...생각보다 적성에 맞을지도? 예~ 타코야끼 하나 더 나가요~!
유민 : -
GM : 그러면....
GM :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GM : =======================
GM : 20200501 PM0313
GM : =======================
GM :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
이대로 일상이 줄곧 계속되리라 생각했다.
GM :
그러나 ― 세상은 알지 못하는 사이 변모해 있었다.
GM : 계기는 어느날 일어난 버스 전복 사고.
숨겨졌던 힘이 각성하고, 감추어졌던 진실이 눈앞에 나타난다.
GM : 그것은 줄곧 계속되리라 생각했던 일상이 산산이 부서진 날――
GM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Crumble Days」
GM : 더블크로스 ―
GM : ── 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GM : =======================
◆◆◆ 오프닝 페이즈 ◆◆◆
Scene 1: 일상의 끝의 시작
♬ Fruit of Grisaia OST : Dog Days
PC1 오프닝
GM : PC1의 오프닝. PC1만 등장할 수 있습니다.
GM : 더블크로스에서는, 각 장면에 등장하는 플레이어는 '등장 침식' 1D10 다이스를 굴립니다만... 이것은 오버드에게 끼쳐오는 레니게이드의 침식을 표현하는 룰입니다.
GM : 즉, 오버드가 아닌 카스미는 등장 침식을 굴리지 않습니다.
GM : ...
GM : 뉘엿뉘엿, 노을이 지는 시간입니다.
GM : FT시 제2고등학교의 평범한 학생인 당신은, 혼자 귀가하는 중입니다.
GM : 평소보다 늦은 시간이네요. 오늘은 어쩐지 운이 나빴어요.
GM : 당번 바톤터치가 지연되질 않나, 선생님이 심부름을 시켰대서 가 보니 모르는 이야기라고 하고....
GM : ...게다가, 학교를 나서서 역에 갔더니 항상 이용하는 모노레일은 웬일로 지연.
GM : 세상에게 미움받는 것 같은 하루지만, 그나마 딜레이된 열차 대신 임시 운행하는 버스가 있습니다.
GM : 정류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자유롭게 RP해주세요!
이누가이 카스미 : "..."
오늘은 기묘하게 운이 나쁜 하루였다. 당번은 지연, 심부름은 누군가의 실수, 거기에다 모노레일까지 지연되다니...
이누가이 카스미 : 그러나 살다보면 이런 하루도 있는 법이다. 부조리를 한탄하기엔 인생은 너무 짧다. 그러느니 차라리 좋은 생각을 조금이라도 더 하는게 낫지.
이누가이 카스미 : 그래, 예를 들자면...
이누가이 카스미 : "...마나카는, 없나?"
GM : 그러면, 마치 그 중얼거림에 화답하듯이.
GM : 카스미의 뒤편에서 말을 걸어오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아야세 마나카 : "앗, 카스미! 지금 돌아가?"
아야세 마나카 : (따라붙으며) "우연이네, 나돈데."
이누가이 카스미 : "...아, 마나카구나."
GM : 불운한 하루의 마지막에 찾아온 행운일까요.
이누가이 카스미 : 호흡이 순간 경직된 것을 단숨에 바로잡고... 아무렇지도 않게 인사했다.
아야세 마나카 : "들어 봐, 오늘은 정말 이래저래 타이밍이 나빠서 말야..."
아야세 마나카 : "부활동에, 선생님 지시에, 아 저번달에 밀렸던 교내 건강검진 준비도. 이것저것 하다 보니 이 시간인 거 있지."
이누가이 카스미 : "마나카도? 나도 그런데... 오늘은 운이 나쁜 하루인가봐."
무뚝뚝하게 굴면 안돼, 무뚝뚝하게 굴면 안돼, 무뚝뚝하게 굴면 안돼...
GM : FT시에서는 학교며 공공기관에서 수시로 검진을 지원합니다. 학생들의 심신의 위생을 위해서라나요.
GM : 최근에는 뭔가 사정이 있었는지 한 번 일정이 밀렸었는데, 그래서 학생회 쪽은 좀 분주합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그러고보니 그런게 있었지.'
마나카를 유심히 본다.
아야세 마나카 : "그래도 뭐, 돌아가는 길에 카스미랑 만나고 좋네!"
이누가이 카스미 : "나도... 마나카랑 만나서 좋아."
아야세 마나카 : "버스 타러 가? 모노레일이 멈춰서 좀 돌아가는 길이 됐는데, 같이 갈까나."
이누가이 카스미 : 너랑 있으면 언제든 좋아.
"네가 좋다면... 같이 앉아서 가면 되겠다."
GM : 정류장에 가까워지자 마침 버스가 도착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야세 마나카 : "앗, 가버리겠다!" (보다가, 카스미의 손을 끌어잡고 냅다 달린다)
이누가이 카스미 : "...어? 아, 잠깐만...!"
손을 꼭 마주잡고 같이 정류장으로 달린다.
GM : 아슬아슬하게 버스에 올라타면, 턱걸이로 탄 탓에 자리는 딱 두 곳이 남아 있습니다.
GM : 버스 뒤쪽의 나란히 붙은 자리네요.
이누가이 카스미 : 심호흡을 하며 마나카와 함께 자리에 앉는다.
"후... 후... 다행히 안늦었네."
아야세 마나카 : "헥... 헥... 그래도 봐, 자리도 마침 딱 있고!"
아야세 마나카 : "옆에 앉는 거 불편하지 않으면?"
이누가이 카스미 : "...마침 딱 두 자리니까 같이 앉자."
모처럼의 기회인데.
GM : 둘이 자리에 나란히 앉으면, 버스는 FT시를 가로질러 나아갑니다.
GM : 창 밖으로는 노을 지는 도시의 평화로운 풍경. 곳곳의 건물이 좀 이채로울 정도로 미래지향적인 실루엣이지만, 여러분에게는 익숙하겠지요.
이누가이 카스미 : "......"
옆자리에 앉은 마나카를 가끔씩 힐끔힐끔 훔쳐본다.
아야세 마나카 : (시선 의식하지 않고 창밖 보다가 문득) "저기, 카스미."
GM : 돌아보는 마나카의 뺨에 노을의 발간 빛이 흐릅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으, 응."
침을 삼켰다. 놀란 티가 났을까?
아야세 마나카 : "뭐 좀 물어봐도 돼? 아, 곤란하다면 대답 안 해도 되니까!"
이누가이 카스미 : "...안 곤란해. 뭐든지 물어봐."
곤란할 리가 없잖아.
아야세 마나카 : (대답을 듣고도 잠시 곰곰 생각하다가) "음, 역시 좀 그런가..."
아야세 마나카 : "...카스미가 좋아하는 애가 우리 반에 있다는 거, 진짜야?"
아야세 마나카 : (말했다가 바로 손사래치며) "아, 아냐! 역시 너무 곤란하겠다. 못 들은 걸로 해 줘."
이누가이 카스미 : ".........."
질문을 듣고, 숨을 한 번, 크게 들이쉬고.
이누가이 카스미 : "맞아."
아야세 마나카 : (눈 동그래져) "앗."
이누가이 카스미 : "나, 우리 반에 좋아하는 사람 있어."
마나카를 똑바로 바라본다.
아야세 마나카 : "...그, 그렇구나. 누군지까지는 말 안 해도 되니까! 정말로. 미안 미안." (어버버하며 창밖으로 눈을 돌린다)
이누가이 카스미 : 이제는 대놓고, 뚫어져라 마나카를 바라본다.
이누가이 카스미 : "그게 누군지는 안 궁금해?"
아야세 마나카 : (그 말을 듣지 못했는지, 창밖을 보는 표정이 변하며) "......?"
아야세 마나카 : "도로에... 누가 있어."
이누가이 카스미 : "도로에....? 설마."
마나카의 말을 듣고 창 밖을 보려 한다.
GM : 그리고, 카스미가 눈을 돌리기도 전에.
───────쾅! :
GM : 폭음과 충격이 전신을 덮쳐오고.
GM : ... 그리고 암전.
GM : =======================
Scene 2: 각성의 화염
♬ PERSONA 3 FES : Between Doors
PC2 오프닝
GM : PC2 아게하의 장면입니다.
GM : 등장침식 1D10을 굴려 주세요. 채팅창에 "등장"을 입력하면 자동완성됩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등장
아오야마 아게하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9
GM : 시작부터...진심이군.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침식 : 30 → 39
GM : 당신은, 학원도시에 거주하는 오버드이며 -
GM : UGN FT시 지부 소속의 칠드런입니다.
GM : 이 가지런한 도시에서도 오버드들과 졈들이 일으키는 범죄는 끊이지 않고, UGN은 언제나 일손이 부족한지라...
GM : 비교적 어린 나이에 각성해 UGN에서 관리를 받는 입장이지만, 그렇다 해도 보호만 받는 입장은 되지 못합니다.
GM : 청소년이라는 이점을 살려, 눈에 띄지 않게 잠입하는 등의 임무나, 전투도 맡곤 하죠.
GM : ...
GM : 그 점에 대해 평소에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지금도 임무 중입니다만.
아오야마 아게하 : 여기 돈도 제도로 나오고 밥도 맛있고 꿀직장아냐?(타코야키먹던 꼬치로 이를 쑤신다)
GM : 뭐, 좋은 게 좋은 거죠.
GM : 그럼 타코야끼를 먹는 당신의 시야 한켠에는, 이번 임무의 타깃이 있습니다.
GM : FT시 제2고등학교 학생, 야가미 히데토.
GM : 인류의 적인 테러조직 - FH의 에이전트가 FT시에 잠입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습니다.
GM : 하지만 당신이 추적한 바로 야가미 히데토는 이 도시에 온지는 몇 년이 됐고, 성적, 운동 모두 보통, 동아리는 귀가부.
GM : 교우관계가 조금 좁다는 점을 제하면, 별 특징이 없습니다.
GM : 하지만 당신은 조사를 멈추지는 않았습니다. 임무이기도 하지만...
GM : ...어쩐지 그가 계속 당신의 미행을 따돌리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거든요.
GM : 지금도, 아니나다를까. 타코야끼 한 알을 마저 입에 집어넣고 고개를 들면....
GM : ...방금까지 편의점에 있었을 야가미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GM : 어떻게 할까요?
아오야마 아게하 : 이야....이거 신출귀몰하단말이야?
아오야마 아게하 : 시각확장에 냄새까지 기억해둘수있는나를 상대로 여기까지 숨는다는건...
아오야마 아게하 : 100%흑이라는 소리 이냐?
아오야마 아게하 : 뭐...내가 놓친게 잘못이 아니라는거지...
GM : 타코야끼와 가쓰오부시 냄새에 잠깐 가렸던 희박한 향이 느껴집니다. 낯선 가죽 냄새 같은 것...
GM : 추적해 볼까요?
아오야마 아게하 : (킁킁) 여기서 놓칠수도없는일이고...어디한번 술래잡기 해보자고
GM : ... 하지만 힘들게 찾아다닐 필요는 없겠군요.
GM : 당신의 시선이 향하는 곳에서...
♬ Bastion : Pale Watchers
───────쾅!
GM :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그 속도를 그대로 안은 채 뒤집힙니다.
GM : 연료통에 불이 붙은 버스에서 폭음과 화염이 솟아오르고, 뺨으로 훅 달궈진 공기가 끼쳐옵니다.
GM : ......그러나, 비명은 없습니다.
GM : 이 도심 한복판에, 주변에 있었을 수많은 사람들은...
GM : 거의 모두가 기절하거나, 제자리에 주저앉아 지리멸렬한 중얼거림에 파묻혀 있을 뿐입니다.
GM : 《워딩》 이펙트.
GM : …이것은, 오버드가 일으킨 사건입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어이어이 진짜냐고
아오야마 아게하 : 화려하게 저질러 주시는구만
GM : 버스를 막아섰던 그림자는, 인간의 것이 아닌 도약력으로 훅 뛰어올라 주변의 건물 옥상에서 상황을 조망합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저건?
??? : "......이걸로... 눈뜨는 거야."
아오야마 아게하 : 딱봐도 수상한놈이네
아오야마 아게하 : 넌이제 디졌어 임마 거기서
GM : 폭발로 끓어오르는 화염의 명암에 잠긴 그림자는, 당신을 가늘게 내려다봅니다.
??? : "칫, 벌써 행차하셨나." (몸을 돌리고...)
??? : 《순간퇴장》 : 장면에서 퇴장한다.
GM : ...다음 순간,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있습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발하나는 빠르네 귀신같은놈
GM : 등 뒤에서는 불길이 타오르고, 적은 사라졌습니다.
GM : ...그때, 기류가 다시 한 번 변화합니다.
GM : 그 근원은, 폭발한 버스에서 타오르는 불길 너머.
GM : ...사람, 일까요? 이형의 그림자입니다. 한결 작은 사람을 안아들고 있어요.
아오야마 아게하 : 오우? 이건또 누구야?
GM : 곳곳이 변이한 몸으로, 자신보다 작은 몸을 안아든... 학생인 것 같습니다. 피로 물든 교복을 입고 있어요.
GM : 카스미입니다. 등장해주세요. 등장침식 1D10을 올립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8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침식 : 32 → 40
GM : 마나카는 의식이 없어 보입니다. 둘은... 어떻게 하나요?
이누가이 카스미 : "하아... 하아... 하아..."
마나카를 꼭 껴안고서, 주위를 경계하고 있다.
아오야마 아게하 : 너...뭐야? (카스미를 이리저리 둘러보며) 너같은애에 대해서 보고받은기억은 없는데
이누가이 카스미 : "너야말로... 뭐야....!"
목구멍 깊은 곳에서 그르렁거리는 소리가 새어나온다. 이건, 나인가?
아오야마 아게하 : 나? 난 지나가던 미소녀인데?(그르렁 거리는 소리를 듣고는 뒷머리를 벅벅긁으며 말한다)
GM : 카스미는 허기를 느낍니다. 눈앞의 존재가 방해되네요. 마나카를 해치지 않을까. 혹시 저놈이 이 참사를 만든 건 아닌가. 위험해. 위험해. 위험해.
GM : ...먹어버린다면 눈앞에서 사라져줄 텐데.
이누가이 카스미 : 배고파, 위험해, 배고파, 위험해, 배고파, 위험해, 배고파, 위험해...... 배고파.
아오야마 아게하 : 배고프냐? 타코야키 먹을래?(살기를 느끼면서도 태연하게 말한다)
이누가이 카스미 : 위험해, 위험, 위ㅎ, 배고파. 한 입에 삼킬 수 있나? 입맛을 다시며, 아게하에게로 다가간다.
"응, 먹을래... 그거 말고."
GM : ...그때, 생전 처음 겪어 보는 고통이 카스미를 덮칩니다.
GM : 몸 안에서 모든 세포가 몸부림치며 스스로를 찢어발기는... 각성의 고통.
아오야마 아게하 : 아~ 역시 그건가~ 그거같은데 하아...귀찮아라...받은돈이상의 일은 하기싫은데...
이누가이 카스미 : 순간적으로 몸을 마비시키는 고통에 비명이 터져나왔다. 아프다. 공격 당했나? 찢어지고 있나?
"끄...으.....아.....크으........"
이누가이 카스미 : 그대로 바닥에 털썩 쓰러졌다. 품 안의 소중한 사람을 끌어안고.
GM : ... 이상을 감지한 UGN의 처리반이 달려옵니다.
GM : 아게하에게, "무슨 상황입니까? 그쪽은 생존자? ...아니면 주모자?"
GM : 카스미와 마나카를 가리키며 묻습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어? 처음보는애(카스미를 가르키며) 그리고 처음보는애2(마나카를 가르키며)
아오야마 아게하 : 아 처음보는애 1은 오늘 각성한걸지도?
GM : (끙) "그렇군요... 일단 이송하겠습니다. 이거, 생존자는 이 둘이 전부인 것 같은데..."
아오야마 아게하 : 아그래? 나머지는 모르겠으니까 알아서 처리해줘~(손을 팔랑팔랑흔들며 구석으로 간다)
GM : 물러나는 아게하의 핸드폰으로 연락이 옵니다. [후속 대응 논의 중. 지부로 복귀하십시오.]
GM : 시내버스의 탑승자는 23명. 21명 사망. 2명 부상.
GM : ...생존자는, 이누가이 카스미와 아야세 마나카. 단 2명뿐입니다.
GM : [RP를 끝내시면 장면이 종료됩니다.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아오야마 아게하 : 아 별일없이 편안한 한달이였는데 이게 이렇게 끝나다니...( 연락이 온 휴대전화를 노려보며 )
아오야마 아게하 : (한글자 한글자 또박또박 써내려간다) 돈. 더. 줘
아오야마 아게하 : -
GM : =======================
[雑談] Scene 3: 세계의 이면에서 살아가는 이들
♬ Transistor : Stained Glass
PC3, 4 오프닝
GM : 지부장님과 에이전트! 등장침식 1D10을 굴려주세요.
피에테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4
야규 사네아키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3
system : [ 피에테 ] 침식 : 34 → 38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침식 : 31 → 34
GM : 일단... 지부의 풍경을 볼까요.
GM : 흔한 경우, UGN의 각 지부는 자금원인 '랭커스터 그룹'의 여러 자회사로 위장하고 있거나,
GM : 지부장의 취향에 따라 자택, 상가, 그냥 사무실... 등 여러 모습을 취하기도 합니다.
GM : 하지만 이 FT시 지부는 다릅니다. 처음부터 지부로서 만들어진 도시.
GM : 인공섬의 지하에 펼쳐진 거대한 지부 공간은, 지상에서는 '미래적'이라고 부를 법한 온갖 첨단 설비로 가득하겠지요.
GM : 지금은, 비상사태입니다. 지부 내부의 곳곳에서 붉은 등이나 사이렌 따위가 난립하고...
GM : 조금 전 발생한 버스 폭발 사고에 대한 보고가, 섬 전체에 펼쳐진 피에테의 눈과 귀에 속속 전달되고 있겠군요.
GM : 대기 중인 사네아키도 그 광경을 보고 있겠죠.
GM : 둘은 어떻게 하나요?
피에테 : (비상 신호를 송신하는 것은 본인, 출력된 신호에 응해 다른 시스템을 가동하는 것도 본인, 그 모든 데이터와 로그를 다시 받아 기록하는 것도 본인……. 무수한 연산을 감당하느라 과부하가 올 법도 하겠지만, 애초에 이 모든 계산을 감당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
피에테 : (발로르의 능력으로 떠오른 마안—드론에서 투사되는 피에테의 모습은, 픽셀 하나 흐트러짐 없이 정연하다.)
야규 사네아키 :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을 망연히 바라보다, 이내 표정을 일그러 뜨린다. 기억 속,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어슴푸레한 참극이, 머리속을 스쳐지나가며. 그만..손가락을 깨문다. 최근 다시 재발한, 오랜 버릇.
GM : 거의 전원이 사망, 이라는 암담한 보고입니다.
GM : ...거의.
피에테 : (벽 한편의 모니터에, 버스가 전복된 현장의 CCTV 영상을 출력해 사네아키에게 보여준다.)
피에테 : "에이전트 '체이서', 단말기로 지시 내용을 전달했으나, 브리핑이 필요하리라 판단."
야규 사네아키 : "브리핑...필요하겠네요. 응. 어떻게 이런 짓을.."
피에테 : "필요를 확인. 브리핑을 시작합니다." (CCTV 영상이 되감긴다.)
GM : 버스를 막아서는 그림자 - 무언가를 뒤집어쓰고 있어서 얼굴은 구분할 수 없군요.
피에테 : (다시 반복되는 영상을 따라)
GM : 투사체로 보이는 것을 집어던지면, 버스는 바퀴가 터지고 중심을 잃으며 전복.
GM : 그림자는 사라지고, 그곳에서... 반쯤 수화한 학생 하나와, 그 품에 안긴 또 다른 학생이 나오는 모습... 등.
GM : 아게하가 목격한 그 풍경입니다.
피에테 : (영상이 끝나면) "……투사체 투척과 비슷한 시간대, 도심 한복판에서 레니게이드 체커로 워딩 감지. CCTV 영상 확인 결과 버스 전복과 동시간대, 같은 장소에서 발생했습니다. 연관성 확인."
피에테 : "버스 내 탑승자 23인. 생존자 2인, 사망자 21인으로—생존자 2인 외 탑승객 전원. 생존자 중 1인은 워딩 중의 움직임 포착."
피에테 : "—오버드 각성자로 추정됩니다. 이상."
야규 사네아키 : 생존자의 확인에 무심코 가슴을 쓸어내리지만, 각성자라는 단어에 표정이 조금 창백해진다.
야규 사네아키 : "각성자..."
야규 사네아키 : 행운일까, 불행일까.
GM : 그때, 지부에 통신이 들어옵니다.
피에테 : (지체없이 수신한다.)
GM : 화상통화용 모니터 한켠에 상부의 지시를 뜻하는 빛이 점멸하는 것도 잠시.
GM : 그 화면에 띄워지는 얼굴은,
키리타니 유고 : "……대응반으로부터 바로 올라온 보고를 받았습니다. '피에테'."
피에테 : "UGN 일본 지부장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화상 데이터와 일치 확인. 말씀하십시오."
GM : 일본 내의 모든 UGN 지부를 총괄하는 지부장, '리바이어선' 입니다.
키리타니 유고 : "...실례했습니다. 인사도 넘겼군요. 상황이 상황인지라."
키리타니 유고 : "버스가 전복되어 전소했고, 근방에서 워딩이 확인되었다고요. 맞습니까?"
피에테 : "필요도에 의한 우선시를 인정합니다. 내용에 이상 없음, 맞습니다."
GM :
키리타니 유고 : "그리고 확인된 생존자는..." (다른 모니터를 보는 듯 잠시 눈이 비껴갔다가)
키리타니 유고 : "지부 내 의료시설에 이송되었을 때는 이미 부상이 회복된 상태였다고."
피에테 : "해당 생존자는 워딩이 전개된 상태에서 거동 가능한 점을 확인."
피에테 : "오버드 각성 후의 《리저렉트》로 추정됩니다."
키리타니 유고 : "……이런 상황을 위해 조성된 FT시지만, 그래서 더욱 적의 표적이 되는 것 또한 필연이었겠지요."
야규 사네아키 : "...이런 상황이 있을줄은 염두에 뒀지만.. ..그래도 실제로 보는건...싫네요."
키리타니 유고 : (씁쓸하게 끄덕인다) "……'체이서'와 '피에테' 지부장께서 생존자와 접촉해 주셨으면 합니다."
피에테 :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무덤덤하게) "연산 데이터에서 예측하지 못한 변수, 데이터를 보완하겠습니다."
피에테 : (끄덕) "명령 확인했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 "FT시에는 물론 각성자를 위한 루틴이 이미 준비되어 있지만, 이런 대형 사고는…… (단어를 고르다가) 이례적이니까요."
키리타니 유고 : "그 생존자에게는, 자신이 누구인지 알려주고 가까이에서 도움을 줄 존재가 절실히 필요하겠지요."
야규 사네아키 : (고개를 끄덕이고는)"많이..당황스러울 테니까요."
피에테 : (이해하지는 못한 채 음성 정보를 입력하고만 있다.)
GM : 추가 보고가 들어왔는지, 한 번 더 다른 모니터로 시선을 비낀 키리타니는 다시 이쪽을 향해 말합니다.
키리타니 유고 : "저희 쪽의 추정으로는, 이 사건에는... '디아볼로스' 카스가 쿄지와 '슈라 바라'라는 FH의 에이전트가 얽혀 있는 듯합니다."
야규 사네아키 : 카스가 쿄지라는 단어를 듣고, 그 새 표정을 찡그린다.
"그 새...(말을 얼버무리고는)사람이요?"
야규 사네아키 : 징하다..
피에테 : "FH 에이전트의 관련 가능성, 데이터에 반영합니다."
키리타니 유고 : "'디아볼로스'는 최근 FT시 근방에서 활동한 흔적은 있었습니다만, 내부에서까지 공작을 펼칠 정도였을 줄은."
피에테 : (사네아키 표정도 녹화함;)
키리타니 유고 : "……UGN 내외에서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 인물입니다만, 예사롭게 대할 상대는 아닙니다. 후속 대응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야규 사네아키 : "...조심하겠습니다."
피에테 : "FH 및 '디아볼로스'의 외부 활동, 감지되었으나 위험성이 낮으리라 판단. 이에 치명적인 오류가 있었음을 확인합니다. 주의를 요망하겠습니다."
야규 사네아키 : "어쩌면 실력좋은 협력자가 있을지도..?"
피에테 : "'체이서'의 의견, 합리적인 판단으로 추정."
키리타니 유고 : (끄덕해 긍정하고) "... 이번 사건은 FT시의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서도 한 분수령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키리타니 유고 : "저도 그쪽으로 가죠. 《디멘션 게이트》를 빌릴 테니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겁니다."
GM : 오버드를 관리하는 도시에서 일어난, 오버드에 의한 대형 사고. 그리고 새로운 각성자...
GM : 확실히 주목할 만한 상황입니다.
야규 사네아키 : "에...이쪽으로요?"
아니 잠깐, 갑자기? 정말로? 생각지 않은 발언에 몸이 경직된다.
피에테 : "확인했습니다." (오등가말등가)
키리타니 유고 : "그럼, 조금 뒤에 뵙지요." (짧고 정중하게 목례하고 통신을 종료한다)
GM : [RP를 끝내시면 장면이 종료됩니다.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피에테 : (신호가 끊긴 것을 확인하고) "에이전트 '체이서', 심박수 증가와 근육 경직, 체온 상승을 확인했습니다."
피에테 : "레니게이드 침식률 상승에 주의."
야규 사네아키 : 땀을 삐질삐질흘리다가, 일단 급하게..어수선하게 몸단정이라도 하고.
"아니 그정도까진 아니에요?! 아마도?!"(울먹)
피에테 : "해당 발언에서 혈압이 상승, 거짓으로 판단됩니다."
야규 사네아키 : "우에엥..."
피에테 : "긴장 상태의 해제가 요망됩니다." (시스템을 조작해 실내의 온도를 낮췄다.) (-)
야규 사네아키 : 갑작시 시원해진 실내의 온도에 살짝 몸서리를 친다. ..심호흡이라도 하면 이 긴장이 풀리련지..
야규 사네아키 : -
GM : =======================
Scene 4: 추적
♬ YGO 5D's: Strategy Session
PC5 오프닝
GM :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두구두구) PC5의 오프닝입니다. 등장침식!
유민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3
system : [ 유민 ] 침식 : 32 → 35
GM : 좋아요.... 회상 장면으로 시작해 볼까요.
GM : 유민은 원래, 일본지부에 소속된 인물은 아닙니다.
GM : 우연히 일본에 체류하던 중에 오버드에 각성한 이래, UGN의 지원을 받으며 유사시에 힘을 보태고 있죠.
GM : 최근에는 그래요, 이런 부탁도 있었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 (통신) "오랜만입니다, '디재스터'. FT시에서의 생활은 어떠십니까?"
유민 : "우옷~ 오랜만이에요 키리타니씨~ 그 호칭은 조금 낯간지럽네요~ 멋지긴 하지만 뭔가~ 아니 코드네임이라는게 부끄럽다는건 아니고~ 아, 네네 잘지내고 있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 "하하, 여전히 불편하시다면 앞으로는 그냥 성함으로 부르죠. 유민 씨."
키리타니 유고 : "오버드 관리 구역인 FT시는, 그만큼 적성 세력의 위협에도 노출되기 쉬운 곳인지라..."
키리타니 유고 : "저희가 관리하는 에이전트 이외에도 도시를 보는 객관적인 눈으로서, 그 지역에 체류를 부탁드렸었습니다만."
키리타니 유고 : "...이제 단순히 정찰 역할로 그치기는 어렵게 되었습니다. 최근 도시에서 펄스 하츠의 움직임이 감지되었기 때문에."
유민 : "나쁜놈들이 등장했군요. 아 잠시만요....네, 네. 치즈 타코야끼 1인분 포장하신거 나왔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또오세요 네~" (전화를 고쳐잡는다)
유민 : "자! 이제 다시 괜찮습니다! 후후. 제가 도와드릴 일이라도 생겼나요?"
키리타니 유고 : (듣고 조금 웃음) "여유가 되면 저도 한 번 맛보고 싶군요. 일단 이번 사건이 종결된 뒤가 되겠습니다만."
키리타니 유고 : "도시 내의 불온한 움직임을 추적하라, 정도의 모호한 의뢰가 되겠습니다만..."
키리타니 유고 : (화면 밖에서 키보드를 두드리면, 바로 유민의 핸드폰으로 정보가 전송된다)
키리타니 유고 : (FT시의 정기 '건강검진'에서 미묘하게 누락되거나 조작된 데이터들, 지도에 등록된 것과 조금씩 다른 건축물... 같은)
유민 : "으흠...음...으흠....흐음....오호..."
유민 : "잘모르겠어요!"
키리타니 유고 : "저희 쪽도 현재로서는 심증뿐이라 더 정확한 지시를 드리기는 어렵군요. 현지의 소문이나 커뮤니티에 익숙한 사람에게만 보이는 움직임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키리타니 유고 : (※알아서 하라는 말의 예쁜 표현)
유민 : "으음~ 뭔가 수상한 녀석이라던지 발견하면 귀찮게 굴던지 좀더 캐묻던지 하면 되려나요?"
키리타니 유고 : "그렇습니다. 다만 혼자서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어느 정도 단서를 잡으면 지부와 협력하시는 쪽을 추천드립니다."
키리타니 유고 : "FT시 지부에는 조력 요청을 보내 두죠. 다소의 인력이나 정보 지원은 가능할 겁니다."
유민 : "뭔가....대단한 사람이 된 기분인데요." (우쭐!)
유민 : "장난이었습니다. 와하하. 맡긴 일은 최선을 다해 할게요. 이것도 결국 사람을 구하는 일인거잖아요?"
키리타니 유고 : "그야, 대단한 사람이 맞으니까요." (마주 웃음)
키리타니 유고 : "응낙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FT시 시민들의 일상을 잘 부탁드립니다."
유민 : "뭘 이런 걸 가지고요~ 언제 한번 꼭 타코야끼 먹으러 놀러오시기에요~"
키리타니 유고 : "사양할 이유가 없군요.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GM : ...
GM : 그래서, 모호한 자료로 시작된 며칠간의 조사 후...
GM : 당신은 FT시의 정기 '건강검진'을 회피하는 인물들의 동선이 한 건물로 이어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유민 : "엄청 수상하네 이거..." (조사데이터보는중)
GM : 당돌하게도 번화가에서 약간 떨어진 시내군요. 가 보나요?
유민 : "으흐으음....오늘 가게 닫아요! 왜 닫는지는 묻지말고요~ 자주 그러잖아요? 쿠폰 줄테니까~ 테이크아웃으로 바꿔줄테니까~" (갈준비합니다)
유민 : "네네 맞아요~ 잃어버린 사촌동생의 딸을 찾으러가는거 맞아요~" (손님들 내보내면서 아무말하고 짐싸는중)
유민 : "키리타니씨는 혼자서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했지만....뭐, 잠깐 보고오는건데 별일 있겠어?"
유민 : -
GM : =======================
GM : 당신은 허름한 폐건물의 중간 층 문앞에 도달합니다.
유민 : "이 정도로 나 수상해요! 하는 건물을 쓰다니..."
GM : ...마침, 안편에서 목소리가 들립니다.
유민 : (입다뭄)
카스가 쿄지 : "그럼, 이제부터 '플랜'을 시작한다."
카스가 쿄지 : "돌발행동은 용서하지 않는다. 알겠나, '슈라 바라'?"
??? : "...젠체하지 마. 네가 명령 따위 하지 않아도 성공시킬 테니까."
유민 : '이녀석들사이나쁘잖아~' (벽에 귀대고 얌전히 듣는중)
카스가 쿄지 : "흥. 의욕만 넘쳐서 일을 그르치지나 마, 애송이."
??? : "너야말로 출세할 의욕만 넘칠 뿐이잖아. 퇴물 아저씨."
유민 : '아니 너무 나쁘잖아~' (얌전히 듣고있습니다)
카스가 쿄지 : "이 자식이...!"
GM : ...그런 콩가루 대화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 : "...것 봐."
??? : "손님이 계시는데 맞이할 생각도 하질 않고."
유민 : "!"
GM : 찌르는 듯한 살기와 함께 문이 박살나고, 예리한 칼날이 당신의 코앞으로 훅 다가옵니다.
유민 : "으와따따따와따따" (유연하게 몸을 변형시켜 칼날을 슬쩍피합니다)
GM : 간발의 차로 피해낸 날붙이가 벽에 꽂혀 파르르 진동합니다.
GM : 날카로운 투창입니다. 칼날에 초점을 맞추면 눈동자가 베이는 기분이 드는.
유민 : '아이고...무슨 깡으로 혼자 왔을까...' (땀삐질)
유민 : "저, 그게 말입니다. 엿들으려는건 아니었는데요. 그냥 들려서요. 아니 왜, 그 막 싸우는 소리나면 괜히 신경쓰이고 그러잖아요? 아하하. 그러니까...그..."
유민 : "댁들이 펄스하츠입니까?" (대뜸)
GM : 유민이 그렇게 말하며 방 안을 보면....
GM : 두 사람의 모습보다도 먼저, 바닥을 구르는 둥근 물건이 눈에 들어옵니다.
GM : 무엇인지 모를 물건에서 빨간 빛이 점멸하며 삐, 삐, 삐...
유민 : '뭐지 저거?...엄청 수상한데...' (항복하듯 손올린채 눈만 힐끔)
GM : ...쾅! 터지는 소리와 함깨, 공간을 덮는 연기와 먼지.
GM : 다행히, 살상무기는 아니었던 모양이지만... 둘의 모습은 연막에 가려 사라집니다.
유민 : "켈록...켈록.....아이고 나죽네...."
유민 : "어디로 간거지...전부 없어졌나?...끙..." (방안을 둘러보려고 애씁니다)
GM : 떠난 이들의 모습은 찾을 수 없습니다. 남은 집기 따위는, 조사 페이즈에서 단서가 될 수 있겠지요...
GM : 그리고, 그 연기로 가리는 매캐한 시야는 현재로 교차되며 ────
GM : ──── 당신의 가게의 창 밖으로 보이는 거리. 뒤집힌 버스에서 솟아오르는 참혹한 홍염. 《워딩》에 쓰러져버린 손님들.
GM : 그리고, 먼발치의 건물 위에서 그 모습을 내려다보는 그림자.
??? : "......이걸로... 눈뜨는 거야."
유민 : (쓰러진 손님들을 한데 모아 케어하다가 그림자를 본다) "저게 뭐야?...."
GM : ...그 손아귀에는, 당신의 목숨을 노렸던 예리한 투창의 실루엣이.
유민 : "! 저거..!"
GM : [RP를 끝내시면 장면이 종료됩니다.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유민 : "아이...참....뭔가....성가신 일에 끼어들게 된거 같은데...." (초조한 표정으로 시야에서 사라져가는 그림자를 보며 읇조린다)
유민 : -
GM : =======================
◆◆◆ 미들 페이즈 ◆◆◆
Scene 5: 일상과 비일상의 사이
♬ 6180 the moon: Venus' Mirror
GM : PC1, PC3, PC4의 장면입니다. 이외에도 장면에 등장하고 싶으신 분은 등장하실 수 있습니다.
GM : 배경은 FT시 지부 지하의 의료시설 - 카스미가 있는 병실입니다.
GM : 등장하시는 분은 등장침식을 굴려주세요.
피에테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7
이누가이 카스미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8
야규 사네아키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9
system : [ 피에테 ] 침식 : 38 → 45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침식 : 40 → 48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침식 : 34 → 43
GM : 가지런하네...
GM : 병실에 있는 사람은... 일단 지부장인 피에테와, 동행을 명령받은 사네아키.
GM : 그리고, 약속대로 합류한 "리바이어선"과... 잠들어 있는 이 병실의 주인, 카스미입니다.
피에테 : (잠든 카스미를 내려다보며, 키리타니에게 짤막하게 보고한다.)
피에테 : "처리반의 현장 도착 및 처리 이행의 진행 상황을 확인. 통신 시스템으로 데이터 송수신 및 다음 지시 하달 완료. 시민들에게는 치료 및 기억 소거가 요망됩니다." (내용은 짤막하지 않다)
이누가이 카스미 : "............." 잠들어 있다. 아직 깨어날 기미는 없다.
키리타니 유고 : (끄덕) "어쩔 수 없겠지요. 프로토콜대로 처리해 주시면 됩니다. (카스미 보고) 신드롬은?"
피에테 : "키마이라, 샐러맨더 크로스 브리드로 확인되었습니다."
야규 사네아키 : 잠든 카스미를 보며, 표정이 굳는다. 어쩌면 과거의 자신을 겹쳐보는 것인지. ..작게 한숨을 쉰다.
피에테 : "현장에 출동한 칠드런 '세크메트'가 대치한 보고를 확인."
키리타니 유고 : "키마이라의 생존능력이 도움이 되었군요. ...대치라. 충동 때문입니까?"
피에테 : "CCTV 영상과 현재 전달된 보고만으로는 추정이 어려움. 칠드런의 상세한 보고가 필요합니다."
피에테 : "……아직 수면 중인 각성자의 경계심을 낮출 필요를 판단, 모습을 변경합니다."
키리타니 유고 : (느리게 끄덕이고, 바이탈이 흘러가는 모니터로 눈을 향한다)
피에테 : (드론이 투사한 영상이 지직거리더니, 모습이 변경된다.)
피에테 : "이 모습이면 카스미 씨도 안심이겠죠?"
이누가이 카스미 : "......으."
낮게 기침을 몇 번 하더니, 눈꺼풀이 파르르 떨리며 이내 눈을 뜬다.
".....뭐....야....."
후타바 : "아, 눈을 뜨셨네요!"
키리타니 유고 : (옆에서 가만히 인사) "무사히 깨어나셔서 다행입니다."
야규 사네아키 : "에...어.."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했더라.
"안녕..하세요..?"
이누가이 카스미 : 후타바를 보고 반쯤 뜨고 있던 눈이 확장된다.
"....? 후타바....?" 뭐지 꿈인가 하는 표정.
후타바 : (알아보는 카스미에게 끄덕!) "카스미 씨의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왔답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상태? 무슨 상태가, 윽."
이누가이 카스미 : 마른 기침을 몇 번 한다. 아픈 곳은 없지만, 머리가 띵하다.
"그리고 거기 있는 당신들은 또 뭐야..." 뒤늦게 야규와 키리타니를 본다.
후타바 : "자가 재생력으로 부상도 회복, 바이탈 싸인도 오케이지만 몸에 피로가 남아 있네요? 아직 주의하셔야 해요!"
후타바 : "뒤에 계신 분들은," (키리타니와 사네아키를 가리키고)
후타바 : (소개를 부탁한다는 눈짓)
키리타니 유고 : (의자를 끌어 앉고) "당신을 돕기 위해 왔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 "인사부터 할까요. 저는 키리타니 유고라고 합니다."
키리타니 유고 : "일단, 당신이 구한 아야세 마나카 군은 무사합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안심하세요. 그리고... 지금부터 조금 어려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 "혼란스러우시겠지만, 침착하게 들어 주세요."
야규 사네아키 : "야규 사네아키라고 해요. "
..짧게 자기소개를 마치며, 키리타니의 말을 기다린다.
이누가이 카스미 : 어쩐지, 함부로 말을 꺼내기 힘든 분위기다. 후타바는 단말기 안에서 튀어나왔고,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이 뭔가 말을 하고...
이누가이 카스미 : "......" 일단 고개를 끄덕였다.
GM : 그렇게 말하는 키리타니를 마주보면,
후타바 : (옆에서 생글생글 웃고만 있다!)
GM : ... 이 사람, 요리를 하는 사람인가 봐요. 아주 희박하지만, 주방에 드나드는 사람이 아니면 접하지 않을 날것의 식재료들의 향이 납니다.
GM : 익히지 않은 고기와 흙이 묻은 생채소 같은 것들.
GM : ...그 인상이 어딘가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GM : 요리를 하는 것도 좋지만, 예를 들면...
GM : ...요리가 되는 쪽도 어울릴 것 같은데?
이누가이 카스미 : 미간을 찌푸리고 깊게 숨을 들이마신다. 이상해. 아직 배고픈가?
이누가이 카스미 : "...저기."
키리타니 유고 : (표정이 바뀐 것을 눈치챈다) "괜찮습니다. 진정하세요. 지나갈 겁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키리타니를 본다. 조금 뚫어져라.
"혹시 요리이신가요?" 아니, 이게 아닌데.
GM : 그의 말대로, 갈피 없는 생각은 곧 가라앉습니다. 왜 그런 생각을 떠올렸는지 이상해질 정도로.
후타바 : (옆에서 상큼하게 한마디) "충동은 '기아'인 모양이네요!"
키리타니 유고 : (부러 가볍게 웃는다) "하하, 취미이긴 합니다만. 키마이라는 속일 수 없네요."
이누가이 카스미 : '왜 사람을 보고 요리라고 생각했을까...'
야규 사네아키 : 카스미의 말에, 씁쓸한 표정을 띄운다. ....어쩌면 과거의 자신이 떠오른 것일까.
이누가이 카스미 : "그러니까, 아마 요리를 하시냐고 물어보고 싶었던 것 같아요. 네."
적당히 합리화를 했다. 사람을 보고 요리라니, 내가 그런 생각을 할리가.
키리타니 유고 : (웃음) "이해하니, 수습하려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그 감각을 기억해 두세요. 통제하는 방법을 배워야 할 테니까요."
이누가이 카스미 : 이해는 무슨. 순간 그런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통제? 감각?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어요."
키리타니 유고 : "설명드리죠. ……당신이 그 버스에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던 것은, 당신이 '오버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키리타니 유고 : "약 20년 전 전세계에 퍼진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몇몇 인간에게 초인적인 힘을 주었습니다. 당신이 살아남고 상처를 회복시킨 것도 그 일부죠."
이누가이 카스미 : "오버드? 레니게이드?" 여전히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이다. 소설 설정인가?
이누가이 카스미 : 그러나... 확실히 기억은 있다. 뒤집히는 버스. 비명 소리가 들리지 않는 재앙. 그리고 마나카.
키리타니 유고 : "예. 오버드는 이외에도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규 사네아키 : 그렇지...처음 들었을땐 왠 대중소설에나 나올법한 이야기를 하는가 싶지...같은 생각을 하며 속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키리타니 유고 : "그 일부로... 당신과 함께 있던 아야세 마나카 군에게는 기억소거 조치를 취했습니다. 잠시 치료를 거치면, 사고에 대한 트라우마 없이 사회로 돌아갈 수 있을 겁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능력에 대한 이야기는 듣지 못한 듯, "마나카... 마나카는 괜찮다는거죠?"
키리타니 유고 : "무사합니다. 당신의 숭고한 행동 덕분이죠."
후타바 : (마나카 이야기를 하는 카스미를 보고 밝은 표정으로) "그럼요! 카스미 씨가 구했답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숭고?"
눈을 느리게 깜빡인다. 아니, 그런 것이 아니다. 마나카 이외의 사람들이 보이지 않았을 뿐이다.
이누가이 카스미 : 내가 구한 마나카. 마나카만 무사하다면 됐어. 그렇게 생각하고는, 다시 세 사람을 바라보았다.
이누가이 카스미 : "잘은 모르겠지만... 마나카가 무사하다면 됐어요."
키리타니 유고 : "...다행히 아야세 군은 구할 수 있었지만, 세계 곳곳에서는 이런 사건들이 연일 일어나고 있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 "당신이 말려든 사건은, 오버드의 힘을 악용하는 테러 조직인 FH ─펄스 하츠─의 테러 중 하나입니다."
키리타니 유고 : "그리고 저와 여기 계신 분들은, 그들에 대항하는 UGN ─유니버설 가디언즈 네트워크─의 일원이고요." (소개하자는 투로 일행에게 눈짓한다)
이누가이 카스미 : 테러 조직. FH. 어째서인지 한기가 든다.
"...그럼 역시 사고가 아니었던 거구나."
이누가이 카스미 : 그나저나 모르는 말들이 한 번에 튀어나와서 머리가 아프다. UGN은 또 뭐람.
후타바 : "아마도 계획적인 범행이 아닐까 추정 중이에요!" (심각한 얼굴로 덧붙여주고)
후타바 : "저희들 UGN은, 그런 펄스 하츠나 오버드의 힘을 악용하는 사람들! 사람들의 일상을 위협하는 이들에 맞서기 위해 설립된 조직이랍니다?"
야규 사네아키 : 나는 조금 사적인 이유긴 하지만..하고 볼을 긁다가, 이내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인다.
이누가이 카스미 : 아하, 아무래도 정의의 수호자라는 것 같다. 역시나 현실감은 없다. 리얼 인간 사이즈의 후타바를 보니 더 현실감이 없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군요."
후타바 : "네에~ 그런 목적 아래, 많은 분들이 힘을 보태주고 있어요!"
후타바 : "여기 계신 UGN 소속 에이전트, '체이서' 야규 사네아키님도요!" (두 손으로 가리켜줌)
후타바 : "자기 소개 시간~"
이누가이 카스미 : "체이서?" 아까 소개하지 않았나, 하고 고개를 갸웃거린다.
후타바 : "이름만 얘기하면 너무 간단하잖아요~" (데헷콩)
야규 사네아키 : "후타바씨가 말하신 대로, 뭐..대충 그런 일을 하고 있네요. 그..체이서라는건 뭐라고해야하지? 그, 첩보영화에서 나오는 코드네임..같은거라고 해야할까."
키리타니 유고 : "일반 사회에서 평범한 생활을 영위하는 오버드도 많으니, 이름을 구분해서 쓰는 데에는 여러 이점이 있습니다. 사실 연원을 알 수 없는 전통 같은 것입니다만." (덧붙인다)
이누가이 카스미 : 설명을 들을 수록 더 소설 같아지고 있다...
"그리고, 그러니까, 아까 제가 뭐가 됐다고 하셨죠?"
후타바 : "카스미 씨는 '오버드'로 각성! 키리타니 씨가 말했듯이, 오버드에는 다양한 능력이 있는데……"
후타바 : "잠깐 실례☆" (병실 한편 벽에 달린 모니터에 영상을 띄운다. 여러 신드롬의 이름이 나열된다.)
후타바 : "이렇게 능력의 양상에 따라 '신드롬'으로 구분된답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영상을 보며 매우 알 수 없지만 이해는 된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후타바 : (카스미의 표정을 살펴가며 설명을 이었다.)
후타바 : "우리 카스미 씨의 발병 신드롬은?" (손짓하자 키마이라와 샐러맨더 오버드의 훈련 영상이 재생된다.)
야규 사네아키 : 언제봐도 참 신기한 문명의 이기다...같은 생각을 하며 화면을 본다.
후타바 : "신체를 변화시키거나 강화하는 '키마이라', 그리고 열 에너지를 조종하는 '샐러맨더' 신드롬이네요! 와! 멋져~"
키리타니 유고 : (곤란한 듯한 미소와 함께 영상 보고 있다)
이누가이 카스미 : 훈련 영상을 보고 흠칫 굳었다. "...제가 저런 걸 할 수 있다고요? 말도..."
안되진 않는다. 입을 꾹 다물었다.
야규 사네아키 : "당장 받아들일 수 있는 일은 아니죠..."
나도 그랬으니까. 작게 중얼거린다.
후타바 : (말끔하게 정연된, 만들어낸 듯이 산뜻한 미소로) "누구나 처음엔 그렇게 말한답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알겠어요. 대충은. 무슨 일인지도,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도."
이누가이 카스미 : "그래서 제게 뭔가 바라시는게 있나요?"
키리타니 유고 : "...상황을 대략 이해하셨다면, 이누가이 군에게 제안을 하나 하고 싶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 "저희 UGN은 새로이 각성한 오버드들에게 오버드로서 생활하는 법을 교육하고, 향후 일반사회에서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기도 합니다."
키리타니 유고 : "그리고, 이번처럼 오버드와 관련된 사고가 생겼을 때 저희 측의 인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그런 분들께 지원을 요청드리기도 하지요."
키리타니 유고 : "그런 상황이 될 경우에, 혹 저희를 도와주실 수 있으실까요?"
이누가이 카스미 : "그러니까... UGN이라는 조직에 소속해달라는 말이군요."
입술을 꾹 물고, 고개를 한 번 저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저는, 아직은, 모르겠어요. 일단 마나카를 보고 싶어요."
키리타니 유고 : "정식 영입은 아닙니다. 원하신다면 그것도 가능합니다만, 일반사회에서 생활하시는 선택지도 물론 가능합니다. 그 경우에도 저희 측에서 관리를 지속할 겁니다."
키리타니 유고 : "그 일환으로, 이누가이 군이 재적한 학교에 저희 UGN의 일원인 아오야마 군을 편입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야규 사네아키 : (에...)
키리타니 유고 : "나이는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만, 훨씬 일찍 각성한 우수한 오버드입니다.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겠죠."
후타바 : "좋은 친구가 될 거예요!"
GM : 그리고... 나이 따위는 UGN이 조작하면 된다.
이누가이 카스미 : 정식 영입은 아니라는 말에 조금 혹한 듯, 세 사람을 번갈아보다가 힘겹게 고개를 끄덕였다.
"...평범하게 생활할 수 있다면, 좋아요."
키리타니 유고 : (고개숙여) "쉬운 결정은 아니겠지요. 응낙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키리타니 유고 : "앞으로의 편의는 이쪽의 지부장과 에이전트, 이외에도 UGN의 많은 분들께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실 겁니다." (돌아보고 웃는다) "그렇지요?"
후타바 : (완전 환한 얼굴로 손 흔들어 보이는 중) (꾸다닥~!)
이누가이 카스미 : 후타바의 미소를 보니 왠지 안심이 된다. 야규 쪽도 슬쩍 본다.
야규 사네아키 : 에, 에에...갑자기 화살표를 이쪽으로 돌리시면.. 하고, 작게 푸념하고
"그...그렇게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가능한데까지는 노력해볼게요..!"
후타바 : "저희 UGN FT시 지부는 카스미 씨를 전심전력으로 환영! 일상을 지키실 수 있도록 서포트할게요!"
이누가이 카스미 : 이 사람도 아마 좋은 사람인 것 같아. 조금 안심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잘 부탁드립니다..."
GM : [자유롭게 RP하시고,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이누가이 카스미 : "...그런데, 마나카는 지금 어디 있나요?"
본론을 꺼내듯 입을 열었다,
후타바 : (생글생글 웃고)
후타바 : "카스미 씨가 걱정할 것 같아서, 바로 옆 병실에서 치료를 받게 해두었어요!"
후타바 : "저쪽은 아직 여파가 남아 치료 중이지만요!"
이누가이 카스미 : "! 그, 런가요." 안도하며 어깨의 힘이 빠진다. 다쳤어도 괜찮아. 살아있기만 하면.
후타바 : "마나카 씨를 생각하는 카스미 씨의 마음은 각별하니까요~" (연애상담 데이터가 남아있다)
야규 사네아키 : "...그, 마나카씨는... 소중한 사람, 인가요?"
후타바 : (야규 말에 신나서 입 열 준비 만만;)
후타바 : (카스미는 말리나?)
이누가이 카스미 :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네, 제일 소중해요."
이누가이 카스미 : 하지만 연애상담 기록은 안돼......
후타바 : (꺄아~) (너무 좋아서 사네아키 팡팡 친다) (홀로그램이라 안 아프다)
야규 사네아키 : 망설임 없는 대답에, 당황한지 눈을 깜빡이다..이내, 웃는다.
"그런가요, 그러면...정말 다행이네요. ..무사해서."
후타바 : "마나카 씨는 카스미 씨의 로이스가 되겠군요! 친구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 멋져요!"
이누가이 카스미 : 단순한 친구는 아니지만... 애매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무사하다면 됐어요. 감사합니다."
후타바 : (활짝 웃으면서 고개 끄덕이다가..)
후타바 : "참! 제대로 된 소개 하나를 빠트릴 뻔 했네!"
이누가이 카스미 : "? 네." 들을 준비를 한다.
후타바 : "사실 저 후타바는 마스코트라서, 업무로 만날 지부장은 다른 쪽이랍니다☆"
후타바 : (곧이어 영상이 지직거리더니)
피에테 :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피에테 : (드론에서 나오던 빛이 꺼진다.)
피에테 : (-)
이누가이 카스미 : "...네?" 눈을 크게 뜬다. 정말, 알 수가 없는 하루다.
이누가이 카스미 : (-)
야규 사네아키 : "에, 으음, 그러니까 설명을 하자면.."
지부장에 대한 설명을 하기 위해, 머리속을 정리해본다.
"그, 잠시만요. 머리속에서 정리중이니까, 그..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야규 사네아키 : (-)
GM : =======================
GM : PM0635
GM : =======================
GM : ...곧 퇴원한 카스미는 알게 됩니다.
GM : 버스 사고는, 단순한 접촉사고로 처리.
GM : 누군가가 죽었다는 사실 자체는 숨겨지지 않았기에, 서로 다른 장소에서 각각의 이유로 사망한 것으로 은폐.
GM : 누군가는 심장마비, 누군가는 실족사, 누군가는...
GM : ...그리고, 그 참혹한 사고와, 각성의 불꽃을 기억하는 사람은.
GM : 당신, 그리고 당신과 같은 일상의 이면에 있는 이들─오버드─뿐입니다.
GM : =======================
GM : PM0804
GM : =======================
Scene 6: 전학생?
♬ Jazztronik: Sign of Tomorrow
GM : 사흘도 지나지 않아, 당신은 무난하게 등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GM : 평범한 인간에게는 기대할 수 없을 무시무시한 회복력이지요.
GM : PC1, 등장해주세요. 카스미는 일찍 등교하는 편인가요?
이누가이 카스미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8
GM : 좋아요 시키지 않아도 침식을 굴리는 착한 오버드군요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침식 : 48 → 56
피에테 : 《서드워치(이지)》1 | 오토액션 | 자동성공 | 지근 | 자신 | 감시 카메라 따위를 통해서 상황을 파악하는 이펙트.
씬 등장시에 사용한다. 당신 자신은 그 씬에 등장하지 않고, 감시 카메라 따위를 통해서 그 씬의 상황을 엿듣게 된다. 평소대로 등장한 것처럼 침식률 상승을 행한다. GM은 이 이펙트의 사용을 금지해도 된다. 그때, 침식률은 오르지 않는다.
피에테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6
GM : 교실의 풍경은 변함이 없습니다. 옆반 누구의 친척이 죽었다고 결석인 모양이긴 하지만, 학교는 조용합니다.
system : [ 피에테 ] 침식 : 45 → 51
GM : 뭐, 이 정도 인구가 있는 도시에서 장례가 드문 일은 아니니까요.
이누가이 카스미 : "......"
조용히 교실로 들어와 앉았다. 언제나 그렇듯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적당한 등교 시간이다.
GM : 당신이 교실에 들어오면, 언제나 부지런한 마나카는... 자기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당신보다 조금 앞자리, 중간 열쯤일까요.
이누가이 카스미 : 뒷자리에서 조용히 마나카를 지켜보다가, 누가 볼새라 성급히 시선을 창 밖으로 돌린다.
GM : 아이들이 삼삼오오 등교해, 교실은 금세 북적거립니다.
GM : 불과 며칠 전에 그런 사고가 있었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 일상의 단면.
GM : 조례 시간이 되자 담임선생님이 헌칠한 아이와 함께 들어옵니다.
GM : ...제대로 교복은 입고 있지만, 아이 맞나? 대학생이라고 해도 믿겠네요.
GM : 아게하, 등장해주세요.
아오야마 아게하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10
GM : 진심이군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침식 : 39 → 49
GM : "자, 다들 조용히!"
아오야마 아게하 : 그래 다들조용해
이누가이 카스미 : "...?" 뭐지? 하는 얼굴로 아게하를 본다.
GM : (옆의 아게하 보고 좀 어이없이 웃었다가) "전학생이 왔습니다. 부모님이 돌아다니는 일을 하셔서 오래 있지는 못하겠지만."
GM : "그래도 한동안은 같은 학급이니까, 잘 지내 봅시다."
GM : "(아게하에게 전자칠판 펜 건네주고) 소개하세요."
아오야마 아게하 : 부모...푸웁!!!(웃을을 참으려는 끅끅대는 목소리로)부모...크흠!!!부모님 사정으로 잠깐이지만 전학을 오게됐다 잘부탁해!
GM : 청소년에게만 가능한 임무에 자주 투입되는 UGN 칠드런에게, 전입과 전출을 반복하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나이도 위아래로 몇 살씩 바꾸곤 하죠.
GM : 아게하는 아마 앞으로 몇 번 남지 않았겠지만요.
이누가이 카스미 : 전학생인가. 그리 관심은 없다. 사실, UGN에서 학교에 누군가를 편입시킨다는 이야기 자체를 반쯤 잊고 있는 중이다. 잠시 아게하를 보다가 시선을 돌렸다.
아오야마 아게하 : (대놓고 카스미를 빤히 바라보면서 콧노래를 부르고있다) 흠...흐응~
GM : 교사는 조금 당혹한 기색으로, "...그래서, 이름은?"
아오야마 아게하 : 아뭐야 잠깐있다 전학갈거 알필요있어요?
아오야마 아게하 : 아게아게 아게하임돠~
이누가이 카스미 : 시선을 느끼고는 다시 아게하를 마주보았다. 그러고보니 어딘가에서... 본 적이 있나?
이누가이 카스미 : '이름이 아게아게인가...?'
GM : (포기함) "...아오야마 아게하 군입니다. 다들 친하게 지내세요."
이누가이 카스미 : '아오야마군...'
GM : "자리는 저기, 이누가이 군 옆으로. 첫 수업 수학인가? 다들 수업 잘 듣고, 전학생 잘 도와주세요."
아오야마 아게하 : 그래! 잘도와달라고!
GM : 그럼, 아게하는... 교실 한켠에서 낯익은 얼굴을 발견합니다.
야가미 히데토 : ". . . . . . 이 시기에 전학이라니."
야가미 히데토 : (쌀쌀맞은 표정으로 보다가, 고개를 돌려버린다)
GM : 그럼, 학교에서의 새로운 '일상'이 시작됩니다... 등장한 PC 여러분은 자유롭게 RP해주세요!
GM : 적당한 타이밍에 이벤트를 발생시키겠습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전학생은 옆자리인가. 누군가와 같이 앉는다면 마나카가 좋은데... 등의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오..뭐야 쉐끼 이런곳이 다있고....(야가미 히데토에대해선 완전히 의심하고있기때문에 속으로 생각만하고 눈길을 돌려 카스미를 쳐다본다)
아오야마 아게하 : 카스미 맞지? 너.
이누가이 카스미 : "...맞는데." 뭐냐, 넌. 같은 표정을 지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카스밋치랑 밋쨩중에 뭐가좋아?
이누가이 카스미 : "...하?"
아오야마 아게하 : 반친구랑은 친해질필요없지만 너는 오래볼것같으니까말이야~
이누가이 카스미 : 무슨 소릴 하는건지 모르겠다. 미간을 찌푸렸다.
"내 생각엔, 나랑도 그리 오래 볼 것 같진 않은데."
아오야마 아게하 : 그래? 그럼 카스밋치로~결정~ 잘부탁해
이누가이 카스미 : "뭐? ...난 그렇게 부르라고는 한 마디도 안했어!"
GM : 아게하에게 주어진 임무는 막 각성한 카스미의 감시와 호위, 그리고 야가미 히데토에 대한 잠입 조사입니다. 살뜰한 1+1 임무네요.
아오야마 아게하 : 아 어 그래~ (카스미의 화내는말은 흘려듣고 귀를 후빈다)
이누가이 카스미 : "날 부르려면 평범하게 이누가이라고 불러. 안 그러면 대답 안 할거야." 꾹꾹 힘주어 말한다.
아오야마 아게하 : 네네 알겠습니다 이누미쨩~
GM : 수업 전의 쉬는 시간을 틈타, 누군가가 다가옵니다.
아야세 마나카 : "뭐야, 전학생이랑 벌써부터 싸워? 친하게 지내야지."
이누가이 카스미 : '이누미는 또 뭐야...'
이누가이 카스미 : "아, 어, 마, 마나카..."
아야세 마나카 : (만면에 웃음) "안녕, 아오야마 군이랬지? 난 아야세 마나카야. 마나카라고 불러도 돼!"
아오야마 아게하 : 아 응 그래 뭐더라? 어 마나베
이누가이 카스미 : "..." 불만스러운 얼굴로 아게하와 마나카를 번갈아본다.
아야세 마나카 : (깔깔) "재미있는 친구가 왔네!"
이누가이 카스미 : "...마나베가 아니라 마나카야."
아야세 마나카 : "괜찮아, 신기한 별명 같고 좋은걸."
아오야마 아게하 : 봐 본인도 좋다잖아~
이누가이 카스미 : "네가 상관없다면야..."
아게하를 향해 마나카 몰래 이를 드러낸다. 키마이라의 본능 같은 것일지도.
아야세 마나카 : (눈치채지 못하고) "그나저나 카스미, 이따가 점심시간에 점심 같이 먹을래?"
아야세 마나카 : "아, 아오야마도! 첫날인데 도시락 있으려나? 여기 매점도 엄청 잘 돼 있어."
이누가이 카스미 : "응? 점심을? 같이?"
둘이 같이 먹자는 소리인줄 알고 순간 화색이 돌았다가,
"아, 셋이서..."
GM : 스무 명이 죽어나간 사고의 충격 같은 것은 그 웃음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GM : UGN의 말대로 '기억소거'된 모양이에요.
아야세 마나카 : "FT시에 있는 학교는 다 특이하니까, 안내 같은 것도 많이 필요할 테고."
아오야마 아게하 : (어차피 나중이되면 기억도못할 애한태는 관심없다는듯)야 이누미쨩 너는 뭐먹냐?
아야세 마나카 : "아예 방과 후에 셋이 같이 학교 견학이라도..." (신나게 말하다가)
이누가이 카스미 : 위화감은 느껴지지만... 아무래도 좋다. 무사하기만 하다면.
"왜 굳이 우리가 안내를... 그냥 둘이 먹자."
아야세 마나카 : "그리고, '접촉사고' 있었던 뒤에 첫 등교잖아. 오랜만이니까, 더 이것저것 하고 싶어서."
아오야마 아게하 : 우리사이에 서운하게 이누미쨩 너무하네~
GM : ...기억은 그런 식으로 조작된 모양이네요.
이누가이 카스미 : "...접촉사고. 응, 그렇네."
GM : 그때, 다른 사람이 다가옵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아게하를 향해 입모양으로 '친한 척 하지마' 라고 뻐끔거린다.
야가미 히데토 : "......이누가이." (냉랭하게)
야가미 히데토 : "사고 이야기를 하는 거야? 그런 화제를 자꾸 꺼내면 아야세 씨가 힘들잖아. 그렇지 않아도 간신히 등교했는데."
아야세 마나카 : "아, 야가미 군. 이건 내가 먼저..."
이누가이 카스미 : 안그래도 정신 없는데 또 뭐야, 라는 표정으로.
"너하곤 상관없잖아, 야가미."
아오야마 아게하 : (야가미히데토가 등장하자 갑자기 조용해지고 상황을 살핀다)
야가미 히데토 : (쌀쌀한 반응에 아랑곳않는다) "너는 화제를 돌리든 해야지. 눈치없게."
야가미 히데토 : "그리고 전학생. 아까부터 자꾸 내 쪽을 이상하게 보던데."
이누가이 카스미 : "야가미 너야말로 우리가 얘기하는데 갑자기 뭐야, 눈치없게."
아오야마 아게하 : 이누미쨩 맛는말하네
이누가이 카스미 : 마나카(+아게하)와의 시간을 방해받아서 조금 표정이 좋지 않다.
야가미 히데토 : "어차피 곧 전학간다며? 그럼 학교에서 너무 나대지 마. 조용히 지나가고 싶으면."
아오야마 아게하 : 하이고 참나~ 쿠로쨩은 말이너무많네
야가미 히데토 : "누구 덕분이지." (이상한 호칭도 무시하고 날카롭게 말한 뒤 몸을 돌려버린다)
GM : 어느새 다른 학생들의 시선도 이쪽으로 쏠려 있고...미묘해진 분위기 가운데, 수업 종이 울립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덕분이라고 생각하면 감사하게 여겨~
아야세 마나카 : "......야가미 군이 요즘 좀 기분이 안 좋은가 봐. 다음에 내가 잘 이야기해 볼게."
이누가이 카스미 : "아냐. 나한테 뭔가 불만이 있는 모양인데 내가 직접 얘기해볼게."
쟤랑 너랑 얘기하는거 싫어.
GM : ...곧 교사가 들어오고 수업이 시작됩니다.
GM :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아오야마 아게하 : 야야 이누미쨩 니네집 놀러가도 되냐?
이누가이 카스미 : 갑자기 온 전학생. 갑자기 시비를 거는 야가미... 이것저것 머리가 아픈 차에 아게하가 말을 걸자 짧게 고개를 저었다.
"안 돼."
아오야마 아게하 : 쓰읍 하 귀찮네....(호위를 어디까지해야하는지에대해 고민중이다)
이누가이 카스미 : "그리고 이누미가 아니라 이누가이라고 불러."
아오야마 아게하 : 알았어 가이가이
이누가이 카스미 : "이누가이라니까..." 깊게 한숨을 쉬었다. (-)
GM : =======================
= = = 정보 수집 = = =
♬ Persona 3: Tartarus 0d03
GM : 정보 조사 페이즈입니다.
GM : 이누가이와 아게하는 학교가 끝났겠고,
GM : 버스 사고를 목격한 유민은 UGN FT시 지부와 합류하는 방향이 되겠죠.
GM : 이번 시나리오에서 조사할 수 있는 정보는, 화면에 표시된 4개입니다.
GM : [야가미 히데토] [카스가 쿄지/펄스 하츠의 동향] [아야세 마나카] [슈라 바라]
GM : 각 정보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사용할 수 있는 <기능>과 '난이도'가 표시됩니다.
GM : 각자 자신의 방식으로 해당 정보에 대해 조사한 뒤, 지부에 모여서 교환하며 이후의 행보를 그리는 시간입니다.
GM : 각자가 가진 해당 <기능> + 커넥션 등의 보정치로 판정해, 난이도 이상의 DX 주사위 값 (달성치)을 달성해야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GM : 얻은 정보는, A. 제가 직접 정보/버프 란에 귓속말로 전달드리고, 자신이 이 정보를 어떻게 얻었는지 RP로 어필하거나...
GM : B. 이 정보를 누구를 상대로 얻었는지 말씀하시면, GM이 상대 정보원 역할을 맡아 핑퐁 RP로 공개할 수 있습니다.
GM : 각자가 어느 정보를 조사하고, 어느 방식으로 공개할지 자유롭게 택해 주세요.
GM : 각 플레이어는 씬당 1번의 정보 판정을 할 수 있습니다. 얻지 못한 정보가 있다면, 장면에 다시 등장해 등장 침식을 추가로 굴리는 것으로써 한 번 더 도전할 수 있습니다.
GM : 현재 장면에는 PC1,2,3이 등장해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정보판정을 하기 전 먼저 등장 침식을 굴려 주세요.
GM : 각 PC의 능력치는 토큰에 기록되어 있으므로, 토큰에 마우스를 올리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야가미 히데토에 대해 조사
아오야마 아게하 : 1DX+1 DoubleCross : (1DX10+1) > 5[5]+1 > 6
GM : 실패. 다만, 아게하의 잔여 재산 포인트는 2입니다.
GM : 쌈짓돈을 털어 조사를 속행할 수 있습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지갑을 뽈깍열고 한숨을 쉰다)이거 절대로 청구할거니까...
GM : 좋아요. 그럼 당신은...
GM : 누구에게서 이 정보를 알아냈을까요?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으시다면 GM이 제시해 드립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없습니다)
GM : 좋습니다. 그럼 당신은, UGN의 재원(=님의 활동수당 가불)을 통해... 학교 학생들에게 먹을 것을 뿌리며 정보를 캤습니다.
GM : 학생 중 하나가 우물우물 야키소바빵을 씹으며 말합니다.
GM : "아, 야가미. 걔 요즘 이상했지."
아오야마 아게하 : 오~ 항상이상하진않고?
GM : "요즘 갑자기 그래. 원래 좀 겉돌긴 해도 조용한 애였는데."
아오야마 아게하 : (조용...? 말이 너무 많던데)
GM : "요즘따라 무슨 일진이라도 된 것처럼 사람을 막 대하고... 아침에만 해도 이누가미한테 시비 털었잖아."
GM : "뒤에서 완전 수군수군해. 쟤 돌았냐고."
아오야마 아게하 : 오~ 새뀌 기억력좋네~
GM : "그리고, 좀 더 신경쓰이는 건..."
GM : "애들이 마나카한테 말만 걸면 야가미가 튀어나와서 하악질하는 거?"
아오야마 아게하 : 뭐야 수라장?
GM : "그치, 좋아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그렇게 굴면 점수 따는 게 아니라 이미지만 조져먹는 거 아닌가?"
GM :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단 말이지..."
아오야마 아게하 : 크~ 너 똑똑하다 빵하나 더먹어!
GM : "그러니까 아오야마 너도 너무 얽히진 마라. 앗, 땡큐." (두 손에 들고 우물우물)
GM : [야가미 히데토] 정보가 정보탭에 공개됩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하...참나 내가 엮이고 싶어서 엮이는게 아닌데말이야...(빵돌이와 헤어지며 한숨쉰다)
GM : 그럼... 이 정보는 이따가 전원이 모였을 때 공유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정보 공유합니다." 라고 선언하거나, RP로 직접 썰을 풀며 이야기할 수도 있고, 공유방식은 자유!
GM : 다음 조사는 누가 진행하실까요?
이누가이 카스미 : (손)
GM : 조사 항목과 기능 선언해주세요!
이누가이 카스미 :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게하는 어찌저찌 따돌린 것 같다(아마 빵으로 정보조사 하고 있을 듯). 그 전학생은 대체 뭘까.
원래는 그대로 얌전히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었지만... 생각이 바뀌었다. 마나카에 대한 소문이 신경쓰인다. (아야세 마나카에 대해 정보: 소문으로 조사.)
GM : 확인. 굴려주세요.
이누가이 카스미 : 2dx+1 DoubleCross : (2DX10+1) > 9[5,9]+1 > 10
GM : 정보: 소문으로 조사했네요. 음.... 재산포인트 1 쓰면 정보:UGN에 속한 10짜리 정보도 가져갈 수 있는데 어떻게 하시겠어요?
GM : 낮은 등급의 정보만 가져가는 쪽이 어울린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대로 진행하셔도 좋습니다.
GM : (어차피 다른 PC가 얻을 수 있으니까요)
이누가이 카스미 : (아뇨 마나카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요)
GM : (좋습니다;)
GM : 그러면, 조사 방법은? 조사 항목을 정보:UGN으로 변경했으니, 해당하는 정보원이 필요하겠네요.
GM : 마찬가지로 딱히 떠오르지 않으신다면 GM이 추천해드리겠습니다.
GM : 이건.. 하다보면 점점 익숙해져요
이누가이 카스미 : 마나카에 대해 알아보려고 반 아이들에게 라인을 돌리다가, '아 그러고보니 UGN에서 누굴 우리 학교에 편입시킨다고 하지 않았나?' > '혹시 그거 아오야마 아닌가?' 하는 생각에 도달해 아게하에게 연락을 넣습니다.
GM : 이야;
GM : 그럼 아게하에게 귓속말로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아게하는 해당 정보를 RP로 전해주세요.
아오야마 아게하 : 오 뭐야뭐야 왠 연락? 짱친 확정?
이누가이 카스미 : "...짱친, 같은건 아니고. 그냥 뭐 좀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서."
아오야마 아게하 : 헤에~ 뭔데? 일단 들어보고 대답해주지
이누가이 카스미 : "혹시... 마나카에 대해서 뭐 아는거 없어? 그 UGN에서 수집한 정보라던가."
아오야마 아게하 : 아~ 뭐야 마나코에관한거야? 뭐..너한태는 딱히 숨길건없긴하지
아오야마 아게하 : 어디부터 이야기해야하지? 뭐를 모르는지를 모르겠네~ 일단 너랑 버스에 같이 있었던날 사건에 관한 기억은 싹다 지워놨어
이누가이 카스미 : "그건 알아... 그걸 단순히 접촉 사고라고만 기억하고 있었으니까."
아오야마 아게하 : 그래그래 우리쪽에서 '접촉사고 뒤 병원에서 간단한 처치를 받고 귀가했다' 라고 설정해 놨어.
아오야마 아게하 : 그거 말고는...그렇네 이건 역시나 너라도 모르긴하겠다
이누가이 카스미 : "...괜히 의미심장하게 말하지 마."
아오야마 아게하 : 의미심장? 그냥 당연한 사실을 말한것뿐이야 너도 얼마전까진 몰랐잖아 니몸이 그렇게 될거란건
아오야마 아게하 : 그런 의미로 니가 모르는 사실~ 그건 바로 마나미 걔도 레니게이드바이러스 적격자일 가능성이 있어
GM : 이미 인류의 8할은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의 보균자이지만, 그 중에서도 각성해서 제대로 오버드가 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뭐라고...?"
GM : 물론 적성이 있더라도 환경이라거나, 각성 순간에 느끼는 감정, 후속조치 등... 복잡한 변수가 많지만요.
아오야마 아게하 : 뭐... FT시 자체가 원래 그런애들을 모아놓은 곳이긴한데~ 그중에서 비교적 적성이높아서 우리쪽에서도 예의주시하고 있긴했지
이누가이 카스미 : "그렇단 말이지..." 입술을 꾹 눌러 씹는다. 조금만 더 힘을 주면 터질 것이다.
"알겠어. 그럼 나중에 학교에서 보자."
GM : 전할 말이 한 마디, 더 있지요.
아오야마 아게하 : 아니아니 아직 말안끝났는데
이누가이 카스미 : "또 뭔데..." 예상치 못한 사실에 이미 지쳤다.
아오야마 아게하 : 너 되게 나랑 이야기하기 싫어하는구나? 내가뭘어쨌다고
아오야마 아게하 : 그녀석을 끔찍히 생각하는 너한태는 꼭필요한정보일지도 모르겠네
이누가이 카스미 : "...별로 싫어하는건 아냐. 그냥, 좀 지쳐서." 정곡을 찔려서 죄책감이 든다.
아오야마 아게하 : 대충말하면 테러조직인 펄스하츠는 그녀석을 각성시켜 확보하려 하고 있다는거야
아오야마 아게하 : 그중에 특히 슈라-바라는 강하게 집착하고 있다나 뭐라나....왜 그러는지는 나도몰라 일단 정보는 여기서끝어때 도움은됐어?
이누가이 카스미 : "........응. 아주 큰 도움이 됐어. 고마워."
아오야마 아게하 : 그거 잘됐네 그럼 진짜 내일 학교에서 보자고!
아오야마 아게하 : -
GM : [아야세 마나카] 정보 공개됩니다.
GM : 남은 정보는 둘. 현재 사네아키와 유민은 등장해 있지 않으므로, 조사 전에 먼저 등장을 선언하고 침식을 굴려야 합니다.
GM : 등장하실 분 있으실까요? 아니면 이미 등장해 있는 피에테가 먼저 진행하나요?
야규 사네아키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4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침식 : 43 → 47
GM : 좋습니다. 어떤 정보를 어떤 기능으로 조사하나요?
야규 사네아키 : 카스가 쿄지와 펄스하츠의 동향에 대해서, 정보:UGN으로 조사하겠습니다.
GM : 확인했습니다. 달성치 8에 기본정보, 10에 심화정보가 공개됩니다. 굴려주세요.
야규 사네아키 : 2dx+1 DoubleCross : (2DX10+1) > 10[2,10]+4[4]+1 > 15
GM : ?
GM : 천잰데
GM : 그럼, 사네아키는 이 정보를 어떻게 조사했을까요?
야규 사네아키 : 먼저, UGN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요 몇달간의 도시 전체의 동향을 머리속에 집어 넣은다음, 가장 확률이 높은 장소를 우선해서, 도시 전체를 돌아다니며 조사합니다.
GM : 좋습니다. 그러면 당신은...
GM : 유민이 아지트에 도착하기 조금 전이겠군요. 그가 찾아냈던 곳과 같은 공간에 잠입하는 일에 성공했습니다.
GM : 보초가 교차하는 시간 사이의 잠깐의 틈이지만...
GM : 동선의 틈새는 단 몇 분, 그래도 정보는 얻을 수 있겠죠.
야규 사네아키 : 경비가 소홀한 곳을 통해 건물에 침입하고, 경비의 사각지대를 이동하며 정보가 모일만한 장소를 탐색합니다.
GM : 어느 문간에서, 목소리가 들립니다.
GM : 낮은 목소리인지라, 사네아키가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면 누구인지는 구분할 수 없겠지만...
카스가 쿄지 : "...여기서 살아나온다면 적격자, 라는 거다."
GM : ...당신이라면, 알아듣지 못할 리가 없지요.
야규 사네아키 : ..익숙한 목소리에 표정을 찡그리다가, 이내 소리에 집중한다.
카스가 쿄지 : "힘을 얻어 흔들린 정신을 파고들고,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카스가 쿄지 : "...한 명이라도 더, 강한 오버드가 필요해..."
GM : 거기에 이어지는 목소리는 당신에게도 낯섭니다.
??? : "강하고 약하고는 상관없어. 나는 ----만 ------ "
GM : ...흩어지는 목소리를 어지럽히는 인기척이 저편에서 느껴집니다. 바로 몸을 빼지 않으면 위험하겠어요.
야규 사네아키 : (...이크.)곧장 건물에 침입했던 것 처럼, 벽을 통해 건물 밖으로 빠져나온다.
GM : "모노레일 --- 재밍 --- 버스 경로 ----"
GM : ...드문드문 끊겨 들리는 단어들을 끝으로, 당신은 안전한 장소로 피신합니다.
GM : [카스가 쿄지/펄스 하츠의 동향] 정보를 공개합니다.
GM : 마지막 조사 항목, 누가 조사하시나요?
유민 : 1D10 [등장 침식] 우선등장합니다. DoubleCross : (1D10) > 4
system : [ 유민 ] 침식 : 35 → 39
GM : 침착한 유민... [슈라 바라] 정보에 대한 조사입니다. 고난이도지만 괜찮아! 재등장해도 침식 꼴찌야!
GM : 굴려봅시다.
유민 : 다른 기능치는 없으니...DX만 굴리겠습니다(야호)
유민 : 2DX DoubleCross : (2DX10) > 8[4,8] > 8
GM : 재산 포인트....
GM : 4 있습니다만... 다 쓸까요?
유민 : 전부 씁니다. 쓸 곳도 생각해뒀습니다(?)
GM : 좋아요; 자영업자의 힘으로 성공합니다. 이 정보를 어떻게 조사했을까요?
유민 : 연기 폭탄이 터진 후 그 안에 있던 파손된 CCTV 하나를 뜯어온 유민은 개인 자산을 털어 철물점에서 잡다한 공구와 부품을 사온 후 이지 이펙트 "인간발전기" 와 이지 이펙트 "열 개의 덕 있는 손가락"을 이용해 CCTV 영상을 일부 복원합니다.
유민 : 이후 제대로 얼굴이 나오지 않은 슈라 바라/ 자신이 상대하기엔 너무 거물인 카스가 쿄지는 제외하고. CCTV에 얼굴이 제대로 나온 말단을 추적해 붙잡습니다.
GM : 조... 좋습니다; 덥크 첨하시는거 맞죠;
유민 : 맞습니다(ㅋㅋㅋㅋ)
GM : 그럼, FH의 말단 에이전트가 당신의 눈앞, 밤거리의 뒷골목 막다른 곳에 몰려 있습니다.
유민 : "자, 자. 여기까지 하자고. 목숨까지 뺏을 생각은 없으니까. 아니 뭐, 그럴만한 능력도 없고?"
유민 : "엑자일을 상대로 여기까지와서 도망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우습잖아?"
GM : "흐흑... 도와주세요, 카스가 님..." (아지트가 박살난 이래 전의를 잃고 도망쳐다닌 모양)
GM : 물론 카스가 쿄지가 하늘에서 춤추듯 내려오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유민 : "뭐....그 사람이 나타날 것 같진 않은데. 나는 많이 필요없어. '슈라 바라' 그 녀석에 대해 아는 걸 전부 말해주면 그냥 놔줄게."
유민 : '우와ㅡ!!! 진짜 나타날까봐 쫄았다ㅡ 우와ㅡ!!!'
GM : "마, 말하면 살려보내 주는 거지."
유민 : "죽이지도 못한다니까. 내가 할 수 있는 건....널 감전시켜서 UGN에 넘기는 정도? 이것도 별로 달갑진 않겠다."
GM : "내내내냉동창고로 보내지만 않으면..."
GM : "...슈라 바라, 그놈은 신입이야. 엄청 세지만... 각성한 지도 얼마 안 됐고, 고등학생밖에 안 돼."
GM : "이번 계획만 제대로 되면 팍팍 승진할 것 같긴 하지만... 계속 코드네임으로 불려서 이름이, 아, 그래 야가미 어쩌고."
유민 : "야가미? 풀네임은 모르는거야? 뭐, 그 정도만 알아도...추려내긴 편할테니 괜찮지만."
유민 : "그거 말고는? 없어?" 위협하는 투는 아닙니다.
GM : "없어! 그 전까진 아예 비오버드였다고. 카스가 님이 주워오시기 전엔 뭐 하던 놈이었는지 나도 몰라. 학생이었겠지."
유민 : "흠....뭐, 굳이 거짓말을 할 상황도 아니니까."
GM : "이, 이것보다 더 말하면 정말로 처리반한테 죽을 거야. 정말로..." (눈앞의 유민도 잊고 구석에 처박혀 달달 떨기 시작한다, 그 주변으로 통제하지 못하는《워딩》이 펼쳐지고)
GM : 흠... 빨리 수습하지 않으면 뒷일이 귀찮아지겠군요.
유민 : "아아아아 알겠어! 알겠어! 진정해! 진정해!"
유민 : 들고있던 타코야끼 1인분 봉다리를 들려줍니다. "이건 정보값! 이제 가게닫아서. 단골들도 못사는거야. 오늘 내 저녁이었는데. 너 줄게."
GM : "에."
유민 : "왜? 악당도 밥은 먹어야겠지."
GM : "에, 에."
유민 : "다음에 만날땐 적이 아니라. 그냥 손님으로 만나면 좋겠네. 잘 지내라고~"
GM : 그 말이 신호탄이라도 된 듯이, 에이전트는 당신을 제치고 골목 바깥으로 튀어나갑니다.
GM : [슈라 바라] 정보 공개됩니다.
GM : 모든 정보가 조사되었습니다. 전원이 자유롭게 FT시 지부에 합류해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겠네요.
GM : 동일 씬으로 이어서 진행하며, 등장 침식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GM : =======================
아오야마 아게하 : 아~피곤피곤~ 그깟빵때문에 돈도없어...하아...
아오야마 아게하 : 후쨩~ 후쨩있어?(적당히 아무곳에나 소리친다)
야규 사네아키 : 야키소바 빵을 우물거리며 지부로 들어온다.
"역시 두뇌에 체력노동을 하면 밥을 먹어야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으로.
아오야마 아게하 : 아~!!아킷치 나도줘!!
야규 사네아키 : "그럴줄 알고 하나 더 사뒀죠."
가방에서 포장된 야끼소바빵을 꺼내 건내준다.
피에테 : (일단은 서드워치로 전원의 동선과 행동을 파악, 귀환한 사네아키와 아게하를 맞으러 나가면서…… 적당히 카스미와 유민 씨의 전자기기에 지부로 오는 경로를 전송합니다. 'FT시 지부로 방문 요망' 메시지를 덧붙여서!)
아오야마 아게하 : 크~!!아킷치는 뭘좀아네~(어깨동무함)
유민 : (아니나 다를까 알뜰하게 헤매고 있었다.) "기술이 참 좋단 말이야 기술이~"
아오야마 아게하 : 아 있다~ 후쨩 아니 이때는 피쨩이던가...
피에테 : (홀로그램으로 허공에서 후쨩 대신 나타나는 피쨩)
이누가이 카스미 : 단말기에 도착한 피에테의 메세지를 보고는 잠시 뭔가를 생각하다, 지도를 보며 지부로 향했다.
"...여긴가?" 두리번. 주위는 신기한 것들 투성이다.
아오야마 아게하 : 있지 피쨩 돈줘 돈...음? 가이가이잖아?
유민 : "여~ 반갑습니다. UGN에 협력하는....어라? 어디서 본 얼굴들인데." (전체적으로 다들 둘러보고 두리번두리번)
이누가이 카스미 : "이누가이라니까."
아오야마 아게하 : 어? 이쪽은 타코야키형씨? 형씨는왜여깄어?UGN타코야키 분점?
피에테 : (슬쩍 다른 대화로 이어지도록 아게하 말엔 대답 않고 새로운 통로를 연다.)
야규 사네아키 : "어... 타코야끼가게의.."
대체로 타코야끼가게에는 일이 없다면 매일 들르는 편이다.
유민 : "우리 VVIP들이 왜 다 여기있지?"
유민 : "내가 타코야끼를 만들어서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옮은거야?!?!?"
이누가이 카스미 : 몇 번 사먹은 적 있는 타코야키 가게의 사장님이 왜 여기 있을까, 생각 중이다...
피에테 : "전제부터 오류입니다."
야규 사네아키 : "그렇게 옮으면 전 인류가 진심1000%로 오버드가 되어버려요?!"
이누가이 카스미 :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는 그런 식으로 옮는 건가요?"
피에테 : "틀립니다." (통로에서 이어지는 회의실로 모두를 안내한다)
아오야마 아게하 : 그렇게되면 기절타코야키 FT시의 명물이잖아 큰일이라고
유민 : "엇, 아직 명물 아니었어?" (얌전히 따라감)
피에테 : "입소문을 타고 성행하는 것은 확인, 다만 '명물'로 인식되기에 인지도가 떨어진다고 판단."
아오야마 아게하 : 피쨩 역시 날카롭네~
이누가이 카스미 : "맛있는데..." 작게 중얼거렸다.
야규 사네아키 : "우리 반 애들 사이에서는 꽤나 유행하고있긴 한데, 명물이라기에는 조오금...."
피에테 : (고개 끄덕이고, 너른 회의실 테이블과 의자로 눈짓한다.)
유민 : "큭...이번건만 잘 해결되면 신메뉴 개발에 총력을...아, 네네." (어째선지 지부장말은 잘들어야할것 같아 얌전히 앉음)
아오야마 아게하 : (의자에 털썩앉고서는 피에테를 쳐다본다) 피쨩 과자줘!
피에테 : "타코야끼의 '명물' 여부 이전, 버스 전복 사고와 '슈라 바라'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말이 끝나자 테이블이…… 갈라지더니 아래에서 간단한 음료와 빵이 올라오나 ㅋ)
아오야마 아게하 : 오~ 역시 피쨩은 뭘안다니까!최고! 사랑해!(와구와구)
이누가이 카스미 : "..." 두리번거리며 어색하게 자리에 앉으려다 갈라지는 테이블 보고 눈이 튀어나오게 놀란다(;)
피에테 : "칠드런 '세크메트'의 '사랑해', 의미 없는 관용어로 판단됩니다."
야규 사네아키 : "당분보급 당분보급~"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빵과 음료를 념념..
아오야마 아게하 : 어 맞아 역시 피쨩 날카롭기그지없어~
이누가이 카스미 : 왜... 다들... 안놀라는 걸까... 어색하게 자리에 앉아 음료만 하나 집어든다.
유민 : "그러면 지금 이건 일종의 정보 회의 같은게 되는걸까요? 그러니까 후타바...아니...피에테 지부장님?"
유민 : "어뭐야책상이왜열려!"(뒤늦게보고놀란편)
야규 사네아키 : "와...신선한 반응이다..."
나도 저랬지..
아오야마 아게하 : 크학학학!!! 반응 너무웃겨
피에테 : "열리도록 설계되었으므로 당연한 작동입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앗." 놀랐다. 유민을 보고 친근감을 가져보나...
아오야마 아게하 : 아그래 회의회의 맞아 돈줘~ 피쨩~ 나 열심히 일했다고 소문도 알아왔다구?
피에테 : "……업무의 이행 여부와 성실도에 따라 결정하겠습니다. 조사한 정보에 대한 보고가 우선." (말해달라는 뜻;)
아오야마 아게하 : 하아~ 네네 알겠습니다~ 피쨩의 그런 사심이 하나도 없는점이 참좋아~ 인간이 아니니까! 그럼 말할게? 말한다?
피에테 : "말씀하십시오." (끄덕)
GM : 인간이 아니다... 카스미는 물론 레니게이드 빙의 존재를 모르겠군요.
이누가이 카스미 : "..."
자신이 가진 정보는 UGN 측에서는 이미 알고 있는 정보다. 얌전히 음료를 마시며 아게하의 말을 기다렸다.
GM : 뭐, 당장 설명을 듣기는 어려울지도요.
이누가이 카스미 : 그리고 마시다가 좀 흘렸다(;) 방금 뭐라고 했지...
아오야마 아게하 : 아 그거 이름이 뭐지? 쿠로쨩...아~~~야가미 히데리?
피에테 : "야가미 히데토로 정정."
아오야마 아게하 : 아맞아 역시 피쨩 최고
피에테 : (친절하게 회의실 모니터 액정에 사진과 신상도 띄워준다)
유민 : "야가미.." (확신하긴 이르다고 생각한지 혼자 중얼거리고 맘)
아오야마 아게하 : 그녀석이 말이지...요즘 성격이 이상해졌다?
아오야마 아게하 : 원래는 조용했다던가...지금은 완전 나불나불 말도잘하고 재수없어진데다가
아오야마 아게하 : 그 이름 또뭐야.... 마나베...
피에테 : "아야세 마나카로 정정."
아오야마 아게하 : 그래그래 그거!!
아오야마 아게하 : 마나베 걔한태 집착하는것같다 그렇다고합니다 끝! 어때? 월급올라가?
이누가이 카스미 : "마나카라니까..." 중얼.
피에테 : "보고에 감사합니다. 녹화한 CCTV 영상 및 음성, 이동 경로와 일치. 성실도에 문제 없음."
피에테 : "임무가 끝나면 해당 건에 대한 추가 수당을 지급, 기본 급여는 인상 없음."
아오야마 아게하 : 그런것도 보는거야? 완전깬다 피쨩~
아오야마 아게하 : 헐~ 돈줘!
피에테 : "칠드런 '세크메트', 받은 급여의 대부분을 식생활과 여가생활에 소비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그걸 다 어떻게안다냐? 참내 알았어 알았다구
피에테 : "내월 야키소바 빵 구매 내역 n건, 타코야끼 구매 내역 n건, 편의점 구매 내역……"
아오야마 아게하 : 그만그만~ 듣기싫다! 돈주는말빼곤 듣기싫다!
피에테 : "데이터 분량이 길어 상당 부분 생략합니다. 경제 관념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
아오야마 아게하 : (귀막고 야규 옆구리를 손으로 친다 )너 아무말이나 빨리말해!
피에테 : "차후 청소년 경제 교육 프로그램 '후타바의 차근차근 저금하기' 강의 수강을 권합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하아.....ㅠ
야규 사네아키 : 피에테의 말에 괜히 움찔거린다.
"그...그치만 음.....식생활정도는 자유로워도 괜찮지 않을까요..."
야규도 생활비의 대부분은 불량식품에 쏟기 때문에..
피에테 : (거기까지 말하고 야규 봄) "……."
이누가이 카스미 : 와중에 '후타바의 차근차근 저금하기'에 관심이 생겼다.
피에테 : "그 말씀에 오류는 없으나, 주의해서 나쁠 것도 없다—는 의견을 표합니다."
피에테 : "그럼 에이전트 '체이서', 조사에 대한 보고를."
야규 사네아키 : "그야..음, 절제도 중요하지만요.."
우물쭈물하다, 작게 한숨을 쉬고, 이내 목소리의 톤을 낮춘다.
야규 사네아키 : "펄스하츠의 동향에 대해서 조사했는데, 아무래도 적격자 후보를 찾아서 추려내려는 목적이 있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살아남은 사람들을 확보하려는 것 같구요."
야규 사네아키 : ".....그리고, 정황상...갖은 방법을 통해서, 적격자후보를 버스로 유도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유민 : "썩을 놈들." (이야기를 듣고 혀를 찬다.)
이누가이 카스미 : "......"
피에테 : "……." (야규의 말에 도시의 이동 수단 데이터를 탐색하고)
피에테 : "해당 일시에 모노레일 경로 및 전산 데이터 훼손과 변경을 확인."
아오야마 아게하 : (후타바의 차근차근 저금하기 강의를 들을지도 모른다는 것에 생각이쏠려 적당히 듣고 흘리고있다)
피에테 : "탑승객들을 버스로 유도했을 가능성, 높음. 에이전트 '체이서'의 추정에 동의합니다."
야규 사네아키 : "...그리고 이건, 정말..추측의 영역이지만요."
시선이 이누가이 카스미에게 향한다.
"그 날, 뭔가...이상한 일은 없었나요?"
야규 사네아키 : "안좋은 일이 겹친다던가."
이누가이 카스미 : 이상한 일. 이상한 일이라면 있었다. 기묘할 정도로 운이 안 좋았던 하루. 이런저런 사정이 생겨 늦게 버스에 탄 마나카와 나.
"있었...어요."
야규 사네아키 : "...괜찮으시다면, 혹시 그 날의 상세한 내용을..물어보아도 괜찮을까요?"
야규 사네아키 : 답은, 나온 모양이지만.
이누가이 카스미 : "당번이, 지연되고... 분명 심부름이 있다고 했는데 아니었고... 모노, 레일이 지연돼서... 마나카랑 같이 버스에..."
기억을 더듬으며 말했다. 그 날은, 확실히 이상했다.
아오야마 아게하 : 버스에서...그다음엔 내가본건가?(적당히 듣고흘리다가 슬쩍끼어든다)
아오야마 아게하 : 그때 실행범녀석 놓쳐버린게 아깝단말이지~
아오야마 아게하 : 크 딱잡을수있었는데 귀신같이 도망쳐가지고는!
피에테 : "칠드런 '세크메트', 엔젤 헤일로 신드롬으로 시각 및 청각의 지각 범위 넓음, 인지 능력 월등."
피에테 : "……놓쳤다면 적은 해당 칠드런의 사각 혹은 약점을 파악하거나, 상회하는 힘을 가졌다고 판단됩니다." (아님 말고)
야규 사네아키 : "..그리고, ...짐작이지만. 마나카씨에게도 비슷한 일이 있지는 않았나요?"
GM : (아님 말고)
GM : 이 정도로 큰 사건이라면, 주변에서 추적을 교란시키는 다른 에이전트가 투입되었을 수도 있지요.
이누가이 카스미 : "아마 그 날... 마나카도 이런저런 일이 생겨서 늦게 끝났다고 들었어요."
야규 사네아키 : "그렇다면, 아무래도... 학교에도 펄스하츠의 마수가 뻗쳐진걸지도 모르겠네요."
이누가이 카스미 : 그게 전부 다 꾸며내어진 상황이었다는 건가? 순간 오싹해져서 느리게 팔을 문질렀다.
"잘... 모르겠네요."
아오야마 아게하 : 아~진짜 그때 딱잡을수있었는데....(계속해서 그때일이 분한건지 중얼거린다) 아 그러고보니 타코야키형씨는 뭐본거없어? 거기 가게 근처였잖아
GM : FT시 지부의 교사진은 이 학원도시의 관리팀의 일부지요. 학원 내에도 펄스 하츠의 일원이 있다면, 보통 일이 아닙니다.
유민 : "음? 나?" (아까부터 계속 스크린에 띄워져있던 야가미를 바라보다가) "흐으음..."
유민 : "내 가게에서는 그 도로가 창문 밖으로 잘만 보이거든. 그래서....버스사고를 조금 보고 있었는데."
유민 : "버스에 있던...주동자로 추정되는 녀석 있잖아? 그...학생들?" (이름모름) "아무튼 둘은 직접 봤을법한 녀석인데. 그 버스 위에 올라와있던 녀석."
유민 : "그 녀석. 내가 UGN에게 부탁받아서 조사하고 있는 녀석이었거든. 슈라 바라? 라는 이름이었어."
유민 : (힐끔 야가미의 데이터를 보고는) "음, 넘겨짚기가 되기전에 하나 물어보는건데. 지부장님. 저 학생은 UGN의 관찰대상인가요? 아니면 오버드? 아니면 UGN의 요원?"
아오야마 아게하 : 새까만 흑 아무리봐도 나쁜새끼
이누가이 카스미 : "우리 반 학생이예요." 친구라고는 안한다.
피에테 : "FT시 내에 침입한 FH 에이전트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 야가미 히데토는 의심 인물 중 한 명으로, 칠드런 '세크메트'에게 추적 및 조사를 의뢰." (아게하를 바라보며)
아오야마 아게하 : 내 추적을 따돌리는것만으로 이상하다니까?
이누가이 카스미 : "...야가미가 그 테러 조직의 멤버라고?" 아게하를 본다. 정말로?
유민 : "이야기가 맞물리기 시작했네요."
유민 : (아게하를 보며) "학생이 못잡는 것도 당연할지도? 저 녀석. 엄청 강한 펄스하츠의 요원이야."
아오야마 아게하 : 허?
유민 : "나는 슈라 바라에 대해서 계속 조사했고. 펄스하츠의 말단 하나를 잡아서 직접 정보를 캐내기도 했어"
유민 : "그리고...그 녀석이 말하길 슈라 바라는. 야가미. 라는 이름의 고등학생이라고 하더라고."
유민 : "각성한지는 얼마 안되었다던가? 성격이 변한 것도 그것과 관련된 걸지도 모르겠네."
야규 사네아키 : "아무래도, 각성하면 그 전과 차이는 생길수 밖에 없으니까요. 거기에 펄스하츠라면.."
아오야마 아게하 : 그 슈라바라라는 놈이 마나베를 노리고 있는것도 쿠로쨩이 마나베를 집착하는것도 똑같네
이누가이 카스미 : "그 야가미가?"
확실히 최근 성격이 좀 변하긴 했지만 원래는 그저 조용한 학생일 뿐이었던 그가? 믿기 어려운 일이다.
피에테 : (잠시 눈에서 인공적인 빛이 선뜩 감돌다가)
피에테 : "……FT시 내 전 고등학교 학생부 데이터를 확인. 야가미라는 성씨를 가진 학생 중 현재 모인 정보와 일치하는 인물은 야가미 히데토 1인뿐입니다."
유민 : "빙고. 확정이네요." (느릿하게 웃다가)
유민 : "웃을 일은 아닌가...고등학생이 그런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거니..."
아오야마 아게하 : 고등학생은무슨 그놈들은 초딩도 노린다고 순변태집단이야
유민 : "뭐야 변태들이잖아. 타코야끼 주지말걸."(자기만아는이야기중)
피에테 : "FT시의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도시 전체의 시스템에 의해 관리됩니다. 각성 및 FH에 소속되어 활동까지 전개하고 있다면, 외부 FH 에이전트의 연계 및 간섭이 있을 가능성 다분."
이누가이 카스미 : "..." 아게하의 과격한 발언을 듣고 FH에 대한 선입견이 생겨나고 있다.
야규 사네아키 : 인권이 종잇장 처럼 가볍...다는 이야기를 꺼내려다가, 문득 UGN도 그 문제에서는 남 탓하기를 어렵다고 생각해, 삼킨다.
아오야마 아게하 : 뭐 UGN도 변태집단이긴 똑같나?
야규 사네아키 : "부정할수는 없네요...." 크게 한숨을 쉬며, 고개를 떨군다.
피에테 : "진위 여부를 확정하기 어려움. 해당 발언에는 동의 불가."
이누가이 카스미 : "UGN도...?" UGN에 대한 편견도 생겨나나...
피에테 : (사네아키 무표정하게 보고) "에이전트 '체이서'."
피에테 : "FT시 내 FH의 동향 조사 중, 다른 요주의 인물은 없었습니까?"
야규 사네아키 : "그러고보면, 카스가 쿄지와.... 대화하던 인물이 있었는데요. 이야기를 듣자하면...그 슈라 바라인것 같네요."
야규 사네아키 : "....그러고보면, 슈라 바라는 그 (심한 단어를 쓰려다 수정한다)카스가 쿄지와 조금...다른 생각을 가진것 같기도 했어요. 음..뭐라고 해야하나."
야규 사네아키 : "한 인물에 대한 집착이 크다...?"
피에테 : (서드워치로 지켜본 교실에서의 대화를 떠올린다.)
이누가이 카스미 : "...마나카인가."
입술을 씹는다. 내가 모르는 곳에서 마나카가 위협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견딜 수 없다.
피에테 : "……에이전트 '체이서'가 언급한 카스가 쿄지는 FH 에이전트 '디아볼로스'로 추정."
피에테 : "아야세 마나카 외 FT시의 적격자들을 버스로 유도, 각성을 발발하는 계획을 주도했다고 파악됩니다."
GM : FT시 인구의 꽤 큰 비율이 각성 위험군이라고 해도, 실제로 심신에 충격을 가했을 때 졈이 되지 않고 무사히 오버드로 각성할지는 미지수.
GM : ...폭거라고밖에는 할 수 없네요.
유민 : "......여러모로 큰일이네요."
피에테 : (끄덕) "FT시—'학원'의 안전에 큰 위험이 되리라 판단. 배제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GM : 모든 정보가 공개되었습니다. 또한, 트리거 씬의 발동 조건이 충족되었습니다.
GM : [씬이 종료되면 트리거 씬으로 이행합니다.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아오야마 아게하 : (오늘 말을 많이해서 그런지 음료를 마시며 다들 하는말을 들으면서 고개만 끄덕이고있다가) 아 그럼 나쁜놈 둘다 조지면 된다 그거지?
이누가이 카스미 : 왜 하필 마나카지? 야가미가 각성했기 때문에? 야가미가 그 애를 좋아해서? 불합리하다. 그 애에 대한 불합리는 참을 수 없다.
피에테 : (아게하를 보고) "말씀대로입니다. 해당 사건을 조속히 마무리 지을 시, 칠드런 '세크메트'에게는 기본 급여 인상 대신 기호를 반영, 칠드런 식단에 육류의 비중을 높이겠다는 조건을 제시합니다." (-)
아오야마 아게하 : 죽이자!(벌떡일어나며)
유민 : "뭘 또 죽일라고 그래." (앉혀줌;)
아오야마 아게하 : (앉음)
이누가이 카스미 : "...그럴까." 아게하의 말을 듣고 수긍하듯 고개를 끄덕인다. (-)
야규 사네아키 : "이번에야 말로, ...결판을 내야죠."
뭔가 다른 사심이 들어간 눈빛(?)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유민 : "으음....뭐, 제 업무는 엄밀히 따지면 슈라 바라에 대한 조사까지였으니. 이쯤 하고 빠져도 상관은 없겠지만...."
유민 : "그런 범죄자들을 두고는 가게 운영도 무서워서 못하겠네요. 협력하겠습니다."
유민 : "....버스사고의 희생자중에는. 제 가게의 단골분도 있었고요." (조금은 씁쓸하게 말한다.)
유민 : "그리고~ 우리 VVIP들이 이런 일에 휘말려있으면 타코야끼 먹으러 와줄 시간도 없을거 아니에요? 그럴 순 없지!" (괜한 소리를 했다 싶었는지 일부러 낄낄거리며 말한다)
아오야마 아게하 : 좋아 죽이자~!(손 한쪽 번쩍올림)
야규 사네아키 : "뭐, 그 전에 부딪혔던것도 있긴 하지만..."
크게 한숨을 쉬고, 얼굴을 손바닥으로 가린다. 분명, 지금.. 그렇게 사람들에게 보여줄 얼굴은 아니겠지.
"....이런 일, 절대로 용서할수 없으니까."
야규 사네아키 : 망각의 저편의 아지랑이가,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다. 이제는 더이상 만날 수 없는 친구들의 얼굴과 함께.(-)
유민 : (의욕을 다지고 있는 인원들을 보다가...카스미를 보며) "저기, 학생은. 완전히 여기 소속은 아닌가본데. 괜찮겠어요? 이 일에 협력해도?" (조금은 걱정하는 투다)
이누가이 카스미 : "...괜찮아요. 아예 부외자도 아니고."
용서 못해.
"그리고, 이미 UGN에 협력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고..."
아오야마 아게하 : 그리고 나랑 짱친이기도하고! 좋아 다들 힘을모아 아자아자 힘내자고~! (마치술자리 부장님같은말투)
유민 : "짱친이구나~"
이누가이 카스미 : "짱친은... 아닌데..." 어색하게 아게하를 조금 피한다.
아오야마 아게하 : (-)
이누가이 카스미 : (-)
유민 : (-)
후타바 : (피에테는 퇴장했지만~ 후타바는 아직이니까요!) "그럼, FT시 지부의 모두들 파이팅!><" (영상이 꺼진 모니터 액정 구석에서 외치고 퇴장) (-)
GM : =======================
GM : 20200501 PM1112
GM : =======================
GM : 20200504 PM0832
GM : =======================
GM : 지금까지의 크럼블 데이즈! 를 연출해 주시는 분은 세션 종료 후 경험점 +1점을 드립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지금까지의 크럼블 데이즈(with. FT아일랜드)~
이누가이 카스미 : 내 이름은 이누가이 카스미.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이누가이 카스미 : 어느 운 나쁜 하루, 같은 반 친구이자 짝사랑 상대인 아야세 마나카와 함께 버스에 탔다가 오버드 발병 위험군을 노린 FH의 테러에 휘말려 정신을 차려보니...
이누가이 카스미 : 오버드가 되어 있었다. 참고로 신드롬은 키마이라+샐러맨더다.
이누가이 카스미 : 그리고 병실에서 정신을 차린 내게 이 비일상의 세계에 대해 설명해준 조직, UGN에 협력하기로 한 나는 어쩌다보니 (쌈짓돈을 털어서) 마나카를 둘러싼 비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아오야마 아게하 : 헤이헤이 이누미쨩~ 좋은아침~
이누가이 카스미 : ...지금 말을 건 사람은 아오야마 아게하. 동갑처럼 안보이는 동급생이다. UGN에서 우리 반에 전학생으로 꽂아넣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좋은 아침."
아오야마 아게하 : 에이~ 또 딱딱하게 굴고말이야~ 앞으로 자주보게될탠데 친하게 지내자구~
이누가이 카스미 : 날 자꾸 이누미라고만 부르지 않는다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누가이 카스미 : "...생각해볼게."
야가미 히데토 : (흘겨보고) "흥, 끼리끼리들 놀고 있군..."
아오야마 아게하 : 그래 어딜봐도 아름다운 미소녀둘이 놀고있지(카스미에게 어깨동무를한다)
이누가이 카스미 : ...방금 갑자기 튀어나온 사람은 야가미 히데토. 내 연....이 아니라 그냥 적이다. 저 녀석은 테러 조직 FH의 일원으로 의심받고 있다. 거의 확정이지만.
이누가이 카스미 : "아오야마... 갑자기 그러니까 놀랐잖아."
아오야마 아게하 : 아 미안미안~ 그치만 쿠로쨩이 말할때마다 영~거슬린단말이야 이누미쨩도 그렇지않아? (귓가에 속삭인다)
이누가이 카스미 : "...그건 그래." 같이 목소리를 낮춰서 속삭인다.
카스가 쿄지 : "애송이들, 뭘 구석에서 속닥거리는 거냐!"
이누가이 카스미 : ...또 갑자기 튀어나온 이 사람은 카스가 쿄지. 테러조직 FH의 에이전트다. 사실 어떤 사람인지는 잘 모른다. 들은 바에 의하면 철수의 달인이라고 한다.
아오야마 아게하 : (카스미의 몸뒤로 숨은후 나래이션을 흉내내듯 침착한 목소리로) 그렇다 이녀석은 카스가 코타로 똥파리다 손을휘저으면 사라지지
이누가이 카스미 : 사실 지금 나오면 안되는 사람인 것 같지만 줄거리 소개니까 상관없겠지... 아오야마가 잘 쫓아내줬으면 좋겠다.
아오야마 아게하 : 야 똥파리! 아직 니차례아니거든 들어가!(머리를 눌러서 화면에서 쫒아낸다)
카스가 쿄지 : "두고보자~~~!" (납작해짐)
이누가이 카스미 : 아무래도 잘 쫓아낸 것 같다. 저 대사를 보아하니 곧 만나게 되겠군...
이누가이 카스미 : 아오야마 이외에도 UGN에는 사람들이 많다. 마스코트인 줄 알았는데 사실 AI 지부장이었던 피에테(겸 후타바), 왠지 모르게 동질감이 느껴지는 에이전트 야규 사네아키, 그냥 타코야키 가게 사장님인 줄 알았는데 사실 오버드였던 유민까지...
아오야마 아게하 : 그런의미로 여차저차 5명의 힘을 모아 레인보우 파워로 똥파리와 쿠로쨩을 조져야하는것이 우리들의 일인거지?
이누가이 카스미 : "아오야마는 좀 더 올바른 단어를 쓰는게 좋을 것 같아... 맞는 말이지만."
아오야마 아게하 : 하..올바른단어.....(이마를 짚고선)그게 뭐지?
이누가이 카스미 : "...별로 그럴 생각이 없다면 됐어." 나한테 하는 말도 아니고.
후타바 : (쇽 튀어나와서) "그런 아게하 씨를 위해 오늘의 1교시는 국어 시간!"
아오야마 아게하 : 크아아악!!!!후쨩은 교육열이 너무 심하다고!! 사교육은 안좋은거야 우리 공교육의 힘을 믿어보자! 뭐나는 학교라는곳을 일년에 한달도 안다니지만!
이누가이 카스미 : ...이런 주고받기도 이 비일상의 세계에 머무른다면 앞으로 계속 보게 될 일이겠지.
후타바 : (아게하 말 흘려듣고 생글생글) "그렇답니다~ 그러니까 학교 생활도, 레인보우 파워도 파이팅이에요?" (주먹 불끈!)
이누가이 카스미 : 일상의 단면에는 지금까지 모르던 비일상이 존재한다. 이제 다시는 원래 내가 존재하던 세상으로 온전히 돌아갈 수 없다.
나는 일상의 배신자-더블 크로스-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누가이 카스미 : ...그렇다 하더라도 나는, 너를 지키고 싶어.
이누가이 카스미 : (-)
GM : =======================
GM : 여러분은 FT시 지하의 지부에 모여 정보를 교환했습니다.
GM : 하교시간 이후에 모여서 꽤 오래 이야기를 나누었으니, 시간은 이미 한밤중.
GM : 학생인 카스미는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네요.
GM : 카스미는 어떻게 하나요? 혼자 돌아갈까요? 이 자리에 있는 누군가와 동행하나요?
이누가이 카스미 : "..." 눈치를 슬쩍 보면서 일어난다. 집 정도는 혼자 가고 싶어...
GM : 좋습니다. 그럼 다른 오버드들은... 혼자 가도록 놔두나요?
피에테 : (CCTV로 감시할 생각 만만)
아오야마 아게하 : 헤이헤이 이누미쨩 첫심부름은 혼자가면 위험하다고~?
이누가이 카스미 : "...첫 심부름이 아니라 그냥 집에 가는 거잖아."
아오야마 아게하 : 하하 그야 집으로간다고하더라도 여기로 다시 돌아오게될태니까 첫심부름이지~ 혼자서 몸을 지킬수있겠어?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알고있고? 봐 이렇게 걱정해줘야하잖아 완전 물가에 내놓은 어린아이네~
피에테 : "이누가이 카스미의 이동 동선 및 안전 여부, 실시간으로 파악 가능. 이쪽에서는 상황을 주시하겠습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딱히... 그렇게 걱정해주지 않아도 괜찮아. 저기 후타바... 피에테 씨도 저렇게 말하고 있고."
그리고 어린 애도 아니고.
피에테 : "……하지만 위험 가능성을 고려, 칠드런 '세크메트' 및 에이전트 '체이서'의 동행도 허가합니다. 당사자들 간의 합의를 권장."
야규 사네아키 : "그렇지만, 조심하는게 좋다고..생각 해요. 특히..FH가 어떤 식으로 나올지 모르니까요."
이누가이 카스미 : 피에테와 야규의 말을 듣고 미간을 좀 찌푸린다.
"과보호예요. 지금 위험한 건 내가 아니라 마나카라구요. 그 앨 더 챙겨줘야지..."
피에테 : "아야세 마나카도 이누가이 카스미와 같은 레벨의 주시 단계에 속하는 것을 확인." (눈 깜빡) "또한 '디재스터'의 이후 행동에 있어 결정권은 본 지부의 관할에 속해있지 않음. 자유롭게 돌아가십시오."
야규 사네아키 : "슈라 바라의 목적이 마나카씨이겠지만... 이누가이씨가 각성한 시점에서, FH의 목표에는 이누가이씨도 포함되어있지..않을까요?"
아오야마 아게하 : 사는곳 얼굴 능력이 탄로난 상태에서 혼자가는걸 지켜보라는건 무리지 지금 니가 처한상황에 마나카가 있었다면 똑같은 말을한다고해도 인정할수있겠어?
유민 : '우와~ 그럼 집에 혼자 가보겠습니다~ 라고 말하기 엄청 곤란한 분위기다~ 애들 냅두고 가는 어른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얌전히 웃으며 머쓱해하는중)
아오야마 아게하 : 니가 같이가는게 정싫다면 첫심부름하는 아이를 따라가는 부모의 마음으로 멀리서 지켜봐줄수도있다만?
이누가이 카스미 : 그들이 하는 말에는 일리가 있다. 그러나... 보호당하고 감시당하는건 이제 질색이다.
"...마나카는 일반인이잖아. 나는 그, 오버드고. 혼자 갈 수 있어. 쫓아오는 것까지 막을 순 없겠지만."
유민 : "저는 UGN 지부에 있을게요. 어차피, 집에 가도 특별히 할 일도 없고. 카스미? 학생이 말한대로. 마나카라는 학생도 걱정되니. 지부장님과 같이 주시할겸."
유민 : "나름 발은 빠른 편이니까요!"
이누가이 카스미 : "그럼, 안녕히 계세요."
그렇게 말하고서 자리에서 일어나 지부를 나간다. 따라오지 말라는 분위기를 풍기며.
피에테 : (유민의 말에 끄덕) "좋습니다." (방해 않고 카스미가 나가는 통로의 문들을 차례로 열어준다.)
아오야마 아게하 : 우와! 나 벌써 첫심부름 보내는 부모의 마음을 알아버렸다! (카스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피에테 : (……그리고 나간 것을 확인한 뒤에,)
피에테 : (아게하와 사네아키를 돌아본다.)
아오야마 아게하 : (피에테의 눈길을받고) 아킷치 가위바위보?
피에테 : "방금의 발언은 아직 유효. 원하신다면, 보호 대상 '이누가이 카스미'의 귀가에 동행—추적을 허가합니다."
유민 : "이거야 원. 카스미 학생 마음이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니지만....지부에서 걱정하는 마음도 이해가 가네요." (당연히 미행을 붙이는 분위기에 머쓱하게 한마디 얹는다)
야규 사네아키 : "..어떻게 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추적하는 쪽이 상황에 맞겠지만.."
야규 사네아키 : "상대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으니까요. .."
아오야마 아게하 : 타코야키 형씨도 돌아가겠다고 말했으면 똑같이 해줄생각이였는데말이야~ 남아있겠다니 걱정없다구
유민 : "엑, 나도 보호대상이야?!"
피에테 : (덤덤한 어조로) "불가결한 조치입니다. 사건 관련자는 모두 지부의 관리 대상. '체이서'와 '세크메트' 중 한 명을 정하기 어렵다면, 동시 활동도 인정하겠습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흠..(말은 위험하다고 했지만 사실 야근하는게 귀찮은 모양) 아킷치 미행할 마음 있어?
GM : (야근)
피에테 : (예상했다는 눈빛)
야규 사네아키 : "으음..저는 어느쪽이냐면 아게하씨가 따라가는 쪽이 좋지않을 까 싶은데요"
아오야마 아게하 : 크으으....역시나인가..! 아니 평소에도 능력이 미행에 적격이라던가 자꾸 그런일 시키지않아?
피에테 : (……이것도.)
야규 사네아키 : "이누가이씨의 신드롬은 키마이라에 샐러맨더..특히 키마이라는 백병전에 특화되어있는 신드롬이니까요. 거기에 아게하씨는 아마 여기있는 사람중에 가장 기동력이 좋은 편이기도 하고.."
아오야마 아게하 : 에고에고 이 이상 지체하다간 정말 도착해버리겠네 발이 빠른 내가 가야지 뭐...일하는 내뒷모습..지켜봐달라고! (돈을 더 달라는 의미의 윙크를 한다)
GM :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아오야마 아게하 : (-)
피에테 : "'체이서'의 판단에 동감합니다. 칠드런 '세크메트'의 지시 수락을 확인."
야규 사네아키 : "저는 이누가이씨가 무사히 집에 도착할때 까지 유사시의 상황에 대응할수 있도록 대기하고 있을게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게, 가장 좋겠지만.."
야규 사네아키 : (-)
피에테 : "좋습니다. 저희는 감시를 이행합니다." (말이 끝나자마자 갈라졌던 책상 밑에서 이번에는 무수한 모니터 화면들이 올라온다. FT시 전역에 설치된 카메라 영상들이 비친다.)
피에테 : (급여 인상 건에는 끝까지 대답하지 않는다. 내 관할 아닌걸) (-)
유민 : (모니터 화면을 바라보다가. 끙차 기지개를 펴곤) "저는 아게하 학생이 돌아오면 같이 먹게. 야식이라도 만들어야겠네요~"
유민 : (-)
GM : =======================
Scene 7: 습격
♬ UN-GO : 回
GM : 카스미의 귀가길입니다. 등장하시는 분들은 굴려주세요.
아오야마 아게하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6
이누가이 카스미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9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침식 : 49 → 55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침식 : 56 → 65
피에테 : 서드워치(이지)》1 | 오토액션 | 자동성공 | 지근 | 자신 | 감시 카메라 따위를 통해서 상황을 파악하는 이펙트.
씬 등장시에 사용한다. 당신 자신은 그 씬에 등장하지 않고, 감시 카메라 따위를 통해서 그 씬의 상황을 엿듣게 된다. 평소대로 등장한 것처럼 침식률 상승을 행한다.
피에테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5
system : [ 피에테 ] 침식 : 51 → 56
GM : 주택가 사이의 골목길입니다.
GM : 시간이 늦어 인적은 드물고, 멀끔한 신도시의 가로등만이 서늘한 빛을 떨어뜨릴 뿐입니다.
GM : 카스미는, 집에는 연락했을까요?
이누가이 카스미 : '마야 씨는 바쁘니까... 문자만 남겨놔야지.'
삑삑. 좀 늦었지만 금방 들어가겠다고 문자를 보내둡니다. 확인하려면 좀 걸리겠지만.
GM : 역시 답장이 당장 오지는 않네요.
GM : ...걷던 당신은 문득 위화감을 느낍니다.
GM : 밤이라고 해도 주택가입니다. 사람이 사는 곳이니 최소한의 소음 정도는 있는 쪽이 정상이겠죠.
GM : 하지만 주변은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합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
여기가 원래 이렇게 조용했던가?
GM : 한 박자 늦게, 무언가가 왈칵 밀려옵니다.
GM : 날카로운 발톱이 숨통을 단번에 할퀴는, 아니, 착각이에요.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살기만은 선명합니다.
GM : 다른 오버드의 《워딩》입니다.
GM
♬ UN-GO : 光
GM : 그리고, 세계가 빛을 잃는 듯한 멈춰버린 시간 가운데에...
GM : 낯선 사람이 또각, 구둣발을 딛습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
카스가 쿄지 : "네가 이누가이 카스미겠지?"
이누가이 카스미 : "...누구시죠?"
카스가 쿄지 : (위아래로 훑듯이 보다가)
카스가 쿄지 : "나는 FH의 에이전트, '디아볼로스' 카스가 쿄지다."
이누가이 카스미 : 상대의 시선에 불쾌감을 느끼고, 느리게 한 발짝 물러섰다.
"들어본 적은, 있네요." 바로 오늘 지부에서.
카스가 쿄지 : (눈을 가늘게 뜨더니, 픽 웃는다)
카스가 쿄지 : "벌써 UGN 놈들에게 헛소리를 한바탕 듣고 온 모양이지?"
이누가이 카스미 : "헛소리... 그럴지도 모르죠." 보너스 얘기가 나오니 다 죽이겠다던 아게하를 떠올렸다.
카스가 쿄지 : "너를 데리러 왔다. ──'태양을 삼키는 사냥개'."
카스가 쿄지 : "이름은 마음에 드나? 꽤 화려하게 저질렀더군."
이누가이 카스미 : "?"
갑자기 들은 적 없는 이름으로 불려 고개를 갸웃거린다.
이누가이 카스미 : 뒤늦게 그것이 자신을 뜻하는 것이라는걸 알아차리고... 미묘한 표정이 되었다.
"사람을 개라고 불러놓고 마음에 드냐고 물으면 좀..."
카스가 쿄지 : "흥. 기껏 그 업적에 맞는 이름을 주었더니."
이누가이 카스미 : '저 사람이 지었나?'
카스가 쿄지 : "이름뿐만이 아니다. 우리 FH는 네가 얻게 된 힘을 어떻게 사용할지 알려줄 수 있어."
이누가이 카스미 : "UGN도 비슷한 말을 했죠."
카스가 쿄지 : "벌써부터 UGN 놈들이 세뇌를 시작했나? 흥, 그놈들의 장광설은 잊어버려."
카스가 쿄지 : "우리 FH는, 세계를 변혁하고 인간을 더 큰 자유로 이끄는 자들이다."
카스가 쿄지 : "너도 우리와 같아. 너는────"
카스가 쿄지 : "────선택받았어."
이누가이 카스미 : 선택이라. 누구에게? 버스 테러에게?
"...저는 변혁같은건 아무래도 좋아요. 세상은 내 알바 아니고."
이누가이 카스미 : "내가 하고 싶은건 하나밖에 없어요."
지금은 그저 감정의 늪에 빠져, 사랑을 하고 싶을 뿐이다.
카스가 쿄지 : (안경알 너머로 지그시 보다가)
카스가 쿄지 : (...입꼬리를 끌어올린다)
카스가 쿄지 : "그런가."
카스가 쿄지 : "그러면, 힘으로라도 데려가는 수밖에."
◆◆ 미들 전투 ◆◆
♬ PSYCHO-PASS : Dominator
GM : 미행을 선언한 아게하, 서드 워치로 등장 중인 피에테는 전투에 합류할 수 있습니다.
GM : 다른 PC는 다음 라운드의 셋업 페이즈에 난입이 가능합니다.
GM : 밝은 푸른색으로 표시된 공간에 PC를 배치해 주세요.
GM : 완료 시 [배치완료] 로 선언해 주세요.
이누가이 카스미 : [배치완료]
아오야마 아게하 : [배치완료]
피에테 : (주택가 한편의 전봇대에서 대량의 전류가 흐르더니…… …… 새하얗게 내리꽂힌 섬광 가운데 그의 영상이 세워진다.) [배치 완료]
아오야마 아게하 : 신조차 모독하는 지상최대의 미소녀!! 첫 심부름 도우미 등장!
GM : 전투는 셋업 > 이니셔티브 > 메인(마이너>메이저) > 클린업 의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모습을 나타낸 피에테를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보다가, 아게하의 말을 듣고는.
"...하?"
GM : 매 셋업 프로세스에 새로운 라운드가 시작. 이니셔티브 프로세스에서, 행동하지 않은 캐릭터 중 가장 행동치가 높은 캐릭터를 확인하고, 그 순서대로 메인 프로세스가 돌아옵니다.
GM : 메인>이니셔>메인>이니셔... 의 반복 후 모든 캐릭터가 행동완료 상태가 되면, 클린업 프로세스로 이행, 다음 라운드를 준비합니다.
GM : 에너미의 토큰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능력치와 보유 이펙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GM : 전원 확인하셨나요?
피에테 : (확인 완료!)
아오야마 아게하 : (라져~~~!)
이누가이 카스미 : (확인.)
GM : 좋습니다. 그렇다면...
◆◆ 미들 전투를 시작합니다 ◆◆ :
#셋업 프로세스 ───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GM : 셋업 프로세스에 사용하는 이펙트를 선언해 주세요.
GM : 셋없?
이누가이 카스미 : (패스합니다.)
피에테 : (셋없!)
아오야마 아게하 : (없!)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에 사용하는 이펙트 혹은 효과를 선언해 주세요.
GM : 없으시다면, 미행동 캐릭터 중 가장 높은 행동치를 지닌 캐릭터의 메인 프로세스로 이행합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역시 패스합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없습니다!)
피에테 : (이니셔티브 패스) "칠드런 '세크메트'와 함께 이누가이 카스미에게 합류."
GM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고 있습니다 . . . . .
GM : 행동치 [14]
##"세크메트 -Sekmet-" ─── 메인 프로세스
#마이너 액션 ─── 전투이동 | 이펙트 | 장비변화 | 아이템 | BS회복 | ...
GM : 선언하실 효과가 없으시다면, 마이너 액션을 생략하고 메이저로 이행합니다.
GM : 메이저로 넘어가나요?
아오야마 아게하 : (시야에 카스가쿄지가있으면 딱히 이동할필요없죠? 그렇다면 패스입니다!)
GM : 그렇습니다 예쁘게 서있군요
피에테 : "보호 대상 이누가이 카스미의 보호 및 '디아볼로스'의 저지를 실행합니다." (음성 로그를 남기는지 중얼거리고는, 앞에 선 아게하를 바라본다.)
#메이저 액션 ─── 전력이동 | 일반공격 | 이펙트 | 아이템 | BS회복 | 이탈 | 최후의 일격 | ...
아오야마 아게하 : 으랴아! 똥파리! 역시 나와주셨구만! 오늘도 한번 맛있는 똥을 먹여주마!
아오야마 아게하 : (콤보 사용은 선언하면 되나요?)
카스가 쿄지 : "입을 허투루 놀린 걸 후회하게 해 주지, UGN의 애송이!"
GM : 선언해주세요!
아오야마 아게하 : (콤보 <재앙의 화살> 사용합니다 RP도하나요(머쓱))
GM : 콤보 이펙트, 효과, 침식치를 텍스트로 함께 선언해 주세요!
GM : RP는 자유롭게!
아오야마 아게하 : 어디한번 니녀석의 똥꼬부터 머리끝까지 시원하게 갈라지나 보자고!
아오야마 아게하 : 《컨센트레이트:엔젤헤일로(2)》 + 《빛의 화살(3)》 + 《주의오른팔(4)》 |〈RC〉*시야*대상: 1체*동일 인게이지 대상불가|크리티컬치 -2*공격력 13|침식치 + 5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침식 : 55 → 60
GM : 침식률 60%, 모든 판정의 주사위가 1개 더해집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다이스 지금굴리면 되죠?)
GM : 예스! 침식률 다이스 1개 추가 확인해주세요!
아오야마 아게하 : 3DX
아오야마 아게하 : 3DX8+6 DoubleCross : (3DX8+6) > 10[1,3,9]+10[8]+6[6]+6 > 32
GM : ?
카스가 쿄지 : "칫...!" (두 팔을 들어 몸을 가린다)
카스가 쿄지 : (닷지 포기, 가드를 선언)
GM : 대결 상대가 닷지를 포기했으므로, '대결' 에서 자동으로 승리합니다.
GM : 대미지 롤. 대미지 주사위는 자신의 명중판정 달성치에서 일의 자리를 떼고 1을 더한 만큼의 D10 주사위를 굴립니다.
GM : 아게하의 명중판정 달성치는 32이므로, [3+1]D10 이 됩니다.
GM : 거기에, 이펙트 및 무기로 더해지는 공격력은 따로 가산합니다.
GM : 이번 콤보의 공격력은 총 13이므로, 주사위는 (3+1)D10+13 이 됩니다.
GM : 굴려주세요!
아오야마 아게하 : 4D10+13 DoubleCross : (4D10+13) > 26[4,9,6,7]+13 > 39
카스가 쿄지 : "칠드런 주제에...!"
아오야마 아게하 : 늙다리주제에!
카스가 쿄지 : [이지스의 방패(2)] 오토액션, 가드 시 선언하여 가드치를 + (LV) D
카스가 쿄지 : 2D10+5 [가드+장갑치] DoubleCross : (2D10+5) > 16[8,8]+5 > 21
GM : C(39-21) [대미지 롤에서 가드와 장갑치를 제한 최종 대미지] DoubleCross : 計算結果 > 18
system : [ 카스가 쿄지 ] HP : 60 → 42
카스가 쿄지 : (빛살에 몇 번이고 맞으며 주우욱 밀려나지만... 이형으로 변화한 팔을 늘어뜨리면, 아직은 건재하다)
아오야마 아게하 : 칫...쓸대없이 튼튼하기는!
카스가 쿄지 : "...겁없는 놈이군."
카스가 쿄지 : "언제까지 여유롭게 굴 수 있을까?"
아오야마 아게하 : 누가 할소리!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디아볼로스 Diabolos" ─── 메인 프로세스
카스가 쿄지 : (노려보는 눈은 그대로 일행을 향한 채, 단단한 갑주로 변했던 양팔에 날카로운 돌기와 발톱이 돋는다)
카스가 쿄지 : [파괴의 손톱(2)+헌팅스타일(2)] : 맨손데이터 변경(유형 및 종별 <백병>, 명중0, 가드치1, 공격력Lv+8, 사정 지근), 이동 가능, 이탈 가능(씬 중 2회)
카스가 쿄지 : (...그리고, 그 모습이 한순간 모두의 시야에서 사라졌다가...)
!! 인게이지 !! : 적과의 근접으로 인해, 적을 쓰러뜨리거나 메이저 액션을 소모해 '이탈'하기 전까지는 이동할 수 없습니다.
카스가 쿄지 : "...나는 빚을 지고는 견디지 못하는 성미라서 말이지!"
#메이저 액션 ─── 전력이동 | 일반공격 | 이펙트 | 아이템 | BS회복 | 이탈 | 최후의 일격 | ...
아오야마 아게하 : 계속 빚지다가 파산해주면 안돼냐!!!
카스가 쿄지 : 【불굴의 일격】 [갈증의 주인(2)+흡수(2)+올레인지(2)+짐승의 힘(2)+콘센트레이트: 키마이라(3)]
카스가 쿄지 : 다이스 11(능력치+침식치+이펙트 합), 크리7, 공격력 14, 장갑치 무시, 데미지 받을 시 대상은 본 라운드 모든 행동 판정 다이스-2, 명중 시 자신의 HP+8
카스가 쿄지 : 11DX7+4 DoubleCross : (11DX7+4) > 10[1,2,2,3,4,5,5,8,9,10,10]+10[4,5,6,8]+1[1]+4 > 25
GM : 리액션을 선택해 주세요. 회피/가드. ...하지만...
GM : 현재 아게하는 장갑치가 없고, 가드치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이펙트 또한 없으므로, 가드의 이점이 없는 상태입니다.
GM : 닷지로 <회피>판정에 도전...?
아오야마 아게하 : (예스....)
GM : 좋습니다. 굴려주세요. 현재 침식률로 인해 모든 다이스 +1입니다.
GM : [육체]DX+<회피>로 굴립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2DX+1 DoubleCross : (2DX10+1) > 2[2,2]+1 > 3
GM : 이건 거의 펌블인데
GM : 회피 실패. 디아볼로스의 대미지 롤.
카스가 쿄지 : (2+1)D10+14 DoubleCross : (3D10+14) > 12[4,7,1]+14 > 26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HP : 24 → 0
카스가 쿄지 : (크게 휘둘러진 발톱이 아게하의 어깨를 가차없이 그어내린다)
카스가 쿄지 : "...시시하군."
GM : 세크메트, 전투불능. 《리저렉트》하나요?
아오야마 아게하 : (까짓꺼 해보죠!!)
GM : 좋습니다. 1D10을 굴려 HP와 침식률에 동시에 더합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1D10 DoubleCross : (1D10) > 1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HP : 0 → 1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침식 : 1 → 61
GM : 가성비 오지는 부활이었다.
GM : 부활 연출이나 RP 있으신가요?
아오야마 아게하 : 똥파리에게 죽는건 UGN의 수치다!!!(목소리를 쥐어짜내 버럭 소리친다)
카스가 쿄지 : "누가 똥파리라는 거냐!!!!" (마주 소리침)
피에테 : (끄덕) "'디아볼로스'의 공격, 약소."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피에테 : "'리저렉트'로도 대응 가능."
GM : 행동치 [7]
##"『Frontier orbiT』 권역을 가르는 궤도" ─── 메인 프로세스
GM : 현재 전원 인게이지 상태입니다.
[情報] system : [ 카스가 쿄지 ] HP : 42 → 50
피에테 : "현재 홀로그램 상태, 물리적인 공격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피에테 : "시야를 교란해 집중을 저해시키겠습니다."
피에테 : (마이너에 카스가 쿄지 옆으로 전투 이동)
카스가 쿄지 : "뭘 떠벌거리고 있는 거냐, 데이터 쪼가리!"
GM : 동일 인게이지 내이므로 이동 인정하겠습니다.
피에테 : (데이터 쪼가리는…… 화면 밝기 100%의 영상을 투사해 오라오라 주먹을 재생한다)
피에테 : (메이저로 맨손 공격)
GM : 좋습니다... 굴려주세요!
피에테 : 3DX+1 [오라오라] DoubleCross : (3DX10+1) > 10[3,3,10]+8[8]+1 > 19
GM : ?천잰데
카스가 쿄지 : "?"(눈앞이 산란해짐)
피에테 : (X타로의 목소리까지 입혀져 있다)
카스가 쿄지 : 9DX+3 [회피] DoubleCross : (9DX10+3) > 10[1,1,4,5,5,8,9,9,10]+10[10]+9[9]+3 > 32
카스가 쿄지 : ?
피에테 : "……역부족, 예상값과 적중한 것을 확인."
피에테 : "입력을 종료합니다." (영상을 꺼트린다.)
카스가 쿄지 : (키마이라의 안광을 빛낸다) "이런 눈속임으로 나를 어찌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피에테 : "피드백을 반영합니다."
GM : 헹동치 [3]
##"태양을 삼키는 사냥개 -Skǫll-" ─── 메인 프로세스
이누가이 카스미 : "..." 테러리스트 따윈 될 생각도 없고, 이대로 곱게 돌려보낼 생각도 없다.
이누가이 카스미 : (마이너 콤보, '사냥개는 태양을 쫓고' 사용)
GM : 확인. 효과 및 침식치를 선언해주세요.
이누가이 카스미 : (《완전수화》+《파괴의 손톱》 = 타이밍 마이너 | 기능 - | 난이도 자동성공 | 크리티컬 - | 사정 지근 | 대상 자신 | 주사위 - | 공격력 9 | 공격력은 증가치 | 침식+9)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침식 : 65 → 74
이누가이 카스미 : (앗 이후 육체 판정 주사위 +3...)
GM : (확인했습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손가락을 까딱이는 방법을 당연히 알듯이, 눈을 깜박이는 법을 배우지 않고도 알듯이 당연하게 몸이 변화한다. 방금 전 디아볼로스가 말한 대로, 마치 사냥개 같은 모습이다.
'이래선 부정도 못하겠는데.'
이누가이 카스미 : 손목을, 아니 발목을? 한 바퀴 돌리고... 길이가 늘어난 육체를 이용해 카스가를 물어뜯으려 달려들었다.
이누가이 카스미 : (메이저 콤보, '물어뜯는 열화의 어금니' 사용.)
카스가 쿄지 : (눈썹을 들고) "...어디 한 번 실력을 보지."
GM : 효과 선언해주세요.
이누가이 카스미 : (《컨센트레이트 : 키마이라》2+《짐승의 힘》2 = 타이밍 메이저 | 기능 백병 | 난이도 대결 | 크리티컬 8 | 사정 지근 | 대상 1체 | 주사위 0 | 공격력 4 | 공격력은 완전수화+파괴의 손톱 적용하지 않은 수치 | 침식+4)
GM : 그럼 총 공격력 증가는 13이 되나요?
이누가이 카스미 : (그렇습니다... 데이터 바꿔쓰는걸 깜빡했네요...)
GM : 좋습니다. 공격력은 공격이 명중한 후 대미지 롤에 더합니다.
GM : 명중판정 굴려주세요! 완전수화 다이스 추가분을 더해, 육체DX+백병으로 굴립니다.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침식 : 74 → 78
GM : 현재 침식률 60% 이상으로, 주사위 추가로 +1되어 있습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실수실수)
이누가이 카스미 : 12dx8+4 DoubleCross : (12DX8+4) > 10[1,2,2,3,4,4,5,7,7,9,9,9]+5[3,3,5]+4 > 19
GM : 좋습니다...
카스가 쿄지 : 9DX+3 [회피] DoubleCross : (9DX10+3) > 10[3,3,4,5,6,6,8,8,10]+4[4]+3 > 17
GM : 아슬아슬하게 회피 실패. 카스미의 대미지 롤.
이누가이 카스미 : 순간 조금 얕았나? 싶었지만 확실히 무는 감각을 느꼈다. 그대로, 잡아뜯는다.
이누가이 카스미 : 2d10+13 DoubleCross : (2D10+13) > 11[6,5]+13 > 24
카스가 쿄지 : (사각에서 끼쳐오는 이빨을 피하지 못해, 그대로 한 차례 크게 물어뜯기지만... 송곳니가 숨통에 닿기 직전 온 힘을 다해 밀쳐낸다)
카스가 쿄지 : C(24-5) [장갑치 감산] DoubleCross : 計算結果 > 19
system : [ 카스가 쿄지 ] HP : 50 → 31
이누가이 카스미 : 퉷. 밀쳐지고 입 안에 남은 살점과 양복의 잔재를 뱉어낸 후 한 차례 그르렁거렸다.
카스가 쿄지 : "말을 듣지 않는 개로군..."
카스가 쿄지 : "...하지만 길들이지 못할 것도 없지."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장면에 등장한 모든 캐릭터가 행동종료 상태입니다.]
GM : [에너미: 디아볼로스의 잔존을 확인하였습니다.]
GM : [다음 라운드의 셋업 프로세스로 이행합니다.]
#셋업 프로세스 ───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GM : [ 2라운드 ]
GM : 셋업 타이밍의 이펙트를 선언할 수 있습니다.
장면에 등장하지 않은 캐릭터가 등장 침식을 굴리고 난입할 수 있습니다.
야규 사네아키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3
유민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3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침식 : 47 → 50
system : [ 유민 ] 침식 : 39 → 42
이누가이 카스미 : (셋업 패스.)
GM : [ "체이서", "디재스터" 난입 ]
피에테 : (셋업 패스)
아오야마 아게하 : (셋없!)
유민 : "아이고 숨차...아이고...!" (운동부족)
GM : 화면의 푸른 공간에 토큰을 배치하고, 난입 RP를 내놓으세요. (RP강도)
야규 사네아키 : "...어떻게 아주 늦지는 않았네요...!"
GM : 일행의 반응은?
피에테 : "'체이서'와 '디재스터' 합류를 확인. 잘 오셨습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
뛰어온 듯한 두 사람을 보며 눈을 깜빡인다. 없던 털이 생기니 조금 거슬리는 듯.
아오야마 아게하 : 아냐 늦었어!!완전완전!!!(격하게 숨을몰아쉬며 상처부위를 압박하고있다)
유민 : "애들이 싸우는데. 어른이 손놓고 구경하긴 좀 그렇죠!"
유민 : "학생은 또 왜그래?!"
아오야마 아게하 : 아~!!살려줘 똥파리가 지상최대의 미소녀를 괴롭혀!!(가짜로 우는척 한다)
이누가이 카스미 : ".....(그릉거리는 소리)."
뭔가 말을 하려다 현재 인간의 구강구조가 아닌 걸 깨닫고 그만두었다.
피에테 : "'디아볼로스'는 포유류입니다."
GM : 완전수화하고 말하는 방법은 노력하면 배울 수 있을 겁니다. 아마도...
야규 사네아키 : 상처입은 아게하를 보고 안색이 창백하게 질린다. ...곧 이어, 디아볼로스에게 시선을 옮기고, 인상을 찡그렸다.
"...예상은 했지만 본인이 직접 행차하실 줄이야. .."
이누가이 카스미 : '그냥 텔레파시 같은거 못 쓰나?'
카스가 쿄지 : "에이잇! 시끄럽다!! 우르르 몰려와서는 이 디아볼로스를 두고 환담이나 하다니!"
야규 사네아키 : "여기서 가장 시끄러운건 댁인데.."
카스가 쿄지 : (돌아보고, 사네아키의 모습에 꿈틀, 한다)
피에테 : (카스미 힐끔 보고 '후타바 동물어 번역기' 달아줌) (물론 야매로 후타바의 더빙된 음성이 랜덤 출력될 뿐)
카스가 쿄지 : "......그 지겨운 면상을 또 보는군, '체이서'."
야규 사네아키 : "이야, 마음이 통했네요. '디아볼로스'"
야규 사네아키 : "딱히 기쁘지는 않지만."
카스가 쿄지 : "이번에야말로 두 번 다시 내 눈앞에 나타나지 못하게 만들어 주지."
이누가이 카스미 : "?" 달린 번역기 보고 이게 뭐지? 하고 있다.
GM :
피에테 : (카스미의 목에 달린 장치에서 후타바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FT시 너무 좋아요~'
아오야마 아게하 : 뜨거운 상봉은 그만하고 이제 똥파리좀 때려줘!
GM : 셋업 이펙트 선언해주세요!
야규 사네아키 : (닥터 두리틀을.....익혀야할까요?)
이누가이 카스미 : "???"
유민 : 가속장치 Lv2 순간적인 반응 속도를 올려서 선수를 취하는 이펙트.
그 라운드 동안, 당신의 【행동치】를 + [LV × 4] 한다.
유민 : 침식치+1
system : [ 유민 ] 침식 : 42 → 43
GM : c(5+8) [행동치 상승] DoubleCross : 計算結果 > 13
이누가이 카스미 : '이거 불량인가봐요...'
> [FT시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피에테 : "제품의 정상 작동을 확인." (원래 자리로 돌아갔다.)
야규 사네아키 : (정상이란?)
##"세크메트 -Sekmet-" ─── 메인 프로세스
이누가이 카스미 : '아니, 불량이라고...'
> [후타바를 믿어요!]
피에테 : "현 상황에서는 '디아볼로스'의 저지 및 제압을 목표로 합니다." (지할말;)
GM : 세크메트의 메인 프로세스입니다만... 현재 디아볼로스와 인게이지 상태이므로, 인게이지한 대상에게 사용할 수 없는 이펙트인 <빛의 화살>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GM : 그리고 콤보에서 <빛의 화살>을 빼면 남는 두 이펙트는 '기능:신드롬'이므로... 단독오르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그건 알겠어요... 근데 불량...'
> [알겠습니다!]
GM : 즉 이전의 콤보는 사용 불가, '현혹의 빛'을 조합한 콤보를 이용한 공격만 유효합니다.
#마이너 액션 ─── 전투이동 | 이펙트 | 장비변화 | 아이템 | BS회복 | ...
GM : 현재, [인게이지]로 인해 전투이동할 수 없습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그럼 할게없네요1!!)
#메이저 액션 ─── 전력이동 | 일반공격 | 이펙트 | 아이템 | BS회복 | 이탈 | 최후의 일격 | ...
아오야마 아게하 : 최고의 방어는 공격이다!!!똥파리 죽어라!
카스가 쿄지 : "그러니까 누가 똥파리라는 거냐!!!!!"
아오야마 아게하 : 《컨센트레이트:엔젤헤일로(2)》 + 《현혹의빛(1)》 + 《주의오른팔(4)》 |〈RC〉*시야*대상: 1체*배드 스테이터스:방심|크리티컬치 -2*공격력 8|침식치 + 6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침식 : 61 → 67
GM : 확인. 굴려주세요! 정신DX+RC 입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3DX8+6 DoubleCross : (3DX8+6) > 10[3,9,10]+10[1,10]+10[8]+1[1]+6 > 37
카스가 쿄지 : ".....!"
카스가 쿄지 : (회피 포기. 가드로 이행)
아오야마 아게하 : 엉덩이를 16조각으로 내주마!!!
GM : [ 명중판정 십의 자리+1개한 다이스 ++공격력 ]
아오야마 아게하 : 4D10 +8 DoubleCross : (4D10) > 25[5,4,6,10] > 25
카스가 쿄지 : [이지스의 방패(2)] 오토액션, 가드 시 선언하여 가드치를 + (LV) D
카스가 쿄지 : 2D10+5 "이익....!" DoubleCross : (2D10+5) > 12[9,3]+5 > 17
GM : C(25-17) DoubleCross : 計算結果 > 8
system : [ 카스가 쿄지 ] HP : 31 → 21
[雑談] system : [ 카스가 쿄지 ] HP : 21 → 23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아
GM : 디아볼로스, 배드스테이터스: 방심을 받아 주사위 -2됩니다.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행동치 [13]
##"재앙 -Disaster-" ─── 메인 프로세스
[雑談] system : [ 카스가 쿄지 ] BS : → 1
#마이너 액션 ─── 전투이동 | 이펙트 | 장비변화 | 아이템 | BS회복 | ...
유민 : 전투이동. 카스가 쿄지에게 인게이지 합니다.
GM : 확인. 이동해주세요.
유민 : (섬광을 흩날리며 순식간에 다가간다) "어때, 등 뒤를 잡힌 기분은?"
카스가 쿄지 : (한 박자 늦게 돌아본다) "거점에 숨어들었던 쥐새끼 놈이군..."
유민 : "이번엔 쉽게 도망치지 못할거야."
유민 : 메이저 액션때 이펙트 콤보 "라비린스"를 사용합니다.
GM : 확인. 효과와 침식치를 선언해주세요.
유민 : 《컨센트레이트:블랙 독(2)》 + 《스탠볼트(1)》 + 《탐욕스런 주먹(3)》 + 《인탱글(2)》 + 《춤추는 머리카락(1)》 |〈백병〉*【육체】판정*지근*대상: 1체*방심 부여*중압 부여 Lv당 1회*경직 부여|크리티컬치 -2*주사위 4|침식치 + 12
system : [ 유민 ] 침식 : 43 → 55
GM : BS: 방심은 이미 걸려 있습니다만, 콤보에서 제하나요?
유민 : (가오를 위해 씁니다)
GM : 오케이;
GM : 맨손이므로 공격력 -5됩니다. 굴려주세요.
유민 : 8DX DoubleCross : (8DX8) > 10[2,3,3,4,4,5,8,10]+10[5,10]+4[4] > 24
카스가 쿄지 : "UGN에서 귀찮은 놈을 끌어들였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카스가 쿄지 : 9DX+3 [회피] DoubleCross : (9DX10+3) > 9[2,2,5,6,6,7,7,8,9]+3 > 12
GM : 명중. 디재스터의 대미지 롤.
유민 : 3D10 -5 DoubleCross : (3D10) > 15[8,5,2] > 15
GM : C(15-5) [장갑치 감산] DoubleCross : 計算結果 > 10
system : [ 카스가 쿄지 ] HP : 23 → 13
이누가이 카스미 : '...저 사람도, 강하네.'
> [대단하네요!]
유민 : (머리카락과 양손가락이 촉수처럼 쉼없이 뻗어나오더니. 카스가 쿄지의 온 몸을 꽁꽁 묶고는 지면에 처박는다.) 추방자(엑자일)의 미로. 그 이름하야! 라비린스!
아오야마 아게하 : 잘한다 타코야키형씨!!!
유민 : "어때, 끌어들일만한 귀찮은 녀석이지?"
GM : 디아볼로스, 추가 BS 중압과 경직을 받습니다.
system : [ 카스가 쿄지 ] BS : 1 → 3
카스가 쿄지 : (나동그라진다) "내게 이런 치욕을 주다니...!"
카스가 쿄지 : "용서하지 않겠다, 일리걸 놈!"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행동치 [ 12 ]
##"디아볼로스 Diabolos" ─── 메인 프로세스
카스가 쿄지 : (그 또한 엑자일. 꽁꽁 묶인 사지의 곳곳이 있을 수 없는 방향으로 뒤틀려 결박을 풀어낸다.)
카스가 쿄지 : (마이너 액션으로 배드스테이터스 중압을 해제)
system : [ 카스가 쿄지 ] BS : 3 → 2
유민 : "어어어?!" (꽉붙잡던 감각이 빠지자 당황한다)
카스가 쿄지 : (그리고 그를 결박한 촉수들을 타고.... 검붉은 피가 기어오른다)
카스가 쿄지 : 【불굴의 일격】 [갈증의 주인(2)+흡수(2)+올레인지(2)+짐승의 힘(2)+콘센트레이트: 키마이라(3)]
이누가이 카스미 : '엑자일은 다 저렇게 미꾸라지 같나?'
> [범인의 포박이 해제되었어요!]
카스가 쿄지 : 다이스 11(능력치+침식치+이펙트 합) - 2 (방심), 크리7, 공격력 14, 장갑치 무시, 데미지 받을 시 본 라운드 모든 행동 판정 다이스-2, 명중 시 자신의 HP+8
카스가 쿄지 : (11-2)DX7+4 DoubleCross : (9DX7+4) > 10[1,2,2,3,4,5,6,7,9]+10[1,9]+5[5]+4 > 29
카스가 쿄지 : (브람스토커의 혈액이 유민의 사지를 타오르며, 그 방울 하나하나가 스스로 의지를 가진 것처럼 몸을 조여들기 시작한다)
피에테 : (카스미의 목에서 흘러나온 후타바—본인 목소리 듣고) "확인하였습니다. 엑자일의 능력으로 판단. 대처 방안을 검색합니다."
GM : 회피 혹은 가드를 선언할 수 있습니다.
유민 : 회피합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피해! 타코야키형씨! 똥파리주제에 강철똥파리인지 엄청아파!
유민 : "읏!" (촉수와 머리카락을 회수해 공격을 피해보려한다)
유민 : 4DX +1 DoubleCross : (4DX10) > 8[1,3,7,8] > 8
GM : 회피 실패. 디아볼로스의 대미지 롤.
GM : 커버링 있나요?
피에테 : (잠시만요)
피에테 : 〔 PROTECT :: Fractal Type 〕 | 《마그넷 포스》1+《자력결계》3+《그래비티 가드》3 | 오토액션 | 자동성공 | 지근 | 자신 | 대미지 롤 직전 사용 | 커버링 행동 소모X(행동완료 상태에서도 사용 가능) | 가드치 +LV(3+3)D | 1 메인 프로세스 1회 사용 || 침식+8
피에테 : (피에테의 영상이 일순 노이즈가 낀 듯 지직거리더니, 그대로 흩어져서는 하얗게 백열하는 광선으로 화해 허공을 가른다.)
GM : 확인했습니다. 대미지 롤 먼저 확인한 뒤 가드치 감산합니다.
카스가 쿄지 : 3D10+14 [대미지 롤, 장갑치 무시] DoubleCross : (3D10+14) > 23[10,6,7]+14 > 37
system : [ 피에테 ] 침식 : 56 → 64
피에테 : 6D10 [가드치] DoubleCross : (6D10) > 26[4,5,8,3,3,3] > 26
GM : 와;
GM : C(37-26) [가드 대미지 감산] DoubleCross : 計算結果 > 11
GM : 피에테, 유민을 감싸고 대신 11대미지를 받습니다.
system : [ 피에테 ] HP : 29 → 18
유민 : "지부장님!"
피에테 : (공격을 그대로 받아낸 홀로그램은 불규칙적으로 일렁일 뿐, 건재하다.)
이누가이 카스미 : '...괜찮으세요?'
> [후타바는 완전 건강해요!]
피에테 : "피해 감소 확인."
GM : 디아볼로스의 공격으로 인한 디버프 또한 피에테가 받습니다. 이번 라운드 모든 판정 주사위 -2.
[雑談] system : [ 카스가 쿄지 ] HP : 13 → 21
유민 : (회수하느라 머리카락의 결박을 전부 풀었으나. 한쪽 손의 촉수는 계속 남아. 카스가 쿄지를 붙잡고 있는다) "마냥 움직이기 편하진 않을걸?..!"
카스가 쿄지 : (혈액을 거두고) "칫, 때리는 맛도 없는 데이터 따위가..."
피에테 : (한 귀로 흘려넘기고…) "'체이서', 부탁합니다."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행동치 [ 7 ]
##"추적자 -Chaser-" ─── 메인 프로세스
#마이너 액션 ─── 전투이동 | 이펙트 | 장비변화 | 아이템 | BS회복 | ...
야규 사네아키 : 마이너 이펙트 인피니티 웨폰, 사용하겠습니다.
야규 사네아키 : 물질을 변환하여 백병전용 무기를 제작하는 이펙트. 그 형태는 생각하는 대로다.
그 씬 동안, 이하의 데이터를 가진 무기를 제작하고 장비한다.
유형: 백병
기능: <백병>
명중: 0
공격력: + [LV + 7]
가드치: 3
사정: 지근
야규 사네아키 : 마이너 이펙트 취소하고.. 전투이동하겠습니다.
GM : 확인했습니다.
#메이저 액션 ─── 전력이동 | 일반공격 | 이펙트 | 아이템 | BS회복 | 이탈 | 최후의 일격 | ...
야규 사네아키 : 콤보 <개전의 일섬>, 사용하겠습니다.
야규 사네아키 : 100↓[개전의 일섬] 《커스터마이즈》3+《컨센트레이트:모르페우스》2 = 타이밍 메이저 | 기능 백병 | 난이도 대결 | 크리티컬 8 | 사정 지근 | 대상 1체 | 주사위 3 | 공격력 | 공격력은 장비를 참고. | 침식+4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침식 : 50 → 54
GM : 맨손으로 공격력 -5됩니다.
카스가 쿄지 : "...죽으러 친히 왔나?" (이죽)
야규 사네아키 : "......야규의 무술에는, 무기를 들지않고 싸우는 전법도 있지."
야규 사네아키 : 8dx8+1 DoubleCross : (8DX8+1) > 10[1,5,6,6,6,10,10,10]+6[3,6,6]+1 > 17
카스가 쿄지 : (9-2) DX+3 [회피 + BS:방심]
카스가 쿄지 : (9-2)DX+3 DoubleCross : (7DX10+3) > 10[1,2,5,5,5,6,10]+8[8]+3 > 21
카스가 쿄지 : (날아오는 주먹을 끝까지 보다가, 몸을 비낀다) "가문의 이름을 대기에는 좀 이른 모양인데."
이누가이 카스미 : '역시 엑자일은 미꾸라지...'
> [범인이 공격을 회피! 대응 방법을 요청!]
야규 사네아키 : "가문의 수치라고 불리기는 하지."
작게 혀를 차며, 눈을 가늘게 뜨고 그를 노려본다.
유민 : "이 자식...뭔 힘이 이렇게 좋아!?" (나름 묶는다고 묶는데도 잘만 피하는 것을 보고 경악한다)
아오야마 아게하 : 피하기는 오지게 잘피해요 이 똥파리! 가만히좀 있어!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행동치 [ 7 ]
야규 사네아키 : "'리바이어선'이 주의를 줄 정도의 상대..이긴 하겠다는 거겠죠."
GM : 아... 사네아키와 피에테가 동일 행동치였군요. 다음부터는 동일 행동치인 PC는 상의해서 순서를 결정합니다.
##"『Frontier orbiT』 권역을 가르는 궤도" ─── 메인 프로세스
카스가 쿄지 : "주의? 하, 주의!"
피에테 : "……'디아볼로스'에 대한 주의 단계를 한 단계 상향합니다. 과소평가했던 점을 보완."
카스가 쿄지 : "고작 주의라고! 이 '디아볼로스'의 이름이 공포의 동의어로 불리는 게 당연하지 않나!"
피에테 : "'공포' 단계에 두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 보류합니다."
카스가 쿄지 : "이이익...!"
이누가이 카스미 : '......'
> [아직 주의 단계!]
피에테 : "교란을 이어갑니다."
피에테 : (마이너 패스하고)
피에테 : (다시 오라오라 영상을 재생한다…… 돌비 입체 사운드다)
야규 사네아키 : "...그렇게 꼭 한마디 한마디 토를 다는게, 공포를 느끼기 힘든 원인 아닐까요?"
피에테 : (메이저 맨손 공격)
카스가 쿄지 : (발끈) "시끄럽다!!"
GM : 굴려주세요;
피에테 : 4DX+1 DoubleCross : (4DX10+1) > 8[1,3,3,8]+1 > 9
GM : 뽀쟊
카스가 쿄지 : (9-2)DX+3 [회피] DoubleCross : (7DX10+3) > 9[1,2,7,9,9,9,9]+3 > 12
피에테 : "사운드 출력을 높임, 공격 출력이 눈에 띄게 저하."
카스가 쿄지 : "흥, 같은 수가 통할 거라고 생각했나!"
야규 사네아키 : "이야 참 미꾸라지같네.."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태양을 삼키는 사냥개 -Skǫll-" ─── 메인 프로세스
피에테 : "교란 플랜을 중지합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변비 같은 놈!
이누가이 카스미 : "(숨을 들이쉬듯 그르렁거린다)."
이누가이 카스미 : 태양을 삼키는 사냥개라 했던가. 그 말 그대로, 태양이라도 물고 잇는 듯한 열기가 입 안에 가득하다.
이누가이 카스미 : (마이너 이펙트, '종말의 불꽃' 사용)
카스가 쿄지 : (응시하다가, 입꼬리만을 끌어올려 웃는다)
카스가 쿄지 : "아, 어마어마한 사고였지. 그 치솟는 불꽃하며..."
이누가이 카스미 : (《종말의 불꽃》 Lv2. 자기 자신을 연소하여 대미지를 상승시키는 이펙트.
[LV × 5] 점까지 임의의 HP 점을 소모한다. 그 메인 프로세스 동안 당신이 행하는 공격의 공격력을 + 「소모한 HP」한다. HP가 0이 되도록 HP를 소모할 수는 없다.)
카스가 쿄지 : "누구도 불을 지른 적은 없는데 말이야?"
이누가이 카스미 : '거기에서 탈출하려면... 필요했어. 불이.'
> [사소한 건 신경 쓰지 말아요!]
GM : 소모할 HP량을 선언해주세요.
이누가이 카스미 : (소모량 10.)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침식 : 78 → 80
GM : 제한;80% 이펙트입니다만 정확히 80이므로... 인정합니다.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HP : 37 → 27
GM : 이번 메인 프로세스의 공격력 +10.
카스가 쿄지 : "너도 이미 '그' 세계에 있을 수 없어."
카스가 쿄지 : "...나와 함께 가자."
야규 사네아키 : "그걸 니가 말하면 안돼지요.?"
이누가이 카스미 : '평범하게 남을 생각은 없어...'
이누가이 카스미 : '그래도, 평범한 척은 할 수 있겠지.'
> [남의 인생에 신경 꺼요!]
유민 : "말 잘했어요! 카스미 학생!" (힘을 조금이라도 더 줘서 최대한 붙잡아본다)
아오야마 아게하 : 어디 멀쩡한 사람을 똥파리세계로 끌어들이려고해!! 똥파리왕국으로 돌아가는건 너혼자야!
이누가이 카스미 : 태양을 삼킨 그 입으로, 다시 달려들어 공격한다.
(메이저 콤보, '물어뜯는 열화의 어금니' 사용.)
카스가 쿄지 : "...." (한순간에 미소를 지운다)
이누가이 카스미 : (《컨센트레이트 : 키마이라》2+《짐승의 힘》2 = 타이밍 메이저 | 기능 백병 | 난이도 대결 | 크리티컬 8 | 사정 지근 | 대상 1체 | 주사위 0 | 공격력 13 | 공격력은 완전수화+파괴의 손톱 적용한 수치 | 침식+4)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침식 : 80 → 84
GM : 확인. 굴려주세요.
이누가이 카스미 : 13dx8+4 DoubleCross : (13DX8+4) > 10[1,2,3,4,5,5,6,6,6,8,9,10,10]+10[1,3,7,9]+7[7]+4 > 31
카스가 쿄지 : (온몸을 갑주로 변형시켜 받아내려 한다. 회피 포기.)
GM : 대미지 롤.
이누가이 카스미 : 4d10+23 DoubleCross : (4D10+23) > 28[7,9,3,9]+23 > 51
카스가 쿄지 : [이지스의 방패(2)] 오토액션, 가드 시 선언하여 가드치를 + (LV) D
카스가 쿄지 : 2D10+5 [가드] DoubleCross : (2D10+5) > 16[6,10]+5 > 21
카스가 쿄지 : c(51-21) [최종 대미지] DoubleCross : 計算結果 > 30
GM : 막타 RP를 요청합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짐승의 움직임과 같이 뛰어들어 달려든 사냥개는, 열화와 같은 어금니로 카스가의 목덜미를 물어뜯었다.
아그작.
이누가이 카스미 : '...맛이, 별론데.'
system : [ 카스가 쿄지 ] HP : 21 → 0
이누가이 카스미 : 잘근잘근 씹고는 뱉어버렸다. 퉤.
이누가이 카스미 : > [불량식품은 안돼요!]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 모든 에너미가 배제되었습니다. ]
#클린업 프로세스 ─── 전투를 종료합니다
GM : . . . . . .
GM : 물어뜯긴 채 나가떨어진 몸은, 둥글게 퍼져나가기 시작하는 피웅덩이에 잠깁니다.
GM : 그 위에 가로등의 서늘한 반사광이 흐르다가...
카스가 쿄지 : 《소생부활(2)》 : 전투불능 회복, hp+1, 1시나리오 1회
GM : ... 번져가던 피웅덩이의 경계선이, 멈칫.
GM : 시간과 함께 얼어붙은 듯 정지하더니.
GM : 쓰러진 디아볼로스의 몸으로부터, 몇 개나 되는 돌기들이 솟아나옵니다. 어느 것은 척추, 어느 것은 다리뼈, 아니 어느 것은 손...
GM : ...솟아나온 뼈들은 잘못된 거미 같은 모양새로 바닥을 디디고, 그 하나하나가 바닥에 깔린 피웅덩이를 빨아들이기 시작합니다.
GM : ...그리고, 그 기괴한 되감기가 끝나면...
GM : ...만신창이인 몸이 일으켜집니다.
카스가 쿄지 : "......나를 이렇게까지 몰아붙이다니... UGN 놈들..."
이누가이 카스미 : "......"
아오야마 아게하 : 어? 똥파리 아직도 살아있어?!
피에테 : "이전에도 '디아볼로스'를 몰아붙인 정황, 기록에서 다수 확인. 일반적이라 여겨짐."
야규 사네아키 : "뭐어...그렇네요."
인상을 찌푸리며, 이내 크게 한숨을 쉰다.
야규 사네아키 : "징하다 진짜.."
이누가이 카스미 : '그런 거였어?'
> [일반적인 현상이니 놀라지 마세요!]
카스가 쿄지 : (이 악물었다가) "...다음에는 이런 식으로 끝나지 않을 거다!"
카스가 쿄지 : 《순간퇴장》 : 씬에서 퇴장, 1시나리오 1회
아오야마 아게하 : 다음이 어딨어!임마!
야규 사네아키 : "그 대사, 몇번이나 들었더라.."
피에테 : "'디아볼로스'의 부활 후 도주, 이전에도 여러 차례 목격된 케이스가 존재. 예상값과 일치, 특이사항으로 기록하지 않습니다. 귀환 이후의 대비를 요망."
GM : 주변을 덮는 쇠비린내 나는 피안개에 시야가 잠시 가려지고,
아오야마 아게하 : 악! 이 똥파리 귀신 같은 놈~!!!
GM : 다음 순간 이미 그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다음, 이라.'
> [다음에도 같은 방식으로 끝날 확률 산출 요청!]
유민 : "큭...잠깐!" (피안개에 촉수를 휙 던졌으나. 허공을 치고 돌아온다)
유민 : "아야야..."
피에테 : "확인. 제안을 검토합니다." (대꾸하고는 가벼운 전류를 흘려, 번역기의 전원을 끈다.)
GM : 일단... 오늘 밤은 넘긴 것 같네요.
GM :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이누가이 카스미 : 숨을 들이쉴 때마다 천천히, 짐승의 가죽이 몸 안으로 삼켜지듯이 사라진다. 눈을 몇 번 깜박이자 보이는 것은 언제나처럼 평범한 사람의 손.
유민 : ".....엄청 놀려먹긴 했지만. 강한 상대네요. 디아볼로스." (조금 투덜거리는 투로 그을리고, 끊긴 머리카락을 정리한다)
유민 : "다섯이 붙어서 이정도였으니...."
이누가이 카스미 : "....아." 목을 풀며 헛기침을 한다.
아오야마 아게하 : 하아...(입으로는 죽이자죽이자했지만 양부모의 행방을 알것같은 놈이 아직 살아있음에 안심하는건지 열받는건지 모르겠음)
이누가이 카스미 : "확실히, 강하군요."
야규 사네아키 : 디아볼로스가 도주한 방향을 매섭게 노려보다, 크게 한숨을 쉬고는 머리를 벅벅 긁는다.
"오늘은 특히 더 상대하기 힘들었던것 같네요..."
피에테 : "한때는 엘리트였다, 는 기록이 남아있는 것을 확인."
아오야마 아게하 : 아...아야야야야!!아이고 나죽네!!!! 아킷치!! 피쨩!!! 나죽어!!!호해줘!(드러누워서 소리친다)
GM : (HP 1)
이누가이 카스미 : 말을 하려고 할 때 번역기가 동시에 말하지 않는 것이 순간 어색한 듯 흠칫거리다가, 고개를 저었다.
"...병원, 가야하지 않나요?"
피에테 : "지부의 의료 시설에서 해결 가능하리라 판단, 염려는 없습니다." (인성;)
피에테 : (어쨌거나 카스미에게 부착된 번역기를 회수해간다.)
야규 사네아키 : "힘드시겠지만, 일단은... 지부까지 가요. 부축해드릴까요?"
이누가이 카스미 : "그럼 그 의료시설로... 옮겨주는게 나을 것 같은데요." 아게하를 힐끔힐끔 본다.
피에테 : "시제품의 테스트를 완료했습니다. 정상 작동 확인."
피에테 : "좋습니다. 에이전트 '체이서'." (말 꺼낸 야규 봄)
이누가이 카스미 : '정상 작동...?'
아오야마 아게하 : ....한발자국도 못움직이겠어...(싸울때는 인내심으로 어떻게든 참았으나 밀려오는 통증에 참을수없는지 손가락 하나까닥이지않는다)
야규 사네아키 : (정상 작동...?)
피에테 : (정상 작동.)
유민 : "아게하 학생도 걱정이고...."
이누가이 카스미 : "...도와줄까?" 아게하에게 손을 내민다.
아오야마 아게하 : (카스미손을 잡고 일어서면서)아~ 이누미쨩이 걱정도 다해주고 다치고볼일이네~
아오야마 아게하 : 아킷치...나 부축말고 업어주면 안돼? 걸어다니다가 기절할지도?
이누가이 카스미 : "이누가이라니까." 그리고 누가 다치는 꼴은 더 보기 싫다. 손은 놓았다.
야규 사네아키 : "..뭐, 그렇게 말하실 줄 알았어요..."(업히라는 듯, 아게하를 등지고 자세를 낮춘다)
유민 : "훈훈하구만~" (즐거운듯 청소년들 구경)
아오야마 아게하 : 아 역시 우리 아킷치뿐이야~ (냉큼업힌다)
유민 : ".....카스미 학생은 괜찮아요? 다친데는 없어보이지만...갑자기 이상한 녀석에게 습격 당하고. 싸움도 했고...그 뭐냐..."
유민 : "이상한 말을 하던데. 카스가 쿄지가..." (괜찮은지 살피는 듯 조심스러운 태도다)
이누가이 카스미 : 조금 불에 탄 옷소매와 교복 치마를 어떻게든 정리하고, 입 안에 조금 남은 머리카락과 피, 살점을 깔끔하게 삼켰다.
"...괜찮아요. 그 사람, 계속 이상한 소리만 하기도 했고."
야규 사네아키 : (아게하를 업고, 천천히 일어난다.)
"디아볼로스야 뭐.....이상한 말 안하는때가 적을걸요."
피에테 : "진위 확인 불가."
유민 : "으으음...그렇다면 다행이고요."
유민 : '요즘 학생들은 굳세네...'
이누가이 카스미 : "이제 와서 이런 것 정도로 약한 소리할 생각 없어요." 말하면서 시계를 본다. ...이미 늦었다.
피에테 : (그런 카스미를 보고) "이누가이 카스미, 귀가 의사를 확인합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늦은김에 이누미도 지부에서 치료받고가~ 어차피늦은거 다친거 티내면서 들어가는것보단 나을걸
이누가이 카스미 : "...딱히 크게 다친 것도 아니고, 상관없어. 집에서 치료할 수 있으니까."
이누가이 카스미 : 아직 연락이 없는 것을 보면 마야 씨는 아직 집에 도착하지 않았다. 지금 들어가면 들키지 않을 수 있다.
아오야마 아게하 : 그래? 그럼 더 막진않을게 또 노리는 놈이 있으면 똥꼬빠지게 도망가고~
피에테 : "……의사 확인. 칠드런 '세크메트'와 에이전트 '체이서'는 지부로 귀환 바람."
이누가이 카스미 : "...아오야마는... 아까 그 번역기를 한 번 사용해보는건 어때?"
피에테 : (번역기…… 손에 든 것 봄)
야규 사네아키 : "여러모로 굉장하던데요, 번역기..."
이누가이 카스미 : 성능은 별로지만 예쁜 말 쓰는덴 최고다, 라는 말은 삼켰다.
GM : 성능은 별로지만.
아오야마 아게하 : 아니; 나는 말 잘하잖아?(당황하면서 변역기에서 눈을돌린다)
피에테 : "보완 후 '세크메트'를 대상으로 테스트 실시, 제안을 검토합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내가?그...걸?
이누가이 카스미 : "아무튼 전 이만 갈게요. 아오야마도 빨리 치료받는게 좋을테니까... 얼른 가."
야규 사네아키 : "........."
적어도 FT시에서는 바른말 고운말을 마음속에 새겨두자고 결심한다.
피에테 : "많은 케이스 수집이 가능하리라 전망. 이후 스케줄에 추가합니다."
유민 : "다들 넉살도 좋네. 그렇게들 싸우고도 농담들이 나와요?" (아하하 웃어넘긴다)
아오야마 아게하 : 으아악!!!그것만은 봐줘!!(-)
피에테 : (농담? 고개를 갸웃거린다.)
이누가이 카스미 : 괜히 또 쓰러져서 움직이지 않는 꼴을 보긴 싫다. 사람들이 떠드는 모습을 잠시 바라보다가, 휙 돌아서서 집으로 가는 방향으로 걸어나갔다. (-)
야규 사네아키 : "잦은 전투에 매번 심각하게 있을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멘탈케어도 오버드에게는 중요하고."
피에테 : "예정된 스케줄은 취소 불가. 기각합니다. ……이누가이 카스미의 귀가를 확인할 필요성, 높음." (멀어지는 카스미를 보고)
피에테 : "저는 그녀를 추적합니다. 그럼." (전류로 화해 흩어져서는, 전깃줄을 가로질러 카스미의 바로 위에서 그녀의 핸드폰으로 빠르게 스민다.) (-)
유민 : "이거야 원...."
유민 : (카스미가 걸어간 방향을 한번 바라본다) "일상과..."
유민 : (UGN 지부가 있는 반대쪽을 한번 본다) "비일상인가...."
유민 : "...잘 버텨냈으면 좋겠는데." (카스미가 들어간 쪽을 마저 돌아보고는 UGN 지부쪽으로 걸어간다. 하던 야식은 마무리 해야할테니.)
유민 : (-)
GM : =======================
Scene 8: 거짓된 기억
♬ Persona 4 : 回廊
GM : 다음 날입니다.
GM : 그런 일이 있었지만, 등교는 해야겠죠. 카스미와 아게하 등장합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1
이누가이 카스미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1
피에테 : 《서드워치(이지)》1 | 오토액션 | 자동성공 | 지근 | 자신 | 감시 카메라 따위를 통해서 상황을 파악하는 이펙트. 씬 등장시에 사용한다. 당신 자신은 그 씬에 등장하지 않고, 감시 카메라 따위를 통해서 그 씬의 상황을 엿듣게 된다. 평소대로 등장한 것처럼 침식률 상승을 행한다.
피에테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4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침식 : 67 → 68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침식 : 84 → 85
system : [ 피에테 ] 침식 : 64 → 68
GM : 좋습니다. 카스미는, 제때 등교했나요?
이누가이 카스미 : 조금 불탄 교복을 어떻게든 처리하느라 평소보다 등교가 늦었다. 물론 지각은 아니지만.
GM : UGN에 요청하면 새 교복 정도는 몇 개든 만들어 주겠지만요. 아직 그런 도움을 선뜻 빌리기는 조금 어색하겠죠.
이누가이 카스미 : 자기의 일은 스스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 빚을 지는건 질색이다.
GM : 좋습니다. 그럼 아게하는 어떨까요?
아오야마 아게하 : (아슬아슬 종이울리기 직전에 등교한다) 아~! 똥싸다 늦을뻔~ (말은 그렇게 하지만 평소에는 풀어해쳐놓던 교복도 단추를 꽉채우고 옷사이사이로 붕대가 흘끗보인다)
이누가이 카스미 : "...아오야마, 안녕."
이누가이 카스미 : "좀 늦었네." 말하면서 흘끗 붕대를 본다.
아오야마 아게하 : 그럴때도 있는 법이지! 너는 잘들어갔냐? 잠은 편하게잤고? 사랑하던 님은 꿈에나왔어?(마지막말은 귓속말로 소근거린다)
이누가이 카스미 : ".......누가 듣겠어!" 화들짝 놀라서는 한껏 목소리를 낮춘다.
GM : 아게하가 카스미에게 다가오면, 잘 봉합된 상처에서 새어나오는 희미한 피냄새가 느껴집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들으면 앓는이빠진듯 쉽게해결되서 좋지 뭐 라고 속으로 생각한다)
GM : 어지러운 전투였죠. 바로 그날 낮까지 농담따먹기를 하던, 고작 몇 살 위일 뿐인 사람이 바닥에 뒹구는 풍경...
이누가이 카스미 : 숨을 들이킨다. 피냄새. 어제도 잔뜩 삼킨 너덜너덜한 살점의 향기.
GM : ...아, 도망치지 못할 때 한 입 크게 물어뜯었어야 하는데.
아오야마 아게하 : (겉으론 웃고있지만 역시 힘든지 바로 책상위에 업드린다) 아 잠온다....피곤해~ 역시 어제 변비를 끊어놨어야하는데...
이누가이 카스미 : '지금은, 안돼나?' 저도 모르게 숨을 크게 들이킨다.
GM : 아게하는 카스미의 주변에서 레니게이드 물질이 일렁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GM : 뭐... 막 각성한 오버드란 이런 식입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자꾸 그런 얘기 좀 하지마. 안 그래도 배고픈데."
아오야마 아게하 : 미안미안 (일렁이는 레니게이드물질쪽에 집중하며) 하지만 그걸 대놓고 말할순없으니까 나름 돌려말한거야 (피곤해서인지 평소보다 살짝텐션이 내려가있다)
이누가이 카스미 : "괜찮은거야?"
피곤하면 한 입만 먹을 수 있을까?
아오야마 아게하 : 어허 이친구 봐? 그렇게 군침도는듯이 바라보지마 부끄럽잖아 (장난치듯이 흉흉한 눈빛을 받아넘긴다)
GM : ...주변의 소음이 느껴집니다. 귀가 좋아져서일까요.
이누가이 카스미 : "...그런 눈으로 본 적 없어." 조금 배가 고팠을 뿐이다. 한 입 정도야... 아.
GM : "저기 오이라세, 야가미 못 봤어?"
GM : "...화분 당번이었지. 안 온 것 같아서 내가 했는데."
GM : "걔 요즘 점점 삐딱하게 굴더니... 이제 학교도 아예 안 다니나?"
이누가이 카스미 : "......" 대화에 귀를 기울인다. 배고픔은 어느새 잊었다.
GM : 중간 열 앞자리에는 마나카가 앉아 있습니다. 무언가 생각에 빠진 것 같아요.
아오야마 아게하 : 저러다 학교뒤에서 담배나피는 불량학생이되는거야 카스미는 그러지마(처음으로 이름을 불렀지만 딱히 목소리에 진지한기색은없다)
이누가이 카스미 : 마나카.
앞 자리를 열심히 보느라 아게하가 자신의 이름을 부른걸 눈치채지 못했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난 듯이.
이누가이 카스미 : "아오야마, 정말로 괜찮은거야? 조금 쉬어야 할 것 같은데."
아오야마 아게하 : 뭐 죽어도 돈받았으니까 일해야지~ UGN은 이러니까 번태집단이라는거야...알겠지? 편할때 편한만큼 사용해주더라도 몸은 맡기지마 걔들도 썩 믿을만한 놈들은 아니니까(카스미에게만 들리도록 말했다)
GM : 골똘히 생각에 빠져 있던 마나카가, 이쪽으로 다가옵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아게하의 말을 듣고 곰곰히 생각하고 있다가 마나카를 보고 화들짝 놀란다.
이누가이 카스미 : "마, 마나카. 좋은 아침..."
아야세 마나카 : (잠깐 멍한 얼굴이었다가, 금세 웃으며) "전학생이랑 벌써 친해졌네? 투닥거리더니."
이누가이 카스미 : "...별로 안 친해."
아야세 마나카 : (얼굴색을 살핀다)
아오야마 아게하 : 뭐 어제 같이 노래방한번 땡기고왔더니 이렇게 친해졌다는말씀
아야세 마나카 : "...카스미, 나쁜 일이라도 있었어? 노래방 다녀온 얼굴은 아닌데."
이누가이 카스미 : "별로... 그리고 노래방 갔다왔다는건 거짓말이니까 믿지마."
그냥 아게하를 보고 있으면 조금 불안해질 뿐이다. 또 어디에선가 다쳐서 쓰러져 있을까봐.
이누가이 카스미 : (아오야마 아게하에게 연대감/불안(v)으로 로이스 취득.)
아야세 마나카 : "으음..." (생각하다가) "뭔가 바쁜 일 있는 거라면 어쩔 수 없지만..."
아야세 마나카 : "...혹시 오늘 학교 끝나고, 시간 돼?"
이누가이 카스미 : "오늘?" 빠르게 머릿속 스케줄을 뒤진다. "응, 한가해."
시간이 없어도 있게 해야지.
아오야마 아게하 : 아~! 나도 한가해 나도 불러~(호위대상이 둘이나 같이있다면 불안하다 아무튼끼여있어야겠다고 생각)
아야세 마나카 : (곤란한 표정) "앗, 아게하는 조금..."
아야세 마나카 : "카스미랑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 미안."
아야세 마나카 : "모처럼 둘이 친해지고 있는 기간인데 내가 끼어드는 것 같네."
이누가이 카스미 : 다급한 목소리로, "들었지? 아오야마는 빠져 줘. 나한테 용무가 있는거니까."
이누가이 카스미 : "그리고 친해지는 기간 같은거 아냐..."
아오야마 아게하 : 어허 거참 둘다 내가 전학생이라고 따돌리는거야? (일단은 알겠다는듯이) 알았어 알았다고 (하지만 능력을써서라도 지켜보겠다고 생각한다)
이누가이 카스미 : '정말 순순히 빠져줄까?'
아야세 마나카 : "응, 그러면 끝나고 저쪽 맥도날드에서..."
아야세 마나카 : "아, 종 쳤다. 다시 얘기하자!"
이누가이 카스미 : "앗. ...응. 이따 얘기하자."
GM :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아오야마 아게하 : 하아 참나...불안하게 진짜...(들리지않을정도로 중얼거린다)
이누가이 카스미 : 마나카 쪽을 한참 힐끔거리다가 자리에 바르게 앉았다. 그리고 아게하를 보며 '너도 이제 앉아'라고 입모양으로 뻐끔거렸다. (-)
아오야마 아게하 : (의자에 앉는 카스미의 뒷모습을 보며 괜히 쓸대없는 과거의 기억이 떠오른다) 이래서 학교라는곳은 딱질색이라니까...
아오야마 아게하 : (이누가이 카스미 에게 호의(v)/불안 으로 로이스 취득합니다)(-)
GM : =======================
GM : 20200505 AM1257
GM : =======================
GM : 20200505 PM0403
GM : =======================
GM : 일과 도중, 아게하의 핸드폰으로 연락이 옵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 왠 전화?
GM : PC4 등장해주시고... 제가 귓속말로 드리는 내용을 전달주시면 됩니다
야규 사네아키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2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침식 : 54 → 56
야규 사네아키 : "야가미 히데토가 추적망을 이탈. ...아마도 그녀를 노리고 있을테니, 가능한 가까운 거리에서 주의 부탁드립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아킷치는 항상딱딱하다니까~ 좀 더 인사도 하고 뭐그런거있잖아~
GM : 카스미도 함께 반응해도 됩니다.
야규 사네아키 : "..으, 아, 죄송합니다..!그치만 긴급한 상황이기도 하고... 일이되면 그만.."
이누가이 카스미 : "...?" 누구 전화지? 아게하의 통화 소리를 주의깊게 듣는다.
아오야마 아게하 : 푸하핫 알았어 알았어 돌아가는길에 타코야키 두박스사갈게 치즈맛이지? (카스미에게 들리도록 방금들었던 내용과 완전 다른말을 한다)
이누가이 카스미 : "..."
아깐 다른 내용이 들렸던 것 같은데.
야규 사네아키 : "이쪽에서도 가능한 범위내에서 주의를 기울이고 있겠지만..유사시에 대응하기에는 아무래도 거리가 있으니까요. 그럼...부탁드립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소리가 잘 들리지 않도록 전화를 반대쪽으로 바꿔들기까지했지만 어쩌면들렸을수도있겠다고생각하며) 아, 그래 그런데 아킷치...조금은 눈치도 키우는편이 좋을지도 몰라...? (작게 한숨을 쉰다)
이누가이 카스미 : "...아오야마, 그거 무슨 전화야?"
대놓고 물어보기로 했다.
야규 사네아키 : (그제서야 이누가이의 목소리를 눈치챈듯)
"아....!"
아오야마 아게하 : 아킷치가 배고픈지 하교하면 타코야키 두박스사오라더라고~
이누가이 카스미 : "그래? 그럼 나도 타코야키나 살까."
조금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아오야마 아게하 : 헤에~? 우리 이누미쨩은 타코야키보다 중요한볼일이 있을탠데~? (힐끔 마나카를 눈짓한다)
야규 사네아키 : "아.. 맞다. 그럼 저는 올때 가리가리군 사올까요?"
(적당히 구색 맞추듯 말한다. ....진짜로 사가긴 할거지만..)
아오야마 아게하 : 가리가리군 좋지! 아킷치 굿 초이스~ 다같이 모여서 군것질시간이나 가지자고~
이누가이 카스미 : '...아무래도 저쪽 일인 것 같으니 이젠 신경 끄자.'
GM :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야규 사네아키 : "아, 슬슬 수업시작할 시간이다..!이만 끌게요!"
야규 사네아키 : (-)
아오야마 아게하 : (카스미가 신경을 꺼버린듯 고개를 돌리자 속으로 안심하며 생각했다) '들킨상태로 하는 미행이랑 안들킨상태로하는 미행은 전혀다르니까 말이야...괜히 일을 힘들게 만들기 싫단말이지~'
아오야마 아게하 : (꺼진 전화기를 주머니에 넣으며) 그럼, 오늘 데이트 잘하고 오라고 이누미쨩~!
아오야마 아게하 : (-)
이누가이 카스미 : "이누가이라니까! ...그리고, 딱히 데이트는..." 우물우물거리며 말끝을 흐렸다. (-)
GM : =======================
GM :
GM
♬ M2U : Rest
GM : 수업은 다행히 별 탈 없이 지나갔습니다.
GM : 일과가 끝날 때까지 야가미 히데토가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을 제하면요.
GM : 약속 장소는 마나카가 아침나절 말한 대로, 학교 주변의 맥도날드.
GM : 방과후에 팔랑팔랑 달려온 학생들, 퇴근한 직장인들로 꽤 사람이 많습니다.
GM : 여기에는 누가 와 있나요?
이누가이 카스미 : "......" 긴장한 채로 숨을 고르고 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어디선가 가져온 야구모자를 푹눌러쓰고 옷도 평소와 다른 느낌으로 갈아입었다 한순간에 알아보지는 못하겠지 카스미의 사각지대에 서서 적당히 콜라같은걸 시키고있다)
야규 사네아키 : 막 하교한 참인지, 보라색 천으로 싸인 긴 막대로 보이는 것과 가방을 들고, 메뉴판을 보며 한참 고민하고 있다.
GM : 그럼, 마나카는 구석진 곳에 미리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GM : 테이블은 비어 있네요. 아직 아무것도 시키지 않았나 봐요.
아오야마 아게하 : (야규를 발견하고 당황한 얼굴로 급하게 다가가 입을막으며) 니가 왜 여기있어?
이누가이 카스미 : 마나카의 자리로 다가간다. 심호흡을 하고, 자연스럽게.
"벌써 와있었구나. 혹시 내가 늦은거야?"
야규 사네아키 : (아게하를 보고 벙쪘다가) "에, 하교했고 부활도 끝냈으니까 밥먹으려고요....?"
아야세 마나카 : "아니, 나도 조금 전에 왔어. 신경쓰지 마."
GM : 같은 반에서 하교했는데 굳이 따로 온 것을 보면, 오는 길에 무언가 혼자 생각한 모양입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이마을 짚고 고민하다가) 하아...잠깐 나한태 맞춰 알겠지? (야규에게 가방에 들어있던 예비용의 야구모자를 건낸다)
이누가이 카스미 : "그럼 다행이네..." 더 말하지 않고 자리에 앉는다.
야규 사네아키 :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다.
아오야마 아게하 : (카스미가 앉은 자리의 대각선 뒷자리에 앉으며 카스미를 턱끝으로 가리킨다) 봤어? 봤으면 고개숙이고 귀열어
이누가이 카스미 : "...?"
순간 주변에서 희미한 기척을 읽어냈다. 이건... 무슨 냄새지?
이누가이 카스미 : 감각을 집중하면, 뭔가를 알아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본능에 따라 감각을 열고 기척에 집중했다.
야규 사네아키 : 아게하의 말을 따라 시선을 향하고, 이내 상황을 파악하듯 고개를 숙인다.
아야세 마나카 : (기웃) "왜 그래, 카스미?"
이누가이 카스미 : 《짐승의 직감(1)》 키마이라 | 메이저 | 자동성공 | 지근
: 동물이 가진 예민한 지각으로, 희미한 기척이나 온도 변화, 이를테면 지자기나 해류의 변화 따위를 읽어낼 수 있어서, 날씨나 지진 같은 것을 예측하는 이펙트. GM은 필요하다고 생각될 경우, <지각>으로 판정시켜도 좋다.
GM : 좋습니다... 그럼 카스미는 가까운 자리에 아게하와 사네아키가 앉아 있다는 것을 눈치챕니다.
아야세 마나카 : (의아하게) "누구 기다리는 사람이라도 있어?"
이누가이 카스미 : "...아니, 별거 아냐." 자세를 바로 세웠다.
이누가이 카스미 : "그냥, 가게에 나비가 들어온 것 같아서. 착각인가봐."
아야세 마나카 : "나비?" (둘러보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다)
아오야마 아게하 : (나비라는단어에 화들짝놀라고는 머리를 테이블에 살짝 박는다) 이...씨....요즘 되는일이 없네 (중얼)
아야세 마나카 : "갑자기 보자고 해서 미안. 사실 학교에서 얘기하려고 했는데, 요즘 야가미 군이 자꾸 공연히 화를 내서."
야규 사네아키 : "직감은 정말 무시할 수 없네요.."
안색이 창백하게 질린다. 어쩌지, 정말 그냥 밥이 먹고싶어서 왔을뿐인데, 세상에, 어쩌면 좋아...(패닉)
아야세 마나카 : "오늘 야가미 군, 결국 학교 안 왔지만..."
아오야마 아게하 : (야규 머리에서 모자를 거칠게 빼앗더니 가방에 집어넣는다) 넌 그냥 햄버거나 먹어 (마나카에게는 들키지않은것같아 변장을 풀지는 않고 콜라만 쭙쭙빤다)
야규 사네아키 : "아... 혹시 먹고싶은거 있어요? 주문하는 김에 같이 사올게요."
이누가이 카스미 : "...그러고 보니 그랬지. 야가미는 왜 안온걸까."
마나카의 말을 들으며, 두 사람의 기척을 놓치지 않게 주시한다. 우연인가, 아니면 추적자의 이름값을 한 걸까?
아야세 마나카 : "그," (평소답지 않게 주춤한다)
아야세 마나카 : "...이 이야기, 카스미한테 할까 말까 많이 고민했는데..."
아오야마 아게하 : 아 나는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 세트에 감자 추가하고 콜라 하나더 (이젠 될데로 되라싶은지 평소톤으로 말한다)
이누가이 카스미 : "...그렇게 고민되면 굳이 말해주지 않아도 돼."
야규 사네아키 : 가능한 소리나지 않게 일어나서 카운터로 가서 줄을 선다.
아야세 마나카 : "......아냐. 역시 직접 듣고 싶어서."
아야세 마나카 : (긴장한 듯 테이블 위에 손을 모아쥐고)
이누가이 카스미 : "응?" 놀란 듯 눈을 깜빡인다.
아야세 마나카 : "……버스 사고, 말인데."
GM
♬ Persona 3 : Interstice of Time
이누가이 카스미 : "...아. 그거 말이구나." 힘이 빠졌다.
아야세 마나카 : "그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난……"
아야세 마나카 : "난 사실 전혀 기억이 안 나. 접촉사고가 났다거나, 병원에 다녀왔다거나, 그런 게 뭉게뭉게 떠다니긴 하지만..."
아야세 마나카 : "그냥, 정신을 차려 보니까 집에 있었거든."
이누가이 카스미 : "기억이, 애매한거네." 기억을 조작할거면 제대로 했어야지.
아야세 마나카 : "같이 탔던 카스미가 걱정됐는데, 그때 카스미가 어떻게 됐는지 아무리 애를 써도 떠오르지 않는 거야……"
이누가이 카스미 : "그렇, 구나."
아야세 마나카 : "제대로 학교에 나온 걸 보고 얼마나 안심했는지 몰라. 그치만..."
아오야마 아게하 : '버스에서 머리라도 부딧쳤나보다하고 적당히 생각할것이지...' (신경질적으로 빨대를 질겅질겅 씹고있다)
아야세 마나카 : "나, 그날부터 이상한 꿈을 꾸거든."
아야세 마나카 : "사고가 나는 순간에 어디에서 불을 뿜어내는 괴물이 튀어나오는 꿈."
아야세 마나카 : "...카스미는 뭔가 기억해? 그때 아무것도 못 봤어?"
이누가이 카스미 : "...아아. 굉장히, 이상한 꿈이네." 손끝을 천천히 문질렀다.
GM : 여기서 사실을 말한다면, 카스미가 지닌 로이스 [아야세 마나카]는 타이터스됩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나도, 사실은 기억이 잘 안나."
무언가를 생각할 겨를도 없이 버스가 붕 떠서 뒤집혔다. 나는 본능적으로 마나카를 붙잡았다. 그렇게 의식이 한 번 사라졌다가, 눈을 떠보니 무언가 알 수 없는 감각이 느껴지고 있었다.
이누가이 카스미 : "너처럼... 왠지 모르게 기억이 애매해."
뒤집힌 버스 안에는 사람인지 무엇인지 모를 그림자들로 가득했다. 마나카는 살아있었다. 탈출하기 위해서는 그림자들을 치워야만 했다.
이누가이 카스미 : "그 때, 불이 났었나? 그런 것도 잘 모르겠어."
내가 불을 붙였다. 버스는 아직 폭발하지 않은 상태였다.
아야세 마나카 : "......" (가만 보다가)
아야세 마나카 : "그렇구나, 미안. 카스미도 혼란스러웠을 텐데, 괜한 걸 물었네."
이누가이 카스미 : "...으응, 아니야. 기억이 애매하면 그럴 수도 있지. 사실 나도 마나카한테 물어볼까 조금 고민했었어."
혹시 기억하고 있지는 않은지.
GM : 아게하의 뇌리에, 며칠 전 들었던 말이 뜻없이 스쳐지나갑니다.
GM : "그쪽은 생존자? ...아니면 주모자?"
GM : ...
아야세 마나카 : (부러 웃으며) "역시 이야기하길 잘 했어. 아, 생각하느라 아무것도 안 시켰네. 뭐 먹을래?"
이누가이 카스미 : "음... 난 치즈 버거랑 사이다. 마나카는?"
아야세 마나카 : "나는 일단 맥플러리랑..."
GM : ...자리에서 일어나던 마나카가 그대로 무릎을 꺾으며 무너집니다.
GM : 그리고, 어느새 다가와 작은 몸을 안아드는 그림자.
이누가이 카스미 : "...마나카!"
GM : 마나카를 시작으로, 주변의 사람들도 차례차례 테이블 위며 바닥에 쓰러집니다. 가슴을 날붙이로 관통당하는 감각.
GM : 《워딩》.
야가미 히데토 : "......"
아오야마 아게하 : ...! (마시고있던 콜라를 던져버리고 그자리에서 벌떡일어서 뒤를 본다)
이누가이 카스미 : 자리에서 일어나 야가미를 노려본다.
"너..."
야가미 히데토 : "조금, 지켜보고 있었는데 말이지."
야규 사네아키 : 음식을 기다리던중, 소음을 듣고 주변을 살핀다.
"이건..!"
야가미 히데토 : "사실을 말할 용기도 없는 쓸모없는 녀석이었잖아."
이누가이 카스미 : "...하." 비웃듯 숨을 내쉬었다.
이누가이 카스미 : "그러는 너는? 테러리스트 주제에."
야가미 히데토 : (둘러보고, 품안의 마나카에게 슬쩍 눈길을 떨어뜨려 보인다. 인질이다.)
야가미 히데토 : "테러? 그건 그런 게 아냐."
이누가이 카스미 : 섣불리 행동은 하지 못하고, 야가미와 그가 안고 있는 마나카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야가미 히데토 : "의식이지. 아야세 씨가 눈뜨게 하기 위한."
이누가이 카스미 : "이젠 또 사이비 같은 소리를..."
아오야마 아게하 : (순식간에 눈을굴려 상황파악을한다. 야가미 이외의 다른 인원은 없는지 사냥개의 코로 주위에 냄새에 집중한다)
이누가이 카스미 : "너는, 마나카까지 우리같은 괴물이 되게 할 셈이야?"
GM : 주변에는 특별히 느껴지는 것이 없지만... 아게하보다 기척을 숨기는 일에 능한 누군가가 있을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야가미 히데토 : (괴물이라는 말에 꿈틀, 했다가)
야가미 히데토 : (갑자기 히스테릭해져) "나는 선택받은 거야!!!!"
야가미 히데토 : "그러니까! 그러니까 나 같은 것보다 훨씬 대단한 아야세 씨도!!"
이누가이 카스미 : "괴물이 될 운명에 선택받은 거겠지." 냉담한 표정을 짓는다.
야규 사네아키 : "....."
FH는 헛소리를 참 잘한단 말이야. ...적당한 사각지대에서, 주변을 살피며, 그런 생각을 한다.
야가미 히데토 : "......한 번은 실패했지만... FH로 데려가서 이번에야말로 각성시키겠어."
이누가이 카스미 : "마나카는 괴물이 되는 것보다 더 나은 삶을 살 권리가 있는 사람이야. 그 애의 인생을 빼앗지 마!"
아오야마 아게하 : 듣자듣자하니까 못들어주겠네! 선택받아? 니가무슨 디지몬친구들이냐?! 얻은힘으로 일반인 때리지말라는건 일요일아침드라마에서도 알려준다고! 삼류악당씨! (가만히있다가 빡치는지 빠른소리로 말한다)
야가미 히데토 : "아니! 이건 해방이야. 구질구질한 인간의 주박에서 벗어날!"
이누가이 카스미 : "아오야마! 넌 가만히 있다가 기습이라도 했어야지!"
야가미 히데토 : "하, 이제 자기들끼리 싸우는군."
아오야마 아게하 : 여기서 고개똑바로들고 움직일수있다는것만으로 다들킨거거든?!
야규 사네아키 : (벽넘기를 통해 직원실로 이동해 CCTV를 확인해 볼 수 있을까요)
이누가이 카스미 : "구질구질한건 괴물이 됐으면서도 멀쩡한 인간인 척 하는 나나 너 같은 족속이겠지..."
야가미 히데토 : "UGN이니 뭐니 해도 결국 그 정도라는 거지."
GM : CCTV는 모두 꺼져 있습니다. 누군가가 수를 쓰고 있는 걸까요.
이누가이 카스미 : "...UGN에 딱히 호감은 없지만 너 같은 자식보다 낫다는건 알겠어."
야가미 히데토 : (지그시 보다가 웃는다)
야가미 히데토 : "거 봐. 너도 네가 괴물이라는 건 인정하잖아."
야가미 히데토 : "인간의 세상에서 살 수 없는 너나 나 같은 족속이 아야세 씨와 함께하려면..."
야가미 히데토 : "...아야세 씨를 '이쪽' 세상으로 불러들이는 방법밖에는 없는 거야."
이누가이 카스미 : "...글쎄, 난 생각보다 거짓말을 잘하거든."
아오야마 아게하 : (기가막힌 괴변을 들으며 이해할수없다는듯 미간을 찌푸린다)
이누가이 카스미 : "마나카가 평범하고 평온하게 살 수만 있다면 평생 동안이라도 계속 속일 수 있어."
야가미 히데토 : "그래봤자, 늦든 이르든 '배신자'로 불리게 되겠지."
이누가이 카스미 : "그래서, 마나카까지 '배신자'로 만드시겠다..."
야가미 히데토 : "그래. 그러니까..."
야가미 히데토 : "나와 마나카를 방해하지 마."
야규 사네아키 : "......참 용의주도하단 말이야. "
(이대로 벽넘기를 통해 야가미 바로 위 천장에 숨어들 수 있을까요..)
이누가이 카스미 : "방해하고 있는건 너야!"
야가미 히데토 : 《순간퇴장2》 : 다른 캐릭터와 함께 장면에서 퇴장
GM : 가게의 쇼윈도가 박살나고, 유리 파편이 비산합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마나카...!" 사라지는 야가미를 붙잡으려 손을 뻗었다가 놓쳤다.
GM :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아오야마 아게하 : (한방먹여주려서 준비하고 있던 자세 그대로 멈춰있다 다른 습격인물은 없는지 주위를 둘러볼뿐이다)
야규 사네아키 : "이런, 한발 늦었나..!"(쇼윈도가 박살나는 소리에, 벽을 통과해 야가미가 있었던 곳으로 착지한다.)
이누가이 카스미 : "...지금 당장 추적할 수 있어?" UGN의 두 사람을 본다.
아오야마 아게하 : (카스미의 눈길을 피하며 앉아있었던 테이블을 걷어차 넘어트린다) 이...씨...
GM : 워딩이 거두어지며 비오버드들이 천천히 깨어나기 시작합니다.
GM : ...무엇을 의논하든, 여기에 계속 머물러선 안 되겠죠.
야규 사네아키 : "...일단, 자리를 피해요."
이누가이 카스미 : "...좋아. 하지만 난 야가미를 쫓을거야."
아오야마 아게하 : (아게하는 자신이 어딜봐도 가게안에서 깽판치는 양아치처럼 보일 상황이라는건 인지하고는 순순히 밖으로 이동한다) 그래
후타바 : (곧이어 가게 안으로 가벼운 경보가 울리기 시작했다. 메뉴가 표시되던 모니터에 후타바의 모습이 흘러나온다.)
후타바 : "건물 뒷쪽에서 긴급 상황 발생! 다들 점원의 안내에 따라 신속히 건물에서 대피해주세요!"
후타바 : "이동 시에는 유리 파편에 다치지 않도록 조심! 주변 사람들의 통행에 무리가 없게 질서를 지켜주세요~"
이누가이 카스미 : "..."
후타바의 안내 방송을 듣자마자 가게 밖으로 휙 나가버린다. (-)
후타바 : "경찰이 출동 중이니 불안해하지 마시고, 점원의 지시를 따라주시기! "대피 후 가게 인근의 임시 진료소에 방문해 심리 스캔을 받거나, 귀가 후 FT 케어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설문조사에 응해주세요!"" (녹화된 안내 영상은 말간 웃음으로 끝난다.) (-)
야규 사네아키 : ...아무리 그래도 한번 정보가 누설되었을 위험이 있는 장소에 머무르고있지는 않겠지. 머리속에 도시의 구조를 떠올리며, 가능성을 계산한다. (-)
아오야마 아게하 : (카스미를 혼자 내버려둘수는없다. 밀려드는 짜증을뒤로한체 당장따라나가며 야규에게 손짓하고는 따라 나간다) (-)
GM : =======================
Scene 9: 추적
♬ PSYCHO-PASS : 삶의 무게와 존엄
GM : 전원 등장합니다.
유민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1
피에테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2
야규 사네아키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2
아오야마 아게하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5
이누가이 카스미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8
system : [ 유민 ] 침식 : 55 → 56
system : [ 피에테 ] 침식 : 68 → 70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침식 : 56 → 58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침식 : 68 → 73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침식 : 85 → 93
GM : 도망친 야가미는 FT시 어딘가로 숨어들었을 겁니다.
GM : 야가미를 쫓기 위해서는, <지각>이나 <정보:소문> 난이도 10 판정에 성공해야 합니다.
GM : 조사판정과 동일하게 등장한 PC당 1회 판정. 모두 실패하면 재등장해 등장침식을 다시 올립니다.
GM : 이 씬은 조달 및 회복을 겸합니다. 지부에 모여 향후대책을 논의할 수도 있겠습니다.
GM : 먼저 추적부터 진행합니다. 판정하실 분은 선언해주세요.
이누가이 카스미 : 닥치는대로 주변을 돌아다니며 야가미 히데토의 행방을 쫓는다. 사람에게 묻고, 자신의 직감에게 묻고... (정보: 소문으로 판정하겠습니다.)
GM : 확인. 굴려주세요.
이누가이 카스미 :
이누가이 카스미 : 4dx+1 DoubleCross : (4DX10+1) > 7[2,2,6,7]+1 > 8
GM : 실패. 내용상 이 판정에 재산포인트 사용은 불허합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빠른속도로 이곳저곳을 조사하고 다니는 카스미의 뒤를 바짝 쫒고있다. 마나카보다는 카스미의 안전에 주의 하듯 모든감각을 열고 주위를 경계한다)
아오야마 아게하 : 7DX DoubleCross : (7DX10) > 9[4,5,6,6,8,8,9] > 9
GM : 실패.
피에테 : (상가의 대처를 지시하면서, 동시에 도시 곳곳의 CCTV 회선과 데이터를 조회한다. 시간이 급하므로 단독으로 검색하는 것이 아닌, 추적 명령도 내려두었다.)
피에테 : (아이템 '커넥션: 정보 수집팀' 사용해 <정보: 소문>으로 조사하겠습니다)
GM : 확인했습니다. 굴려주세요.
피에테 : 2DX+2 DoubleCross : (2DX10+2) > 7[2,7]+2 > 9
GM : 다음 도전자...?
야규 사네아키 : ...도시의 '눈'을 피하는 상대. ...그렇다고 해도, 이 도시에 있기만 하다면, 쫓을 방법이 없는건 아니다. ...도시를 머리속에 그려가며, 직감을 믿고 마천루를 가로지른다.
야규 사네아키 : (직감으로 조사하겠습니다)
야규 사네아키 : 2dx DoubleCross : (2DX10) > 9[8,9] > 9
GM : 유민이도...나오자
유민 : (상황은 대충 들었다. 뭔가를 쫓는 것은 익숙치 않으나. 혼잡스러운 도시에서 자유롭게 몸을 늘이고, 회수하며 시야가 닿는 곳은 전부 확인해보고, 사람들에게 수소문도 해보며 야가미...아니 슈라 바라를 쫓는다.)
유민 : (소문으로 굴리겠습니다)
GM : 확인. 굴려주세요.
유민 : 2DX +1 DoubleCross : (2DX10) > 5[1,5] > 5
유민 : 2DX+1 DoubleCross : (2DX10+1) > 2[1,2]+1 > 3
GM : 재등장 지원자? ㅠ
아오야마 아게하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7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침식 : 73 → 80
GM : 수색에는 진전이 없고, 초조함이 더해갑니다...
[雑談]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침식수정 : 1 → 2
아오야마 아게하 : ( 이대로 계속 뛰어다니다간 적과 조우했을때 제몸을 지킬 체력이 남아있을것 같지 않다. 카스미의 손목을 잡아 멈춰세우고 침착한 목소리로 말한다 ) 기다려! 이대로 일반인들에게 물어봐도 소용없다는거 카스미 너도 알잖아! (주변의 기척에 주의를 기울이며) 나한태 맡겨 내가 찾을태니까!
아오야마 아게하 : 8DX DoubleCross : (8DX10) > 10[1,1,4,6,8,9,9,10]+4[4] > 14
GM : 아게하는 주변의 희미한 레니게이드 물질의 흔적을 추적해, 그것이 도시 변두리의 공사현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을 알아냅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 숨을 고르며 아게하의 말에 따라 얌전히 멈춰섰다.
GM : 하지만, 당장 출발하기에는... 말하는 아게하의 몸상태가 가장 좋지 않아 보이네요.
아오야마 아게하 : (달리는 카스미를 전력으로 쫒아오다 상처가 벌어졌는지 옷에 피가 배어난다)
이누가이 카스미 : "너... 아직 치료가 덜 됐잖아."
이누가이 카스미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4
GM : 조달 혹은 회복판정을 하실 분은 다시 등장침식을 굴려 주세요.
아오야마 아게하 : 걱정되잖아? 마나베...대충 위치는 알았으니 가자
[雑談]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침식 : 93 → 97
이누가이 카스미 : "...그 꼴로는 마나카를 구하기도 전에 네가 먼저 죽을 걸."
피에테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3
GM : 그리고, 이 장면은 클라이맥스 페이즈 전의 마지막 장면입니다. 지금까지 이야기를 함께한 인물들과 로이스를 맺어 주세요.
아오야마 아게하 : (걱정시키기싫은지 평소처럼 웃어보려고하지만 안그래도 없던 체력을 써서그런지 눈앞이 흐릿하다)하하 부정못하겠네....
system : [ 피에테 ] 침식 : 70 → 73
피에테 : (단말기로 연결된 아게하의 바이탈 싸인을 체크하고, 지부 상비 물품 데이터에서 응급치료 키트를 검색한다.) ('응급치료 키트' 조달 시도합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역시 안되겠어. 약국이라도 들리자."
두리번거리며 약국을 찾다가... 길거리에 세워진 후타바 패널을 발견한다.
GM : 조달 굴려주세요.
피에테 : 2DX [조달] DoubleCross : (2DX10) > 8[5,8] > 8
GM : 천재다. 응급치료키트 조달 성공합니다. HP 회복 (2D10) 은 사용하는 사람이 굴립니다.
피에테 :
후타바 : (카스미가 발견한 패널에서 다가오라는 듯 후타바가 윙크한다.)
이누가이 카스미 : "...? 아, 그랬었지." 패널로 다가간다.
"혹시 의료물품은 없나요?"
유민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5
야규 사네아키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9
system : [ 유민 ] 침식 : 56 → 61
후타바 : "도움이 필요하시군요! 딱 맞는 물품을 드릴게요!"
system : [ 유민 ] 침식수정 : 0 → 1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침식 : 58 → 67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침식수정 : 0 → 1
유민 : "학생들은 뭔가 찾아냈나요?" (길게 늘어트린 촉수와 함께 착지해서는. 원상복귀하며 물어본다)
후타바 : (유민이 다가온 것과 동시에, 패널 아래의 상품 출구에서 간단한 치료 키트가 툭 떨어져 나온다.)
이누가이 카스미 : "위치라면 알아냈어요. ...아게하가."
아오야마 아게하 : (더이상 서있는것도 힘든지 바닥에 주저앉아있다) 그래 기가막힌 건수를 하나 잡았지
야규 사네아키 : "슈라 바라를...찾았군요."
어둑한 뒷골목에서 걸어나온다.
이누가이 카스미 : 튀어나온 치료 키트를 들고 아게하에게로 달려간다.
"...이거 어떻게 써?"
아오야마 아게하 : 귀엽고 깜찍하게 별모양으로...(분위기가 가라앉는것은 절대 싫은지 힘이없는 와중에도 농담따먹기를 시도한다)
피에테 : (카스미가 등을 돌리자마자 패널 후면에 감돌던 흰 전류가 잦아들고, 전원이 한 번 껐다 켜진다. 지부에서 CCTV 화면으로 그 모습을 확인하고 접속을 끊었다.)
이누가이 카스미 : "....농담하지마."
이누가이 카스미 : 아게하에게 치료 키트를 떠넘기고는 후타바 패널로 다시 다가간다.
"방금 그거 또 하나 없나요?" (응급 치료 키트 조달 판정 하겠습니다.)
GM : 확인. 굴려주세요.
후타바 : (평범한 패널 속 마스코트가 카스미를 반긴다.) "사용하실 물품을 고르고, 비용을 투입해주세요~"
이누가이 카스미 : 4dx DoubleCross : (4DX10) > 10[5,6,8,10]+3[3] > 13
GM : 성공;
후타바 : (다시 제품 출구로 키트가 떨어지는 묵직한 소리가 난다.)
이누가이 카스미 : 평범하게 버튼을 누르고 돈을 집어넣었다. 돈을 내고 나서 생각해보니...
"...UGN 이런거에 돈 받아?" 아무튼 챙겼다.
후타바 : "이용해주셔서 감사해요!" (대답 대신 입력된 문장만 내뱉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이걸... 이렇게, 쓰나..."
사용법을 잘 모르지만 혼자서 어떻게든 해본다. (회복롤 굴립니다.)
GM : 오케이! 사용하는 캐릭터의 체력을 2D10만큼 회복합니다. 다른 사람을 회복시킨다면 아이템을 양도해주세요.
이누가이 카스미 : '남을 살리기 전에 우선 내가...'(;)
이누가이 카스미 : 2d10 DoubleCross : (2D10) > 10[1,9] > 10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HP : 27 → 37
아오야마 아게하 : (카스미가 주고떠난 응급치료세트를 들고있지만 열어서 쓰기도 힘든지 사용하지않고 안색만 창백해져가고있다) 아킷치 나 좀 치료해줘...(야규에게 응급세트를 넘기며)
아오야마 아게하 : 2D10 DoubleCross : (2D10) > 11[9,2] > 11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HP : 1 → 12
야규 사네아키 : (응급세트를 받고)"상처, 벌어졋네요..."
심호흡을하고, 침착하게 응급치료를 시작한다.
유민 : '맨손으로는 영 불안한데...어디..그거나 해볼까...' (신축탄력봉 구매 5 조달판정 굴려봅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돈을 받기는 하지만... 성능은 좋네."
치료 키트를 전해준 후타바... 피에테에게 신뢰감을 느낀다. (피에테에게 신뢰(v)/무관심으로 로이스 취득.)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로이스 : 5 → 6
GM : 선언 확인했습니다. 조달 굴려주세요.
아오야마 아게하 : 그래 딱 죽지 않을정도로 벌어졌지뭐야 (응급처치에 어느정도 편안해졌는지 조금전보다 목소리가 밝다)
유민 : 3DX DoubleCross : (3DX10) > 10[8,9,10]+10[10]+2[2] > 22
GM : ?
GM : RP해;
유민 : (난리통에 굴러다니는 쇠막대기 하나를 집어들고는. 자기의 '엑자일'로써의 인자를 집어넣는다. 막대기가 부글부글 끌어오르더니, 마치 자신의 신체처럼 자유자재로 신축하는 봉처럼 변한다.)
유민 : "뭐, 이번에도 잘되네."
GM : 천재들이야.... 조달한 아이템 정보 정보탭에 기재합니다.
야규 사네아키 : 3dx+1 DoubleCross : (3DX10+1) > 7[1,6,7]+1 > 8
GM : 사네아키 응급치료키트 조달 성공. 누구에게 양도하나요?
야규 사네아키 : "...아까 전보다는 나아보이지만, 아직 좀 더 치료할 필요가 있을것 같네요."
(아게하에게 양도합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와."
쇠막대기를 봉으로 만든 유민을 보며 내심 멋있다고 생각했다. (유민에게 동경(v)/소외감으로 로이스 취득.)
유민 : (우쭐)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로이스 : 6 → 7
야규 사네아키 : (아게하에게 감복(v)/열등감으로 로이스 취득하겠습니다.)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로이스 : 4 → 5
GM : 정비를 끝내고 이동한다면, 장면이 종료되고 클라이맥스 페이즈로 이행합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야규가 주는 응급키트를 받으며) 아하하 고마워 역시 믿을만한건 아킷치뿐이라니까
GM : 양도받은 키트 사용하신다면 2D10 굴려주세요!
아오야마 아게하 : (야규에게 연대감(v)/불신감)으로 로이스 취득합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2D10 DoubleCross : (2D10) > 10[5,5] > 10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HP : 12 → 22
유민 : ".....정말 싸울 생각인가보네. 그 무시무시한....슈라 바라랑." (응급키트로 상처를 감싸며 각오를 다지는. 자기보다 한참 어린 연배의 학생들을 본다)
야규 사네아키 : ...문득, 조금 전의 슈라 바라의 발언을 떠올린다. 선택받은 자, 의식. .....이게, 그렇게 축복스러운 일인가? 정말로 그런 생각으로 그런 참극을? ..뒤늦게, 감정이 일렁였다.(야가미 히데토에게 호기심/살의(v)로 로이스 취득하겠습니다.)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로이스 : 5 → 6
아오야마 아게하 : (많이 좋아졌는지 앉아있던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유민을 바라본다) 헤에...타코야키형씨 좋은거 가지고있잖아? 나도 그런거 하나있으면 좋을것같은데~ 후쨩 뭔가없어?
아오야마 아게하 : 3DX DoubleCross : (3DX10) > 8[6,7,8] > 8
GM : 리액티브 아머 조달 실패.
후타바 : (생글생글) "비용에 맞게 입구에 투입해주세요~"
아오야마 아게하 : 아~! 후쨩 나 돈없는거 알고있으면서!
후타바 : "이런! 대기 시간이 초과됐네요? 초기 화면으로 돌아갑니다, 안녕!"
GM : 전원의 조달 및 회복판정이 완료되었습니다. 취득 로이스를 확인해 주시고, [RP 종료 시 (-)로 표시해 주세요.]
아오야마 아게하 : 아!!!!(후타바가 떠있던 화면을 잡고 소리지른다)
이누가이 카스미 : "...아오야마. 그러다 패널을 망가뜨리면 돈 내야 할걸."
아오야마 아게하 : 후쨩이되도 이런면에선 피쨩이랑 다른게 하나도없단말이야 말투만다르지! 크으....(돈이야기에 패널에서 손을땐다)
아오야마 아게하 : (피에테에게 신뢰/ 격의(v)로 로이스 취득합니다)
유민 : '....이 아이들이 그냥, 타코야끼나 주문하고. 친구랑 노래방에 가고, 학교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일상이 이어지면 좋을텐데.' (금세 기운을 차린듯 보이는 학생들을 보며 살짝 웃는다)
이누가이 카스미 : "어쩔 수 없지. 같은 사람... 같은 프로그램이니까."
아니 같은 프로그램이 맞나? 헷갈린다(;)
유민 : (FT시의 학생 오버드들에게 책임감(V)/안쓰러움 으로 로이스 취득합니다.)
야규 사네아키 : "...아하하... 어느쪽이든 지부장님이니까요."
(피에테에게 신뢰(v)/불안으로 로이스 취득할게요)
system : [ 유민 ] 로이스 : 4 → 5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로이스 : 6 → 7
유민 : ".....슈라 바라...야가미 히데토." (악인 '슈라 바라' 와는 달리. 비틀린 학생 야가미 히데토에게도 어떠한 감정이 싹트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단순히 테러리스트를 단죄하는 것 과는 별개의 일이다.)
유민 : (야가미 히데토에게 연민(V)/적개심(V)로 로이스 취득합니다)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로이스 : 5 → 7
system : [ 유민 ] 로이스 : 5 → 6
아오야마 아게하 : (앉아있다가 바지에 묻은 흙을 툭툭 털어내며) 자,이제 적당히 준비된거맞지? 가볼까? (아까 감지해낸 장소가있는 쪽을 바라본다)
유민 : "가는건가~ 최종보스를 향해~ 얼른 정리하고 가게나 보러가고 싶네."
유민 : (타코야끼 점포 "모험야끼"에 애착(V) 으로 로이스 취득합니다)
GM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케이;
system : [ 유민 ] 로이스 : 6 → 7
GM : 저거 타이터스시켜보고싶다... 가 아니라
GM : [RP를 끝내시면 장면이 종료됩니다.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아오야마 아게하 : (-)
유민 : ".....다들 너무 무리하지말고. 응? 알겠지?" (-)
이누가이 카스미 : "......마나카." (-)
야규 사네아키 : ".....숙제도 있으니까요. 수업도 빠지는건 좀 그렇고."(-)
피에테 : (한편, 모두와 합류하기 위해 드론에 자신—데이터를 싣는다. 버스 전복 사고, 이누가이 카스미와 아야세 마나카, 협력자 '디재스터', 임무를 수행 중인 '세크메트'와 '체이서', 그리고 FH와 '슈라 바라'까지…….)
피에테 : (FT시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는, 그 프로그램을 붙들어두는 명령어—어쩌면 로이스—가 될 터.)
피에테 : ([로이스 취득] 피에테→슈라 바라: P 관찰 / [N] 배제)
([로이스 취득] 피에테→FH: P 관찰 / [N] 배제)
([로이스 취득] 피에테→아야세 마나카: P 비호 / [N] 무관심)
system : [ 피에테 ] 로이스 : 4 → 7
피에테 : (인간과 같은 유대는 없다 해도. 수식과 데이터의 형태로 이 도시에 매인 그는, 무기물의 외피를 덧쓴 채 지부를 나선다.)
피에테 : (-)
GM : =======================
GM : PM0637
GM : =======================
GM : PM0834
GM : =======================
◆◆ 클라이맥스 전투 ◆◆ :
GM : 이거아냐
Scene 10 : 배신자 ─더블크로스─
♬ Sid : 乱舞のメロディ
GM : 전원 등장합니다.
유민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1
피에테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9
야규 사네아키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10
아오야마 아게하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10
system : [ 유민 ] 침식 : 61 → 62
system : [ 피에테 ] 침식 : 73 → 82
이누가이 카스미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6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침식 : 67 → 77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침식 : 80 → 90
[雑談]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침식 : 97 → 103
GM : 좋습니다...
GM : FT시 변두리의 공사장 구역.
GM : 노을의 마지막 잔광이 서쪽에서 꺼져가는, 서늘한 저녁입니다.
GM : 시공사의 법적 분쟁 중에 잠시 방치된 가건물은 FH의 아지트로 쓰이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GM : 흐리멍텅한 조명이 내려진 창고에 발을 들이면...
GM : 뒤편에는, 무언가로 묶였는지 움직이지 못하는 아야세 마나카.
GM : 그리고... 놀라지도 않은 기색으로 이편을 보는, "슈라 바라" 야가미 히데토와 "디아볼로스" 카스가 쿄지의 모습이 있습니다.
아야세 마나카 : "....카스미? 어떻게 여기에..."
아야세 마나카 : "그 사람들은...?"
이누가이 카스미 : "마나카...!" 묶여있는 마나카를 멀리서나마 살핀다. 질문에 대한 대답은 하지 않은 채로.
이누가이 카스미 : "이제 괜찮아. 구하러 왔어."
아야세 마나카 : "구하다니, 이 사람들은..."
GM : 그때, 야가미 히데토가 마나카의 앞을 막아섭니다.
야가미 히데토 : "……그럴 일은 없어."
카스가 쿄지 : (옆에서 팔짱을 낀 채) "기다리고 있었다. '태양을 삼키는 사냥개'."
이누가이 카스미 : "야가미......"
저도 모르게 목을 울리는 소리가 살짝 새어나온다.
카스가 쿄지 : "'슈라 바라'가 꼭 아야세 마나카 앞에서 너와 싸우고 싶다고 우겨서 말이지."
카스가 쿄지 : "그리고..." (둘러본다) "이거 반가운 면면들이군. 저번에는 장소가 나빴지?"
카스가 쿄지 : "뭐, 겸사겸사 처리하면 귀찮음이 줄겠군."
유민 : "한 명으로도 벅찬 상대가 둘이나...!" (칫! 같은 소리를 내며 경계한다)
아오야마 아게하 : 장소가 아니라 니 능력이 별로였던거겠지(적당히 대답해주면서 주변의 기척을 살핀다 녀석들 둘밖에없는걸까?)
이누가이 카스미 : "미친건가, 야가미? 마나카 앞에서 뭘해?"
GM : 다른 오버드의 기척은 없습니다. 카스가 쿄지의 프라이드 때문인지, 아니면...
야규 사네아키 : "...아하하, 처리당하는건.. 과연, 어느쪽일까요?"
야가미 히데토 : (웃는다, 눈가가 번들거린다) "그래, 아야세 씨를 '이쪽'으로 초대하는 데에는..."
야가미 히데토 : "...눈앞에서 오버드의 힘을 보여주는 게 가장 빠를 테니까."
피에테 : "……경계를 늦추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야가미 히데토 : (격앙되어) "자! 보여줘. 다들 내놓으라고! 괴물의 진짜 모습을!"
야가미 히데토 : "아야세 씨는 네놈들에게 기억을 조작당해서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잖아."
이누가이 카스미 : 괴물, 기억조작이라는 말이 나오자 마자 혀를 차고는, 목소리를 낮춰 일행에게 속삭인다.
"...마나카가 이 이상 들으면 위험해."
아오야마 아게하 : 처음부터 미쳐있다는건 예상했지만 상상이상으로 미친놈이였잖아?
아야세 마나카 : "......"
피에테 : (속삭임을 듣고 마안에서부터 워딩을 전개한다.)
GM : 하지만... 마나카는 쓰러지지 않습니다.
GM : 《안티 워딩 팩터》.
피에테 : "……이상 확인."
GM : 단시간에 다수의 오버드와 접촉해 생겨난 내성일까요, 아니면...
이누가이 카스미 : "...무슨 짓을 한 거야?"
야가미 히데토 : "자, 얼마 남지 않았어. 마나카, 마나카!"
야가미 히데토 : "이누가이는 널 속였어. 이젠 인간이 아닌데도 인간인 척하고 있어."
이누가이 카스미 : "......"
야가미 히데토 : "저들은 같은 힘을 가진 존재들을 졈이라느니 부르면서, 자기는 다르다고 생각하지."
야가미 히데토 : "우리는, 그런 놈들을 이렇게 불러."
야가미 히데토 : "배신자 ──더블크로스── 라고."
야규 사네아키 : "...그걸, 당신들이, 이누가이씨 앞에서 말하면 안되죠?"
아오야마 아게하 : 저녀석 말에 신경쓸것없어, 녀석들을 쓰러트린이후에 기억소거는 우리전문이니까 알지? (하고 카스미를 안심시키기위해서인지 씨익웃어보인다)
이누가이 카스미 : "......" 고개를 숙인다.
아야세 마나카 : (그 모습을 보다가) ".......그렇구나."
아야세 마나카 : "그 사고."
아야세 마나카 : "...야가미 군이 한 일인 거지."
GM : 야가미는 만면에 웃음을 띄운 채 마나카를 돌아봅니다.
야가미 히데토 : "그래. 너를 위해서였어."
아야세 마나카 : "그리고 저쪽은... 야가미 군을 막으러 온 카스미의 '오버드' 친구들이고."
이누가이 카스미 : "......맞아."
아야세 마나카 : (눈을 마주보며 끄덕하고, 다시 야가미를 본다)
아야세 마나카 : "나, 사고에 대해서는 여전히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아야세 마나카 : "야가미 군. 그건, 잘못된 일이야."
아야세 마나카 : "사람의 마음을 이런 식으로 얻으려 하는 것도, 내 뜻은 한 번도 묻지 않은 것도, 그러기 위해 사람을 해친 것도!"
아야세 마나카 : "...전부 잘못됐어."
야가미 히데토 : "뭐, 뭐."
아야세 마나카 : "그런 마음─망집─은, 나는 필요없어."
아야세 마나카 : "만약 내가 '오버드'라는 것이 된다 해도, 이 사실은 변하지 않을 거야."
아야세 마나카 : "......그러니까 그만둬."
GM : 야가미 히데토는 혼란스러운 표정이 되어 뒷걸음질칩니다.
야가미 히데토 : "나, 나는 너를 위해... 너는 다른 인간 따위와는 다르니까..."
이누가이 카스미 : '마나카.'
입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는 감정을 꾹 누른다.
아오야마 아게하 : 마나베 말 한번 잘한다!!! (야가미에게 한방먹여준것이 기쁘다는듯 웃으면서 카스미등을 한번 두드리고 속삭인다) 준비해
이누가이 카스미 : "......알겠어." 작게 고개를 끄덕이고 야가미를 주시한다.
야가미 히데토 : "─────────"
야규 사네아키 : "진정으로 그 사람을 생각한다면 그 사람을 존중해줬어야죠."
GM : 황량한 창고에 사람의 것 같지 않은 비명이 울려퍼집니다.
유민 : "오버드는 괴물이 아니야. 그냥, 비일상과 일상의 경계에 걸친 사람일뿐이지....이 사실은 너보다, 마나카 학생이 더 잘 알고 있나보네! 슈라 바라!"
야가미 히데토 : (왈칵 돌아보고) "닥쳐!!!!"
야가미 히데토 : (카스가를 향해) "나는 선택받았다고 했잖아! 원하는 모든 걸 얻을 수 있다고 했잖아!"
피에테 : "……아야세 마나카는 오버드 각성 적격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야가미 히데토의 발언에는 동의 불가."
야가미 히데토 : "그런데! 그런데 어째서!!!!!"
system : [ 야가미 히데토 ] 침식 : 130 → 150
유민 : "하필이면...끔찍한 어른을 만났군." (씁쓸한 투다)
카스가 쿄지 : "…………."
카스가 쿄지 : "틀렸군. 뭐, 나는 적격자만 확보할 수 있다면 그걸로 됐어."
GM : 비틀, 비틀.
GM : 휘청거리며 몇 걸음 나아온 야가미 히데토가 훅, 고개를 들고.
GM : 살기가 흐르는 눈으로 이편을 노려봅니다.
야규 사네아키 : "...쓰레기가."
조용히, 그러나 이글거리는, 경멸의 시선으로 카스가를 노려본다.
야가미 히데토 : "네놈들만..."
야가미 히데토 : "네놈들만 사라지면..."
GM : 이것이, 오버드의 말로.
GM : 손가락 사이로 속절없이 흘러내린 인간성의 남겨진 파편을 반복재생하며,
GM : 전신을 잠식한 바이러스가 명하는 충동과 망집만으로 움직이는 존재.
GM : ────졈.
피에테 : "야가미 히데토의 침식률 급상승 및 졈화를 확인."
GM : "슈라 바라"의 주변으로, 창고에 널려 있던 철골과 각목 같은 기물들이 두서없이 끌려들고...
GM : 그것들은 뒤틀리며 형체를 갖추어, 곧 수십 자루의 투창이 되어 허공에 떠오릅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 본능적으로 알아차린다.
저것은, 더 이상 돌아올 수도 없는 괴물이다.
피에테 : "이 시각부터 그를 '위험 분자'로 지정합니다. '체이서', '세크메트'. 배제하십시오."
이누가이 카스미 : 순간적으로 자신의 손과 마나카를 번갈아 바라보았다.
아오야마 아게하 : 오케이~ 맡겨달라고!
아야세 마나카 : (똑바로 눈을 마주친다) "카스미."
이누가이 카스미 : "...마나카..."
아야세 마나카 : (몸이 떨리지만, 목소리는 멈추지 않는다)
아야세 마나카 : "지지 마."
이누가이 카스미 : "...응."
네가 있는 한, 절대로.
GM : ────슈라 바라의 《워딩》, 전신을 관통하는 칼날의 통각이 의식을 덮쳐옵니다.
GM : 전원, 충동판정. <의지>로 판정합니다. 난이도 8.
피에테 : 5DX+1 [충동 판정] DoubleCross : (5DX10+1) > 10[4,7,9,9,10]+8[8]+1 > 19
야규 사네아키 : 4DX DoubleCross : (4DX10) > 7[3,3,4,7] > 7
유민 : 2DX+1 DoubleCross : (2DX10+1) > 5[5,5]+1 > 6
아오야마 아게하 : 4DX DoubleCross : (4DX10) > 10[1,2,5,10]+6[6] > 16
이누가이 카스미 : 4dx DoubleCross : (4DX10) > 10[3,4,7,10]+10[10]+8[8] > 28
피에테 : (그 워딩은 '데이터 쪼가리'에게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GM : 좋습니다.
GM : 그리고...
system : [ 야가미 히데토 ] BS : 0 → 1
야가미 히데토 : [BS: 폭주]
야가미 히데토 : [ 변이폭주 : 파괴 ] (「레니게이즈 어지(RU)」 옵션 룰)
야가미 히데토 : [ 당신은 힘을 억제할 수 없다. 파괴의 욕망은 항상 뇌리에 깜박거리고 있다. 레니게이드에 의해 과도하게 증폭된 힘은 당신에게 새로운 파괴를 명해,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부수려고 한다. ]
야가미 히데토 : 당신이 받는 BS: 폭주의 효과를 다음과 같이 다시 작성한다. :: 당신은 폭주를 받는 동안 가능한 한 최대의 대상을 선택해야 한다. 즉, "대상 : 범위(선택)"은 실질적 "대상 : 범위"가 되고, "대상 : n체"라면, 필요한 최대 수까지 대상을 선택해야 한다. 다만, 이때 자신은 제외할 수 있다.
◆◆ 클라이맥스 전투 ◆◆
♬ 창세기전 3 파트 2 : Unknown Enemy
GM : 토큰의 위치를 확인해 주시고, 푸른 공간에 전투 배치 부탁드립니다. 완료시 [배치완료]로 표시.
유민 : [배치완료]
이누가이 카스미 : [배치완료]
피에테 : [배치완료]
아오야마 아게하 : [배치완료]
야규 사네아키 : [배치완료]
GM : 클라이맥스 전투 특수 기믹 : [피아식별불능]
GM : 야가미 히데토는 변이폭주: 파괴 의 영향으로, 범위:선택 및 씬:선택 공격에서 항상 자신을 제외한 최대 다수를 선택합니다.
GM : 야가미 히데토는 2라운드부터 씬:선택 공격을 사용합니다. 마나카가 대미지를 받을 경우, 비오버드인 마나카는 사망합니다.
GM : =======================
GM : ◆◆ 클라이맥스 전투를 시작합니다 ◆◆
#셋업 프로세스 ───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유민 : 가속장치. 사용합니다.
GM : 효과 선언해주세요.
유민 : 가속장치 Lv 2 그 라운드 동안, 당신의 【행동치】를 + [LV × 4] 한다. 침식치 +1
system : [ 유민 ] 침식 : 62 → 64
유민 : (전신에서 번개가 피어오른다 파직.소리와 함께)
GM : c(5+8) [행동치 가산] DoubleCross : 計算結果 > 13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아 맞다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BS : 0 → 1
system : [ 유민 ] BS : 0 → 1
GM : 충동판정에 실패한 유민과 사네아키는 BS: 폭주를 받습니다. 폭주 RP 부탁드립니다.
GM : 그리고, 충동판정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의 침식률을 2D10 올립니다. [충동침식]
GM : 2D10 굴려주세요. DoubleCross : (2D10) > 18[10,8] > 18
GM : 아니 나말고
피에테 : 2D10 [충동침식] DoubleCross : (2D10) > 8[7,1] > 8
system : [ 피에테 ] 침식 : 82 → 90
유민 : 2D10 [충동침식] DoubleCross : (2D10) > 4[1,3] > 4
아오야마 아게하 : 2D10 [충동침식] DoubleCross : (2D10) > 7[3,4] > 7
system : [ 유민 ] 침식 : 64 → 68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침식 : 90 → 97
야규 사네아키 : 2D10[충동침식]
야규 사네아키 : 2D10 DoubleCross : (2D10) > 17[10,7] > 17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침식 : 77 → 94
이누가이 카스미 : 2d10 DoubleCross : (2D10) > 5[3,2] > 5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침식 : 103 → 108
유민 : (기아. 라고는 하나. 그것은 갈증에 가깝다. 목이 마르다. 우물에 몸을 처박고 싶을 정도로. 목이 바짝바짝 타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허나, 처음 겪는 것은 아니다. 제 몸을 꽉 부여잡으며 굶주림을 최대한 억눌러본다) "정말이지...중요한 순간에서...어른인데...추하게 말이야...!"
GM : 충동 RP 완료되면 이니셔로 이행하겠습니다.
야규 사네아키 : 순간, 정신이 아찔해정도의 기아감이 몰려온다. 부족하다, 무엇이? 무엇을 굶주렸지? 배? 아니, 그건 아니다. 그것이라면 이 정도로 견디기 힘들지는 않았을 것이다. .....결핍된 감정의 결여가. 타인의 인정이, 막아놓은 뚜껑에서 넘쳐흐르듯 흘러나온다. 참을수 없는 기아감이.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행동치 [ 18 ]
##"슈라 바라 Shura Vhara" ─── 메인 프로세스
야가미 히데토 : "어째서..."
야가미 히데토 : "어째서 마나카는 나보다 너 같은 걸..."
야가미 히데토 : 마이너 |《헌드레드 건즈(3)》 : 이하의 무기를 작성하고 장비한다. 유형 및 종별 <사격> 공격력 LV(3)+4, 사정 30m, 가드0, 명중0
야가미 히데토 : (솟아오르는 수십 자루의 투창을 희열에 차 돌아보며)
야가미 히데토 : "봐, 마나카! 내가 너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아야세 마나카 : "......"
야가미 히데토 : 【루이나슬레인】 《커스터마이즈(3)》+ 《기간틱모드(2)》+ 《크리스털라이즈(3)》+ 《컨센:모르페우스(3)》
야가미 히데토 : 다이스 15, 크리7, 범위(선택), 공격력 16, 장갑치 무시 데미지, 사용 후 무기 파괴, 씬 당 3회까지 사용 가능(*크리스탈라이즈) ●○○
야가미 히데토 : (대상, PC 전원의 인게이지)
야가미 히데토 : 15DX7+4 DoubleCross : (15DX7+4) > 10[1,2,3,4,6,6,6,6,8,8,9,10,10,10,10]+10[1,1,1,6,9,10,10]+10[7,9,10]+10[9,9,10]+10[4,7,10]+10[5,7]+3[3]+4 > 67
GM : 회피.............
GM : 하시나요.......?
GM : 폭주상태인 2인은 리액션 불가입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낮게 혀를 차고, 최대한 빠르게 몸을 움직여 공격을 회피하려 한다. (회피합니다.)
유민 : (제 몸을 억누르기도 힘들다.) "좋아...깔끔하게 한번 죽어줄까..."
GM : 회피하시는 분 굴려주시고...
이누가이 카스미 : 11dx+1 DoubleCross : (11DX10+1) > 7[3,3,4,4,4,5,5,5,5,6,7]+1 > 8
GM : 실패. 아게하 회피하나요?
아오야마 아게하 : 까짓꺼 다피해주마!!! (이를꽉물며)
아오야마 아게하 : 3DX+1 DoubleCross : (3DX10+1) > 10[7,9,10]+1[1]+1 > 12
GM : 전원 회피 실패. 피에테는 커버링하나요?
피에테 : 〔 PROTECT :: Fractal Type 〕 | 《마그넷 포스》1+《자력결계》3+《그래비티 가드》3 | 오토액션 | 자동성공 | 지근 | 자신 | 대미지 롤 직전 사용 | 커버링 행동 소모X(행동완료 상태에서도 사용 가능) | 가드치 +LV(3+3)D | 1 메인 프로세스 1회 사용 || 침식+8
피에테 : (카스미 커버링합니다)
system : [ 피에테 ] 침식 : 90 → 98
GM : 확인. 슈라 바라의 대미지 롤.
야가미 히데토 : 7D10+16 DoubleCross : (7D10+16) > 48[1,10,9,9,10,6,3]+16 > 64
GM : 와.....
GM : 피에테, 가드 롤 굴려주세요. 6D입니다.
피에테 : 6D10 [가드] DoubleCross : (6D10) > 18[4,2,6,1,4,1] > 18
GM : C((64-18)*2) DoubleCross : 計算結果 > 92
system : [ 피에테 ] HP : 18 → 0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HP : 33 → 0
system : [ 유민 ] HP : 29 → 0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HP : 22 → 0
GM : 카스미를 제외한 전원, 행동불능입니다.
GM : 리저렉트하신다면 D10 을 굴려주세요.
피에테 : (피에테의 홀로그램이 핏 꺼지고, 드론에서부터 영상 대신 자기를 띤 방대한 전류가 출력된다. 새하얗게 지직거리는 자기장이 순식간에 허공을 드리웠다. 일제히 방출되는 척력으로, 카스미를 향한 적의 공격만은 밀어냈다.)
이누가이 카스미 : "....!"
초토화된 주변을 바라보며 입술을 깨문다. 괜찮아, 아직 괜찮아.
피에테 : 1D10 [리저렉트] DoubleCross : (1D10) > 3
야가미 히데토 : "칫, 빗나갔군..."
야가미 히데토 : (피투성이가 된 광경에는 아랑곳없이, 카스미를 노려보고 있다)
system : [ 피에테 ] 침식 : 98 → 101
system : [ 피에테 ] HP : 1 → 3
이누가이 카스미 : "야가미...!"
아야세 마나카 : (참혹한 풍경... 눈을 감아버렸다가, 다시 뜬다)
유민 : (창에 맞아 산산조각난 신체가. 이리저리 신축하더니 단 하나의 대상을 찾아 회수된다. '코어'를 찾아 움직이던 신체가 기괴한 소리와 함께 달라붙더니 심장충격기라도 되는듯 큰 전류가 튐과 동시에 유민의 콜록이는 기침소리가 들린다) "젠장! 진짜 영영 죽는 줄 알았다!"
피에테 : (파직거리는 섬광과 함께 드론이 복구된다. 다시 예의 멀쩡한 영상이 투사됐다.) "……이누가이 카스미, 공격으로부터 보호에 성공."
유민 : 1D10 [리저렉트] DoubleCross : (1D10) > 5
system : [ 유민 ] 침식 : 68 → 73
system : [ 유민 ] HP : 1 → 5
야규 사네아키 : (...백업데이터 분석. 붕괴된 육체의 분해 개시. 데이터를 참고해 재구축 개시.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붕괴된 육체는 순간 모래로 바뀌더니, 곧 그 전의 형태를 취한다.)
야규 사네아키 : 1D10 DoubleCross : (1D10) > 3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HP : 1 → 3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침식 : 3 → 97
아오야마 아게하 : (피하려고했지만 무수히떨어지는 공격을 전부 피할수없다. 아무리겪어도 죽는 경험은 딱 질색이라고 생각하며 공격을 받은후 쓰러진 몸뚱아리를 빛으로 지져막고 일어선다)
아오야마 아게하 : D10
아오야마 아게하 : 1D10 DoubleCross : (1D10) > 10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침식 : 97 → 107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HP : 1 → 10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행동치 [ 14 ]
##"세크메트 -Sekmet-" ─── 메인 프로세스
아오야마 아게하 : (온몸이 피로 젖어있다) 처음부터 봐줄생각은 없었는데말이야! 지금은 진심으로 열받았다고!
야가미 히데토 : "봐주다니! 아니, 더 날뛰어야지. 마나카에게 괴물들의 싸움을 보여줘야지!"
아오야마 아게하 : 이자리에서 즉결심판 해주마! 너도 오버드의 죽음이라는게 뭔지 알아야하지 않겠어!?
아오야마 아게하 : "(100%+) 《컨센트레이트:엔젤헤일로(3)》 + 《빛의 심판(3)》 + 《현혹의빛(2)》 + 《빛의 화살(4)》 + 《주의오른팔(5)》
〈RC〉*시야*대상: 1체*리액션닷지불가,
1시나리오당1회*배드 스테이터스:방심*동일 인게이지 대상불가
크리티컬치 -2*주사위 5*공격력 16
침식치 + 12"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침식 : 107 → 119
아오야마 아게하 : (앗 잠만요 침식치 수정안했다)
GM : 다시 선언해주세요!
아오야마 아게하 : "(100%+) 《컨센트레이트:엔젤헤일로(3)》 + 《빛의 심판(3)》 + 《현혹의빛(2)》 + 《빛의 화살(4)》 + 《주의오른팔(5)》
〈RC〉*시야*대상: 1체*리액션닷지불가,
1시나리오당1회*배드 스테이터스:방심*동일 인게이지 대상불가
크리티컬치 -2*주사위 5*공격력 16
침식치 + 12"
아오야마 아게하 : 10DX8+6 DoubleCross : (10DX8+6) > 10[1,1,1,3,3,3,4,6,6,8]+10[10]+6[6]+6 > 32
GM : 대상은 야가미 히데토 1체인가요?
아오야마 아게하 : (넵!)
야가미 히데토 : 8dx+2 [회피] DoubleCross : (8DX10+2) > 8[1,1,4,5,6,6,7,8]+2 > 10
야가미 히데토 : [변이폭주: 파괴 로 회피 가능]
GM : 회피 실패. 대미지 롤.
아오야마 아게하 : 4d+16 DoubleCross : (4D6+16) > 18[6,3,6,3]+16 > 34
GM : C(92-34) [대미지 결과] DoubleCross : 計算結果 > 58
system : [ 야가미 히데토 ] HP : 92 → 58
GM : (아)
GM : D6이었군 다시굴려주세요
system : [ 야가미 히데토 ] HP : 58 → 92
아오야마 아게하 : 4D+16 DoubleCross : (4D6+16) > 17[6,1,4,6]+16 > 33
GM : (아니 왤케잘굴려) 4D10+16 이요!
아오야마 아게하 : 4D10+16 DoubleCross : (4D10+16) > 11[3,2,4,2]+16 > 27
GM : C(92-27) DoubleCross : 計算結果 > 65
system : [ 야가미 히데토 ] HP : 92 → 65
야가미 히데토 : (코트를 찢어 빛에 관통당한 상처에 아무렇게나 쑤셔넣는다) "칫..."
아오야마 아게하 : 저거저거 막나가네? 저러고도 안죽어?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행동치 [ 13 ]
##"재앙 -Disaster-" ─── 메인 프로세스
유민 : 오토액션:신축탄력봉 장착하겠습니다.
GM : 확인. 마이너 액션 소모하지 않습니다.
유민 : 마이너:전력이동으로 슈라 바라에게 인게이지 합니다.
GM : 위치 지정해주세요. 중요합니다.
유민 : (위치지정했습니다.)
GM : 확인했습니다. 메이저 액션.
유민 : 메이저: 콤보 "디재스터" 사용합니다. 《컨센트레이트:블랙 독(2)》 + 《스탠볼트(1)》 + 《탐욕스런 주먹(3)》 + 《인탱글(2)》 + 《춤추는 머리카락(1)》 + 《브레인 핵(1)》 |〈백병〉*【육체】판정*지근*대상: 1체*방심 부여*중압 부여 Lv당 1회*경직 부여*증오 부여 1씬 1회|크리티컬치 -2*주사위 4|침식치 + 22
GM : ;
system : [ 유민 ] 침식 : 73 → 95
GM : 대상 지정하고 굴려주세요.
유민 : 대상 슈라 바라. 10DX
유민 : 10DX8 DoubleCross : (10DX8) > 10[1,4,4,5,5,6,6,6,6,8]+5[5] > 15
야가미 히데토 : 8dx+2 [회피] DoubleCross : (8DX10+2) > 10[1,2,4,4,5,9,9,10]+1[1]+2 > 13
GM : 명중. BS:방심은 앞선 아게하의 공격으로 부여되어 있으므로,... 아니 6DX여야 했잖아?
GM : 어쨌든 회피 실패입니다. BS: 중압, 경직, 방심, 증오를 받습니다.
system : [ 야가미 히데토 ] BS : 1 → 5
GM : 대미지 롤.
유민 : 2D10+2 DoubleCross : (2D10+2) > 11[3,8]+2 > 13
GM : 이건 RP해주세요.
GM : 4BS를 넣었는데 RP를 안할 생각은 아니겠지?
유민 : (끓어오르는 충동을 억누르지 않고 분출한다. 그러나, 스스로를 잃진 않게. 한손에서 쏟아져나오는 촉수와, 머리카락이 슈라 바라의 온 몸을 꽁꽁 묶는다. 이것은 재앙. "디재스터" 스스로의 이름을 내건 일격.)
유민 : "심어넣어주지! '인자'를!" (남는 손으로는 봉을 내밀어 슈라 바라를 타격해. 인자를 심는다. 그의 몸 안에 증오를 심어넣는다...자신에게 거짓을 고한자. 자신을 속인 자.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으면서. 왜!)
유민 : "대충 알아들었지?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증오:카스가 쿄지 지정합니다.)
야가미 히데토 : (친친 묶인 몸을 빼내려 하던 야가미의 번들거리는 눈이, 카스가를 향한다)
야가미 히데토 : ". . . . . . . 그래... 당신이 조금만 더 제대로 수를 썼어도!"
야가미 히데토 : "저 버러지가 마나카랑 같은 버스에 타지만 않았어도!"
유민 : "좋아....이걸로...마나카 학생은...한번은 무사하겠구만..." (갈증을 애써참으며 맥풀린 목소리로 말한다)
카스가 쿄지 : (유민 보고 으득) "젠장, 기교를 부리는군...!"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유민 : "디재스터니까 말이야~ 뒤는 맡길게~ 학생들!"
GM : 행동치 [ 12 ]
##"디아볼로스 Diabolos" ─── 메인 프로세스
카스가 쿄지 : "...네놈부터 처리해야겠군."
카스가 쿄지 : (사네아키 흘겨보고) "목숨을 벌었다고 생각하겠지만, 잠깐이다."
카스가 쿄지 : [파괴의 손톱(2)+헌팅스타일(2)] : 맨손데이터 변경(유형 및 종별 <백병>, 명중0, 가드치1, 공격력Lv+8, 사정 지근), 이동 가능, 이탈 가능(씬 중 2회)
!! 인게이지 !! : 적과의 근접으로 인해, 적을 쓰러뜨리거나 메이저 액션을 소모해 '이탈'하기 전까지는 이동할 수 없습니다.
야규 사네아키 : "..."(그 말이 들리는지 들리지 않는 건지, 자리에서 눈을 감고 가만히 있는다. 흘러넘치는 감정의 폭포를 억누르기 위해서.)
카스가 쿄지 : (유민에게 훅, 다가가) "부외자 놈. 너무 깊이 발을 들였어."
카스가 쿄지 : 【불굴의 일격】 [갈증의 주인(2)+흡수(2)+올레인지(2)+짐승의 힘(2)+콘센트레이트: 키마이라(3)]
카스가 쿄지 : 다이스 11(능력치+침식치+이펙트 합), 크리7, 공격력 14, 장갑치 무시, 데미지 받을 시 본 라운드 모든 행동 판정 다이스-2, 명중 시 자신의 HP+8
카스가 쿄지 : 11DX7+4 DoubleCross : (11DX7+4) > 10[2,2,3,3,3,3,4,5,8,8,9]+10[3,5,9]+5[5]+4 > 29
GM : 리액션하나요?
유민 : (폭주로 닷지 불가능이니 넘어가겠습니다.)
GM : 아 폭주 안풀었지; 좋습니다
GM : 디아볼로스의 대미지 롤.
카스가 쿄지 : 3D10+14 DoubleCross : (3D10+14) > 24[9,8,7]+14 > 38
system : [ 유민 ] HP : 5 → 0
카스가 쿄지 : (순식간에 세상의 무엇과도 다른 짐승의 앞발로 변이한 팔을 유민의 몸에 꽂아넣는다)
GM : 디재스터, 행동불능. 리저렉트하나요?
유민 : 1D10 [리저렉트] DoubleCross : (1D10) > 5
system : [ 유민 ] 침식 : 95 → 100
system : [ 유민 ] HP : 1 → 5
system : [ 유민 ] 침식수정 : 1 → 3
유민 : (공격을 맞았는데도. 한번 죽은 셈인데도 슈라 바라에 대한 구속만은 절대로 풀지 않는다. 이를 악물고. 신체를 부글거리며 복원시켜 공격을 받아낸채 서있는다.) "학...생들한테는...손 못댄다...!"
카스가 쿄지 : "칫, 질긴 놈..."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행동치 [ 7 ]
##"추적자 -Chaser-" ─── 메인 프로세스
야규 사네아키 : (눈을 뜨고, 호흡을 가다듬는다. 새어넘치는 충동을 억누르고, 이동한다.)
야규 사네아키 : (전투이동 하겠습니다.)
GM : 확인했습니다. 이동해주세요.
GM : 이동 위치 확인. 메이저 액션으로 이행합니다.
야규 사네아키 : 정신을 집중한다. 아직도 기아감은 멈출줄을 모른다. ....그렇다면, 멈출수 없다면. ....남은 방법은 하나.
야규 사네아키 : 기아감 마저 비워버리면 되는 것이다. 그의 이름이 그러하듯이. (폭주 회복하겠습니다)
GM : 확인했습니다. 체이서의 BS:폭주 해제.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BS : 1 → 0
카스가 쿄지 : (사네아키의 얼굴색이 변하는 것을 보고, 혀를 쯧 찬다) "......역시 그때 주워둘 것을 그랬나."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행동치 [ 7 ] (아 이번에도 행동치 겹침 잊어버렸다)
##"『Frontier orbiT』 권역을 가르는 궤도" ─── 메인 프로세스
피에테 : (일단은... 대기 선언합니다ㅠㅠ!)
GM : 확인했습니다.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행동치 [ 3 ]
##"태양을 삼키는 사냥개 -Skǫll-" ─── 메인 프로세스
이누가이 카스미 : 일단은, 이 싸움에서 마나카를 보호하는게 우선이다. 마나카를 향해 달려나간다. (마이너, 전투이동 하겠습니다.)
GM : 이동 위치 확인했습니다. 메이저 액션으로 이행.
야가미 히데토 : "...마나카에게 들러붙지 마!"
아야세 마나카 : "......" (막아서는 모습을 보고) "카스미."
이누가이 카스미 : "...마나카."
이누가이 카스미 : 숨을 크게 들이쉬고 정신을 집중한다. 지금 중요한 것은, 눈 앞에 있는 저 자식을 씹어삼키는 것.
이누가이 카스미 : 인간의 형상인 채로 입 안의 무기만을 날카롭게 다듬고, 그대로 야가미에게 달려들었다.
(메이저 콤보, '물어뜯는 열화의 어금니' 사용합니다.)
GM : 확인했습니다. 완전수화/파괴의 손톱 효과 제하고 주사위 계산해주세요.
이누가이 카스미 : (《컨센트레이트 : 키마이라》3+《짐승의 힘》3 = 타이밍 메이저 | 기능 백병 | 난이도 대결 | 크리티컬 7 | 사정 지근 | 대상 1체 | 주사위 0 | 공격력 6 | 침식+4)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침식 : 108 → 112
이누가이 카스미 : 11dx7+4 DoubleCross : (11DX7+4) > 10[1,1,2,2,3,4,5,6,6,8,9]+10[6,8]+2[2]+4 > 26
야가미 히데토 : 8dx+2 [회피] DoubleCross : (8DX10+2) > 10[1,2,2,3,4,4,9,10]+1[1]+2 > 13
야가미 히데토 : "하, 하하. 하하하! 그래. 이거라고! 겉껍데기는 인간이어도, 결국은 괴물!"
이누가이 카스미 : 무어라 지껄이는 목소리를 무시하고, 그대로 어깨를 붙잡아 물어뜯었다.
야가미 히데토 : "하하, 하하하... 아악!"
이누가이 카스미 : 3d10+6 DoubleCross : (3D10+6) > 15[6,1,8]+6 > 21
system : [ 야가미 히데토 ] HP : 65 → 44
GM : (아 또 방심 다이스 -2를 잊어버렸군요... 그래도 실패다)
야규 사네아키 : 한결 맑은 정신으로, 그를 묵시한다.
...사실, 그는 오버드가 되고싶지 않았던 게 아닐까. 그 변화가 끔찍했던것은 아닐까. ...내게는 상관 없는 일이지만.
이누가이 카스미 : 옷과 함께 입 안을 가득 채운 피와 살점을 그대로 삼켰다.
"...버러지한테 물린 기분은 어때."
system : [ 야가미 히데토 ] HP : 44 → 31
GM : (대미지 롤 미반영분 반영)
야가미 히데토 : (피가 줄줄 흐르는 목을 손으로 아무렇게나 누르며) "봤어? 봤어, 마나카?"
야가미 히데토 : "이 녀석도 나와 다르지 않아. 너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하지."
야가미 히데토 : "그래, 무슨 짓이든..."
아야세 마나카 : "......?"
이누가이 카스미 : "......"
아야세 마나카 : (묶인 몸을 몇 번 흔들어 보지만 소용이 없다) "...카스미는, 나를 지키려 하는 거야. 야가미 군과는 달라."
GM : 과연, 얼마나 다를까?
GM :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 대기 캐릭터의 차례 ]
##"『Frontier orbiT』 권역을 가르는 궤도" ─── 메인 프로세스
이누가이 카스미 : '마나카.' 속으로만 중얼거리고, 입 밖으로 내뱉진 않았다.
피에테 : (마이너로 전투이동)
GM : 확인했습니다.
GM : 메이저에... 탱커의 전통대로 춤을 추나요?
피에테 : (메이저…… 할 게 없군요. 춤 대신 지부의 시스템에 접속에 주변에 흐르는 전하량 일부를 자신에게 돌립니다.)
피에테 : (패스)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 모든 캐릭터가 행동종료 상태입니다. ]
GM : [ 에너미: 디아볼로스, 슈라 바라의 잔존을 확인. ]
GM : [ 다음 라운드로 이행합니다. ]
GM :
#클린업 프로세스 ─── 다음 라운드로 이행합니다
GM : 클린업 프로세스 처리 효과:
GM : 유민의 행동치가 5로 돌아갑니다.
GM : 슈라 바라의 BS: 방심이 해제됩니다.
GM : 유민의 디버프: 주사위 2 감소가 해제됩니다.
#셋업 프로세스 ───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GM : [ 2라운드 ]
[雑談] system : [ 야가미 히데토 ] BS : 5 → 4
유민 : 가속장치. 사용합니다.
유민 : 가속장치 Lv 2 그 라운드 동안, 당신의 【행동치】를 + [LV × 4] 한다. 침식치+1
GM : 확인. 100% 이상으로 이펙트 레벨 1 오릅니다.
GM : 가속장치 LV3. 행동치 12 증가.
GM : C(5+12) DoubleCross : 計算結果 > 17
GM : 셋업 프로세스 선언 효과 있으신가요?
GM : 없으시다면, 이니셔티브로 이행합니다.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행동치 [ 18 ]
##"슈라 바라 Shura Vhara" ─── 메인 프로세스
야가미 히데토 : (물어뜯긴 어깨와 목에서 줄줄 흘러내리는 피가 옷을 온통 덮는다. 그 피에서는, 사람의 것이 아닌 듯 어지러운 쇠냄새가 난다.)
야가미 히데토 : (바닥에 고인 피로부터 더 많은 투창이 솟아오른다. 처음부터 혈관에 혈액 대신 적의가 흐르고 있었던 존재처럼.)
야가미 히데토 : 《헌드레드 건즈(3)》 : 이하의 무기를 작성하고 장비한다. 유형 및 종별 <사격> 공격력 LV(3)+4, 사정 30m, 가드0, 명중0
야가미 히데토 : 【루이나슬레인】 《커스터마이즈(3)》+ 《기간틱모드(2)》+ 《크리스털라이즈(3)》+ 《컨센:모르페우스(3)》
야가미 히데토 : 다이스15, 크리7, 범위(선택), 공격력 16, 장갑치 무시 데미지, 사용 후 무기 파괴, 씬 당 3회까지 사용 가능(*크리스탈라이즈) ●●○
야가미 히데토 : (그 번들거리는 눈이... 카스가 쿄지를 향한다)
야가미 히데토 : "너... 네 일처리가 조금만 확실했어도 마나카는 이미 나와 함께 있었을 텐데..."
카스가 쿄지 : (예감이 나쁘다) "젠장."
야가미 히데토 : [ 변이폭주: 파괴: "대상 : 범위(선택)"은 실질적 "대상 : 범위"가 되고, "대상 : n체"라면, 필요한 최대 수까지 대상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
야가미 히데토 : (공격 대상: 사네아키, 유민, 카스가의 인게이지)
야가미 히데토 : 15DX7+4 DoubleCross : (15DX7+4) > 10[1,2,2,2,3,4,4,5,5,6,7,7,8,9,10]+5[1,2,2,4,5]+4 > 19
GM : 리액션 선언해주세요. 아직 폭주상태인 유민은 리액션 불가능.
카스가 쿄지 : 9DX+3 [회피] DoubleCross : (9DX10+3) > 9[1,1,2,4,4,5,7,8,9]+3 > 12
야규 사네아키 : (닷지 시도하겠습니다)
야규 사네아키 : 7DX+1 DoubleCross : (7DX10+1) > 10[2,3,3,5,9,9,10]+9[9]+1 > 20
GM : 대미지 대상, 유민, 카스가 2체입니다.
야가미 히데토 : 2D10+16 [대미지 롤] DoubleCross : (2D10+16) > 6[4,2]+16 > 22
system : [ 유민 ] HP : 5 → 0
GM : 디재스터, 전투불능. 타이터스 승화하나요?
유민 : (고정 로이스 "유린" 타이터스 승화합니다.)
GM : 아 카스가도 맞지 참
system : [ 카스가 쿄지 ] HP : 60 → 60
GM : c(60-22+5) DoubleCross : 計算結果 > 43
system : [ 카스가 쿄지 ] HP : 60 → 43
카스가 쿄지 : (창 몇 개가 몸에 꽂히지만, 표정을 구기며 뽑아내 집어던진다)
카스가 쿄지 : "일을 귀찮게 만드는 애새끼..."
GM : 승화 연출이 있으시다면 진행해주시고, RP 종료시 (-)로 표시해 주세요.
유민 : '이번에야말로 정말로 죽었나?' (그런 생각도 잠시. 몸이 아직 움직인다. 오랜 추억이 자신을 감돈다. 가장 소중한 이. 여행을 멈추고 자신을 돌봐주었던 이. 그리고 결국엔 떠났던 이. 나의 보호자. 유린)
유민 : '린. 어른이란 뭘까? 어떻게 해야 당신 같은 어른이 될 수 있는걸까?' (투창에 맞아 무참히 잘려나갔음에도. 슈라 바라에 대한 구속을 멈추지 않는 자신의 몸을 본다. 이게 나의...세상을 떠도는 추방자=엑자일의 각오.)
유민 : '아직은 잘 모르겠어....앞으로도 한참 모르겠지...하지만...지금 나는...그런 생각을 했어...당신과 다시 만나지 못하더라도 괜찮으니....' (잘려나간 몸을 다시 한번 이어붙인다. 자석이 서로를 이끌듯. 응당 그래야만 하는 것처럼)
유민 : "이 아이들의... 일상을 지켜주고 싶어...." (그게 내가 생각하는 어른이니까.)
유민 : (다시 붙은 몸에서 전기가 크게 파직거린다. 나는 아직 살아있다.) (-)
system : [ 유민 ] 로이스 : 7 → 6
system : [ 유민 ] HP : 1 → 14
야규 사네아키 : 정신을 집중한다. 상대의 공격을 봐가며 대응하는 것이, 야규 신카게류의 특징.
야규 사네아키 : "...라고는 해도, 이렇게 많은 투창을 피하는건 아무리 그래도....배우지 못했지만."
안도하듯, 한숨을 쉬며 가슴을 쓸어내린다.(-)
야가미 히데토 : "마나카, 아직도 모자란 거야?"
야가미 히데토 : "근사하지 않아? 봐, 이런 걸 맞고도 살아남고! 심지어 피하고!"
야가미 히데토 : "너도 이렇게 될 수 있어. 자, 네가 원하기만 하면..."
이누가이 카스미 : "마나카한테 쓸데없는 소리 하지마!"
야규 사네아키 : "힘이 있다는게 마냥 근사한 일은 아니지요."
아야세 마나카 : "......말했잖아. '오버드'이든 아니든 내 생각은 변하지 않는다고."
피에테 : (몸체가 떨어져 나가서도 슈라바라를 얽고 있는 유민의 사지 일부를 물끄러미 보다가, 히데토와 마나카, 카스미에게 시선을 돌린다.)
아야세 마나카 : (묶인 몸을 다시 뒤흔들었다가) "......미안해. 나 때문에..."
피에테 :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는 질환입니다. '우리'는 보균자의 발병을 저지하는 것이 목표."
이누가이 카스미 : 돌아보며 마나카를 눈에 담는다.
"아니야, 신경 쓰지 마."
피에테 : "'슈라 바라'의 선동에 흔들리지 마십시오."
아오야마 아게하 : 그래 일반인은 쓸대없는 걱정하지마 이래뵈도 이런일엔 이골이나있다고!
아야세 마나카 : (자신의 것이 아닌 피로 젖은 카스미의 얼굴과 앞섶을 보고 조금 주춤하지만)
아야세 마나카 : "...야가미 군을 막아줘."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행동치 [ 17 ]
##"재앙 -Disaster-" ─── 메인 프로세스
이누가이 카스미 : "네가 그걸 바란다면." 그게 무엇이든.
유민 : 마이너 : 폭주를 해제합니다.
유민 : (목에 잠긴 피를 삼켜. 갈증을 조금이라도 해소한다. 비려.... 더 이상 꼴사나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뭣하다. 정신을 집중하면....한결 낫군.)
system : [ 유민 ] BS : 1 → 0
유민 : "켁...!"
유민 : 메이저 : 콤보 "크라켄 쇼크" 사용하겠습니다.
GM : 확인했습니다. 효과 선언해주세요.
유민 : (100%+) 《컨센트레이트:블랙 독(3)》 + 《스탠볼트(2)》 + 《탐욕스런 주먹(4)》 + 《인탱글(3)》 |〈백병〉*【육체】판정*지근*대상: 1체*방심 부여*중압 부여 Lv당 1회|크리티컬치 -2*주사위 5|침식치 + 10
system : [ 유민 ] 침식 : 100 → 110
유민 : 대상은 인게이지 중인. 카스가 쿄지=디아볼로스
GM : 좋습니다. 명중 롤.
유민 : 12DX8 DoubleCross : (12DX8) > 10[1,2,2,5,5,6,6,7,8,9,10,10]+10[3,3,6,9]+10[9]+4[4] > 34
GM : 와;
카스가 쿄지 : "...네 이름도 기억해 둬야겠군, 일리걸 놈."
카스가 쿄지 : (회피 포기, 가드를 선언)
GM : 디재스터의 대미지 롤.
유민 : (타이터스 승화. 시나리오 로이스 슈라 바라/야가미 히데토)
GM : 좋습니다.......
GM : 판정 달성치 2D10 오릅니다. RP해주세요.
유민 : "...저 아이를 그냥 비호하는 건 아니야....저지른 죄가 있고....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앗아갔지..." (슈라 바라. 동시에 야가미 히데토인 이를 바라본 후. 카스가 쿄지를 바라본다.)
유민 : "그렇지만....네가 어른이라면....! 막았어야지! 말렸어야지!"
유민 : "저 아이의 단죄는....내 몫이 아니지만....망할 어른한테 먹여주는 건....같은 어른으로써 내가 해야할 일이다!" (-)
카스가 쿄지 : "FH에 들어온 놈이라면, 본인의 욕망은 본인이 가눠야지."
카스가 쿄지 : "그것도 못 하는 애새끼를 챙겨줄 의무 따위는 없다."
유민 : 2D10 DoubleCross : (2D10) > 15[9,6] > 15
GM : c(34+15) DoubleCross : 計算結果 > 49
GM : 최종 달성치 49. 대미지 롤.
system : [ 유민 ] 로이스 : 6 → 4
유민 : 6D10+2 DoubleCross : (6D10+2) > 24[2,9,2,7,3,1]+2 > 26
유민 : (촉수처럼 뻗어져나오는 손이 카스가 쿄지를 단단히 묶은 후. 전기를 내뿜어 감전시킨다) "주먹대신이다! 지져져라!!"
카스가 쿄지 : (막아내려 했지만, 물리적 충격을 대비했지 전격은 예상치 못했다) "젠장...!"
야규 사네아키 : "타지 않는 쓰레기 분리수거날이 언제였더라..."
카스가 쿄지 : c(26-5) [장갑치] DoubleCross : 計算結果 > 21
system : [ 카스가 쿄지 ] HP : 43 → 22
아오야마 아게하 : 똥파리 타는냄새가 여기까지 올라오네!
카스가 쿄지 : "에이잇! 시끄럽다!!!"
GM : 디아볼로스, BS: 중압, 방심을 받습니다.
유민 : "아...아아아...이제 남은 손도 없어....다들...잘 부탁해 학생들..." (너절...)
야규 사네아키 : "니가 제일 시끄러워요..."
귀 막는 시늉을 하며, 정말이지 듣기 싫다는 듯이 표정을 징그린다.
[情報] system : [ 카스가 쿄지 ] BS : 2 → 2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행동치 [ 14 ]
##"세크메트 -Sekmet-" ─── 메인 프로세스
아오야마 아게하 : 으랴! 똥파리 원 똥파리 투! 너네 둘다 오늘은 분리수거도필요없을정도로 산산조각내줄태니 기대하라고!
야가미 히데토 : "...저런 너절한 녀석 따위와 친구라니. 실망뿐이다, 이누가이 카스미."
이누가이 카스미 : "친구 아냐." 반사적으로 말하고는 아게하의 눈치를 살핀다.
아오야마 아게하 : 메이저액션 : 재앙의 화살 "(100%+) 《컨센트레이트:엔젤헤일로(3)》 + 《빛의 화살(4)》 + 《주의오른팔(5)》
〈RC〉*시야*대상: 1체*동일 인게이지 대상불가
크리티컬치 -2*공격력 16
침식치 + 5" (야가미를 대상으로 합니다)
GM : 확인.
[雑談] system : [ 아오야마 아게하 ] 침식 : 119 → 124
아오야마 아게하 : (살짝 눈앞이 아찔해진다 평소처럼 참으면 괜찮다 삼켜내자. 다짐하며 공격을 한다)
아오야마 아게하 : 5DX8+6 DoubleCross : (5DX8+6) > 10[2,4,6,9,9]+10[1,9]+4[4]+6 > 30
GM : 치솟는 침식률로, 아게하의 주변에서 광점들이 들끓습니다.
야가미 히데토 : 8dx+2 [회피] DoubleCross : (8DX10+2) > 10[1,2,3,3,4,7,8,10]+8[8]+2 > 20
GM : ?
GM : 대... 대결 성공.... 대미지 롤 굴려주세요
아오야마 아게하 : 4D10+16 DoubleCross : (4D10+16) > 16[3,1,3,9]+16 > 32
이누가이 카스미 :
야가미 히데토 : ".....!"
GM : 명중 RP를 요청합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스멀스멀 기어올라오듯 귓가에 속삭임이 남는다. 저녀석을 무릎꿇리고 바닥을기면서 내게 살려달라고 애원하는것이 보고싶다. 뭐 빌어봤자 죽여버릴거지만, 그런 충동이 계속해서 일어난다. 삼켜지지마. 자주있던일이다 삼켜지지마. 생각을 끊어내듯 되새긴다
아오야마 아게하 : 미간을 문지르며 끊임없이 밀려오는 충동을 삼켜낸다. 그럼에도 입가에는 평소와다른 형형한 미소가 감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야가미를 노려보는 도중 옆에 대치하고있는 카스미를 보자 답지않게 충동에 잠식당할뻔한것을 떨쳐낸다 그래 이녀석은...이녀석만은 다시 일상으로 돌려보내야한다 카스미,마나카 그둘을 지키는것이 오늘 나의 일이다! 돈을 받은 만큼은 일해야지!
아오야마 아게하 : 으랴!!!!!!!!!먹어라!!!!!!
system : [ 야가미 히데토 ] HP : 31 → 0
GM : 아게하의 주변에 떠다니던 광점들이 부풀고 형태를 바꾸며, 슈라 바라의 투창들을 압도할 듯 수많은 빛의 화살이 되고...
GM : 이미 피흘리고 있는 그 몸에 일제히, 내리꽂힙니다.
야가미 히데토 : "......."
야가미 히데토 : 《혼의 연성(2)》 : 전투불능 회복, hp+Lv×10, 1시나리오 1회
야가미 히데토 : (쓰러진 몸 주변으로 탱강, 탱강 떨어진 투창들이)
야가미 히데토 : (손잡이의 가죽, 본체의 쇠, 황동, 은)
야가미 히데토 : (그 구성요소들이 뱀처럼 그의 몸 곳곳을 옭아매고)
야가미 히데토 : (더이상 인간이라고는 부르기 어려운 형상이, 삐걱거리며 일으켜진다)
system : [ 야가미 히데토 ] HP : 6 → 20
야가미 히데토 : "......"
야가미 히데토 : (마나카를 돌아보며, 또 광기어린 말을 입에 담으려는 듯하지만...)
야가미 히데토 : (달싹거리며 입이 열리면 그 안에 있는 것은, 혀가 아닌 은빛으로 번들거리는 창날이다)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디아볼로스 Diabolos" ─── 메인 프로세스
카스가 쿄지 : "...저놈은 이미 틀렸어."
카스가 쿄지 : (사네아키를 돌아본다) "뭐, 적당한 인재를 주울 수 있다면야 누구든 상관없지."
야규 사네아키 : "누가...간다고 말이나 했나요."
유민 : "이자식..." (사실상 자신도 묶여있는 상태로 이를 간다)
카스가 쿄지 : "어때, 철지난 '학생' 놀음은 여전히 즐거운가? 체이서."
카스가 쿄지 : (위아래로 쓱 보고) "그런 과거의 편린에 매달리지 않으면 안 되는 나약한 놈."
피에테 : (달리 나서서 카스가의 말을 제지하지 않는다. 야규 사네아키의 적개심을 끌어올리는 데에 효과적일 것이다. 가만히 상황을 주시하며 연산을 이어가고, 모든 데이터를 로그에 남긴다.)
야규 사네아키 : "....놀음이라니, 딱히, 학교를 그만 둔 기억은 없어요?"
......그러나, 그의 말이 그것을 뜻하고 있지 아니함을 알고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에는 양해를 구하고 두르고있는, 과거의 편린.
카스가 쿄지 :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너는 더 나은 존재가 될 수 있어."
카스가 쿄지 : (입꼬리를 끌어올리며) "도와줄까?"
카스가 쿄지 : 【불굴의 일격】 [갈증의 주인(2)+흡수(2)+올레인지(2)+짐승의 힘(2)+콘센트레이트: 키마이라(3)]
카스가 쿄지 : 다이스 11(능력치+침식치+이펙트 합), 크리7, 공격력 14, 장갑치 무시, 데미지 받을 시 본 라운드 모든 행동 판정 다이스-2, 명중 시 자신의 HP+8
카스가 쿄지 : (방심으로 주사위 -2)
유민 : "이 자식...대체 무슨 힘이...!" (묶는데도 잘만 움직이는 것에 경악한다)
카스가 쿄지 : (11-2)DX7+4 DoubleCross : (9DX7+4) > 10[1,3,3,4,4,5,6,7,10]+10[8,9]+10[2,8]+4[4]+4 > 38
야규 사네아키 : (닷지를...시도나 해보겠습니다;)
GM : 예;
야규 사네아키 : 7dx+1 DoubleCross : (7DX10+1) > 10[2,2,5,9,9,10,10]+5[5,5]+1 > 16
GM : 힘냈지만...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HP : 3 → 0
GM : 디아볼로스가 흉흉한 발톱을 휘두르고, 사네아키의 가쿠란이 다시 한 번 피에 젖어갑니다.
GM : 체이서, 행동불능. 리저렉트하나요?
야규 사네아키 : (리저렉트 합니다.)
야규 사네아키 : (기억을 이끌어낸다. 야규 사네아키를 형성하고 있는 기억을 모토로 육신의 정보를 해석, 분해, 재구축. 대기의 성분 분석, 분해, 알기 쉬운 형태로 재구축하여 손상된 육신을 보완.)
야규 사네아키 : 1d10 DoubleCross : (1D10) > 8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HP : 1 → 8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침식 : 97 → 106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침식 : 106 → 105
야규 사네아키 : "명부마도에 떨어지라도, 아니. 이미 발을 담그고 있지만. ....그쪽에 갈 생각은 없으니까."
카스가 쿄지 : "...흥."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그리고, 뒤쫓는 자는 반격의 때를 놓치지 않습니다.
##"추적자 -Chaser-" ─── 메인 프로세스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침식수정 : 2 → 3
피에테 : "……'체이서', 지금입니다."
야규 사네아키 : 쭉 들고 있던 물건을 두르고 있는 천을 푼다. 형태를 드러낸 것은 가죽을 두르고 있는 죽도. 이윽고, 그것은 예리한 검으로 형태를 변화한다. (인피니티 웨폰, 사용하겠습니다.)
야규 사네아키 : 물질을 변환하여 백병전용 무기를 제작하는 이펙트. 그 형태는 생각하는 대로다.
그 씬 동안, 이하의 데이터를 가진 무기를 제작하고 장비한다.
유형: 백병
기능: <백병>
명중: 0
공격력: + [LV + 7]
가드치: 3
사정: 지근 (침식+3)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침식 : 105 → 108
야규 사네아키 : (콤보 <개전의 일섬>에 일시적으로 크리스털 라이즈를 추가해도 될까요?)
GM : 메이저로 이행합니다.
GM : 확인했습니다. 침식치 더해서 선언해주세요.
야규 사네아키 : 100↑[개전의 일섬] 《커스터마이즈》4+《컨센트레이트:모르페우스》3+《크리스털 라이즈》3+ = 타이밍 메이저 | 기능 백병 | 난이도 대결 | 크리티컬 7 | 사정 지근 | 대상 1체 | 주사위 3 | 공격력 19 | 공격력은 장비를 참고. 시나리오 중 3회 사용가능. | 침식+8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침식 : 108 → 117
system : [ 야규 사네아키 ] 침식 : 117 → 116
야규 사네아키 : 11dx7+1 DoubleCross : (11DX7+1) > 10[2,2,3,3,4,5,6,7,7,8,8]+10[2,2,4,7]+4[4]+1 > 25
카스가 쿄지 : (BS: 중압으로 이지스의 방패 사용 불가능)
카스가 쿄지 : (팔을 들어 막아내려 하지만, 유민이 얽어놓은 밧줄 같은 결박에 저지당한다) "칫...!"
카스가 쿄지 : (회피 시도)
카스가 쿄지 : (9-2)DX+3 [회피, BS:방심] DoubleCross : (7DX10+3) > 9[2,4,4,5,7,8,9]+3 > 12
GM : 명중. 사네아키의 대미지 롤.
야규 사네아키 : 3d10+19 DoubleCross : (3D10+19) > 17[8,7,2]+19 > 36
GM : 피니시 공격입니다. RP해주세요.
야규 사네아키 : (한번 검으로 변화했던 후쿠로시나이는 다시 그 형태를 바꾼다. 그의 키를 넘는 대태도.)"이것이 배로 개전을 알리는 일섬. 그리고...이 일섬으로 끝을 맺지요."
야규 사네아키 : (검이 스쳐지나가는 부분이, 소리를 내며 깨져나간다. 수정의 파편이 흩날렸다. 마치, 눈처럼)(-)
GM : 공간마저 산산조각낼 듯한 육중한 검격이, 허공과 '디아볼로스'의 몸을 함께 양단합니다.
system : [ 카스가 쿄지 ] HP : 22 → 0
야가미 히데토 : (돌아보지만, 무표정하다. 표정을 짓는 기능을 잃었는가?)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Frontier orbiT』 권역을 가르는 궤도" ─── 메인 프로세스
피에테 : (잠시 눈인가, 싶어 기온을 확인했다. 영상이다. 확인을 마치자마자 목전에 흩날리는 흰 파편이 피로 물든다.)
유민 : "....." (말 없이. 잘려나간 촉수를 회수한다. 이제 남은 건..)
피에테 : (대기 선언합니다)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야가미 히데토 : 《가속하는 시간》1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에 메인 프로세스를 행한다
야가미 히데토 : (무표정해진 얼굴은 이제 사랑을 구하지도, 증오를 태우지도 않고)
야가미 히데토 : (다만, 충동을 완성시키기 위해 움직인다.)
야가미 히데토 : 《헌드레드 건즈(3)》 : 이하의 무기를 작성하고 장비한다. 유형 및 종별 <사격> 공격력 LV(3)+4, 사정 30m, 가드0, 명중0
야가미 히데토 : (탱강, 탱강, 천장을 지탱하던 철골 중 몇 개가 고정장치를 잃고 바닥에 떨어진다.)
야가미 히데토 : (그것들은 그대로 형태를 바꾸며 투창으로 화하고...)
GM : ...천장에서 자재들이 툭, 툭 떨어지더니, 구조 전체가 삐걱거리며 내려앉기 시작합니다.
야가미 히데토 : 【루이나슬레인】 《커스터마이즈(3)》+ 《기간틱모드(2)》+ 《크리스털라이즈(3)》+ 《컨센:모르페우스(3)》
야가미 히데토 : 다이스15, 크리7, 범위(선택), 공격력 16, 장갑치 무시 데미지, 사용 후 무기 파괴, 씬 당 3회까지 사용 가능(*크리스탈라이즈) ●●●
야가미 히데토 : +《기가트랜스(2)》 조합한 이펙트의 효과를 씬(선택)&시야 로 변경, 1씬 1회
야가미 히데토 : (변이폭주: 파괴 로, 대상은... 본인을 제외한 씬 전체)
야가미 히데토 : 15DX7+4 DoubleCross : (15DX7+4) > 10[1,1,3,3,3,3,5,7,7,9,9,10,10,10,10]+10[1,3,5,5,6,7,10,10]+10[1,4,8]+4[4]+4 > 38
아야세 마나카 : "야가미 군!"
야가미 히데토 : (돌아보는 눈에는, 초점이 없다. 대답하는 것은 목소리가 아닌, 투창과 무너지는 건축자재들의 비다.)
피에테 : (그 짧은 순간 그 공격의 궤도와 위력을 계산, 예측해내고) "편차 파악 완료. 공격의 도달 예상 벡터에 고중력을 전개합니다."
피에테 : 《시간의 관》1 | 오토액션 | 자동성공 | 시야 | 1체 | 상대의 판정 직전에 사용, 그 판정을 실패로 한다.(「난이도: 자동 성공」처럼, 판정을 불필요로 하는 데에는 사용 불가) | 1 시나리오 1회 사용 || 침식+10
system : [ 피에테 ] 침식 : 101 → 111
피에테 : (일순 공사장 근방의 전봇대로부터 강한 전류가 흐르기 시작하더니, 길게 뻗은 섬광이 이어져 공사장을 중심으로, 커다란 영역을 만든다. 백열하는 새하얀 공간 안에 차오른 것은 방대한 에너지, 그로 인한 왜곡으로 생겨나는 거대한 공백. 그 영역 안에서는 시간마저 멈춘다.)
피에테 : (너머로 이어지는 길고 긴 진공이 탐욕스럽게 공간을 일그러트렸다. 정지된 세계 안에서도 홀로 빠르게 확장되는 모습은 마치 굶주린 아귀와 같다.)
GM : 공중에서 맺어지던 수없는 투창의 형상이 순간적으로 지직, 어긋나며 글리치처럼 동강동강난 작은 파편으로 화하고... 무너지던 자재들이 허공에 정지합니다.
피에테 : (시공의 틈이 비대하게 벌린 아가리가, 정확하게 제게 향한 공격을 받아 삼킨다. 바로 그 타이밍에—다시금 내리치는 전격이 중력의 어귀를 비틀어 닫는다.)
유민 : "대단해....이런 건....처음봐...." (멍하니 그 모습을 올려다보며 감탄한다)
피에테 : "흡수 완료. 가공 처리를 거쳐 전력으로 회수합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이것이... 비일상."
비일상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을 광경을 눈에 담으며 잠시 멈춰섰다.
아야세 마나카 : "이게...... 오버드?"
야규 사네아키 : "..저게, 발로르를 적으로 둬선 안된다는 이유.."
아오야마 아게하 : 우리 지부장은 진짜 대단도 해~(멍하니 바라본다)
유민 : '같은 블랙독이긴 한데 말이지~ 스케일차이가....' (역시 지부장인가~ 하며 땀까지 삐질 흘린다)
야가미 히데토 : (거대한 공격이 시간째로 어긋나고 구겨져 사라졌지만, 역시 그 표정에 유감은 보이지 않는다.)
야가미 히데토 : ". . . . . .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행동치 [ 3 ]
##"태양을 삼키는 사냥개 -Skǫll-" ─── 메인 프로세스
피에테 : "아야세 마나카는 무사합니다." (이젠 당신의 차례라고 말하듯이, 카스미를 바라본다.)
이누가이 카스미 : 잠깐, 아주 잠시 동안 망설이다가 입을 열었다.
"......있잖아, 마나카."
아야세 마나카 : (심호흡하고) "응, 카스미."
이누가이 카스미 : "내가 어떤 모습이더라도, 어떤 괴물이더라도... 싫어하지 말아줄래?"
아야세 마나카 : "......"
아야세 마나카 : "그렇게 물어 주는 카스미니까, 당연하지."
이누가이 카스미 : "......응. 고마워." 마음을 가다듬었다.
이누가이 카스미 : (마이너 콤보, '사냥개는 태양을 쫓고' 사용합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완전수화》2+《파괴의 손톱》2 = 타이밍 마이너 |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 크리티컬 | 사정 지근 | 대상 자신 | 주사위 4 | 공격력 10 | 주사위랑 공격력은 증가치 | 침식+9)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침식 : 112 → 121
이누가이 카스미 : 처음보다는 변이에 익숙해진 듯 유려한 선을 그리며 뼈와 관절, 근육이 일그러진다. 그리고 마치 '제자리'를 찾은 것처럼 그 모든 것들이 재조립되어 거대한 짐승의 형상을 이룬다.
태양과 같은 불덩어리를 입에 문, 사냥개다.
아야세 마나카 : "......그렇구나."
아야세 마나카 : "카스미가, 그때 나를 구해줬던."
이누가이 카스미 : 뒤를 돌아보았다.
".....(낮게 그르렁거리는 소리)."
아야세 마나카 : "......" (마주보기 어려운 모습, 하지만... 숨을 삼키고, 끄덕여 보인다)
이누가이 카스미 : 다시 앞을 향해, 인간성의 조각조차 남아있는지 의심스러운 야가미를 향해 이를 드러낸다.
이누가이 카스미 : '그거 알아? 나는 네가 더 이상 진실을 말할 수 없는 무언가가 된게 너무나, 기뻐.'
이누가이 카스미 : (메이저 콤보, '물어뜯는 열화의 어금니' 사용합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컨센트레이트 : 키마이라》3+《짐승의 힘》3 = 타이밍 메이저 | 기능 백병 | 난이도 대결 | 크리티컬 7 | 사정 지근 | 대상 1체 | 주사위 0 | 공격력 16 | 침식+4)
system : [ 이누가이 카스미 ] 침식 : 121 → 125
야가미 히데토 : "..."
야가미 히데토 : "배신, 자."
이누가이 카스미 : "......" 그대로 달려든다.
이누가이 카스미 : 15dx7+4 DoubleCross : (15DX7+4) > 10[1,2,2,3,3,3,4,5,5,5,5,7,8,9,10]+10[2,5,10,10]+4[1,4]+4 > 28
GM : 인간의 음성보다 쇠가 부대끼는 삐걱임에 가까운 그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야가미 히데토 : 8dx+2 [회피] DoubleCross : (8DX10+2) > 8[3,5,5,5,6,6,7,8]+2 > 10
이누가이 카스미 : 달려든 짐승이 그 무언가를 단번에 물어뜯었다. 쇠냄새가 나는 그 육체가 거대한 핏덩어리라도 삼킨 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
이누가이 카스미 : 3d10+16 DoubleCross : (3D10+16) > 14[3,2,9]+16 > 30
system : [ 야가미 히데토 ] HP : 20 → 0
GM : 탱강, 탱강.
GM : 그가 마지막으로 맺어낸 허약한 창 몇 차루가 바닥에 떨어지고, 바스라져 모래로 내려앉습니다.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 에너미의 잔존이 확인되지 않습니다 ]
GM : [ 전투 종료로 이행합니다 ]
#클린업 프로세스 ─── 전투를 종료합니다
◆◆ 백트랙 ◆◆
오버드들이 레니게이드의 침식을 이겨내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를 정합니다.
GM : 전원, 타이터스되지 않은 로이스의 수를 선언해 주세요.
유민 : 4입니다.
피에테 : 7명입니다!
아오야마 아게하 : 7입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7입니다.
야규 사네아키 : 7명입니다.
GM : 흠 더죽일걸 (;
GM : 침식률을 낮추기 위해 로이스 명수만큼 D10을 굴리거나,
GM : 그것으로 부족하다면 2배만큼의 D10을 굴릴 수 있습니다.
GM : 2배 굴림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먼저 굴려 주세요.
GM : 1배 굴림하시는 분들 굴려주세요.
피에테 : 7D10 [기본 1배 굴림] DoubleCross : (7D10) > 50[9,9,3,8,7,9,5] > 50
아오야마 아게하 : 7D10 DoubleCross : (7D10) > 43[9,5,1,3,10,8,7] > 43
야규 사네아키 : 7d10 DoubleCross : (7D10) > 43[6,1,4,9,10,3,10] > 43
이누가이 카스미 : 7d10 DoubleCross : (7D10) > 23[1,6,4,1,3,3,5] > 23
유민 : 4D10 DoubleCross : (4D10) > 17[1,5,1,10] > 17
GM : 에 카스미야
GM : C(111-50) [PC3 피에테 최종 침식] DoubleCross : 計算結果 > 61
GM : C(124-43) [PC2 아게하 최종 침식] DoubleCross : 計算結果 > 81
GM : C(116-43) [PC4 사네아키 최종 침식] DoubleCross : 計算結果 > 73
GM : C(125-23) [PC1 카스미 1배 굴림] DoubleCross : 計算結果 > 102
GM : C(110-17) [PC5 유민 최종 침식] DoubleCross : 計算結果 > 93
GM : 카스미, 추가 굴림하나요?
이누가이 카스미 : (네)
GM : 추가 굴림을 하는 경우 침식률 경험점을 얻을 수 없습니다.
GM : 로이스 명수만큼 굴려주세요.
이누가이 카스미 : 7d10 DoubleCross : (7D10) > 47[8,10,9,2,10,2,6] > 47
GM : C(102-47) [PC1 카스미 추가굴림 최종 침식] DoubleCross : 計算結果 > 55
GM : 전원, 레니게이드의 침식을 이겨내고 귀환합니다.
GM : =======================
GM : 20200506 AM1221
GM : =======================
GM : 20200511 PM0834
GM : 물어뜯긴 슈라 바라는 쓰러져 더이상 일어나지 않습니다.
GM : 워딩이 거두어지고, 인기척들이 다가옵니다.
GM : "괜찮으십니까? 지원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상황은……?"
GM : UGN의 처리반과 의무대입니다.
아야세 마나카 : (몸을 결박하던 끈이며 의자가 모래로 녹아내리며 앞으로 거꾸러진다)
이누가이 카스미 : 한 순간 불타듯 열기가 치솟는다. 짐승의 형상을 불태우고 다시 인간의 모양이 된 찰나 쓰러지는 마나카를 보고 황급히 달려간다.
"마나카!"
유민 : "상황이야 뭐...청춘이죠?" (다가온 UGN 지원병력을 보며. 여유롭게 농을 던지고 으쓱여보인다)
피에테 : (유민의 뒤에서 무덤덤한 어조로) "FH의 '디아볼로스', '슈라 바라'와 대치. '디아볼로스'는 에이전트 '체이서'가 제압, 졈화한 '슈라 바라'는 이누가이 카스미가 저지했습니다."
GM : 마나카는... 기절했네요. 아무리 강인한 사람이라도 끝까지 보고 있기에는 힘든 풍경이었겠죠.
GM : 에이전트는 주변을 둘러봅니다. "디, '디아볼로스'요?"
GM : "……어디 말씀이시죠?"
유민 : "어라"
야규 사네아키 : "....."
아오야마 아게하 : 엥?
야규 사네아키 : "또, ......또...."
GM : 돌아보면, 카스가 쿄지가 쓰러져 있던 자리에는 핏자국만이 남아 있을 뿐입니다.
피에테 : "……." (잠시 입자가 흐트러지나 싶더니,)
이누가이 카스미 : "마나카, 마나카... 괜찮아?"
마나카를 안아들고는 숨을 확인한다. 단순히 기절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안도한듯 그대로 주저앉았다. 주변의 상황 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있다.
야규 사네아키 : "또, 놓쳤네요. .....이럴 줄은, 어렴풋이 짐작했지만.."
피에테 : "인근 골목의 CCTV에서 도주하는 '디아볼로스'의 모습을 확인. 바로 옆 지점의 CCTV에서부터 그림자에 가려 모습을 식별 불능. 정황이 끊겼습니다."
GM : "하, 정말 어이없는 양반이네..."
GM : (마나카와 카스미 보고) "그쪽은, 그 비오버드 인질인가요?"
이누가이 카스미 : "......"
입을 다물고 마나카를 꼭 껴안은 채 다른 이들을 주시하고 있다.
GM : "의료팀 쪽에서 모시겠습니다." (피에테에게) "기억소거하나요, 지부장?"
GM : "아니, 해야죠. 목격자인데…… 어디까지 지우면 되죠?"
유민 : "....." (팔짱 낀 채. 피에테가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 지켜보는 듯이 답지 않게 조용히 서있다.)
피에테 : (지체 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야가미 히데토와 관련된 기억은 일괄 소거 처리 하십시오. 이번 전투도 마찬가지입니다."
피에테 : "버스 전복 사고의 기억이 미약하게 잔여된 것을 확인. 이번 소거에서는 주의하시길."
아오야마 아게하 : 그래~ 일할거면 똑바로 해야지!
GM : 의료팀이 허공에 부유하는 들것을 펼쳐 마나카를 실으려 합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피에테와 에이전트의 대화를 듣다가, 야가미에 대한 기억을 일괄 소거한다는 부분에서 팔에 힘을 주었다.
GM : "아, 소거라고는 해도 너무 멀리는 안 됩니다. 인격이 망가질 수 있어서……"
이누가이 카스미 : 의료팀을 올려다보았다.
"...제가 안고 가도 되나요?"
GM : "……? 아니, 전투가 있으셨으니 의무반 쪽에 합류하셔서 치료받으시는 쪽이……"
야규 사네아키 : ...오가는 대화에, 그만 표정을 찌푸린다. ...언제가 되도 익숙해질 수 없는, 그런..비현실적인 말들.
피에테 : "그렇다면 상한까지 소거 후 전학 등의 대체 기억을 이식, 조작하는 방향으로 처리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후 슈라 바라의 처분도 함께 지시했다.)
GM : "사고 당일 정도까지는 어떻게든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진행하겠습니다, 지부장."
이누가이 카스미 : "저는 다친 곳이 없어요. 그보다... 제가, 안고 가도, 되나요?"
말에 힘을 주었다. 조금 그르렁거리는 소리가 흘러나온 것 같기도 하다.
GM : (이거, 좀 곤란한 일리걸이군…) "뭐, 그렇게 하세요."
피에테 : (카스미 쪽을 힐끗 보고, 대치한 에이전트에게) "이누가이 카스미의 의사를 존중, 그녀와 이송까지 동행하십시오."
GM : 한밤중입니다. 일부 내려앉은 창고의 지붕 너머로 별이 박힌 하늘이 보입니다. 돌아가면 늦은 저녁식사를 할 수 있을 법한 시간이네요.
GM : [RP를 끝내시면 엔딩 페이즈로 이행합니다.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이누가이 카스미 : "...감사합니다."
비틀거리는 것도 없이 가뿐히 마나카를 안고 일어나 의료팀 쪽으로 향했다. (-)
피에테 : "'세크메트'와 '체이서'는 지부로 복귀,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유민 : "제 생각보다 훨씬 강한 오버드네요. 카스미 학생은..."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그런 생각을 하며 마나카를 안고 가는 뒷모습을 빤히 보다가 시선을 돌린다)
유민 : "맞아~ UGN 학생들도 제대로 치료 받으시고. 둘 다 고생했어요."
아오야마 아게하 : (걸어가는 카스미를 뒤에서 쳐다보다가 피에테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의무반 의무반~ 그거 안쓸거면 그걸로 나 좀 옮겨줘 걷기도 싫으니까~
GM : "세크메트, 곧 칠드런 졸업인데 좀 성실한 시늉이라도 해 줘……"
피에테 : (유민의 말을 듣고 잠시 중얼거린다.) "……'강하다'……. 동의합니다."
야규 사네아키 : "....강하다..... 응, 그렇네요. ...조금, 아슬아슬해보이기도 하지만.."
유민 : "....마나카 학생의 일상을 지키는 일로 바쁠테니까요. 보통은 자기 혼자의 일상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벅찬데."
아오야마 아게하 : 강하기는 무슨~ 쟤도 툭치면 쓰러진다고...아니, 뭐 강한걸지도 모르겠네 죽으면 약한거 살면 강한거니까 (말하면서도 의무반이 가까이오지않자 직접걸어가서 들것에 누워버린다)(-)
GM : 의무반은 익숙한지 어이없는 웃음을 흘리고는 들것을 출발시킵니다.
유민 : "죽으면 약하고....살면 강하다라...."
유민 : "앞으로도 쭉. FT시의 오버드 여러분들이. 강했으면 좋겠네요." (그렇게 말한 후. 느릿하게. 스쳐지나가는 듯. 슈라 바라 아니 야가미 히데토 쪽을 한번 걸쳐. 간다. 유민이 사라지자 그의 시체가 눈을 감게 된 것 처럼 보이는 건...착각일까?)
유민 : (-)
야규 사네아키 : "...생각하기 나름일지도 모르겠네요. ...강한 사람은 그 만큼 책임과 의무가 따르니 빨리 죽을 수 있을지도 모르고, 그와 반대로 약한 자는 자신의 약함을 알고있어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 거니까.."
무엇이든, 결국에는 가정의 이야기다.
야규 사네아키 : (힘이란, 가질 수록 자신을 잃게 하는, 양날의 검과도 같다. .....시선은 야가미 히데토를 향한다. .....불쌍한 사람.)
야규 사네아키 : "...'체이서'지부로 귀환하겠습니다."
야규 사네아키 : (-)
피에테 : (섣부른, 평면적인, 비논리적인……. 오류를 꼬집을 수식어들이 차올랐으나 실행되지 않는다. 음성을 출력하는 대신 다문 입술로 결국 그 문장을 긍정한다. FT시의 모두가 강하다면. 살 수 있다면. 안전하다면. 그 염원은 프로그램을 이루는 명령어의 근간과 다를 바가 없는 말이었으므로. 사네아키의 말대로 그 모든 주관을, 가정을, 변수와 가능성을 긍정한다.)
피에테 : (결국은 일체의 모든 것을 기능하게 하는 것, 성립하게 보호하는 것이 이 도시의 역할. 자신의 역할. 인간이라면 사명감이라 부를 법한 명제를 곱씹으며, 드론은 빛을 거두고 영상이 홀연히 사라진다.)
피에테 : (-)
GM : =======================
◆◆ 엔딩 페이즈 ◆◆
Scene 11 : 잃어버린 것
♬ Persona 3: Living With Determination -巌
PC3, 4 엔딩
GM : 피에테와 사네아키의 엔딩입니다.
GM : 사건이 공식적으로 종료되고, 키리타니 유고가 FT시 지부에 다시 한 번 몸소 찾아왔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 "벌써 사고의 여파가 대부분 수습되었다니, 놀라운 대응력입니다. 일본지부도 인프라의 일신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피에테 : "감사합니다." (딱히 감사한 기색은 아니고… 입력되어서 출력하는 반사적인 명령어다.)
키리타니 유고 : "하하, 무리해서 의례를 갖추지 않으셔도 됩니다." (피에테가 프로그램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특별히 비인격체로 대하지는 않는다. 더 독특한 존재도 수없이 만나게 되는 자리이므로.)
키리타니 유고 : "'피에테' 지부장, 그리고 에이전트 '체이서'."
키리타니 유고 : "여러분의 진력으로 '슈라 바라' 사건은 공식적으로 종료되었습니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피에테 : (멀뚱) "무리는 아닙니다. 마땅하다 판단되는 반응을 출력. 염려 마십시오." (조용히 대답하고)
야규 사네아키 :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목소리로)"그,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걸요."
노이만의 뛰어난 사고능력도 이 때만큼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지, 마땅한 문장이 떠오르질 않았다.
피에테 : (사네아키를 힐끔 본다. 역시나 긴장 반응을 확인했지만, 입에 내지는 않은 채로) "에이전트 '체이서'의 의견과 같습니다. FT시 지부는 마땅히 해야 할 대응을 이행."
키리타니 유고 : (긴장한 사네아키 쪽으로 끄덕해 보이며) "'디아볼로스'에 대한 추적은 저희 쪽에서도 계속하겠습니다. 이번에 큰 움직임을 보였으니, 한동안 잠적할 것으로 추정되기는 합니다만."
야규 사네아키 : (디아볼로스의 이름을 듣고, 표정이 조금 경직된다.)"...정말, 언제나 생각하지만 이름에 걸맞을 정도의, 경이로운 생명력..이네요. 그래도...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겠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 (쓴웃음) "이제는 돌아오지 않는 쪽이 이상하게 느껴지는 인물이지요."
피에테 : (농담을 오류 투성이로 받아들이고 고개 갸우뚱)
GM : 키리타니는 회의실의 태블릿을 잠깐 조작해 화면을 띄웁니다.
키리타니 유고 : "아시다시피, 다수의 청소년 오버드와 그 관련자를 수용하는 대규모 시설은 이미 운영되고 있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 "'오버드 아카데미아'. 각국의 오버드 청소년을 위한 상설 교육기관입니다."
GM : 대양 한가운데 덩그러니 놓인 섬의 사진이 띄워집니다. 찬란하고, 생기넘치지만...
키리타니 유고 : "……하지만 아카데미아는 지역적으로도, 정보 면에서도 폐쇄되어 있지요. 이 학원도시 FT시는, 거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시도입니다."
키리타니 유고 : "오버드와 비오버드가 공존하는 열린 사회의 비전을 단계적으로 시험하기 위한 모델."
GM :
키리타니 유고 : "……."
키리타니 유고 : "오버드의 존재는 비오버드에게 상흔만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고, 증명하기 위한."
GM : 화면이 넘어가고, 사건 기록이 지나갑니다. 사고 현장의 기록, 사건 경과. 아야세 마나카의 사진.
야규 사네아키 : "......말하자면, 일종의 시뮬레이션..이네요. 시스템을 사회로 확장시키기 위한."
피에테 : (무감정하게 화면을 응시하고 있다. 띄워진 화면을 렌즈로 인식하는 것도 자신, 그 태블릿 화면과 연결된 것도 자신. 띄워진 것은 단순한 데이터에 지나지 않는다.)
피에테 : (덤덤히 이어질 말을 기다릴 뿐이다.)
키리타니 유고 : "……아야세 마나카 양이 오버드로 각성할 확률은 낮습니다. 《안티 워딩 팩터》의 적성이 높아 FT시로 배속되었지만, 거의 비적격자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키리타니 유고 : "그럼에도 적격자로 여겨진 것은, 아마 현장에 남은 이누가이 카스미 양의 레니게이드 반응을 FH측에서 오인했기 때문이겠지요."
야규 사네아키 : "...확실히, 오인할 만한 상황이었지요. 그리고 그 결과 마나카씨는 노려졌고.."
야규 사네아키 : "아마, ...가정의 이야기지만, 만일의 경우, 그녀가 오버드로 각성할 수도...있었겠지요."
피에테 : (맞는 말이므로 부정하지 않는다.)
키리타니 유고 : "이미 인류의 팔할이 레니게이드의 보균자인 이상, 누구에게도 가능성은 제로가 아니니까요. 하지만 걸어 보기에는 여전히 지극히 낮은 가능성입니다."
키리타니 유고 : "그럼에도 야가미 히데토가 그를 고집한 것은……아야세 양이 그에게 소중한 사람이었기 때문이겠죠."
야규 사네아키 : "....아야세 마나카는, ...그의, 거미줄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지옥에서 구해줄, 단 하나의 실. ...그렇다면 거기에 집착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지요."
키리타니 유고 : (착잡하게 끄덕인다) "그랬겠지요. ……하지만, 졈화로 인해 정상적인 관계를 맺을 수 없게 되었기에."
GM : 문서는 마지막에 다다릅니다.
GM : 졈화한 인간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GM : 현재 UGN이 취하는 대책은, 가능하다면 생포해 구금, 혹은 냉동보존하고 미래에 레니게이드 연구가 기적을 만들기를 기약하는 것.
GM : 혹은, 불가피한 경우 현장에서 사살.
키리타니 유고 : (문서의 마지막, 야가미 히데토의 이름 곁에 쓰인 '처분'을 오래 내려다본다.)
키리타니 유고 : (……앳된 얼굴이다.)
키리타니 유고 : "……일상을 잃는다는 것은 그런 것이겠지요."
야규 사네아키 : "......분명, 그런것이겠지요. ......"(문서를 읽어내리며, 생각한다. ...지부내에서도 입고있는 교복을, 잡는다. 잃어버린 일상. 두번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경계.)
"......안타까운, 이야기네요."
피에테 : "……야가미 히데토에 대한 공감 반응 확인. '리바이어선'과 '체이서', 그 이상의 분석은 주관적인 판단과 성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주의하십시오."
야규 사네아키 : "...아하하, ....지부장은 예리하시네요. 확실히, 그에 대한 사정은 안타깝고, 공감가는 부분도 있지만.."
키리타니 유고 : (어깨 늘어뜨리며 웃는다) "하하, 지부장의 둥지에 계속 있어서야 밑천이 바닥나고 말겠네요.……"
야규 사네아키 : "..그를 용서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니까요."
피에테 : "……." (고개만 끄덕이고 말았다.)
GM : [RP를 끝내시면 장면이 종료됩니다.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원하시는 경우 개인 엔딩을 연출하실 수 있습니다.]
피에테 : (키리타니 유고의 말에 문득 떠오른 말이 있다. 인간은, 불완전하다고. 그리고 인간이 만들어낸 모든 산물도 불완전할 것이다. 사네아키가 입에 올린 '용서'를 곱씹는다. 불완전한 것들이 서로의 불완전을 헤아리고 수용하거나 비판하는 그 모든 것들의 작용을. 효율과 가치를 따지자면 무상으로 귀납될 법한 과정들을 추론해보고…… 그저 눈을 깜박일 따름이다. 어쨌거나 불완전은 완전으로의 중도이며, 공감은 분석과 추론의 과정이고, FT시는…… 오버드와 비오버드가 함께 향유할 일상으로의 발판이므로.)
야규 사네아키 : (문서를 다시한번 읽고, 눈을 감는다. 야가미 히데토, 슈라바라. ...그 처럼 되지는 않으리라, 짧게 생각하면서. 용서는 하지 않겠지만, 그래도...죽은 이에 대한 명복을 비는 것 정도는, 해줄 수 있겠지. 돌아가는 길에 꽃을 사자. ..비록 두는 것은, 자신의 개인실이 되겠지만. 그런것 정도는, 괜찮겠지.)
피에테 : (태블릿 화면을 바꾸며 화제를 전환시켰다.) "그리고 '리바이어선', 다다음 분기에 있을 마스코트 후타바의 외관 리뉴얼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려 합니다. 에이전트 '체이서'도 참여해주십시오." (-)
야규 사네아키 : "에...으음, 외관 리뉴얼이요...? 으으음, 괜찮을까요? 그런데는 문외한이지만...으으음.....노력은 해볼게요!"(-)
GM : =======================
GM : [ Epilogue : Chaser ]
야규 사네아키 : 사건이 종결된 일주일 후, ..그는 오늘도 어김없이 수업을 받고, 부활동을 하고, 그리고 그 사이사이에 에이전트로서의 일을 하다가, 혼자서 해질녘의 도시를 걷는다.
야규 사네아키 : 시간이 지나 익숙해질 법한, 발전한 도시의 여전히 어딘가 익숙하지 않아서, 때때로는 옛 풍경을 겹쳐보는 일도, 있었다. 지금처럼. ...가끔은 여기에 없는 소리를 들으면서.
야규 사네아키 : '디아볼로스'의 말은, 틀리지 않았다. 그는 과거의 망집을 벗지 못하는 나약한 인간이다. ..그러나 그렇다면, 하고 그는 언제나 절규를 삼켰다. 그렇다면, 기억이 없는 자신이, 그들이, 이제 없는 사람이 여기에 있었다는 증거를 남기기에는, 어떻게 하면 좋냐는, 말을.
야규 사네아키 : ....고개를 올려, 하늘을 보면, 어느새 해는 저물어있다. "...돌아가자." 눈을 감고, 다시, 도시의 정경을 담는다. 지금 있어야 할 곳, 지금의 자신의 일상. 비일상에서 지켜야 할, 지금의 자신이 지켜야 하는 것.
야규 사네아키 : "...아, 돌아갈 때, 꽃집도 들렀다 가야겠다. 거기에, 편의점에서 적당한 빵이랑, 아게하씨도 마침 배고프실 테니까 적당한거 사가고..."그런, 쓰잘데기 없는 말을 하면서, 돌아가자. 비일상으로.
야규 사네아키 : (-)
GM : =======================
GM : [ Epilogue : Frontier orbiT ]
피에테 : (들어온 보고에 회신하고, 동시에 전산 데이터를 처리하면서…… '슈라 바라' 사건의 기록을 재차 읽는다. 사후 처리는 끝냈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아야세 마나카의 기억에 조처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별다른 말 없이 지켜볼 뿐이던 이누가이 카스미를 떠올린다.)
피에테 : (인간이 인간을 강하다 일컬을 때, 그 말로 덮어지는 이면을 가늠해본다. 꺼내지 않은 말, 느꼈다 사그라지는 감정, 현재에 밀려나는 기억. 침전되는 것들이라 해도 쌓이고서는 물길의 방향을 트는 것들.)
피에테 : (사춘기 청소년의 감수성이라면 더더욱 방조할 수 없다. 이누가이 카스미의 휴대폰에 설치된 후타바 앱 데이터를 조회했다. 아직 삭제되지 않은 모양이다. 대화로 상태를 파악하거나 간단한 멘탈 케어를 조치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후타바 : (자신을 데이터 상태로 변환해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했다. 카스미의 핸드폰에 알람이 뜬다.) "안녕! FT시 학생들의 친구 후타바예요~"
이누가이 카스미 : "...?"
화면을 켜지도 않은 핸드폰에서 후타바 앱의 알림음이 들리자 고개를 갸웃거리며 핸드폰의 전원 버튼을 눌렀다.
이누가이 카스미 : "...후타바? 뭐지..."
후타바 : (화면 속에서 캐릭터 일러스트가 열심히 손을 흔들고 있다. 붕붕!)
후타바 : "카스미 씨를 만나러 특별 방문! 앱을 실행해주세요~"
이누가이 카스미 : ...아무래도 오류는 아닌 듯 하다. 시키는 대로 순순히 앱을 기동시켰다.
"무슨 일인가요?"
후타바 : (앱이 실행되자 로고와 함께 화면이 로딩되고, 사이즈가 커진 후타바의 모습으로 한쪽 눈을 찡긋했다.)
후타바 : "저번 일 이후로 제대로 된 이야기도 못 나눴잖아요~! 후타바와의 상담 2탄이에요! 연애부터 비일상까지 전부 나눠보자구요!"
이누가이 카스미 : "......"
지난 번의 사건 이후로 왠지 이전과 같은 눈으로 후타바를 볼 수가 없어졌다. 눈을 가늘게 뜬다.
이누가이 카스미 : "상담이라면, 이제 됐어요."
후타바 : (후타바는 웃고 있다. 피에테는 앱의 접근 권한이 허락된 전면부 카메라로 카스미의 표정을 분석한다.)
후타바 : "앗, 카스미 씨! 거절하는 이유라도 있을까요?" (눈썹을 추욱 늘어트리는 모습.)
이누가이 카스미 : "...이젠 고민하지 않으니까."
이누가이 카스미 : "더 이상 용건은 없나요? 그럼 끌게요."
후타바 : "와! 고민하지 않는다니 다행이에요!" (두 손을 꼭 맞잡더니 표정이 울망울망해졌다) "카스미 씨가 마나카 씨와 야가미 씨에 대해 이것저것 고민하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후타바 : "마나카 씨와 진전이 있었던 모양일까요?" (순진하게 대답을 구한다. 후타바는 이누가이 카스미의 모든 것을 알지 못하는, 일개 프로그램 속 마스코트이므로.)
이누가이 카스미 : 야가미, 라는 이름이 나오자 미세하게 표정이 찡그려졌다가 금세 원래대로 돌아왔다.
"진전은, 지금부터 노력해볼 일이죠. 제 고민은 그런게 아니었으니까요."
이누가이 카스미 : 내가 어떤 사람이라도 싫어하지 않는다고 말해주었다. 설령 기억이 사라진다 하더라도, 그것만이 진실이다.
"그러니까... 이제는 아무것도 망설이지 않을래요."
후타바 : (입력되는 주파수를 읽고, 값을 언어와 문자로 환산해서 곱씹는다. 적어도 '슈라 바라'와 아야세 마나카에 관해서는, 이누가이 카스미는 미련을 가지지 않는다. 얽매이지 않을 것이다. 당장이라도 나아갈 듯이 단호한 음성의 파장을 확인할 수 있다.)
후타바 : "카스미 씨의 이야기, 잘 들었어요. 제 상담이나 도움이 없어도 충분히 잘할 수 있겠네요! 정말로 멋지다고 생각해요!" (활짝 웃는다)
이누가이 카스미 : "...별 말씀을. 저야말로... 나야말로 지금까지 고마웠어. 후타바."
후타바 : (꺄꺄 웃으면서) "아이참, 상냥한 카스미 씨는 분명 학급에서도 인기 만점! 모두가 좋아할 친구겠네요!"
후타바 : "저는 언제나 FT시의 여러분을 도울 테니까, 고민이 생기면 바로 불러주세요~ 안녕!"
후타바 : (모습이 사라지고 '앱을 종료하시겠습니까?' 창이 떴다.)
이누가이 카스미 : 숨을 작게 들이쉬고, 종료 버튼을 눌렀다. 아마 제 손으로 다시 켤 일은 없을테지. 그러나 삭제하지는 않았다.
이누가이 카스미 : "안녕."
피에테 : (그와 함께 접속을 끊는다. 이누가이 카스미에게 남아있으리라 의심했던 위험 요소도 경미한 것을 확인했다.)
피에테 : (아마도 그녀에게는 후타바도, 야가미 히데토도, UGN과 FH나 '학원'조차도 영향을 끼치지 못할지 모른다.)
피에테 : (변수가 줄어든다면 차라리 용이하다. 아야세 마나카의 단말기 기록을 확인한다. 이대로라면, '안심'일까.)
피에테 : (눈을 감으며 다시 지부장실 허공에 뜬 드론 속으로 복귀한다.) (-)
GM : =======================
Scene 12 : 새로운 싸움
♬ Fruit of Grisaia : Scab
PC5 엔딩
GM : 당신은 일상으로 돌아와, '모험야끼' 점포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GM : 학생들은 며칠 전의 버스 사고는 물론, 학교 앞 패스트푸드점에서 일어난 소동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유민 : "그야말로 평화로운 일상이구만...." (가게 밖의 학생들을 바라보며 웃는다.)
유민 : "어쩌면...터무니 없는 비일상일수도 있지만...." (아직 손님이 없는 만큼 편히 쭈욱 기지개를 펴본다)
GM : 그러면, 곧 아이들의 수다로 가득 차겠지만 아직은 한산한 점포에... 누군가 다가옵니다.
유민 : "음? 어서....오세요?"
??? : "와사비마요맛 8구, 지금 될까요?"
유민 : "엑. 그만큼이요?!"
유민 : "방금 가게를 열어서요. 이것저것 준비해야해서 좀 기다리셔야할텐데. 괜찮으시겠어요?"
키리타니 유고 : (창 쪽으로 몸을 조금 숙여 얼굴을 드러내 보이며 웃는다)
키리타니 유고 : "곧 일본지부로 돌아갈 생각이라, 아예 식사를 갈음할까 하고요."
유민 : "아앗! 설마 했는데! 그 목소리가 맞았네요!" (깜짝 놀라가지고는 벌떡 일어난다)
키리타니 유고 : "하하, 놀라셨다면 죄송합니다. 약속은 지켜야지요."
유민 : "정말 와주실줄이야~ 한국에서는 '밥 한끼 먹자~' 라는 말은 정말 형식적인 말이라....키리타니씨는 안그래도 바쁘니 못오실줄 알았어요~"
유민 : (느긋하게 타코야끼준비중...)
GM : 키리타니는 점포 안으로 들어와 주변을 찬찬히 둘러보며 테이블 중 하나에 앉습니다.
유민 : "UGN에서 지원해준 가게니. 어떻게 보면 여기도 UGN의 일부인걸까요?" (둘러보는 키리타니를 보며 싱긋 웃는다)
GM : 점포 바깥에는 드문드문 떨어져 아무렇지 않게 기척을 죽이고 주변을 살피는 사람들이 몇 명 있습니다. 경호원이겠죠.
키리타니 유고 : "동시에 유민 씨의 일상의 일부로 보이기도 합니다만. 그렇지요?"
유민 : "예리한데요~ 역시 키리타니씨! 그 말대로에요. 이 가게에도 꽤 애착이 생겨서 말이에요~"
유민 : "학생들이 오고가는 쉼터를 마련해줄 수 있다는게. 얼마나 기쁜 일인지 몰라요."
키리타니 유고 : (잔잔히 끄덕인다) "역시, 이렇게 아늑한 쉼터를 바로 철수하기는 조금 아깝네요."
GM : 단골 아이들 몇 명이 저편에서부터 달려옵니다. "언니! 저 학교 끝나자마자 바로 왔어요!"
GM : "앗, 아직 판 달구는 중?! 몇 분 기다려야 돼요?"
유민 : "앞에 신사분이 좀 많이 시켜서~ 좀 걸리겠지만~ 언니 속도 알지? 금방 해서 가져다줄게! 조금만 기다려!"
GM : 학생들은 끄덕끄덕하고는 곧 수다를 떨기 시작합니다.
키리타니 유고 : (그 모습을 가만 보다가)
키리타니 유고 : 《소리 없는 목소리》| 환각전달물질을 매개로 생각을 전하거나 주고받을 수 있다.
키리타니 유고 : [ …… '디아볼로스'가 FT시에 주목하기 시작한 점이 심상치 않습니다. ]
유민 : [정확히 어떤 점이요?] (놀라지도 않고 의연히 대답한다)
키리타니 유고 : [ 이 도시는 UGN의 실험대이며, 나아가 비전 그 자체입니다. ]
키리타니 유고 : [ FT시와 같은 공간을 두 곳 만들 수는 없습니다. 이곳에서 시험되고 있는 여러 정책, 인프라…… ]
키리타니 유고 :
키리타니 유고 : [ …… '슈라 바라' 사건은 어디까지나 국지적인 활동이었습니다. 하지만 FH가 이 도시의 구조를 완전히 파악한다면, 그것은 우리 UGN이 앞으로 전개해나갈 비오버드와의 융화책 그 자체에 대한 역공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
GM : 퍽 진지한 말을 전하면서도, 키리타니는 아무렇지 않은 미소를 건 채 물으로 입을 축입니다.
유민 : [....FH는 앞으로도 이 도시를 노릴지도 모른다는...그런 이야긴가요?] (태연히 타코야끼를 만들며 웃고있는 것처럼 보였으나. 이가 뿌득이는 소리가 작게나마 들렸다.)
키리타니 유고 : [ ……가정법으로 말할 의미가 없군요. 확실히 그렇습니다. ]
키리타니 유고 : [ 그렇기에, 앞으로도 유민 씨가 도시를 지켜보는 객관적인 눈으로서 이곳에 체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
유민 : [...저는 객관적인 사람이 못되어요. 정에 엄청 휘둘리고. 팔은 안으로 굽고...그러면서도 UGN과도 가끔은 선을 긋죠. 키리타니씨가 바라는 좋은 관찰자가 되진 못할거에요.]
유민 : [....그렇지만, 이 역할을 다른 이에게 맡기고 싶지도 않네요.]
키리타니 유고 : (웃음) [ 유민 씨가 그렇게 말해 주실 수 있는 분이시라는 사실만으로 충분합니다. ]
키리타니 유고 : "아, 소스는 조금 덜 맵게 가능할까요?" (막 생각난 듯이, 다시 육성으로)
유민 : "엑?! 이렇게 갑자기요?! 까짓거 한번 해보죠!!" (쾌활하게 웃으며 답한다)
유민 : [그렇다면 다행이에요.]
키리타니 유고 : "감사합니다." (옅지만 정중한 눈인사로 답하고)
키리타니 유고 : (기다리는 아이들의 말간 웃음소리로 주의를 돌린다)
GM :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개인 엔딩을 연출하실 수 있습니다.]
유민 : "네~ 와사비마요~ 잔뜩 나왔습니다. 요건 밖에서 기다리는 분들께 드리는 써비스! 같이 들어와서 드시지~ 아쉽네요~" (포장한 일본 타코야끼 포장을. 언뜻 본 경호원의 수만큼 같이 가져다준다)
유민 : "학생들~ 언니 오늘 터보모드야! 진짜 금방 해서 가져다줄게~" (쾌활한 눈웃음으로 학생들에게 말해준 후. 조심스레 키리타니에게만 전해질 말을 전한다.)
유민 : [제가. 야가미 학생을 먼저 만났다고 해서...그의 일그러진 마음을 전부 바로 잡아줄 순 없었을거에요.]
유민 : [그렇지만...적어도. 카스가 쿄지 같은 인물이 접근하지 못하게 막을 순 있었겠죠....전 그런 역할이 되려고 해요.]
유민 : [이 FT시의....조금 못 미덥지만...나쁘진 않은. 그런 어른이.]
유민 : [비일상에 빠져들며 일상을 지키는 법을 알려줄 수 있는 어른이 되려고 해요.]
유민 : (목소리로 전해지지 않았으나. 그것은...꽤나 굳은 심지가 느껴졌을 것이다.)
키리타니 유고 : [ 그것이, 이 변모한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존재겠지요. ]
키리타니 유고 : "……아."
키리타니 유고 : "맛있네요. 레시피가 궁금해지는데요." (웃음)
유민 : "키리타니씨한테는 안 알려줘요~ 저도 먹고 살아야죠!" (같이 웃는다)
유민 : (-)
GM : =======================
GM : [ Epilogue : Disaster ]
유민 : (어느새. UGN의 사람들도 전부 떠나고. 학생들도 떠나. 어둑해진 밤. 가게를 닫을 준비를 하다 말고. 잠시 조명을 켜 낡은 일기장을 펴곤 끄적이기 시작한다.)
유민 : 20XX년 X월 XX일
-그리하여, 슈라 바라 사건은 끝이 났다.
유민 : 꽤 짧지 않은 추적시간에 비해. 사건의 종결은 빠른 편이었으나. 이 사건에 휘말린 모두는 크고 작은 변화를 겪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민 : 계속해서 야가미 히데토를 추적하던 UGN 칠드런 "아오야마 아게하" 에게도.
유민 : 카스가 쿄지와의 결착을 낸 UGN 에이전트 "야규 사네아키" 에게도. 뭐. 아주 잠깐의 이별이겠지만.
유민 : FT시에서 일어난 사건인 만큼. 그곳의 총괄이자 그 자체인 "피에테" 지부장에게도.
유민 : "아, 오늘은 장사 끝났어요! 죄송해요~"
(문을 두들기고 나서, 실망하는 눈치로 돌아가는 사람에게 미안하다는듯한 웃음을 지어보인 후 다시 끄적이기 시작한다.)
유민 :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을 일상에 남겨둔 채 비일상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 "이누가이 카스미" 에게도...
유민 : 이 사건이 남긴 흔적과 영향은 아주 길게 이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유민 : (꽤 오래 쓴 듯. 너덜한 일기장을 잠시 접은 후. 창문 밖을 바라본다. 참혹한 버스 사고가 있던 그 날의 도로는.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멀쩡히 운행되고 있었다.)
유민 : "......일상과. 비일상."
(오버드가 된 이후 가장 많이 했던 말을 입에 올리며. 제 손을 가볍게 늘려본다. 명백히 비일상의 존재인 자신은. 같은 비일상들이 지켜내고, 만들어내고, 꾸려나가는 일상속에 살아간다.)
유민 : "...펄스하츠가 이 도시를 주목하게 된 이상. 그 둘은 계속해서 섞이겠지."
유민 : 비일상의 존재이면서 누군가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분투한 누군가가 있었다.
유민 : 그 분투을 바라보며. 약함을, 그리고 강함을 동시에 비춰본 이가 있었고.
유민 : 마지막으로 남은 일상을 몸에 걸친채 싸우는 비일상의 추격자또한 있었다.
유민 : 궤도는 그 모든 비일상을 안고. 계속해서 모두의 일상을 그려나간다.
유민 : (일기장의 맨 앞. 본래 자신의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하듯. 다른 이의 이름이 적혀있다. YU RIN. 그 이름을 조용히 불러본다.)
유민 : "린."
유민 : "나는....지켜주고 싶어."
유민 : "이....누군가에겐 기만이며...거짓일...불온전한 일상을."
유민 : (텅빈 가게에서. 대답은 돌아오지 않는다.)
유민 : (그러나, 그것에 기죽지는 않는다. 언제 그랬다는 듯이 기지개를 한번 쭉 편 후 가볍게 제 볼을 챡. 친 후 쾌활하게 웃어보인다.)
유민 : "....FT시의 아이들을......그 아이들의 작지만 소중한 일상을 지켜나갈래."
유민 : "그게...비일상의 어른인 내가 해야하는 일이야."
유민 : 재앙이라는 것은 원래, 도저히 예측할 수 없고. 변덕스러운 것이니. 그 이름을 빌린 나도 조금은 제멋대로여도 괜찮겠지.
유민 : "언젠가 다시 만났을땐...멋지게 말해줄게."
유민 : "나도 누군가를 지켜낸. '어른'이 되었다고."
유민 : (-)
GM : =======================
Scene 13 : 일상으로
♬ Utada Hikaru : Heart Station
PC1, 2 엔딩
GM : 카스미와 아게하의 엔딩입니다.
GM : UGN에서는, 사건이 수습된 직후 두 사람이 모두 등교하는 것을 권했습니다.
GM : 학교 주변에서 넓은 워딩이 있었고, 대규모의 정보조작도 벌어졌죠. 일상이 뒤틀린 흔적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GM : 작은 위화감이 쌓이다 보면 세상의 진실을 깨닫는 사람이 생겨나고 말 수 있으니까요.
이누가이 카스미 : UGN의 권유에 따라 순순히 등교하기로 한 카스미는, 언제나와 같은 시간에 교실에 도착해 조용히 자기 자리에 앉았다.
GM : 아게하는 어떨까요? 제때 도착했나요?
아오야마 아게하 : (상처가 봉합되었다가 다시벌어졌다가 또다시 봉합했다가 엉망진창인 몸이지만 가라면가고 기라면 기어야하는 몸이라그런지 적당히 느긋하게 등교했다) 망할놈들 진짜... (등교도중 그렇게 중얼거리기도 한것같다)
GM : 뭐, UGN의 의무반 화이트핸드는 우수하니까요. 관에 들어가 눕지만 않으면 어떻게든 살려냅니다. (가끔은 관에 들어간 뒤에도.)
GM : 교실에서는 변함없이 아이들이 떠들고, 어디서 무언가 요란하게 부서지거나 하는 소리와 깔깔거리는 폭소가 들리기도 합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
그런 광경 속에, 평상시와 전혀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섞여들어가 있다. 풍경처럼.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아오야마 아게하 : (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사건의 당사자들의 안전부터 확인해본다 매일아침 문서로 봐서 알고는 있지만 일단은 직업병같은것이였다) 아~ 카스밋치~ 좋은 아침!
이누가이 카스미 : "...좋은 아침, 아게하." 작게 인사한다.
GM : 카스미는 등교, 마나카도 제자리에 앉아 있어요.
GM : 맨 뒷줄, 야가미 히데토의 자리는……비었습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빈 자리를 돌아보지도 않고, 마나카가 있는 쪽만 신경쓰고 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야가미의 자리를 눈으로 흘끗바라보고는 다시 똑바로 앉아 카스미를 본다) 이제 인사도 받아주고... 조금 친해졌다고 봐도 돼?
이누가이 카스미 : "그럴지도... 지금은 그 때랑 다르니까."
아오야마 아게하 : (자기가 말해놓고 조금 농담같은거였는데 진지하게 긍정해준것에 놀란것같다) 어?...어 그..그래?
이누가이 카스미 : "...나랑 친해지고 싶은거 아니었어? 반응이 영..."
아오야마 아게하 : 아니아니 저번에 친구라는것도 부정당했던게 은근 내마음에 상처였나? 긍정적인 말을 들을지는 몰랐거든 (장난같은 말투와 진지한 말투 어느쪽을 해야할지 본인도 갈등이되는지 목소리톤이 왔다갔다한다)
이누가이 카스미 : "그 땐... 진짜로 친구가 아니었으니까."
이누가이 카스미 : "그리고 지금도 그렇지. 친구는, 좀 더 서로에 대해 여러가지를 알아야 하는 사이야."
아오야마 아게하 : ( 꾸준하게 진지하게 대하는모습에 피식 웃는다) 그럼 언제 친구가 될수있는걸까? 우리 카스밋치는 허들이 높네~ (속으로 내가할소리는 아니지만 이라고 작게되네였다)
이누가이 카스미 : "그러니까... 조만간 영화라도 볼래?"
이누가이 카스미 : "좋아하는 장르가 있으면 말해. 그걸로 골라볼테니까."
아오야마 아게하 : 어? 진짜 내일 해가 서쪽에서 뜨는거아냐? 정말 내가 좋아하는 장르면 되는거야? 갑자기 너무 반응이 후해져서 놀라울정도인걸?
이누가이 카스미 : "...싫으면 됐어. 혼자 볼래."
아오야마 아게하 : 아니아니 누가 싫다고 그랬어! 거참 사람이 생각할시간도 줘야지~ 카스미 너는 개그랑 공포중에 뭐가좋은데?
이누가이 카스미 : "...공포."
작게 대답하고는 핸드폰을 켜 영화를 검색하기 시작했다. 후타바가 추천하는 이 달의 공포 영화는...
아오야마 아게하 : (살짝 그럴줄알았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이곤 옆에 찰싹붙어서) 이거이거! 한 3위 정도라서 애매한데 내추천으론 이게 제일 재밋어
GM : 그러면, 그렇게 다가붙어 대화하는 둘에게 다가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야세 마나카 : "앗, 카스미! 내가 입원해 있던 동안 전학생이랑 이렇게 친해진 거야?"
아야세 마나카 : "나는 아직 인사도 못 했는데!"
이누가이 카스미 : "아, 마나카." 핸드폰을 집어넣고 아게하와 살짝 떨어진다.
이누가이 카스미 : "으응, 그렇게 친해진건 아니고... 막 친해지는 단계라고나 할까..."
아오야마 아게하 : 옆자리니까 말이지~
이누가이 카스미 : "응. 옆자리니까."
아야세 마나카 : "카스미가 이렇게 빨리 친구를 사귀다니 의외네! 전학생은 좋은 사람인가 봐."
아야세 마나카 : (아게하에게) "안녕! 난 아야세 마나카야. 저기 저 자리! 며칠 전에 사고가 나서 입원해 있었어. 마나카라고 불러도 돼!"
아오야마 아게하 : 그래, 잘부탁해 마나카~ (미묘하게 가식적인 웃음이지만 처음의 적당했던 반응보다 진지해진 느낌이다)
이누가이 카스미 : "아게하는 좋은 사람이야. 날 도와줬어."
옆에서 작게 이야기한다.
아야세 마나카 : (끄덕끄덕) "유유상종인 거네! 좋은 사람 하면 카스미도 지지 않지."
이누가이 카스미 : "......"
고개를 숙인다. 얼굴에 열이 오르는 기분.
아야세 마나카 : "그래, 나도 요번에는 카스미 덕분에 살았어."
아오야마 아게하 : (카스미의 반응이 웃긴지 고개를 숙이고 어깨를 들썩이며 실실웃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으, 음. 그랬었나..." 마나카의 말에 약간 애매하게 반응한다.
GM : 마나카는 면목없어하는 투로 카스미를 봅니다.
아야세 마나카 : "카스미한테는 의지하기만 하는 것 같네. 언제쯤 갚을 수 있을까."
이누가이 카스미 : "아니, 갚지 않아도 돼."
이누가이 카스미 : "그런 건 이미..."
아야세 마나카 : (공책 건네며) "이거 빌려줬었잖아. 매번 노트필기 보여주면 나 버릇 잘못 든다구!"
GM : . . .
이누가이 카스미 : "으응. 그랬었지." 공책을 받아들어 가방 속에 넣는다.
이누가이 카스미 : "그래도, 이럴 땐 서로 돕는게 좋잖아."
아야세 마나카 : "아게하도 봤지? 카스미는 이런 애니까 도와준다고 해도 적당히 거절해 줘야 돼!"
이누가이 카스미 : "별로 그렇진......"
아오야마 아게하 : 아~ 그래그래 맞아 적당히 거절도하고 말리기도하고 멱살도 잡아봐야 진정한 우정 아니겠냐~
이누가이 카스미 : "멱살... 잡히고 싶은거야? 아니면 잡는 쪽?"
아야세 마나카 : "앗, 폭력은 안 돼!"
이누가이 카스미 : "맞아, 안돼. 그냥 잡는거라면 잡아줄 순 있지만..."
GM : 노트를 건네고 빈 손을 잠시 내려다본 마나카는, 뒷줄의 빈 자리로 시선을 돌립니다.
아야세 마나카 : "그럼 야가미 군도, 어쩌면 나랑 친해지고 싶었던 걸까……"
이누가이 카스미 : "...무슨 일 있었어?"
아야세 마나카 : "……한동안 이상했잖아? 이제 왜 그랬는지 묻지도 못하겠네."
아야세 마나카 : "야가미 군, 전학 갔다면서."
이누가이 카스미 : "...남자애들이 원래 그렇잖아. 갑자기 감정적으로 굴거나... 아마 사춘기였나보지."
이누가이 카스미 : "이젠 만날 일도 없으니까, 잊어버리자."
아오야마 아게하 : (잘 관리하고있던 얼굴이 미묘하게 찝찝한 표정을 내비쳤다 언제봐도 이 잊혀짐과 이어짐의 사이는 좋아하지않는다)
아야세 마나카 : "……그러려나."
아야세 마나카 : "그래도 다시 만나서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
아야세 마나카 : "그때 뭐라고 말할지, 미리 생각해 둘래."
GM :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
GM : 하지만 이 풍경이 얼마나 연약하고, 부서지기 쉬운 것인지,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먼 곳으로 갔다고 하니까, 아마 못만나지 않을까?"
아야세 마나카 : "으음……역시 오늘이나 내일은 아니겠지……"
아야세 마나카 : "그럼, 오늘은 먼저 영화표부터 고민할까!"
아야세 마나카 : "혹시 안 끼워 주는 건 아니지?"
GM :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원하신다면 개인 엔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설마. 같이 보러가자." 예매표의 수를 재빠르게 하나 늘린다.
이누가이 카스미 : "혹시 공포 영화 괜찮아? 싫으면 바꿀게."
아오야마 아게하 : 뭐야? 내의사는?
이누가이 카스미 : "...음."
아야세 마나카 : (고민하다가) "나는……사실 다큐멘터리가 좋아!"
이누가이 카스미 : "그럼 다큐멘터리 보자."
아오야마 아게하 : (괴로운표정으로) 다..큐멘터리?
이누가이 카스미 : "교육적이고 좋을 것 같아. 그렇지?"
아게하에게 시선을 보낸다.
아오야마 아게하 : (따가운 시선에서 고개를 돌리며 한숨을 쉰다) 그래그래~ 학생신분에 따~~악맞고 아주 기가막힌 선정이야~
이누가이 카스미 : "그렇지?" 영화 예매앱을 기동한다.
"후타바, 이 달의 다큐멘터리 추천해줘."
아오야마 아게하 : (카스미의 마나카를 향한 마음을 알고있기때문일까 이번 만남을 어떻게 끝장나는 데이트로 만들어줄까대해서 적당히 생각하고있다)
이누가이 카스미 : 후타바의 경쾌한 목소리와 함께 적당히 다큐멘터리를 추천받고, 표를 세 장 예매한다.
"오늘 저녁 다들 괜찮아?"
아야세 마나카 : (기운차게) "안 괜찮아도 괜찮게 해야지!"
아오야마 아게하 : 그래그래~ 없어도 만들어야지 우리 베프와의 약속인데~
이누가이 카스미 : "베프는... 아직 아니고..." 고집스럽게 중얼거리며, 핸드폰을 껐다.
"그럼 저녁 6시에 시내 FT 영화관이야. 늦으면 안 돼."
이누가이 카스미 : 이렇게 새로운 일상의 나날이 이전까지의 과거를 침식해간다. 사라진 누군가는 잊혀지고, 다시는 떠오를 일 없이 가라앉는다.
아오야마 아게하 : 후후...미녀삼총사의 출동시간이로구만 길가다가 사람들이 픽픽쓰러져도 괜찮도록 내가 미리미리 응급차부터 불러놓고 기다릴태니까 걱정마셔~
이누가이 카스미 : "그 정도는 아니지 않나..."
이누가이 카스미 : 네 머릿속에서 그 모든 것을 매장하고, 흙을 덮자.
네가 다시는 그를 떠올리지 않도록. (-)
아오야마 아게하 : (장난하듯 말했지만 언제나 단어들사이사이에는 미묘한 해석을 필요로하는 단어를 집어 넣어놓는다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눈치채줄것이라고 생각하고 말하지만 말투가 너무 장난같아서 그런지 아무도 알아주지않는 말투라는걸 아직 본인은 모른다)
아오야마 아게하 : '...뭐야 못알아들었나? 그래도 상관없지만' 그들의 안전은 확인되었으나 언제 또 같은 일이 일어날지는 누구도알수없다 돈을 받았으면 일해야지... 일상에서도 아게하의 비일상은 일하고 있었다 (-)
GM : =======================
GM : [ Epilogue : Sekmet ]
아오야마 아게하 : 이번 임무도 끝이 났다. 이제 학교를 떠나야하겠지, 처음 전학 올 때 부터 말했듯이 짧은 만남이였고 그걸 알기에 일부러 다가가지 않아 친해진 사람은 없었다. 아니...카스미라면 친해졌다고 말할 수 있으려나? 끝까지 친구라고 말해주지 않았지만 나는 그를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오늘은 놀랍게도 그 카스미에게 영화를 보자는 초대를 받았으니 아주 친해지지 못한 것도 아니었을 것이다. 방으로 들어와 영화를 보기위해 적당히 옷을 갈아입고 바로 방을 나왔다. 혼자있는 시간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더라도 약속장소에서 미리 기다릴 셈이었다.
아오야마 아게하 : 약속 장소로 가는길에 주위를 확인하고 혹시 미행은 없는지 기척을 살피고 약속장소에 도착한 이후에는 도주로로 사용할만한 길이있는지 확인하고... 한시도 힘을 뺄 수 없는 나날이다. 그럼에도 이것이 나의 삶
아오야마 아게하 : 일상과 비일상에 대해 들을 때마다 그런 걸 구분하는 사람들을 이해할수없다. 자신에겐 일상도 비일상도 똑같은 것이기에
아오야마 아게하 :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교차되어 지나가는 거리에서 홀로서서 그 모든 사람들의 기척을 읽고 수상해보이는 인간의 냄새를 '보고' 기억한다. 무의미한 짓일수도 있으나 그렇게 자라왔고 그게 나의 '일상'이니까
아오야마 아게하 : 약속시간이 되어간다. 곧 카스미와 마나카가 도착하겠지. 적당히 생각을 끊어내고 평소와같은 표정을 짓는다. 가증스러운 미소를 지으면서 처음에는 장난스러운 나를 '연기'한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지만, UGN에 들어오고 나서 쭈욱 이런 사람이였다면 나는 이미 그런 인간인 게 아닌가 하고 생각을 바꿧다. 웃음짓는 나와 일상이 되어버린 비일상은 그런 의미로 닮아 있다. 비일상의 아오야마 아게하는 오늘도 미소짓는다.
아오야마 아게하 : (-)
GM : =======================
GM : [ Epilogue : Skǫll ]
어느 불운한 하루 :
이누가이 카스미 : '그 날'로부터 며칠이나 지났을지 모르는, 어느 날.
이누가이 카스미 : "......"
이누가이 카스미 : 오늘은 기묘하게 운이 나쁜 하루였다. 아침부터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벌이고, 필기 노트를 잃어버리고, 누군가가 실수로 흘린 물감이 옷에 튀고, 그리고... 항상 이용하던 모노레일이 지연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누가이 카스미 : 집으로 가려면 임시 운행하는 버스를 타야만 한다.
이누가이 카스미 : ...살다보면 이런 하루도 있는 법이다. 언제나 그랬듯 한탄은 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기엔, 인생은 너무나...
이누가이 카스미 : "......"
운동장 한 켠으로 다가가 세워져 있던 자전거의 체인을 끊었다. 딱히 자신의 것은 아니지만, 족히 한 달은 방치되어 있던 물건이니 오늘 정도는 마음대로 써도 괜찮으리라.
자전거 뒷좌석의 먼지를 털고, 손수건을 깔아 단단히 고정시켰다.
이누가이 카스미 : 천천히 자전거를 끌고 걸어가 교문 앞에 섰다. 그리고 곧 하교하러 나올 누군가를 기다린다.
아야세 마나카 : (노을 지는 하늘에 감탄하며 나오다가, 카스미의 모습을 발견하고 기웃한다)
아야세 마나카 : "어? 그 자전거, 카스미 거였어?"
이누가이 카스미 : "응? 아, 맞아. 내 거야."
이누가이 카스미 : 성급하게 다가서서 말을 이었다.
"저... 마나카. 혹시 오늘 모노레일 지연됐다는거 들었어?"
아야세 마나카 : (어깨 축) "정말? 아아, 이럴 거면 나도 자전거라도 장만할까 봐."
이누가이 카스미 : "그, 있잖아. 혹시 마나카가 괜찮다면... 같이 자전거 타고 가지 않을래? 내가, 태워줄게."
아야세 마나카 : "어? 정말 그래도 돼? 카스미, 힘 셌던가……?"
이누가이 카스미 : "몰랐어? 나 체력 테스트 만점 나왔잖아."
아야세 마나카 : "그래도 2인승은 어렵지 않나? ……뭐, 사양 않고!"
아야세 마나카 : "태워 놓고 무겁다고 하기 없기야!"
이누가이 카스미 : "괜찮아. 절대 그런 말 안 할게. 자, 뒤에 타."
GM : 자세를 잡는 데 조금 헤매지만, 마나카는 제대로 뒷자리에 걸터앉습니다.
GM : 중심 잡기가 난해한지, 한 팔로 카스미를 꼭 붙들고요.
이누가이 카스미 : 닿아있는 팔의 온기를 느끼며, 자전거 손잡이를 쥔 채로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길을 잠시 본다. 저 길은 한동안 사용하지 않을 생각이다.
이누가이 카스미 : 사람 한 명이 뒤에 더 타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손쉽게 자전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오히려 가벼울 정도인데."
아야세 마나카 : "그런가, 병원 밥 맛없었으니까~"
이누가이 카스미 : "응, 그렇지... 조금 빠진거 아니야?"
아야세 마나카 : "그럴지도? 걱정해 주는 거야? 괜찮아, 이제 아무렇지도 않아!"
이누가이 카스미 : "네 걱정이라면 항상 하고 있어."
이누가이 카스미 : 작게 바퀴가 돌아가는 소리를 내며 자전거가 길을 질주한다. 예민해진 감각이 자연스럽게 흔들림 없는 자세를 찾아간다.
아야세 마나카 : (흔들림에 몸을 맡기고 있다가, 문득)
아야세 마나카 : "……있지, 카스미. 하나 물어도 돼?"
이누가이 카스미 : "...뭐든지. 전부 대답할게."
아야세 마나카 : "음……."
GM : 붙든 손을 조금, 고쳐 쥐고.
아야세 마나카 : "아무것도 아니야."
아야세 마나카 : "……노을 예쁘다."
이누가이 카스미 : "그렇구나..."
이누가이 카스미 : "그럼 이번에는 내가 하나 물어봐도 돼?"
아야세 마나카 : "……"
아야세 마나카 : "글쎄, 들어 보고?"
이누가이 카스미 : "그럼 그냥 듣기만 해도 돼."
이누가이 카스미 : 자전거가 달린다. 흔들림 없는 길 위, 흔들림 없는 마음.
"있잖아, 마나카. 혹시 그 날 기억나?"
이누가이 카스미 : "내가 어떤 괴물이어도 싫어하지 않는다고 해줬잖아."
아야세 마나카 : (노랫소리인 듯이, 귀를 기울이고 있다)
아야세 마나카 : "……그런 이야기, 한 적 있었던가?"
아야세 마나카 : "뭐, 카스미가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
이누가이 카스미 : "우리 햄버거 먹었던 날에... 으응, 아니야."
이누가이 카스미 : "그런 꿈을 꿨던 것 같아."
아야세 마나카 : "이상한 꿈이네……"
이누가이 카스미 : "그렇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
이누가이 카스미 : 지는 노을 아래에서, 서로의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 등 뒤의 온기가 이 시간 속의 모든 것.
이누가이 카스미 : "그래도 나는, 꿈 속이더라도 네가 그 말을 해줘서 좋았어."
이누가이 카스미 : "이상하지... 그냥 꿈인데."
아야세 마나카 : (가만 생각하다가) "……있지, 카스미."
이누가이 카스미 : "...응."
아야세 마나카 : "혹시 힘든 일이 있다거나 한 거면, 나한테도 꼭 나눠줘."
아야세 마나카 : "그냥…… 요즘 카스미, 생각이 많아진 것 같아서."
이누가이 카스미 : "그런가? 나는 고민이 하나 해결돼서 시원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누가이 카스미 : "마나카가 그렇게 말하니까, 어쩌면 좀 힘들었을지도 몰라."
이누가이 카스미 : "이것도 전부 꿈 때문일지도."
이누가이 카스미 : 꿈과 같은 비일상은 깨어날 수 없다. 네가 그곳에 있었기 때문에 나는 지금 이곳에 있다.
이누가이 카스미 : 네가 그렇게 말해줬기 때문에 나는 꿈과 현실의 사이에서 너를 붙들고...
이누가이 카스미 : "있잖아, 마나카."
이누가이 카스미 : "나,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지지 않겠다고 생각하게 됐어. 절대로 이길 거야."
이누가이 카스미 : 꿈 속에서 네가 말했다. 지지 말라고.
그래서 나는 이겼다.
이누가이 카스미 : 살아남았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네가 그곳에 있고, 내가 여기에 있는 한.
이누가이 카스미 : "그 누구한테도... 어떤 적이라도... 같이 있으면 어떻게든 될 것 같아."
이누가이 카스미 : 그 자는 내게 이름을 붙였다. 태양을 삼키는 사냥개라고.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나는 태양을 쫓고 있다.
이누가이 카스미 : 그는 내게 말했다. 배신자라고. 역시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나는 이 일상을 배신하고, 기만하고... 너를 속이고 있다.
이누가이 카스미 : "있잖아, 마나카..."
아야세 마나카 : "……으응, 카스미."
이누가이 카스미 : 널 좋아해.
이누가이 카스미 : "...혹시 목 안 말라? 뭐라도 마실래?"
아야세 마나카 : "아, 가는 길에 카페 들를까?" ……
이누가이 카스미 : "응, 그러자."
이 시간이 빨리 끝나지 않도록.
이누가이 카스미 : 어느 새 꿈이 된 현실 속에서 일찍 깨어나지 않도록. (-)
GM : =======================
GM :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
이대로 일상이 줄곧 계속되리라 생각했다.
GM : 그러나 ― 세상은 알지 못하는 사이 변모해 있었다.
GM : 일상과 비일상의 간격,
인간과 인간에서 추락한 자 사이의 간격을 응시하는 존재들의 발밑에서
인연 ― 로이스 ― 의 얇은 살얼음이 실금을 뻗으며 산산조각나는 나날.
GM : 하지만, 지키고 싶은 '당신'의 오늘은
GM : ……아직 부서지지 않았기를.
GM : =======================
GM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Crumble Days」
GM : The End
GM : =======================
GM : 세션에 마지막까지 참가했다 : 1점
시나리오의 목적을 달성했다 : 5점
좋은 롤플레이를 했다: 1점
다른 플레이어를 돕는 발언이나 행동을 했다 : 1점
세션 진행을 도왔다 : 1점
최종 침식률에 따른 경험점
PC1: 0점
PC2, 4, 5: 5점
PC3: 4점
GM : PC1 9+1점
GM : PC2 14+1점
GM : PC3 13+1점
GM : PC4 14점
GM : PC5 14점
GM : * GM은 전체의 경험점을 /3한 23점을 받습니다.
GM : =======================
GM : 20200512 AM0101
GM : 세션 종료.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GM : =======================
GM 덧말
지금까지 제가 운영한 더블크로스 입문탁은 거의 전원이 겹지인이어서 안심하고 이야기에 집중해 왔습니다만, 이번 FT시 탁은 거의 저 하나를 중심으로 낯모르는 분들께서 모여 주셨습니다. 하지만 초면, 그것도 입문탁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팀워크와 근사한 서사를 보고 염려가 단번에 날아갔습니다.
이번 탁도 전원이 동일 팬덤(특촬) 소속이라는 교집합이 있었기에, 레퍼런스에 대한 조율이 불필요했던 점은 큰 어드밴티지였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좋은 세션이 만들어지지는 않겠죠. TRPG의 테이블을 불타오르게 하는 가장 큰 요소는 서로의 이야기에 기꺼이 귀기울이고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는 자세라는 사실을 이번 탁을 통해 새삼 느꼈습니다.
기꺼이 함께 놀아 주시고 더 놀고 싶다고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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