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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이 안 와서 이번 책에 대해 얘기
    잡담 2015. 1. 16. 04:19


    내용에 대한 얘기 말고 비화 같은 거

    내용은 읽는 분의 몫이니까여

    후기 칸이 좁아서 못 적은 얘기들입니다

    트위터에도 살짝 올렸었습니다


    이번 원고 하면서 즐거웠던 거

    1. (~예의에서)타카토라한테 정장 말고 딴 옷을 입힘

    2. (유령에서)고딩 타카토라랑 료마 말투

    3. (두 책 모두에서)미츠자네 묘사


    1

    타카토라가 본편서 참 옷을 안 갈아입었죠... 갈아입는다는 게 넝마...? ^_ㅠ... 카이토랑 비등비등한 의상 레퍼토리...


    2

    아직 헬헤임에 물들지 않았던 시절의 정결한 왕자님 같은 타카토라는 꼭 써 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소원성취!! 타카토라가 처음부터 어두침침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 구김 덜 간 눈부신 타카토라는 아직 제가 좋아하는 타카토라가 아니겠죠! 그래서 그 시점의 이야기만으로 연성을 하기는 뭐했는데 마침 타임라인 전체를 관통하는 원고라서 원없이!!

    유령에서 생략된 3일에 대한 이야기도 언젠가 해 보고 싶습니다.


    3

    형제의 유능함은 본편에서 엔간히 말해 줬다고 생각해서 연성에서는 미숙함을 많이 다루는 편이에요. 이 구역의 까빠ㅋㅋㅋㅋㅋㅋㅋ 형제는 능력 자체로는 유능한 주제에 제각기 어설퍼서 더 인간적이고 사랑스러운 거니까요! 


    -


    저는 인쇄되는 책의 경우 대부분 원작의 타임라인에 제 연성을 얹거나 끼워넣는데

    현재까지 한 가이무 연성의 타임라인은 이하 같은 느낌.

    (각 게시물에 명시돼 있는 타임라인을 모은 것)


    1화보다 앞

    시작 이전의 장면 & 흙 & 식은 사람 & 묘지를 등지고 걷다 & 비

    본편 시작

    ...

    18화

    ...

    손톱을 흘리다

    ...

    27화

    인간의 산책

    28화

    ...

    36화

    별이 뜨다

    화환

    웃는 얼굴

    ...

    평생이라는 단어

    38화

    ...

    43화

    유령

    ...

    46화

    얼굴을 마주하는 예의

    47화



    이상으로 가이무 본편에서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분기점은 한 번씩 다 건드려 본 느낌이라, 다음 책이 어디 시점이 될지 모르겠네요... 제가 패러렐이나 if에는 손을 잘 못 대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완결 이후인데... 

    그치만 20화쯤에 V시네마로 / 완결 이후에 겨울극장판으로 새 타임라인이 생기니까!!! 어쩌면 코우타랑 타카토라 연성을 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부디 그렇게 되길!!!!!! 코우타... 코우타가 쓰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DVD 빨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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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삭 / lazylife.ivyro.net