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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ming Fairy / N시 / 20200218 - 0309리플레이 2020. 3. 11. 02:19
ccfolia - test 참가자 소개
GM 단삭
접니다.
실시간 로그닦기가 가능한 코코포리아와 사랑에 빠짐.
여전히 키리타니 유고에게 진심인 편.
PC1 "발푸르기스의 밤 Brockengespenst" 카게니와 미요
PL 엣쮸
크로스브리드 우로보로스/노이만. 침착하고 FM적인 모범 UGN 칠드런. 자타칭 이 세션의 최대 정상인.
플레이어는 확고한 취향과 포지션 인식에 기반한 차분하고 안정적인 RP가 장기.
PC2 “Surtr : 작열하는 흑의 거인” 이안 스콧
PL 군밤
크로스브리드 발로르/샐러맨더. 동료를 잃고 한 차례 무너졌던 과거가 있는 본부 출신 UGN 에이전트.
플레이어의 세션 전부터 공을 들이는 유려한 묘사력과 적재적소 드립력의 절묘한 조화.
PC3 “겁화의 사도(Camael)” 아라가미 슈엔
PL 유청
퓨어브리드 샐러맨더. 키리타니의 권유로 UGN에 들어와, 그에게 복잡한 의존을 품고 있는 UGN 지부장.
플레이어는 빌드도 핑퐁도 강한 올라운더. 최애캐가 같은 GM과 키리타니 치킨 레이스 중.
PC4 “이야기꾼 (Queen of Fairytale)” 카토리 유이
PL NaCl
트라이브리드 오르쿠스/하누만/솔라리스. '프로젝트 아담 카드몬'으로 딸을 잃었음에도 UGN에 남은 연구원.
플레이어는 짧은 TRPG 경력에도 촌철살인의 대사 센스로 승부하는 뒷번호특화 RP를 구사.
PC5 “카피어 (Copier)” 카게후미
PL EG
퓨어브리드 우로보로스... 임에도 제노스 에이전트. 츠즈키 쿄카의 '플랜'의 일부로 특별히 사육되고 있는 듯하다.
플레이어는 다량의 GM 경력을 바탕으로 세션의 분위기를 휘어잡는다. 쿄카님에게 진심.
이상의 6인이 모여, 더블크로스 3rd의 <이펙트 아카이브> 수록 공식 시나리오 <스토밍 페어리>를 진행했습니다.
접기 아래에는 물론 시나리오 전체 내용에 대한 누설이 있습니다.
** '프로젝트 아담 카드몬'의 설정은 자극적이고 비윤리적입니다만, 그 내용은 로그에 언급되지 않습니다.
** 모든 폭력적인 연출은 GM 및 PC 간 동의를 거쳤습니다. ;; (노파심에 덧붙임)
** PC 백스토리로 인해, 시나리오 원문에 없는 NPC가 등장합니다(카시와기 이오리).
** 플레이어가 전원 비공식 시나리오 <Raid on the Giant> 시나리오에 참가했었고, 이 세션의 내용은 레이드 이후를 배경으로 합니다. 그래서 관련 내용이 언급됩니다 (언급되는 정보는 해당 시나리오의 공개 핸드아웃에 기재되었거나 핸드아웃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GM : : 소중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그저, 그뿐인 소망이었는데.
소녀의 바람을 일그러뜨린 것은
야망과 복수에 불타는 남자의 욕망이었다.GM : : N시를 차례차례 습격해오는 이상기후.
폭풍이 소용돌이치고, 하늘은 울부짖는다.
음모를 저지하려 하는 의지는 덧없이,
또 하나의 목숨이 바람에 사라진다.
GM : : 허나, 그 유지는 계승된다.
같은 마음을 품은 자에게ㅡGM : : ...
GM : :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Storming Fairy」GM : : 더블크로스──
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Scene 1 : 작은 태풍 : PC1 오프닝
GM : : 미요의 회상부터 시작합니다. 등장침식 굴려주세요!
카게니와 미요 : 1d10 [등장침식] DoubleCross : (1D10) > 10
GM : : 시작부터...
system : [ 카게니와 미요 ] 침식률 : 36 → 46
GM : : UGN 칠드런인 당신은, 얼마 전, FH의 연구시설을 습격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GM : : 앞을 가로막던 FH에이전트를 물리치고 어두운 계단 밑으로 내려가자,
GM : : 눈앞에는 무언가를 가두어 두었던 듯한 독방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GM : : 텅텅 비어 있습니다. 낌새를 눈치채고 내뺀 것 같아요.
GM : : 어떻게 할까요?
카게니와 미요 : ...쳇. 이미 늦었나. (여차하면 본대에 연락을 취할 자세로, 다른 사람은 없는지 그림자를 늘어뜨려 독방을 샅샅이 수색한다.)
GM : : 무언가를 급히 치우거나 챙긴 듯한 흔적들이 남은 독방들...
GM : : 그 중 맨 끝의 굳게 닫힌 문 뒤에서, 당신은 레니게이드의 기척을 느낍니다.
GM : : 그리고 버석거리는 재질의 옷이 스치는 소리.
카게니와 미요 : ... (태세를 정비하고, 문 너머의 소리는 없는지, 인기척은 얼마나 느껴지는지 따위를 파악하려 애썼다.)
GM : : 향해 볼까요?
카게니와 미요 : (그림자를 먼저 밀어넣어볼 수 있나?)
GM : : 그러죠. 그림자가 문틈으로 밀려들어가고...
??? : "이번엔 또 뭐냐! 이런 납작한 걸로는 나를 굴복시킬 수 없다구!"
GM : : ...스스로를 숨길 생각 따위는 없는 듯한 새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카게니와 미요 : ...(호오. 설마 내게 하는 얘기?) (한명이라면 어차피 제압할 수 있을 터.)
카게니와 미요 : (모든 것을 게걸스럽게 먹어치울 수도 있는 그림자는 아주 섬세한 몸짓으로─그것을 몸짓으로 보기에는 어폐가 있으나─ 문을 타고 올라가 문고리를 열어젖혔다. 아주 고상한 존재를 모시듯.)
GM : : 그럼, 굳게 닫혀 있던 문이 열어젖혀지면....
아리엘 : "뭐냐! 뭐냐! 또 나쁜 놈이냐앗!"
GM : : ...키가 당신의 가슴에나 올까 싶은, 우비를 입은 작달막한 소녀가 씩씩 김을 뿜어내며 당신을 경계합니다.
카게니와 미요 : 아?
아리엘 : "...에? 나쁜 사람 아니야?"
아리엘 : "언니 누구?"
카게니와 미요 : 뭔진 모르겠지만, 여기 있던 사람은 다 도망갔어. 남은 건 너 뿐인가본데... ... (작은 체구... 실험체? 칠드런? 레니게이드 비잉일 수도 있겠군. 경계는 늦추지 말고...)
카게니와 미요 : 너를 구원해줄 선의의 천사는 아니지만. 이곳을 처부수러 온 사람은 맞지.
아리엘 : "우? 다 없어? 갔어? 나쁜 사람들 간 거냐? 언니가 때려눕힌 거냐!"
카게니와 미요 :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려.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리 그래도... 역시 너무.... ... 아니, 이게 함정일 수도...)
카게니와 미요 : 그래서.... 너는 나와 싸울 거니?
아리엘 : (화아아 감탄하다가 뒤늦게 콧대 세우고) "나는 아리엘! 폭풍을 다루는 마성의 레니게이드 빙!"
카게니와 미요 : (마성의 레니게이드 빙?)
카게니와 미요 : 음... ... 그리고?
GM : :
아리엘 : "나쁜 놈들한테 속아서 여기 갇혀 있었다!"
아리엘 : "그치만 언니가 구해줬으니까..."
아리엘 : "레니게이드 빙은 의리있다구! 이제 내가 언니를 도와줄게!"
카게니와 미요 : ... ...으음. 이제 여기서의 임무는 끝났어. (느물 고개를 갸웃거리다 슬 미소를 지었다.)
카게니와 미요 : 뭐... ...어떻게 된 일인가에 대한 이야기는... 가면서 들어도 충분하겠지. (지금까지 느껴지는 기세로는 위협이 안 될 것 같고. 일단 함께 복귀하기 위해 본대에 연락을 넣는다.)
아리엘 : (파닥파닥) "……부탁할 거 없냐! 없는 거냐! 일단 나의 능력을 보여줄까!?"
카게니와 미요 : 아니, 전혀. 여기에선 소란이 될 뿐이야.
아리엘 : (안 듣고 있다) "아리엘을 무시하지 마ㅡㅡ!!"
GM : : 이 사건 조금 후, 당신은 급히 증원이 필요해진 N시로 이동하게 됩니다... 만.
GM : : ...사실 파견이 문제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아리엘 : "봤냐! 봤냐! 방금 풍경 날린 거 봤지! 딸랑한 거 들었지! 저거, 아리엘이 한 거라구!"
GM : : ……애돌보기만으로 하루해가 다 갈 지경이었거든요.
카게니와 미요 : ...봤어. (어째서 N시에 이 아이랑 같이...)
GM : : ===========================
GM : : 그리고 현재.
GM : : 늦된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2월다운 평범한 날.
GM : : 당신이 간단한 잡무를 마치고, 지금 잠시 머무르고 있는 N시 지부의 칠드런 숙소로 돌아가면...
GM : : 문 너머에서 뭔가 영차 영차 하는 안쓰러운 소리가 들립니다.
카게니와 미요 : (이번엔 또 뭘...?) (평범하게 문을 열고 들어간다.)
GM : : 당신이 문을 열면...
GM : : 아리엘이 얼굴이 시뻘개질 정도로 힘을 주며, 사방으로 열기 섞인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GM : : ...선풍기 미풍 정도의 풍속에... 온도는 냉장고 뒷판에서 느껴지는 그것 정도로 어정쩡합니다.
카게니와 미요 : (폭풍의...레니게이드 빙, 말이지.)
카게니와 미요 : 음..., 훈련? (그나마 추측해서 나온 답안이다.)
아리엘 : "어때? 뜨끈뜨끈하지!! 계절을 착각할 것 같지?!"
아리엘 : "언니가 이사하는데(파견이라는 단어를 잊어버린 모양) 아리엘도 같이 데려왔다는 건 분명히! 아리엘도 같이 싸운다는 거지!"
아리엘 : "아리엘의 무시무시한 폭풍이! 일당백의 폭풍이! 필요하다는 거지!!"
GM : : ...그냥 아리엘이 막무가내로 따라왔을 뿐이지만요.
카게니와 미요 : ... ... (굳이 기대감을 심어줘봤자다.) 간단한 임무라면 모르겠지만, 어려운 임무라면 함께갈 수 없어.
아리엘 : "굉장하지?! 이제 아리엘도 언니랑 같이 싸울 수 있어!"
아리엘 : "우?"
아리엘 : "...우우."
카게니와 미요 : (....아........)
카게니와 미요 : ...그렇게 쳐다봐도 안 되는 건 안 돼.
카게니와 미요 : 이건 내 독단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아리엘 : (울먹했다가 부러 화난 체를 하며) "아, 아리엘을 언제까지 애 취급할 거야!"
아리엘 : "언니는 바보야! 바보!"
아리엘 : "이렇게 된 거 아리엘, 수행 나서 버릴 거니까!"
카게니와 미요 : (표정을 미세하게 찡그렸다.) (그래도 본인을 보호해주려고 하는 건데.) 수행? 차라리 여기서 훈련을 하는 게 나을텐데.
아리엘 : (역시, 이미 안 듣고 있다)
"두고보라구! 레니게이드 빙은 성장도 엄청나다구!"카게니와 미요 : 아니, 잠깐... .... 아리엘?
아리엘 : (대답을 듣기도 전에 휙하니 나서 버린다)
GM : : ...어떻게 할까요?
카게니와 미요 : (황급히 잡으려고 따라나선다. 그래도 내가 데려온 레니게이드 빙... 통제를 벗어난다면 여러모로 귀찮아질테니.) (이러나저러나 조금 걱정되는 것도 있고.)
GM : : 다급하게 나서지만... 아리엘은 이미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뒤입니다.
GM : : 퇴장 하나는 그야말로 폭풍 같네요.
카게니와 미요 : ...이런데선 왜이렇게 빠른 거야?
GM : : [장면 묘사가 종료되었습니다. RP 종료시 (-) 로 표시해 주세요.]
카게니와 미요 : (한숨을 푹 쉬고 아리엘을 본 녀석이 없는지, 찾아보러 나선다.) (-)
Scene 2 : 비에 절어 : PC3 오프닝
GM : : 슈엔의 오프닝입니다. 등장침식 굴려주세요!
아라가미 슈엔 : 1D10 DoubleCross : (1D10) > 2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침식률 : 32 → 34
GM : : R시 지부가 괴멸적인 피해를 입은 후, 졸지에 두 지부를 돌보게 되어 파견 인력으로 어수선한 N시.
GM : : 하지만 지금의 어수선함은 그것과는 궤가 다릅니다.
GM : : 2월 한중간인데, 창 밖에는 파렴치할만치 노골적인 천둥번개. 그리고 숨이 턱 막힐 정도로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GM : : 사실 '쏟아진다'보다 '끼얹어진다'나 '덮쳐온다' 같은 서술어가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GM : : 에이전트 몇은 이미 수해가 생길 법한 지역을 도우러 나서서, 지부는 괴괴하게 한산합니다.
아라가미 슈엔 : (지부에 사람이 없어도 일이 쌓여서 정신없기는 마찬가지다. 게다가, 2월인데 장마처럼 비까지 쏟아진다...
GM : : 슈엔의 지부장실에는 TV나 라디오 같은 것이 있나요?
아라가미 슈엔 :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있는데... 죽겠군...)
아라가미 슈엔 : (TV는 있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라디오...? 컴퓨터로는 들을 수 있을듯?)
GM : : 그럼 빗소리를 배경으로, TV에서는 지역방송의 멘트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GM : : "전무후무한 회오리, 게릴라호우, 열파, 짙은 안개,"
GM : : "어제는 대량의 개구리가 도시 전역에서 쏟아져 N시의 시민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GM : : "그야말로 천재지변, 이상기후의 연속으로 시민은 한 순간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TV에서 흘러나오는 뉴스를 듣는다. 그러고 보니 어제는 난리였지. 하늘에서 개구리가 떨어지질 않나.)
GM : : 착잡하게 회상하고 있으면, 지부장실로 연락이 들어옵니다.
GM : : 지부 내 연락이네요. 대기하고 있는 에이전트 중 하나인 모양입니다. 받아볼까요?
아라가미 슈엔 : (UGN에서 일하는 동안 이것저것 했지만 창문에서 개구리를 떼어내는 경험은 또 처음이었다...)
아라가미 슈엔 : (받습니다)
카시와기 이오리 : "아라가미 지부장님, '에어실린더'입니다. 혹시 오늘 방문 연락이 있었나요?"
GM : : 이 끔찍한 날씨에 방문이라니, 돈 준대도 안 할 일이네요.
아라가미 슈엔 : "...." (이오리의 목소리다.) "...방문요? 누가요?"
카시와기 이오리 : "그게..."
카시와기 이오리 : "……카토리 연구원님은 지금 지부에 계시죠? 잠깐 나가 계시도록 할 만한 일이 있을까요?"
카시와기 이오리 : (말하다가 제풀에) "아니에요. 이런 날씨여서는……"
아라가미 슈엔 : "나가게 하는 거야 별 거 아닌데요."
아라가미 슈엔 : "무슨 일이길래?"
GM : : 너머에서 이오리는 난감한 한숨인지 쓴웃음인지 모를 짧은 호흡 뒤,
카시와기 이오리 : "……'리바이어선'이 왔어요. 지금요."
아라가미 슈엔 : "에?"
아라가미 슈엔 : "연락도 없이?"
카시와기 이오리 : "네. 내려와 보셔야겠네요..."
아라가미 슈엔 : (당황해서 눈만 깜빡이고 있다가) "...알았어요. 지금 가요." (내려가봅니다.)
GM : : ...
GM : : 지부 일층의 의류점, 전면 유리 너머 하늘을 가득 채운 뇌운의 박력이 어마어마합니다.
GM : : 울부짖는 바람에 주변 가게들의 간판은 이미 몇 개쯤 날아간 모양이고,
GM : : 쇼윈도를 광폭하게 때리는 비는 수직으로 흐르는 강물이라도 만들 것만 같습니다.
GM : : 그리고, 번개며 무엇인지 모를 빛으로 명멸하는 하늘을 등지고...
아라가미 슈엔 : (정말 끝도 없이 쏟아진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것 같아... 잠깐 그렇게 생각했다.)
"우산은 꽂아 두실 필요 없습니다. 고장났거든요."
키리타니 유고 : (우산을 접으며) "갑작스럽게 미안합니다, 아라가미 군."
키리타니 유고 : "바로 앞까지 차를 타고 왔는데 몇 걸음 걷는 새에 이렇게 되었네요. 하하……"
아라가미 슈엔 : "에...." (진짜?) "...진짜... 왔잖아." (우산 쪽으로 손을 내밀고) "어... 아니, 미안할 일은 아닌데요. 아, 일단 우산 주세요."
카시와기 이오리 : "...방문하신다는 연락은 못 받았는데..."
키리타니 유고 : (우산 건네고 난감한 웃음) "마침 근처라 직접 뵙는 쪽이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날씨가 이렇게 되었네요."
키리타니 유고 : "죄송하지만 샤워 시설을 좀 빌릴 수 있을까요?"
아라가미 슈엔 : "미리 연락이라도 주셨으면 마중나왔죠. 그럼 키리타니 씨도 덜 젖었을 텐데..." (우산을 받고 꽂아두려다 고장난 걸 깨달았다. 어쩌나 싶어서 들고 있다가) "네?"
아라가미 슈엔 : "...그 정도는 지부 안에 있지만요."
키리타니 유고 : "이런 꼴로 일 이야기를 할 수는 없으니까요... 카시와기 씨? 부탁해도 될까요?"
카시와기 이오리 : (한숨...) "안내해 드릴게요."
아라가미 슈엔 : "아, 카시와기 씨는... 먼저 올라가 있어요. 제가 안내해드리고 올 테니까." (굳이 앞으로 나선다......)
카시와기 이오리 : "……아, 네. 알겠습니다." (카토리 쪽을 수습하라는 의미로 알아들은 모양)
GM : : 그럼 이오리는 물러나고, 키리타니는 샤워실로 들어가겠네요.
아라가미 슈엔 : (수건을 꺼내서 샤워실 앞에 둔다.)
GM : : 갈아입을 옷은 어떻게 할까요?
아라가미 슈엔 : (푹 젖은 옷을 들었다. 이거, 아예 다 젖어버렸는데. 샤워실 문 너머로 묻는다.) "저기, 유고 씨? ...옷 다 젖었는데요. 제 거라도 드려요?"
키리타니 유고 : "아, 예. 감사합니다. 차에는 여벌 옷이 있지만... 이래서야 가져오기도 어렵겠네요."
아라가미 슈엔 : "네에. 좀 크겠지만요. 잠깐만요, 챙겨올게요." (옷을 꺼내러 갑니다......)
아라가미 슈엔 : (마침 집에 못 들어가는 날이 많아서 여벌 옷도 있긴 하다.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 하는 건가............)
아라가미 슈엔 : (그나저나 옷은 어떻게 하지. 건조기 같은 건 없는데. 들여놓을 걸 그랬나 하면서 일단 근처에 걸어놓았다. 어... 잘 하면 말릴 수 있지 않을까? 이래봬도 샐러맨더인데? 퓨샐의 가오가 있지)
아라가미 슈엔 : (이지 이펙트 <불꽃의 섭리>로 옷을 말려봅니다;)
GM : : 좋아요...
GM : : RC로 판정하세요 난이도 7
아라가미 슈엔 : 2DX DoubleCross : (2R10[10]) > 10[1,10]+5[5] > 15
GM : : 다행히 일본지부장의 옷을 사보타주하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안 탔지? 확인도 해봄)
GM : : 건재합니다. 다행.
GM : : 그럼, 곧 키리타니가 샤워를 마치고 슈엔이 준비한 여분 옷을 입고 나오겠네요.
GM : : 약간 크겠지만요.
키리타니 유고 : (멋쩍은 웃음) "매번 신세를 지지만, 이런 일은 저도 처음이네요."
아라가미 슈엔 : (정장류는 없지만 대충 맞춰서 꺼내다줌) "요즘 날씨가 엉망이에요. 아까도 말했지만 미리 연락했으면 푹 안 젖게 데리러 갔을 거라니까요."
아라가미 슈엔 : (셔츠 소매 걷어줌) "역시 크구나."
키리타니 유고 : "근처에 왔을 때에는 이렇게까지 폭우는 아니었거든요."
키리타니 유고 : (웃으며 옷소매 본다) "그렇네요. 아라가미 군이 저보다 작았던 때가 기억나는데 말이죠."
아라가미 슈엔 : "비가 제멋대로 와요." (반대쪽도 걷어줬다.) "...그게 언제적 얘기예요?"
아라가미 슈엔 : "그리고 딱히 작지도 않았다고요."
키리타니 유고 : "그랬었던가요? 그럼 제 기분 탓일까요."
키리타니 유고 : (타올로 머리 닦으며) "...일 이야기를 해야겠지요. 이 이상기후 말입니다만..."
키리타니 유고 : (물기가 남은 앞머리를 손가락으로 빗질하듯 쓸어올리며) "일본지부 측의 예측으로는, FH가 만들어낸 기상억제능력을 가진 오버드 “세티보스"의 소행인 모양입니다.”
아라가미 슈엔 : "머리 덜 말랐어요." (수건을 도로 덮어서 말려주... 는 건지 흐트러트리는 건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그러며 이야기를 듣는다.)
키리타니 유고 : (별 사양하지 않고, 수건 쓴 채로) "사태 해결까지는 여기에 머무르게 될 것 같네요."
아라가미 슈엔 : "...어쩐지 이상기후 수준을 벗어난 것 같더니."
키리타니 유고 : "날씨가 이래서는... 이동하다가 벼락이라도 맞을 것 같군요. 그럴 만한 이유라면 넘치다 보니." (하하 웃는다)
키리타니 유고 : "그 동안은 빈 에이전트 숙소를 빌릴 수 있을까요?"
아라가미 슈엔 : (농담을 농담으로 못 받아들인 것 같다.) "키리타니 씨가 왜 벼락을 맞아요?" (블랙독 신드롬의 누군가가 습격하기라도 한다는 뜻인가?)
키리타니 유고 : (딱히 설명하지 않고 쓴웃음) "그럼 분주하신 중이지만, 한동안 신세를 지겠습니다."
GM : : [장면 묘사가 종료되었습니다. RP 종료시 (-) 로 표시해 주세요.]
아라가미 슈엔 : "...그럴 일 없게 할 테니까요. 항상 하는 말이지만." (빈 숙소 열쇠를 들려준다. 그나저나 FH가 또, 이 N시에서 움직이고 있다니... 뭘 꾸미는지는 몰라도, 미리 손써야겠지.)(-)
GM : : ===========================
Scene 3 : 열파 속에서 : PC5 오프닝
GM : : 카게후미의 오프닝입니다. 등장침식!
카게후미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1
system : [ 카게후미 ] 침식률 : 42 → 43
GM : :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GM : : ...2월인데요.
GM : : 사실 쨍쨍 정도가 아닙니다. 기온은 영상 39도.
GM : : 노약자라면 길바닥에 쓰러져 두 번 다시 일어나지 못할지도 모르는 맹렬한 더위.
GM : : 카게후미는 태어난 이래 겪는 첫 겨울이겠지요. 하지만 이래서야 겨울이라는 계절의 정의가 왜곡될 것 같습니다.
카게후미 : “……우……” (때아닌 폭염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카게후미. 여름 날씨를 난생 처음 겪어보기 때문인지, 인간식 체온 조절법을 터득하지 못했기 때문인지 환복할 생각은 하지 못한다.)
GM : : 거대한 레니게이드 - 먹이 - 의 기척을 쫓아 흘러흘러 찾아온 N시.
GM : : 카게후미가 날씨에 어울리지 않는 ( 사실 계절에는 맞지만, 계절이 미쳐버린 탓에 본의아니게 어울리지 않게 된 ) 목폴라를 이겨내며 걷고 있으면...
카게후미 : (터벅... 터벅...)
??? : "석류? 아니면 복숭아?"
카게후미 : (이 도시.... 무섭다....)
GM : : ...익숙한 목소리가 다가옵니다.
카게후미 : (정면을 보며 상대를 확인한다.)
GM : : 태양 아래 백열하는 듯 새하얀 레이스 양산과, 그 그늘 아래 대조되는 남색 원피스, 흑요석빛 머리칼.
츠즈키 쿄카 : (포장된 아이스크림 두 개를 들고 당신에게 눈짓해 보인다)
츠즈키 쿄카 : "당신이 자의식을 얻은 지도 몇 달이 되었지요. '취향'이 자리잡을 때가 되었을까요?"
카게후미 : "플래너...." (기운없이 이름 부르고)
츠즈키 쿄카 : "물론, 원한다면 둘 다 먹어도 좋아요."
카게후미 : (그 손에 든 정체불명의 음식을 빤히 바라보다가)
카게후미 : (둘 다 손에 받아간다. 아이스크림을 들자 시원한 기운이 느껴진다...)
GM : : 가까이에서 보는 쿄카는 혹서에도 땀 한 방울 없이 산뜻한 모습입니다.
카게후미 : (바로 한 입 크게 베어물고) ".....!" (머리 위에 느낌표를 띄운다.)
츠즈키 쿄카 : (미소) "이것도 새로운 경험인가요?"
카게후미 : (고개 끄덕이고 순식간에 다 먹어치운다.)
카게후미 : (급하게 먹어서 머리가 띵해진다.) "......"
츠즈키 쿄카 : (그 모습을 잔잔히 보고 있다가)
츠즈키 쿄카 : “'카피어'. 당신이 '프로스페로우'라 불리는 인간을 찾아서 쓰러뜨려주었으면 합니다.”
GM : : 새하얀 양산의 섬세한 레이스를 통과한 빛조각들이, 앳된 뺨의 솜털에 떨어집니다.
카게후미 : "...플래너..." (자신이 먹은 음식의 정체에 대해 물으려다) "...프로스, 페로우?"
츠즈키 쿄카 : (끄덕) “그 인간에 의해 - 우리의 동포 레니게이드 빙이 차례차례 행방불명되고 있습니다."
츠즈키 쿄카 : "우리들의 진화의 가능성을 방해하는 존재를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카게후미 : ".....! 동포의... 적..." (그러면서 과자 부분까지 삼킨다.)
GM : : 반질반질한 검정색 메리제인의 구두코가 햇빛을 찌르듯 반사합니다.
츠즈키 쿄카 : "예. 더불어 그자의 존재는 이 N시에서 펼쳐지는 이상기후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츠즈키 쿄카 : "UGN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들과 협력할 수 있겠죠."
카게후미 : "N시..... 원래, 이런 도시.... 아니구나..."
카게후미 : "UGN... 호의적. 친절한 무리..."
츠즈키 쿄카 : "한 번 해 본 일이니, 두 번째는 이전보다 쉽겠네요."
츠즈키 쿄카 : "'카피어'. 당신의 생의 첫 겨울을 망가뜨리는 자를 용서할 수는 없지요?"
카게후미 : (끄덕끄덕) "응, 문제 없어.... 이번에도 힘낼게... 용서...는 모르겠지만, 겨울... 보고 싶기는, 해..."
츠즈키 쿄카 : (어딘가 무기질적인 미소 그대로) "...동포들을 구해낼 수 있다면, '프로스페로우'는 먹어도 좋아요."
카게후미 : (진정한 겨울에 대해 알고 싶어졌다.)
카게후미 : ".....!"
카게후미 : (허락해 준 츠즈키에게 감사의 표시로 고개를 끄덕인다. 마다할 카게후미가 아니다.)
카게후미 : "...플래너, 질문..."
츠즈키 쿄카 : "무엇일까요? '카피어'."
카게후미 : (아무래도 아이스크림이 신경쓰였는지) "아까 준, 그거.... 구할 수 있는 곳, 어디...?"
츠즈키 쿄카 : "후후. 그 음식은 아이스크림이라고 부른답니다."
츠즈키 쿄카 : (다가가 카게후미와 나란히 선다, 양산의 그늘이 카게후미의 어깨 위에도 떨어진다)
카게후미 : "아이스크림...." (외워두고자 따라 발음해 보고)
카게후미 : (그림자가 겹쳤다...)
츠즈키 쿄카 : "'카마엘' 지부장은 샐러맨더니, 아이스크림 정도는 가득 만들어 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츠즈키 쿄카 : "이 길을 쭉 따라서 좌측으로..." (알기 쉽게 길을 설명한다) "기억했나요?"
카게후미 : ".....!" (그 지부장이 불꽃 특화라는 사실을 모르는 카게후미는 아무것도 모르는 채 기대를 품기 시작한다.)
카게후미 : (카게후미도 알아들을 수 있게 친절히 설명해 주었으므로 알아듣고 끄덕)
츠즈키 쿄카 : "좋아요. 그럼......"
GM : : 플래너는 빙글 몸을 돌립니다.
GM : : 바람 한 점 없는 거리임에도 최면적으로 날리는 남색 원피스 자락의 곡선.
GM : : 또각또각, 빛을 머금은 흰 양산과 구둣발이 멀어져갑니다.
GM : : 천년을 살아온 플래너에게도 만약 태어난 계절이라는 것이 있다면,
GM : : 이렇게 태양이 닿는 모든 곳에서 생명이 광기처럼 백열하는, 여름의 한복판이었을지도 모릅니다...
GM : : [장면 묘사가 종료되었습니다. RP 종료시 (-) 로 표시해 주세요.]
카게후미 : (휘날리는 원피스 자락을 멍하니 보다가 떠나가는 플래너에게 인사하는 것을 잊는다. 시야에서 그 모습이 사라질 즈음 정신이 들고, 맡은 임무에 착수하고자 더운 날씨를 헤쳐가며 나아가기 시작한다. 아이스크림을 생각하며... 힘낸다.)
카게후미 : (-)
GM : : ===========================
Scene 4 : 한때의 동포 : PC4 오프닝
GM : : 유이의 오프닝입니다. 등장침식!
카토리 유이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8
system : [ 카토리 유이 ] 침식률 : 39 → 47
GM : : 증원이 필요해진 N시 지부로 잠시 적을 옮긴 당신은, 지금 N시의 개인실에 있습니다.
GM : : 이따금 창 너머로부터 번쩍, 번개의 날카로운 빛이 방을 관통합니다.
GM : : - - - - - - !!!
GM : : 곧이어 건물이라도 무너뜨릴 법한 우레 소리.
GM : : 번개가 꽤 가까운 곳에 꽂힌 모양입니다.
카토리 유이 : (움찔)(놀래라...;)
GM : : ...그러고보니, '그'와 대화한 것도 딱 이런 폭풍이 연구소를 흔들어놓는 날이었어요...
사도 나가아키 : (복잡한 서류를 책상에 펼쳐놓고 짜증스러워하고 있다, 무언가 잘 되지 않는 모양)
사도 나가아키 : "또 기각이야. 예산은 커녕 연구 자체가!"
카토리 유이 : "뭐가 잘 안되는가봐?"(짜증내는 듯한 소리가 은근히 거슬렸나보다)
사도 나가아키 : (그렇잖아도 산발인 머리 헝클며)
사도 나가아키 : “레니게이드에 의한 기상 컨트롤이 가능해지면,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어."
사도 나가아키 : "꽉 막힌 UGN 윗대가리 녀석들은 왜 이걸 모르는 거야!"
카토리 유이 : "그걸 어떻게 쓸 줄 알고 함부로 허락해?"
사도 나가아키 : "예산이랑 몇 가지 실험 허가만 더 있으면 되는데..."
사도 나가아키 : (울컥) "카토리 너까지! 너 정도면 이 연구의 가치를 알아볼 텐데!"
카토리 유이 : "그러게 평소에 이미지 관리 좀 잘하지"
카토리 유이 : "누가봐도 수상하게 쓸것 같다고, 너는"
GM : : (어마어마한 메타발언)
사도 나가아키 : "됐어. 너도 말이 안 통하는군."
사도 나가아키 : (이를 물며) "그래도 난 연구를 계속할 거다. 두고 봐."
카토리 유이 : "UGN은 안해준다며. 뭐, 나가기라도 하게?"
사도 나가아키 : "그래. 벽창호 UGN 대가리들한테 굽실거리지 않아도..."
사도 나가아키 : "이 계산, 이 계획이라면... 완성할 수 있어."
카토리 유이 : (한숨)"나갈 때 나가더라도, 나한테는 피해안가게 부탁해"
GM : : 유이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사도는 거칠게 자기의 서류며 자료를 쓸어담기 시작하고...
GM : : ...당신이 사도를 본 건 그 날이 마지막이었어요.
GM : : 그리고 현재. 길지는 않아도, 사라진 연구원 따위의 이름은 잊어버릴 정도의 시간은 지났습니다만...
카토리 유이 : (그러고보니 그런일이 있었지...이름이 뭐였더라...)
GM : : 정말 이름조차 잊어버렸군요...
GM : : 그런 당신을 향해 분노하듯이.
GM : : ...
GM : : - - - - - - - - - - -챙강!
GM : : 당신의 개인실의 창문이 광포하게 깨져 열리고,
GM : : 유리조각과 함께 들이쳐오는 냉기에 뒤이어, 바람과 빗방울이 사정없이 당신을 덮칩니다.
카토리 유이 : (바람과 빗방울을 소매로 대충 막아보며 창문을 힘겹게 바라봅니다)
GM : : 후두두 들이치는 비 사이로, 번쩍, 공간을 통과하는 번개의 빛.
GM : : 그 빛이 시야를 덮은 순간, 창밖으로 껑충한 사람의 형체가 보입니다.
GM : : 어쩐지 사람의 형태를 닮은, 휘몰아치는 폭풍을 후광처럼 두른 그 그림자는...
사도 나가아키 : "ㅡ 오랜만이군? 돌아왔다고."
카토리 유이 : "...등장이 꽤 화려하네"(창문...)
사도 나가아키 : "하하! 그래, 화려하지! 물론 그래야지!"
사도 나가아키 : "봤나! 이 폭풍, 이 압도적인 위력. 이거야말로 내가 찾고 있던 힘! 내 연구의 결과다!"
카토리 유이 : "사토, 내가 나갈때 나가더라도 나한테는 피해없게 해달라고 하지 않았던가?"
사도 나가아키 : (갑작스럽게 악을 써) "내 연구를 무시한 주제에!!!"
카토리 유이 : (한숨)"이렇게 화려한 등장은 열등감의 표현이라고 생각하면 되는거야?"
사도 나가아키 : (그 말이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가, 낄낄거리기 시작한다) "그래. 여전히도 내 연구의 진가를 알아보지 못하는 까막눈이군."
사도 나가아키 : "이것의 이름은 ㅡ '세티보스'. 오리진:페노메논이라 불러 마땅한, 기상 에너지의 집합체다!"
GM : : 불린 이름에 반응하듯이 등뒤의 폭풍의 형체가 물결칩니다.
카토리 유이 : (물어본적없는데,,,)"너도 참 피곤하게 산다..."
카토리 유이 : "그거 자랑하고 싶어서 창문까지 깨면서 등장하고..."
사도 나가아키 : "하하... 과연 언제까지 '이것'을 농담거리 취급할 수 있을까?"
사도 나가아키 : “그래. 끝까지 그렇게 눈을 가리고 있을수록, 무너지는 모습도 더 볼만하겠지."
사도 나가아키 : "나는 이 힘으로 UGN에게 복수한다."
사도 나가아키 : "네가 무시했던 연구에 이 N시가 괴멸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네 멍청함을 후회하고 있으라고!”"
카토리 유이 : "이래서 열등감 가득한 아이는 랩에 들이면 안된다니까..."
GM : : 폭풍이 재차 거세져 시야마저 가립니다.
GM : : ...사도의 모습은 어느새 그 산란한 물보라에 가려 사라집니다.
카토리 유이 : "...저 미친놈...창문 깨놓고 그냥 가네"
GM : : ...어떻게 할까요?
카토리 유이 : (무대를 떠나간 놈에게는 관심이 없지만, 그 놈이 내 무대를 망치려고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 찾으러 갑니다)
GM : : ...몰아치는 폭풍 속에서, 사도의 흔적은 이미 찾을 수 없지만... 약간의 정보 정도는 손에 넣었을지도 모르겠군요.
GM : : 적어도, 좌시할 수는 없겠지요...
GM : : [RP 종료시 (-) 로 표시해 주세요.]
카토리 유이 : (아무 흔적도 보이지 않는 비내리는 길거리 위에서 유이는 생각한다.)
카토리 유이 : (지금 당장 최고의 이야기를 정할 시간도 부족한데 이런 놈에게 시간을 낭비해야하나...)
카토리 유이 : (어쩐지 귀찮은 일이 될 것 같음을 느끼며 다시 본인의 실험실로 돌아갑니다)(-)
GM : : ===========================
Scene 5 : 마지막 유지 : PC2 오프닝
GM : : 이안의 오프닝입니다. 등장침식 굴려주세요.
이안 스콧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3
system : [ 이안 스콧 ] 침식률 : 33 → 36
GM : : 이안 스콧, 당신은 원래 일본지부 소속이 아니죠.
GM : : 이것은 당신이 일본지부로 이적... 사실상 좌천되고 얼마 있지 않았던 때의 일입니다.
GM : : 그때 당신은 심신에 여러 어려움이 있어, 잠시 입원생활을 했었습니다.
GM : : 당신을 담당한 의사인 야마카게 아즈마는 환자를 위해 자신의 몸을 깎는 것도 아랑곳않는 인물로,
GM : : 치료 중엔 밖에 나갈 수 없었던 당신을 기분전환이라며 데리고 나간 적도 있습니다.
GM : : 언제든 폭주할 위험이 있는 오버드가 입원 중에 열린 장소에 나다니기는 어렵습니다.
GM : : 이 산책 하나를 위해 수많은 승인과 설득을 거쳐야 했을 테지만, 당신과 동행한 야마카게는 평온한 얼굴입니다.
GM : : 해질녘, 병원에서부터 차를 타고 다리를 건넌 건너편 강가.
GM : : 돌아보면 N강에는 저녁의 해가 황금빛과 붉은빛 비늘으로 부서집니다.
야마카게 아즈마 : "어떤가? 꽤 절경이지?"
이안 스콧 : "……매일 보는 평범한 풍경 아닌가요?"
야마카게 아즈마 : (쓴웃음) "마음에 좀더 여유가 생기면, 그때도 다시 오게. 분명 다르게 보일 걸세."
이안 스콧 : (그 웃음에도 달리 표정을 고치지 않고) "글쎄……."
야마카게 아즈마 : (강이 정면으로 보이는 벤치에 걸터앉아, 시야 가득 들이치는 노을빛에 살짝 나른한 듯한 표정이 되어)
야마카게 아즈마 : "나는 이 근처 출신이라서, 괴로울 때나 고민이 있을 때는 자주 이곳에 오곤 했어."
야마카게 아즈마 : "여러모로 힘이 되는 장소라고 해야 할까."
이안 스콧 : (의표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왜요. 당신도 사람을 죽이기라도 했나?"
야마카게 아즈마 : (쓸쓸히) "여럿 보기는 했지."
이안 스콧 : (그 말에 비아냥거리려던 것을 관둔다.)
이안 스콧 : "그래서, 그때도 여기에 왔고?"
야마카게 아즈마 : "그래. 여기서 건너다보면, 그렇다 해도 이 도시는 살아있다는 게 느껴지거든. 앞으로도 그래야 하고."
이안 스콧 : (그의 말에 노을빛이 조각나는 수면을 응시한다.)
야마카게 아즈마 : (이안의 표정에 잠시 시선을 두었다가, 다시 허공을 향해 이야기한다. 마치 미래의 당신에게 목소리를 보내듯이)
야마카게 아즈마 : "자네에게 있어서 지금의 세계는 고통뿐일지도 모르겠지만..."
야마카게 아즈마 : "자네는 타인을 위하는 방법을 알았던 사람이야. 그리고 누군가도 자네를 위해 힘쓰고 있어. 적어도 나는 그렇지."
이안 스콧 : (불어오는 바람에 손끝이 차갑게 식는다. 그의 따스한 말도 닿지 못하는 손가락이 굽어진다.)
이안 스콧 : "……힘쓰고 있으니까, 살아가라고?"
이안 스콧 : (목소리가 낮아진다.)
야마카게 아즈마 : "살아가는 것 이상이지."
야마카게 아즈마 : "자네가 건강해져서, 언젠가, 언젠가는 누군가의 행복을 위해 힘써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이안 스콧 : "……어려운 얘기야. 못 해."
야마카게 아즈마 : (미소) "...지금은 말도 안 되는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분명 그렇게 될 걸세."
야마카게 아즈마 : "이 일을 오래 하다 보니, 사람 보는 눈은 조금 늘었거든." (피로로 주름진 눈에 장난스러운 미소를 띄운다)
이안 스콧 : (웃음에 맥이 빠진 얼굴로 손에 힘을 푼다.)
이안 스콧 : (다시 덤덤한 어조로) "……그냥, 반박도 관둘게요."
이안 스콧 : "알아서 생각해요." (한숨)
야마카게 아즈마 : "못 들은 걸론 하지 않는다니 다행이로군."
야마카게 아즈마 : (기울어가는 노을을 본다) "시간을 오래 받아내질 못해서... 슬슬 돌아갈까."
GM : : 일어나던 야마카게의 몸이 휘청, 기울어집니다.
이안 스콧 : "오래 받아내지도 못할 거면서 왜 굳이 이런 얘기나 하려고…… 어?"
이안 스콧 : (기울어지는 몸을 받아줍니다)
GM : : 한순간 당신에게 온전히 체중을 맡겼던 야마카게는, 금세 표정을 고치고 바로 섭니다.
야마카게 아즈마 : "하하, ...발이 걸려서."
이안 스콧 : "그거…… 믿으라고 한 소리는 아니겠지?" (놓아주며 툴툴)
야마카게 아즈마 : (웃음에 드리운 억지 기가 금세 사라진다)
"돌아가는 길에 운전은 자네가 하겠나?"이안 스콧 : "왜. 발이 걸려서 컨디션 난조?" (따지듯 물으면서도 순순히 앞장선다.)
야마카게 아즈마 : "자네도 곧 사회로 복귀할 테니 감을 잊지 말아야지..." (적당한 명분을 주워섬기며 조금 느린 걸음으로 뒤따른다)
GM : : [RP 종료시 (-) 로 표시해 주세요.]
이안 스콧 : (복귀. 한 달이 지나면, 다시 전장에 나선다. 불꽃을 두르고, 중력을 뒤틀고, 살생을 지러 나서겠지.)
이안 스콧 : (아무리 시간이 흐르고 약을 위장에 쏟아붓는들, 저 의사의 말에 위로받고 마음을 추스른들. 과거는 변하지 않는다.)
이안 스콧 : (불에 타 녹아내린 풍경, 누군가에 뒤틀려 모로 뻗은 사지. 그 원흉이 되는 게 나라는 가증스러운 사실도, 애써 화살을 돌린 복수심도 전부.)
이안 스콧 : (감을 잊지 않는 게 무슨 의미가 있지. 이 상태로 돌아가도, 나는 예전의 인간으로는 돌아갈 수 없을 텐데...)
이안 스콧 : (같은 생각을 하며, 차로 돌아갑니다. 야마카게의 걸음에 맞춰 느린 발걸음으로.) (-)
GM : : ===========================
GM : : 그 뒤.
GM : : 당신은 회복하고 일본지부 소속으로 이런저런 임무로 복귀해, 자연히 N시의 병원에 들를 기회도 거의 잃어버렸습니다.
GM : : 그리고, 극지처럼 혹독한 폭설이 내리는 2월.
이안 스콧 : (요즘은 그 사람 이름도 듣질 못했지. 처방전에 기입된 활자로만 보는 게 전부고…….)
GM : : 그렇네요. 꽤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어요.
GM : : ...하지만, 이런 식으로 만나는 건 원하지 않았겠죠.
야마카게 아즈마 : (골목을 돌아 뛰쳐나오다가 그림자를 발견하고 멈칫한다, 잠시 후)
야마카게 아즈마 : (헐떡거리며) "자네 ㅡ 스콧 군인가?"
이안 스콧 : "…? 야마카게?" (놀란 눈치)
GM : : 다가온 야마카게에게서, 그가 등뒤로 떨군 발자국의 궤적에서, 당신은 한없이 익숙한 향을 느낍니다.
GM : : 피비린내.
이안 스콧 : (냄새를 맡고) "당신."
GM : : 이어 뒤편에서 검은 옷을 입은 자들 몇이 튀어나옵니다.
GM : : "야마카게 발견! 확보해라!"
이안 스콧 : "무슨 일……" (이어가려던 말이 뒤에서 튀어나온 인영을 보고 멎는다.)
GM : : 그리고 찌르는 추위를 닮은 워딩이 펼쳐집니다.
GM : : 무력화된 야마카게의 몸이 눈밭 위로 퍽석 기울어집니다.
이안 스콧 : (기울어진 몸을 뒤늦게 쫓아 받아든다.)
이안 스콧 : (누구지? 검은 옷을 입은 이들을 살핀다)
GM : : 몸을 받치면, 두 손이 단숨에 피로 젖어들기 시작합니다.
GM : : "칫, UGN인가? 순순히 그놈을 넘겨라!"
이안 스콧 : "하? 넘길 것 같냐……." (인상을 팍 찌푸린다)
GM : : 이펙트로 무기를 맺어낸 적들이 산란한 시야를 찢으며 당신을 향해 뛰어듭니다...
GM : : (RP로 제압할 수 있습니다.)
이안 스콧 : (젠장, 아직 갑작스런 전투는 곤란한데…….. 부들부들 떨리는 손을 휘둘러 불꽃을 피워낸다.)
이안 스콧 : (순식간에 허공으로 몸집을 부풀린 불꽃이 지면을 타고 길게 번져, 그들을 향해 달려들었다.)
GM : : 휘날리는 눈발을 일거에 증발시켜 안개를 만들며, 불길이 공간을 가르고 적들을 사릅니다.
GM : : "젠장... 설마하니 그 '수르트'였나!"
이안 스콧 : (나를 아는 건가? 그 일도? 눈이 당혹으로 커진다)
GM : : 전력차를 느낀 적들은 욕설을 뿌려놓고 몸을 피합니다. 눈발로 시야가 좁아, 순식간에 그들의 모습은 사라져버립니다.
이안 스콧 : (다행이다……;)
GM : : 그와 함께 워딩 또한 잦아듭니다.
이안 스콧 : (희게 탈색된 낯으로 쓰러지듯, 무릎을 꿇고 야마카게의 상태를 살핀다.)
야마카게 아즈마 : "......으..."
야마카게 아즈마 : "……(쿨럭거리며 웃는다) 운도 좋지, 이런 때 마침 마주친 게 자네라니……"
GM : : ...치명상입니다.
이안 스콧 : (식은땀이 흐르는 얼굴을 울컥 일그러트리며 웃고)
이안 스콧 : "이런 상황에서까지 태평한 말 말고."
이안 스콧 : "FH냐? 당신, 병원으로 데려가야 하는 거지?"
야마카게 아즈마 : (그 말에 괴롭게 고개 젓고) "자네에게…… 부탁할 게 있어."
이안 스콧 : "……가서 해. 병원부터 가고."
야마카게 아즈마 : "요며칠의 이상기후…… 그래, 이건 FH의 짓이야. 나는……"
이안 스콧 : (디멘션 게이트를 열려 시도한다.)
야마카게 아즈마 : (밭은숨을 삼켰다가) "나는 그들에게 납치당해서 그 연구에 동원됐었어."
야마카게 아즈마 : (옷자락을 붙든다, 한 마디라도 더 전하려는 듯이)
이안 스콧 : "알았어. 그래…… FH의…… 연구에, 동원됐다고." (말을 따라하며, 손끝에 힘을 준다. 열려라, 좀…!)
야마카게 아즈마 : "염치없지만…… 이 사건을, (쿨럭) 그자를 멈춰 주게, 스콧 군."
이안 스콧 : (저 손을, 붙들 수가 없다. 붙들면 불길에 살라지듯 녹을 것 같다. 중력을 비트는 데에 온 신경을 쏟으려…… 애썼다.)
이안 스콧 : "다른, 다른 사람들한테 전할게……. 나한테 맡기지 마."
야마카게 아즈마 : "멈출 수단을 연구하고 있었지만 발각되어 버려서 이 꼴이야……"
야마카게 아즈마 : "자네여야, 자네여야 해. 해제법은 '그곳'에……"
이안 스콧 : "……'그곳'이 어딘데……! 이봐!"
GM : : ...그리고 이안의 옷자락을 그러쥐고 있던 손이 미끄러져 떨어집니다.
이안 스콧 : (떨어지는 손을 낚아채지 못하고 미끄러트린다.)
이안 스콧 : (불길에 살라지지 않았다.)
이안 스콧 : (얼음장처럼 식어가며 눈 사이로 흘렀다.)
GM : : ...품 안에서 핸드폰이 울립니다.
이안 스콧 : "뭔데……."
이안 스콧 : "사람이 뒤졌는데 울리고……."
이안 스콧 : (경련하는 손으로 핸드폰을 꺼낸다. 화면을 확인했다)
GM : : 지부로부터 온 연락입니다.
이안 스콧 : (이 짓…… 그만둘까……. 생각을 삼키며 연락을 받는다.)
카시와기 이오리 : "지부입니다. 방금 레니게이드 체커가 주택가에서 워딩을 감지했는데..."
카시와기 이오리 : "스콧 씨?"
이안 스콧 : "……아……."
카시와기 이오리 : "……괜찮으신가요?"
이안 스콧 : "죽었어요……."
이안 스콧 : "죽었…네요."
카시와기 이오리 : "………………"
이안 스콧 : "저…… 디멘션 게이트도, 사용이 어렵게 돼서…… 에이전트 한 명만…… 보내주셨으면 하는데요."
카시와기 이오리 : (잠깐 수화기 너머에서 침묵이 이어졌다가)
카시와기 이오리 : "……제가 가겠습니다. 복귀하셔서 같이 대응을 이야기해요."
카시와기 이오리 : "멈추어 있을 수는…… 없어요."
이안 스콧 : "……다들 그렇게 말하네요. 부탁합니다." (한기가 훑고 가는 뒷목이, 이상하게 뜨겁다. 몸 안이…… 열화처럼 뜨겁다가, 다시 사무치는 추위에 삭아가고…….)
GM : : [RP 종료시 (-) 로 표시해 주세요.]
이안 스콧 : (차라리 아무 온도도 없는 절대 영도의 평형에 그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숨이 붙어 있는 동안, 삶은 다시 나를 떠밀겠지. 다음 계절로.)
이안 스콧 : (전화를 끊고 자세를 고쳐 다리를 뻗고 앉았다.)
이안 스콧 : (이대로 영원히 안 오면, 얼어 죽을 수 있나. 하늘을 올려다본다.) (-)
GM : : ===========================
GM : : 20200218 PM0900 - 0219 AM1249
GM : : ===========================
GM : : ===========================
GM : : 20200219 PM0907
GM : : ===========================
──미들 페이즈──
Scene 6 : 남겨진 자아
GM : : PC1의 장면입니다. 등장해주세요.
카게니와 미요 : 1d10 [등장침식] DoubleCross : (1D10) > 7
system : [ 카게니와 미요 ] 침식률 : 46 → 53
GM : : 폭설, 폭염, 폭풍이 번갈아가며 몰아치는 N시.
GM : : 퍼붓는 비로 수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몇몇 에이전트가 급파된 것을 기억하나요? 당신도 그 중 한 명이었습니다.
GM : : 어디까지나 인명피해는 면하되, 오버드의 존재가 드러나지는 않을 정도로 시내 몇몇 장소에 손을 쓰고 돌아가는 길.
GM : : ...지부로 돌아가는 것도 고역입니다. 한 걸음 걷기도 힘들어요.
카게니와 미요 : .. .... (우산은 이미 버린지 오래였다. 무의미 한 것을 들고 있어봐야.)
GM : : 푹 젖은 채로, 어찌어찌 지부 부근의 시내까지 다다랐지만...
GM : : 그때.
GM : : 끼이이, 머리 위에서 불길한 소리가 울리고....
GM : : 강풍에 기울어진 거대한 간판이, 당신을 향해 내리꽂히려 합니다...
카게니와 미요 : (짙은 남색의 머리가 물을 먹어 심해의 낯빛을 드러냈다. 눈을 뜨는 것 조차 고역이었으나 제 위로 드리우는 그림자에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
카게니와 미요 : ───아.
카게니와 미요 : (이런 날씨, 이런 상황이면 생각나고 마는 것이었다. 모든 것을 날려버릴 듯한 표정으로, 종이 비행기 하나를 띄워 심해를 거슬러오르려 하던─ 막 껍질에서 나와 태동하는 나비를.)
[雑談] system : [ LOADING... ] HP : 0 → 0
카게니와 미요 : (저것을 부수는 게 먼저일까, 아니면 내 머리 위로 꽂히는 게 먼저일까. 번개의 힘을 빌려와 그것을 잔해조차 남지 않게 만들기 위해 느릿하게 손을 들었다.)
GM : : 그러나 당신의 전신을 덮으며 그림자가 부풀어오르는 쪽이 빨랐습니다.
GM : : ... 하지만.
GM : : 당신의 시야에 한순간, 밝은 빛의 실루엣이 스칩니다.
카게니와 미요 : ... ...?
GM : : 몸을 집어던질 정도의 강풍이 당신의 전신을 때리고, 다음 순간 당신은 바닥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GM : : 맹렬히 바닥에 내리꽂히는 간판의 두 걸음 뒤에.
GM : : 당신을 돌아보는 실루엣은... 노란 우비를 입은 그림자입니다.
아리엘 : "언…니. 안 다쳤어…?"
GM : : 하지만 형상이 아주 흐려요. 얼굴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기억 속에서 그 표정을 꺼내볼 수 있을 뿐입니다.
GM : : 저 목소리라면 분명, 울먹거리고 있겠죠.
카게니와 미요 : ... ... 아리엘? 너, 어디에 갔다가 이제... 이런 상황에. (당황하며 말을 쏟아냈다.)
카게니와 미요 : (걱정했다는, 너야말로 괜찮냐는 소리는 목 끝까지 차올랐으나 나오지 않았다.)
아리엘 : (폭풍에 휩쓸리는 듯 드문드문 끊기는 목소리) "아리엘 -- 은 -"
아리엘 : "세티보스가 되어 버렸어 … -- "
아리엘 : "언니, 부탁이야 - - 세티보스를 멈춰 줘 ……"
카게니와 미요 : "그게 무슨... ..."
카게니와 미요 : 별로 쓰고싶지 않은, 사고가속 능력은 이럴때에 진가를 발휘한다. 아리엘이 떠나고 난 뒤로 내려치는 폭풍. 폭염. 폭설. 이상기후, 그리고 멈춰달라는 아리엘의 말, 흐려지는 목소리, 잘 보이지 않는 표정── 서늘한 천둥소리의 냄새가 났다.
카게니와 미요 : "아리엘, 어, 어째서... ..."
카게니와 미요 : 감정에 동요하지 않는다 자부했던 자신도, 이번만큼은 목소리가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그야, 자신도 모르는 새에 정을 붙였으니까.
카게니와 미요 : 그럴 만큼 밝은 아이였는데. 오랜만에 본 그 아이에게선 햇살이 가득한 곳에서 불어오는 봄바람이 아닌, 서늘한 장맛비의 냄새가 났다.
아리엘 : "아리엘……"
아리엘 : (점점 멀어지는 목소리) "언니를 다치게 하기 싫어……"
GM : : ...그 가냘픈 목소리를 끝으로, 노란 우비의 실루엣은 폭풍 속으로 완전히 녹아들고 맙니다.
GM : : [RP 종료시 (-) 로 표시해 주세요.]
카게니와 미요 : "아리엘..., ...아리엘...!?"
카게니와 미요 : 사라진 폭풍 한가운데로 손을 뻗는다. 차가운 빗물만이 손등을 때리고 지나간다. 천둥소리때문인가, 귀가 먹먹해. 눈 앞이 흐려, 그래서. 그래서 보이지 않는 것 뿐일지도 모른다. 그 샛노란 우비도... ... (-)
GM : : ===========================
Scene 7 : UGN 집결
GM : : 각자는 지금 N시 지부에 있거나, 그곳으로 모일 만한 이유가 있죠. 전원 등장 가능합니다.
아라가미 슈엔 : 1D10 DoubleCross : (1D10) > 9
카게후미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2
이안 스콧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2
카토리 유이 : 1d10 DoubleCross : (1D10) > 4
카게니와 미요 : 1D10 [등장침식] DoubleCross : (1D10) > 2
GM : : 비는 잦아들고, 창 밖은 이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입니다. 지부 전체가 우유 속에 잠긴 것만 같습니다.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침식률 : 34 → 43
system : [ 카게후미 ] 침식률 : 43 → 45
system : [ 이안 스콧 ] 침식률 : 36 → 38
system : [ 카토리 유이 ] 침식률 : 47 → 51
system : [ 카게니와 미요 ] 침식률 : 53 → 55
아라가미 슈엔 : (날씨가 정말 시도때도 없이 오락가락한다.)
카게후미 : (흐릿한 그림자 한 체가 지부 내로 들어가더니, 인간 아이의 모습으로 변환한다.)
키리타니 유고 : (창 밖을 걱정스럽게 보고 있다) "역시…… 이래서는 일본지부로 돌아가기는 어렵겠군요."
아라가미 슈엔 : ...아무래도 키리타니 씨, 이 날씨가 어떻게 되기 전까진 여기 있는 게 좋겠는데요.
카게니와 미요 : "... ... 복귀 했습니다." (비에 흠뻑 젖은 채로, 평소의 포커페이스가 풀린 모습으로 지부로 들어온다.)
카게후미 : (창밖 풍경을 구경하며 걷다가 아라가미 일행이 있는 장소로 우연히 기어들어온다..)
키리타니 유고 : "원래는 잠깐 들르기만 하려던 예정이었지만…… 아." (들어오는 면면을 본다)
아라가미 슈엔 : "어서 와. 여기 수건.... ........어."
카게후미 : (다행히 키리타니와는 구면이겠구나...)
아라가미 슈엔 : (카게후미를 본다.)
카게후미 : ".....누구?"
카게니와 미요 : "아, 감사합니다... ...응?" (여기 왜 일본 지부장님이...) (그리고 카게후미도 봄...)
아라가미 슈엔 : (어린애? 라고 생각하다가도)
아라가미 슈엔 : "...칠드런은 아닌데. 누구지?"
카게후미 : (레니게이드 비잉이라는 어필을 하려는지 손만 그림자로 바꿔 일렁이게 해 본다.)
키리타니 유고 : (잠깐 기다렸다가 그 모습을 보고 대신 소개한다) "이쪽은 '카피어' 카게후미 씨. 제노스에 소속되어 계십니다만……"
카게후미 : (키리타니 말 듣고 그렇다는 듯 끄덕끄덕)
카게니와 미요 : (아이처럼 보이는 인상이, 게다가 그림자, 무채색... 아리엘과 반대되어보이는 색채가 더욱이 아까의 상황을 연상시켜 저도 모르게 잠시 넋을 놓았다.)
아라가미 슈엔 : "오버드인 건 됐고," (수상한 인물이면 당장 행동하겠다는 듯 경계했다가, 키리타니의 말을 듣고 말을 끊었다.)
카게후미 : "만나면.... 인사, 해야지.... 안녕,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 (선선히 인사 받는다) "이전엔 인사할 말미도 부족했지요. 반갑습니다, '카피어'."
키리타니 유고 : "……플래너는 이번에도 공동전선을 원하는 모양이군요. 협력자라면 한 명이라도 많은 쪽이 좋겠지요." (아라가미 본다) "어떤가요?"
카게후미 : (자기소개를 바라는 눈빛으로 아라가미를 빤히 바라본다.)
아라가미 슈엔 : "......플래너 말이죠......" (별로 좋은 기억은 없어서 퉁명스러운 목소리가 나왔다가)
아라가미 슈엔 : "키리타니 씨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따를게요." (빤히 보는 카게후미... 봄) "뭘 그렇게 보는 거야?"
카게후미 : (빤히....) "아직 못 들었어.... 이름."
GM : : 한켠에서 뉴스가 이어집니다. N시의 기상이변은 점점 악화되는지, 이제 한 구역에서는 비, 한 구역에서는 폭설, 식으로 같은 N시 안에서도 날씨가 갈리기까지 하는 모양입니다.
카게니와 미요 : "... ..." (세 사람을 번갈아보다가 뉴스를 듣고 귀가 뜨였다.) "아, ....급히 전달드릴 사항이... ..."
카시와기 이오리 : (약간 창백해진 얼굴로 이어 들어온다)
아라가미 슈엔 : "이름이라면 아라가미 슈엔인데." (빤히 보는 어린애는 좀...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
카시와기 이오리 : "...'에어실린더' 복귀했습니다."
이안 스콧 : (하얗게 질린 얼굴로 따라서 들어왔다)
카시와기 이오리 : "사망자 1명 확인. 부검 및 잔류 레니게이드 반응 확인을 위해 연구반으로 넘겼습니다."
카게후미 : (이름 듣고) "......!" (머리 위에 그림자로 느낌표로 띄웠다가, 줄줄이 들어오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시선을 돌린다.)
아라가미 슈엔 : "어서 와요, 잠... 잠깐..." (일이... 갑자기 너무 많이 생기는데)
이안 스콧 : "…'수르트' 복귀했습니다." (달리 정황 보고는 않고 우두커니 서 있다.)
카게후미 : (이오리를 제외한 사람들을 둘러보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누구지.... 하고 생각하는 듯하다)
아라가미 슈엔 : (멍한 사람이 셋.......)
아라가미 슈엔 : "그럼 일단 미요 양부터 보고할까."
카게니와 미요 : "...네." (약간 침음을 흘리며 할 말을 골라냈다.)
카게니와 미요 : "...제가 데리고 있던 레니게이드 비잉, '아리엘' 을 발견. 그녀의 말에 따르면, 자신이 '세티보스' 라고... ..., 주장했습니다."
카게니와 미요 : (표정을 살짝 찡그렸다가) "...이 이상기후와 관련, 혹은 그 자체 같습니다만..."
아라가미 슈엔 : "...어."
카게니와 미요 : "포획에는 실패. 그대로 폭풍과 동화된듯 하여... ... 최우선적으로 복귀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고개를 떨궜다.)
아라가미 슈엔 : "아리엘이라면, 데리고 다니던 레니게이드 빙 말이지."
카게니와 미요 : "... ...예." (고개를 숙인채로 끄덕이며 대답했다.)
카게니와 미요 : (이것은 자신의 잘못이다. 어떠한 말로 질책당해도, 어떤 처벌을 받는다고 해도 피할 길이 없다.)
아라가미 슈엔 : "...잠깐, 그럼 키리타니 씨가 말한 '세티보스'의 정체가 그 아리엘이라고?" (난 그런 위험한 걸 지부에 들였단 말인가?)
카게니와 미요 : "...?" (고개를 들어 잠시 리바리어선 쪽을 바라보았다가)
아라가미 슈엔 : (입밖에 내어놓고 놀라서 키리타니 쪽 봄)
키리타니 유고 : (심각한 표정이 되어 있다가) "……'세티보스'는 FH의 연구와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리엘이 FH일 공산은 낮겠죠."
카게니와 미요 : (가볍게 고개를 저어내며) "그녀도 처음엔 세티보스가 아니었을 겁니다. ...저와 함께 임무를 나가고 싶다기에, 위험한 것은 안된다고 축약했더니, 그.... ..."
카게니와 미요 : "... '수련' 하겠다며 가출을.... ...."
카게후미 : (아직 '프로스페로우'에 대한 화제가 나오지 않았으니, 보고가 오가는 동안 지부장실을 마음대로 돌아다니며 구경하다... 한켠에 있던 장식용 식물을 발견하고... 뜯어먹는다.)
아라가미 슈엔 : "그럼 그 과정에서 '세티보스'에게 포획당했다는 거겠지."
카게니와 미요 : "FH연구원에게 붙잡힌 걸지도 모릅니다... ...급하게 따라나섰지만 찾지 못했어요. 그러니, 제 잘못입니다.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습니다."
카게니와 미요 : (말을 마치곤 다시 고개를 숙였다.)
아라가미 슈엔 : (...놀랐잖아.) "처벌할 생각은 없어. ...칠드런 한 명에게 맡겨놓은 내 판단 실수겠지."
카게니와 미요 : (입술을 꽉 깨물었다. 그래서 더더욱 잘 했어야만 했는데. 나는.)
아라가미 슈엔 : (미요를 흘깃 본다. 이 애가 이렇게까지 침울해 보이는 건 처음이다.)
아라가미 슈엔 : (아리엘에게 정을 붙였던 모양이다. 어리긴 어리구나. ...이거, 달래 줘야 하는 건가.) "그러니까 자책할 필요 없고."
카게니와 미요 : "...네."
아라가미 슈엔 : "...그 '세티보스'를 추적하는 데 협력..." (까지 말하고 카게후미가 식물을 뜯어먹는 모습을 보고 말았다)
카게후미 : (잎사귀 하나로는 성이 차지 않았는지 나뭇가지째 뜯어내 한 손에 들고 과자처럼 씹어먹는다...)
아라가미 슈엔 : "너, 뭐, 뭘...!"
카게후미 : (완전 범죄 실패...)
카게후미 : "...?" (우적우적)
카게니와 미요 : "....아." (표정이 조금 풀렸다.)
아라가미 슈엔 : (당황해서 공중에 들어올림)
카게후미 : (무언가 잘못되었냐는 표정으로 보며 번쩍 들어올려짐)
아라가미 슈엔 : "너, 그... 그거.... 그거..."
카게후미 : (나뭇가지 마저 꿀꺽 삼킴...)
아라가미 슈엔 : (키리타니가 선물로 준 건데!)(라고 날조함)
카시와기 이오리 : (기진맥진해 있다가 그 모습에 허탈해졌다) "……제가 다시 키워 둘게요……"
아라가미 슈엔 : (카게후미 뒤집어서 탈탈 털고 있음)
카게후미 : (나뭇잎 몇 장이 후두둑 떨어진다..)
이안 스콧 : (맥빠짐..) "하……."
카게후미 : "우....."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
아라가미 슈엔 : ".........................." (원래 창백하지만 더 창백한 얼굴로 떨어지는 나뭇잎... 이었던 것을 본다)
카게니와 미요 : (저건... 아무리 그래도 인권... 아니... 레니게이드 빙권 침해 아닌가...)
카게후미 : (한때 초록색이었을 나뭇잎은... 그림자의 검정색으로 변색되었다.)
카게니와 미요 : (하지만 굳이 입밖으로 내진 않는다. 상사니까...)
아라가미 슈엔 : "......................" (망연자실하게 카게후미 거꾸로 들고 있음)
카게후미 : (내려달라는듯 버둥거림)
이안 스콧 : "피 쏠려요……." (들어서 내려줌;)
키리타니 유고 : "……본궤도로 복귀하죠. '사망자'라고 말씀하셨는데, 기후로 인한 사고사는 아닌 듯합니다만."
카게후미 : (내려졌다. 감사의 표시로 이안에게 고개를 꾸벅한다.)
카게니와 미요 : (그제사 이오리에게로 시선을 돌린다.)
카게후미 : (키리타니 뒤로... 피신한다.)
이안 스콧 : (조그만 카게후미 내려다보다가 멋쩍게 고개 돌림)
이안 스콧 : (……이오리를 바라보지는 않는다.)
아라가미 슈엔 : (잠깐 황망한 얼굴로 이오리에게) "........그럼 잘....부탁할게요."
키리타니 유고 : (이채롭다는 듯이 카게후미 보았다가 선선히 숨겨 준다)
카시와기 이오리 : "주택가에서 워딩 반응이 탐지되어서, 근방에 계시던 스콧 씨께 연락드렸는데..."
아라가미 슈엔 : (잠깐 자기 앞머리를 헝클어뜨렸다가) "네."
카시와기 이오리 : (한숨 삼키고 차분하게 읊는다) "사망자 야마카게 아즈마. 사망시각 1시 22분. 53세. 비오버드이지만 오버드의 정서와 체질에 대한 연구자이며 의사이기도 합니다."
아라가미 슈엔 : (이마에 손 짚은 채로) "...야마카게 씨는 알아요. 그런데,"
아라가미 슈엔 : "죽었다고...?"
카게후미 : (카게...) (순간 동질감을 느끼나 사망했음을 이해하고 생기려던 호기심이 사라진다.)
아라가미 슈엔 : "오버드에 의한 살인이에요?"
카시와기 이오리 : (복잡한 표정으로 이안 쪽을 본다)
이안 스콧 : (시선을 옆얼굴로 받아내고) "……카시와기 씨 보고에 이어서 보고하겠습니다."
이안 스콧 : "……N시 주택가에서 부상 상태인 오버드 협력 의사 야마카게 아즈마 및 그를 추격하는 FH와 맞닥트렸습니다. 대치 후 FH 측에서 워딩을 사용했고…… 제가 한 차례 공격하자 바로 도피했습니다. 다만 야마카게 아즈마의 부상 때문에 추적에는 실패했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
이안 스콧 : "그리고 야마카게 아즈마의 말에 의하면…… 그는 FH에 납치당해 연구에 동원된 모양입니다. 근래 들어 발생한 이상기후도 거기에 연관이 있고요. 독자적으로 멈출 방법을 연구했지만, 발각당해서…… 공격받은 듯합니다."
이안 스콧 : "발견 당시 이미 치명상을 입어 중증이었습니다. 사망했고요." (빠른 속도로 토해내듯 문장을 끝맺는다. 깔깔해진 입안에, 목소리가 낮게 갈라졌다.)
아라가미 슈엔 : "FH에게 노려지고 있었고, 납치당했고, 연구에 동원되었다..." (살짝 찌푸리고) "입막음으로 죽였군."
아라가미 슈엔 : "끌고가지 않고 죽였다니,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가 연구해낸 '이상기후를 멈출 방법'은 확실한 거군요."
이안 스콧 : "……아마도. 다만……"
아라가미 슈엔 : "다만?"
이안 스콧 : "……해제법을 듣기 전에 숨졌습니다." (지끈거리는 머리에 관자놀이를 짚으며) "그와 연관된 장소를 수색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아라가미 슈엔 : "분명히 그쪽도 노리고 있을 테니까요. 뭔가 들은 건 있어요?" (조금 캐묻는 듯한 말투가 되었으나 자각하지 못한 듯 하다.)
이안 스콧 : (가슴이 갑갑해진다. 점차 호흡의 간격이 빠듯해졌다. 그의 말투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모르겠…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못 들었다는 거예요?"
키리타니 유고 : "……아라가미 군."
아라가미 슈엔 : "....아."
이안 스콧 : "예… 막아달라고만, 못하겠다고 했는데…."
카게후미 : (그 코드네임이 좀처럼 언급되지 않자, 기다리길 그만두고) "....'프로스페로우', 찾고 있는데..." (고개를 반쯤 내민 채, 자신이 찾는 인간을 아는 사람이 이 중 있는지 물어본다.)
키리타니 유고 : "……지인이군요. 그렇지요?" (차분히 말하며, 이안 쪽을 향해 희미하게 정신을 안정시키는《착각의 향기》를 보낸다)
아라가미 슈엔 : "그, 미안해요. 사건이 점점 커지니까 초조해서."
아라가미 슈엔 : (누구한테 하는지 모를 말이었지만.)
카토리 유이 : (구석에서 몰래 이야기를 듣고 있다가 크게 심호흡 후 나타났다. 누군가를 보지 않으려 애쓰며 입을 연다.) "...사도 나가아키, 인것 같아"
아라가미 슈엔 : "...?" (그러고 보니 누군가가 없다 했다.)
이안 스콧 : (달리 저를 향한 말처럼 느껴지지 않아, 미처 듣지 못한다. 숨을 고를 무렵 주변의 공기가 한층 부드러워진 것도 같았다. 유이를 향해 고개를 돌린다.)
카게후미 : "...!" (나타난 카토리에게 시선을 향한다) "사도..."
카게니와 미요 : "......" (감지하지 못했다. 그런 생각을 하며 유이가 나타난 쪽을 바라보았다.)
키리타니 유고 : (돌아본다) "…………"
아라가미 슈엔 : "뭔가 아는 거, 있어요? 카토리 씨."
카토리 유이 : "최근에 창문을 깨며 등장해서는, 자신의 연구작이라며 '세티보스'를 자랑하더군."
카게후미 : (하는 말을 조용히 경청한다.)
카토리 유이 : "누군지 기억이 안나서 알아보니 '사도 나가아키' 였어."
카게니와 미요 : "... ...세티보스를, 자랑..." (작게 중얼거리며, 으득 소리가 날 정도로 이빨을 부딪혔다.)
카게후미 : (머릿속에 메모하고 있다.)
아라가미 슈엔 : "...아는... 사람? 아니, 아는 사람이면 이름을 기억 못할 리 없나...?"
카토리 유이 : "기억에 남을 만큼 대단한 녀석이 아니었으니까"
카게후미 : (프로스페로우인 듯한... 사도 나가아키... 하찮은 연구원...)
카토리 유이 : "어느쪽이든, 사람들 가지고 실험하는거 참… 좋아한다…그치...?"
아라가미 슈엔 : "....?"
아라가미 슈엔 : "또 누가 있어요?"
아라가미 슈엔 : "한 명이 아니란 건가." (사정을...... 모름)
키리타니 유고 : "……N시에 오래 체류할 예정은 아니었습니다만…… 다망하신 중에 죄송합니다." (유이에게 정중하게 인사한다)
카게후미 : (갸웃거리고만 있다.)
카게니와 미요 : (살짝 눈치 깠지만 전후사정은 모르니까 조용히 있음) (어차피 상사 앞이고.)
이안 스콧 : (진정했는지 카게후미 쪽을 슬쩍 보고 있다. 영문 모르는 외국인)
카토리 유이 : (정중하게 인사하는 그를 보며 더 화가 난 듯 이를 악물었다)"그런게...짜증난다고..."
카게후미 : (이안과 눈이 마주쳤다.) (머리... 풀색... 맛있겠다...)
카시와기 이오리 : (긴장한 기색으로 유이 쪽 보며 작게 한 걸음, 키리타니와 유이 사이를 막아서는 방향으로 디딘다)
카토리 유이 : (슈엔의 반응을 보며)"슈엔군 너는 그렇게, 순진한 채로 있으면 돼."
아라가미 슈엔 : "...?" (맥락 파악을 못함)
이안 스콧 : (이오리의 걸음을 곁눈질하면서도…… 카게후미의 시선을 본다. 뭐지, 저 입맛을 다시는 표정은……)
카게후미 : (이안의 머리카락을 빤히 바라보기 시작했다...)
아라가미 슈엔 : (고개만 갸웃하고 있음)
카토리 유이 : (분노에 방황하던 눈동자에 패스트푸드점이 비춰지고, 유리 깨지는 소리와 함께 키리타니를 향해 날아오는 일회용 커팅칼)(이지이펙 <텔레키네시스> 사용)
키리타니 유고 : (......)
아라가미 슈엔 : (의아해하던 중, 유리가 깨지고...)
카게니와 미요 : (이럴 때가 아니라고 하고 싶지만, 일단 내색하지 않고 워딩을 발동시킨다.)
아라가미 슈엔 : (칼이 날아오는 모습을 한 박자 늦게 알아챘다.) "...!"
이안 스콧 : (키리타니 뒤에 있는 카게후미 걱정함;)
키리타니 유고 : (유리의 파열음을 들었지만, 피하지 않는다)
system : [ 키리타니 유고 ] HP : 28 → 0
카게후미 : (키가 작아서 영향 범위에 속하지 않았으나, 깜짝 놀라 뒤로 넘어진다.)
아라가미 슈엔 : "...키리타니 씨, 피,"
카게니와 미요 : "아──?"
GM : : 상체를 관통하다시피 꽂힌 칼날 쪽으로 절로 몸이 우그러들고, 키리타니는 옹송그리며 주저앉습니다.
GM : : 지부장실의 바닥에 후두두 피가 떨어집니다.
아라가미 슈엔 : (말이 채 나오기도 전에 일어난 사건. 놀란 눈이 커진다. 충격에 휩싸인 시선.) "키리타니 씨....!"
카토리 유이 : "..."(한 쪽 입꼬리가 떨리며 위로 올라가지만 웃는 얼굴 같지는 않은, 그런 일그러진 표정으로 주저앉는 키리타니를 바라본다)
카시와기 이오리 : (다가붙으며) "오빠?!"
이안 스콧 : "이봐, 카토리 씨…! 뭔 짓이야!!"
키리타니 유고 : (주저앉은 그의 주변으로 밀려든, 도시를 채운 안개의 습기가... 이내 덧칠되듯 인상을 바꾼다.)
카게후미 : (뒤쪽으로 스멀스멀 물러난다.)
카토리 유이 : "그래, 그렇게 내가 못된 사람이 되면 되는거야"
카토리 유이 : "나도 말이지… 우리 아이가 좋아하던, 자애롭고 마음씨 착한 그런 공주님이 되고 싶었어. 근데 못하겠더라. 그렇다면 못된 여왕님이 되는 수 밖에 없잖아."
아라가미 슈엔 : (충격으로 얼어붙은 몸이 다음 순간 키리타니에게 향하고, 바닥에 무릎꿇고 주저앉아 부축한다.) "..........."
키리타니 유고 : (짧은 신음) "괜찮습니다. ……괜찮아요."
키리타니 유고 : (호흡을 멈추지 않으면 폐부에 소금물이 들이칠 듯한, 바다의 향이 그를 중심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한다.)
카게니와 미요 : "... ..." (당황했지만 이내 침착을 되찾는다.)
키리타니 유고 : (태고의 생명이 시작된 공간에서 그 권능을 빌려온 듯이 상처가 아물어붙고, 다가온 이오리와 아라가미의 부축을 거절한 채 스스로 두 발로. 주저앉은 몸이 천천히 일으켜진다.)
이안 스콧 : (후다닥 달려가 물러나는 카게후미를 자신의 뒤로 숨긴다. 지척에서 퍼지는 물내에 눈동자가 제 크기를 찾는다.)
아라가미 슈엔 : (경악과 당황으로 떨리는 눈에 공포가 감돌다가 키리타니가 일어나는 모습을 보자 조금 잦아들었다. 하지만...)
키리타니 유고 : (전신이 지면으로 찌그러질 듯한 이 수압 속에서 어떻게 움직일 수 있는가, 의문을 느끼다가, 수압 같은 것은 처음부터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낼 것이다.)
키리타니 유고 : 1D10 [리저렉트] DoubleCross : (1D10) > 1
system : [ 키리타니 유고 ] HP : 0 → 1
system : [ 키리타니 유고 ] 침식률 : 60 → 61
아라가미 슈엔 : "...당신...!" (순식간에 시선에 노기가 감돈다. 거친 목소리로 유이에게 소리치고는, 반사적으로 몸을 일으켰다. 머리가 텅 빈 채로 유이의 멱살을 잡았다.)
카토리 유이 : (멱살 잡힌채 키리타니와 슈엔을 번갈아 바라본다)"위험에 빠진 공주님과 구하러 온 왕자님인가. 잘 어울리네, 두사람.
카시와기 이오리 : "지부장님……!" (섣불리 말리지도 못하고 초조하게 키리타니의 곁에서 경계하고 있다)
카게니와 미요 : ... (어느 쪽을 편들어야하려나. 약간 갈팡질팡하며 발치에서만 그림자를 일렁였다.)
아라가미 슈엔 : (그 말을 듣자마자 무어라 생각할 틈도 없이 몸이 반응한다. 후려치는 소리가 지부장실에 울린다.)
카게후미 : "싸움이 나면..... 팝콘을 드는 게, 인간의.... 룰." (디멘션 게이트를 소규모로 펼쳐 손을 집어넣어 뺀다. L사이즈 팝콘이 들려나온다.)
카게후미 : (디멘션 게이트 침식치:+3)
system : [ 카게후미 ] 침식률 : 45 → 48
카토리 유이 : (날아온 주먹에 몸이 흔들린다. 맞은 뺨을 어루만지며) "...못된 여왕님을 혼내주는 결말... 정말, 완벽한 이야기네. 키리타니 유고, 당신에게도 아주 잘어울려."
아라가미 슈엔 : (지부장실에 워딩이 펼쳐진다. 열기가 일렁여 창문으로 들어온 안개를 걷어낸다. 유이를 후려친 손이 잘게 떨리고 있다.)
카게후미 : (팝콘통을 사수해 그 자리에 서서 먹기 시작한다.)
이안 스콧 : 뭘 먹고 있는 거야?! (뺏음;)
카게후미 : "우...." (제 그림자를 조종해 빼앗긴 팝콘통을 다시 가져와 소중히 안는다.)
아라가미 슈엔 : "이 자리에서 죽여버리겠어...." (다시 멱살을 잡아 벽까지 밀어붙였다가)
이안 스콧 : (그림자한테 뺏겼다;)
카토리 유이 : (슈엔의 워딩을 느끼며 벽에 밀쳐진 채로 웃는다) "더 해봐. 그게 왕자님의 역할이잖아"
아라가미 슈엔 : (금방이라도 불꽃이 일 듯 공기가 뜨겁게 일렁였다가)
아라가미 슈엔 : "................."
아라가미 슈엔 : (손에서 힘이 빠졌다.)
키리타니 유고 : "......"
아라가미 슈엔 : (내가 이 사람을 여기서 죽여버리는 건 절대 원하지 않겠지. 키리타니는...)
키리타니 유고 : 〔무게가 되어 내리는 침묵 - 水壓-〕 | 《거역할 수 없는 말》3+《포이즌 포그》3
키리타니 유고 : (잠시 생긴 정적의 틈에 쐐기를 박아넣듯이 화학물질이 퍼진다)
키리타니 유고 : "(짧은 호흡 뒤) 이미 사망자가 발생했고, FH는 증거인멸을 시작했습니다.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카게니와 미요 : (생각했던 바다. 동감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키리타니 유고 : (좌중, 특히 유이를 향해)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이안 스콧 : "……그런데도 이제야 말린 겁니까." (질렸다는 표정으로 중얼)
카게후미 : (싸움이 정리되었다 판단한 카게후미는 들고 있던 팝콘통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고 뒤집어서 팝콘을 모조리 입 속으로 털어넣었다.)
아라가미 슈엔 : "....알겠습니다." (멱살을 붙잡은 손아귀에서도 힘이 빠졌다. 손을 풀고 유이에게서 떨어졌다.)
카토리 유이 : "......"(알겠다는 듯 말 없이 주름진 옷을 탁탁 털었다)
키리타니 유고 : (붉게 더럽혀진 옷섶을 손끝으로 쓸면, 피는 변성되어 투명해지며 흔적을 감춘다.)
아라가미 슈엔 : (유이를 노려보는 시선은 데일 듯 뜨겁다.)
GM : : 정보조사가 가능합니다.
GM : : 아리엘에 대해서
‘프로스페로우' 사도 나가아키에 대해서
‘세티보스'에 대해서
야마카게 아즈마에 대해서
이상기후에 대해서GM : : 각 핸드아웃에 마우스를 올리시면 난이도가 표시됩니다.
GM : : 정보연출은 언제나처럼 귓속말로 핸드아웃 전달 / RP로 연출 중 택하실 수 있습니다.
GM : : 다만 연출하기 영 애매한 정보라면 제가 그냥 드립니다.
카게후미 : (오리진:레전드 사용하겠습니다.)
GM : : 확인했습니다.
카게후미 : 《오리진: 레전드》5 = 이번 씬 동안 【정신】 판정 달성치 +10 // 침식 +2
system : [ 카게후미 ] 침식률 : 48 → 50
카게후미 : (효율적으로 사고를 하고자 모습을 변화시키기로 한다. 밟고 있었던 그림자가 지면 위로 솟아나 전신을 빠르게 뒤덮고, 일체화된다.)
GM : : 어떤 정보를 조사할까요?
이안 스콧 : "……! 우로보로스였냐!" (깜짝 놀라서 떨어진 팝콘통 받아든다;)
카게후미 : (자신도 그와 같은 레니게이드 비잉이니, 머리를 풀가동하면 무언가 떠오르지 않을까. <'세티보스'에 대해서>를 <지식:레니게이드>로 조사)
GM : : 확인. 굴려주세요.
카게후미 : 4DX+10 [조사판정<지식:>(오리진:레전드 적용)] DoubleCross : (4R10+10[10]) > 10[1,4,5,10]+10[10]+3[3]+10 > 33
GM : : ?
아라가미 슈엔 : ?
카게후미 : (빙글빙글 회전하며 정보를 수집했다...)
GM : : 교차하는 수많은 이상기후에 뒤섞인 레니게이드의 흔적들을 당신은 느낍니다.
GM : : 기척은 여럿입니다. 이건 한 명의 레니게이드 빙이 만들 수 있는 현상이 아니에요.
GM : : 아마 날씨를 조종하는 제각각의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진 레니게이드 빙을 모아들인 결과겠죠.
GM : : 전체의 이름이 세티보스라고 했으니, 그 조각들은 '세티보스 엘리멘트'라고하면 적절할까요.
카게후미 : "..." (플래너 말의 의미... 이거...?)
GM : : ...그리고 그 양상은 다소... 위험합니다. 누군가가 억지로 기워붙인 것 같아요.
카게후미 : (누군가.... 누구일까... 연구원...?)
GM : : ['세티보스'에 대해서] 정보 공개합니다.
카게니와 미요 : (... ... 그, 아이. 나의 책임이니 내가 끝까지 짊어지고 가야만 한다. 그렇게 생각함과 동시에 머릿속에서 사고회로가 빠르게 가속하기 시작했다.) ('아리엘' 에 대해 <지식:학문> 으로 조사한다.)
GM : : 굴려주세요!
카게니와 미요 : 6dx DoubleCross : (6R10[10]) > 6[1,1,2,3,5,6] > 6
GM : : ㅋ
GM : : 그래도성공했어
GM : : 그러면, 당신은 조금 전 순간 아리엘과 조우했을 때의 낯선 감각을 깨닫습니다.
GM : : 관찰당하는 감각? 혹은 당신의 '우로보로스'와도 어딘가 비슷할지도 모르는, 섞여드는 감각.
GM : : 아무래도 '세티보스'는 주변의 오버드의 레니게이드에 감응하는 것 같아요.
GM : : ...그리고 그 감응은, 점점 세티보스 전체의 구조를 견고하게 만듭니다.
GM : : 즉 세티보스와 맞서는 당신들의 침식률이 너무 높아진다면, 어쩌면...
GM : : [아리엘에 대해서] 정보 공개합니다.
아라가미 슈엔 : (사도 나가아키에 대해서 조사해보기로 합니다. 일단 판정부터 하고 RP할게요! 커넥션 키리타니까지 포함해서 UGN으로!)
GM : : (2미터쯤 옆에 있는 커넥션)
GM : : 확인. 굴려주세요.
아라가미 슈엔 : (그래서 선판정 하기로 했음)
아라가미 슈엔 : 5dx+1 DoubleCross : (5R10+1[10]) > 7[1,2,2,6,7]+1 > 8
아라가미 슈엔 : (어이...키리타니)
GM : : 재산점 있나요?
아라가미 슈엔 : (크.실 땜에 없어요w)
아라가미 슈엔 : (제네시프트 말리네...)
GM : : ww 실패합니다.
GM : : 재등장을 노려봅시다. 다음 누가 조사하시겠어요?
이안 스콧 : (죽은 사람에 대해 들쑤셔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냐마는. 한숨을 내쉰다.) (야마카게 아즈마에 대해서 <정보: UGN>으로 조사합니다)
아라가미 슈엔 : (울적)
GM : : 확인했습니다. 판정해주세요.
이안 스콧 : 2DX+1 DoubleCross : (2R10+1[10]) > 3[1,3]+1 > 4
이안 스콧 : (팝콘통 던짐;)
GM : : (슬픈주사위봄)
아라가미 슈엔 : (그래... 전장... 퓨어샐러는 그곳만이 살아갈 장소인 것이다.)
이안 스콧 : (크로스도 그렇다…)
GM : : 다음 조사 선언해주세요;
카토리 유이 : (연구원은 이런데 쓰라고 있는거겠지. '이상기후에 대해서' 조사합니다.)(일단 연구원 가오로 <소문>으로 도전해봅니다...!)
GM : : 좋습니다. 갑시다.
카토리 유이 : 3dx DoubleCross : (3R10[10]) > 9[2,5,9] > 9
GM : : 성공. 어떻게 전달받으시겠어요?
카토리 유이 : (기상과 관련된 연구원들이 떠들던 이야기를 떠올려봅니다...!)
GM : : 그러면... 당신은 N시에서 임시로 한 연구실을 쓰게 된 동료 연구원들의 대화를 떠올립니다.
GM : : "... 장난이 아닌데. N강 수위는 벌써 한계선이야."
GM : : "이러다가 범람하는 건 아니겠지. 그러면 오버드 몇 명 투입으로 커버할 일이 아니게 되는데..."
GM : : (다른 연구원이 막 뽑아온 분석자료를 휘두른다) "이런 풍속은 처음 봐요. 곧 있으면 집도 날아가겠는데?"
GM : : "카토리 씨는 어떻게 생각해요? 이거, 대응보다 대피를 해야 하는 시점 아닐까요?"
GM : : "방금 지부 지붕 판넬이 날아가려고 해서 마침 본 루나 양이 붙였대요. 이러다간 지부도 남아나지 않겠어요..."
카토리 유이 : "뭐, 유능하신 분께서 알아서 잘 하시겠지"
GM : : "아무리 파견이시라지만 정말로 남 일이 아니라니까요ㅡ!"
GM : : ...
GM : : [이상기후에 대해서] 정보 공개합니다.
카토리 유이 : (...그런 대화를 나눴었지)
GM : : 그럼, 장면에 등장한 PC 전원 조사 완료했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하.............)
GM : : 재등장하실 분 등장침식 굴려주세요.
이안 스콧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7
system : [ 이안 스콧 ] 침식률 : 38 → 45
이안 스콧 : (다 때려치우고 죽은 사람 말 따위도 잊어버리고 싶지만…… 역시 신경 쓰인다. 이를 갈며 팝콘통을 주워든다.) (야마카게 아즈마에 대해서 <정보: UGN>으로 조사합니다)
아라가미 슈엔 : (슬쩍 나가서 뇌에 니코틴 공급하고 온 얼굴 함)
아라가미 슈엔 : 1D10 DoubleCross : (1D10) > 7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침식률 : 43 → 50
GM : : 니코틴과 함께 레니게이드도 맞고옴
키리타니 유고 : "..." (금연한 게 아니었나요? 라고 물으려다가 상황이 상황이라 그만두었다)
GM : : 앗네 굴려주세요!
이안 스콧 : 2DX+1 DoubleCross : (2R10+1[10]) > 9[7,9]+1 > 10
GM : : 성공.
아라가미 슈엔 : (탈취제 뿌렸는데 어떻게 알았냐는 얼굴 함)(소매에 코박고 냄새 맡아봄)(와중에 성공했어 이안)
GM : : 개괄적인 정보이기 때문에 귓속말로 바로 전달합니다. RP로 공개해주세요.
이안 스콧 : (야 샐러도 할 수 있어!)
GM : : 슈엔도 굴리나요?
아라가미 슈엔 : (네)
아라가미 슈엔 : (아까처럼 커넥션 키리타니도 포함해서 굴려봅니다)
아라가미 슈엔 : 5DX+1 DoubleCross : (5R10+1[10]) > 8[1,3,4,5,8]+1 > 9
GM : : 성공.
GM : : 어디보자
GM : : 누구한테 물어보실래요
아라가미 슈엔 : (음)
아라가미 슈엔 : (사도 나가아키는 UGN에 소속되었던 적이 있는 것 같으니 키리타니에게 인물 정보를 열람하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으로)
아라가미 슈엔 : (2m 옆에 있지만)
GM : : 좋습니다. 마침 배경도 지부장실이니...
키리타니 유고 : (이미 아픈 기색은 없다) "FH로 전향하면서 코드네임을 바꾼 모양이지만... 이쪽에 남은 '사도 나가아키'의 정보라면 열람할 수 있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봐도 돼요? 그거라도 확인해봐야 뭔가 실마리가 보일 것 같아서.
키리타니 유고 : "물론입니다." (지부장실의 기기로 직접 다가가 몇 가지 코드를 입력하고 정보를 띄운다)
카시와기 이오리 : (여전히 유이를 경계하며 뒤편에서 걱정스럽게 지켜보지만...)
키리타니 유고 : (역시, 움직임에 불편은 없어 보인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양)
키리타니 유고 : "이쪽으로." (슈엔에게 보여주지만, 복잡한 연구 데이터다...)
아라가미 슈엔 : "...."
아라가미 슈엔 : "...................."
아라가미 슈엔 : "저기... 이거 무슨... 뜻이에요?"
키리타니 유고 : "...아. 그렇죠." (침착해 보이지만 역시 생각이 다른 곳에 가 있었던 모양)
아라가미 슈엔 : "............."
아라가미 슈엔 :
키리타니 유고 : "...여러 체의 레니게이드 빙을 융합해, 그 능력을 증강시킨다는 골자의 연구를 하고 있었군요."
키리타니 유고 : ('베히모스'가 떠올라 잠깐 표정을 흐렸다가) "그 중에서도 특히 기상현상의 조종에 집착하고 있었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베히모스 사건에서 영감이라도 얻은 걸까요."
아라가미 슈엔 : (일단 끄덕 함)
카토리 유이 : "그것 때문에 연구비 지원 해달라며 징징대던 놈이었지"
이안 스콧 : "그 나이 먹고 애도 아니고……."
키리타니 유고 : "...그 연구는 당연히 UGN에서는 기각되었고, 그 때문에 복수심을 품고 UGN을 떠난 모양입니다."
아라가미 슈엔 : (유이의 목소리가 들리자 키리타니 앞을 막고 선다.)
카토리 유이 : (지금은 그럴 생각 없다는 듯 팔짱을 낀 채 가만히 있는다)
아라가미 슈엔 : (그래도 경계함)
이안 스콧 : (유이와 슈엔 번갈아보고 슈엔한테 툭) "유난이네."(슈엔아 사랑해;)
아라가미 슈엔 : "...."
GM : : [사도 나가아키에 대해서] 정보 공개되었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요." (좀 싸늘한 목소리)
카게니와 미요 : "고작 그까짓것 때문에 죄없는... ...," (작게 중얼거리다 제 앞의 사람들을 보며 뒷말을 삼켰다.)
카토리 유이 : "제법 듬직한 왕자님을 구했네"
이안 스콧 : "당신도 좀 조용히 해!" (등 뒤에 버럭;)
이안 스콧 : "왜 이렇게 못 싸워서 안달이지? 현장에서 싸우라고!!" (크악)
카게후미 : (휘말린 것이 인간이었다면 별다른 생각이 들지 않았을 테지만, 이번에는 동포들이 휘말렸다... 연대의식이 없잖아 있기에 무언가 생각이 든다.)
키리타니 유고 : "......" (다시 입을 다물고, 유이를 자극하고 싶지 않다는 듯이 조금 물러난 자리에 선다)
카시와기 이오리 : "그래요. 지금은 우리끼리 싸울 때가……"
아라가미 슈엔 : (유이의 말에 미간을 잠깐 찌푸렸다가) "왜 키리타니 씨가... ...." (그 말에 입을 다물고 조용해졌다.)
카게후미 : (주위가 조용해지면, 그림자가 일렁이며 느릿느릿 말한다.) “...알아냈어. ‘세티보스'...…’세티보스 엘레멘트', 라고 부르고… 날씨 제어 가능한… 레니게이드 비잉 여러 체의… 융합체.” (창밖을 보며) “실체… 없으니까, 접근… 불가능… 있겠어, 분할시킬 필요…” (세티보스에 대해 전달했다.)
이안 스콧 : (다 태우고 싶지만 속으로 참을 인 골백번 새기며... 카게후미의 말을 듣는다)
아라가미 슈엔 : "...융합당한 레니게이드 빙들의 의식을 깨워서 분리할 수는 없나."
카게후미 : (그것까지는 생각이 닿지 않는지 고개 절레)
카게니와 미요 : "... ... 분할시키려면 여기서 지체해서는 안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들을 떼어내려면 레니게이드와의 감응이 약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제 그림자를 내려보다가 말을 이었다.) 감응한다면 더 견고해지는 것만 같았어요."
아라가미 슈엔 : "....우로보로스 신드롬을 사용해서 역으로 빼낸다거나, 그런 건 불가능해?"
카게니와 미요 : "...시도해보진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
이안 스콧 : (얼굴을 찡그리고 생각에 잠기더니) "레니게이드 자체에 반응하는 거라면 역효과일지도 모르지."
카게후미 : "우로보로스..." (자신과 카게니와를 번갈아 본다.)
카토리 유이 : "그거 힘이 점점 강해지고 있는것 같던데...빨리 분할 시키지 않으면 N시 지부는 물론 N시까지 전부 날아갈지도."
카게니와 미요 : "...그대로 놔두면 졈이 되어버릴 거에요."
카게니와 미요 : "아직은, .... ...아직은 자아를 유지하고 있었으니까. 저한테, 분명히, 그렇게.. ..."
카게후미 : (지나치게 사고한 탓에 버퍼링이 걸린 것처럼 움직임이 멈췄다.)
카게니와 미요 : "...그러니까 서둘러야만 합니다."
이안 스콧 : "……." (미요의 말에 초조하게 입술을 짓씹다가) "야마카게가 해제약이 있는 곳을 말하진 않았는데……."
이안 스콧 : "'그곳'에 있다고는 했다. 그 이후에 말을 잇지 못하게 됐지만……."
아라가미 슈엔 : "그곳이라니."
카게후미 : (그림자에서 인간체로 돌아와) "...그곳, 어디..."
아라가미 슈엔 : "...짚이는 곳은 있어요?"
카게니와 미요 : (너무 추상적인데...)
이안 스콧 : "……" (자꾸 쓸데없는 것만 생각난다. 벤치나, 수면에 부서지는 햇빛이나.)
이안 스콧 : "N강." (신경질적으로 뒷목을 벅벅 긁는다)
카게니와 미요 : "..N강?"
아라가미 슈엔 : "이유는 있어요?" (아무렇게나 말한 걸까봐;)
이안 스콧 : (되돌아오는 물음에 눈 질끈!) "젠장……묻지 마! 태워버린다!"
아라가미 슈엔 : "....태우는 거라면 이쪽도 안 지는데?" (뭔가 쫀심 상함;)
이안 스콧 : (갑자기 폭발함) "아앙?! 난 시간도 멈추고 먼저 태울 수 있거든?!"
이안 스콧 : "마안창에 끼워서 꼬치로 만들어줄까?" (으르렁;)
카시와기 이오리 : (하아……) "여러분. ; "
아라가미 슈엔 : (불꽃의 섭리 쓰려고 함;)
카게니와 미요 : "수르트 씨에게 '그곳' 이라고 말을 했다면, 두 사람이 함께 아는 장소라는 거겠죠. N강에서 무언가 중요한 일이 있었다던가, 정도로..." (그 이상은 사생활이지 않나..?)
이안 스콧 : (시간의 관 쓰려고함;;)
카게니와 미요 : "어떻게 알았느냐는 지금 중요한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카마엘 지부장님... 수르트 씨. 두분 다."
카게니와 미요 : (이오리랑 같이 머리 짚음..)
카토리 유이 : "이오리쨩 바쁘네"(바쁘게 만든 원인1)
아라가미 슈엔 : "이 넓고 넓은 N시에서 N강을 짚었다면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했는데요."
아라가미 슈엔 : "굳이 N강인 이유가 있을 거 아니에요? 거기서 뭐 의미심장한 말이라도 남겼다든가?"
이안 스콧 : (확 식음…) (슈엔의 말에 달리 대답 않고 묵직한 한숨만 내뱉고는) "……이보세요, 리바이어선. 이 일만 끝나면 때려치우고 일본 지부로 복귀하게 해주십쇼."
이안 스콧 : (미요 보고) "저 칠드런분도 존중하는 프라이버시를 아무렇지 않게 침해하고 있다고요. 이거 노동법에 안 걸려? 앙?"
키리타니 유고 :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 보고, 그제서야 예의 곤란한 웃음이 떠오른다)
아라가미 슈엔 : (우)
이안 스콧 : (흥이다 흥! 메롱!)
키리타니 유고 : "알겠습니다. R시 지부가 재건되면 다시 인력 배치가 있을 겁니다. 일단 지금은 어려우시더라도 협력해 주세요."
키리타니 유고 : "...한시가 급하니까요." (깨져버린 유리 너머로 창밖을 보면, 다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있다)
아라가미 슈엔 : (습기 차...)
카게후미 : (폭풍이 다시 몰려오리라는 예감이 불현듯 들어 몸을 웅크렸다.)
GM : : N강 방향으로 이동하기로 한다면 장면은 종료됩니다.
GM : : [RP 종료시 (-) 로 표시해 주세요.]
카게니와 미요 : (빗방울이 차츰 떨어지는 모습은 꼭 아리엘이 울고있는 것만 같아, 입술을 꾹 깨물며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카게니와 미요 : (-)
아라가미 슈엔 : (건조해도 문제지만 습해도 문제라니까. 의안이 든 오른쪽 눈가를 문지르고) "일단 N강으로 가볼까요. 짚이는 곳이 거기밖에 없으니까.)(-)
카시와기 이오리 : "...이동하신다면 저는 리바이어선과 함께 여기 남을게요."
카시와기 이오리 : "경호가, 필요할 것 같네요."
카게후미 : (비에 젖으면 축축해지고 불편한 기분이 드니 그림자로 다시 모습을 바꾸어 사람들을 따라 이동한다.) (-)
카토리 유이 : (이오리 말에 키리타니 흘끔. 미움받아 버린건가. 진짜 나쁜건 저쪽인데 말이지. 잠깐 울컥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가라앉힌다.) "얼른 가자고."
이안 스콧 : (왜 이렇게 남기는 게 많냐고, 의사 양반……. 무거운 어깨를 짓누르는 것이 비단 습기만은 아닌 것 같다. 지면에 꽂히는 빗줄기를 내려다보면 잠시 솟아오르던 감정도 한순간 훅 꺼져 앉았다. 감정에 휩쓸리기보다, 해야 할 일을 할 것. 한때 의사가 남겼던 조언에 따라 움직이기 시작한다.) (-)
카토리 유이 : (-)
키리타니 유고 : "……자리를 비우시는 동안 지부장 업무는 제가 대리하죠. 다녀오시길."
키리타니 유고 : (감정을 상당부분 지워낸 눈인사로 모두를 배웅한다)
GM : : ===========================
GM : : 20200220 AM1224
GM : : ===========================
GM : : ===========================
GM : : 20200220 PM0902
GM : : ===========================
Scene 8 : 다리를 넘어
GM : : 전원 등장합니다.
아라가미 슈엔 : 1D10 DoubleCross : (1D10) > 4
카게니와 미요 : 1d10 [등장침식] DoubleCross : (1D10) > 10
이안 스콧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4
카게후미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7
카토리 유이 : 1d10 DoubleCross : (1D10) > 6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침식률 : 50 → 54
system : [ 카게니와 미요 ] 침식률 : 55 → 65
system : [ 이안 스콧 ] 침식률 : 45 → 49
system : [ 카게후미 ] 침식률 : 50 → 57
system : [ 카토리 유이 ] 침식률 : 51 → 57
GM : : 좋아요... N강 부근까지는 어떻게 이동했을까요?
아라가미 슈엔 : (디멘션 게이트?)
아라가미 슈엔 : (차를 타기에는 날씨 때문에 더 걸릴 것 같고)
아라가미 슈엔 : (이안 봄)
카게후미 : (봄)
카게니와 미요 : (봄)
이안 스콧 : (손짓에 주변의 중력이 일그러져, 한 공간을 만든다. 디멘션 게이트를 사용해 N강으로 향하는 통로를 열었다.)
이안 스콧 : "뭘 그렇게 봐!!"
아라가미 슈엔 : "그냥 본 건데요. 뭐 찔리기라도 해요?"
카토리 유이 : "까칠하네"
GM : : 여러분이 지부를 나서고 얼마 되지 않아,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지던 빗방울은 금세 전신을 때리는 광포한 폭우로 변했습니다.
이안 스콧 : (크아악) "잔말 말고 가시죠?!"
GM : : 이안이 찢어낸 디멘션 게이트는 N시의 강가. 하지만...
카게후미 : (그를 보다가 열리는 디멘션 게이트를 보고 기어들어간다.)
아라가미 슈엔 : (쇽 들어감)
아라가미 슈엔 : (어차피 우산을 써도 젖을 날씨다. 우산은 쿨하게 패스)
GM : : ...어라, '그곳'이 아니네요. 강가긴 한데... 목적지는 강 건너예요.
카게후미 : "이곳이…N강…" (구경함...)
카게니와 미요 : (일단 넘어간다.) "여긴가요?"
아라가미 슈엔 : (빗줄기가 거세다.) "엄청 불었구만..."
아라가미 슈엔 : (강물이)
이안 스콧 : "정확히는 저 너머야."
아라가미 슈엔 : "그런데 왜 여기 열었어요?"
이안 스콧 : "몰라!" (캬악)
GM : : 세티보스가 일으킨 레니게이드 교란 때문일까요? 아니면 본인의 감정적인 저항감?
카게니와 미요 : "뭐... 폭풍우가 심하니까요. 그런 것에 영향을 받는 걸 수도 있겠네요."
아라가미 슈엔 : (까칠하긴)
이안 스콧 : (어느 쪽이나 마음에 안 들어……. 표정이 구겨진다.)
카토리 유이 : "저쪽으로 던져줄까?"(가능한가?)
아라가미 슈엔 : "건너가야 할 텐데."
GM : : 탁류하며 넘쳐흐를 듯이 몰아치는 강물이 보입니다.
카게후미 : "비…" (그림자 상태라 영향을 그다지 받지 않기는 하지만, 폭우 속이라 시야 확보가 쉽지는 않다)
GM : : 대교는 이미 애저녁에 침수한계선을 넘어서, 물이 크게 출렁이면 아스팔트 위까지 강물이 닿을 것만 같습니다.
카게니와 미요 : (이오노크래프트도 있어서 비행해서 건너가면 되는 사람)
아라가미 슈엔 : (좋겠다)
이안 스콧 : (스게)
카게니와 미요 : "강을 얼리고 지나가는 건요?"
아라가미 슈엔 : "난 얼리는 건 자신 없어서."
이안 스콧 : "마찬가지다."(?)
아라가미 슈엔 : "시도라도 해... 봐?" (정...말? 하는 총괄계 톤)
GM : : 함께 방법을 강구해 보죠.
카게니와 미요 : "음... 아니면 어차피 너머가 '보이'니까 카피어 씨가 다시 디멘션게이트를 연다던가."
카게후미 : (가능한가...)
이안 스콧 : "오…… 그럴듯하잖아? 이쪽이 지부장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슈엔 봄)
GM : : 폭우로 시야가 좁아요. 건너편 기슭은 희미한 물안개 너머로 일렁거릴 뿐입니다.
GM : : (지부장 뺏길 뻔함)
아라가미 슈엔 : "...."
카게니와 미요 : "얼리는..., 것만 보여주신다면 제가 얼리는 걸 시도해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GM : : 그대로 다리를 건너는 쪽으로 강행한다면 <회피>10으로 판정합니다.
GM : : 이펙트를 사용한다면, 그 조합한 이펙트의 달성치로 판정합니다.
이안 스콧 : (난 아무 말도 안했다)
아라가미 슈엔 : ".............."
아라가미 슈엔 : (진짜 못마땅함)
GM : : 만상의무지개 쓰신다면... 시날1회입니다만 연출적으로 이번씬 사용 허가해드립니다. 침식은 올립니다.
아라가미 슈엔 : "...고민하다가는 늦겠어요. 다리로 건너는 수밖에."
GM : : 타이터스 승화로 달성치 상승 가능합니다. ;
카게후미 : (흘러가는 강물을 보다가 무모하게 앞으로 직진한다.)
카게후미 : (강행 돌파 시도...)
카게후미 : 2DX+1 DoubleCross : (2R10+1[10]) > 6[4,6]+1 > 7
카게후미 :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나...)
이안 스콧 : (허겁지겁 붙잡아줌;)
GM : : 업고건너기 한명 허용합니다 다만 난이도 12로 올려주세요
GM : : 실패한 카게후미는....
카게니와 미요 : 앗. (옆에서 같이 붙잡음;)
아라가미 슈엔 : "그러다 홀랑 빠,"
아라가미 슈엔 : (빠지나?)
GM : : ...강물에 휩쓸려온 잔해가 작은 그림자를 강타합니다.
카토리 유이 : (다들 빠르다)
GM : : 5D10 [HP 대미지] DoubleCross : (5D10) > 28[9,8,5,5,1] > 28
아라가미 슈엔 : "...."
카게후미 : ()
아라가미 슈엔 : ?
GM : : 개변 아닙니다 원문에 5D10입니다;
아라가미 슈엔 : (카게후미 가라앉는 거 봄)
GM : : 아니... 0이네...........
system : [ 카게후미 ] HP : 28 → 0
카게후미 : (대미지 무슨 일)
아라가미 슈엔 : "..........한 명쯤은 업든가 안고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라가미 슈엔 : (시도해보자)
카게후미 : (강물 속으로 가라앉는 그림자. 떠내려오는 잔해에 부딪쳐 형상이 크게 흐트러지며 사그라들었다가, 겨우 해당 잔해의 그림자를 흡수해 어떻게든 부활, 육지로 기어나온다.)
카게후미 : 1D10 DoubleCross : (1D10) > 7
system : [ 카게후미 ] HP : 1 → 7
system : [ 카게후미 ] 침식률 : 57 → 64
아라가미 슈엔 : 4dx+1 DoubleCross : (4R10+1[10]) > 8[1,3,7,8]+1 > 9
아라가미 슈엔 : (안돼)
카게후미 : "우....." (오들오들 떠는 그림자)
카게니와 미요 : (그림자로 쓰담쓰담해줌...)
아라가미 슈엔 : (카게후미를 건져오려다가 자기가 미끄러져서 빠지나)
GM : : 몰아쳐온 강풍에 눈앞이 훅 흐려지는가 싶으면, 얼어붙도록 싸늘한 물이 슈엔의 몸을 아스팔트 바닥에 메다꽂아 밀어붙입니다.
GM : : 5D10 [HP 대미지] DoubleCross : (5D10) > 26[8,3,8,1,6] > 26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HP : 30 → 4
아라가미 슈엔 : (너덜)
카게후미 : (받음...) (미요가 내민 그림자가 카게후미에게 흡수된다.)
카토리 유이 : "사도 녀석...엄청난걸 개발하긴 했네..."
아라가미 슈엔 : (자동체온이 있어서 춥진 않지만 기분은 매우 나쁘다..................)
카게니와 미요 : ... (맛있나...)
GM : : 모두가 함께 움직일 방법이 있다면 강구해봅시다. 이지이펙트는 제외!
이안 스콧 : (그림자 주는 우로와 그림자 먹는 우로를 보나..)
카게니와 미요 : (그럼 일단 이오노크래프트를 사용해서 여럿이 뜰 수 있는지... 시험해봅니다)
카게후미 : (기력이 회복되었는지 기운 되찾았다는 제스처)
GM : : 이오노크래프트는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이펙트죠? 타인에게도 쓰려면 다소 컨트롤이 필요하겠네요.
카게니와 미요 : (RC 달성치 실패하면 누구 빠뜨리는 거 아니겠지)
GM : : <RC> 난이도 12로 판정해 봅시다.
카게후미 : (덜덜)
카게니와 미요 : (흐읍)
카게니와 미요 : 6dx+2 [원초의 청색 : 이오노크래프트] DoubleCross : (6R10+2[10]) > 7[3,5,5,6,6,7]+2 > 9
카게니와 미요 : (아직물에안들어갔어요 뜰수있는지시험만해봤어요 시험만)
카게후미 : 《요정의 손(LV3)》= 대상의 판정 주사위눈 하나를 10으로 변경시킨다. / 1시나리오 LV(3)회 제한 (1/3) // 침식+5
카게니와 미요 : (앗)
system : [ 카게니와 미요 ] 침식률 : 65 → 67
system : [ 카게후미 ] 침식률 : 64 → 66
카게후미 : (카게후미의 그림자로부터 작은 손이 서너 개 갈라져 나와 그 행동을 이렇게저렇게 보조했다.)
GM : : 미요 달성치 10까지 확정. 1dx 굴려주세요.
GM : : 12까지인가?
카게니와 미요 : 1dx DoubleCross : (1R10[10]) > 3[3] > 3
카게니와 미요 : (15다)
GM : : 총 달성치 15. 판정 성공합니다.
카게니와 미요 : (역시 우로보로스끼린 뭔가 통하는 게 있는 건가)
카게니와 미요 : (안정감)
아라가미 슈엔 : (역시... 샐러가 있을 곳은... 전장뿐이다.)
이안 스콧 : (전장은..어디냐.)
system : [ 카게후미 ] 침식률 : 66 → 69
GM : : 강풍 한가운데라 평소보다 컨트롤이 어렵지만... 두 우로보로스의 협력으로, 일행들의 몸이 둥실 떠오릅니다.
GM : : 평소라면 시내에서 비행 이펙트를 사용해서 조금이라도 고도를 높인다는 행동은 꿈도 꾸지 못하겠죠.
아라가미 슈엔 : (OㅁO 얼굴 됨)
카게후미 : (떠오르면서 모습이 되돌아온다.)
카게니와 미요 : 무서우신 건 아니죠?
GM : : 하지만 이런 날씨여서야, 누가 하늘을 날고 있어도 헛것으로 폭풍의 요정쯤을 보고 있다고 생각할 것 같네요...
카게니와 미요 : (지부장 얼굴봄)
이안 스콧 : (옆에서 비웃을 준비 만만)(;)
아라가미 슈엔 : "..."
카게후미 : (하늘을 나는 일은 흔치 않으니 신기하게 바닥 내려다 보는 중...)
아라가미 슈엔 : "...놀라서 그래, 놀라서."
GM : : 당장 용이라도 솟아오를 듯이 몸부림치는 강물이 발 아래로 내려다보입니다.
카게후미 : (이럴 상황이 아니지만 빙글빙글 돌아봄...)
카게후미 : (파닥거리며)
카게니와 미요 : (꾹 참고 집중함...)
GM : : 귀엽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미요 옷깃 잡음;)
카토리 유이 : (귀엽다)
이안 스콧 : "가만히 있어……." (꽉 붙들어줌;)
카게니와 미요 : "다들... 정신 사나워요."
GM : : 전원 강 건너 기슭에 도착하면, 장면 종료됩니다.
아라가미 슈엔 : "..." (흠칫해서 손을... 놓는다......)
카게니와 미요 : (파직거리는 전자기장을 온갖 그림자로 엮어 겨우 건너편에 도착한다.)
아라가미 슈엔 : (그냥 내리면 되나?)
카게니와 미요 : (이정도는 뛰어내릴 수 있잖아요)
아라가미 슈엔 : (또 물 맞을 것 같음)
카게니와 미요 : (..라는 눈으로 빤히 보다가 천천히 지상에 착지함)
아라가미 슈엔 : (5D10의 물을)
GM : : 건너편은 여러분이 있던 쪽보다 고도가 높아서, 아직 그나마 안전해 보이네요.
아라가미 슈엔 : (따라서 착지!)
이안 스콧 : "수고 많았습니다." (미요에게 이야기하고 훌쩍 뛰어내렸다)
카게후미 : (공중에 뜬 기분을 어느 정도 경험해 둔 다음 강 건너로 둥둥 날아가서... 천천히 착지한다.)
카토리 유이 : "꽤 좋은 승차감인걸."(폴작 뛰어내리며)
GM : : [RP 종료시 (-) 로 표시해 주세요.]
아라가미 슈엔 : "미요 양, 굉장한걸. 덕분에 살았네." (-)
카게니와 미요 :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
이안 스콧 : (FH…… 짜증나게……. 절대로 죽인다…….) (-)
카게후미 : (N시 강을 뒤돌아봤다가 정면으로 고개를 다시 돌린다.) (-)
카토리 유이 : (만나면...한대라도 때려야겠는걸...)(-)
GM : : ===========================
Scene 9: 아리엘의 저항
GM : : 전원 등장합니다.
카게후미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9
카토리 유이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2
system : [ 카게후미 ] 침식률 : 69 → 78
아라가미 슈엔 : 1d10 DoubleCross : (1D10) > 1
이안 스콧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10
카게니와 미요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5
system : [ 카토리 유이 ] 침식률 : 57 → 59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침식률 : 54 → 55
system : [ 이안 스콧 ] 침식률 : 52 → 62
system : [ 카게니와 미요 ] 침식률 : 67 → 72
GM : : 다리 건너편의 기슭. 조금 걸으면 강가의 근린공원이 나오겠네요.
이안 스콧 : (야마카게 아즈마와 함께 왔던 곳을 찾아 이동한다.)
아라가미 슈엔 : (따라감)
카게후미 : (총총 발걸음을 옮긴다.)
카토리 유이 : (따라갑니다)
GM : : 이안이 앞장서는 쪽이 가장 빠르겠죠. 여러분이 폭우를 온몸으로 견뎌내며 나아가고 있으면...
카게니와 미요 : (주변을 잘 살피며 걷는다...)
??? : "이 날씨에 싸돌아다니다니 제정신이 아닌 놈들이군."
아라가미 슈엔 : "..."
아라가미 슈엔 : "누구지?"
카게니와 미요 : ...? (곧바로 경계태세를 갖춘다.)
이안 스콧 : (목소리에 눈매가 험악해진다.) "아앙?"
GM : : 맹렬히 쏟아지는 폭우가, 오로지 그의 발밑에서만 조용합니다.
카게후미 : (멈춰서서 올려다 본다.)
사도 나가아키 : "설마 슬쩍 도망칠 수 있을 거라 생각한 건 아니겠지?"
GM : : 그가 이 폭풍의 주인이니까요.
카토리 유이 : "도망이라니, 모두가 너같은 건 아니야"
카게후미 : "...?" (누구지...)
카게니와 미요 : .... (이를 빠득 간다) "프로스페로우........!"
아라가미 슈엔 : "사도 나가아키인가." (경계하며)
카게후미 : "...!" (듣고 알아차린다.)
카게후미 : (플래너가 말한 인간이 저 사람...)
이안 스콧 : "누가 도망을 쳐. 너 같은 애송이한테?"
사도 나가아키 : "난 도망 따위 친 게 아냐!! 내 연구를 완성한 거다! 봐라!" (뒤편으로 거칠게 팔을 펼친다)
아라가미 슈엔 : (혀 씹었는데?)
카게후미 : (보라고 하니 봄)
카게니와 미요 : ... ... (아리엘...)
GM : : 그의 등뒤에는, 시야를 가리는 거대한 구름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그래, 도망쳐서 뭘 꾸민 거지?"
GM : : 아주 크지만, 잘 보면... 사람의 형상을 이룬 것도 같아요.
카토리 유이 : "그래...죄없는 사람들을 이용해 연구하니까 좋았니?"
카게후미 : (구름....)
카게후미 : "레니게이드 비잉의...... 적."
사도 나가아키 : "UGN 놈들은 단 하나도 놔두지 않겠어. 물론 거기 맞장구치는 놈들도 전부!"
사도 나가아키 : "자, 세티보스! 그 힘으로 UGN의 오버드 놈들을 말살해라!"
아라가미 슈엔 : (저게 그 '세티보스'?)
GM : : 사도의 등 뒤에서 크게 울렁거린 구름 덩어리는...
카게니와 미요 : "... ... 아..., 아리엘..."
GM : : 천둥의 소리로 말하기 시작합니다.
세티보스? : "몰살…………"
세티보스? : "……싫어…………"
아라가미 슈엔 : "말을 하고 있는데."
GM : : 그 목소리는 어딘가, 여러분이 들은 적 있는 목소리를 닮아 있습니다.
카게후미 : "역시.... 세티보스, 레니게이드 비잉...."
세티보스? : "……죽이기……싫어…………"
아라가미 슈엔 : "미요 양, 이 목소리는 아리엘의 것이지?"
GM : : 구름은 흩어지고 뭉치기를 반복하며 비틀거리고, 사도는 당혹과 분노가 뒤섞인 기색으로 그 모습을 올려다봅니다.
이안 스콧 : "싫다는 녀석을 데리고 뭔 짓이야……?" (분을 삭이지 못하는 얼굴로 사도를 노려본다.)
카게후미 : (멍하니 바라보다) "아리엘..." (지부장실에서 얼핏 들은 이름 같기도 하다.)
사도 나가아키 : "젠장, 아직도 자아가 남아있는 개체가 있었나! 그 말 많은 꼬맹이 놈..."
카게니와 미요 : (슈엔에게 고개를 끄덕이곤) "...그래, 기다려. 금방 구해줄테니까. ...그 때처럼."
아라가미 슈엔 : "아직 자아가 남아있는 모양이니, 구할 수 있을 거야. 너무 늦진 않았군."
사도 나가아키 : (그 말을 듣고 낄낄) "구해? 하."
카토리 유이 : "아이...너는....정말...용서할 수가 없다..."(이를 갈며)
사도 나가아키 : "완전히 융합되기까진 시간문제다. 재미있는 그림이 될 테니, 그때까지는 '무대'를 닦아 둘까."
이안 스콧 : "하! 프로스페이슨지 잭 스패로우인지!" (사도를 향해 코웃음 치고) "저딴 게 무슨 '연구'냐! 멀쩡한 연구원들한테 X칠하지 마!"
사도 나가아키 : (낯익은 단어에 방점을 찍으며 유이를 향해 이죽거린다)
카게후미 : (주절거리는 사도를 보며 입맛을 다신다.)
카게니와 미요 : "쓰레기같은 소리... ... 네 연구는 실패야."
카토리 유이 : "무대를 닦는 엑스트라...너랑, 잘어울리네."
아라가미 슈엔 : "이 자식..." (여기 세티보스를 풀어두고 도망치려는 건가? 그렇게 둘 수는 없다. 바로 다음 순간 그가 있는 곳에 불길을 일으켰다. 빗속이지만 맹렬히 타오르는 불이다.)
사도 나가아키 : "하! 지부장 이름값은 하는군 그래."
GM : : 사도는 몸을 가리며 뒷걸음질칩니다. 세티보스에게서 뿜어져나오는 바람이 역풍이 되어 불길을 슈엔에게 되돌려줍니다.
이안 스콧 : (잠시 슈엔의 불꽃을 보고 아연한 표정이 되었다가, 털어내듯 고개를 내젓는다. 반격하는 사도를 매서운 눈으로 주시한다.)
아라가미 슈엔 : (되돌아오는 불길은 다시 제 불꽃으로 맞받아쳐 상쇄했다.)
아라가미 슈엔 : (입술을 깨물었다. 사도에게 직격시키려고 했는데 아슬아슬하게 닿지 않았다. 역시 아직 거리감각이... 제 오른쪽 눈가를 매만졌다.)
카게니와 미요 : "... 처리하겠습니다." (필사적으로 감정을 다스려 분노를 죽였다. 손 안에 들끓는 그림자는 이내 빠직거리는 소리를 내며 빛으로 타올랐다. 푸른 빛의 번개가 이내 섬광처럼 나가아키에게로 내질러진다.)
사도 나가아키 : "하하! 폭풍을 번개로 다스리겠다고?"
사도 나가아키 : (나가아키의 몸의 형체가 일그러지더니 몇 걸음 옆으로 이동한다. 미요의 번개가 꽂히는 자리에는...)
세티보스? : " - - - - - - -- - - !! "
카게니와 미요 : "... ...!!!!"
세티보스? : (세티보스의 거체에 먹어치워진 번개는 뇌운처럼 내부에서 되튕기며 끓는다, 비명인 듯이)
카게니와 미요 : "..." (입술을 꽉 문다.)
사도 나가아키 : "재롱은 다 피웠나? 잠깐 번 목숨에 기뻐해라."
사도 나가아키 : "유서를 써 두려면 종이에는 쓰지 않는 게 좋을 걸. 마을째로 날아가 버릴 테니."
아라가미 슈엔 : (버릇처럼 들고 다니던 검을 꺼내려 했지만 손이 텅 비었다. 눈을 다친 후로는 직접 전투는 무리라 두고 다녔지... 주먹쥔 손이 떨렸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이안 스콧 : "웃기지 마, 새꺄!!" (두 눈에 서슬 퍼런 불꽃이 튄다. 응하듯이 사도의 주변에서 거대한 불꽃이 펑 터지며 솟아올랐다.)
사도 나가아키 : 《순간퇴장》+《순간퇴장2》
GM : : 불꽃이 꽂히는 자리에, 세티보스가 떨어뜨린 물폭탄이 격돌하며 격렬한 물안개가 솟아오릅니다.
GM : : 가려진 시야가 씻길 때쯤에는... 사도도, 세티보스의 모습도 이미 보이지 않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놓쳤나?" (분한 목소리)
카게니와 미요 : "... ..." (빗물에 젖은 앞머리를 쓸어넘겼다.)
GM : : [RP 종료시 (-) 로 표시해 주세요.]
카게후미 : (그 성질을 파악하고자 세티보스의 모습을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가, 넓은 반경으로 튀는 물을 뒤집어쓴다.)
이안 스콧 : "젠장! 내뺐잖아!" (으르렁거리자 주변에서 다시 불길이 펑 일었다 사그라든다. 분을 삭이려 애쓴다.) (-)
카게니와 미요 : (-)
카토리 유이 : (떨리는 목소리를 힘껏 누르며)"...미친놈."(-)
카게후미 : "...엣취." (작게 재채기를 했다.) (-)
아라가미 슈엔 : (분한 탓일까. 적응했다고 생각한 눈가에서 다시 이물감이 느껴졌다.) (-)
Scene 10 : 남겨진 희망
GM : : 세티보스는 눈앞에서는 물러났지만, 폭풍은 건재합니다.
GM : : 전원 등장합니다.
아라가미 슈엔 : 1D10 DoubleCross : (1D10) > 9
카게후미 : 1D10 DoubleCross : (1D10) > 8
카토리 유이 : 1d10 DoubleCross : (1D10) > 4
이안 스콧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8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침식률 : 55 → 64
카게니와 미요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6
system : [ 카게후미 ] 침식률 : 78 → 86
system : [ 카토리 유이 ] 침식률 : 59 → 63
system : [ 이안 스콧 ] 침식률 : 62 → 70
system : [ 카게니와 미요 ] 침식률 : 72 → 78
GM : : 사도를 추적하기는 어려워 보이니... 원래 강가로 온 목적으로 복귀해야겠죠.
카게후미 : (무얼 목적으로 왔었지...?)
GM : : (잊어버렸다!)
카게니와 미요 : ('그곳' 을 보러..)
카게후미 : (잊어버렸다.)
아라가미 슈엔 : ('그곳')
이안 스콧 : (뿌드득 이를 갈며 야마카게 아즈마와 앉았던 벤치를 찾는다……)
카게니와 미요 : (역시 여기 정상인은 나밖에 없다) (역시 여기 정상인은 나밖에 없다) (두번 마음에 새기고 다시 이안 따라나섬)
이안 스콧 : (왜 나는 정상인에 안 끼워주지?) (우뚝섬;)
카게니와 미요 : (...) (왜 안가냐는 눈빛)
GM : : 근린공원에 도착했습니다만...
이안 스콧 : (...아냐 다시 갈게;) (벤치 앞에 선다;)
GM : : 지대가 조금 높아서, 폭풍의 영향을 정면으로 받은 모양입니다.
아라가미 슈엔 : "...설마 못 찾겠어요?"
이안 스콧 : "아니거든?!" (발끈;)
GM : : 가로수는 부러지고, 기반이 약한 기물들은 이미 뽑혀 나뒹굴고 있습니다.
카게니와 미요 : "... 이래서는 못 찾을 수도 있겠네요."
카토리 유이 : "...찾을 수 있는거지?"
이안 스콧 : "여기에 분명……" (풍경을 살피던 얼굴이 다시 일그러진다. 짜증을 참지 못하고) "크아아—!!!!!!"
카게후미 : (이안 뒤로 소리없이 다가가, 폴짝 뛰어서 머리카락을 문다.)
이안 스콧 : "악!!!!!!!!!!" (물렸다)
카게니와 미요 : (먹었어)
카토리 유이 : (난장판이네)
아라가미 슈엔 : (카게후미 붙잡음)
이안 스콧 : "아파! 머리카락 당기지 마! 야!!!!" (머리 털어냄)
카게후미 : "안 나... 풀맛..."
GM : : 대롱대롱.
아라가미 슈엔 : "아무거나 입에 넣지 마, 너!"
카게후미 : (실망하며 내려온다.)
아라가미 슈엔 : "다섯 살 꼬맹이야?"
이안 스콧 : "날 리가 없잖아!!!" (버럭하지만 다시 진정한 듯..)
아라가미 슈엔 : (사실... 한 살 아닌가? 하지만 슈엔은 모른다)
카게후미 : (호기심을 충족한 어린아이처럼 이안으로부터 눈을 떼고 벤치 자리로 시선을 향한다.)
카토리 유이 : "아이가 그럴수도 있지"
GM : : 무언가 남아 있긴 할지... 찾아볼까요? <지각> 12로 판정합니다.
이안 스콧 : "저게 애냐? 레니게이드 빙이잖아!" (흥!)
카게후미 : 4DX DoubleCross : (4R10[10]) > 10[3,8,9,10]+7[7] > 17
카게후미 : ?
GM : : ?
카게니와 미요 : ?
아라가미 슈엔 : ?
카게니와 미요 : (목적을 달성해서 기분이 좋아진 건가?)
이안 스콧 : ?
카게후미 : (그런가 보다)
아라가미 슈엔 : 2dx+1 DoubleCross : (2R10+1[10]) > 10[9,10]+6[6]+1 > 17
아라가미 슈엔 : ?
GM : : ??
카게후미 : ??
이안 스콧 : (내 머리..그만큼 뜯겼나?)
이안 스콧 : ??
카게니와 미요 : 1dx DoubleCross : (1R10[10]) > 3[3] > 3
이안 스콧 : 2DX DoubleCross : (2R10[10]) > 6[6,6] > 6
카토리 유이 : 3dx+1 DoubleCross : (3R10+1[10]) > 8[1,2,8]+1 > 9
GM : : 각자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겠군요. 누군가는 허탕이지만...
이안 스콧 : (머리가 얼얼해서 집중이 안 된다...) (빠직)
카토리 유이 : (봐도 모르겠다...)
카게니와 미요 : (...)
GM : : 카게후미와 슈엔의 시선이, 용케도 뽑혀나가지 않고 제자리를 유지한 벤치 하나로 향합니다.
카게후미 : "...!" (무언가를 발견한 것 같다.)
아라가미 슈엔 : "저기 좀 수상해보이는데."
이안 스콧 : (클로버라도 발견했나… 심드렁하게 카게후미와 슈엔 따라서 봄)
아라가미 슈엔 : (벤치로 가봅니다.)
카게니와 미요 : (일단 따라간다.)
카게후미 : (수상하다고 생각하며... 달려가서 벤치의 맛을 한번 본다.)
카토리 유이 : (따라가봅니다)
이안 스콧 : (아니 먹는 거야?) (말리러 감;)
GM : : 빗물과 페인트 맛이 납니다.
카게후미 : (뱉음)
이안 스콧 : "야! 그거 먹는 거 아냐!" (카게후미 대롱 들어서 여분용 장갑으로 입 닦아준다)
카토리 유이 : (취향이 아니었구나)
카게후미 : (뒤로 물러나 평범하게 벤치 아래를 살핀다...)
카게후미 : (입 닦아짐)
이안 스콧 : (혀 끌끌 차고 내려줌;)
아라가미 슈엔 : (벤치 아래를 보기엔 너무... 커다랬다)
GM : : 카게후미가 작달막한 키로 벤치 아래쪽을 보면, 위에서는 보이지 않도록 벤치의 좌석 아랫면에 무언가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GM : : 손잡이가 달린 금속 상자?
카게니와 미요 : "뭔가 있나요?"
카게후미 : (일행들을 부른다)
카게후미 : "여기..."
카게후미 : "상자...?가..."
카게니와 미요 : (이안한테 눈짓...;)
이안 스콧 : "?" (쭈그리고 앉아 벤치 아래를 들여다본다.)
GM : : 다른 일행이 보면 알 수 있겠죠. 아타셰 케이스입니다.
이안 스콧 : "? 이런 게 왜……." (고정되어 있는 것을 보고, 어렴풋이 직감한다.)
이안 스콧 : "이건가?"
카게후미 : (열어보려 시도하지만, 잠겨있을 것 같다.)
아라가미 슈엔 : "고정되어 있는 건가?"
이안 스콧 : (옆에서 같이 시도해봐요)
이안 스콧 : "한 번 꺼내보죠."
카토리 유이 : (다들 알아서 잘하네. 가만히 지켜봅니다)
GM : : 벤치에서 떼어내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비오버드의 방식이니까요.
아라가미 슈엔 : (안에 뭔가 들었을까? 톡톡 건드려봄)
이안 스콧 : "다른 오버드한테 안 들켜서 망정이지……." (중얼)
카게니와 미요 : (꼼꼼히 과정을 눈에 담는다.) "패스워드같은 거라도 있나요?"
GM : : 딱히 무겁지는 않네요.
이안 스콧 : (미요 말에 케이스를 살펴봅니다. 바로 열 수 있나?)
GM : : 패스워드는 UGN 쪽의 암호를 쓰면 열릴 것 같지만...
GM : : 이 빗속에서 열었다가는 내용물이 손상될지도요.
아라가미 슈엔 : (486해봐)
카게니와 미요 : (옛날세대)
GM : : 날열어주는단하나뿐인비밀번호야
GM : : 아닙니다.
카게니와 미요 : (지부장님. 세대차이 나요.)
아라가미 슈엔 : (나봤자 얼마나 난다고 그래)
카토리 유이 : (이게 벌써 세대차이 운운할 정도의 노래가 된건가)
카게후미 : (자신의 그림자 일부를 날카롭게 변화시켜 벤치 판자를 상자 모양대로 잘라내 상자와 벤치를 분리한다. 고정을 해제하면 살펴보기 편해지겠지... 될까?)
아라가미 슈엔 : "비도 거센데 지부로 돌아가서 열어보죠."
이안 스콧 : (카게후미 호다닥 막고)
이안 스콧 : "여기서 열면 내용물 젖는다고…!" (케이스 뺏는다)
카게니와 미요 : (고개를 끄덕이고) "...이번엔 걸어서 돌아가도록 하죠."
카토리 유이 : (지부...뭐, 딱히 떠오르는 곳도 없으니까)
카게후미 : "..." (케이스 압수당함)
이안 스콧 : "…" (시무룩한가? 눈치 살핌;)
아라가미 슈엔 : "다들 푹 젖었으니까 몸도 좀 말리고요."
카게후미 : (게이트를 열까 하는 생각을 했다가 미요 말 듣고 끄덕)
GM : : [RP 종료시 (-) 로 표시해 주세요.]
카게니와 미요 : (-)
카게후미 : (시무룩하지는 않고 무표정이다.)
아라가미 슈엔 : (-)
이안 스콧 : (괜히 걱정했군……. 한숨을 내쉰다.) (-)
카토리 유이 : (-)
카게후미 : (일행을 뒤따라 걸어간다.) (-)
GM : : ===========================
Scene 11 : 유품 혹은 의지
GM : : 일단... 이 씬의 BGM의 제목은 <삶의 무게와 존엄>이라는 것을 슬쩍 어필해봄
GM : : 전원 등장합니다.
아라가미 슈엔 : 1D10 DoubleCross : (1D10) > 5
카게후미 : 1D10 DoubleCross : (1D10) > 1
이안 스콧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6
카토리 유이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4
카게니와 미요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10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침식률 : 64 → 69
system : [ 카게후미 ] 침식률 : 86 → 87
system : [ 이안 스콧 ] 침식률 : 70 → 76
system : [ 카토리 유이 ] 침식률 : 63 → 67
system : [ 카게니와 미요 ] 침식률 : 78 → 88
GM : : 여러분은 비에 푹 절어 지부로 돌아왔습니다.
카게후미 : (머리카락에서 빗물이 뚝뚝 떨어진다..)
이안 스콧 : (비에 젖은… 화초 꼴로 들어온다.)
아라가미 슈엔 : "지부에 샤워실도 있으니까 쓸 사람은 써요."
카게니와 미요 : (묵묵히 복귀한다.)
아라가미 슈엔 : (가리킴)
카게후미 : (화초맛이 나지 않는 화초...)
이안 스콧 : (화초 맛 안 나서 불만이야? 엉?)
카게후미 : (다시 물 기세로 이안을 쳐다본다.)
이안 스콧 : (아 뭔데;) (움찔함;;)
GM : : 니네 친하네...
카게후미 : (성큼성큼 다가감)
이안 스콧 : (나름..로이스라구..ㅎ)
아라가미 슈엔 : (로이스라고 친하리란 법은 없지)
이안 스콧 : "잠깐 스톱—!!" (마안 둥둥 띄워서 바리케이드 침;)
이안 스콧 : "그거 가지고 놀아!" (안형욱 빙의)
카게후미 : (바리케이트에 막혀 좌절당한다.)
카게후미 : (마안 봄...)
이안 스콧 : (마안 하나.. 똑 떼어줌 ㅋ)
아라가미 슈엔 : (먹으면 어떡해)
카게니와 미요 : (세상에 나쁜 레니게이드 빙은 없다....)
카게후미 : (입에 넣음)
카토리 유이 : (잘노네)
GM : : 맵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매워?)
카게니와 미요 : (매? 매워?)
이안 스콧 : "야 잠깐만 먹지 말고!!" (당황했더니 마안에서 불꽃 퐁!)
카게후미 : (샐러 크로스라 그런가..)
카게후미 : "....!" (놀라서 삼켜버린다.)
아라가미 슈엔 : ?
이안 스콧 : "?!"
아라가미 슈엔 : "바, 방금..."
이안 스콧 : "얘… 얘 물 먹여!"
아라가미 슈엔 : "먹... 었는데?"
이안 스콧 : (놀라서 냅다 창문 열고 빗줄기 먹여요;)
카게후미 : (마안 또한 레니게이드 덩어리일 테니 괜찮지 않을까?)
카게후미 : (빗줄기 먹여짐)
카게후미 : "우....."
아라가미 슈엔 : (왜 애한테 자꾸 이상한 거 먹여)
이안 스콧 : (이 정도면…… 꺼졌겠지?) (홀딱 젖은 카게후미 내려주고 창문 닫음)
이안 스콧 : "휴……."
아라가미 슈엔 : "...물 닦아놔요."
카게니와 미요 : "좋은 경험이 되겠죠." (고개 끄덕임)
이안 스콧 : "……"
카시와기 이오리 : (다가와서 수건들 건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무슨 일인가요? ; "
카게니와 미요 : (우로보로스란... 그런 것이다...)
이안 스콧 : (불길로 바닥 지짐)
카게후미 : (물기 털고자 고개 좌우로 절레절레)
이안 스콧 : "말렸습니다."
카게니와 미요 : "... 아, 에어실린더 씨. ... ...저쪽은 신경쓰지 마세요." (수건을 받아들며 일축한다.)
아라가미 슈엔 : (그을려서 자국 남은 바닥 봄)
카시와기 이오리 : "아…… 으응…… ;" (한동안 같은 지부였다 보니 슬슬 익숙해질 법도)
이안 스콧 : "저것도요. 지부장님이 시킨 거라." (후딱 카게후미 몫까지 수건 받아감)
카게후미 : (한차례 그림자로 돌아간다. 그러자 머리카락이며 옷 등이 품고있던 물기가 후두둑 떨어진다. 바닥에 물 웅덩이가 생겼다.)
이안 스콧 : (돌아왔더니.. 없다?!) (불난 피자짤됨)
아라가미 슈엔 : (어째서 샤워실을 두고 여기서 이러는 거지?)
카게후미 : (물기를 제거한 그림자는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보송해졌다.)
카토리 유이 : "난장판이네"(수건으로 빗물을 털어내며)
카게니와 미요 : "...지부장 실에 곰팡이가 필 수도 있겠군요."
이안 스콧 : (카게후미 슬쩍 봄) "그거 편해 보이네……."
아라가미 슈엔 : "...."
카토리 유이 : "샐러맨더니까, 괜찮지 않을까"
이안 스콧 : (수건 두 개로 자기 머리나 털어내며) "또 지질까요?"
카게후미 : (어처구니 없는 표정으로 보고 있는 아라가미 뒤로 다가가 옷자락을 잡아당긴다. 할 말이 있는 듯)
아라가미 슈엔 : "지져지고 싶어요?" (이안 째려봄)
아라가미 슈엔 : "...?"
이안 스콧 : "왜요. 올블랙으로 통일해버려, 이참에." (투덜)
아라가미 슈엔 : (카게후미 봄)
카게후미 : "플래너가…… 그랬어. N시의 지부장… 아이스크림, 만들 수 있다고……"
아라가미 슈엔 : ".........?"
카시와기 이오리 : (멍해졌다가 웃어버린다)
카게후미 : (내놓으라는 눈으로 아라가미 봄)
카게니와 미요 : "....아?"
아라가미 슈엔 : "아까도 말했지만 얼리는 거 자신 없다니까."
이안 스콧 : (으하학 웃음 터트린다)
카게니와 미요 : (저 카마엘 지부장님이? 하는 눈으로 봄)
아라가미 슈엔 : "...누구 1층에 내려가서 아이스크림 좀 사먹이고 올 사람?"
카게후미 : "…아이스크림… 얼려야 만들어져…?" (충격)
이안 스콧 : (입 다뭄;)
아라가미 슈엔 : "그럼 태울 순 없잖아."
카게후미 : "플래너…우…" (시무룩 해진다.)
아라가미 슈엔 : "...아, 잘됐네. 아까 보니 둘이 잘 놀던데. 이안 씨, 다녀와요."
아라가미 슈엔 : (등 떠밀며)
이안 스콧 : (ㅋ) "하?!"
카게니와 미요 : (무책임...)
아라가미 슈엔 : (돈도 쥐여줌)
이안 스콧 : (음 내 돈이 아니면 괜찮지) (진정하고 받는다)
카게후미 : (실망한 채 가자는 듯이 이안의 머리카락 꽁지를 문다.)
이안 스콧 : (물리는 와중에도) "얘 것만?"
이안 스콧 : (나도 먹고 싶다는.눈.)
아라가미 슈엔 : "...같이 사먹고 와요..."
이안 스콧 : "감사합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카게후미를 제 어깨에 태우고 지부장실을 나선다.)
카게니와 미요 : (하아...) "그래서, 상자는요."
카시와기 이오리 : (드디어 말을 꺼내 주어서 다행이라는 표정)
카게후미 : (샐러맨더제 아이스크림을 먹지 못하게 된 건 아쉽지만, 그래도 먹을 수 있으니... 이안의 어깨에 타고 나간다.)
아라가미 슈엔 : (둘 보내고) "...카시와기 씨, 나간 동안 별 일 없었죠? 이쪽은 뭔가 찾긴 했는데."
카시와기 이오리 : "각 구역에서 들어온 지원 요청은 적절히 처리했어요. 일단 리바이어선은 잠시 숙소로 들어가서 쉬시도록 했고..."
키리타니 유고 : "……돌아오셨군요. 수확은 있었나요?"
카시와기 이오리 : (허탈하게 본다)
아라가미 슈엔 : "웬일로 쉬러 갔다 했더니...."
아라가미 슈엔 : (그럼 그렇지 하는 얼굴 됨)
카토리 유이 : "어쩐지 공기가 ㅁ..."(맑더라, 라는 말을 하려고 했음)
카게니와 미요 : "... ..."
카토리 유이 : "...쉬는 김에 평생 쉬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 말이야"
아라가미 슈엔 : "웃기지 마요...."
키리타니 유고 : (유이와 이오리의 제각기 복잡한 시선을 받지만) "다들 힘쓰시는데 저만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어서요." (쓴웃음)
카토리 유이 : "대단하신 분이니 그러시겠죠."
아라가미 슈엔 : (앞 슬쩍 막고 서서) "...다른 지부 일까지 떠맡게 할 수는 없다고요."
카게니와 미요 : (차마 리바이어선까지 온 시점에서 상자부터 확인해보자는 말을 꺼낼 수가 없었다...)
키리타니 유고 : "괜찮습니다. (아타셰 케이스 보고) 그것은?"
카게니와 미요 : (휴)
카토리 유이 : "일중독이라 해야할지, 눈치가 없다고 해야할지"(들릴 듯이 중얼거리며)
아라가미 슈엔 : "뭐가 맨날 괜찮아요. ..."
아라가미 슈엔 : (유이 잠깐 보다가) "N강에서 찾아온 거예요."
이안 스콧 : (쌍쌍바 한입에 물고 카게후미 목말 태운 채로 돌아온다.)
카게니와 미요 : (두개를 한 입에?)
카토리 유이 : "마침, 주인 오셨네"
이안 스콧 : (이건 내 거다)
이안 스콧 : (물론 카게후미에게도 복숭아 아이스바를 사 줬다)
카게후미 : (아이스크림 한 손에 들고 함께 돌아와서 도착하자 바닥으로 뛰어내린다.)
이안 스콧 : (내리기 편하게 숙인 몸 일으키고)
이안 스콧 : "'리바이어선'도 오셨군."
카게후미 : (아이스크림 다시 물고 케이스 바라보기)
아라가미 슈엔 : (애 돌보는 일이 잘 맞는 것 같은데)
키리타니 유고 : (조금 웃음) "그 사이에 막역해지셨네요."
이안 스콧 : "예?" (기가 차다는 듯 아이스크림 입에서 빼내며)
카게니와 미요 : (본인도 약간 애 같아서... ...라는 말은 삼킨다.)
카게후미 : (막역...? 단어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고개 갸웃)
이안 스콧 : "아니, 이건 임무니까요……." (고개 내젓다가 케이스에 시선이 꽂힌다.)
이안 스콧 : "저건 아직……인 겁니까?"
카시와기 이오리 : (아이스크림을 사주는 임무...)
카게후미 : "저 상자, 궁금..."
아라가미 슈엔 : "막 열어보려고 했어요."
카게니와 미요 : (끄덕)
이안 스콧 : (나직하게) "아……."
아라가미 슈엔 : "마침 잘 돌아왔네요. 이안 씨가 열어봐요. 그래야 할 것 같고."
이안 스콧 : "제가요?" (다소 얼빠진 얼굴이 되었다가)
이안 스콧 : "아니, 뭐, 잘 아는 다른 분이 여는 것도……."
아라가미 슈엔 : (그럼 그냥 내가 연다;)
카게니와 미요 : (그래도 역시 수르트 밖에 없지 않나...)
이안 스콧 : (아씁 이건 싫네;)
아라가미 슈엔 : (그럼 빨랑 열어)
이안 스콧 : (낑)
카게후미 : (아이스크림 천천히 먹으며 개봉식 구경 중)
이안 스콧 : (입에 아이스크림 막대를 문 채 장갑을 고쳐 끼고, 아타셰 케이스를 연다.)
GM : : 특별히 복잡한 잠금장치 없이 케이스는 열립니다.
GM : : 안에는 소량의 액체 같은 것이 봉인된 앰플이 한 개.
이안 스콧 : (허탈한 목소리로) "왜 쉽게 열리는데……. 다른 사람이 열었으면 어쩌려고……."
이안 스콧 : (앰플을 살핀다.)
GM : : 급했을 테고... 그는 비오버드였으니까요.
GM : : 어떤 용도는 한 번 쓰는 것이 고작일 듯한 반투명한 액체 약간입니다.
GM : : 그리고, 곁에는 칩과 작은 수첩 하나도 들어 있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칩?)
GM : : 칩은 UGN에서 연구 데이터를 저장할 때 쓰는 표준규격품이고... 수첩은 손을 조금 탄 흔적이 있군요.
카게니와 미요 : (수첩?)
이안 스콧 : (칩은…… 몰라)
이안 스콧 : (수첩부터 봅니다)
GM : : 일기인 것 같습니다. 읽어볼까요?
이안 스콧 : (한숨…) "내가 살다살다 정신과 주치의 일기를……."
아라가미 슈엔 : (UGN 표준규격품이면... 칩을 꺼내온다. 지부에서 확인할 수 있겠지.)
이안 스콧 : (인상을 찌푸리며 수첩을 펼친다. 읽어나간다.)
카게후미 : (카게후미도 고개 내밀며 옆에서 보나 어차피 못 읽는다.)
GM : : 의사 특유의 빠른 필치로 쓰여 있는 내용은...
이안 스콧 : "그거 조심히 다뤄요." (괜히 칩 가져가는 슈엔한테 한마디)(;)
GM : : [O월 X일 ㅡㅡ 곧 해제약이 완성된다. 이런 걸로 그들, 레니게이드 비잉들을 희생시킨 내 죄가 사라진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죄가 더 쌓이는 건 막을 수 있겠지. 적어도 그 남자의 소행을 막을 수는 있다.]
아라가미 슈엔 : (참내)
이안 스콧 : "희생……."
GM : : [O월 △일 ㅡㅡ 모든 일이 끝나면 다시 의사로 돌아가고 싶다.]
GM : : [웃는 얼굴이 어색해졌다고 환자들이 걱정하면 어떡하지.]
GM : : [O월 ◻일 ㅡㅡ 어째서인지 자주 스콧 군이 떠오른다. 종종 통원하고 있는 것 같지만 마주할 낯이 없다. 또 상처입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
GM : : [O월 ◉일 ㅡㅡ 해제약이 완성되었다. 이 뒤는 이걸 세티보스에게 주입하면 되지만, 나 스스로는 할 능력이 없다. 내 마음이 그들에게 닿는다면 좋겠지만……]
이안 스콧 : (왜… 마주할 낯이 없어. 중얼거리며 일기를 계속 읽는다.)
GM : : 일기는 여기까지, 이 뒤는 스산한 백지뿐입니다.
카게후미 : (내용은 모르겠고, 아이스크림을 다 먹어치운 뒤 막대까지 씹어먹고 있다.)
카게니와 미요 : (카게후미 입에서 막대 빼줌)
카게후미 : (반쯤 먹었으나 덕분에 덜 섭취하게 되었다.)
이안 스콧 : (묵직한 숨을 토해낸다. 가만히 수첩을 덮는다.)
키리타니 유고 : (조금 떨어진 자리에서 주의깊게 이안을 지켜보고 있다)
카게후미 : (떠나는 막대 봤다가 시선 이안에게로) "...?"
카게니와 미요 : (제 그림자로 막대를 던져 버리곤 다시 이안을 본다.)
이안 스콧 : "…앰플병에 든 건 해제약입니다. 세티보스에게 주입하면 되고요."
카게후미 : "오…" (감탄하고) "다행…"
아라가미 슈엔 : (이거 지부장실에 있는 컴퓨터로 확인할 수 있는 건가? 칩 봄)
이안 스콧 : (키리타니를 슬쩍 본다.)
GM : : 가능합니다.
카토리 유이 : "해결책은 있는게...누구보다는 나은 사람이네..."(키리타니 보며)
카게후미 :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향하는 곳을 본다.)
이안 스콧 : "야마카게는 FH에게 납치되어 동원된 겁니다. 그의 자의가 아니라고, 알아주십시오."
키리타니 유고 : (그 말에 잠시 복잡한 표정이 되었다가 곧 지워낸다)
키리타니 유고 : "……그쪽은 연구데이터 칩인가요?"
아라가미 슈엔 : (...유이를 쭉 경계하고 있다.)
아라가미 슈엔 : "아마도요."
카게니와 미요 : (... 한 발 떨어져서 상황을 지켜본다.)
아라가미 슈엔 : "확인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한번 보죠." (칩을 확인해볼게요)
키리타니 유고 : "그러면 카토리 연구원께서 확인해 주시는 쪽이 좋겠군요. 저는 개괄적인 지식이야 있지만 전문 분야는 아니니까요."
아라가미 슈엔 : (봐도 모를 사람;)
카토리 유이 : "......"(가서 확인해봅니다)
GM : : 이안의 말대로, 들어 있던 앰플은 세티보스의 융합에 사용한 안정제를 해리시키는 대항제입니다.
이안 스콧 : (침착을 가장했지만, 흉강이 호흡마다 눈에 띄게 부풀다 내려앉는다.)
GM : : 세티보스 엘레멘트에 주입한다면 융합을 일부 풀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GM : : 지금은 앰플 상태이니, 다가가서 <백병>으로 직접 주사로 꽂아넣거나...
GM : : 동봉된 데이터를 이용해 약간의 처치를 거친다면, <사격>이나 <RC>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 보입니다.
GM : : 개조에는 <지식:레니게이드> 12 판정이 필요합니다.
아라가미 슈엔 : (할 수 있는 게 없는 샐러)
이안 스콧 : (할 수 있는 게 없는 샐러2)
GM : : 카토리는 이 내용을 파악하고 전달했나요?
카토리 유이 : "이안의 말대로 해제약이긴 한데...직접 꽂을 수 있는 사람?"
카게후미 : (도리도리)
카게니와 미요 : (도리도리2)
이안 스콧 : (고개 절레)
아라가미 슈엔 : "...전 섬세한 작업은 무리라서요."
카토리 유이 : "..."(개조...할 수 있을것 같은데...)(연구원 가오살려 개조 함가 해봅니다...!)
아라가미 슈엔 : "그거, 부술 것 같고...."
GM : : 좋습니다. 지부장실에서는 무리고, 연구실을 써야겠네요.
카게후미 : (카토리 씨 연구실 구경시켜주시나)
카게니와 미요 : (방해 안 하는 편이 낫지 않나..)
카게후미 : (끄덕이기...)
아라가미 슈엔 : "그럼 카토리 씨에게 맡기는 걸로."
카토리 유이 : (관계자외출입금지 푯말 가리킴...관계자긴 하지만...)
카토리 유이 : "제대로 할테니까"
카게후미 : (끄덕이고 기다리기로 한다.)
GM : : <지식:레니게이드>12로 판정합니다.
카토리 유이 : 4dx+4 DoubleCross : (4R10+4[10]) > 8[1,2,2,8]+4 > 12
이안 스콧 : "…잘 부탁해요." (대기하며 한쪽에 있는 휴지통에 아이스크림 막대를 버린다….)
GM : : 우와
GM : : 이것이 연구원이다
아라가미 슈엔 : (유이를 기다리는 동안 뽀송하게 말리고 오기로 함)
GM : : 앰플을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도록 개조했나요? - 어떤 기능으로 변경할까요?
카토리 유이 : (왠지...총 잘쏘게 생긴 사람은 없었던 것 같다...샐러 둘에, 우로보로스...RC가 낫겠지. 적당히 잘 날려주리라 믿고 동물원용 마취제 같은 모양으로 적당히 개조합니다)
GM : : 좋습니다.
GM : : 그러면... 시간이 조금 흐른 뒤, 유이는 완성된 해제약을 들고 돌아왔겠군요.
아라가미 슈엔 : (총 못쏘게 생긴 관상이냐구요)
GM : : 그동안 다른 오버드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나요?
아라가미 슈엔 : (뽀송하게 씻고 왔다)
카게니와 미요 : (깔끔하게 샤워하고 나옵니다)
이안 스콧 : (생각할 겨를이 없이 멍하니 있었다)
카게후미 : (그 옆에 앉아있었다.)
아라가미 슈엔 : (정말 사이 좋구나... 하는 생각 함)
카게후미 : (돌아오는 유이를 보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아라가미 슈엔 : (뽀송해져서 기분 좋아짐) "끝났어요?"
카토리 유이 : (그 사이 뽀송해진 두사람 보며 빠르네...하고 생각중)
키리타니 유고 : (생각에 잠겨 있다가, 마찬가지로 자리에서 일어난다) "어떤가요?"
이안 스콧 : (일어서는 인기척에 고개를 든다.)
카토리 유이 : (아직 안갔네)
카시와기 이오리 : (눈치 주다가 처참하게 실패한 사람)
아라가미 슈엔 : (ㅋㅋ)
카토리 유이 : "...뭐, 실패할 이유는 없으니까."
카게니와 미요 : (이오리 옆에 착잡하게 서있음)
카게후미 : "오..."
카토리 유이 : "누가 가져갈래?"(하면서 미요 본다)
이안 스콧 : (그러고 보니 세티보스는…… 아는 눈치였지.) (미요 본다2)
카게니와 미요 : "... 아. 주시면 받겠습니다." (유이 앞에 가서 섬)
아라가미 슈엔 : "그럼 미요 양에게 맡기는 걸로."
카토리 유이 : "잘부탁해."(앰플을 미요에게 건냅니다)
카게니와 미요 : (받아버림...)
이안 스콧 : "믿음직하네." (홀가분한 어투로)
카게후미 : (잘은 모르겠지만 미요 보며 응원하는 제스처)
GM : : 마지막 핸드아웃이 공개됩니다.
아라가미 슈엔 : (헉)
GM : : [사도 나가아키가 있는 장소] <정보: 소문, 경찰> 7
GM : : ... 준비물은 손에 넣었습니다. 그렇다면...
아라가미 슈엔 : "사도 나가아키와 세티보스를 찾아내기만 하면 되네요."
아라가미 슈엔 : "경찰에 협력을 구하면 되려나."
카게후미 : (경찰이 뭐지... 먹는 건가... 하는 표정 됨)
아라가미 슈엔 : "...그건 먹는 거 아냐........"
카게후미 : "...!" (마음을 읽혀서 신기해 하고) "그렇구나..." (끄덕인다.)
아라가미 슈엔 : (일단 함 해봄)
아라가미 슈엔 : 3dx DoubleCross : (3R10[10]) > 10[4,7,10]+8[8] > 18
아라가미 슈엔 : ?
카게니와 미요 : ?
GM : : ??
GM : : 일하는 지부장
GM : : 어떻게 이 정보를 얻었을까요?
아라가미 슈엔 : (N시 경찰 쪽에 연락해서 협조를 요청합니다. 정확히는 R담에. 아무래도 레니게이드 관련 사건이고, 돌려 말하기에는 여유가 없으니까.)
GM : : 좋습니다. 경찰에 연락을 하면... 역시 그쪽도 사태 수습에 여념이 없는 기색입니다.
GM : : 레니게이드 사건을 UGN에 토스하곤 하는 R담의 형사가 당신의 연락을 받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여차저차 설명) 그 자의 위치만 알아내면 사건 해결이 코앞이에요. 그럼 부탁합니다."
GM : : "하... (이마 짚는 모습이 수화기 너머로 보이는 듯) 아라가미 지부장. 아직도 어떻게 안 되겠어?"
GM : : "사람 찾기는 무리인데, 특히 난리난 곳이라면 하나 있어."
GM : : "지금 중앙공원에 토네이도가 생겼어. 이 지역에? 내가 말하면서도 어이가 없는데 사실이야."
아라가미 슈엔 : "(황당하군) ...아, 그럼 됐어요. 거기겠군. 감사합니다."
아라가미 슈엔 : (진짜 황당하다 일본에 웬 토네이도야)
GM : : "민간인 출입은 어떻게든 이쪽에서 커버칠 테니까, 빨리 좀 부탁합니다 정말로."
GM : : 꽤나 분주한지, 전화는 그것으로 끊깁니다.
아라가미 슈엔 : "이쪽이야말로 장난 아니게 바쁘다니까..." (투덜거리듯 중얼거리고)
GM : : 정보 공개되었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N시 중앙공원에 토네이도가 생겼다는 정보를 접했어요."
이안 스콧 : "…가면 되겠네요."
아라가미 슈엔 : "...정말 황당한 얘기지만... 덕분에 특정할 수 있네요."
카게후미 : (토네이도가 무엇인지는 모르나, 그곳으로 가면 되는 걸로 이해한다.)
카토리 유이 : (한숨)"화려한 등장말고는 모르는 건가"
카게니와 미요 : (끄덕) "틀림 없겠네요."
이안 스콧 : 《디멘션 게이트(1)》(이지이펙트) / 시공을 왜곡하여, 멀리 떨어진 자신이 알고 있는 장소에 도달하는 게이트를 만드는 이펙트. 게이트는 문 같은 형태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고, 다른 캐릭터도 이용이 가능하다. // 침식치 +3
이안 스콧 : (머릿속으로 중앙공원을 그린다. 열린 창문 바로 앞에, 중앙공원으로 직결되는 통로가 열린다.)
system : [ 이안 스콧 ] 침식률 : 76 → 79
이안 스콧 : "……준비 되시면 가죠."
아라가미 슈엔 : (잠만)
아라가미 슈엔 : (그럼 지부장실 난장판 되잖아)
카게니와 미요 : (근데이미 열었잖아요)
카게니와 미요 : (어쩔수..없지)
아라가미 슈엔 : (퀭해짐)
GM : : 청소는 슈엔이 하나 (;)
아라가미 슈엔 : (아뇨? 에이전트 시킬 건데요?!)
카게니와 미요 : (....우와...)
이안 스콧 : (일단 온몸으로 창문 막고;) "저희 가자마자 창문 닫아주십쇼…" (;)
아라가미 슈엔 : (이게 바로 권력...)
아라가미 슈엔 : "그럼 갈까요."
GM : : 디멘션 게이트 너머로부터 서늘한 바람이 끼쳐와 지부장실을 휘돕니다.
이안 스콧 : (…막는 게 어려워지자 냅다 뛰어든다;) "빨리 와요!"
아라가미 슈엔 : "그럼, 다녀올게요."
카게후미 : (힘내야지... 라고 생각하며 창문 바깥의 디멘션 게이트로 폴짝 뛰어든다.)
키리타니 유고 : (끄덕) "부디 무사히."
카게니와 미요 : "빠르게 복귀하겠습니다." (디멘션 게이트로 걸어들어간다.)
GM : : 그럼, 게이트를 넘어간 여러분의 눈앞에...
카토리 유이 : (키리타니를 보며) "이따가, 이야기 좀 하자" (대답할 틈도 주지 않고 디멘션 게이트로 향합니다.)
GM : : ...시야마저 가리는 잿빛 회오리가 가득 찹니다.
GM : : [RP 종료시 (-) 로 표시해 주세요.]
카게후미 : (-)
아라가미 슈엔 : (-)
이안 스콧 : (-)
카게니와 미요 : (-)
카토리 유이 : (-)
GM : : ===========================
GM : : 20200220 PM1157
GM : : ===========================
GM : : ===========================
GM : : 20200303 PM0736
GM : : ===========================
Scene 11 : 유품 혹은 의지
GM : : 우리... 저번세션에 급하게 출발하느라
GM : : 조달 및 회복판정을 까먹었어요!
GM : : 내용상 잠깐 대기시간이 있었으니 그 틈에 처리했다는 느낌으로 해보겠습니다
GM : : 자유롭게 선언해주세요!
아라가미 슈엔 : (응급치료키트 사봅니다... 아니... 너네 지부장이 딸피라고 이 정도는 그냥 좀 줘)
GM : : UGN을 자금난에 빠뜨린 코드웰을 탓합시다
GM : : 굴려주세요!
아라가미 슈엔 : 3dx+6 DoubleCross : (3R10+6[10]) > 6[2,5,6]+6 > 12
아라가미 슈엔 : (아 목표치 8)
GM : : 자금은 없어도 양심은 UGN에 남아있었습니다.
GM : : 조달 성공. 사용하나요?
아라가미 슈엔 : 사용합니다...
아라가미 슈엔 : 2D10 DoubleCross : (2D10) > 6[4,2] > 6
GM : : .....
아라가미 슈엔 : (양심도 죽었는데요?)
GM : : 누... 눈에 레니게이드가 들어갔네 함더 굴려보죠
아라가미 슈엔 : 2D10 DoubleCross : (2D10) > 14[8,6] > 14
GM : : 방금 뭐가지나갔죠?
GM : : 오
아라가미 슈엔 : (양심 리저했네)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HP : 4 → 26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HP : 26 → 18
GM : : 아 숫자입력좀 할 수 있게 해주면 좋겠어
GM : : 조달/회복 하실 분?
카게후미 : (지부장실에 있을 때 먹을만한 게 없는지 둘러봤다. 응급치료키트(난이도:8) 조달 시도))
카게후미 : 3DX DoubleCross : (3R10[10]) > 4[1,2,4] > 4
GM : : 먹을 것은 이오리가 되살려놓은 화초 정도가 전부였습니다.
카게후미 : (지부장실에는 아무런 간식도 굴러다니지 않았다)
카게후미 : (시무룩....)
이안 스콧 : (상비해온 응치킷 하나 후미한테 들려줍니다)
아라가미 슈엔 : (또 입에 화초 넣기만 해봐)
GM : : 상냥해.... 카게후미는 사용하나요?
카게후미 : ? (이안 손째 먹는다.)
이안 스콧 : ?
카게후미 : 2D10 DoubleCross : (2D10) > 13[4,9] > 13
이안 스콧 : "야 먹지 마!!!!!!!!"
system : [ 카게후미 ] HP : 7 → 20
아라가미 슈엔 : (영양이 풍부한... 오버드 손)
카게후미 : (뱉음)
GM : : 퉤에엣
이안 스콧 : (손 빼고 붕대 둘둘 감아줌;)
카게후미 : (붕대 감아진 카게후미가 되었다.)
카게니와 미요 : (일단 임무에 차질이 생기면 안되니까..라는 느낌으로 응치킷 하나 더 조달해봅니다;)
카게니와 미요 : 3dx DoubleCross : (3R10[10]) > 3[1,2,3] > 3
카게니와 미요 : ?
GM : : 1 2 3
GM : : N시디비전
GM : : 조달 실패합니다.;
GM : : 유이는..... 연구실에서 앰플을 조정하던 중이겠군요. 어떨까요?
아라가미 슈엔 : (N시가 아직... 개판이라)
이안 스콧 : (응치킷..조달해봅니다)(왠지 하고 싶다)
아라가미 슈엔 : (흐릿해짐)
GM : : 이안부터!
이안 스콧 : 3DX+1 DoubleCross : (3R10+1[10]) > 10[3,7,10]+3[3]+1 > 14
이안 스콧 : (어디선가 찾아와서 슈엔한테도 붕대 돌돌 말아줌;)
아라가미 슈엔 : (붕대말이 됨)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HP : 18 → 19
아라가미 슈엔 : (실수]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HP : 19 → 18
이안 스콧 : 2D10 DoubleCross : (2D10) > 9[7,2] > 9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HP : 18 → 27
아라가미 슈엔 : (업그레이드 붕대말이)
이안 스콧 : (붕대로..예술을 해봤습니다)(ㅋ)
GM : : 니들 친하네...
아라가미 슈엔 : (? 붕대로... 리본이라도 묶었나)
이안 스콧 : (슈엔의 불꽃을 형상화한..무언가를 만들었다)
카게니와 미요 : (그거 붕대로 만들 수 있는 거였나?)
아라가미 슈엔 : (리본... 묶임)
이안 스콧 : (샐러라서 가능했달까 응응)
GM : : 유이는 돌아와서 이 꼬라지를 목격한 거군요
이안 스콧 : (아무 일도 안 한 척 괜히 카게후미 붕대로 돌돌 마는 편)
카게후미 : (붕대 먹음)
카토리 유이 : (뭘까…친하네 다들…)
GM : : 유이 조달하나요?
카게니와 미요 : (한 걸음 떨어져서 기대 있음....)
이안 스콧 : "먹지 말랬지!!" (입에서 빼줌;)
카게후미 : (그럼 먹을 걸 달라는 시선으로 빤히 봄...)
이안 스콧 : "..."
이안 스콧 : (마안 하나 더 똑 떼어줌ㅋ)
아라가미 슈엔 : (애한테 자꾸 이상한 거 먹이는 이안 봄)
카게후미 : (아쉬운대로 마안을 먹는다.)
GM : : CHOICE[단맛,짠맛,쓴맛,신맛,떫은맛,매운맛] DoubleCross : (CHOICE[단맛,짠맛,쓴맛,신맛,떫은맛,매운맛]) > 떫은맛
이안 스콧 : (이상한 거 마안 밖에 안 먹였거든?!) (찌릿)
카게니와 미요 : (그게 제일 안 되는 거 아닌가?)
이안 스콧 : (모른단 눈빛)
카게후미 : "우…" (너무 떫어서 으 한다)
이안 스콧 : "왜 줘도 싫어하는 거야?" (옆에서 툴툴)
카게후미 : (그래도 포만감은 채워진 듯한 표정)
GM : : 그럼 망중한은 이쯤이었던 것으로 하고... 그 이후는 여러분이 아시는 장면입니다.
GM : : 유이가 앰플의 개조에 성공하고, 그것을 미요가 넘겨받았고, 사도의 위치 - 로 추정되는 곳도 알아냈죠
아라가미 슈엔 : (그리고 게이트 타고 갔죠)
GM : : 그렇습니다!
카게니와 미요 : (지난화의 스토밍페어리!)
GM : : 오버드들이 또 한 번 생사가 오가는 전장으로 향한 자리에는, 남겨진 이들의 한숨과 게이트로 흘러들어온 바람의 마지막 흔적만이 휘돌고 있습니다....
GM : : ===========================
Scene 12 : 소녀를 되찾아라
GM : : 전원 등장합니다. 등장침식 굴려주세요!
아라가미 슈엔 : 1d10 DoubleCross : (1D10) > 5
카게후미 : 1D10 DoubleCross : (1D10) > 2
카게니와 미요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6
이안 스콧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3
카토리 유이 : 1d10 DoubleCross : (1D10) > 9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침식률 : 69 → 74
system : [ 카게후미 ] 침식률 : 87 → 89
system : [ 카게니와 미요 ] 침식률 : 88 → 94
system : [ 이안 스콧 ] 침식률 : 79 → 82
system : [ 카토리 유이 ] 침식률 : 67 → 76
GM : : 게이트를 넘으면, 여러분은 N시 중앙공원의 입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서 있습니다.
GM : : 공원... 이었던 것이라고 해야 할까요. 뿌리가 약한 나무들이나 작은 기물은 뽑혀나가 주변에 나뒹굴고 있습니다.
GM : : 그 이유는, 묻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엉망이군...)
카토리 유이 : (난장판이네…)
카게후미 : (주위를 둘러보고 있다.)
GM : : 여러분의 정면에 맹렬한 잿빛 회오리가 몰아치고 있으니까요.
카게니와 미요 : " ......... "
카게후미 : …… (정면으로 시선이 꽂힌다.)
아라가미 슈엔 : (회오리가 잿빛인 이유는?)
아라가미 슈엔 : (뭔가 휩쓸려서? 아니면 레니게이드?)
GM : : 흙먼지 따위가 휩쓸렸기도 하고, 적어도 정상적인 기상현상은 아니니까요.
아라가미 슈엔 : (헤치고 나아갈 수 있나요?)
GM : : 그대로는 어려워 보이는군요...
GM : : ...여러분의 기척을 느낀 것처럼, 회오리가 몸을 틀며 일렁입니다.
GM : : 포효하는 바람소리 사이로, 어쩐지 목소리처럼 들리는 것이...
카게후미 : (움직였다…)
세티보스? : "……언……니?"
아라가미 슈엔 : "...!" (방금 목소리 같은 게)
카게니와 미요 : "... 아리엘... 아직," (사라지지 않았구나. 다행이다.)
카게후미 : (어디선가 목소리가…)
세티보스? : "가……가까이 오, 면…… 위험해……"
세티보스? : "아리엘……이거……어떻게 멈추는지, 몰라……"
카게후미 : (그렇다면 저 회오리는 세티보스일 것이라는 생각에 이른다.)
아라가미 슈엔 : "아직... 기회는 있다는 뜻이겠지." (하지만 이 뒤로도 기회가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카게니와 미요 : "필사적으로 힘내주고 있는 모양이네요." (숙소에서 포기하지 않고 레니게이드 연습을 하던 아리엘의 모습이 불현듯 스쳐지나갔다.)
카게니와 미요 : "아리엘, 금방... ...구해줄게. 괜찮아."
이안 스콧 : (어금니를 갈고 있다. 썩을 FH 녀석들…….)
GM : : 그렇습니다. 기회는 아직 있습니다.
카게후미 : (그 속을 들여다보고자 빤히 노려보나, 보일 리는 없다.)
GM : : 어떤 방식으로든, 유이가 개조에 성공한 해제약을 저 회오리를 구성하는 레니게이드와 접촉시킨다면...
GM : : ... 도전 시 <RC> 난이도 15로 판정합니다.
GM : : (이펙트 조합이 가능합니다.)
GM : : 버프 허용합니다.
카게후미 :
GM : : 해제약을 가진 1인만 도전할 수 있습니다. 누가 도전하나요?
아라가미 슈엔 : (할 수 있는 게... 없어)
카토리 유이 : 《인도의 꽃(4)》|명중 +8||침식치 + 4 +
카토리 유이 : "바람은 내가 치워줄테니까, 던지는데 힘쓰도록 해"
system : [ 카토리 유이 ] 침식률 : 76 → 80
카게니와 미요 : "... ...감사합니다." (유이에게 고개를 돌려 가볍게 목례했다. 자신이 자초한 일이고, 자신이 끝내야만 한다. 이것이 그 시작일테니까.)
카게니와 미요 : "많이 아팠지. 미안해, 이제 금방.... ...."
(구태여 많은 말은 필요 없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힘들어지는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아리엘일테니까. 그 아이가 슬퍼하는 것은 보고싶지 않았다. 기왕이면, 앞으로는. 웃는 모습만.)카게니와 미요 : (짙은 남색의 그림자가, 해제약을 품은 채 폭풍에게로 날아간다. 단호한 의지를 가지고, 어떤 바람에도 굴하지 않겠다는 듯이.)
카게니와 미요 : 8dx+2+8 DoubleCross : (8R10+2+8[10]) > 10[1,1,3,6,7,8,9,10]+6[6]+10 > 26
GM : : 명중 묘사하시겠어요?
카게니와 미요 : (저그럼또 오버클럭해야해서 GM님이 써주세요)
GM : : 그러면...
GM : : 회오리의 거센 난기류를 견디며, 해제약을 품은 미요가 폭풍을 향해 날아듭니다.
GM : : 시야를 가리는 잿빛 바람에 밤하늘색 머리칼이 완전히 잠겨들어 보이지 않게 되고...
GM : : ...하지만 두렵지 않겠지요. 이 바람은, 혹독하지만, 어딘가 따뜻해요.
GM : : ...회오리가 잦아들고, 허공에 못박힌 듯 떠 있던 그림자는 노란 우비의 빛을 되찾더니...
GM : : ...난기류가 가라앉은 허공에 홀로 선 미요의 품에, 조용히 사뿐 내려앉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미요 쪽을 본다)
아라가미 슈엔 : (된 거지, 지금...)
카게니와 미요 : ".... ...." (제 품에 안긴 것을 내려다 본다.)
카게후미 : (무언가가 떨어졌다…)
카토리 유이 : (다행이다… 구할 수 있어서)
아리엘 : "…………"
이안 스콧 : (얼떨떨한 얼굴로 바라본다.)
카게후미 : (…레니게이드 비잉?)
아리엘 : (멍하니 눈을 떠) "……언니?"
카게니와 미요 : "... ...어서 와, 아리엘."
(제가 아는 익숙한 얼굴에 마음이 풀어진다. 저도 모르게 입꼬리를 올려 웃었다.)아리엘 : (보다가, 갑자기 현실감이 왈칵 찾아왔는지 눈물이 핑 돌아)
아리엘 : "……미안…… 아리엘, 언니한테 도움 되고 싶었는데……"
아리엘 : "……언니는 맨날 다쳐서 돌아오니까…… 아리엘이 세지면 언니도……"
카게니와 미요 : "괜찮아, 이렇게... ... 다시 돌아와줬으니까." (그러고는 잠시 뜸을 들이다가,)
카게니와 미요 :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그... ...."
카게니와 미요 : (끝까지 말하지는 못하고 멋쩍은 듯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아리엘 : "미안…… 나, 다녀왔어……"
아리엘 : (말하면서 팔을 뻗어 미요의 어깨를 감아 안고)
아리엘 : (그대로 잠들듯 의식을 잃는다, 기진맥진한 모양)
카게후미 : (주위를 경계하며 가만히 그 재회를 지켜봤다.)
아라가미 슈엔 : (둘 사이의 유대를 본다. 애틋하다는 감상.)
카게니와 미요 : (그 모습에 웃음짓고는..., 일행을 돌아보았다. 딱딱함을 가정하려곤 했지만 확실히 어딘가 부드러운 얼굴이다.) "...성공, 했네요."
이안 스콧 : (그제야 크게 한숨을 내쉰다.) "다행이구만."
GM : : 회오리가 사라진 시야 너머 중앙공원 방향에는, 거대한 먹구름이 끓어오르듯 도사리고 있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다행이네. 사실 최악의 사태도 생각했거든..."
카토리 유이 : "성공해서 다행이야. 정말, 다행이다"
카게후미 : "…잘 모르겠지만, 다행…"
카게니와 미요 : "아직 다 끝난 건 아니니까요.... 그래도, 정말..." (다행이라는 감상에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GM : : 회오리 주변에서 민간인을 막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R담으로 보이는 경찰이 다가옵니다.
GM : : "아, 오셨군요, 지부장님이랑 오버드 분들……? 그 아이는?"
카게후미 : (저 너머에 보이는 먹구름을 보고 아직 상황이 종료된 건 아님을 파악한다.)
아라가미 슈엔 : "방금 구해낸 아이라고 할까요." (미요와 안긴 아리엘 보고는)
카게니와 미요 : "....아." (R담을 보곤 가볍게 목례한다.)
카게니와 미요 : "이 아이의 보호를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슈엔에게도 허락을 구하는 눈빛..)
아라가미 슈엔 : "...아직 사건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끝날 때까지 이 아이를 부탁해요."
GM : : "그래 보이네요..." (먹구름 걱정스럽게 본다)
GM : : "그쪽 지부로 실어가면 되는 거죠? 뭐……차에서 터지고 그러는 거만 아니면 괜찮습니다." (석연찮은 태도지만 아리엘을 넘겨받으려 팔 내민다)
카게니와 미요 : (석연찮은 태도에 갑자기 맡기기 싫어짐.......)
카게니와 미요 : (우리 애보고 터진다니...) (째릿)
GM : : 비오버드니... 좀 겁나는 건 어쩔 수 없겠죠.
이안 스콧 : "어린애가 터지긴 뭘 터져요." (옆에서 투덜)
아라가미 슈엔 : "네, 지부에 가서 카시와기 씨, 아시죠? 그 분에게 맡겨요."
카게니와 미요 : "잘 부탁드립니다." (허투루 대하면 당신이 터질 줄 알라는 눈빛으로 아리엘을 조심히 넘겨준다.)
아라가미 슈엔 : "터지지는 않습니다. 지금은 보통 인간 아이와 다를 바 없으니까."
이안 스콧 : (미요 옆에서 같이 노려봐줌) (함부로 해봐 주것쓰)
GM : : 쏟아지는 오버드들의 시선에 더 주눅들어 아리엘을 안아든 경찰은 뜻밖에 가벼운 무게에 놀랐다가, 조금 누그러져서 경찰차에 아이를 싣습니다.
GM : : 운전석의 문을 열고 선 채,
GM : : "……살아서 오십쇼. 항상 큰 신세 지고 있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당연히 그럴 거예요."
이안 스콧 : '살라는 말 진짜 많이 듣네…….' (묘한 얼굴로 대답은 안 함)
GM : : 존경 섞인 목례를 남기고, 경찰차는 떠나갑니다.
카게후미 : (여전히 너머로 시선을 향한 채, 자신에게 향한 말이 아니었으므로 듣지 않았다.)
GM : : 그러면... 이제 남은 것은.
카토리 유이 : (떠나가는 경찰차를 보고 시선을 먹구름쪽으로 옮긴다) "이제 남은건… 저쪽이네"
아라가미 슈엔 : (무사히 다녀오라고, 했으니까.)
카게후미 : (프로스페로우… 다음 먹이.)
이안 스콧 : (카게후미 봄) (먹을 거 찾는 눈빛인데;)
GM : : [곧 클라이맥스로 진입합니다. 자유롭게 연출해 주시고, RP 종료시 (-) 로 표시해 주세요.]
카게니와 미요 : (마음이 좀 안정되어서인지 일행의 생각이 잘 들린다... 웃겨서 조금 웃음) [-]
이안 스콧 : (웃는 미요 보고 왠지 창피해짐) " 왜 웃어?!" (-)
아라가미 슈엔 : (지부에서 기다리고 있을 키리타니를 떠올렸다가, 돌아가면 또 시말서 쓰려나... 같은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이어져서 앓는 소리를 냈다. 그럴 만한 짓을 했지만....)(-)
카게후미 : (사냥을 앞둔 포식자처럼 눈동자가 빛을 내는 것도 같다. 기대감과 유사한 감정이 고개를 들며, 체내에서 흐르는 레니게이드의 흐름이 가속되기 시작한다.) (-)
카토리 유이 : (저 아이는 같은 기분을 겪지 않아서 다행이다. 이제 앞으로 저것... 이 애들이라면 잘 하겠지)(-)
GM : : ===========================
GM : : 10분 휴식 뒤 클라이맥스로 진입합니다. 전원, 취득한 로이스를 다시 한 번 확인해 주세요.
GM : : ===========================
클라이맥스 페이즈
Scene 13 : 폭풍의 주인
GM : : 전원 등장합니다.
카게니와 미요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3
카게후미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9
카토리 유이 : 1d10 [등장 침식 다이스] DoubleCross : (1D10) > 6
아라가미 슈엔 : 1D10 DoubleCross : (1D10) > 8
이안 스콧 : 1D10 [등장 침식] DoubleCross : (1D10) > 4
system : [ 카게니와 미요 ] 침식률 : 94 → 97
system : [ 카게후미 ] 침식률 : 89 → 98
system : [ 카토리 유이 ] 침식률 : 80 → 86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침식률 : 74 → 82
system : [ 이안 스콧 ] 침식률 : 82 → 86
GM : : . . . . . .
GM : : N시 중앙공원.
GM : : 아늑해야 할 이곳은, 몇 번이나 얼어붙고, 말라붙고, 뒤집혀 이미 원래의 고즈넉한 풍경을 잃었습니다.
GM : : 허공에는, 이 순간도 몸집을 불리고 있는 기상 에너지체 - "세티보스".
GM : : 그리고 그 발밑엔, 비에 흠씬 젖은 모습 따위는 아무래도 좋을 만큼, 온몸을 적신 빗물을 증발시킬 기세의 분노를 뿜어내고 있는 -
카게후미 : (공원의 풍경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지 레니게이드 반응을 찾아 시선을 돌린다.)
사도 나가아키 : "……그 꼬맹이를 끌어내다니, 한 방 먹었군……"
사도 나가아키 : "잘도…… 잘도 완벽했던 내 세티보스에게!"
카게후미 : "……찾았다."
카게후미 : (그를 향해 천천히 다가가기 시작한다.)
아라가미 슈엔 : "공원이 엉망이잖아."
카게니와 미요 : "완벽같은 소리..."
카토리 유이 : "물에 젖은 생쥐꼴로 그런 말을 해봤자, 어리광 같을 뿐이야"
GM : : 다가가려 하는 카게후미를, 등뒤의 세티보스로부터 솟아난 위협적인 돌풍이 밀어냅니다.
이안 스콧 : "야, 꼬맹이! 어디 가!" (사도에게 가는 카게후미를 보고 당황했다)
사도 나가아키 : "……뭐, 됐어. 네놈들부터 처리하면 뒷일은……"
사도 나가아키 : "……그래. 너희들을 쓰러뜨려서 그 꼬마부터 되찾아주지."
카게후미 : (부르는 소리를 무시하며 거리를 좁혀 간다.)
사도 나가아키 : "내가 말하고 있잖아!!!!"
이안 스콧 : "어휴……." (말 안 듣는 애기 보듯 한숨 쉼;)
아라가미 슈엔 : "널 쓰러뜨려서 맑은 날을 되찾겠어..."
GM : : 바람이 카게후미를 거세게 밀어 넘어뜨립니다.
이안 스콧 : "우왓! 야! 뭐하는 짓이야!" (달려가서 카게후미 받쳐줍니다;)
카게후미 : (바람에 밀려 넘어진다.) "…우…"
카게니와 미요 : "...조심해."
이안 스콧 : "하여튼 다 큰 아저씨가 찌질하게 애들이나 건드리고…." (사도 보며 투덜투덜)
사도 나가아키 : (얼굴을 감싼 채 중얼거리다가) "그래…… 융합 동조율을 높이려면 역시 실험체의 자발성이 더……"
카게후미 : "프로스페로우, 시끄러운……인간." (살짝 짜증을 표출한다.)
사도 나가아키 : (훅 고개를 들어, 미요를 보고, 웃는다)
카토리 유이 : "열등감있는 애들이 원래 더 찌질하게 구는 법이니까."
사도 나가아키 : "……너를 반쯤 죽여서 인질로 삼으면, 그 꼬맹이도 기쁘게 재료가 되어 줄지도 모르지……"
이안 스콧 : "……이번엔 네 말에 동감한다." (카게후미 말에 끄덕끄덕) "저 아저씨 이상한 연구만 하니까 사회성이 떨어졌어, 아주…."
GM : : ...끌어올려진 입꼬리만을 유지한 채, 사도의 모습이, 뒤틀리기 시작합니다.
GM : : 전원, 푸른 공간에 PC를 배치해 주세요.
카게니와 미요 : (생각이 왜 그런 쪽으로만 뻗는 거지... 아리엘이 기쁘게 참여할리가.)
이안 스콧 : (너는 저런 어른 닮으면 안 된다.. 중얼중얼)
카게후미 : (중얼거림 듣고 끄덕인다.)
GM : : 배치완료 확인해주세요! [완료]
카게후미 : (전투를 위한 형태로 변화할 태세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완료]
카토리 유이 : "나는 나서는 타입은 아니라서… 너희가 잘 해줄거라고 믿을게" [완료]
이안 스콧 : (피어오르는 불안을 떨치려 애쓰며 자리에 선다.) [완료]
아라가미 슈엔 : (어깨에 걸친 웨폰 케이스를 언제든 장비할 수 있도록 바닥에 내려놓았다.) [완료]
카게니와 미요 : (끓어오르는 그림자를 조용히 정제하기 시작했다.) [완료]
GM : : 확인. 에너미 배치합니다.
GM : : 사도는, 등뒤로 돋아난 이형의 날개를 펼칩니다.
"프로스페로우" : "레니게이드의 가능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걸 부정하는 배신자 - 더블크로스 - 놈들!"
"프로스페로우" : "불완전하다 해도…… 내 '세티보스'는 네놈들에게 지지 않아!"
GM : : 벼락, 폭우, 폭풍, 우박, 그 모든 재해의 감각을 합친...
GM : : 프로스페로우의 워딩이 펼쳐집니다.
GM : : 전원 충동 판정. <의지> 난이도 9.
카게후미 : (5+2)DX+1 [충동 판정] DoubleCross : (7R10+1[10]) > 8[1,2,3,4,6,7,8]+1 > 9
카토리 유이 : 5dx [충동 판정] DoubleCross : (5R10[10]) > 10[1,4,4,9,10]+8[8] > 18
이안 스콧 : 6DX+1 [충동 판정] DoubleCross : (6R10+1[10]) > 10[2,3,3,10,10,10]+10[1,6,10]+8[8]+1 > 29
카게니와 미요 : (6+2)dx+1 [충동 판정] DoubleCross : (8R10+1[10]) > 9[1,1,2,2,3,4,6,9]+1 > 10
아라가미 슈엔 : (자연재해가 한번에 휩쓸고 지나가는 듯한 감각에, 얼굴을 찌푸렸다.)
아라가미 슈엔 : 4dx DoubleCross : (4R10[10]) > 9[2,5,5,9] > 9
GM : : 전원 충동판정 성공! 이 정도 도발에는 굴하지 않습니다...
GM : : 하지만 충동침식 2D10 올립니다. 굴려주세요.
카게후미 : 2D10 DoubleCross : (2D10) > 14[9,5] > 14
이안 스콧 : 2D10 DoubleCross : (2D10) > 4[2,2] > 4
카게니와 미요 : 2d10 DoubleCross : (2D10) > 14[7,7] > 14
카토리 유이 : 2d10 DoubleCross : (2D10) > 8[3,5] > 8
아라가미 슈엔 : 2d10 DoubleCross : (2D10) > 7[1,6] > 7
system : [ 카게후미 ] 침식률 : 98 → 116
system : [ 카게후미 ] 침식률 : 116 → 112
system : [ 이안 스콧 ] 침식률 : 86 → 90
system : [ 카게니와 미요 ] 침식률 : 97 → 111
system : [ 카토리 유이 ] 침식률 : 86 → 94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침식률 : 82 → 89
아라가미 슈엔 : (이 정도에는 굴하지 않는다. 맞받아치듯 워딩을 펼친다. 차갑고 싸늘한 폭풍우를, 순식간에 열기가 몰아냈다.)
GM : : ...프로스페로우의 오니와 같은 얼굴이 더욱 크게 구겨집니다...
GM : : ===========================
GM : : 클라이맥스 전투를 시작합니다
GM : : ===========================
카게니와 미요 : "...." (조금은 부드러워진 공기에, 숨쉬는 것이 편해졌다.)
GM : : #셋업 프로세스 ───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카토리 유이 : "너 같은건, 우리에게 아무런 해가 되지 않는다는 의미야"
카토리 유이 : (셋있!)
GM : : 선언해주세요!
아라가미 슈엔 : (오토액션으로 크리스탈 실드 장비할게요)
카토리 유이 : 《선동의 향기(4)》 |〈교섭〉판정|대상 공격시 다이스 +LV(4)|||침식치 + 5 +
GM : : 오케이. 장비 정보탭에 선언해주세요.
GM : : 선동의 향기 대상 1체입니다. 누구로 지정하나요?
카토리 유이 : (대상은 프로스페로우!)
카게니와 미요 : (심벌라이즈 카드 사용합니다)
GM : : 확인했습니다.
"프로스페로우" : [[ 풀파워 어택 ]] 3
"프로스페로우" : 셋업 | 80% | 이 라운드 중 백병공격의 공격력 +15 | 이 라운드 중 행동치 0
GM : : 프로스페로우의 행동치 0으로 변경.
GM : : 이번 라운드 종료시 9로 복귀됩니다.
GM : : 전원 셋업 확인되셨나요?
아라가미 슈엔 : (웨폰 케이스에 든 방패를 걷어차서 들었다. 검보다 묵직해서 아직은 덜 익숙하지만.)
아라가미 슈엔 : (전 완료)
카토리 유이 : "저 놈은 확실하게 부탁해"(호쾌한 숲의 향기를 내뿜으며)
카게후미 : (향기와 함께 들려오는 목소리에 고개를 끄덕인다.)
이안 스콧 : (뒷목만 쓸었다. 다른 사람들을 믿는 수밖에 없나.)
GM :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 ##"세티보스 엘레멘트 α" ─── 메인 프로세스
세티보스 엘레멘트 α : (마이너 액션으로 전투이동)
세티보스 엘레멘트 α : [[ 썬더 스톰 ]] <번개의 요새>3+<밸런스 브레이크>3+<금식>3+<월드 디스트럭션>3+ E로이스 [오만한 이상] [파괴신현현]
세티보스 엘레멘트 α : 메이저 | RC | 크리티컬치 10 | 시야 | 범위(선택) (다음 사용시 씬(선택)으로 확장) | 대미지 없음 | 1씬 1회 | 명중시 배드스테이터스: 경직, 중압, 방심 부여
세티보스 엘레멘트 α : 12DX+10 DoubleCross : (12R10+10[10]) > 9[1,2,2,2,4,4,5,5,6,9,9,9]+10 > 19
GM : : 리액션 선언해주세요. 어떻게 하나요?
아라가미 슈엔 : (회피)
아라가미 슈엔 : (인가)
GM : : 대상은 전원 인게이지입니다.
카게후미 : (2+3)DX+1 [닷지 판정] DoubleCross : (5R10+1[10]) > 8[2,3,3,6,8]+1 > 9
아라가미 슈엔 : 6DX+1 DoubleCross : (6R10+1[10]) > 10[2,2,2,5,7,10]+9[9]+1 > 20
이안 스콧 : (닷지 시도합니다)
카토리 유이 : 3dx DoubleCross : (3R10[10]) > 8[1,7,8] > 8
GM : : 와 기적아냐?
카게니와 미요 : 4dx+1 [닷지] DoubleCross : (4R10+1[10]) > 10[3,7,8,10]+1[1]+1 > 12
이안 스콧 : 4DX [닷지 판정] DoubleCross : (4R10[10]) > 8[1,4,5,8] > 8
GM : : 슈엔 제외 전원 회피 실패합니다.
GM : : 대미지 없음, 배드스테이터스: 경직, 중압, 방심을 받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짓눌리는 것 같은, 불쾌한 레니게이드의 흐름. 바로 받아쳐냈다. 불꽃에 타들어가듯 닿지 못하고 사라진다.)
system : [ 카토리 유이 ] BS : 0 → 3
system : [ 카게니와 미요 ] BS : 0 → 3
system : [ 카게후미 ] BS : 0 → 3
system : [ 이안 스콧 ] BS : 0 → 3
GM : : 더이상 기상이라고는 할 수 없는, 광기를 품은 땅과 공기.
GM : : 머리 위는 차갑고, 발밑은 타는 듯 뜨겁고, 몸통에는 서 있기조차 괴로운 바람이 부딪혀옵니다.
GM :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카게니와 미요 : (틈새를 파고 들어오는 레니게이드에 침음을 흘렸다. 몸이 무거워진 듯한 착각이 일고, 그것이 착각이 아니라는 듯 곧바로 몸을 짓눌러온다.)
GM : : 이니셔 있으실까요?
GM : : 없으시면 넘어갑니다.
GM : : ##"이야기꾼 - Queen of Fairytale -" ─── 메인 프로세스
GM : : #마이너 액션 ─── 전투이동 | 이펙트 | 장비변화 | 아이템 | BS회복 | ...
카토리 유이 : (방심했다. 무거워진 몸에 기분이 안좋다. 할 일이 아직 많은데...)
카토리 유이 : (BS 회복합니다)
GM : : 어떤 BS를 회복하나요?
카토리 유이 : (중압 회복합니다)
GM : : 확인.
GM : : #메이저 액션 ─── 전력이동 | 일반공격 | 이펙트 | 아이템 | BS회복 | 이탈 | 최후의 일격 | ...
카토리 유이 : 【♪ Whistle While You Work ♪】 : (100%+) 《엔젤 보이스(3)》 《하드 비트(5)》 《인도의 꽃(5)》 《빛이 닿는 장소(1)》 |〈교섭〉판정||크리티컬치 -1|명중 15|주사위 3|공격력 10||침식치 + 12 +
system : [ 카토리 유이 ] 침식률 : 94 → 106
GM : : 대상은?
카토리 유이 : (대상은 미요로 합니다!)
GM : : 좋습니다. 버프 묘사 있으시면 해주시고 아니시면 (-)로 메인프로세스 종료 확인해주세요!
카토리 유이 : (미요 주변의 바람이 약해지고, 그대로 앞으로 나아가라는 듯이 적을 향해 길을 그려가며 비춰지는 빛. 아까 흘려둔 숲의 향기로 이 곳이 마치 평화로운 숲처럼 느껴진다.)
카토리 유이 : (그리고 들려오는 기분 좋은 노래 소리.)
카토리 유이 : ♪Hum a merry tune~ It won't take long when there is song to help you set the pace~♪
카게니와 미요 : (나를 위해서 안배된 길이 열린다. 숲 속에 흐르는 부드러운 향기, 노랫소리. 꼭 햇살의 지저귐과도 같은 풍경에 일순간 넋을 놓는다.)
GM :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 ...청량한 노랫소리를 짓밟듯이, 먹구름이 몸집을 부풀립니다.
GM : : ##"세티보스 엘레멘트 β" ─── 메인 프로세스
세티보스 엘레멘트 β : (마이너 액션으로 전투이동)
세티보스 엘레멘트 β : [[ 윈터 라이트닝 ]] <번개의 창> +<블리자드 브레스>
세티보스 엘레멘트 β : 메이저 | RC | 주사위 -4개 | 크리10 | 범위(선택) | 시야 | 공격력 +19
세티보스 엘레멘트 β : 11DX+10 DoubleCross : (11R10+10[10]) > 7[1,2,2,2,3,5,5,5,6,7,7]+10 > 17
GM : : 어떻게 할까요?
아라가미 슈엔 : (대상 우리 인게이지 전체인가요?)
GM : : 그렇습니다.
카게후미 : (닷지합니다...)
카게후미 : (2+3)DX+1 [닷지 판정] DoubleCross : (5R10+1[10]) > 10[2,3,5,8,10]+1[1]+1 > 12
아라가미 슈엔 : 6dx+1 DoubleCross : (6R10+1[10]) > 9[1,6,7,7,8,9]+1 > 10
카게니와 미요 : 4dx+1 [닷지] DoubleCross : (4R10+1[10]) > 10[4,5,5,10]+8[8]+1 > 19
카토리 유이 : 4dx [닷지] DoubleCross : (4R10[10]) > 8[4,6,6,8] > 8
이안 스콧 : 4DX [닷지 판정] DoubleCross : (4R10[10]) > 8[2,4,4,8] > 8
GM : : 미요 성공, 외 4인 닷지 실패.
GM : : 커버링 선언하나요?
아라가미 슈엔 : (카게후미 커버링할게요)
아라가미 슈엔 : 【灰斷ーCrematory Sacrificeー】 ➨ 빙순(5) + 염진(1) // 오토액션 / 자동성공 / 자신 / 지근 / 커버링. 가드치 +37. 라운드 1회 // 침식 +4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침식률 : 89 → 93
GM : : 슈엔, 카게후미를 커버링합니다. 3인 대상 대미지 롤.
세티보스 엘레멘트 β : 2D10+19 DoubleCross : (2D10+19) > 11[10,1]+19 > 30
GM : : 대미지 감소기 사용하나요?
아라가미 슈엔 : 《섬열의 방벽(1)》➨ 오토액션 / 자동성공 / 1체 / 시야 / 자신을 제외한 대상이 받을 데미지 -3D. 라운드 1회 // 침식 +4
아라가미 슈엔 : (대상 유이)
아라가미 슈엔 : 3D10 DoubleCross : (3D10) > 18[7,9,2] > 18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침식률 : 93 → 97
GM : : C[30-18]
GM : : 이거아닌가
GM : : C(30-18) DoubleCross : 計算結果 > 12
system : [ 카토리 유이 ] HP : 25 → 13
GM : : 그리고 슈엔은, 30X2=60점에 대해 가드합니다.
GM : : C(60-37) DoubleCross : 計算結果 > 23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HP : 27 → 4
GM : : 이안은 맞습니다.
이안 스콧 : (ㅋ)
system : [ 이안 스콧 ] HP : 28 → 0
아라가미 슈엔 : (냉기와 함께 쏟아지는 번개가 닿기 전, 허공에 불꽃을 일게 해 걷어냈다.)
GM : : 이안 전투불능. 리저렉트하나요?
이안 스콧 : (리저합니다!)
카게후미 : (변화무쌍한 상황에 눈이 둥글어진다.)
이안 스콧 : 3D10 [리저렉트] DoubleCross : (3D10) > 11[6,4,1] > 11
카토리 유이 : (쓰러질 줄 알았는데, 앞에서 일어난 불꽃에 멍하게 바라본다. 나한테는 안해줄줄 알았는데...)
GM : : 확인. 리저 묘사 있으시다면 (-)로 종료선언해주시면 됩니다.
아라가미 슈엔 : "...아, 이안 씨." (버릇처럼 오른쪽 눈가를 문질렀다.) "미안해요, 거리감각이 좀."
system : [ 이안 스콧 ] HP : 9 → 11
system : [ 이안 스콧 ] 침식률 : 90 → 104
system : [ 이안 스콧 ] 침식률 : 104 → 101
이안 스콧 : (화산처럼 뿜어져 나온 생명이 곳곳에 흩뿌려진다. 불똥처럼 떨어져 나간 사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불꽃이 일렁였다. 매캐한 연기는 기둥을 이루어 떠오른다. 아직 허공에 산재한 검은 아지랑이와 맞닿자마자 시뻘건 불길 훅 부풀어 올라 땅에 번진다. 활활 타오르는 불기둥 가운데로 모습을 드러낸 남자가 으르렁거리듯이 매섭게 이빨을 드러낸다.)
이안 스콧 : "아프잖아 새끼야!!!" (버럭)
이안 스콧 : (-)
아라가미 슈엔 : (유이 봄) "뭘 그렇게 놀란 표정이에요? 그대로 번개에 맞아 죽게 둬봤자..."
"프로스페로우" : (생각보다 미미한 타격에 이를 간다) "지금 그건 산들바람이었다는 걸 곧 알게 될 거다!"
아라가미 슈엔 : (...혼나기만 할걸.)
카게니와 미요 : (가뿐하게 먹어치우고 다른 이들을 안심하듯 바라본다.)
GM :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 ......이어 도사리는 것은, 혹독한 눈구름입니다.
GM : : ##"세티보스 엘레멘트 γ" ─── 메인 프로세스
세티보스 엘레멘트 γ : ". . . . . ."
카토리 유이 : "이런거...아니다"(키리타니한테나 쓰지 그랬어, 라고 하려다 말았다)
카게후미 : (몸집을 키우는 눈구름을 멍하니 올려다본다.)
세티보스 엘레멘트 γ : [[ 적란운 ]] <배틀비트> + <얼음의 가호> + <번개의 가호>
세티보스 엘레멘트 γ : (아)
세티보스 엘레멘트 γ : (선언미스 마이너로 전투이동)
GM : : ...시커먼 구름은, 여러분 모두를 먹어치울 듯이, 거의 직물처럼 보이는 눈발을 토해내며 가까이 다가옵니다.
카게후미 : (다가온 세티보스를 주시한다.)
세티보스 엘레멘트 γ : [[ 블리자드 스톰 ]] <세이렌의 마녀>+<블리자드 브레스> | 메이저 | RC | 씬(선택) | 시야 | 주사위 -3 | 장갑치를 무시하고 대미지 산출
세티보스 엘레멘트 γ : (공격력 +9+3=12)
세티보스 엘레멘트 γ : 10DX+10 DoubleCross : (10R10+10[10]) > 10[2,2,3,3,5,6,7,7,10,10]+8[1,8]+10 > 28
GM : : ...리액션해주세요.
카게후미 : (2-2+3)DX+1 [닷지 판정] DoubleCross : (3R10+1[10]) > 7[4,6,7]+1 > 8
아라가미 슈엔 : 6dx+1 DoubleCross : (6R10+1[10]) > 10[3,4,5,8,8,10]+7[7]+1 > 18
카게니와 미요 : 2dx+1 [닷지] DoubleCross : (2R10+1[10]) > 8[5,8]+1 > 9
이안 스콧 : 5DX [닷지] DoubleCross : (5R10[10]) > 10[1,4,4,6,10]+7[7] > 17
카토리 유이 : 4dx DoubleCross : (4R10[10]) > 10[3,6,8,10]+3[3] > 13
GM : : 전원 회피 실패.
GM : : 커버링 타이밍입니다.
아라가미 슈엔 : (이안 커버링합니다)
아라가미 슈엔 : (아
아라가미 슈엔 : (아 이펙트)
아라가미 슈엔 : 《빙순(5)》 ➨ 오토액션 / 자동성공 / 자신 / 지근 / 당신이 가드를 행할 때 선언한다. 그 가드 동안, 당신의 가드치를 +[LV*5]한다. // 침식 +2
아라가미 슈엔 : (가드치 37, 커버링)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침식률 : 97 → 99
GM : : 미요, 유이, 슈엔, 카게후미 4인에 대해 대미지 롤.
GM : : 3D10+12 DoubleCross : (3D10+12) > 21[7,10,4]+12 > 33
GM : : 이펙트 선언 있으신가요?
아라가미 슈엔 : 【有結業火ーCatastrophic Salvationー】 (100%) ➨ 빙설의 수호(6) + 눈보라의 수호(2) + 다이아몬드 더스트(1) // 오토액션 / 자동성공 / 범위(선택) / 지근 / 대상이 받을 데미지 -10D. 라운드 1회 // 침식 +8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침식률 : 99 → 107
GM : : 일단 슈엔 대미지부터 계산합니다.
GM : : c(33*2-37) DoubleCross : 計算結果 > 29
GM : : 슈엔 29점, 나머지 3인 33점 대미지 중... 10D만큼을 제합니다.
GM : : 대미지감소 롤 굴려주세요.
아라가미 슈엔 : 10d10 DoubleCross : (10D10) > 67[7,8,7,8,2,8,8,7,4,8] > 67
GM : : ......
GM : : 전원 노 대미지.
GM : : 연출 부탁드립니다.
아라가미 슈엔 : (살을 엘 듯이 몰아치는 눈보라에도 동요하지 않는다. 이렇게 가까이 다가오면 오히려 반갑지. 거리를 잴 필요도 없고, 이쪽이 타지 않도록 조심하기만 하면 된다. 밝게 타는 불꽃이 지붕처럼 아군을 감싼다. 눈보라는 조금도 닿지 못하고 녹아내린다.)
카게후미 : (타오르는 불꽃의 지붕을 보고 감탄사가 나온다.) "오……"
GM : : 공격이 막혀도, 쏟아부은 눈이 일행의 발 아래에 물길이 되어 흘러도, 세티보스는 동요하지 않습니다.
GM : : 그것은 이미 감정도 이성도, 레니게이드 빙으로서의 최소한의 자의식마저도 잃은 재난일 뿐.
카게니와 미요 : (...정 없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GM : : ... 그리고, 반격의 때가 다가옵니다.
GM :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이안 스콧 : (공기를 가르는 눈보라에, 작열하는 불꽃에, 일렁이는 레니게이드에 잡아먹힐 것 같다……. 눈을 감는다. 자꾸만 몸이 떨렸다.)
GM : : 행동치 8에 유이와 카게후미가 있습니다. 누구부터 진행할까요?
카토리 유이 : (왜...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 정말 키리타니 같네)
카게후미 : (앞으로 한발짝 나선다.)
GM : : ##"카피어copier" ─── 메인 프로세스
카게니와 미요 : (카게후미를 보고 한 발짝 무른다. 그림자를 더 날카롭게 벼린다.)
카게후미 : 《오리진: 레전드》6 = 이번 씬 동안 【정신】 판정 달성치 +12 // 침식 +2
카게후미 : (카게후미의 모습이 흐릿해지더니 밟고 있었던 그림자 속으로 스며들고, 그 그림자는 지면을 딛고 그 위로 불분명한 형체를 일으킨다.)
system : [ 카게후미 ] 침식률 : 112 → 114
카게후미 :
카게후미 : 【ƧIRΞИ of ϽHA∅Ƨ】(100%+) 원초의 빨강:세이렌의 마녀(9)+혼돈의 주인(6): 시야/씬(선택) / 「공격력:+27」인 사격공격(장갑치 무시) / 명중판정 달성치 +12 / 1씬 3회 // 침식 +8
카게후미 : "아ㅡ" (불분명한 형태로 일렁이며 전방을 향해 소리치는 그림자. 그 외침은 공격적인 파장이 되어 들은 대상의 머리를 울리게 하고, 유발된 두통으로 인해 적들이 움직임을 멈추면 그 틈을 타 빠르게 그림자가 그들을 휘감으려 든다.) (대상: 전장의 에너미 전체)
system : [ 카게후미 ] 침식률 : 112 → 120
GM : : 확인. 명중 롤.
카게후미 : 4+4-2+3)DX+28
카게후미 : (4+4-2+3)DX+28 DoubleCross : (9R10+28[10]) > 9[2,2,3,3,4,4,4,7,9]+28 > 37
카게후미 : (타이터스 승화해서 달성치 +10 하겠습니다.)
GM : : 이야.... 승화할 타이터스 선언해주세요.
카게후미 : ([세티보스]로...) (프로스페로우는 그렇다치고, 동포들을 해방시켜야 하기도 했다.)
카게후미 : (그럼…플래너도 칭찬해 주겠지?)
"프로스페로우" : (어쩐지 화난다)
GM : : 음... 회피에 의미가 없어 보이는데...
GM : : 졈:디재스터 C, 지근의 세티보스 엘레멘트 a를 커버링합니다.
GM : : 이외 전원 회피 포기.
GM : : 대미지 롤. 굴려주세요.
카게후미 : 5D10+27 [대미지 롤] DoubleCross : (5D10+27) > 23[7,3,4,5,4]+27 > 50
system : [ 졈: 디재스터 C ] HP : 41 → 0
system : [ 졈: 디재스터 B ] HP : 41 → 0
system : [ 졈: 디재스터 ] HP : 41 → 0
카게후미 : (그림자는 그들을 휘감아 압박한다. 대상이 함유하고 있던 레니게이드와 함께 그 존재의 일부가 그림자에게 흡수되고, 그림자는 한층 더 짙어진다.)
GM : : 졈:디재스터 A,B,C가 배제됩니다.
system : [ "프로스페로우" ] HP : 158 → 104
system : [ "프로스페로우" ] HP : 104 → 108
system : [ 세티보스 엘레멘트 γ ] HP : 96 → 46
system : [ 세티보스 엘레멘트 β ] HP : 96 → 45
system : [ 세티보스 엘레멘트 β ] HP : 45 → 46
GM : : 세티보스 엘레멘트 a는 커버링받았기 때문에 대미지 없습니다.
GM : : ...
GM : : 어딘가 그 작은 몸에 먹어치워진 이들의 절규를 연상시키는, 문자로 형용할 수 없는 소음이 공기를 관통하고.
GM : : 구름들은 그 기류에 휩쓸려 크게 동요합니다.
GM : : 그리고, 프로스페로우 또한.
"프로스페로우" : "이익…… 귀찮은 레니게이드 빙 놈……!"
"프로스페로우" : "각오해라. 너도 실험체로 삼아 주지!"
GM :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카게후미 : (그럴 마음 없다는지 고개를 젓는다.)
GM : : 이니셔 있으신가요?
카토리 유이 : "상대를 실험체로밖에 볼 줄 모르니까, 네가 안된다는 거야"
카게니와 미요 : "사회성이 부족하네..."
GM : : ##"발푸르기스의 밤 Brockengespenst" ─── 메인 프로세스
아라가미 슈엔 : (어쩐지 함께 딜 입음)
GM : : 메인 프로세스. 행동 선언해주세요.
이안 스콧 : (딜 입은 슈엔 봄)
카게니와 미요 : (심호흡을 내쉰다. 레니게이드를 짓누르는 불쾌감을 먹어치운다.) (BS 중압 해제)
system : [ 카게니와 미요 ] BS : 3 → 2
system : [ 카토리 유이 ] BS : 3 → 2
GM : : 아 아까 처리 안했었던 유이도 반영
카게니와 미요 : "... 지부장님,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제 오른편을 가만히 응시하다가, 슈엔 쪽으로 돌아선다.)
아라가미 슈엔 : "...?"
카게니와 미요 : "그만큼 보답해드리려고 노력할테니까요."
아라가미 슈엔 : ".......?"
카게니와 미요 : (아까 유이의 도움에, 슈엔의 비호에 화답하듯 말을 이었다. 유이의 레니게이드를 잡아먹은 그림자가 기분좋은 듯 일렁인다. 먹구름 사이로도 햇빛은 비치나니. 나뭇잎 사이로 떨어지는 햇살이 제 앞에 놓인다. 그것을 밟고 도약하라는 듯. 그렇다면 사양하지않고, 그 빛의 끝에 서있는 대상을 응시한다.)
카게니와 미요 : (거대한 그림자가 일순 하늘을 덮는다. 날개로도 보이는 그 그림자가 세상을 내려다본다. 먹구름을 가린 탓에 일순 비도 떨어지지 않는 적막이 찾아온다. 그리고 세티보스의 레니게이드를 역으로 잡아먹은 그림자는─ 먹구름이 되어, 날갯짓한다. 이것은 세상을 휩쓰는 강풍의 근원. 바로 그곳으로부터, 공간을 찢는 섬광이 내리꽂힌다.)
카게니와 미요 : 【 Hræsvelgr: 시체를 삼키는 자 】
카게니와 미요 : (100%+) 《컨센:우로보로스(3)》 《원초의 적색: 번개의 창(2)》 《섀도 스크래치(4)》 《무형의 그림자(2)》 《혼색의 범람(2)》
〈RC〉판정 / 범위(선택)
/ 크리티컬치 -4 / 명중 15 / 주사위 1 / 공격력 29
[ 수정치 반영: / 크리티컬치 -1 / 명중 15 / 주사위 2 / 공격력 13 / 심벌라이즈 카드 / ♪ Whistle While You Work ♪ ]
침식치 + 13system : [ 카게니와 미요 ] 침식률 : 111 → 124
카게니와 미요 : 10DX DoubleCross : (10R10+17[6]) > 10[1,1,3,3,4,5,6,6,7,8]+10[5,6,9,10]+10[6,6,8]+10[6,6,8]+10[1,9,10]+10[1,9]+2[2]+17 > 79
GM : : 와...
GM : : 행동완료 상태이므로 커버링 불가. 리액션 없습니다. 대미지 롤.
GM : : 아 슈엔도
GM : : ㅋㅋㅋ ㅋ ㅋ ㅋㅋㅋㅋ
카게니와 미요 : 8d10+13 [대미지 롤] DoubleCross : (8D10+13) > 39[4,1,5,6,9,4,7,3]+13 > 52
GM : : ...일상의 세계에서는 전격을 토해내는 근원일 터인 부풀어오른 구름들은,
GM : : 이 비일상의 세계에서는, 더욱 강대한 전격에 찢겨 흩어지는 먹이일 뿐입니다.
system : [ 세티보스 엘레멘트 β ] HP : 46 → 0
GM : : C(116-52) DoubleCross : 計算結果 > 64
system : [ 세티보스 엘레멘트 α ] HP : 116 → 64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HP : 4 → 0
카게니와 미요 : "아, 조금... 따끔, 하실 거에요." (차마 위력을 줄일 순 없었는지, 슈엔을 향해 미안한 목소리로 말했다.)
아라가미 슈엔 : "그게 무슨..."
아라가미 슈엔 : (이라고 하자마자, 전격이 뒤통수를 강타한다.)
아라가미 슈엔 : (세티보스 타이터스 승화해서 부활합니다. ...어서 이 암운을 걷어내고, 쾌청한 하늘을 되찾아야지.)
카게니와 미요 : (100%+) 《잡아먹히는 제물(3)》| 공격력 9 | 오버드에게 1점이라도 HP데미지를 가했을 때 |침식치 + 1 (오토 사용)
GM : : 여기서?
카게니와 미요 : (씬 적용이니까요)
카게니와 미요 : (슈엔을 제물로 바치고...)(아님)
GM : : 왠지 슈엔치고 레니게이드 뜯은것같아서 좀 웃겨짐
system : [ 카게니와 미요 ] 침식률 : 124 → 125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HP : 5 → 14
GM :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전격에 직격당한 몸이 크게 휘청이다가, 바닥에 무릎꿇은 순간 천천히 일어났다.)
system : [ 세티보스 엘레멘트 β ] HP : 44 → 46
system : [ 세티보스 엘레멘트 γ ] HP : 46 → 0
아라가미 슈엔 : ".........."
GM : : 아까 잘못 깎은 HP 적용했고... 세티보스 엘레멘트 감마, 배제됩니다.
카게니와 미요 : "........."
GM : : ##"Surtr : 작열하는 흑의 거인" ─── 메인 프로세스
아라가미 슈엔 : (조용히 뒤통수 문지름)
카게니와 미요 : "돌아가서 경위서 작성하라고 하시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경위라면 내가 알고 있는데, 뭘 또 써."
아라가미 슈엔 : "많이, 따끔했지만 말이지............."
이안 스콧 : (위에서 쏟아지는 레니게이드의 섬광, 선연히 덧그려지는 전투의 기시감에 뜨끈한 땀이 관자놀이를 타고 흘러내린다. 핏줄기 속에서 들끓는 충동, 내몰려진 전장, 도처에 포진한 적과 살갗에 저미는 그들의 악의. 공간의 모든 것이 또렷한 무게감을 지니고 감각을 짓누른다. 압도당한 현실감이 단숨에 수직으로 실추했다. 부들부들 떨리는 손이 불가항력으로 이마를 짚는다. 눈을 질끈 감았다. 불길에 잡아먹힌다.)
이안 스콧 : (마이너로 일단..중압 해제합니다)
[情報] system : [ 이안 스콧 ] BS : 3 → 2
이안 스콧 : ●◐라그나로크 Ragnarǫk◑● (100%) / 《컨센트레이트: 샐러맨더(3)》+《정열의 탄환(5)》+《플라즈마 캐논(4)》+《인페르노(2)》+《암흑의 창(2)》 / 타이밍: 메이저 액션 / 기능: RC / 난이도: 대결 / 대상: 1체 / 사정: 시야 / 크리티컬 -LV(하한치 7) / 공격력 +47 / 장갑치 무시 대미지 / 공격 대상 대미지 입을 시 해당 대상 행동 종료 / 사용 시 본인 HP -5 / 동일 인게이지 대상 불가 // 침식치 +19
이안 스콧 : (프로스페로우 대상으로 공격합니다)
GM : : 와.......
이안 스콧 : 13DX DoubleCross : (13R10+5[7]) > 10[1,2,3,3,4,4,5,6,6,7,7,8,9]+10[3,4,5,10]+5[5]+5 > 30
system : [ 이안 스콧 ] 침식률 : 101 → 120
카토리 유이 : (100%+) 《요정의 손(3)》 |〈교섭〉판정|주사위 눈 10|시나리오당 LV(3) 횟수|||침식치 + 4 +
GM : : 크리 안넣고 30을 내시면 어떡해요 선생님
GM : : '13DX7입니다
GM : : 유이 잠깐 대기
이안 스콧 : 13DX7+5 DoubleCross : (13R10+5[7]) > 10[1,4,4,4,5,5,6,7,7,7,8,9,10]+10[2,3,4,6,8,9]+10[5,9]+10[7]+3[3]+5 > 48
"프로스페로우" : (회피 시도)
"프로스페로우" : 9DX+2 DoubleCross : (9R10+2[10]) > 10[1,3,5,5,7,8,8,9,10]+10[10]+8[8]+2 > 30
"프로스페로우" : ?
GM : : 뭐하는짓이야;
GM : : 대미지 롤.
이안 스콧 : 5D10+47 [대미지 롤] DoubleCross : (5D10+47) > 37[7,6,9,10,5]+47 > 84
카토리 유이 : (100%+) 《힘의 영수(4)》 |〈교섭〉판정|제한 100%|대미지 +LV(4)D10|||침식치 + 6 +
이안 스콧 : 4D10 DoubleCross : (4D10) > 19[6,2,4,7] > 19
system : [ 카토리 유이 ] 침식률 : 106 → 112
GM : : c(108-84-19) DoubleCross : 計算結果 > 5
GM : : 와......
GM : : 이건..... 묘사를 해야 합법이지 않을까요?
이안 스콧 : (감긴 눈꺼풀 아래로 뜨겁고 저릿한 감정이 불기둥처럼 솟아오르며 이성을 잠식한다. 불꽃은 과거의 남자를 끄집어낸다. 뇌리를 송두리째 꿰뚫는 무혈의 관통상 뒤에, 다시 부릅뜬 눈에서는 새파란 불꽃이 튀었다. 사람이 아니라 짐승의 눈이었다. 전투를 생의 유일한 업으로 삼은 들개의. 삶과 죽음으로 직조된 피륙을 뒤집어쓴 그가 포효한다. 주변에 일렁이는 마안 덩어리가 모여 불꽃의 형태로 너울거린다. 그 주변의 공기까지도 아지랑이처럼 흔들렸다.)
이안 스콧 : "으아아아—!!!"
이안 스콧 : (발치에서부터 훅 번져나간 불길이 일그러진 지평을 내달렸다. 불꽃이 훅 옮겨가는 동안 몸을 휘감은 열기에 비틀거린다. 전장의 매캐한 열기 너머에는 사자의 원혼이 아우성치고만 있을 것 같다. 열화가 되지 못하고 삭아가, 불에 타 녹아내리고…… 풀무불에 떨어지듯 망상의 연쇄에 유기되어 간다. 함께 허리를 접어가며 고함치면, 그 몸부림이 조악한 조준이라도 되는 양 허공에 나열된 마안이 다발적으로 튀어 나갔다. 막다른 곳까지 번진 불에 내몰린 적을 향해, 뜨겁게 타오르는 불덩어리가 퍼부어진다.)
이안 스콧 : (-)
GM : : 쏟아지는 비와 눈이, 그를 둘러싼 열기, 죽은 자들의 땅에서 솟아오르는 듯한 열기를 머금은 마안 주변에서 단번에 수증기로 화해 어지럽게 솟아오릅니다.
GM : : 그리고 멸망의 빛을 머금은 마안이 치닫는 끝에는.
"프로스페로우" : "…………죽다 만 놈 주제에……!!"
system : [ "프로스페로우" ] HP : 108 → 6
system : [ "프로스페로우" ] HP : 6 → 5
system : [ 이안 스콧 ] HP : 11 → 6
GM :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불꽃이 일렁인다. 내 것이 아니라 타인의 화염. ...휘몰아치는 열기와, 그를 이루는 레니게이드의 흐름에서 느껴진다. 이 불꽃은 분명히 수많은 것을 불살랐겠지. 분명히, 누군가의 생명마저도.) "당신도..." (무심코 중얼거렸다.)
GM : : 프로스페로우는 이안의 '라그나로크'로 인해 행동종료 상태. 하지만...
"프로스페로우" : [[ 가속하는 시간 ]] 이니셔티브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에 메인 프로세스 실행
"프로스페로우" : "……내 피조물의 완성이 코앞인 지금 나를 태우겠다고……!"
GM : : ##"프로스페로우" ─── 메인 프로세스
"프로스페로우" : [[ 타락의 권화 ]] <완전수화> + <매의 날개> + <헌팅스타일>
이안 스콧 : "입 다물어…… '메데이아'—!!" (다른 사람을 겹쳐보는 듯하다.)
"프로스페로우" : (등뒤에서 솟아나온 날개를 크게 활개치는가 싶으면, 폭풍에도 아랑곳없이 몸이 허공으로 솟구쳐오른다)
"프로스페로우" : 마이너 | 전투이동, 씬 동안 비행 상태로 육체 다이스+5, 회피다이스 +3 (회피 9DX+2 >> 12DX+2로 변경)
"프로스페로우" : (전투이동 위치는...)
"프로스페로우" : (새까만 날개의 그림자가 유이의 시야를 훅 덮는다)
"프로스페로우" : "……날 비웃은 대가를 치를 각오는 되어 있겠지!!"
"프로스페로우" : [[ 원한의 손톱 ]] <짐승의 힘> + <손톱검> + <컨센트레이트:엑자일>
아라가미 슈엔 : (날아오는 프로스페로우를, 불꽃을 일으켜 막아보려고 했지만... 그쪽이 훨씬 빨랐다. 허공에서 맥없이 불꽃이 타오르다 사그라들었다.)
"프로스페로우" : 메이저 | <백병> 으로 백병공격 | 다이스 +5(타락의 권화) | 크리 -3 | 1체 | 공격력 + 13 + 15(풀파워어택) | 사정:시야 | 이 공격에 대한 회피 다이스 -1개
"프로스페로우" : 14dx7+4 DoubleCross : (14R10+4[7]) > 10[1,2,2,2,3,4,4,5,5,6,6,7,9,9]+10[2,3,7]+4[4]+4 > 28
카토리 유이 : (이런 근접 공격은 피할 자신 없는데...)
카토리 유이 : 1dx DoubleCross : (1R10[10]) > 3[3] > 3
GM : : 커버링하시나요?
카게니와 미요 : (패스!)
GM : : 알겠습니다. 대미지 롤.
GM : : 3d10+13+15 DoubleCross : (3D10+13+15) > 21[8,8,5]+13+15 > 49
system : [ 카토리 유이 ] HP : 13 → 0
아라가미 슈엔 : "잠깐, ...!" (....불꽃으로 벽을 일으켜 유이 앞을 막아보려 했다. 하지만, 프로스페로우의 뒤쪽에서 불꽃이 솟아오를 뿐이다. 작게 젠장, 하고 분한 소리를 냈다. 이번에도 거리를 잘못 쟀다. 괜히 눈가가 욱신대는 것 같아서 손바닥으로 짓눌렀다. 아플 눈도 없는데.)
GM : : 슈엔의 노력은 부질없이, 사도의 원념과 망집이 담긴 손톱이 유이를 찢어 쓰러뜨립니다.
GM : : 유이 전투불능. 부활하나요?
카토리 유이 : (타이터스 갑니다!)
GM : : 선언 및 RP 종료시 (-)로 표시해주세요.
카게니와 미요 : (그때 지부장님이 어떻게 했더라, 그림자가 움직여 불꽃을 만들어내기도 전에 손톱이 살갗을 찢어발기는 소리가 옆에서 울렸다. 아, 또 지켜내지 못했네.)
카토리 유이 : (유이가 쓰러짐과 동시에 많은 인자들이 지면에 흩뿌려지고, 여왕의 쓰러짐을 한탄하며 나타나는 작은 모래 인형들. 주변의 작은 울음소리를 들은 여왕님은 그대로 잠들어있을수가 없었다.)
카토리 유이 : (그래, 벌써부터 쓰러지면 안되지. 해야 할 것이 얼마나 많은데, 일어나야지.)
카토리 유이 : (그리고... 이런 놈들에게 머리 쓰기엔 시간이 아까운 것이다. FH, 타이터스 승화합니다)
system : [ 카토리 유이 ] HP : 1 → 11
GM : : #클린업 프로세스 ─── 다음 라운드로 이행합니다
"프로스페로우" : "끈질기기는…… 누워서 내 연구의 완성을 지켜보고나 있으면 될 것을……"
"프로스페로우" : 클린업 | [[ <고속재생>6 ]] | HP 10XLV(6)회복 = 60
system : [ "프로스페로우" ] HP : 5 → 65
카토리 유이 : "누워서 완성을 지켜봐야할만큼, 대단한 연구도 아니었던 것을..."
GM : : 클린업 프로세스. 방심 전원 회복됩니다.
system : [ 카토리 유이 ] BS : 2 → 1
system : [ 카게니와 미요 ] BS : 2 → 1
system : [ 카게후미 ] BS : 3 → 2
system : [ 이안 스콧 ] BS : 2 → 1
GM : : 2라운드로 이행합니다.
GM : : 기나긴... 1라운드였다...
GM : : #셋업 프로세스 ───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GM : : 아 그 전에
GM : : 프로스페로우의 행동치가 9로 회복됩니다.
GM : : #셋업 프로세스 ───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GM : : 셋업 선언해주세요.
카토리 유이 : (100%+) 《선동의 향기(5)》 |〈교섭〉판정|대상 공격시 다이스 +LV(5)|||침식치 + 5 +
아라가미 슈엔 : 【不生不滅ーAsh on Ignitionー】 (100%) ➨ 런아웃(2) + 불사신의 불꽃(6) // 셋업 / 자동성공 / 자신 / 지근 / HP와 최대 HP를 +80. 행동불능 시 효과 종료. 시나리오 1회 // 침식 +(6+1D)
system : [ 카토리 유이 ] 침식률 : 112 → 117
아라가미 슈엔 : 1D10 DoubleCross : (1D10) > 2
아라가미 슈엔 : (침식 8)
GM : : 이야...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침식률 : 107 → 115
카토리 유이 : (비에 젖어 촉촉한 숲의 향기가 퍼져나간다)(대상은 프로스페로우)
GM : : C(30+80) DoubleCross : 計算結果 > 110
GM : : C(14+80) DoubleCross : 計算結果 > 94
GM : : 아라가미 슈엔의 최대 HP가 110, 현재 HP가 94로 조정됩니다.
GM :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 이니셔 있으신가요?
GM : : 없으시다면...
GM : : ##"세티보스 엘레멘트 α" ─── 메인 프로세스
GM : : …… 동료를 잃은 먹구름이 절규 같은 천둥을 울리며 포효합니다.
세티보스 엘레멘트 α : [[ 적란운 ]] <배틀비트> + <얼음의 가호> + <번개의 가호>
세티보스 엘레멘트 α : 마이너 | 자동성공 | 이 메인프로세스 중 하누만 이펙트 조합시 주사위 +5 , 블랙독 이펙트 조합시 주사위 +3, 샐러맨더 이펙트 조합시 공격력 +6
아라가미 슈엔 : (손을 한 번 털어내면, 불똥이 먼지처럼 떨어진다. 폭풍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불꽃이 바닥을 적신다.)
GM : : 구름은 온 하늘을 덮을 듯이 솟아올라, 천체마저 보이지 않습니다.
GM : : 높은 허공의 구름 한가운데에 던져진 감각. 추위와 바람. 그리고... 온몸의 솜털을 곤두서게 하는, 뇌격의 전조.
세티보스 엘레멘트 α : [[ 썬더 스톰 ]] <번개의 요새>3+<밸런스 브레이크>3+<금식>3+<월드 디스트럭션>3+ E로이스 [오만한 이상] [파괴신현현]
세티보스 엘레멘트 α : 메이저 | RC | 크리티컬치 10 | 시야 | 대상 씬(선택)으로 확장, 다음 사용시 도시를 파괴 | 주사위 +6(◆적란운) | 공격력 +6(◆적란운) | 1씬 1회 | 명중시 배드스테이터스: 경직, 중압, 방심 부여
GM : : 몸을 불린 먹구름이... N시의 하늘을 채우기 시작합니다.
이안 스콧 : 《시간의 관(1)》(100%) / 타이밍: 오토액션 / 난이도: 자동 성공 / 대상: 1체 / 사정: 시야 / 상대의 판정 직전에 사용, 그 판정을 실패로 한다. 「난이도: 자동 성공」처럼, 판정을 행할 필요가 없는 데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 1 시나리오에 1회 사용 // 침식치 +4
system : [ 이안 스콧 ] 침식률 : 120 → 124
이안 스콧 : (일순 시간이 멎는다. 박제된 듯 굳어 움직이지 않는 먹구름을, 그 아래로 모여드는 레니게이드의 흐름을. 겁화의 힘을 빌려 한 줌 가루마저 남지 않도록 불사른다. 퍼부어졌어야 할 것은 그가 인지하지 못한 사이, 외따로이 도려낸 듯이 중력에 갇혀 바싹 타들어 갔다. 마치 휘발과 같다. 어떠한 흔적도 없이 날아가 버리는 소멸. 모든 것을 집어삼켜 사른 불은 다시 흐르기 시작한 시간 가운데서도 여전히 뜨겁게 너울거린다.)
이안 스콧 : (프로스페로우를 노려보고) "당하고 있을 것 같냐, 새꺄!!"
GM : : 세티보스 엘레멘트가 내리꽂으려 했던 '무언가'가, 게걸스럽게 불타는 이형의 시공간 속으로 무참히 잘려나갑니다.
GM : : 믿을 수 없다는 침묵 뒤...
카게니와 미요 : (그대로 흩어지는 먹구름을 올려다본다. 잘려나간 공간의 단면을 보며 마음을 다잡는다. 저들은 이미 이성이 없어. 완전히 융합되어 구할 수 없어…)
"프로스페로우" : "…………왜! 왜 이 '페노메논'의 위대함을 발휘하려는 순간에!"
카게후미 : ……? (무엇이 지나간 건지 인지하지 못했다.)
GM : : 세티보스 엘레멘트 알파의 공격 판정이 실패합니다.
GM :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이안 스콧 : "하아?! 왜 이렇게 영어를 좋아해?!" (으르렁)
GM : : ##"이야기꾼 - Queen of Fairytale -" ─── 메인 프로세스
아라가미 슈엔 : (이안... 사실 이름 이안스케인 거 아냐?)
이안 스콧 : (내가 좋아해서 일본 온 거 아니다) (ㅋ)
GM : : 그 의문에 대해서 정보:소문 8으로 판정을 (?)
이안 스콧 : (소문도 화르륵 불태움;)
아라가미 슈엔 : 5dx DoubleCross : (5R10[10]) > 8[1,1,6,7,8] > 8
GM : : 성공;
GM : : choice[사실이다,그런거없다] DoubleCross : (CHOICE[사실이다,그런거없다]) > 그런거없다
GM : : 그런거없습니다.
이안 스콧 : (흥!)
카게니와 미요 : (뭐가 오고 간거지?)
카토리 유이 : 【♪ Whistle While You Work ♪】 : (100%+) 《엔젤 보이스(3)》 《하드 비트(5)》 《인도의 꽃(5)》 《빛이 닿는 장소(1)》 |〈교섭〉판정||크리티컬치 -1|명중 15|주사위 3|공격력 10||침식치 + 12 +
system : [ 카토리 유이 ] 침식률 : 117 → 129
GM : : 대상 선택해주세요.
카토리 유이 : (대상은...미요!)
카토리 유이 : (미요 주변의 방해물이 치워지고, 지면에는 작은 빛의 알갱이들이 미요의 발 밑에서부터 적의 앞까지 점점이 놓여 일렁인다. 이 조각들을 따라가라는 뜻일까?)
카토리 유이 : (그리고 들려오는 노래 소리.)
카토리 유이 : (일렁이는 레니게이드에 일그러진 목소리였지만, 그 목소리만큼은 분명히 아름다웠다.)
카게니와 미요 : (유이를 쳐다보고 가볍게 감사의 눈짓을 한다.)
카토리 유이 : ♪Hum a merry tune~ It won't take long when there is song to help you set the pace~♪
GM : : 정보탭에 버프 기록해주세요.
카게니와 미요 : (충만하게 차오르는, 레니게이드의 위력에 손을 쥐었다가 핀다.)
GM :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 ##"세티보스 엘레멘트 β" ─── 메인 프로세스
GM : : 대기가 차갑게 얼어붙고, 숨은 단번에 입김으로 변합니다.
세티보스 엘레멘트 β : [[ 적란운 ]] <배틀비트> + <얼음의 가호> + <번개의 가호>
세티보스 엘레멘트 β : 마이너 | 자동성공 | 이 메인프로세스 중 하누만 이펙트 조합시 주사위 +5 , 블랙독 이펙트 조합시 주사위 +3, 샐러맨더 이펙트 조합시 공격력 +6
세티보스 엘레멘트 β : [[ 윈터 라이트닝 ]] <번개의 창> +<블리자드 브레스>
GM : : 잿빛 눈구름 사이로, 정상적인 세계의 날씨라면 있을 리 없는 번개의 섬광이 끓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세티보스 엘레멘트 β : 메이저 | RC | 주사위 -4개 | 크리10 | 범위(선택) | 시야 | 공격력 +19
세티보스 엘레멘트 β : + 주사위 3개 (적란운) (공격력은 적용 완료)
세티보스 엘레멘트 β : 15DX+10 DoubleCross : (15R10+10[10]) > 10[1,2,3,3,4,6,6,6,7,7,8,9,9,10,10]+5[4,5]+10 > 25
세티보스 엘레멘트 β :
GM : : 리액션 타이밍. 어떻게 할까요?
아라가미 슈엔 : 7dx+1 DoubleCross : (7R10+1[10]) > 7[1,1,1,2,4,4,7]+1 > 8
카게후미 : (2+3)DX+1 [닷지 판정] DoubleCross : (5R10+1[10]) > 8[1,2,3,5,8]+1 > 9
GM : : 대상 5인 전원입니다.
카토리 유이 : 4dx DoubleCross : (4R10[10]) > 9[3,4,7,9] > 9
카게니와 미요 : 4dx+1 [닷지] DoubleCross : (4R10+1[10]) > 10[1,3,4,10]+9[9]+1 > 20
이안 스콧 : (5+4)DX [닷지 판정(+D로이스)] DoubleCross : (9R10[10]) > 10[1,1,1,2,5,5,6,9,10]+8[8] > 18
GM : : 미요랑 이안 힘냈다; 하지만 전원 회피 실패입니다.
GM : : 대미지 롤.
GM : : 아 커버링 선언하시나요?
아라가미 슈엔 : 【灰斷ーCrematory Sacrificeー】 (100%) ➨ 빙순(6) + 염진(2) // 오토액션 / 자동성공 / 자신 / 지근 / 커버링. 가드치 +42. 라운드 1회 // 침식 +4
아라가미 슈엔 : (이안 커버링합니다)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침식률 : 115 → 119
GM : : 확인. 이안 제외 4명에 대해 대미지 롤,
세티보스 엘레멘트 β : 3D10+19 DoubleCross : (3D10+19) > 20[9,6,5]+19 > 39
아라가미 슈엔 : 【有結業火ーCatastrophic Salvationー】 (100%) ➨ 빙설의 수호(6) + 눈보라의 수호(2) + 다이아몬드 더스트(2) // 오토액션 / 자동성공 / 범위(선택) / 지근 / 대상이 받을 데미지 -10D. 라운드 1회 // 침식 +8
세티보스 엘레멘트 β : 현재 슈엔 대미지 78점, 미요 유이 카게후미 39점입니다.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침식률 : 119 → 127
아라가미 슈엔 : 10D10 DoubleCross : (10D10) > 41[1,3,8,2,1,1,7,8,8,2] > 41
GM : : 와.............
GM : : 미요, 유이, 카게후미 노 대미지.
GM : : C(78-41) [슈엔 대미지] DoubleCross : 計算結果 > 37
GM : : 그대로 맞나요?
아라가미 슈엔 : (맞습니다)
GM : : C(94-37) DoubleCross : 計算結果 > 57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HP : 94 → 56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HP : 56 → 57
"프로스페로우" : (이를 간다)
"프로스페로우" : "……질긴 지부장 놈…… 그만큼 쓴맛을 봤으면 전선에 나설 생각은 버렸어야지……"
아라가미 슈엔 : "..." (말 없이 이안의 앞을 가로막았다. 눈발 사이로 몰아치는 섬광과, 불꽃이 충돌했다. 허공에 튄 불꽃이 밤을 환하게 밝혔다. 하늘을 집어삼킬 듯 뜨거운 화염이 일렁이고, 눈은 비로 녹기 전에 증발해서 사라진다.)
GM : : 불길로 기류가 뒤섞이며, 기세가 꺾인 구름이 낮게 내려앉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이런 데 아니면 내가 어딜 가겠어."
GM :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카게니와 미요 : (몰아치는 불꽃이 흩날리는 눈보라를 대기 중으로 승화시킨다. 제게 꼼짝없이 내리 꽂혔을 섬광이 붉게 번쩍이더니 재로 화해 사라지는 것을 느낀다. 그 안배를 고스란히 눈에 담았다.)
GM : : ##"프로스페로우" ─── 메인 프로세스
"프로스페로우" : (마이너 액션, 헌팅 스타일로 인게이지 무시하고 이동)
"프로스페로우" : (카게후미의 앞에 멈춘 형상이 도발하듯 고개를 모로 꺾으며 작은 그림자를 내려다본다)
카게후미 : (이것저것 구경하고 있다가 자신 방향으로 다가온 프로스페로우를 올려다 본다.) "?"
"프로스페로우" : "기분나쁜 우로보로스 놈. 아까는 내 수하들에게 깜찍한 짓을 해 주셨겠다?"
"프로스페로우" : "넘어갈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겠지?"
"프로스페로우" : [[ 원한의 손톱 ]] <짐승의 힘> + <손톱검> + <컨센트레이트:엑자일>
"프로스페로우" : 메이저 | <백병> 으로 백병공격 | 다이스 +5(타락의 권화) | 크리 -3 | 1체 | 사정:시야 | 공격력 +13 | 이 공격에 대한 회피 다이스 -1개
카게후미 : (올 테면 와보라는 듯 그 자리에서 가만히 일렁이고 있는다.)
"프로스페로우" : 14DX7+13 DoubleCross : (14R10+13[7]) > 10[1,1,3,3,5,5,5,6,6,6,7,7,8,10]+10[1,5,6,7]+1[1]+13 > 34
카게후미 : (2+3-1)DX+1 [닷지 판정] DoubleCross : (4R10+1[10]) > 10[4,7,8,10]+4[4]+1 > 15
아라가미 슈엔 : (행동완료하고 커버링할게요)
GM : : 이미 유이의 피로 더럽혀진 흉흉한 손톱이, 카게후미의 몸을 두동강낼 듯이 휘둘러져옵니다...
아라가미 슈엔 : (아)
아라가미 슈엔 : 《빙순(6) (100%) ➨ 오토액션 / 자동성공 / 자신 / 지근 / 당신이 가드를 행할 때 선언한다. 그 가드 동안, 당신의 가드치를 +[LV*5]한다. // 침식 +2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침식률 : 127 → 129
GM : : 확인. 커버링하는 슈엔에 대해 대미지 롤.
아라가미 슈엔 : (가드치 42)
GM : : 4D10+13 DoubleCross : (4D10+13) > 22[9,3,5,5]+13 > 35
카게후미 : (끼어드는 아라가미를 본다.)
GM : : 노 대미지.
카게후미 : "……" (일…열심이다)
아라가미 슈엔 : (달려드는 프로스페로우를 실드로 후려치고, 마무리로 걷어차서 떨쳐낸다.)
카게후미 : "이것이……지부장…" (배워간다.)
GM : : 프로스페로우는 순간 나동그라질 듯 뒤로 밀려났다가, 간신히 날개를 활개쳐 중심을 잡고 뒷걸음질치며 떠오릅니다.
아라가미 슈엔 : (전신에 불꽃이 감돌아 뜨거울 것이다. 역시나 불꽃이 튄다.)
카게니와 미요 : (소문에 따르면 R시 일대를 전부 태워버렸다고 해서, 방어적인 기술은 전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조금 신기하게 보는 중이다..)
카게후미 : (튀는 불꽃을 구경한다.)
"프로스페로우" : (반사적으로 막아내느라 내밀었던 팔이 그을렸다. 이를 드러내며 슈엔을 본다)
GM :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 행동치 8. 누구부터 행동하나요?
GM : : (소문났어 슈엔)
아라가미 슈엔 : (............)
아라가미 슈엔 : (흉터 남은 손등 슬쩍 가림;)
아라가미 슈엔 : (붕대 탔을듯)
카게니와 미요 : (전열을 가다듬는 카게후미를 뒤로하고, 앞으로 나선다.)
GM : : ##"발푸르기스의 밤 Brockengespenst" ─── 메인 프로세스
카게니와 미요 : "..." (이번에 또 지부장을 지져버릴 순 없으니까.) (가볍게 손짓하자 몸이 공중으로 떠오른다.)
카게니와 미요 : 원초의 청색 : 이오노크래프트 / 마이너 / 비행 상태 전투이동 실행. 그 이동거리에 +[LV×2]m.
카게니와 미요 : 침식치 +2
system : [ 카게니와 미요 ] 침식률 : 125 → 127
GM : : 전투이동 위치 지정해주시고... 프로스페로우와 세티보스a 1인게이지로 취급하겠습니다.
카게니와 미요 : (전투위치는 그대로.. 공중으로만 떠올라 시야 확보합니다)
GM : : 인정하겠습니다.
카게니와 미요 : (모든 일의 원흉. 프로페우스를 향해 눈을 내리뜬다. 갖가지 레니게이드를 집어삼키고 몸을 부풀린 그림자가 프로페우스 주위에 먹구름을 형성한다. 번개의 손톱이 그를 찢어발길듯 용솟음친다.)
카게니와 미요 : 【 Níðhöggr: 조소하는 학살자 】
카게니와 미요 : (100%+) 《컨센:우로보로스(3)》 《원초의 적색: 번개의 창(2)》 《섀도 스크래치(4)》 《무형의 그림자(2)》
〈RC〉판정
/ 크리티컬치 -4 / 명중 15 / 주사위 8 / 공격력 38
[ 수정치 반영: / 크리티컬치 -1 / 명중 15 / 주사위 9 / 공격력 22 / 심벌라이즈 카드 / ♪ Whistle While You Work ♪ / 잡아먹히는 제물 ]
침식치 + 11system : [ 카게니와 미요 ] 침식률 : 127 → 138
카게니와 미요 : 18DX6+17 DoubleCross : (18R10+17[6]) > 10[1,2,2,3,3,3,4,5,5,5,5,5,6,8,8,9,9,10]+10[3,3,4,5,6,10]+10[3,6]+10[10]+5[5]+17 > 62
카토리 유이 : (100%+) 《요정의 손(3)》 |〈교섭〉판정|주사위 눈 10|시나리오당 LV(3) 횟수|||침식치 + 4 +
카게니와 미요 : 1d10 DoubleCross : (1D10) > 2
카토리 유이 : (이야기를 망치는 엑스트라만큼 기분 나쁜 게 또 어디 있을까. 주변에 시야를 방해할 물건들을 잠시 가려, 시야 확보 도와줍니다.)
GM : : 총 달성치 74. 대상 선언해주세요!
system : [ 카토리 유이 ] 침식률 : 129 → 133
카게니와 미요 : (프로스페로우에게 공격합니다.)
"프로스페로우" : "아무것도 모르는 애새끼는 아직 UGN의 개인 게 자랑스럽겠지만……!"
"프로스페로우" : 12DX+2(회피)
"프로스페로우" : 12DX+2 DoubleCross : (12R10+2[10]) > 10[1,2,3,3,3,5,5,7,7,9,10,10]+7[4,7]+2 > 19
GM : : 회피 실패. 대미지 롤.
카토리 유이 : (100%+) 《힘의 영수(4)》 |〈교섭〉판정|제한 100%|대미지 +LV(4)D10|||침식치 + 6 +
카토리 유이 : "이왕이면 확실하게 부탁해" (힘을 농축해 만든 물질을 생성해 미요에게 던져줍니다)
system : [ 카토리 유이 ] 침식률 : 133 → 139
카게니와 미요 : 8d10+4d10+38 [대미지 롤] DoubleCross : (8D10+4D10+38) > 55[5,10,4,6,7,5,8,10]+10[4,1,3,2]+38 > 103
카게니와 미요 : "자랑스럽다고? 그렇게 생각한 적은 없어. 나는 그냥 주어진 임무를 수행할 뿐."
카게니와 미요 : (그 이상은 듣기도 싫다는 듯, 손가락을 튕긴다. 주인의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던 그림자의 개들이 번뜩이는 섬광의 현상을 띄고 득달같이 프로페우스에게로 달려든다. 한번 맛 본 레니게이드는 그 생명이 다할 때까지 학살하겠다는 것처럼.)
카게니와 미요 : (무수히 울리는 폭음, 그리고 그 속에서의 정적. 섬광은 먹구름에 가려 동료의 시야를 어지럽히지 않는다. 그저 끊임없이 빛나는 그림자만이, 그리고 그 빛 사이로 비치는 프로스페우스의 그림자만이 그가 물어뜯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뿐이었다.) (-)
GM : : …번득이는 그림자가 잦아드는 어느 순간, 그 속에서 프로스페로우의 절규가 터져나옵니다.
"프로스페로우" : "아아악! 감히, 감히 나를……… 하지만 내 세티보스가 너희를 두 번 세 번 찢어발겨줄 거다……!"
"프로스페로우" : "가라! 죽여라! 태우고 얼리고 짓눌러라, 나의 걸작들아!"
system : [ "프로스페로우" ] HP : 65 → 0
GM : : ...... 저주를 남기고 사라지는가 싶던 그는...
"프로스페로우" : [[ 소생부활 ]] HP 1로 부활 | 시나리오 1회
GM : : ...물어뜯기고 뒤틀린 사지를 엑자일의 능력으로 간신히 이어붙였을 뿐인, 뼈대만 남은 악마 같은 모습으로 그림자 아래에서 기어나옵니다.
아라가미 슈엔 : "끈질긴 자식..."
카게니와 미요 : "음. 찌질하네요."
GM :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system : [ "프로스페로우" ] HP : 0 → 1
이안 스콧 : "쪽팔리지도 않냐!"
카토리 유이 : "쪽팔리는 걸 알정도로 똑똑했다면, 이런 일을 벌이지도 않았을거야"(한숨)
GM : : 그리고, 특수 룰을 선언합니다.
GM : : [[[ OVERKILL ]]]
GM : : 보스를 쓰러뜨리며 마지막으로 입히는 대미지가 보스의 현재 HP를 넘어가는 수치만큼, 일정량의 경험점을 추가로 지급합니다.
GM : : 오버킬 20점당 시나리오 목표 달성 경험점이 +1됩니다.
GM : : ##"카피어copier" ─── 메인 프로세스
카게후미 : (자신이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도록 방해하던 기운을 떨쳐낸다.) (마이너 액션으로 [중압] 해제하겠습니다.)
system : [ 카게후미 ] BS : 2 → 1
카게후미 : 【∅R!G!И: WH!TΞ】(100%+) 원초의 빨강:세이렌의 마녀(9)+혼돈의 주인(6)+원초의 하양:원숭이처럼(7): 시야/1체 / 「공격력:+97」인 사격공격(장갑치 무시) / 명중판정 달성치 +12, 주사위 -5개 / 1시나리오 1회 // 침식 +16
카게후미 : (프로스페로우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회전하기 시작하는 그림자. 점차 가속이 붙고, 스스로를 컨트롤하지 못할 만큼 초고속으로 회전하게 되면 파장의 흐름이 생성되며, 그것은 진동파가 되어 대상을 향해 수차례 연속으로 발사된다.) (대상:프로스페로우)
GM : : 이미 만신창이인 프로스페로우는 당신을 활활 불타는 눈으로 노려보지만, 그 몸은 바닥을 기고 있을 뿐입니다.
system : [ 카게후미 ] 침식률 : 120 → 136
카게후미 : (4+5+4-5)DX+28 DoubleCross : (8R10+28[10]) > 10[1,5,5,6,7,8,9,10]+9[9]+28 > 47
카게후미 : 《요정의 손(LV4)》= 대상의 판정 주사위눈 하나를 10으로 변경시킨다. / 1시나리오 LV(4)회 제한 (2/4) // 침식+5
카게후미 : 1DX DoubleCross : (1R10[10]) > 6[6] > 6
카토리 유이 : (100%+) 《요정의 손(3)》 |〈교섭〉판정|주사위 눈 10|시나리오당 LV(3) 횟수|||침식치 + 4 +
카게후미 : 1DX DoubleCross : (1R10[10]) > 8[8] > 8
GM : : C(20+10+8+28) DoubleCross : 計算結果 > 66
GM : : 명중판정 달성치 66입니다.
GM : : 프로스페로우는... 회피할 수 없습니다. 대미지 롤.
카게후미 : 7D10+97 [대미지 롤] DoubleCross : (7D10+97) > 33[1,8,4,5,3,9,3]+97 > 130
GM : : ... 오버킬 129점입니다.
GM : : 명중 묘사하시겠어요?
카게후미 : (회전하는 그림자가 그대로 대상에게 날아가 세게 충돌한다. 부딪친 순간 대상의 레니게이드가 다량 그림자에 흡수되고, 그와 동시에 그림자는 달라붙어 그 존재마저도 먹어치운다.)
카게후미 : (그제서야 움직임이 멈춰진 그림자는 대지에 착지하고, 어지러운지 한참을 휘청거린다.)
GM : : ....
GM : : 프로스페로우라는 자가 존재했음을 증거하는 것은 이제...
GM : : N시의 허공에 도사리는 저 드높은 구름들뿐입니다.
system : [ "프로스페로우" ] HP : 1 → 0
GM : : 다른 오버드들은 이 광경을 어떻게 여길까요?
카토리 유이 : (별 거 없던 너에 비하면, 화려한 죽음이었다. 너를 딱 이 정도만이라도 기억하게 한 저 레니빙에게 감사해야할 것이다.)
이안 스콧 : (저걸… 왜 먹지…?) (먹힌 존재에는 관심이 없다. 인상을 찌푸리면서 휘청이는 그림자를 본다;)
아라가미 슈엔 : (겨우 숨만 붙어 바닥을 기어다니던 프로스페로우가, 작은 포식자에게 삼켜지는 광경을... 덤덤하게 바라보았다. 뒤늦게 아, 이거 끔찍한 상황인가? 놀라야 하는 건가? ...그런 생각이 떠올랐지만 이미 아무것도 남지 않은 뒤였다.)
카게니와 미요 : (입맛을 다시는 제 그림자를 쉬이, 하고 달랜다. 조금 나눠달라고 할 걸 그랬나. 하지만 오롯이 카게후미의 몫이었음을 안다. 휘청거리는 몸짓에 순간 아리엘이 생각나 그림자로 가볍게 그녀를 잡아준다.)
GM :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 ##"Surtr : 작열하는 흑의 거인" ─── 메인 프로세스
카게후미 : (휘청거림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는 그림자는 고맙다는 말을 건넸다.)
이안 스콧 : (마이너는 제네시프트 하겠습니다!)
GM : : 확인했습니다. 굴려주세요.
이안 스콧 : 2D10 [제네시프트] DoubleCross : (2D10) > 16[7,9] > 16
system : [ 이안 스콧 ] 침식률 : 124 → 140
GM : : #메이저 액션 ─── 전력이동 | 일반공격 | 이펙트 | 아이템 | BS회복 | 이탈 | 최후의 일격 | ...
이안 스콧 : ●◐레바테인 Lævateinn◑● (100%) / 《컨센트레이트: 샐러맨더(3)》+《정열의 탄환(5)》+《플라즈마 캐논(3)》 / 타이밍: 메이저 액션 / 기능: RC / 난이도: 대결 / 대상: 1체 / 사정: 시야 / 크리티컬 -LV(하한치 7) / 공격력 +27 // 침식치 +7
이안 스콧 : (알파 대상으로 공격합니다)
system : [ 이안 스콧 ] 침식률 : 140 → 147
GM : : 명중 롤.
이안 스콧 : 17DX7+5 DoubleCross : (17R10+5[7]) > 10[1,2,2,3,3,3,5,5,6,6,6,7,8,8,9,9,9]+3[1,2,2,2,3,3]+5 > 18
GM : : 야 이건......
GM : : 아앗 눈에 레니게이드비가
GM : :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15초 전의 과거가 기억나지 않아요
이안 스콧 : (제네뽕으로 가져온 레니게이드 뿌림)
이안 스콧 : 17DX DoubleCross : (17R10+5[7]) > 10[1,2,2,2,3,3,4,4,4,5,7,7,8,9,10,10,10]+10[1,2,2,3,6,9,9]+10[3,9]+6[6]+5 > 41
카게후미 : 《요정의 손(LV4)》= 대상의 판정 주사위눈 하나를 10으로 변경시킨다. / 1시나리오 LV(4)회 제한 (3/4) // 침식+5
카게후미 : (그림자로 된 손을 뻗어보내 그 행동을 돕는다.)
이안 스콧 : 1DX DoubleCross : (1R10[10]) > 9[9] > 9
GM : : C(30+10+9+5) DoubleCross : 計算結果 > 54
GM : : 세티보스 엘레멘트의 거체는 어디로도 피할 수 없습니다...
GM : : 대미지 롤.
이안 스콧 : 6D10+27 [대미지 롤] DoubleCross : (6D10+27) > 34[9,1,8,8,7,1]+27 > 61
GM : : RP로 재롱을 피워주시면 3점정도는 어케 될것같아
GM : : 함가ㅏ
이안 스콧 : (전장의 홧홧하고 저릿한 살기에 꿰뚫린다. 이마에 식은땀이 긴장으로 송골송골 맺히고, 입술 아래로는 끓어오르는 충동에 목을 축였다. 뜨거운 열기가 온몸을 잠식한다. 그의 등 뒤로 떠오른 마안에, 일제히 불기둥과 같이 화염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서슬 퍼런 분노의 불꽃은 멈출 줄을 모르고 맹렬히 이글거린다. 대지를 병풍처럼 둘러싼 불의 장벽은 절대성의 권역 그 자체였다.)
이안 스콧 : "망할 FH 자식!! 없어지란 말이다!!!"
이안 스콧 : (살생을 업으로 삼은 들개는 목이 터지도록, 아귀가 벌어져 뒤틀리고 눈에 실핏줄이 터지도록 포효한다. 순연한 분노와 파괴의 본능을 부르짖는다. 입안에서 비린 맛이 터져 나왔다. 충동에 데어 녹아내린 듯 얼굴을 일그러트리고, 유성과 같이 타오르는 불덩이들—마안에 레니게이드를 쏟아붓는다. 뜨겁게 달구어지던 것들이 극점에 다다라 백열했다. 지옥의 업화는 피처럼 붉지가 않았다. 그 작열하는 온도로 눈이 부시도록 새하얗게 빛났다. 방대한 열량이 축약된 집결체들이 남자의 울부짖는 소리를 따라 중력을 가로지른다. 열화와 같은 포격이 퍼부어진다. 과거도, 원한도, 죽음과 자책도 백열하는 불꽃이 뜨겁게 끌어안아 살라버렸다. 종말에는 전부 타들어 가 재마저 남지 않았다.)
GM : : ...초월적인 열기로 내리꽂히는 순백의 마안이 농밀한 구름 속으로 푹, 물결치며 잠거드는가 싶으면....
GM : : ...광기어린 열에 순간적으로 기화한 수증기가, 온몸을 익힐 듯한 열풍의 물결이 되어 일행 전체를 덮쳐옵니다.
GM : : 호흡을 크게 들이쉰다면 허파를 익혀버릴 듯한 광포한 열기가, 등뒤의 눈구름이 뿜는 냉기에 상쇄되어 마침내 지워진 자리에는...
GM : : ...아무것도 없습니다. 순간적인 상승기류로 구멍이 뻥 뚫린 하늘뿐입니다.
system : [ 세티보스 엘레멘트 α ] HP : 64 → 0
GM : : 전원 행동완료 상태인가요?
아라가미 슈엔 : (다시 한 번 더, 맹염이 치솟는다. ....선명한, 죽음의 냄새가 났다. 자신과 같은 업을 등에 진 그를 본다. 무의식적으로 슬쩍 웃은 것도, 같다.)
아라가미 슈엔 : "..."
GM : : #클린업 프로세스 ─── 다음 라운드로 이행합니다
GM : : - 3라운드 -
GM : : #셋업 프로세스 ───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카토리 유이 : (100%+) 《선동의 향기(5)》 |〈교섭〉판정|대상 공격시 다이스 +LV(5)|||침식치 + 5 +
아라가미 슈엔 : (셋없)
system : [ 카토리 유이 ] 침식률 : 139 → 144
카게후미 : (고개에 해당하는 부분을 들어 위를 보았다. 본모습을 드러낸 하늘을 보고 감탄하는 듯하다.)
카토리 유이 : (대상은 세티보스 엘레멘트)
GM : : 확인했습니다.
GM :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 ##"이야기꾼 - Queen of Fairytale -" ─── 메인 프로세스
system : [ 카토리 유이 ] 침식률 : 144 → 148
카토리 유이 : 【♪ Whistle While You Work ♪】 : (160%+) 《엔젤 보이스(4)》 《하드 비트(6)》 《인도의 꽃(6)》 《빛이 닿는 장소(1)》 |〈교섭〉판정||크리티컬치 -1|명중 17|주사위 4|공격력 12||침식치 + 12 +
system : [ 카토리 유이 ] 침식률 : 148 → 160
카토리 유이 : (미요 주변의 방해물이 치워지고, 지면에는 빛이 작은 토끼의 모습으로 바쁘게 움직인다. 은근은근 기다렸다 움직이는 그 모습은, 따라오라는 의미일까?)
카토리 유이 : (토끼의 움직임을 따라 들려오는 노래 소리)
카토리 유이 : (심하게 일렁이는 레니게이드만큼 흔들리는 목소리였지만, 그 기분 좋은 노래 소리 만큼은 변하지 않는다.)
카토리 유이 : ♪ Hum a merry tune~ It won't take long when there is song to help you set the pace~ ♪
GM : : 확인. 정보탭에 버프 기록해주세요.
GM :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 ##"세티보스 엘레멘트 β" ─── 메인 프로세스
GM : : ...홀로 남은 눈구름이 외롭게 물결칩니다.
GM : : 저 구름을 구성하는 존재들 또한, 어쩌면 한때는 아리엘처럼 기쁨과 슬픔을 넘나들고 꿈을 노래했을지도 모르지만...
세티보스 엘레멘트 β : [[ 적란운 ]] <배틀비트> + <얼음의 가호> + <번개의 가호>
세티보스 엘레멘트 β : 마이너 | 자동성공 | 이 메인프로세스 중 하누만 이펙트 조합시 주사위 +5 , 블랙독 이펙트 조합시 주사위 +3, 샐러맨더 이펙트 조합시 공격력 +6
GM : : 지금 그 구름이 떨어뜨리는 것은, 포근한 첫눈이 아닌 눈물이 얼어붙은 듯 광포한 우박과 뇌격뿐입니다.
세티보스 엘레멘트 β : [[ 윈터 라이트닝 ]] <번개의 창> +<블리자드 브레스>
세티보스 엘레멘트 β : 메이저 | RC | 주사위 -4개 + 3개(적란운) | 크리10 | 범위(선택) | 시야 | 공격력 +19
세티보스 엘레멘트 β : (범위는 인게이지 전체)
세티보스 엘레멘트 β : 15DX+10 DoubleCross : (15R10+10[10]) > 10[1,3,4,4,5,6,6,7,7,7,7,8,9,9,10]+8[8]+10 > 28
아라가미 슈엔 : 7dx+1 DoubleCross : (7R10+1[10]) > 7[2,2,3,4,5,6,7]+1 > 8
카게후미 : (2+3)DX+1 DoubleCross : (5R10+1[10]) > 8[2,3,4,4,8]+1 > 9
카게니와 미요 : 5dx+1 DoubleCross : (5R10+1[10]) > 10[2,5,5,8,10]+6[6]+1 > 17
이안 스콧 : (6+4)dx DoubleCross : (10R10[10]) > 10[2,2,5,6,7,7,8,9,10,10]+6[1,6] > 16
카토리 유이 : 5dx DoubleCross : (5R10[10]) > 9[1,6,7,8,9] > 9
GM : : 전원 회피 실패합니다.
아라가미 슈엔 : 【灰斷ーCrematory Sacrificeー】 (100%) ➨ 빙순(6) + 염진(2) // 오토액션 / 자동성공 / 자신 / 지근 / 커버링. 가드치 +42. 라운드 1회 // 침식 +4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침식률 : 129 → 133
GM : : 이안 제외 4인 대상 대미지 롤.
세티보스 엘레멘트 β : 3d10+19 DoubleCross : (3D10+19) > 18[9,7,2]+19 > 37
GM : : 헉
GM : : 선언 더있으신가요
아라가미 슈엔 : (앗 이펙트 사용 직전이군 걍 뎀감기에 쓸게요)
GM : : 오케이
GM : : C(37*2) DoubleCross : 計算結果 > 74
GM : : 슈엔에게 74대미지, 미요 유이 카게후미에게 37대미지.
GM : : 대미지 감소기 타이밍입니다.
아라가미 슈엔 : 【有結業火ーCatastrophic Salvationー】 (100%) ➨ 빙설의 수호(8) + 눈보라의 수호(2) + 다이아몬드 더스트(2) + 런아웃(2) // 오토액션 / 자동성공 / 범위(선택) / 지근 / 대상이 받을 데미지 -12D. 라운드 1회 // 침식 +14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침식률 : 133 → 147
GM : : -12D....
아라가미 슈엔 : 12D10 DoubleCross : (12D10) > 63[10,2,3,8,9,4,1,3,2,5,6,10] > 63
GM : : ………슈엔 11대미지. 이외 전원 노 대미지입니다.
GM : : RP 있으신가요?
아라가미 슈엔 : (지면을 짓밟듯 쏟아지는 우박과, 발악하듯 내리꽂히는 벼락. 구름이 울부짖는 것 같았다. 그 통곡에 눈빛도 흔들리지 않는다. 울지 말라고 윽박지르듯, 지상에서 업화가 치솟는다. 기상현상마저 뒤흔들릴지 모른다는 착각이 들 만큼 거센 불길이 하늘을 집어삼켰다. 레니게이드가 날뛰어 머릿속이 들끓는다. 겨우 공격을 막아내고 만족해? 더 태우고 싶지 않아? 모조리 지져버리고, 불사르고 싶다는 충동에 잠깐, 불꽃이 제 뒤에 있는 일행에게까지 치밀었으나... 바로 다음 순간 멈췄다.) "...혼나는 걸로는 안 끝날 테니까." (그렇게 혼잣말하자, 불꽃이 훅 꺼진다.)
system : [ 아라가미 슈엔 ] HP : 57 → 46
GM : : 방어라기보다는 공격을 향해 맞포효하는 또 다른 공격에 가까운 불길은, 구름의 형태를 이지러뜨리며 번개와 우박을 몰아붙입니다.
GM :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GM : : 행동치 8. 누구부터 행동하나요?
GM : : ##"발푸르기스의 밤 Brockengespenst" ─── 메인 프로세스
GM : : 행동 선언해주세요.
이안 스콧 : (주변에 일렁이는 불길의 장벽과 슈엔을 차례로 바라본다. 방금까지 치솟던 불은 분명, 살의로 맹렬히 타오르고 있었는데…… 불기둥 가운데 우뚝 선 남자에게서는, 어째선지 누구도 능히 해하지 못할 신성이 둘린 듯한 고고함마저 느껴진다.)
카게니와 미요 : (아리엘을 구해내는 것으로 시작했으니, 이제 모든 것의 여정에 끝을 낼 때였다. 불안한 듯 흔들리는 레니게이드는, 마치 자신을 안온한 삶으로 되돌려달라는 듯이 울부짖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카토리 유이 : (이번에만 여러 번 도움을 받았지만, 정말 이해할 수가 없네. 죽이고 싶어했던 거 아니었나? ……아니면, 직접 죽이겠다는 건가…)
카게후미 : (묘한 기류가 흐르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 채 그저 멍하니 구경했다.)
카게니와 미요 : (다시 한 번, 학살자의 이름을 빌린다. 모든 것을 가로지르는 사룡의 창이 바닥, 하늘, 그 이공간에서 흘러나와 태풍을 옥죄인다.)
카게니와 미요 : 【 Níðhöggr: 조소하는 학살자 】
(100%+) 《컨센:우로보로스(3)》 《원초의 적색: 번개의 창(2)》 《섀도 스크래치(4)》 《무형의 그림자(2)》
〈RC〉판정
/ 크리티컬치 -4 / 명중 17 / 주사위 9 / 공격력 40
[ 수정치 반영: / 크리티컬치 -1 / 명중 17 / 주사위 10 / 공격력 24 / 심벌라이즈 카드 / ♪ Whistle While You Work ♪ / 잡아먹히는 제물 ]
침식치 + 11system : [ 카게니와 미요 ] 침식률 : 138 → 149
GM : : 확인했습니다. 명중 롤.
카게니와 미요 : "이제, 편하게 해줄게."
(이미 잡아먹힌 프로스페로우에 대한 감정도, 세티보스에 대한 감정 또한 이 공격에 녹여낸다.) [세티보스] [프로스페로우] 타이터스─타이터스 승화. 크리치-2 적용합니다.카게니와 미요 : 19dx4+19 DoubleCross : (19R10+19[4]) > 10[1,1,1,3,4,4,5,6,6,7,7,7,8,8,8,9,9,9,9]+10[1,3,4,4,5,5,5,6,6,7,7,7,9,9,10]+10[1,1,2,4,5,7,7,7,7,9,9,9,10]+10[2,3,3,3,4,5,6,7,8,9]+10[2,5,7,7,8,8]+10[2,4,4,6,10]+10[2,3,3,8]+3[3]+19 > 92
카게후미 : 《요정의 손(LV4)》= 대상의 판정 주사위눈 하나를 10으로 변경시킨다. / 1시나리오 LV(4)회 제한 (4/4) // 침식+5
카게니와 미요 : 1dx4 DoubleCross : (1R10[4]) > 2[2] > 2
GM : : 총 달성치 101.
GM : : 대미지 롤해주세요.
카토리 유이 : (160%+) 《힘의 영수(5)》 |〈교섭〉판정|제한 100%|대미지 +LV(5)D10|||침식치 + 6 +
GM : : ?!
system : [ 카게후미 ] 침식률 : 146 → 151
카토리 유이 : "피날레는 화려할수록 멋있는 법이지"
system : [ 카토리 유이 ] 침식률 : 160 → 166
카게니와 미요 : (마지막 순간까지, 저를 보듬어주는 손길이 느껴진다. 그림자도, 숲의 향기도. 모두 흡수해 제것으로 만들어 공격에 보탠다.)
카게니와 미요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카게니와 미요 : 11d10+5d10 [대미지 롤] DoubleCross : (11D10+5D10) > 61[6,10,5,8,4,1,7,7,9,1,3]+25[5,6,5,5,4] > 86
GM : : 막타 RP 부탁드립니다.
GM : : 아 고정치 안넣었어?
GM : : 넣어서 다시굴려;
카게니와 미요 : (ㅠㅠ)
카게니와 미요 : 11d10+5d10+40 DoubleCross : (11D10+5D10+40) > 52[5,5,6,3,4,7,3,3,3,8,5]+22[4,7,1,6,4]+40 > 114
카게니와 미요 : (몰아치는 번개는, 프로스페로우를 상대할 때처럼 거칠지 않았다. 오히려 부드럽게 타고 들어간 그림자가 번개로 모든 것을 화하도록. 요정의 손이 대지를 바르고, 숲의 향기가 퍼져나가 새 숨이 돋도록. 모든 것을 원래대로 돌리고, 울부짖는 목소리가 웃음소리로 바뀌도록. 구해줄 수 없음에 탄식하지만, 이곳에 남아서 영원히 뛰어놓을 수 있도록. 그런 공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었다.)
카게니와 미요 : (불은 죽음인 동시에 생명. 모든 것을 다시 되살릴 수 있는 매개체. 그곳에 그림자는 선다. 어릴 적부터 익숙하게 느껴왔던 대지의 기운을 땅에 불어넣고, 세티보스가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천천히 인도해간다. 만상을 느끼고 구현하는 것은 익숙하니까.)
카게니와 미요 : (그 화하는 제 몸 위로 일곱가지 색의 고리가 떠오른다. 미요가 발푸르기스의 밤─브로켄의 요괴─라고 불리는 까닭에는, 분명 그림자가 이 찬란한 빛깔을 닮았기 때문이겠지.) (-)
GM : : ......
GM : : ……이미 돌이킬 수 없이 유린당하고 찢긴 저 존재에게 허락되는 것은, 이제는 안식뿐이겠지요.
GM : : 흐린 하늘 아래 생길 리 없는 환상 같은 무지개의 인도에 구름은 저항하지 않고 얌전히, 대기로 산산이 흩어져 날리고.
GM : : ......믿기지 않을 만큼 맑은, 정순한 밤하늘만을 남깁니다.
GM : : #클린업 프로세스 ─── 전투를 종료합니다
GM : : ===========================
GM : : RP 있으시다면 진행해주시고...
GM : : 없으시다면 (-)로 확인해주세요.
카토리 유이 : (평화로운 밤하늘에 마음이 먹먹해진다. 저들에게도 가족이, 친구가 있었겠지. 선택지가 안식 하나뿐이라니. 이미 잡아 먹힌 그 놈은, 죽어서도 고통받아야 할 것이다. 저들의 지인이, 방향을 잃은 분노를 자아낼때, 그 영혼은 여러갈래로 찢기고 또 찢겨야할 것이다.)
카토리 유이 : (-)
이안 스콧 : (-)
카게니와 미요 : "... ..." (다 끝난 걸까. 모든 힘을 쏟아부어서인지, 긴장이 풀려서인지. 다리에 힘이 풀려 풀썩 주저 앉는다.) (-)
카게후미 : (한때 동포였을 존재들이 소멸했으나, 카게후미는 예상 외로 별 감흥이 들지 않았다. 의사소통이 가능하지 않아 와닿지 않았던 걸까.) (-)
아라가미 슈엔 : (버릇처럼 손을 털었다. 잘게 떨어져내리던 불티마저도 꺼지고, 어둠 속에서... 아니, 환한 별빛이 주위를 밝힌다. 아무 말 없이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서있었다.)(-)
GM : : ===========================
GM : : [[ 백트랙 ]]
GM : : 전원, 레니게이드의 침식을 이겨내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를 결정합니다.
GM : : 먼저, E로이스. 세티보스 베타/감마에 1, 알파에 2, 프로스페로우에 2로 총 5개입니다.
GM : : 5D10을 먼저 굴려 침식을 낮출 수 있습니다.
카게후미 : 5D10 [E로이스 백트랙] DoubleCross : (5D10) > 24[8,4,3,1,8] > 24
이안 스콧 : 5D10 DoubleCross : (5D10) > 29[1,10,8,3,7] > 29
카토리 유이 : 5D10 DoubleCross : (5D10) > 24[1,3,3,9,8] > 24
카게니와 미요 : 5d10 DoubleCross : (5D10) > 20[3,8,2,6,1] > 20
아라가미 슈엔 : 5d10 DoubleCross : (5D10) > 27[7,7,2,4,7] > 27
GM : : 리모콘이 느려서 계산으로 선언할게요
GM : : C(151-24) [카게후미] DoubleCross : 計算結果 > 127
GM : : C(147-29) [이안] DoubleCross : 計算結果 > 118
GM : : C(166-24) [유이] DoubleCross : 計算結果 > 142
GM : : C(149-20) [미요] DoubleCross : 計算結果 > 129
GM : : C(147-27) [슈엔] DoubleCross : 計算結果 > 120
GM : : 그리고 전원 타이터스되지 않은 로이스의 명수를 선언해 주세요.
카게후미 : (5인입니다..)
아라가미 슈엔 : (5)
카게니와 미요 : (5인)
카토리 유이 : (5인이요~)
이안 스콧 : (이럴수가? 6명?)
GM : : 슈엔에게 소듕하게 지켜진 이안...
GM : : 2배 굴림하시는 분들 먼저 굴려주세요!
카게후미 : 10D10 (2배 굴림) DoubleCross : (10D10) > 62[7,4,10,10,3,7,5,10,2,4] > 62
카토리 유이 : 10d10 DoubleCross : (10D10) > 55[4,5,2,10,8,3,2,9,7,5] > 55
이안 스콧 : (친구야...)(슈엔봄)(찌잉)
아라가미 슈엔 : (이안보듬해줌)
카게니와 미요 : 10d10 DoubleCross : (10D10) > 58[10,3,5,5,3,7,8,10,6,1] > 58
GM : : C(127-62) [카게후미 2배 굴림] DoubleCross : 計算結果 > 65
GM : : C(142-55) [유이 2배 굴림] DoubleCross : 計算結果 > 87
GM : : C(129-58) [미요 2배 굴림] DoubleCross : 計算結果 > 71
GM : : 이안과 슈엔은 1배로?
이안 스콧 : (하잇!)
아라가미 슈엔 : (하잇)
아라가미 슈엔 : 5d10 DoubleCross : (5D10) > 20[9,3,2,5,1] > 20
아라가미 슈엔 : 5ㅣ발씨발
이안 스콧 : 6D10 [백트랙] DoubleCross : (6D10) > 45[8,6,7,9,7,8] > 45
아라가미 슈엔 : 이게뭐야
GM : : C(120-20) [슈엔 1배 굴림] DoubleCross : 計算結果 > 100
GM : : C(118-45) [이안 1배 굴림] DoubleCross : 計算結果 > 73
GM : : 슈엔아..........
아라가미 슈엔 : (빡쳐서 졈 될 것 같음)
GM : : 뭐 오버킬 경험점 있어... 괜찮아......
GM : : 추가굴림 하나요?
아라가미 슈엔 : (...........함 더.....굴립니다...)
GM : : 좋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5d10 DoubleCross : (5D10) > 22[9,1,5,1,6] > 22
아라가미 슈엔 : (극대노짤)
GM : : C(100-22) [슈엔 추가굴림] DoubleCross : 計算結果 > 78
GM : : 백트랙 성공. 전원 생환합니다.
GM : : 그럼..... 자러가자
GM : : ===========================
GM : : 20200304 AM0139
GM : : ===========================
GM : : ===========================
GM : : 20200309 PM0801
GM : : ===========================
Scene 14: 폭풍의 끝 : PC4 엔딩
GM : : 유이의 엔딩입니다.
GM : : 폭풍은 가라앉았지만, N시 중앙공원은 처참한 폐허군요.
GM : : 누군가의 악의가 스친 자리란 언제나 이렇습니다. 번거로움과 고통을 떠안는 것은 매번 남겨진 사람들의 몫이죠.
GM : : 사도는 죄값을 치렀을까요? 죽음은 죄값이 될 수 있을까요?
GM : : ...그것을 생각하는 것도, 다만 남겨진 자들의 몫입니다.
GM : : 연구원으로서, UGN의 일원으로서, 해야 할 일은 분명 산더미겠지만... 일단은, 끝난 것 같군요.
GM : : 대화든, 휴식이든... 원하는 것을 할 말미 정도는 주어지겠죠.
GM : : 유이는 어떻게 할까요?
카토리 유이 : (지부에서 가지고 갈 짐도 있으니 지부로 돌아갑니다)
GM : : 바로 N시를 떠날 생각일까요? 뭐, 막을 사람은 없겠죠.
GM : : 그러면 일행들과 함께, 혹은 조금 거리를 두고, 지부로 향했겠군요.
GM : : 지부로 돌아간 당신을 맞아주는 사람은...
카시와기 이오리 : "…… 수고 많으셨습니다."
카토리 유이 : (예전이라면 반가웠을 얼굴이지만…) "...네 오빠가 참 죄가 많네."
GM : : … 키리타니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군요. 당장은요.
카시와기 이오리 : "오빠를 두둔하려는 건 아니에요."
카시와기 이오리 : "……제가 막아섰다는 걸 알면, '리바이어선'은 기꺼워하지 않겠죠. 이야기하실 것이 있으시다면 부를게요."
카토리 유이 : "설마 남아있어?"
카시와기 이오리 : (쓰게 끄덕인다) "도망친다는 선택지는 없으니까요."
카시와기 이오리 : "그것이야말로 카토리 씨를 모욕하는 일이 되겠죠."
카토리 유이 : (솔직히 지금은 지쳤다. 화낼 기운도 없고, 그래서 제발 도망치기를 바랐지만, 그런 선택지 조차 생각하지 않는 그 태도에 울컥했다)
카토리 유이 : "하, 남으라했다고 진짜 남네. 죽고 싶은거야, 뭐야?"
카토리 유이 : "피하지도 않고, 도망치지도 않아. 어차피 그 이상 못할 거 아니까 비웃는거야?" (이오리 말은 머리에 들어오지도 않는 듯)
카토리 유이 : "어디 그 대단하신분 얼굴 좀 보자. 나오라고 해봐"
카시와기 이오리 : "……그럴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어요."
카시와기 이오리 : "그 이름처럼. 연회에 바쳐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일는지도 모르겠다고."
카시와기 이오리 : "……하지만 지금은, 오빠가 원하는 건 그것과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해요."
카시와기 이오리 : "……불러올게요." (돌아선다)
GM : : 잠시 당신은 홀로 남겨집니다.
GM : : ...그가 오기를 기다릴까요? 아니면...
카토리 유이 : (기다립니다)
GM : : 지부 내의 응접실에는 잠시 쨰깍, 째깍 시계가 돌아가는 소리만이 울리고...
카토리 유이 : (시계소리를 들으며 그 동안 잠시 울컥했던 마음을 진정시킵니다)
키리타니 유고 : "……" (소리없이 공간에 발들여, 짧게 눈으로 인사한다)
카토리 유이 : "작별인사를 안한 것 같아서 말이야."
키리타니 유고 : "……지부 이동이라면, 미리 준비해 두었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 "인계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카토리 유이 : "……참 일을 좋아해. 이런 와중에도 일 얘기를 먼저하네"
키리타니 유고 : "그런 것밖에 담기지 못하는 그릇인 모양이지요." (피로한 웃음)
카토리 유이 :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았는데, 오늘은 여기까지만 할거야. 지쳤거든"
키리타니 유고 : "…………"
키리타니 유고 : "아라가미 군과 후속조치에 대한 의논이 끝나면 바로 떠나겠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 "실례가 많았습니다." (길게 고개숙여 인사한다)
키리타니 유고 : (……사과의 말은 한 마디도 입에 담지 않는다)
카토리 유이 : "...다음엔 널 위한 최고의 이야기를 만들어줄게. 이제까지 그래왔듯 찾아서 읽는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 너만의 이야기를. 그 전에 여왕님을 찾아 없애 해피엔딩을 완성하든, 여왕님 손에 죽어 배드엔딩을 완성하든 그건 네 손에 달려있어."
카토리 유이 : "네가 완성할 이야기가 궁금하네. 기대할게, 공주님."
카토리 유이 : "네가 떠날 필요 없어. 내가 갈거니까. 다음엔 볼 일 없었으면 좋겠다."(챙기고자 했던 짐들을 챙기며 키리타니를 지나쳐 지부를 떠납니다)
키리타니 유고 : "……제게는 아직,"
키리타니 유고 : (혼자 남은 자리에서, 닿지 않을 중얼거림으로)
키리타니 유고 : "……아직.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변모한 세계를 지탱할 자들을 도울 시간이……"
키리타니 유고 : "……그때까지는, 어떤 결말도 허락되지 않겠지요. 그 뒤에는……"
키리타니 유고 : "……이 책을 덮을 권리는, 분명 당신에게도 있을 겁니다."
키리타니 유고 : (닫힌 문을 향해 더디게 고개를 들어, 목소리를 돋울 듯이)
키리타니 유고 : "미안합,"
키리타니 유고 : "……."
키리타니 유고 : (그리고, 긴 침묵.)
카토리 유이 : (-)
GM : : ===========================
Scene 15: 진화의 가능성 : PC5 엔딩
GM : : 카게후미의 엔딩입니다.
GM : : 아, 좋은 포식이었죠. 사상은 다소 시시했지만, 그렇다고 맛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GM : : 한동안은 무언가를 집어먹지 않아도 배부를 것 같네요.
GM : : 세티보스가 쓰러진 이후, 폐허가 된 N시의 중앙공원. 주변에 벤치며 뽑힌 나무들이 굴러다니고, UGN의 재해 처리반이 합류하기 시작합니다. 카게후미는 무엇을 했을까요?
카게후미 : (임무를 완수했으니...)
카게후미 : (함께 싸워둔 인간들에게 꾸벅 감사 인사를 한 뒤, 디멘션게이트를 연다.)
GM : : 흠.. 다른 일행들은 답례 인사를 했을까요? (잠깐 등장해도 좋습니다)
카게후미 : (네 사람 봄)
카게후미 : …… (그 중에서 아라가미를 빤히 바라본다.)
카게니와 미요 : ... (따라서 지부장님 봄)
카게후미 : (다가가서) “……아이스크림……” (작은 목소리로 요구한다.)
아라가미 슈엔 : (현장 지휘도 해야 하고 정신 없는 와중에 묘한 시선이 느껴진다. 무언가가 한참 낮은 곳에서 뚫어져라 보고 있는 듯한...)
이안 스콧 : ...? (슈엔 봄)
아라가미 슈엔 : "........"
아라가미 슈엔 : "그러니까, 못 만든다고 했잖아.........."
카게후미 : “얼음, 아니어도…… 되는데…”
카게후미 : (집요한 시선)
아라가미 슈엔 : (일단은 샐러맨더니까 할 수는 있다. 할 수는... 열심히 끙끙대며 얼음 비슷한 걸 만들어본다. 1초 정도 샤베트 같은 형체를 유지하던 것이 순식간에 액체로 녹아버린다. 아니,)
아라가미 슈엔 : (불... 꽃이 솟는다....)
카게후미 : “……!” (생성된 파이어크림을 본다.)
아라가미 슈엔 : "......이제 됐지.."
카게후미 : (입을 크게 열더니, 솟아오르는 불꽃을 커X처럼 흡수한다.)
아라가미 슈엔 : "?"
이안 스콧 : (복스럽게 잘 먹네.......)
카게후미 : (파이어크림을 삼켰다.)
아라가미 슈엔 : "지, 지금 뭘 먹은 거야." (당황해서 거꾸로 들어 털어보지만... 불꽃은 이미 깔끔하게 삼켜진 후다.)
카게니와 미요 : (오...)
카게후미 : (거꾸로 들려서 털어짐)
아라가미 슈엔 : (그림자만 떨어지나)
GM : : 플래너가 보면 이놈 할 빙권말살의 현장입니다.
이안 스콧 : (왜 애를 못살게 굴고 그래)(말림;)
카게후미 : (버둥거리며 스스로 폴짝 지면에 착지하고) “…잘 먹었어.”
카게후미 : “카마엘… 대단…”
카게후미 : “잊지 못할……맛.”
이안 스콧 : (잠깐.. 너.. 내 마안은 맛없댔으면서..)
이안 스콧 : (배신당한 눈으로 내려봄......)
아라가미 슈엔 : (마안보다 맛있다니 묘하게 뿌듯해짐;)
카토리 유이 : (정말 열심히 먹는다...저 레니게이드 비잉만 그러는건가...? 략간 연구원의 시선으로 관찰 중)
이안 스콧 : (뿌듯해...? 좋아...? 슈엔 봄)
아라가미 슈엔 : (아니, 하지만 말이지... 플래너는 아무거나 주워먹지 말란 얘긴 안 해?)
카게후미 : (카게후미는 맛 평가를 솔직하게 하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이안 스콧 : (입 댓발 나와서 인사 안해줌;)
아라가미 슈엔 : (딱히 좋다곤 안 했다. 뿌듯하지.)
아라가미 슈엔 : "뭔진 몰라도 괜찮다면 됐겠지."
카게후미 : (이안 뒤쪽으로 갑자기 달려가더니)
카게후미 : (자리에서 점프해 이안의 묶음 머리 끝부분을 물어뜯는다. 12cm 정도? 먹지는 않았다.)
이안 스콧 : (ㅋ)
GM : : 익혀 먹으면 맛있을지도 모릅니다.
이안 스콧 : (물어 뜯긴 한 거야?)(ㅋ)
카게니와 미요 : (맛이 없다고 하지 않았나...?) (기념품...?)
카게후미 : (생으로 먹으면 맛없지만…)
아라가미 슈엔 : (기르려고?)
카토리 유이 : (저 식성...정말 흥미롭네...)
카게후미 : (플래너한테 물어볼까…)
이안 스콧 : "아!!!!!!!!!!! 야!!!!!!!!"
이안 스콧 : (고통에 눈물 찔끔함;)
아라가미 슈엔 : (머리카락 살아있어?)
카게후미 : "이건, 전리품……"
이안 스콧 : (뭔가..미묘하게 뜯겼어..) (기가 찬 얼굴로)
이안 스콧 : "아니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하던가 왜 머리를 뜯어!!!" (크악)
카게후미 : “고마웠어, 수르트…” (허리 꾸벅 숙임)
이안 스콧 : "맛 없다며?!" (발 쿵쿵 구름) (내심 신경쓰인편ㅋ)
이안 스콧 : "아니..아니.. 그렇게 말하면;"
카게후미 : “맛있게 먹는 법……”
카게후미 : “플래너한테, 물어볼게…”
이안 스콧 : (물어보는 거냐)
아라가미 슈엔 : (머릿속에서 점점 이상하게 변해가는 플래너의 이미지)
카게니와 미요 : (물어보면... 아는 건가?)
이안 스콧 : (헬쓱해짐..)
카게후미 : “…” (뒤늦게 재채기를 한다.)
이안 스콧 : (주섬주섬 손수건 꺼내서 닦아줌;)
카게후미 : (훌쩍거리면, 콧물이 흘러나온다.)
이안 스콧 : "그런 거 묻지 말고,"
이안 스콧 : "이번에 아이스크림 못 얻어 먹었으니까 가서 '플래너'한테 수고비로 뭐라도 사달라고 해."
카게후미 : (변화무쌍한 날씨 탓에 감기에 걸린 모양이다...)
이안 스콧 : "고생한 만큼 값은 받아야지."
카게후미 : (이안 말 듣고 끄덕끄덕)
이안 스콧 : (손수건.. 보다가 걍 쥐여줌) "이건 가지고." (빨기 귀찮달까..ㅋ)
카게후미 : (손수건 건네받아서 두손으로 쥔다)
이안 스콧 : "그리고 가면 제대로 씻고 이불 덮고 자! 감기 걸린다!"
이안 스콧 : (마지막까지 혼내는 편)
카게후미 : “…씻고, 이불 덮고, 자기…” (끄덕끄덕)
카게후미 : (명심하겠다는 표정)
이안 스콧 : (엄한 표정 좀 풀어짐)
카게후미 : (으슬으슬 떨며) “그럼……” (돌아가려는지 뒤로 돌아선다.)
GM : : 디멘션 게이트 너머에 낯선 정경이 일렁거립니다.
GM : : 카게후미에게는 친숙하겠지만요.
아라가미 슈엔 : (이안과 카게후미의 모습을 지켜보다가)
아라가미 슈엔 : (손을 슬쩍 흔들었다.)
이안 스콧 : (돌아가는 모습을 지켜본다.)
카게니와 미요 : (손 흔들..)
카토리 유이 : "잘 가"(손흔들기)
아라가미 슈엔 : (한편으로는 적으로 돌리면 골치아픈 상대겠구나, 하고 생각했지만.)
카게후미 : (이번에도 유익한 경험과 포식을 쌓는 보람찬 임무가 되었던 것 같다. 인사를 받으며 게이트 속으로 걸음을 내딛음으로써 변화무쌍한 마계 도시, N시를 뒤로한다.)
GM : : 디멘션 게이트 안으로 발을 들이면...
GM : : 겨울에 걸맞지 않는 습한 공기는 거짓말처럼 떠나가고, 카게후미의 젖은 옷섶 사이에서만 싸움을 증거하고 있을 뿐입니다.
GM : : 그리고, 제노스의 아늑한 은신처에서 당신을 맞아 주는 이는...
츠즈키 쿄카 : "수고하셨습니다. '카피어'."
츠즈키 쿄카 : (그 손에는, 올 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듯이 도톰한 담요가 들려 있다)
카게후미 : (여느 때처럼 임무에서 복귀한 카게후미는 플래너를 보고 걸어온다.)
카게후미 : (코를 훌쩍이며 담요를 받는다.)
카게후미 : “으… 다녀왔어, "플래너"…”
카게후미 : (받기는 했는데,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다... 담요를 머리 위에 쓴다.)
츠즈키 쿄카 : (미소지으며 매무새를 정리해 준다) "잘 돌아왔어요."
카게후미 : (오들거리다 담요 제대로 쓰고 편안해진다.)
츠즈키 쿄카 : (그 표정에 잠시, 무기질적인 차가움이 스친다) "사건은 끝났지만…… 많은 동포를 잃게 되었군요."
카게후미 : “응…… 어떻게 하려고 했지만, 이미 늦었어서.”
카게후미 : “그래서, 프로스페로우……먹었어.”
츠즈키 쿄카 : (그 말에 담긴 그로테스크함에는 전혀 구애되지 않고, 다시 미소로 돌아와) "그래요. 이번에도 지시를 잘 따랐군요."
GM : :
카게후미 : (끄덕이며) "플래너의 플랜, 항상 옳으니까……"
츠즈키 쿄카 : (겸양도 없이 조용히 끄덕인다. 그야, 사실이니까.)
츠즈키 쿄카 : "……우리 레니게이드 빙은 변모하는 존재. 그렇기에 이렇듯 그 성질을 이용하려 드는 자들도 나타납니다."
츠즈키 쿄카 : "곳곳에서 세계를 여전히 배워가고 있는 여러 동포들에게, 그런 이용은 큰 위협입니다."
카게후미 : (경청...)
츠즈키 쿄카 : "……그러니 더더욱, 앞으로도 '카피어', 당신의 조력이 필요하겠지요."
카게후미 : “……!”
카게후미 : “앞으로도…… 힘낼게.”
카게후미 : (양손 주먹 쥐어서 들어올려 보이기)
츠즈키 쿄카 : (선선히 미소) "또 새로운 것을 배워 왔네요."
카게후미 : (자신을 위해 마련된? 개인 사물함에 이번 전리품, 이안의 머리카락 한줌과 손수건을 넣어둔다.)
카게후미 : “세상은, 넓고…”
카게후미 : “아직…… 내가 모르는 건, 많은 것 같아…”
카게후미 : (기침과 재채기를 한다.)
츠즈키 쿄카 : "그렇네요." (어딘가 노래처럼 들리는 목소리로) "'프로스페로우'가 주장한 '오리진:페노메논'이라는 개념은 흥미로웠습니다. 이번에는 비록 인위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츠즈키 쿄카 : "……이 이야기는, 다른 기회로 미루도록 할까요."
츠즈키 쿄카 : "지금은 따뜻한 차가 필요하겠네요."
카게후미 : (그런 형태, 확실히 처음보기는 했는데…)
카게후미 : (어려운 이야기가 들어가는 건 대찬성이다. 끄덕인다.)
GM : : [RP 종료시 (-) 로 표시해 주세요.]
카게후미 : “플래너, 질문……” (손 번쩍)
츠즈키 쿄카 : "예, '카피어'."
카게후미 : “인간 머리카락……조리법, 알아?”
츠즈키 쿄카 : (눈을 조금 올려떴다가,) "……그것도 흥미로운 주제로군요. 함께 알아볼까요."
카게후미 :
카게후미 : (플래너가 모르는 것도 있다니, 신기하다고 생각하며 끄덕인다.)
카게후미 : (이후 이어지는 것은 두 명의 소녀―――아니, 두 체의 레니게이드 비잉의 다과회. 몸을 녹여줄 따뜻한 차와 아이 입맛의 단 과자가 함께한다.)
카게후미 : (오가는 화제는 복잡하지 않고 사사로운 주제들. N시는 신기한 도시였다던지, 프로스페로우는 보통 인간과 달리 여러 맛이 뒤섞인 맛이 났다던지.)
카게후미 : (지식이 적으니, 카게후미측에서 말을 꺼낸다고 하면 가장 최근의 경험에 기인한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카게후미 : (그래서 여유로운 시간 동안, 이번 임무에서 있었던 일을 천천히 늘어놓았다.)
카게후미 : “기대된다, 다음 임무……” (하고 말하는 카게후미를 뒤로하며, 이번 이야기도 그렇게 끝이 난다.)
카게후미 : (-)
GM : : ===========================
Scene 16: 태풍일과 : PC3 엔딩
GM : : 세티보스와 프로스페로우의 위협은 사라졌지만, 당장 급한 수습만으로 날이 꼴딱 지나 버렸네요.
GM : : 이상기후는 그렇다 치고, 그 거대한 회오리나, 몇몇 시민들이 목격한 의지를 가진 듯한 거대한 구름...
아라가미 슈엔 : (엉망이 된 도시를 완전히 예전의 모습으로 돌려놓으려면 한참 걸릴 것이다.)
GM : : 기억소거조와 복구조는 한동안 눈코뜰 새가 없겠지요.
아라가미 슈엔 : (단순히 겉모습뿐만이 아니라, '일상'으로 돌려놓으려면 말이지...)
GM : : 그렇습니다. 이미 세상을 떠나고 만 사람의 빈자리마저 있으니까요.
GM : : ……하지만 상사를 환송할 정도의 말미는 있을까요?
아라가미 슈엔 : (억지로라도, 잠시 시간을 냈다.)
GM : : 장소는?
아라가미 슈엔 : (지부장실?)
GM : : 좋습니다. 지나간 소동이 그야말로 폭풍이었던 듯이, 창문과 화초는 거짓말처럼 잘 복구되어 있네요.
아라가미 슈엔 : (현장에 나간 동안 대리... 아니 상사를 자기 대리로 앉혀놓다니 용감함)
GM : : 본인이 자청한 쪽이지만요.
아라가미 슈엔 : (지금 날씨는 겨울날씨로 돌아왔나요)
GM : : 비정상적으로 몰렸던 습기가 아직 가시지 않아, 겨울에 어울리지 않는 뭉게구름은 조금 있지만...
GM : : 이 정도는 자연의 복원력에 맡겨도 되겠죠. 맑고 서늘한 겨울입니다.
아라가미 슈엔 : (그럼 음, 일을 떠맡겨 버렸으니까... 커피라도 사서 올라가기로 한다. 따뜻한 걸로 둘 테이크아웃 해감)
GM : : 좋습니다. 그러면, 지부장실의 책상에서 여러 모니터를 살피고 있던 키리타니가 당신을 보고 멋쩍은 듯이 일어납니다.
아라가미 슈엔 : "...커피 드실래요?"
키리타니 유고 : (끄덕하고 곤란한 투로 웃는다)
키리타니 유고 : "……월권이 되었군요. 아라가미 군이 뛰어다니는데 손을 놓고 있을 수도 없어서요."
아라가미 슈엔 : "아, 아뇨. 원래 제 일이잖아요... 그거. 오히려 맡겨 버려서 죄송한데." (따뜻한 커피를 내민다)
키리타니 유고 : (받아들고 잠시 컵의 온기에 한 손을 맡겼다가, 응접 테이블 쪽으로 자리를 옮긴다.)
아라가미 슈엔 : "뭐 좋아할지 모르겠어서 아무거나 사왔지만요. 전화라도 할 걸 그랬나..."
키리타니 유고 : (미소) "저야 아라가미 군이 권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아라가미 슈엔 : "...뜨거우니까 조심하시고요." (라고, 괜한 소리를 하고는... 맞은편에 앉아서 한 모금 마셨다.)
키리타니 유고 : (마주 조용히 입을 축이고)
키리타니 유고 : "…… 피해는 제로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 더 큰 피해가 일어나기 전에 해결된 것은 아라가미 군과 다른 분들의 진력 덕분이지요. 이번에도 큰 빚을 졌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해야 할 일이니까요. 키리타니 씨가 믿고 맡겨준 거고." (양손으로 컵을 매만졌다. 조금 머쓱해진 듯)
키리타니 유고 : (잔에 시선을 떨어뜨린 채 생각에 잠겨 있다가)
키리타니 유고 : “……레니게이드의 유효활용을 노리는 움직임은, UGN 내에서도 결코 보기 드문 의견은 아닙니다."
키리타니 유고 : "UGN의 활동에 이익이 되는 기술이나 성과도 - 일부 존재하지요."
키리타니 유고 : "……."
아라가미 슈엔 : (잘 모르는 분야라서 그냥 끄덕끄덕 하다가)
키리타니 유고 : "하지만 이번에도 보았듯, 인류는 여전히 레니게이드를 완벽하게 제어하고 있지 못합니다. 다루는 대상과 그 규모를 넓히고자 한다면 신중을…….”
키리타니 유고 : (부적절한 시점에 목소리가 오래 멈춘다)
아라가미 슈엔 : "....?"
키리타니 유고 : "……신중을 기해야겠지요."
아라가미 슈엔 : (어색함을 느꼈다. 키리타니답지 않다고 느끼며 가만히 보고 있는다.)
아라가미 슈엔 : (이상할 점 하나 없는 말인데도.)
키리타니 유고 : (상념을 떨쳐내듯이 얇게 호흡을 흘리고) "다망하신 와중에, 이번에는 공연히 당혹스러운 일까지 끼쳐드렸군요."
아라가미 슈엔 : (빤히 보던 눈이 깜빡인다.)
아라가미 슈엔 : "괜찮아요."
아라가미 슈엔 : "키리타니 씨에게 필요하다면, 뭐든."
키리타니 유고 : "......"
키리타니 유고 : "이번 건으로 카토리 연구원을 비난하지 말아 주었으면 합니다. 다른 분들께도 그렇게 전해 주세요."
아라가미 슈엔 : (그 얘기였어? 잠깐 표정이 굳는다.)
아라가미 슈엔 : "...그런 뜻이었어요? 방금. ...."
아라가미 슈엔 : (다른 일이라면 거기서 알았다고 답했겠지만.) "........왜요."
키리타니 유고 : "…………"
아라가미 슈엔 : "아니, 그렇게... 하겠지만, 그렇지만..." (어느새 빈 커피컵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갔다.)
키리타니 유고 : "대답을 듣는다고 해도, 아라가미 군은 납득할 수 없을,"
키리타니 유고 : "아니, 납득하고 말겠지요. ……그렇다면 더더욱. 그 이유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 "이것은 일본 지부장으로서, N시 지부장인 당신에 대해, 제가 필요하다고 여긴 판단입니다. 이해해 주었으면 합니다."
아라가미 슈엔 : "......"
아라가미 슈엔 :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떤 이유인지는 사실 그렇게 궁금하지 않았다. 그의 말대로 나는 납득하고 말겠지. 나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도 받아들이겠다고 결심했으니까. 분명히 내가 압도당했던 그, 굉장한 이상을 위한 일일 테니까... ...)
아라가미 슈엔 : (...그리고 사실, UGN에서 오래 있었던 만큼 떠도는 소문 정도는 알고 있었다.)
아라가미 슈엔 : (10년쯤 전이라고 했던가? 내가 UGN에 없었을 때 있었던, 어떤 사건. 그리고 그걸 계기로 키리타니가 당시 있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다고 들었다. 정작 중요한 알맹이 없이 떠도는 소문이라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었지만.)
아라가미 슈엔 : "이해하라고 하면 이해할게요. ...언제나 그랬듯이요."
키리타니 유고 : "이 건에 대해서는, 그렇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라가미 슈엔 : (하지만 튀어나가는 말은 생각과는 반대였다. 조금 못마땅한 듯한 말투. 이유를 모르게 컵을 쥔 손에 힘이 조금 더 들어갔다.)
키리타니 유고 : "……하지만 저를 이해하지는 마십시오."
키리타니 유고 : "당신이 사람으로 남기 위해서."
키리타니 유고 : "이것은 ― 명령입니다."
키리타니 유고 : (반도 마시지 않은 커피를 내려놓고, 자리에서 일어선다)
아라가미 슈엔 : "......" (대답이 늦었다.) "그렇게 할, ...하겠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 (그리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듯이, 언제나와 같은 잔잔한 미소를 띠고 창 밖을 본다)
키리타니 유고 : "……눈이 올 것 같네요."
키리타니 유고 : "우산을 빌릴 수 있을까요."
GM : : [RP 종료시 (-) 로 표시해 주세요.]
아라가미 슈엔 : (따라서 하늘을 본다. 쨍하고 맑은 하늘빛은 물러가고, 겨울의 창백한 푸른빛이 돌아와 있었다. 눈을 머금은 구름이 멀리서 밀려온다.) "쌓이면 또 귀찮아지는데..." (살짝 구겨진 컵을 앞에 내려두고)
아라가미 슈엔 : "그럼 씌워드릴게요."
아라가미 슈엔 : "큰 우산은 다 망가져서 조금 작은 것밖에 없는데, 괜찮아요?"
키리타니 유고 : (짧게 웃고) "거절할 이유가 없지요."
키리타니 유고 : "……갈까요."
아라가미 슈엔 : "가요." (우산을 꺼내고, 함께 지부장실 밖으로 나간다.)(-)
GM : : ===========================
Scene 17: 무덤 앞에서 : PC2 엔딩
GM : : 이안의 엔딩입니다.
GM : : 휘몰아치는 듯했던 사건이 끝났고... 복구조도 기억소거조도 아닌 당신은, 전투가 없는 지금은 오히려 손이 빌지도 모르겠네요.
GM : : 그런 당신에게, 전갈이 들어왔습니다.
카시와기 이오리 : "……특별히 요청하신 적은 없지만, 필요할 것 같아서."
카시와기 이오리 : (이안에게 쪽지를 하나 건넨다)
이안 스콧 : "…?" (얼떨떨한 얼굴로 받는다)
GM : : 주소가 하나 쓰여 있습니다. N강 주변의 언덕 능선 어디쯤입니다.
이안 스콧 : "이런 거, 학교 다닐 적 이후로는 졸업했는데." (중얼거리며 주소를 읽는다.)
카시와기 이오리 : "야마카게 선생님께서, 묻히고 싶은 곳을 생전에 정해 두셨다고 해요."
이안 스콧 : (왜 자꾸 N강으로 가게 되는 거람…. 생각하다가)
이안 스콧 : (그 말을 듣고 얼굴이 멍해진다.)
카시와기 이오리 : "부검이나 다른 필요한 절차는 모두 끝나서……그쪽으로 모셨어요."
이안 스콧 : (잠시 버겁다는 듯 인상을 찡그리고)
이안 스콧 : "……저 그분이랑 별로 가깝지도 않고…."
카시와기 이오리 : (쓴웃음) "역시 참견이 과했을까요."
이안 스콧 : (그 웃음에 뒷목을 긁는다.) "아니에요. 그냥…… 시간 나면 가겠습니다."
카시와기 이오리 : (끄덕) "지부는, 말씀하셨던 대로 옮기시나요?"
카시와기 이오리 : "이번 사건이 마무리될 쯤이면 R시 지부 재건도 일단락될 것 같아서, 이적 처리에 들어가려고 하는데요."
이안 스콧 : (순간 자기가 한 말 까먹고 멍해짐) "에;"
이안 스콧 : "저…… 옮긴다고 했던가요." (진짜 잊은 눈)
카시와기 이오리 : (웃어버린다) "네, 아마 다섯 번 정도?"
이안 스콧 : (머쓱해짐) "그렇게 많이요?"
이안 스콧 : (홧김에 그랬다고 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함…)
카시와기 이오리 : (여유를 조금 되찾았는지 장난기까지 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빨리 처리해 드리려고 했는데요."
이안 스콧 : "아니, 그…… 바쁘잖아요?" (삐질삐질)
이안 스콧 : "천천히 하셔도 되니까……" (장갑 꼼지락;)
이안 스콧 : (꺼낸 말을 담을 수도 없고, 계속 N시에 있어도…… 의사 선생이나 생각날 것도 같고.)
카시와기 이오리 : (다시 웃고) "그럼 필요하시면 말씀주세요." (쪽지에 잠깐 눈 두고) "오늘은 남은 일정이 없으시죠? 산책이라도 다녀오시는 것도 좋겠네요."
이안 스콧 : (그제야 눈에 띄게 안심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인다.) "예…."
카시와기 이오리 : (짧게 인사하고 떠난다. 다른 파견 에이전트들에게도 의향을 물으러 다니는 모양)
GM : : 그럼... 어떻게 할까요?
이안 스콧 : "산책이라고 하면 아는 곳도 그곳인가……." (중얼거리고) "결국 가게 되는군."
이안 스콧 : (심란한 얼굴로 쪽지를 구길 듯이 움켜쥔다. 지부를 나서서 N강으로 향한다.)
GM : : N강을 내려다보는 위치의 고즈넉한 묘지입니다.
GM : : 고요히 누운 사람들 사이에, 새 것의 기운이 가시려면 한참 걸릴 깨끗한 묘비가 있습니다.
GM : : 그의 사망원인이 세상에 알려지는 일은 없겠지요.
이안 스콧 : (이 사람, 언제 죽었더라. 죽었던 순간은 눈앞에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는데, 그 일을 달력에 끼워 맞춰 헤아려보자면 아득하게 느껴진다.)
GM : : 당신과 그가 함께 앉았던 근린공원은 조금 먼편에 내려다보입니다.
GM : : 감쪽같이 복구되어 있네요. 있어야 할 사람만이 없고요.
이안 스콧 : (해야 할 일도 많은 사람이었는데.)
이안 스콧 : (아리엘인지, 그 레니게이드 빙에게도 사과해야 하고. N시의 오버드나 지부장한테도 사과해야 하고. 수습도 돕고 다시 의사 일로 돌아가고.)
이안 스콧 : (당신 내담자가 사회에 복귀하는 것도 봤어야 했는데.)
GM : : 그 풍경을 내려다보고 있으면,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GM : : '자네에게 있어서 지금의 세계는 고통뿐일지도 모르겠지만...'
GM : : '자네는 타인을 위하는 방법을 알았던 사람이야.'
GM : : 어쩌면 그 말은, 더는 과거형이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이안 스콧 : (목소리가 들려온다. 서늘한 공기 가운데서도, 이미 없을 온기가 느껴지는 것만 같다.)
GM : : '자네가 건강해져서, 언젠가, 언젠가는 누군가의 행복을 위해 힘써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GM : : 그의 바람은 이루어졌나요?
GM : : 앞으로 이루어질 예정인가요?
이안 스콧 : (글쎄. 아직은 멀겠지만. 당신의 죽음으로 행복은 더 멀어지고, 고통은 더 무거워졌을지도 모르지만.)
이안 스콧 : (얼어붙은 고통의 계절이 지나면… 언젠가는 당신 말대로 올 수도 있겠지.)
이안 스콧 : (아프지 않은, 뜨거워지기 시작하는 상냥한 봄이.)
이안 스콧 : (-)
GM : : ===========================
Scene 18: 태풍소녀, 또 다시 : PC1 엔딩
GM : : 미요의 엔딩입니다.
GM : : 구출된 아리엘은, 다행히 큰 문제 없이 순조롭게 회복했고...
GM : : 완전히 건강해졌습니다. 좀 덜해도 좋지 않을까 싶을 만큼요.
카게니와 미요 : "... ..."
GM : : 미요는 어떤가요? 지부 이적을 위한 짐을 챙기는 기간일까요? 아니면 조금 더 머물러 보기로 했나요?
카게니와 미요 : (아리엘이 건강을 되찾을 때 까지는 머무르려고 했지만... ... 슬슬 지부로 돌아갈 타이밍이 온 것 같다.) (...그 이전에... 아리엘의 의사도 물어보긴 해야하나?)
GM : : 어디로 가든 아리엘은 쌩쌩할 것 같지만요.
카게니와 미요 : (그야 그렇겠지...)
GM : : 그럼, 당신이 간단한 잡무를 끝내고, 이적 준비로 다소 어수선한 숙소로 돌아가면...
카게니와 미요 : (아리엘의 짐은... 한줌이긴 하지만 스스로 짐도 챙기는 버릇을 들여야하니까, 같이 짐을 싸기로 생각하며 돌아간다...)
GM : : ...그런 고민을 하며 문을 열자마자,
GM : : …… 사우나?
카게니와 미요 : "... ...?"
GM : : 아니, 그냥 당신의 방이네요. 다만 어마어마하게 더울 뿐이에요.
카게니와 미요 : "왜.."
카게니와 미요 : (원인을 찾으려는 듯 이리저리 고개를 돌리고...)
GM : : 짐을 붙인 테이프들이 다 녹아붙지 않았을까 싶은 열기 속에서 고개를 돌리면...
카게니와 미요 : (대충은 알겠지만.)
아리엘 : "다녀왔냐, 언니?!"
아리엘 : "아리엘, 《쾌적한 실온》을 배웠다구! 굉장하지? 대단하지?!"
카게니와 미요 : (말투가 왜) "왔긴... 한데, 아니." (쾌적?)
카게니와 미요 : (쾌적? 이게?) (아리엘은 이 온도가 쾌적한걸까... 생각하면서 테이프를 살핍니다. 역시 녹진 않았겠지?)
아리엘 : "싸움은 몰라도, 이렇게 언니를 잔뜩 도와줄 수 있다구!"
아리엘 : "어때? 딱 좋지?! 포근하지!"
카게니와 미요 : "어느 정도인가 하면... ..."
카게니와 미요 : "15도 정도만 낮춰주면 좋겠는데."
GM : : 짐은…다시 싸는 게 좋겠네요.
아리엘 : "뭐?! 끄으응…… 언니가 깐깐한 거 아니야!?"
카게니와 미요 : "누굴 불러와도 그렇게 얘기할 걸..."
아리엘 : (두 손을 주먹쥐고 얼굴이 뻘개질 정도로 힘을 준다, 꼭 필요한지는 모르겠지만)
GM : : 그리고 실내는... 얼음장처럼 차가워집니다.
GM : : 바깥보다 추운 것 같은데요.
카게니와 미요 : .... (걸쳤던 코트를 입을까 잠시 고민했다.)
아리엘 : (그 기색을 보고 오기가 생긴 듯)
아리엘 : "정말! 인간의 쾌적이라는 건 너무 좁다구! 애처럼 투정부리지 말란 말야!"
카게니와 미요 : "투정... 안 부렸어..." (마찬가지로 오기로 이 악물고 참음)
카게니와 미요 : "...그래도 이 온도라면 테이프가 녹진 않겠지. 자, 짐 싸자. 이사해야지."
아리엘 : "헉."
아리엘 : "아리엘 데리고 가는 거야?"
아리엘 : ". . . 엄청 사고 쳤는데?"
카게니와 미요 : "그럼 여기 두고 갈까?"
아리엘 : "아아니! 아니! 언니는 아리엘을 버릴 생각이냐!"
카게니와 미요 : "역시 그렇지?"
카게니와 미요 : "이러든 저러든 내 눈 앞에 있는게 가장 마음이 편할 것 같고."
아리엘 : "두, 두고 가려고 하면…… 그 지부장 아저씨는 크고 무섭고……" (뭔가 중얼거리다가 다시 고개 들고)
아리엘 : "그, 그러면! 사양하지 않고!" (뭔가 어려운 표현을 배운 김에 써 보고 싶었던 듯)
아라가미 슈엔 : (오퍼시티 30% 정도로 떠다님)(뭐지? 왜 갑자기 뒤통수가 따갑지? 미요한테 맞은 게 덜 나았나? 아니면 누가... 스물둘밖에 안된 나를 아저씨라고 부른 건가?)
카게니와 미요 : "돌아가면 같이 훈련이라도 할까?" (훈련은 싫어하려나?)
아리엘 : "끄으응……훈련……"
아리엘 : (마지못해) "……언니가 같이 해 주는 거며어언……"
카게니와 미요 : "같이 해야지..." (이런 온도에서... 훈련이라... 나한테도 도움은 확실히 되겠네..)
GM : : 앞으로도, 태풍 같은 나날이 미요를 기다리고 있는 모양입니다……
GM : : [RP 종료시 (-) 로 표시해 주세요.]
카게니와 미요 :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 (그래도 얼굴엔 어느샌가 싱글생글한 미소가 띄워져 있었다.) (-)
GM : : ===========================
GM : : 음모를 저지하려 하는 의지는 눈발에 가려,
GM : : 떨어진 빗방울을 되돌릴 수 없는 것과 같이, 스러진 것은 돌아오지 않지만.
GM : : 잇대어진 생명 속에서, 뜻은 이어져간다.
GM : : ===========================
GM : : DoubleCross the 3rd Edition
GM : : <Storming Fairy>
GM : : The End
GM : : ===========================
GM : : 20200309 PM1141
GM : : ===========================
음... 이런 시날 아닌 것 같은데... 즐거웠으니 된 거 아닐까요?!
장장 5세션 긴 시간 동안 함께 놀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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